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2026전망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정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기선 HD현대 회장 "두려움 없는 도전 문화 만들겠다"

"기술적 우위는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그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던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성능, 그리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만들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합니다."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은 31일 새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재 그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고, 상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그것을 주저 없이 논의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며, 조직의 창의성과 도전을 가로막는 매너리즘과 관성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도전적인 과제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인정을 보내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며 "목표와 방향이 명확해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분위기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고민과 목소리가 리더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리더는 그 의견을 존중하며 공정한 기준으로 판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구성원들도 '이 조직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며 "그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먼저 앞장서서 듣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룹의 핵심가치로 '안전'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혁신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HD현대가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31 15:37류은주

Z세대가 뽑은 '올해의 리더' 이재용 삼성 회장...왜

Z세대가 뽑은 2025년 올해의 리더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성과 중심 리더들의 순위 상승도 눈에 띄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구직자와 직장인 3천7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장 존경하는 올해의 리더'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2%의 압도적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조사에 이어 굳건히 최고 리더의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정의선(9%)'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전 조사에서 7위였던 정의선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5계단 상승하며 순위권 상단에 올랐다. 3위는 '최태원(7%)' SK그룹 회장으로, 지난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4위는 '김승연(6%)' 한화그룹 회장으로, 기존 10위에서 4위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어 5위에는 '최수연(5%)' 네이버 대표가 차지했고, 6위는 '정기선(4%)' HD현대 회장으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취임 이후 미래 산업과 조직 변화에 대한 행보가 Z세대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7위는 '이재현(4%)' CJ그룹 회장, 8위는 '정용진(3%)' 신세계그룹 회장, 9위는 '박정원(3%)' 두산그룹 회장, 10위는 '구광모(3%)' LG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회장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능력 중심의 리더십'이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택 이유로는 '전문성·실력'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명확한 목표·비전 제시(15%)', '경청·커뮤니케이션(12%)', '구성원 지지 및 성장 지원(12%)' 등이 뒤를 이었다. 2025년 취업 시장의 주요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는 'AI 채용 활성화(29%)'가 1위를 차지했다. AI 채용 전형이 확산되며, 취업 준비 방식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쉬었음 비중 증가(20%)', '중고신입 선호(17%)'도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이외에도 '주 4.5일제 도입 논의(13%)', 'AI발 구조조정 확대(9%)',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8%)', '생산직·블루칼라 관심 증가(4%)'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Z세대가 리더를 바라보는 기준이 성과와 소통 중심으로 보다 구체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검증된 리더십 아래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자신의 시장 가치를 높이려는 인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5.12.19 08:45백봉삼

