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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 AX 표준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 지난 17일 TTA-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AX 표준화 및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은 병역자원 감소 등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대응해 우리 군을 스마트 첨단 강군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최첨단 ICT의 신속한 전력화가 필수적이라는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이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 과학화·합성훈련장 등 첨단 신기술 사업에 공신력있는 검증을 통한 성공적인 군 도입을 돕고 건실한 민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CT 표준화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TTA는 국방 AX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신산업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국방 상용 드론의 신뢰성(국산화 검증), 보안성, 기능 성능 등 3대 핵심 분야에 걸친 국방 요구사항 기반 시험 항목과 절차를 성공적으로 도출해 우수한 민간 첨단 기술이 군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될 수 있는 제도적 기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협약을 통해 TTA와 전체단은 ▲ 국방 및 ICT 분야의 표준화에 대한 협력, ▲ 국방 및 ICT 분야의 시험평가 및 인증에 관한 협력 및 기술교류, ▲ 국방 및 ICT 분야의 정보 및 전문가 상호교류로 양 기관의 긴말한 협조를 약속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약이 현재 양 기관이 협력 중인 드론, 과학화·합성훈련장 분야를 넘어 AI 기반 전력지원체계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TTA의 AI·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의 전문 역량이 전력지원체계의 AX 대전환을 이끄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 우리 군의 미래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K-국방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6.18 17:50박수형 기자

국내 유일 스트리밍 산업 특화 축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부터 나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트리밍,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OTT, 콘텐츠, 기술 분야를 아우르며 AI, FAST, 미디어 광고 등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모두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 콘텐츠, 미디어 기술, 아티스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OTT어워즈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안 및 AI 등 미디어 기술 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매칭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내외 OTT, FAST 산업 동향 및 주요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 등으로 마련됐다. 글로벌OTT어워즈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에 오른 국내외 OTT 콘텐츠, 아티스트(배우), 크리에이터(감독‧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9개 부문 20여 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지난 5월12일 공개한 후보에는 ▲넷플릭스의 '자백의 대가', '흑백요리사2',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레이디 두아', '은중과 상연', '애마' ▲ 티빙의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 디즈니+의 '메이드 인 코리아', '골드랜드' ▲비키의 '러브 미(다현)' 등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최신 K-콘텐츠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또한 ICT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 스토리상', 글로벌 시청자 투표로 가장 인기있는 남녀 배우를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상' 등 5개 초청 부문에 대한 수상자와 14개 경쟁 부문의 최종 수상 결과가 공개된다.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19일부터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시실리룸에서 진행한다. 19일에는 AI 기반 OTT 미디어 기술 기업의 IR을, 20일에는 국내 방송사 제작사의 우수 콘텐츠 기획안 피칭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 바이어와의 공동 제작‧투자 및 기술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분야별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분야별 1개 기업을 선정해 부총리상을 수여한다. 국제 스트리밍 서밋은 이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는 글로벌 시장 조사‧분석기관인 옴디아(OMDIA)에서 '글로벌 미디어 트렌드와 한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FAST 플랫폼사인 삼성전자에서 '커넥티드 TV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디지털미디어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국제 스트리밍 서밋 특별세션 참여, 상영회와 투자유치 쇼케이스, 글로벌 OTT 어워드 시상식 등에 힘을 보탠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제 스트리밍 산업은 국경의 장벽을 완벽히 허물고 전 세계 청중을 실시간으로 하나로 연결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문을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8 17:30박수형 기자

재난에도 행정서비스 '무중단'…행안부, 공공 DR 구축 시동

국가 주요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한 공공 재해복구(DR) 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주민등록시스템과 디브레인, 안전디딤돌 등 핵심 정보시스템에 이중운영체계를 도입하며 인공지능(AI) 정부에 걸맞은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국정자원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마련한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이중운영체계 구축 대상 13개 정보시스템의 DR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이후 DR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이 주요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DR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는 목표다. 이번 설계 대상에는 디브레인·안전디딤돌·우편정보시스템 등 민간 클라우드 이전과 함께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3개 시스템과 주민등록시스템,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등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10개 시스템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중운영체계는 주 시스템과 보조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평상시 주 시스템만 운영하다가 장애 발생 시 보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기존 대기방식보다 복구 시간이 짧고 서비스 연속성이 높다. 행안부는 지난달 민간 클라우드 이전 및 이중운영체계 구축 대상 3개 시스템에 대한 설계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달부터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10개 시스템 설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보시스템 소관 기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참여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구축 범위와 인프라 현황,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ISP 사업에선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약 50km 거리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실시간 이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검토한다. 애플리케이션(AP)과 데이터베이스(DB) 구조 개선, 데이터 이중화 방식, 신속한 서비스 전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대전센터 내 A1·A2 등급 정보시스템 97개를 대상으로 이중운영체계 및 DR 체계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이후 구축 대상 시스템에 대한 ISP 사업도 이달 중 발주해 단계적으로 공공 정보시스템 전반의 DR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배일권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은 "공공 영역에서 DR 구축 ISP 수립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목표 모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번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DR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3:13한정호 기자

