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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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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 사장, 개인정보 600만건 유출 우려 사과

일본 가전양판점 조신(ジョーシン)의 다카하시 데쓰야 사장이 제3자의 불법 접속으로 고객 이름과 주소 등 6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며 공개 사과했다. 조신은 재발 방지책으로 불필요한 고객 정보를 보유하지 않기로 했다. TBS뉴스, MBS뉴스 등 여러 외신은 6일 다카하시 사장이 중간결산 설명회 첫머리에서 "많은 폐와 걱정을 끼친 점을 최고 책임자로서 깊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유출 우려가 제기된 곳은 '회원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버'다. 조신은 이 서버에 대한 제3자의 불법 접속을 파악했다. 운전면허증 이미지 2건, 마이넘버카드 정보 1건, 계좌번호 5건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사카시에 본사를 둔 조신은 10월께 불법 접속을 당했다. 불법 접속 원인은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다카하시 사장은 정보 보유 방식을 두고 불법 접속을 계기로 반성할 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가능한 한 갖지 않는다는 방침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지 매체들은 조신이 불필요한 정보의 삭제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6.11.06 20:03박광하 기자

대전 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KISA,16개 광역시도 모두 구축

대전에 정보보호지원센터가 생겼다.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전국 16개 광역시도 모두에 정보보호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KISA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기존 10개에서 올해 16개로 확대했다. 기존엔 강원, 경기, 광주, 경북, 대구, 부산, 울산, 인천, 충남, 충북에 있었는데 올해 새로 6곳(경남, 대전, 세종, 전남, 전북, 제주)에 생겼다. 이날 마지막 개소식이 열린 대전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첨단기술 기업, 중앙행정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행정 중심도시다. 인공지능(AI), 국방•우주,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정보보호 지원과 협력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대전센터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솔루션•서비스(SECaas) 도입 지원 ▲정보보호 교육 및 세미나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학•연구 기관, 정보보호 기업 등 전문가들과 함께 발족한 '대전 정보보호 전문가 포럼(D-SAFE)'을 통해 청소년, 고령층 등 정보보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유성형 정보보호 협력 모델' 등 교육•연구•기술 분야의 '대전형 정보보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현판 제막식과 센터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지역 대학•연구 기관 전문가와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협의회 통합회의와 정보보호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정보보호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인공지능(AI) 시대의 오픈소스 취약점 대응 등 최신 정보보호 현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지역 봉사단체에 전달하는 '상생 나눔' 행사도 열렸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은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지역 전문가,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 16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정보보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이버 안전망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6 18:02방은주 기자