[유미's 픽] "대표가 직접 키운다"…삼성·현대차·SK, IT 계열사 미래 먹거리에 '올인'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그룹사의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정기 인사에 맞춰 대표 직속으로 새로운 조직을 마련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기존 사업부 단위의 기능 강화가 아닌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시키며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맞춰 김윤구 대표 직속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책임자로는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가 선임됐다. 1975년생인 권해영 신임 현대오토에버 SDV담당 상무는 경상대 금속재료 학사를 취득한 뒤 현대차에 입사해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과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팀장을 거쳐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9년에는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담당 아래 차량전장SW센터, SDA전략센터, 내비게이션사업부를 배치하며 차량 소프트웨어와 전략 기능을 한 축으로 묶었다. 이는 그동안 현대차그룹 내에서 추진돼 온 SDV 전략을 현대오토에버가 보다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로, 그룹 차원의 SDV 내재화 전략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한층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번 움직임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흩어진 SW·AI 역량을 재정렬하려는 신호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 중심의 SDV 전략이 성과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이달 초 송창현 사장 사임이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입증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김윤구 대표 취임 이후 외부 기술 인재 영입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점이 그룹 차원의 SDV 실행 축으로 현대오토에버가 부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선 높은 내부거래 의존도와 대외 매출 확대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직 개편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SDV 전담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둔 것은 그룹 내 역할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지만, 단기간에 포티투닷이 맡아왔던 SDV·자율주행 영역까지 흡수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조직 개편의 성패는 결국 현대차그룹 외 고객을 상대로 한 SDV·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을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도 지난 1일 개발센터장을 맡아온 김종필 부사장을 이준희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AX센터' 수장으로 선임했다. AX센터는 지난 달 27일 사내 AI 관련 영업, 마케팅, 기술 개발 등 기존 조직들을 한 데 모아 새롭게 출범했다. 1968년생인 김 부사장은 삼성SDS에서 자사 기술·제품 개발 조직을 총괄하는 핵심 기술 리더 역할을 해왔다. 또 AI·클라우드·솔루션 개발의 방향을 정하고 실행을 책임져왔다는 점에서 AX센터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AX센터 신설은 삼성SDS가 그간 내부 계열사 위주로 축적해 온 AI·클라우드 역량을 본격적으로 외부 시장에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풀이된다. 1년 전 이준희 삼성SDS 대표 취임 이후 삼성SDS는 'AI 풀스택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인프라 구축부터 컨설팅, 플랫폼, 서비스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강화해 왔던 만큼, AX센터가 이 같은 전략의 실행력을 더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김종필 부사장을 센터장으로 앉힌 것은 기술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영업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인사로 보인다"며 "AX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 등 생성형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영역을 선점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삼성SDS의 외형 성장과 내부거래 비중 축소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AX 역시 지난 4일 AI 중심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대표 직속 CAIO(최고AI책임자) 체제를 도입했다. 전사 AI 혁신을 총괄할 CAIO로는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부문별 AX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CoE(Center of Excellence)를 각 부문 직속으로 편제해 CAIO가 전체 과제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SK AX는 AI 혁신 과제의 실행 속도와 확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서울대 출신으로 SK AX 전신인 SK C&C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AI·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도해온 차 부사장을 CAIO로 앉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선행기술 연구부터 상품화,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내부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과 사업 간 괴리를 줄이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평가다. SK AX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AX 상품 확산을 위한 제품·가격·제공(Product-Price-Offering) 체계를 정립하고, 성장 스쿼드와 CoE 조직을 통해 산업별·고객별 맞춤형 AI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 AX 관계자는 "2026년은 '비잉(Being) AX 컴퍼니'로의 본격 성과 창출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상품·서비스 전반이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 기업들이 대표 직속으로 새로운 조직을 마련한 것은 AI·SW 경쟁이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 성과로 검증받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IT 서비스 계열사들은 그룹 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지만, 이제는 대표 직속 체제를 통해 전략·조직·자원을 한꺼번에 묶어 시장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판단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려는 공통된 흐름도 읽힌다. 업계에선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조직 개편에 그칠지, 아니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대외 성과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SDV·AX를 앞세운 각 기업의 신사업이 실제 외부 매출과 고객 확대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대표 직속 조직의 상징성도 빠르게 퇴색될 수 있다"며 "결국 이번 인사는 국내 주요 그룹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기술 중심 회사'에서 '성과 중심 회사'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2025.12.18 17:02장유미

현대차그룹, 4명 사장 승진 등 정기인사…"SDV 전환 가속"