넥스원소프트, AI 시대 '가명·익명 정보 플랫폼' 개발 나선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영상·음성·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넥스원소프트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가명·익명 정보 처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보건의료를 시작으로 공공·금융·교육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AI 시대 데이터 활용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개인정보보호·활용 분야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고 가명·익명 정보 생성을 위한 비정형데이터 호환 기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된다. 최근 생성형 AI와 데이터 융합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영상·텍스트·음성·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 활용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데이터 유형별 개인정보 특성과 활용 목적을 반영한 가명·익명 정보 처리 기술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연계가 확대되면서 일관된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번 과제는 데이터 유형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기관 간 동일한 품질 기준으로 가명·익명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넥스원소프트는 한라대학교와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유피에스데이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자동 탐지·분류 엔진과 가명·익명 처리 핵심 알고리즘 패키지, 처리 검증·평가 엔진, 탐지 결과 조회 및 비식별 구역 설정 도구, 객체 비식별화 처리 도구 등 플랫폼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영상·텍스트·음성·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 자동 탐지와 변환, 재식별 위험 평가, 검증 기능을 지원한다. 탐지와 변환, 검증, 운영 기능을 모듈형 구조로 설계하고 API 방식으로 연동해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서비스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우선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에 나선다. 의료기관 실제 데이터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기준을 연계해 의료 영상과 진료 음성, 문서 등 고난도 비정형 데이터의 개인정보 처리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확보한 기술 신뢰성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융·교육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총 14개 실증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 뒤 구축형과 모듈형 등 다양한 공급 모델을 마련해 약 40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가명·익명 정보 기술은 이제 규제 대응 수단이 아니라 AI와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은 보건의료·공공·금융·교육 분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안전성, 활용성을 검증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차세대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8 13:00한정호 기자

정부, 앤트로픽과 'AI 안전' 협력 체결…글로벌 AI 동맹 확대

정부가 오픈AI, 구글딥마인드에 이어 앤트로픽과 인공지능(AI) 안전·보안 협력 체계를 확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앤트로픽 손잡고 AI 안전성 확보·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AI 안전성과 보안 분야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어 환경에서 AI 모델 안전성과 오남용 위험을 평가할 예정이다. 자율형 AI 에이전트에 대한 레드팀 평가 등 첨단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AI 안전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앤트로픽 간 협력이 이뤄진다. 양측은 AI 모델과 자율형 AI 에이전트 안전성 평가를 비롯한 안전 검증 체계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금융권 등을 포함한 AI 취약점 발굴과 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을 추진한다. 관련 전문 지식과 위협 정보도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2월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에서 배경훈 부총리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논의한 협력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양측은 당시 AI 안전과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협약 체결과 함께 앤트로픽은 지난 17일 한국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지사장으론 전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최기영 대표가 맡기로 했다. 한국은 일본, 인도, 호주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 앤트로픽 거점이 됐다. 정부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AI 인프라 분야의 엔비디아와 프론티어 모델 기업인 오픈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구글 딥마인드에 이어 AI 안전성을 강조하는 앤트로픽까지 협력 체계에 포함하게 됐다. 최근 AI 산업이 자율형 AI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들면서 안전성과 보안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 안전성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향후 2~3년은 패권을 가를 거대한 승부처이자 골든타임"이라며 "앤트로픽과의 이번 협력은 안전과 보안이라는 단단한 기반 위에서 한국의 AI 혁신의 지평을 넓히고 역동성을 더하는 강력한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8 11:30김미정 기자