우체국 공적 역할 커지는데...예산·인력 지원은 제자리

초고령화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우체국과 집배원을 활용한 공공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오는 20일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시행으로 공공 인프라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을 해결할 지원 체계 마련이 선결 과제로 지적받고 있다. 정영한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과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우체국 공적역할 확대와 법제도 개선 필요성 토론회'에서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지방 소멸이 진행되면서 공공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며 “집배원 발걸음을 국민의 삶을 살피는 공공서비스 확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지난해 20%를 넘어섰고 2035년에는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인 가구 비중도 36%에 달하는 가운데 “누군가 정기적으로 문 앞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일 자체가 훌륭한 사회안전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멸 위험 지역은 전체 시군구의 66%인 150곳에 달한다. 정 과장은 행정과 금융 서비스마저 축소되는 상황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39%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 역량만으로 복지 공백을 메우기 어려운 만큼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해외에서도 우체국을 공공서비스 전달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증명서 발급과 행정서류 전달, 이탈리아는 여권과 증명서 발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는 집배원이 주 1~6회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앱으로 안부를 알리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집배원 1만8000명, 복지 공백 메운다 국내에서는 전국 3300여 개 지역과 집배원 1만 8000여 명 등 우체국 인프라를 바탕으로 35개 공공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등기와 안부살핌 우편, 국민연금 안심 배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빈집 실태 확인, 폐의약품 수거 등이 대표적이다. 정 과장은 “전국 어디서나 같은 기준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표준화된 체계, 단말기로 결과를 즉시 기록하는 전산 기반, 오랜 기간 쌓아온 국민의 신뢰가 있어 새로운 조직이나 인력을 만들지 않고도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로 공공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우체국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금까지 34만 가구를 찾아갔고 그중 40%인 14만 가구를 실제 복지 지원으로 연결했고, 도서·산간 가스안전 등은 직접 점검 비용보다 약 87% 비용을 절감했다”며 “우편물이 줄어도 매일 전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국민 눈에 보이는 공공 가치로 설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 시행되는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 과장은 “특례법 시행을 시작으로 성과가 검증된 지역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복지우편 대상과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 확대에도 재정 지원은 한계 우체국의 공적 역할이 확대되는 것과 달리 이를 뒷받침할 재정 지원 체계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서비스가 실비 수준의 수수료 구조로 운영되는 가운데 특례법도 현장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원보다는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은 “특례법은 공공 서비스 부담에 따른 인건비 등 고정 비용보단 물류 자동화 위한 투자 재원 등 인프라 구축 비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재 우본 예산 지원은 제한적인데 공익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일반 회계 지원을 위한 법 개정과 노동자 고정 비용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화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도 “우본은 정부와 국민을 이어주는 국가안전망 기능을 하고 있다”며 “우본이 지방 생활, 금융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회계 지원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우정사업본부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확보하려면 기관장의 직급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준화 조사관은 “우본은 규모는 차관급 청인데, 기관장은 1급 공무원이기에 장차관급과 동등하게 협상하기 어렵다”며 “기관장 직급을 상향해야 한다”고 했다. 인력 충원 없는 업무 확대.., 현장 부담 가중 현장에서는 공공서비스 확대에 따른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인력 증원과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이윤희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우본 공공 서비스가 현장 노동자 사전 소통 없이 추진되고 있고, 인력 충원조차 없는 상태”라며 “정부 행정 업무를 떠넘기는 것이 공적 역할이라는 이름 아래 현장의 고통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방식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장 노동권을 보장하면서 공적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지자체 우체국 구조조정을 막고 공공성 중심 조직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 전국민우체국본부 부위원장도 “현장에선 업무 미충원 사례가 많아 한 명이 쉬면 동료가 업무를 추가적으로 떠받고 있어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업무가 늘어나면 인력 증원도, 인력 관련 비용도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국회에서도 우체국의 공적 역할 확대에 맞춰 집배원 등 현장 인력의 노동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달 특례법 시행으로 공공사업이 우정사업 본연의 업무로 자리 잡게 되면서 집배원과 우정 노동자가 공적 역할에 걸맞은 인력과 노동 조건, 안전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과방위원으로서 이날 제도 개선 과제와 현장 목소리를 입법과 예산,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6 17:51홍지후 기자

NIPA, 한·아세안 AI 창업팀 동남아 진출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국과 아세안 청년 창업팀의 인공지능(AI) 사업화 성과를 발표했다. NIPA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개발·창업 경진대회 'AI 유스 페스타 2026' 결선에서 한국 팀이 2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1위는 인도네시아의 'AI 퍼리스'가 올랐다. 3위는 필리핀 '에이투애니'다. 대회에는 동티모르를 포함한 아세안 11개국과 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내 기업과 예비 창업자다. 상금은 1위 2만 달러와 2위 1만 달러, 3위 5000달러다. 참가팀은 결선에 앞서 8주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업 모델을 현지 시장에 맞게 조정하고 일대일 멘토링과 영어 투자 설명 발표 코칭을 받았다. 진흥원은 동남아 현지 벤처투자사와 창업기획사 등 투자기관 30여 곳을 초청해 일대일 투자 상담회도 열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과학기술부 등 현지 기관과 협력해 참가팀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획한 한·아세안 AI 개발·창업 경진대회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박윤규 NIPA 원장은 "국경을 넘어 새로운 파트너와 기회를 발견하는 과정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며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6 15:22김미정 기자

SSG닷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성명·내부 식별번호 등

SSG닷컴에서 일부 고객 성명과 내부 식별용 고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회사는 추가 보안 조치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신고를 마쳤다. 6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대상 고객에게 관련 사실을 개별 안내했다. 유출된 정보 대부분은 고객 성명과 내부 식별용 고객번호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취약점을 이용한 외부의 불법적인 접근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외부 비인가자에 의해 조회되면서 발생했다. 회사는 지난 4일 유출 사실을 파악한 후 추가적인 보안 강화 조치를 진행하고 KISA와 개보위에는 각각 5일과 6일에 신고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유출에 따른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객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11.06 15:22박서린 기자