현대차그룹은 18일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및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회사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인력을 승진시키고,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장 승진 4명 외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신규선임 176명 등 총 219명의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다.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하면서 40대 차세대 리더 발탁과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그룹의 혁신 동력을 지속 강화한다. 전체 239명의 승진을 실시했던 작년 임원인사 대비 승진자 규모는 20명이 줄었다. "송창현 후임 근시일 선임"…SDV 전환 핵심 인력 2명 사장 승진 만프레드 하러(R&D본부장)과 정준철(제조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새로 임명된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 성능 향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 내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으로서 SW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SDV 성공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사임한 AVP 본부 송창현 사장의 후임을 빠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송창현 전 사장의 주도로 구축해온 SDV 개발 전략 수립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 등의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SDV 핵심 기술의 양산 전개를 위해 차세대 개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하드웨어 영역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부문장 정준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정준철 사장은 완성차 생산 기술을 담당하는 제조솔루션본부와 수익성과 공급망 관리의 핵심인 구매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승진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생산체계 구축과 로보틱스 등 그룹의 차세대 생산체계 구축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차 국내 공장을 총괄하는 국내생산담당 겸 최고안전보건책임자가 새롭게 임명됐다. 제조기술 엔지니어링에 정통한 최영일 현대생기센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임명하고 기술 중심의 공장으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마더 팩토리인 국내 공장의 핵심적 위상과 기술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2명 사장 승진자를 SDV 체계 전환의 핵심 포지션에 발탁했으며,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국내생산담당으로 임명함으로써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재훈 부회장, 미래 사업 집중…40대 상무 선임 비중 절반으로 상승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북미 시장지배력을 강화한 공로다. 윤승규 사장은 본사 미주실장, 미국·캐나다 판매법인장을 거치며 비즈니스 전문성과 북미 시장의 인사이트를 갖춘 판매 전문가로 손꼽힌다. 어려운 경쟁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8%가 넘는 소매 판매 신장을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세 곳의 신임 대표이사 임명과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로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임명된다. 이보룡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의 풍부한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만 아니라 철강 사업 총괄 운영 경험도 풍부하다.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성과를 창출한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와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도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부터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맡아온 서강현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기획조정담당으로 이동하면서 그룹사 간 사업 최적화를 주도하게 된다.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담당 부회장으로서 모빌리티·수소 에너지·로보틱스 등 그룹 핵심 미래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조율하고 사업간 유기적인 연계를 목표로 관련 부문을 총괄한다. 40대 차세대 리더 발탁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2년 연속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리는데 기여한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만 47세)가 40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상무 신규 선임 대상자 중 40대의 비율도 지난 2020년 24% 수준에서 올해 절반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무 초임의 평균 연령도 올해 처음 40대로 진입했다. 80년대생 상무로는 조범수 현대차 외장디자인실장(만 42세)과 권혜령 현대건설 플랜트기술영업팀장(만 45세) 등 총 12명이 신규 선임됐다. 사장단 인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체 승진 대상자 중 30% 가량을 R&D와 주요 기술 분야에서 발탁·승진시키며 기술 인재 중심의 인사 철학을 이어갔다. 특히 배터리설계실장 서정훈 상무(만 47세)와 수소연료전지설계1실장 김덕환 상무(만 48세) 등 그룹의 핵심 미래 전략과 직결된 부문에서의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 글로벌 우수인재도 공격적으로 영입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현대차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HMG경영연구원 원장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경제학과 신용석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용석 부사장은 글로벌 학계에서 거시경제와 경제성장 및 융합형 연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향후 현대차그룹 내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R&D, SW,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핵심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를 체질 개선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적쇄신과 리더십 체질변화를 과감하게 추진했다”며, “SDV 경쟁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0:40김윤희

"미래 먹거리 키운다"…'AI 기업' 한컴, 성과주의 앞세워 승진자 '픽' 했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본격 전환을 예고한 한글과컴퓨터가 AI·데이터·디지털 금융 등 미래 핵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행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컴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를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총 12명의 임원 승진자를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다. 금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화하고 양자내성암호(PQC), AI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확보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컴이노스트림에서는 최성 대표가 전무로 승진하며 사업 확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포팅 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데이터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전반의 데이터 밸류체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컴라이프케어 홍진아 상무, 한컴이노스트림 한창진 상무, 한컴 최재남 이사, 한컴위드 김동환 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의 일환으로 이번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한컴의 AI 사업 및 IT 인프라 혁신을 이끌며 확실한 성과를 입증한 현장형 리더들도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한 리더들을 과감히 기용한 것"이라며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AI를 포함한 그룹의 핵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타깃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0:30장유미