"AI 주인공은 국민"...과기정통부,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모두의 AI,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문화'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AI, 디지털을 누리는 디지털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형철 NIA 원장, 정보문화 유공자와 가족, 디지털 포용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은 온라인 동시 생중계됐다. 기념식에선 정보문화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환경 개선 등 디지털 포용을 실천하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부총리 표창 45명이 선정됐다. 정보문화 유공 훈장은 양형진 서울대 사범대 부설초 교장이 받았다. 양형진 교장은 40여 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AI교육 선도 학교와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과 교원 AI, 디지털 연수 등을 통해 학교 정보문화 발전과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은 공선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공선미 책임연구원은 정보접근성 심사, 평가와 정책, 표준 연구에 힘써왔다. 장애인, 고령자가 디지털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는 환경과 행태를 반영하는 사용자 중심의 접근성 평가를 현장에 정착시켰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행복아이씨티는 장애인,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IT 전문가로 양성하고 고용하는 등 IT 직무 중심 고용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권오설 넥스트지 대표는 고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시각 장애인의 보행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고령자,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을 누리는 데 기여해왔다. 행사장엔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디지털 포용 기술과 딥페이크, 최신 AI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8개도 운영됐다. 대표적으로 음성, 텍스트 정보를 분석해 3D 수어 아바타로 변환하는 'AI 수어번역 솔루션', AI를 기반으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시각보조 음성안내서비스', 고령층,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에서 촬영한 얼굴 사진을 AI가 분석해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로봇 포토 서비스,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체험이 마련됐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 시기에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한국인이 만든 독자 AI가 자랑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이 AI, 디지털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는 미래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5:00홍지후 기자

한국판 글래스윙 '캐노피' 출범..."글로벌로 확장"

인공지능(AI)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공익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Project Plasma, 이사장 이태희)는 AI 기반 취약점 방어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공익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를 17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Anthropic)의 '미토스(Mythos)' 등 고성능 AI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고 공격 코드를 스스로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AI 보안 위협이 급부상했다. 이에 캐노피는 AI 보안 위협은 어느 한 조직이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 의식 아래 보안 여력이 부족한 공익 인프라의 방어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앤트로픽이 제한적으로 일부 기업 및 기관에만 공개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처럼 캐노피도 'K-글래스윙'의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캐노피는 AI 기반 취약점 탐지 기술의 혜택을 오픈소스 생태계와 병원, 학교, 공공 유틸리티 등 민생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범 전 시범 활동으로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학교 내부 시스템, 리눅스 및 주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등 공공성이 높지만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AI 기반 취약점 탐지 도구를 활용한 점검을 수행했다. 그 결과 심각도 높은 취약점 수백 건 이상을 발견해 해당 기관 및 개발 주체에 제보했으며, 현재 패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술과 자원이 부족한 조직도 제한 없이 캐노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먼저 초기 이니셔티브의 안정적인 거버넌스 정립을 위해 출범 시점 기준 핵심 운영 주체인 스튜어드(Stewards) 그룹을 구성했다. 스튜어드 그룹에는 ▲두나무 ▲LG유플러스 ▲포스코DX ▲티오리한국 ▲한화손해보험 등이 합류했다. 스튜어드 그룹 외 파트너 및 연구기관으로는 ▲광운대 ▲금융결제원 ▲롯데카드 ▲롯데이노베이트 ▲모두싸인 ▲무신사 ▲사람인 ▲삼성화재보험 ▲SK AX ▲LG전자 ▲NHN ▲우아한형제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엔터프라이즈 ▲코웨이 ▲하나카드 ▲한국투자증권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카드 ▲이 외 비공개 3곳 등으로 구성됐다. 캐노피는 기술의 공익적 안착과 마중물 역할을 위해 약 30억원 상당의 AI 보안 분석 크레딧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전액 기부금 형태로 운용한다. 공익 기금의 집행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 보고할 방침이며, 해당 재원은 비용 부담으로 고성능 AI 보안 기술을 쓰지 못했던 오픈소스 메인테이너와 민생 인프라 운영 주체에게 직접 귀속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민생 인프라 방어 프로그램 ▲협력 공개 및 패치 보상 프로그램 등이다. 이 외에도 캐노피는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6월 중순부터 취약점 점검 대상을 구체적으로 선별하고 제보 및 패치를 공유하는 '1차 거버넌스 프로세스'에 돌입한다. 이어 7월 초에는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개 가입 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 아시아 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이니셔티브를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다.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 이사이자 이번 프로젝트 캐노피의 박세준 위원장은 "AI가 취약점을 찾는 속도는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이를 방어하고 패치할 수 있는 여력은 조직마다 불평등하다"라며 "캐노피는 그 치명적인 격차를 메우기 위해 기술과 자본, 사람이 공익적 관점에서 결합한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에 확보된 재원은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며, 앞으로 정부와 산업계,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의 다자 협력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글로벌 공익 표준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17 14:00김기찬 기자