법원, '개인정보 수집' 쿠팡에 2000억원 개보위 과징금 정지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6000억원 중 4200억원은 효력이 유지, 2000억원은 정지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6일 쿠팡이 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등 처분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해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효력이 정지된 개보위 처분에는 2011억원의 과징금 처분, 시정명령, 공표명령 등이 해당된다. 재판부는 “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쿠팡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처분의 효력 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거나 쿠팡 측의 본안 청구가 이유 없음이 명백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부연했다. 반대로 전날 같은 법원 행정4부에서는 쿠팡이 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기각했다.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골자다. 당시 재판부는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 신청인(쿠팡)이 입게 되는 손해는 금전보상으로 원상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나머지 개보위의 시정명령 공표 및 공표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는 본안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했다. 앞서 쿠팡에서는 지난해 11월 375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이에 개보위는 올해 6월 쿠팡에 총 과징금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시정 명령 및 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3755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을, 1000만 명이 넘는 회원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징금 2011억원을 부과했다.

2026.11.06 15:06박서린 기자

토스 "탐지룰, '빠른 제작'서 '검증 운영'으로 변화 중"

서종찬 토스 보안 엔지니어가 6일 "탐지룰을 빠르게 만드는 것에서 검증된 상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넘어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엔지니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 트랙 A 첫 세션에서 탐지룰을 코드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바이브 디텍션' 경험을 공유했다. 바이브 디텍션은 사람이 무엇을 잡을지 의도를 말하면 AI가 탐지룰을 만들어 배포하는 방식이다. 사람은 위험의 본질을 이해하고 탐지 대상과 룰의 의도를 정한다. 탐지 소스 선택, 알럿 구성, 공격 기법 매핑, 배포 전 테스트와 오탐 조정은 AI가 맡는다. 토스는 룰 생성 도구, 룰 원본 저장소, 자동 배포 구성을 나눠 모두 코드로 관리한다. 도입 배경은 수작업의 한계였다. 분석가가 탐지 쿼리를 직접 쓰고 보안 관제 시스템(SIEM) 콘솔에서 바로 고쳐 배포하다 보니 실제 배포된 룰이 무엇인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다. 작성자마다 필드명이 달라 자동화 도구와 분석가가 룰을 소비하기도 어려웠다. 지금은 룰 변경이 모두 병합 요청(PR) 단위로 남는다. 룰 원본이 병합되면 배포 PR이 자동으로 올라오고, 검증 결과와 변경된 설정이 함께 붙는다. AI 코드 리뷰는 오탐 가능성과 다른 룰과의 일관성을 짚는다. 사람은 확인한 뒤 병합만 하고, 배포가 실패하면 자동으로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 서 엔지니어는 "과거에는 새로운 탐지룰을 하나 만드는 것이 큰 결정이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탐지가 아주 싼 실험이 됐다"고 말했다.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레드팀이 취약점을 제보하면 악용 징후에 집중한 임시 룰이 자동 배포되고, 개발자가 패치하면 알아서 내려간다. 탐지룰이 정형화된 티켓으로 나가면 분류 에이전트와 대응 에이전트가 처리한다. 정탐과 오탐 판정은 다시 룰 튜닝 PR로 돌아가 같은 배포 체계에서 룰이 개선된다. 토스는 마이터 어택, 마이터 아틀라스, 내부자 위협, 로그 모니터링 등 4개 매트릭스에 배포된 룰을 올려 한눈에 본다. 커버리지가 보이자 다음에 만들 룰과 정리할 룰이 드러났다. 콘솔에서 직접 고치던 시절과 달리 변경 방식, 리뷰 이력, 실패 시 복구 절차, 사후 확인이 자동으로 챙겨진다. 서 엔지니어는 덕분에 변경을 더 자주, 더 작게,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룰 하나를 배포하는 데 명령어가 8개 넘게 필요했지만, 지금은 한 명령으로 검증부터 PR 생성까지 끝난다. 운영 수치도 공개했다. 지금까지 배포 형상 변경은 1500건이 넘고, 운영 중인 탐지룰은 980여 개다. 룰 작성 규칙은 200개, 룰 생성 도구 버전은 40을 넘었다. 연동한 센서는 46개 이상이며 마이터 어택 기법 49개를 커버한다. 서 엔지니어는 시행착오에서 얻은 교훈 세 가지를 꼽았다. ▲AI 품질은 구조에서 나온다 ▲사람이 볼 지점을 정해야 한다 ▲사람이 관리하는 순간 형상이 틀어진다는 것이다. 의도 결정과 리뷰에 사람이 집중하고, AI 산출물에는 평가 지표를 계속 만들어 룰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프롬프트를 다듬기보다 소스 정보, 작성 규칙, 컴파일러를 먼저 갖추는 편이 결과가 안정적이라고 했다. 룰 배포 상태를 사람이 직접 맞추던 지점은 자동화해야 AI가 작업해도 형상이 깨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네 가지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훈련과 인시던트 로그를 보관해 재생하는 탐지 검증 자동화 ▲특정 관제 시스템에 묶이지 않는 백엔드 중립 룰 ▲에이전트의 격리, 차단 대응 자동화 ▲커버리지 기반 우선순위 등이다. 백엔드 중립 룰은 하나의 설정 파일을 스플렁크, 클릭하우스,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모두 쓰게 하는 구조다. 공격 기법 매트릭스의 빈칸은 신규 룰 작업 목록으로 자동 전환한다. 서 엔지니어는 "탐지룰은 이제 코드가 됐고 AI는 그 코드를 함께 쓰는 동료가 됐다"고 말했다.