[유미's 픽] SW·AI에 미래 건 현대차그룹, 정기 인사 임박…현대오토에버에 힘 실릴까

현대자동차그룹이 조만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조직에도 큰 변화가 생길 지 주목된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 취임 후 2년여 동안 외부에서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 개혁에 나선 후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 말, 늦어도 다음 주 초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최고경영자(CEO) 전면 교체 등 파격 인사 때는 인사 시기를 앞당겼으나, 올해는 예년처럼 12월 초~중순에 진행될 것이란 점에서 굵직한 인사는 크게 없을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미래 기술 관련 차세대 리더를 발탁하는 '핀셋 인사'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영역과 관련해 그간 기술 인재 영입이 활발했던 만큼, 이번 인사에선 기술 영역에서 대규모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올해도 임원 인사를 기점으로 소프트웨어(SW), AI 등과 관련한 인재 영입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AI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로봇 엔지니어 등 미래차 핵심 인재를 발탁해 승진시키는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그간 'SW 역량 분산' 문제를 지적 받아왔던 만큼 전체적인 조직 방향을 한 곳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SW·AI 개발 역량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으로 분산돼 있어 시장에선 성장 한계에 놓였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AI·SW 개발 역량이 흩어져 있는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다"며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현대모비스를 실질적 지주사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하면 저평가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모멘텀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송창현 현대차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 대표가 지난 3일 사임했다는 점에서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지도 관심사다. 현대차그룹은 자회사인 포티투닷에 6년간 2조원 가까이 쏟아부었지만, 지난해 매출은 절반 가량 줄고 영업적자는 2배 이상 불어나는 불명예를 얻었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서비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개발에 공을 들였지만, 좀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곳은 그간 AI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조달한 자금을 투입했다. 일각에선 포티투닷의 계속된 저조한 실적으로 그룹에서 리더십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고 봤다. 송 사장의 후임을 아직 내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어떤 이를 이 자리에 세울 지에 따라 SW·기술 조직의 향방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관측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의 AI, SW 중심을 현대오토에버가 끌어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포티투닷과 달리 지난 해 초 김윤구 대표가 취임한 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SK AX를 제치고 확실하게 IT서비스 '빅3'까지 오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2022년 포티투닷을 인수하고 송 사장이 SDV 사업을 전담하며 현대오토에버 입지가 다소 약해지는 것 같다는 시각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송 사장이 퇴임하게 되면서 그룹 SW, AI 사업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에 현대오토에버의 이번 임원 인사 방향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상당히 높아졌다. 내년에 취임 3년차를 맞는 김윤구 대표가 자리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룹에서 송 사장 후임 자리를 어떻게 배치할 지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SW, AI 인재를 영입해 임원으로 또 세울지도 관심사다. 김 대표가 그간 SW 기술 및 품질 강화, 조직 혁신 등을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할 지 주목된다. 김 대표 취임 후 현대오토에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 등에서 임원급 인재가 대거 영입됐다. 전체 임원의 40%가 외부 인재로 채워지면서 체질 개선, 경쟁력 강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지난 2023년 'KT 보은투자 의혹'으로 서정진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사임한 영향도 컸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를 인재 외부 수혈로 다잡았다. 지난 10월 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에도 나섰다. 이 같은 김 대표의 노력이 통하면서 현대오토에버 실적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543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4.8% 성장을 이뤘다.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 현대오토에버가 조직 문화 혁신에 성공하고 호실적 달성 행진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그룹 의존도가 성장동력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90%가 넘는 내부거래율을 줄여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해 클라우드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듯 하다"고 말했다.

2025.12.10 12:21장유미

과기정통부 기업정보화통계조사, 정기통계품질진단 우수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국내 기업체 지능정보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정보화통계조사가 국가데이터처 2025년도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우수(최상급) 등급을 달성했다. 정기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에 따라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통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진단이다. 통계작성기관에서 작성한 통계정보보고서를 기반으로 통계작성 절차별 작성실태 점검, 자료수집체계 점검,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실태 점검, 공표자료 및 유사통계 비교·분석 점검, 조사표 설계점검, 표본설계 점검, 마이크로데이터품질 점검 등을 근거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진단에서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표하는 기업정보화통계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과 정시성, 비교성과 일관성, 접근성과 명확성의 5개 품질차원별 진단 결과 총점 100점 만점에서 94.0점을 획득했다. 기업정보화통계조사는 전국의 종사자 수 1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정보통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2004년 국가데이터처 국가승인통계 지위를 획득했고, 매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통계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신뢰도 높은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수립, 자료수집, 수집된 데이터 정확성 확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통계자료 제공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2.09 11:24박수형

신성이엔지, 2026년 정기 인사 단행…사업 강화 기반 마련

신성이엔지가 사업 운영 체계 강화와 조직 안정화를 위한 2026년 정기 인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예년보다 앞당긴 이번 인사는 내년도 국내외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 사업을 담당해온 김연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을 맡는다. 김 사장은 해외 매출 확대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향후 국내 사업까지 관할하며 전사 사업 운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윤홍준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RE사업을 총괄한다. 윤 전무는 태양광 개발·기획·인사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 예정이다. 기술·현장·신재생 분야에서 김남욱·김학영·박종수 이사가 상무로 선임됐다. 김남욱 상무는 반도체 클린룸 및 청정환경 기술 고도화에 기여했으며, 김학영 상무는 국내외 프로젝트의 설계·시공·기술 관리에서 안정적인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박종수 상무는 RE100 컨설팅, 솔루션 제안, EPC·O&M 연계 등을 통해 RE100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2026년은 사업 체계 재정비와 실행력 강화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9 09:50장경윤