[현장] 해군, 전 영역 AI 전환 선언…"첨단 해군력 건설"

인공지능(AI)이 미래 전장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이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전 임무 영역의 AI 전환(AX) 가속화를 통해 첨단 해군력 건설에 나선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대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AI 기술력은 국가 안보 역량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발전시키고 이에 부합하는 전략과 작전 개념도 내실 있게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전 임무 영역에 걸쳐 신속하고 적극적인 AI 기술 적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직을 보강하고 AX 거점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해군 AI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주관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도 글로벌 기술 경쟁 속 해양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군과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AI가 기술 도입을 넘어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재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은 "AI는 우리가 당면한 병력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강군 육성의 핵심"이라며 "해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능정보화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전장이 무인 체계와 데이터 중심으로 급변한 데 따라 조선해양 산업이 글로벌 안보 동맹의 핵심 축이 됐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한미 조선 협력 강화는 물론 기술의 실전 배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조선 산업은 동맹의 기술 역량을 구현하는 전략 산업"이라며 "조만간 미국 워싱턴 DC에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를 열고 핵추진 잠수함, 함정 MRO, 첨단함정 기술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집형 자율 무인 잠수정 등 핵심 기술이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실제 작전 환경에서 검증되도록 새만금 해상실증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며 "해군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6.17 13:00이나연 기자

한국정보공학, HPE·딥엑스 NPU 결합 비전 AI로 파트너 시장 공략

한국정보공학이 HPE 서버와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고효율 비전 AI 인프라로 파트너사 지원에 나선다. 한국정보공학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열린 'HPE 딥엑스 비전 AI 비즈니스 토크'에서 HPE 서버에 딥엑스의 초저전력 NPU를 탑재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에 탑재된 딥엑스 NPU는 칩 내부에 LPDDR5 컨트롤러를 내장해 시스템 병목을 차단한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대비 연간 전력 소모량도 86%가량 줄였다. 동급 GPU 대비 30~50% 저렴한 칩 단가와 인프라 장비 수량 최소화로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추고 전력 등 운영비를 포함한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확장성과 편의성도 갖췄다. 표준화된 범용 PCIe 폼팩터 규격의 카드 장착만으로 서버 1대당 최대 256채널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HPE 서버와의 연동 검증을 마쳐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턴키 도입을 지원한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비전 AI 인프라를 고객에게 어떻게 제안해야 할지 고민하는 파트너사들에게 실무적인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21년간 축적한 IT 인프라 영업 노하우와 딥엑스 NPU 기술력을 결합해 고마진 AI 사업 구조를 확립하고 주주 가치 제고와 비전 AI 시장 선점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11:06이나연 기자

국토부, 공간정보 보안규제 푼다…AI·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지원

정부가 공간정보 보안 규제를 완화해 기업의 인공지능(AI)·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보안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디지털트윈국토 활성화와 국토위성정보의 안정적 활용을 위해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모빌리티와 K-AI시티 실현' 국정과제 실행기반을 마련해 AI 기반 도시운영체계 구축과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다. 개정안레응 국가보안시설(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이 공간정보에 표시되지 않도록 보안처리 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담았다. 그간 민간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한 보안처리 완료 공간정보를 활용해 왔다. 하지만 민간 지도 구축과 위성영상 생산이 확대되면서 공간정보 생산주체가 다변화됐고, 이에 따른 보안처리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민간이 생산한 공간정보에 대한 보안처리 절차와 방법이 마련됨에 따라, 민간 공간정보의 유통과 활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개제한 공간정보(좌표가 포함된 고해상도 위성영상, 등고선이 포함된 정밀한 지도 등)의 활용을 위해 거쳐야 하는 '보안심사'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보안심사'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요청하는 자가 관리기관(국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안대책과 인터넷 망분리 등 보안수준을 심사받은 후 원하는 공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2년에 도입됐다. 공개제한 공간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관리기관별로 보안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보안심사 후 1년 이내에 다시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요청할 때는 변경된 사항만 심사를 받고 나머지는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공개제한 공간정보 활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디지털트윈국토와 국토위성 운영상 나타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재난·안전·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국토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기준·공공플랫폼 구축 근거 등이 마련됨으로써 보다 많은 관리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2호기를 발사한 국토위성도 운영조직 설치와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국토위성정보 구축과 활용을 촉진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활용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시행령 개정안 관련, 산·학·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간정보의 활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여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7 10:08주문정 기자