2026.11.06 14:39박광하 기자

코난테크, 흩어진 전장 정보 AI로 잇는다…'아르고엑스' 전면에

코난테크놀로지가 국방 정보분석 플랫폼 제품명을 '아르고엑스'로 변경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과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전출처 정보융합분석 플랫폼 제품명을 '코난 아르고엑스(Konan ARGO-X)'로 확정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제품 소개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 단계에서는 '코난 아르고스(Konan ARGOS)'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아르고엑스는 다양한 출처에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고 인공지능(AI)이 정보 간 관계와 맥락을 분석해 정보분석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지리공간정보(GEOINT), 공개정보(OSINT), 인적정보(HUMINT) 등 서로 다른 정보자산을 통합해 개별 정보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전장 상황과 연관성을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정보 수집과 검색을 넘어 정보 간 관계를 추적하고 서로 상충하는 근거나 정보 공백까지 식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분석관 자료 탐색과 비교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로카우스에서 열리는 '제5회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서밋'에서 아르고엑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방 분야 관계자와 SK텔레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전략 파트너가 전출처 정보융합분석 기술 활용 방향을 공유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 아르고엑스 주요 기능과 작동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인지 코난테크놀로지 국방전략사업부 부장은 "아르고엑스는 정보검색을 넘어 서로 다른 출처 정보를 연결·융합하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와 관계를 분석해 전장 상황을 이해하는 AI 플랫폼"이라며 "정보분석 한계를 넘어 AI 기반 전출처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9:59이나연 기자

법원, 개인정보 유출 쿠팡에 개보위 4200억원 과징금 유지

지난해 11월 3755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법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4236억원의 과징금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영민)는 5일 쿠팡이 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기각했다.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만, 법원은 개보위의 시정명령과 공표 및 공표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는 본안의 판결 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했다. 재판부는 “시정명령과 공표 및 공표명령으로 인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 위 각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이와 반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두고는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앞서 개보위는 지난 6월 쿠팡에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 및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시정명령, 공표 및 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 이는 당시 개보위가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이었다. 3755만 명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을, 1000만 명이 넘는 회원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징금 2011억원을 부과했다.

2026.11.05 20:44박서린 기자

미래기술전략포럼 "AI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사고 책임 기준 마련해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을 위해 신뢰성 검증 기준과 사고 책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업무를 스스로 실행하는 에이전트가 늘고 있지만, 사고가 났을 때 누가 책임지고 통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짚었다. 인공지능산업협회(KAIIA)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미래기술 전략포럼' 3차 포럼에서 이런 의견들이 나왔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8월 31일 출범한 포럼은 지난 2차 모임에서 피지컬 AI를 다뤘고, 이번에는 에이전트를 주제로 삼았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은 인사말에서 AI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을 짚었다. 그는 "최근 잇따르는 AI 사고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전략적으로 접근해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과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맡았다. 김 본부장은 에이전트가 검색을 넘어 예약과 결제를 대신하는 실행형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기업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를 정의하는 온톨로지가 있어야 에이전트가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AI에 관한 신뢰, 검증, 책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왔다. 조경휘 와이즈와이어즈 대표는 "업무 정확성, 판단 적절성, 실행 과정 안정성을 따질 정부, 학계, 민간 공통의 검증 기준이 초기 단계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별 업체의 자체 표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충진 버넥트 상무는 "산업별 표준화, 시스템 연동, 신뢰성 검증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에 제조, 건설, 공공, 에너지 분야의 에이전트 실증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장종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기반기술연구소장은 "추적 가능성과 설명 가능성을 갖춘 표준, 지속적인 품질 검증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놨다. AI에 의한 사고 책임 문제 언급도 나왔다. 오법영 SK AX 애커튼 파트너스 상무는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다가 보안 사고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내면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누가 통제할지 아직은 명확하게 정해진 부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조재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는 이용자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승인만 누르는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승인을 어느 단계에서 요구할지, 처리 결과를 어떻게 다시 알릴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진호 동국대 교수는 우수 사례 홍보와 인공지능 전환(AX) 활성화 정책을 주문했다. 이창윤 건국대 부총장은 대학에 배정되는 일자리와 지역 성장 연계 사업 예산으로 피지컬 AI용 데이터 수집 테스트베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피지컬AI 시대에 보안과 안전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다음 포럼은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2026.11.05 18:42박광하 기자