BBQ, 하반기 동행위원회 개최…가맹점 상생 방향 논의

제너시스BBQ 그룹은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동행위원회 8기 하반기 정기 총회를 열고 패밀리(가맹점주)와 상생 경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비롯해 전국 패밀리 대표 동행위원단, 주요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BBQ는 1997년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으며, 2017년부터는 본사와 패밀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행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주요 마케팅 활동의 성과와 하반기 운영 계획, 내년도 계획 등이 보고됐다. BBQ앱과 연계한 행사 운영 성과와 개선안도 함께 공유됐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패밀리 측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부서장이 답변했다. 윤홍근 회장은 “30주년을 맞아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성장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행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투명하게 반영해 상생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30류승현

SKT 스포츠 유튜브 '스크라이크', 한국PR학회 어워즈 대상

SK텔레콤 스포츠 전문 유튜브채널인 스크라이크가 최근 한국PR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의 PR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농구·펜싱·축구 등 SK텔레콤을 비롯해 SK그룹에서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번에 수상한 페이스업 캠페인은 '스포츠로 하나되는 다문화가정'이라는 모토로 아직까지 사회에 존재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작했다. 총 15명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6개월 간 함께 농구를 배우고 팀워크를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2편의 영상에 담았고 누적 3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선욱 한국PR학회장은 “페이스업 캠페인은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를 끌어냈으며 변화의 중심에서 리딩할 가치 있는 캠페인“이라고 평가했다. 스크라이크는 스포츠를 통한 ESG실천을 위해 2020년부터 ▲코로나 시기 방과후에 남겨진 아이들을 돌보는 '위드 챌린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자는 취지의 '슼포츠타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라이크 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권영상SK텔레콤 Comm지원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ESG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7 11:12진성우

3세 경영 닻 올린 HD현대 "5년 뒤 매출 100조 목표"

HD현대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 HD현대는 3일과 4일 양일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 미국·유럽·중국 등 보호무역주의 및 현지화 정책 강화, 주력 사업에서의 중국 등 경쟁기업의 거센 추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HD현대는 이번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조선·건설기계·에너지·신사업 등 그룹 전 사업 부문의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친환경·디지털·AI 전환 가속화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 분야 육성 등을 골자로 향후 5년 내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HD현대는 조선 분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건설기계 분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은 원가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활동과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기기 사업은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저압 차단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로보틱스, 자율운항, 전기추진, 연료전지, 소형 원자로(SMR)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금이 우리 그룹의 변화와 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력 사업들이 직면한 엄중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리더들부터 HD현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미래 성장 로드맵은 단순한 목표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천 의지”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전 사업 부문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해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25류은주

남부발전, AI 전문가 파격 승진…생성형 AI 개발 핵심인재 부장 발탁

남부발전이 지난 2일 시행한 정기인사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파격 승진 발령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이날 정기인사에서 1, 2급 간부 총 39명을 승진발령한 가운데, 특별승진제도를 활용해 공공기관 최초로 사내 생성형 AI 'KEMI'를 구축한 조경수 차장을 부장으로 발탁승진 하는 등 능력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승진인사는 남부발전의 미래 방향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문기술인재가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 재생 에너지 확대 ▲AI기반 디지털 발전소 고도화 ▲AX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3 11:16주문정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정기선 "새로운 혁신 시작"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HD현대는 1일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 매출 37조 원을 달성, 세계 1위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난 8월 두 회사 합병을 추진,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이 자국 내 1, 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완료하는 등 세계 선박 건조 시장의 재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HD현대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방산 분야에서 사업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2035년까지 방산 부문 매출을 약 10배 늘어난 10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친환경 신기술 선점을 통한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사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중형선에서 대형선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장, 초격차를 유지하며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북극권 개발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에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 TV광고 '진짜 멋있는 남자'의 주인공인 김우빈 배우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내 방송을 통해 송출된 영상에서 그는 “이번 통합이 더 강한 조선을 위한 도약이자,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통합 HD현대중공업의 출범을 응원했다.