"고위험 AI 안전성 강화"…정부, 오픈AI와 협력 확대

정부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안전성 검증을 위해 오픈AI와 협력 범위를 넓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오픈AI와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사무소에서 고위험 분야 AI 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와 오픈AI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AI 안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차례 진행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오픈AI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이 협약으로 이어진 것이다. AI안전연구소와 오픈AI는 고위험 분야별 안전 평가 방법론과 벤치마크 관련 지식, 모범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어와 한국 사회 맥락을 반영한 평가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정보도 교환한다. 고성능 AI와 자율형 에이전트 AI가 금융, 의료, 안보, 공공 서비스 등 고위험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사전 안전 평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모델 성능뿐 아니라 오작동 가능성, 사회적 편향, 악용 위험까지 점검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이 필요해졌다는 의미다. 두 기관은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안전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과제와 일정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오픈AI가 각국 AI안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이 최첨단 AI 위험 검증과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고성능 AI, 자율형 에이전트 AI 등 최첨단 AI 모델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시점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급변하는 최첨단 AI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7 10:00김미정 기자

TTA, 말레이시아 표준화기구와 공조 체제 구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표준화기구인 MTSFB와 ICT 표준화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양자, 사물인터넷, 차세대 통신 등 핵심 디지털기술 분야 표준화 로드맵과 표준 공동 개발을 비롯해 ITU APT 등 표준화회의에서의 표준화 공조, 표준 기반 시험 인증 역량 강화 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공동 정책 연구 및 국제협력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TTA는 현재 전 세계 35여 개 국제 지역 표준화기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 ITU, ISO 등에서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인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와 공급망의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표준화 협력 네트워크 확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아세안 ICT 디지털 허브로 부상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표준화기구인 MTSFB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 양자 등 핵심 신기술 표준 분야에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고, 나아가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아세안 국가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글로벌 표준리더십을 다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09:37박수형 기자

KISA 보안 업데이트 공지 갈수록 늘어...AI 때문?

글로벌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면서 AI를 통한 취약점 발견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AI로 취약점을 찾아내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보안·클라우드 인프라 제품의 보안 업데이트 공지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10월~12월) 보안 업데이트 공지는 총 26건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 50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6월이 끝나지 않은 시점임에도 2분기에는 57건으로 매분기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 4월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의 등장 이후 이같은 경향이 짙어졌다. 지난달 KISA 보안 공지는 26건으로 최근 1년 새 가장 많았고, 이달에만 16일 기준 15건으로 집계됐다. 보호나라 보안 업데이트 공지는 오라클, 팔로알토네트웍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보안·클라우드 인프라 제품에서 취약점이 발견된 경우 해당 업체가 취약점을 해결한 패치 버전을 공개했을 때 신속한 업데이트 확산을 위한 KISA 공지사항이다. 기업 내 영향을 받는 버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빠르게 패치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KISA는 "AI를 활용해 취약점을 찾는 기술들이 글로벌 기업이나 민간에서도 많이 활성화됨에 따라 취약점을 보다 신속하고 정말하게 찾아내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안 업데이트가 크게 늘었고, 보안 공지 역시 각 기업별로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취약점은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CVE 디테일'에 따르면 공개된 취약점(CVE) 개수는 2023년 2만9066개 수준에서 2024년 4만313개로 늘었고, 2025년에는 4만8448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기준으로 올해만 하더라도 3만1825건을 기록했다. 이에 쏟아지는 취약점을 대응하는 일선 보안업계 현장에서는 신속한 취약점 공지, 패치 업데이트 공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내 대형 통신사의 한 보안 담당자는 "KISA 보안 공지는 물론 자사 위협인텔리전스(TI)를 통해 발견되는 취약점 및 패치를 실시간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오히려 KISA의 보안 공지는 너무 느린 감이 있다"며 "RSS 서비스나 TI로 정보를 이미 다 받아 왔는데 향후에 KISA에서 공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취약점이 많아지고 보안 업데이트가 늘어날수록 빠른 전파와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최근 KISA 취약점 보안공지와 벤더 업데이트가 급증한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AI 기능이 필수가 되면서 AI 모델, 연동에 대한 소스코드 취약점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이 증가할뿐 아니라 취약점 탐지 시간도 신속화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보안 대응 방식도 AI를 활용한 취약점 점검으로 커버리지 확대 및 신속화가 필요하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파급도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추가로 버그바운팅(취약점 포상제) 상시화, TI 확대로 외부에서 검증된 취약점을 신속히 패치해야 한다"며 "AI 취약점 분석 에이전트가 휴먼 보안 담당자 개입이 최소화된 AI 취약점 점검 대응 체계에 대한 연구와 실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16 22:20김기찬 기자