정부, AI·ICT 인재 양성 연구센터 5곳 출범…최장 8년 지원

정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부산대에서 올해 새로 선정한 ICT 인재양성 연구센터 5곳에 현판을 증정했다. 대학ICT연구센터 3곳과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센터 2곳이 대상이다. 대학ICT연구센터 과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AI 반도체와 포항공대의 시스템 소프트웨어(SW), 한양대의 양자·AI 융합 등 3개다. 참여 학생은 핵심 연구 프로젝트와 학생 주도 과제를 통해 전공 분야의 연구 역량을 쌓는다. 정부는 포항공대와 한양대에 과제당 연 10억원을 지원해 각각 연 4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 소형화 과제로 선정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는 연 5억원을 지원하며 양성 목표는 연 20명이다. 지원 기간은 최장 8년이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과제는 부산대의 스마트 제조·항만과 한국에너지공대의 에너지·스마트팜·모빌리티 등 2개다. 지역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지역 기업 재직자에게 석사 이상 학위과정을 지원한다. 두 과제는 연 20억원 규모로 최장 8년간 지원한다. 과제마다 연간 재직자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석·박사 학생 연구원 20명 이상을 산학 공동연구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2000년 시작해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2015년 시작한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ICT 고급인재 약 1천400명 양성에 기여했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연구센터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AI·ICT 분야 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5 14:55김미정 기자

한국정보처리학회, 연례 'ACK 2026' 학술행사 5~7일 개최

한국정보처리학회(학회장 박능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5~7일 사흘간 세종대학교에서 'ACK 2026(Annual Conference of KIPS 2026)' 학술발표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ACK 2026'은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 중 하나다. 정보과학 및 기술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연구계·산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한다. 총 50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해 총 84편의 논문에 대한 시상도 한다. 시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 (최)우수논문상 ▲ 산학연협동우수상 ▲ 학부생논문경진대회상을 비롯해 ▲ 한이음 드림업 (최)우수상 ▲ 스마트 해운물류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행사는 'AI+X 시대, 디지털 혁신의 보이지 않는 병목', 'Securing Physical AI', '피지컬AI: 화면 밖으로 나온 인공지능'을 주제로 숭실대 한화진 석좌교수와 KAIST 김용대 ICT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및 KETI 임태범 소장의 초청강연이 이뤄진다. 튜토리얼 강연은 KENTECH 이현우 교수, 한양대 김태욱 교수, 서울대 유영재 교수가 AI 실전 활용에 대한 실습을 적용한 튜토리얼 세션을 준비했다. 신진학자 워크숍에서는 단국대 최현민 교수, 중앙대 정다흰 교수, 명지대 김현준 교수, KENTECH 신욱철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2026.11.04 17:55방은주 기자