2025.12.01 11:35류은주

[유미's 픽] 삼성SDS·LG CNS, 'AI 기술 리더십' 전면 재편…젊은 인재 앞세워 성장 속도전

국내 대형 IT서비스 기업 양대 축인 삼성SDS와 LG CNS가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나란히 기술 중심의 인사 기조를 강화하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대'에 맞춰 속도전에 돌입했다. 두 기업 모두 젊은 기술 기반의 인재들을 대거 전진 배치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향후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25일, LG CNS는 지난 27일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삼성SDS는 부사장 2명과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고, LG CNS는 부사장 2명과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대부분이 '기술 인재'란 점이다. 삼성SDS 김정욱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장과 이태희 연구소 AI연구팀장,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과 최문근 엔트루부문장 등 각 기업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4명도 모두 이에 해당된다. 김정욱 부사장과 이태희 부사장의 승진은 삼성SDS가 선보인 AI 에이전트들의 성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보조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지난해 출시한 후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는 상태다. 실제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 관계사 17곳과 외부 기업 11곳 등에서 약 18만 명 이상이 사용 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적인 공공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도 최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태훈 부사장과 최문근 부사장은 AI,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LG CNS가 올해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으로 분석된다. 실제 LG CNS의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조1천939억원으로, 이 중 AI클라우드사업부(2조4천692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56%) 비중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이 중 김 부사장은 LG그룹 계열사 내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란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김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IBM코리아, 델 테크놀로지스를 거쳐 지난 2019년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지난 2021년에는 클라우드사업부장을 맡았고, 지난 2022년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LG그룹 전체에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AI 인재 중심 승진 기조를 유지한 것이 김 부사장의 승진에 주효했다. 김정욱 삼성SDS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장과 최문근 LG CNS 엔트루부문장이 부사장이 됐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두 사람이 속한 곳이 비슷한 업무를 한다는 점에서 향후 고객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김 부사장은 그간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에서 대내AM(Account Manager)담당 디지털전환(DX) AM팀장을 그간 맡아오며 그룹사 내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AI 활용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승진으로 그룹사 내부뿐 아니라 클라우드, AI 분야 대외 고객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사장이 속한 LG CNS 엔트루부문도 AX 전략 수립의 싱크탱크인 컨설팅 전문 조직이란 점에서 김 부사장과 경쟁 구도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선 기업 고객의 AX 전략을 수립해 LG CNS의 서비스와 어떻게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최 부사장이 대내외 고객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이 AI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도 향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보조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지난해 출시한 후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는 상태다. 실제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 관계사 17곳과 외부 기업 11곳 등에서 약 18만 명 이상이 사용 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적인 공공과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도 최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삼성SDS가 오픈AI와 협력키로 했다는 점에서 AI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삼성SDS는 현재 AI 데이터센터 구축, 챗GPT 엔프라이즈 도입, 리셀러 계약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오픈AI와 공식 리셀러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최초다. 이를 토대로 삼성SDS는 AI 서비스 부문에서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전략마케팅실 컨설팅팀 제조컨설팅그룹장 김긍환 상무 ▲솔루션사업부 솔루션개발실 IW개발팀 팀즈개발그룹장 김승진 상무 ▲개발센터 SW경쟁력강화팀 ACT그룹장 신창민 상무가 이번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삼성SDS는 오픈AI와의 협력을 계기로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을 위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에 이준희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제공(CSP), 클라우드관리(MSP), 소프트웨어(SaaS) 등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승진 명단에 오른 인물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MSP사업팀 생성형AI SA그룹장 이준형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개발실 SCP개발팀 SCP 플랫폼개발그룹장 최규황 상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시스옵스팀 ERP시스템그룹장 한호전 상무 등 3명으로, 전체 승진자 10명 중 3명이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배출됐다. LG CNS 역시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 8명 중 5명을 AI 사업과 연관된 인재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8월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와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싱크' 등을 출시해 에이전틱 AI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차세대 성장 동력인 피지컬AI, 로봇 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유통 물류 자동화 시장 1위 지위를 굳건히 한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 이준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관심이 쏠렸다. LG CNS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AI·로보틱스 R&D(연구개발) 센터'를 신설하고 차세대 로봇 두뇌 개발을 위한 신기술 선점을 본격화한 상태로, 이 전무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에선 ▲에이전틱 AI 기술 발굴 ▲로봇 학습 데이터 생성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로봇 AI·서비스 플랫폼 구축 ▲로봇 시뮬레이션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풀 스택 기술 연구가 이뤄진다. 김소연 디자인 AX사업담당 상무도 AI 고객 경험을 더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에 승진자로 발탁됐다. 또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을 이끈 1986년생 조헌혁 상무를 승진시킨 것도 AI,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조 상무는 지난 8월 한국 기업 최초로 LG CNS가 인도네시아에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한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현지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 손잡고 합작법인까지 설립했다. 또 이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두 곳 모두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내세웠다는 점도 주목했다. 실제 매출 성장에 기여한 사업부가 승진의 중심에 서면서 실질적 사업 영향력을 기준으로 승진 폭이 결정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각 사에서 매출 기여도가 높은 AI·클라우드 부문 승진자가 집중된 것도 이를 방증한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삼성SDS가 AI 기반의 기업 AX 시대를 맞아 기술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젊고 기술 중심의 임원 발탁은 두 회사 모두 AI·클라우드 중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2025.11.28 12:28장유미