"애니메이션은 K컬처 수익 핵심...기금 투입해 산업 지원해야"

K애니메이션이 고수익을 창출하며 K컬처 핵심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정책 공백으로 제작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제작 투자 유인책 마련, 기금 투입, 투자 연계 보증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제작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16일 국회서 열린 K애니메이션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송발전기금 전략적 투입 및 제도 개선 정책 간담회에서 “애니메이션은 더 이상 아동용 콘텐츠가 아니며, 성인 대상 고부가가치 굿즈 시장을 창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한국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애니 투자와 펀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애니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동용 굿즈는 단가가 낮지만, 성인 대상 굿즈는 단가가 10배 이상 뛰며 수백만 원짜리 상품으로 소비되기에, 애니가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지닌 산업이라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또 영화, 드라마는 일회성으로 끝나기 쉽지만, 애니메이션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쉽게 중장기적인 팬덤을 끌고갈 수 있다는 점에서 K애니가 K콘텐츠의 수익을 장기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작사가 지속적으로 애니를 만들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은 제대로 된 파트너로 연결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며 “시장은 열려 있고 기업도 제작 의지가 있으나, 투자자가 없어 프로젝트를 시작조차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한국 애니메이션이 가졌던 제조, 외주 역량을 넘어,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파트너로 매칭될 수 있도록 프랑스, 캐나다, 태국처럼 문화와 기술 투 트랙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제도와 투자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애니 산업 진흥을 위해 구체적으로 애니 투자 시 감액 인센티브, 기금 투입, 투자 보증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애니 방영권료를 현실화하고 산업을 살리기 위해 방송사가 애니 제작사에 지급하는 방영권료를 올려주고 제작비 투자를 지원하면 방발기금을 줄여주는 감액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하면 방송사 입장에서도 자체 제작에 직접 지출하지 않는 대신, 그 재원을 K애니 제작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발기금은 징수 주체와 수입 원천이 유사하므로 통합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기획재정부 권고를 따라 두 기금을 결합해 애니 산업에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 내년 1월부터 운영될 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진흥원이 기금 평가와 배분을 전담하고, 애니에 실질적인 투자와 재원 배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방송사와 플랫폼이 제작 투자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진흥원이 배급 계약을 확인하면, 보증을 연계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작사의 자금 조달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16 17:17홍지후 기자