드론·대드론 공격·방어 무기체계에 관람객 발길 이어져

4일까지 열린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에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드론 무기와 솔루션 등을 대거 전시, 관심을 끌었다. 대전시와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육군분석평가단과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했다. 드론·대드론 영상모의훈련 시스템을 공개한 박영규 지우정보기술 대표는 "드론전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실사격으로 맞추는 건 참으로 어렵다"며 "훈련에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환경적 영향도 많이 받는다.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영상모의훈련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지우는 이번 행사에서 전술드론전투시뮬레이터와 대드론 전투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직충돌드론(FDV)이 공격할 때 병사의 대응훈련과 드론을 공격하는 훈련 시스템이다. 박영규 대표는 "1셋트 가격은 7000만~8000만원 정도"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왕실경비대(PSS)에 납품한 레퍼런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품목은 디텍터, 열차단 텐트, 재밍건, K2소총 등과 함께 화망 구성용 K15 경기관총과 K6 중기관총 등을 선보였다. 또 두타기술은 대드론(C-UAS) 솔루션과 장비를 공개했다. 특히, 드론 탐지 및 재밍이 가능한 레오파드를 들고나와 관심을 끌었다. 레오파드는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을 지정된 군용 장비로 무게 5kg에 연속방사 1시간, 드론 제압 거리는 1.5km(운용자와 드론 조장자간 거리 3km 기준), 탐지거리는 1km다. 홍창훈 두타기술 사업부장은 "드론 탐지와 제압이 모두 가능한 복합 운용형 장비"라며 "그다지 무겁지 않다. 이동이 가능한 휴대형 장비"라고 말했다. 심투리얼은 드론 및 지상로봇 실시간 통합관제와 AI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알씨엔은 은밀한 침투 및 전장 작전 중 청각적 탐지를 회피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자폭 드론용 음향 스텔스 능동소음제어(ANC) 기술을 공개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냉각형 및 비냉각형 적외선 검출기를 전시했다. 최요셉 아이쓰리시스템 해외영업본부 과장은 "냉각방식의 경우 20~30m 떨어진 거리에서도 탐지가 가능하다"며 "미국이나 터키, 유럽 등 20여 개국에 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애니는 원 에이전트 통합 보안 솔루션인 '애니원 세이퍼'를 선보였다. 청상건 마크애니 상무는 "국내 처음 비가시성 워터마크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특허도 등록됐다"며 "이는 유출사고 발생시 유출자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그리너지는 고출력·급속충전·저온 방전 및 장수명 특성을 가진 리튬티타네이트(LTO) 이차전지를 공개했다. 군용 차량의 시동이나 보조전원으로 사용 가능하다. 알티베이스는 메모리와 디스크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DBNS기반 실시간 인텔리전스 데이터 플랫폼을 들고 나왔다. 또 에이엔알은 드론이나 로봇 등 무인이동체 통합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과 이즈정보기술은 보안 IT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나노씨엠에스, 이안하이텍, 투비유니콘 등 121개 협약기업 현황을 탱크 모형 등과 함께 공개해 관객 발길을 붙들었다.

2026.11.04 16:43박희범 기자

AI에 토지 개발 인허가 물어본다...내년 5개 지자체 시범 운영

토지를 개발하기 전에 AI로 인허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복잡한 법령이나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규정을 분석해 허가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4일 열린 '제18회 K-Geo Festa'에서 AI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의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서비스는 토지 개발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와 지역별 조례를 분석해 인허가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가 전문 용어 대신 평소 사용하는 말로 질문해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서비스에는 여러 AI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정하는 오케스트레이터 기술이 적용됐다. 정부는 에이전트 간 연동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환경도 구축했다. 내년 1월에는 인천 계양구,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경북 경산시와 영천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정부는 실제 이용 과정에서 진단 결과의 신뢰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7년 6월에는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18곳으로 늘린다. 이후 인허가 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같은 해 12월 모바일 서비스와 공무원용 행정업무 서비스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은 과기정통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주관하고 웨이버스와 아이씨티웨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개발을 맡고 있다. 정부는 6일까지 이어지는 K-Geo Festa 행사장에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공간정보 분야 관계자들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뒤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복잡한 인허가 요건과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국민이 일상에서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정식 오픈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차질 없이 구현하고, AI 기술 혁신의 성과가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6:00박수형 기자