[프로필]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롯데그룹은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에 정현석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승진해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2000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롯데백화점 중동점장과 몰동부산점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FRL코리아 대표이사를 맡는 그는 불리한 시장 환경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1975년생인 정 부사장은 롯데백화점 역대 최연소 대표이사로서 롯데 유통사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정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75년생 ▷인하대 독어독문학 ▷롯데백화점 고객전략팀장, 대구점, 영등포점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기획팀장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업총괄팀장 ▷롯데백화점 영업기획팀장, 영업전략팀장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여성패션Floor장 ▷롯데백화점 중동점장, 몰동부산점장 ▷유니클로 대표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

2025.11.26 15:20김민아

노태문 사장, 대표이사 선임…삼성전자 2인 대표체제 복원

삼성전자가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했다. 지난 8개월동안 DX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오던 노태문 사장이 정식 DX 부문장에 오르면서 반도체(DS) 부문의 전영현 부회장과 함께 대표직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로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대표이사에 선임된 노태문 사장은 DX부문장과 함께 MX사업부장을 그대로 맡게 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SAIT 직에서 물러나고 DS 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에 그대로 유임됐다. SAIT원장에는 박홍근 사장이 신규 위촉됐다.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Samsung Research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2025.11.21 09:36장경윤

HD현대 정기선 "中 굴기 위기감 커...소버린 AI 경쟁력이 관건"

"조선업은 수주 일감도 많고, 실적도 좋고, 마스가로 미국과의 사업 기회도 확대되니 걱정이 없지 않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중국을 생각하면 위기감이 들 때가 많다. 답은 명확하다. 인공지능(AI)을 중국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접목해야 우리나라 전통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20일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IST·울산대학교 간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산업이 그동안 강점을 보여 온 여러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이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1위 입지를 빼앗아 갔고, 현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 중인 조선, 반도체, 전기·전자 등 영역에서도 이런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회장은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발표한 10대 수출 주력 업종 기업 관련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를 인용하기도 했다. 국내 주요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기·전자, 선박(조선), 석유화학·석유제품, 바이오헬스 등 5개 업종은 한국이 중국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5년 뒤에는 이들 업종에서도 중국이 한국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현장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데 앞서나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최근 AI 전담 조직을 CEO 직속으로 재편했다"며 "시간이 걸리는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고,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 주도로 독립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소버린 AI'의 경쟁력이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부디 이번에 우리나라가 개발하는 소버린 AI가 중국, 미국 모델과 비교해서도 경량화나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력 있게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HD현대는 이번 MOU에 따라 추진될 조선·해양 산업 AI 방향성을 소개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에 AI 요소를 결합한 피지컬AI를 구현하기 위해 수십 년간 축적한 조선 산업 노하우를 AI에 녹여 실질적 제품 경쟁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CAD로 설계와 생산을 통합하는 3D 모델 구축 및 디지털 트윈 구현 ▲설계 정보 관리와 제공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 및 설계·생산을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 구축(선박생애주기관리·PLM) ▲디지털 제조 기반을 확립한 미래 조선소 구현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제조(DM) ▲약 50년에 걸친 조선 설계·생산 노하우를 반영한 조선 AI '명장 에이전트'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조선 산업 AI 구축을 위해, HD현대는 특히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AI 규제 샌드박스를 울산에 구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현재는 이 같은 산업 데이터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가 부재해 활용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현장 영상 데이터가 피지컬 AI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인데, 이를 처리하려면 클라우드 및 클러스터 인프라, 규제 혁신, 보안 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20 16:00김윤희

HD현대, 세계 최초 선박 5천척 인도…정기선 "해양혁신 최전선 설 것”