AI기본법부터 에이전틱·피지컬AI 법적 과제 논의장 열려

한국정보통신법학회와 한국데이터인공지능법정책학회가 16일 에이전틱AI와 피지컬AI 법제 대응, 고영향 AI와 투명성 규제 주제를 두고 정부, 학계, 법조계, 산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두 학회가 함께 '인공지능법 연구' 출간을 기념한 자리로,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는 가운데 주요 저자들이 직접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에 나선 것. 이성협 한국정보통신법학회장과 손승우 한국데이터인공지능법정책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김승태 국가인공지능전략위 AI기반지원국장, 이희정 한국공법학회장, 최장혁 서울대 특임교수, 김앤장 박민철 변호사 율촌 손도일 변호사, 광장 고환경 변호사,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 등이 출간을 축하했다. 류 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해석을 담아 AI 기본법에 대해 싶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술 발전과 AI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며 에이전트AI, 피지컬AI와 같은 새로운 이슈가 부상하는데 이러한 새로운 이슈 논의도 담은 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제 세션에서는 시행 단계에 접어든 AI 기본법의 운용 과제와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이 던지는 법적 쟁점이 폭넓게 다뤄졌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태욱 변호사와 국회입법조사처의 박소영 입법조사관은 각각 '고영향 AI 규제'와 '투명성 규제'를 주제로 시행 첫해를 맞은 AI 기본법의 핵심 의무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진단하고 해외 규제 동향에 비춘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또 김병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현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에이전틱AI와 피지컬AI를 주제로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I의 오용과 사고 위험, 책임 귀속의 공백 등 현행 규범이 미처 담아내지 못한 과제에 대해 기술의 진화에 발맞춘 법제 대응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이성엽 회장을 좌장으로 이주형 서울시립대 교수, 오장민 성신여대 교수, 김태호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혜경 박사, 양천수 영남대 교수, 법부법인 광장의 정원준 수석연구위원과 박광배 변호사, 황원재 고려대 교수, 이정수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AI 기본법의 실효적 집행 방안과 신기술 법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편저자인 이성엽 회장은 “'인공지능법 연구'가 AI 기본법 시행과 AI 신기술 확산이라는 중요한 시대적 전환의 길목에서 다학제적 관점에서 학계와 실무의 논의를 집약한 책”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신기술에 대응한 AI 법제의 안착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6 16:58박수형 기자

"지역 중심 AI 인프라 구축"…정부, AIDC 특별법 논의의 장 마련

정부가 지역 중심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16일 지방시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오는 2027년 3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주요 제도와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AIDC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성능 서버 기반으로 AI 학습·추론을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생성형 AI 확산 후 국가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 인프라로 부상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인허가 일괄처리와 비수도권 AI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등 특별법 핵심 내용이 공유됐다. 또 시행령 제정 방향과 향후 위원회가 수행할 심의·의결 권한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는 비수도권 AI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을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논의했다. 위원회는 AI 데이터센터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산업과 결합한 AI 활용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센터 구축 인허가 일괄처리와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AI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등 특별법 주요 내용과 시행령 제정 일정을 설명했다.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는 산업계와 지역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특별법 시행 후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인허가 일괄처리와 비수도권 특구 지정·변경·해제, 특구 입주기업 비용 지원 등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법 시행 전까지 심의 절차와 검토 기준, 운영 방식을 구체화해 예측 가능한 심의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과기정통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과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등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센터 확충이 전력 수급과 재생에너지 활용, 지역 입지 정책과 맞물리는 만큼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상훈 AI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은 "AIDC는 한국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자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이 될 전략 인프라"라며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지방시대위와 관계 부처와 비수도권 특구 조성, 전력·입지 관련 규제 개선,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인프라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6:00김미정 기자

누리플렉스, 주주·투자자 대상 IR 채널 'IR 센터' 개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는 주주·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식 온라인 IR채널인 IR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IR 센터는 누리플렉스의 공식 IR 채널로, 주주·투자자에게 회사 주요 경영현황, 재무정보, IR자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누리플렉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IR 센터는 FAQ 메뉴와 투자자 문의 기능을 신설해 주주·투자자의 문의사항을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IR 센터는 주요 공지사항과 재무정보, IR 자료를 비롯해 FAQ 및 투자자 문의 기능을 제공해 주주·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시책임임원 조명관 그룹장은 “IR 센터는 주주·투자자들이 회사의 주요 경영현황과 IR 관련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누리플렉스의 공식 IR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법규와 공시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08:11주문정 기자

인터넷설비 공용전기료 보상 신청, KTOA로 일원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인터넷분배기 등 인터넷 설비 공용전기료 보상신청과 처리체계를 일원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인터넷 분배기 등 공용전기를 사용하는 인터넷 설비 공용전기료는 원칙적으로 해당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지만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이 해당 전기료를 부담하는 문제가 국회, 언론 등에서 지적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지난 11월 KTOA, KCTA, 통신사업자와 TF를 구성하고 시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1월 공동주택 인터넷설비 공용전기 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와 보상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14만 4000개 설비에 대한 전수조사와 보상을 추진했다. 그간 재발방지 대책으로 추진해온 보상신청관리시스템과 전담센터 구축이 완료되면서 이날부터 인터넷설비 공용전기료 보상신청과 처리체계를 일원화해 운영한다. 이전까지 관리주체가 사업자별 콜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문의와 신청을 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보상신청관리시스템 한곳을 통하면 된다. 공동주택 건물주, 총무, 위탁관리업체 등 공용전기 관리주체는 공용단자함, 집중통신실 등에 설치된 인터넷설비를 확인한 뒤 보상신청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관리주체, 건물 정보, 사업자별 설비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보상신청관리시스템은 보상신청 서비스 외에도 사업자의 보상 계약 관리, 관리주체 정보 관리, 현장조사 이력 관리, 신규 구축설비 관리 등 인터넷설비 운영 실태를 통합 상시 관리하는 기반으로 활용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센터는 대상 여부 상담, 신청서비스 이용 안내 등을 담당하며 인터넷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관리주체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전담센터와 보상신청관리시스템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공용전기료 보상에 속도를 내고 입주민이 인터넷설비 공용전기료를 부담하는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6:27박수형 기자