일본 해킹 몸살...비밀번호 강제 초기화 기업도 나왔다

일본에서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가전유통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700만건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결국 이용자 비밀번호를 강제로 초기화하고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다. 4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일본 가전유통업체 노지마는 지난 2일 온라인 쇼핑몰 '노지마 온라인'과 '중고 스마트폰 매입 사이트'에서 약 700만건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노지마는 지난 1일 회원관리 시스템에 대한 제3자의 무단 접근을 감지했으며, 같은 날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로그인 ID,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신용카드 정보를 보관하지 않아 카드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노지마는 사고 확인 직후 두 사이트의 운영을 중단하고 외부 접근 차단과 감시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찰에도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사이트 재개 시점은 안전성을 확인한 뒤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의 로그인 비밀번호를 강제로 초기화했다. 이용자는 등록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로 본인 확인을 거쳐 새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노지마는 다른 서비스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사칭 이메일이나 피싱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와 전화, 링크에도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6.11.04 15:38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AMD, 국내 AI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과기정통부-AMD 업무협약(MoU)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양자 협력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7월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 리사 수 AMD CEO가 만나 AI 반도체와 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0월 방한한 리사 수 AMD CEO는 반도체 기업과 소프트웨어, 메모리·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모델 관련 스타트업 13곳과 회동하기도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7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키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마켓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AMD 에픽 CPU·인스팅트 GPU와 국산 NPU를 연계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AMD AI 연구센터 설립, 대학 지원 및 AI 인재 양성 등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AMD는 이날 연례 기술 행사 '어드밴싱 AI 월드투어 서울 2026' 행사를 국내에서 처음 개최했다. 모레, 망고부스트 등 AMD와 AI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참석해 AI 기술과 생태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키스 스트라이어 AMD 수석부사장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과 컴퓨팅 인프라 관련 전시를 살펴봤다. 이어 '어드밴싱 AI' 행사 축사에서 "한국은 세계적 수준 메모리 반도체와 NPU, 소프트웨어 등 AI 인프라와 생태계에 기여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이런 역량이 AMD의 기술과 만나면 더 큰 시너지를 만들 것이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날 '한국 AI 국가 건설(Building Korea's AI Nation)'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 참석해 "AI 산업의 발전 방향이 대규모 모델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추론에 특화된 NPU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며 AMD의 CPU·GPU와 국내 NPU 기업의 기술을 결합하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과 함께 성능 검증과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디넷코리아와 만난 류제명 제2차관은 "앞으로 추론 시장에서 엔비디아 등 특정 기업이 AI 생태계를 독점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AMD가 이기종 컴퓨팅 구축 과정에서 국내 NPU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업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AMD와 체결한 MoU 과제 중 하나인 AMD AI 연구센터(CoE) 역시 어느 지역에 몇 개를 설립할 지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4 13:02권봉석 기자

외국 자본에 매각되는 티맵, 이용자 데이터 임의 반출 불가능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의 경영권이 외국계 자본에 넘어가더라도 이용자 개인정보가 해외로 임의 반출은 불가능하다. 회사 지분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과 개인정보 제공과 활용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즉 해외 투자자라고 하더라고 국내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적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티맵모빌리티 최대주주인 SK스퀘어와 재무적 투자자들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스퀘어 보유 지분은 63.23%이며, 골드만삭스는 지분 60~70%를 확보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규모는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SK스퀘어는 연내 협상 마무리를 목표로 하면서도 지분 일부를 남겨 티맵모빌리티와 AI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권 매각이 현실화되면 국내 이용자의 이동 정보가 해외 투자자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티맵은 누적 가입자 2500만 명 규모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이동 경로와 주행 기록 등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주주 변경만으로 해당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나 활용 권한이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주식 거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더라도 이용자 개인정보를 해외에 제공하거나 별도로 처리하려면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국외에 제공하거나 해외에서 조회하는 행위, 국외 처리위탁과 보관 등을 국외 이전으로 규정한다.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데이터 이전이 가능하다. 또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 외에도 법률상 인정되는 이전 근거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2500만 명의 티맵 이용자에 모두 동의를 구해야 데이터 해외 이전 절차를 시작이라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투자자가 국내 서버에 원격 접속해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경우에도 국외 이전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 단순히 데이터가 국내 서버에 저장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외 접근이 자유롭게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법적 통제 장치도 마련돼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요건을 위반하거나 정보주체에게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국외 이전 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티맵이 보유한 이동 데이터도 성격에 따라 관련 법률의 보호를 받는다.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이동 경로나 위치 기록에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위치정보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의 경영권 인수가 성사되더라도 이용자 정보의 해외 이전 여부는 향후 실제 데이터 처리 방식과 계약 구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외국계 자본이 최대주주가 된다는 사실만으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국외 이전이 발생한다고 볼 근거는 없다는 뜻이다.