"오늘의 5천척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합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HD현대의 5천번째 선박 인도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HD현대는 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이는 유조선, 가스선, 컨테이너선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함정까지 대한민국 조선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왔다"며 "앞으로는 AI·디지털 트윈·탈탄소 연료·율운항 기술 등 미래 해양 혁신 최전선에서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향한 항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급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여러분의 전문성과 헌신 그리고 엄정한 기준이 있었기에 우리가 건조한 모든 선박은 세계가 신뢰하는 품질로 완성될 수 있었다"며 "선주와 선급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신뢰가 있었기에 5천척이라는 위대한 이정표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김태선 의원, 윤종오 의원,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효대 울산시 부시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의 5천번째 선박 인도는 1972년 회사 설립 후 53년 만의 거둔 쾌거다. 이번 5천번째 인도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 함인 '디에고 실랑함'으로 2022년 1월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받아 지난달 인도됐다. HD현대는 1974년 1호선인 26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호'를 시작으로 이번 필리핀 초계함 '디에고 실랑함'까지 총 68개국 700여 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 세부적으로는 HD현대중공업에서 2631척, HD현대미포에서 1570척, HD현대삼호에서 799척의 선박을 인도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오래된 조선 역사를 가진 유럽과 일본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K-조선의 위상을 드높인 조선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 조선업의 축적된 기술과 현장의 경험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는 나아가 마스가(MASGA) 등을 우리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로 만들고, 한편으로는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사들도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K-조선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AI 조선소,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산업을 선도할 산업 지원 방안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선박 5000척 인도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기념해 조선 계열사 임직원과 사내 협력업체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상품권 30만원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지난해 컨테이너선, LNG선, PC선 등 총 144척의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한 바 있다.

2025.11.19 16:01류은주

HD현대 정기선, 인도 석유부 장관 만나 협력 논의

HD현대가 인도 정부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HD현대는 13일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하딥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구란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에샤 스리바스타바 석유천연가스부 차관보, 락쉬마난 해운수로부 차관보, 아룬 쿠마 싱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ONGC) 회장, 마두 나이르 코친조선소 회장, 스실 쿠마 싱 구자라트주 딘다알 항만청장 등 공기업 CEO 및 조선·해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 대표단 일행은 정기선 회장의 안내로 HD현대가 보유한 선박 설계 및 건조 역량, 스마트 조선소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도 조선업의 역량 향상과 선대 확대, 기술 발전을 위한 세부 협력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번 인도 대표단의 방문은 현재 인도 정부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 추진과 연결돼 있다. 인도는 해운·항만·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전반의 자립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현재 1천500척 규모 상선을 2천500척으로 확대, 글로벌 5위권 조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는 약 240억 달러 예산을 투자할 예정으로, 올해 10월에는 선박 신조 사업 확대를 위해 약 80억 달러 규모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HD현대는 올해 7월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인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고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협력 범위를 함정사업까지 확대, 밀접한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인도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HD현대는 인도 조선산업 발전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HD현대는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딥 싱 푸리 장관은 “HD현대는 인도 해양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인도 정부와 HD현대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가 더욱 실질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관계자 및 국영 석유·가스 공기업 CEO로 구성된 인도 대표단은 14일에는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며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할 예정이다.

2025.11.13 14:28류은주

SK실트론, 신임 CEO에 美 자회사 정광진 대표 내정

국내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2026년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1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SK실트론 대표이사인 이용욱 사장은 SK온 CEO로 이동하고, 미국 내 자회사인 SK실트론 CSS 정광진 대표가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신임 CEO인 정광진 사장은 웨이퍼 및 반도체 소재 사업에 대한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SK실트론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전략기획실장, 신사업추진실장, 경영지원담당 등 주요 직무를 역임하며 SK실트론의 기업가치를 높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SK실트론 CSS 대표 부임 이후에는 신규 기술 도입과 미래사업 대응을 위한 제품개발, 이에 걸맞는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주도하며 SK실트론 CSS의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해 왔다.

2025.10.30 10:33장경윤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기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 580만→680만원…내연차 교체 조건

한국정보과학회 50여년만에 여성 회장...2026년 6대 ICT 학회장들 누구?

삼성·LG 신임 수장, 'CES 2026'서 미래 AI·로봇 비전 꺼낸다

AX엔진 강화 AI 3강 도약 "시동"...과기정통부, 기초·전략기술 등 포함 8.1조원 투입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