"코드 한 줄로 승패 결정"…정부, '오픈소스 개발자 대회' 개최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창의적 AI 개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7일까지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픈소스 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학생과 일반인 등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20주년을 맞았다. 2007년 처음 열린 뒤 지금까지 5900여 팀과 1만 60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대표 오픈소스 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제는 "우리 코드 한 줄이, AI시대 지능을 키운다"다. 과기정통부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등 AI 혁신 기반으로 오픈소스 중요성이 커진 만큼 우수 프로젝트와 개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참가 유형은 자유과제를 비롯한 지정과제,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3개 부문이다. 자유과제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LoT), 블록체인 보안·안전 모바일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 대상으로 한다. 지정과제는 기업 수요 기반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올해는 SK텔레콤과 가이아3D, 리원에이스, 티맥스티베로가 참여한다.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생활, 환경, 안전, 교육 등 국민생활 속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교육과 현업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된다. 참가팀은 8월 27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50개 안팎의 우수 프로젝트가 선정된다. 결선 진출팀은 약 3주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인다. 최종 발표평가 이후 총 23개 수상작이 선정되며 시상식은 12월 초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700만원이다. 대상인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학생부와 일반부 각 1팀에 수여되며 각 팀은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모든 수상작은 라이선스와 보안 검증을 거친다. 검증을 마친 결과물은 오픈소스 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배포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수한 오픈소스 자산이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6.15 16:10김미정 기자

금융부터 농업·사법행정까지…'K-AI' 모델 현장 적용 속도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연구소를 나와 금융과 로봇, 검색, 농업, 사법행정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네이버클라우드, KT가 분야 기업·기관과 협력해 K-AI 모델 기반 산업 특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따. 주요 적용 분야는 금융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AI 검색,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농업 AI 에이전트, 재판지원 AI다. LG AI연구원은 키움증권 손잡고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에 나선다. 두 기업은 LG AI연구원의 AI 모델과 런던증권거래소그룹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투자 판단을 돕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반으로 AI가 종목 투자 점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단 근거와 이유까지 설명하는 '설명가능한 AI투자'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의 핵심 요소인 정확도와 설명 가능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를 추진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실제 세계를 보고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을 공개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할 독자 AI 모델 '솔라 오픈 비전언어모델(VLM)'을 리얼월드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리얼월드 액션 모듈과 결합한 통합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라이너와 AI 기반 검색·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 독자 AI 모델 'A.X K1'에 라이너의 고정밀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답변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는 실사용 기반 데이터셋과 랭커 모델 기반 평가 시스템, 문장 단위 검증 모듈을 통해 AI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라이너의 검색·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딥서치와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국내 AI 모델에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와 구조화된 지식을 결합해 금융사 내부망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향후 복잡한 금융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할 예정이다. 기업 분석과 가치평가,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형성 및 최적화, 인수합병 관련 피인수기업 분석 등 전문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동과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든다. 국내 토양과 기후, 작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음성·언어 기술과 대동에이아이랩의 스마트파밍·농업 AI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농민은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통해 영농일지 작성, 농장 맞춤형 재배 관리, 농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유통과 운영 관리까지 AI 기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대법원과 생성형 AI 기반 재판지원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법률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포털을 개발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마련했다. 재판지원 AI는 법령, 판례, 결정례, 주석서, 실무제요 등 법률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는 답변의 근거가 되는 법령과 판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T는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2.0'을 재판지원 AI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법률 분야 AI 서비스 성능을 고도화하고 공공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5:57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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