2026.11.04 12:18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SW마이스터고 연합해커톤 개최…실리콘밸리 취업 성과 잇는다

미국 실리콘밸리 취업자를 4년 연속 배출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실력을 겨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6년도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연합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5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60명이 12개 팀을 구성해 AI·SW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처음 만난 팀원들과 함께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별로 경쟁하는 대신 여러 학교 학생을 한 팀으로 구성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3일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SW 기술을 활용해 실제 결과물을 개발한다. 현직 개발자와 SW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10명 안팎의 전문가도 멘토로 참여해 기술 개발과 문제 해결을 돕는다. 올해는 참가자 모집부터 전문가 멘토링, 결과물 제출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해커톤 전용 플랫폼으로 관리한다. 참가 학생과 운영진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지원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학생들이 개발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한다. 참여기업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기술 완성도와 창의성, 협업 수준 등을 평가해 총 8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팀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2점 등이 수여된다. 이번 해커톤에는 대덕·대구·광주·부산·경북 등 5개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발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SW마이스터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가장 먼저 문을 연 대덕 SW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대구와 광주, 부산에 이어 지난해 경북 SW마이스터고가 개교했다. 각 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AI·SW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해외 진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다만 연도별 취업 인원과 기업명은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제 대회와 학술 활동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국제 정보통신기술 학술대회 'ICTC 2026'에서 학생 논문이 정식 채택됐으며, 애플이 주최하는 글로벌 학생 개발자 대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2026'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우수 청년 기술인재를 발굴하는 '기특한 명장'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제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린 산업계 기술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다른 학교 학생과 협업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급변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청년 개발자들에게 있다"며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AI 기술을 주도적으로 배우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2:00김동원 기자

정부, 국민AI추진단에 민간 전문가 19명 추가 채용

정부가 대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추가 채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에서 AI 서비스 개발을 담당할 전문임기제 공무원 19명을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1차 모집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서비스 기획·개발·인프라·보안 등 7개 분야에서 인력을 선발한다. 추진단은 기존 외주 중심 개발 방식과 달리 민간 개발자와 공무원이 함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조직이다.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민간 개발자와 'AI챔피언' 과정을 수료한 공무원이 국민 수요를 발굴하고 개발을 맡는다. AI챔피언은 공공부문 AI 전환을 이끌 실무 전문가를 양성·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채용은 김세웅 전 카카오 AI 시너지 부사장이 지난 2일 추진단장으로 취임한 뒤 처음 진행하는 채용이다. 추진단은 전문인력을 추가 확보해 공공 AI 에이전트 등 대국민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채용 직급은 전문임기제 가·나·다급이며 임기는 채용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채용 공고는 지난 2일부터 게시됐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 인원과 자격 요건 및 근무조건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웅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AI로 실제로 해결하려면 현장을 이해하고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개발자가 핵심"이라며 "민간 속도와 공공 책임성을 결합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11.04 07:21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미소정보기술, 의료AX·기기 산업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미소정보기술, 의료AX·기기 산업화 미소정보기술이 연세대 원주 연세의료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과 의료 AI·의료기기 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의료AX 및 의료기기 산업화 패스트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보유한 의료기관의 임상 인프라, 산업지원기관의 기업 육성 역량, AI·데이터 전문기업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의료 AI·디지털헬스 제품 실증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보험등재,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개방형 산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의료기기 산업화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실사용근거(RWE) 창출 기능을 병원 내 공공형 임상시험수탁기관 체계와 연계해 차별화된 원스톱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디지털헬스 기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전문의 매칭, 임상시험 설계·수행, 실증 데이터 확보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하고 제품 신뢰성 확보와 인허가, 보험등재·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DCC, AI 시대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실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서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관련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DCC는 올해부터 참여 중인 '탄소 인지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아기텍처 및 통합 운영 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의일환으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과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CJ원, 11월 '원더위크'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이 CJ더마켓·이마트2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원더위크'를 개최한다. CJ원은 7월부터 매월 회원 대상 '놀랍도록 훌륭한 혜택'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인 원더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제휴 브랜드 협업을 통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약 4개월간 월 평균 10만여 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쿠폰 누적 다운로드 43만 회를 넘기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원더위크는 CJ제일제당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CJ더마켓의 월간 할인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와 연계했다. CJ원 앱에서 5일까지 프로모션 오픈 알림 신청 시, CJ더마켓 적립금 쿠폰(1천 원·3천 원·1만 원 중 1종) 또는 CJ원 포인트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링크플로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링크플로우가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링크플로우는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넥밴드형 카메라 FITT360, NEXX360을 시작으로 체스트형 바디캠 P3000, P3000A 등 다양한 착용 형태의 제품군을 구축해 왔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의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최종 상장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티큐코리아, 티플리스와 AICC 사업 협력 엔티큐코리아가 콜센터·AI 컨택센터(AICC) 기업 티플리스와 손잡고 한국 AICC 시장에서 기술 협력과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 기술 역량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AICC 솔루션 개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 분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11.04 07:20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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