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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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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1위…판매는 3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2.8%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2.8%는 지난해 22.6% 대비 0.2%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15.5%, 10.8%, 8.7%로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23% 가량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저가 세그먼트에서 더 높은 가격대 제품이 판매되는 효과를 위해 갤럭시 A 시리즈에 갤럭시 AI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는 비보(19.4%), 샤오미(16.7%)다. 삼성전자는 3위(15.8%)며, 오포와 리얼미가 뒤를 잇는다.

2024.11.03 10:25류은주

3Q 폰 시장 회복…애플 역대급 출하량에 삼성 아슬한 1위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되살아나자 상위 5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저가 시장을 키우는 애플은 1위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3억990만대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카날리스는 이러한 성장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교체 주기를 활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5천750만대를 출하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5천450만대의 역대급 출하량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 샤오미는 전략적 재고 관리로 4천280만대를 출하해 14%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오포와 비보는 각각 2천860만대와 2천720만대를 출하하며,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방하며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르 쉬안 추 카날리스 분석가는 "애플은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기록적인 3분기 출하량을 달성했다”며,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발표 후, 아이폰12와 13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애플은 인도에서 다각화된 아이폰 생산으로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고, 선주문 이행이 신속해짐에 따라 현지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에서 아이폰13과 15 등 이전 세대 아이폰 추가 생산도 미국과 유럽의 통신사 채널 출하를 강화해 중간 가격대에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교체 수요를 맞출 수 있게 했다"며 "다만, 지정학적 문제와 애플 인텔리전스 배포 지연이 향후 연말 시즌과 내년 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토비 추 수석 분석가는 "상반기 소비자 수요와 경제 여건 개선으로 저가 시장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오포가 동남아시아에서 100~200달러 가격대에 재브랜딩한 A3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것은 하나의 예이다. 오포는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들이 신흥 시장에서 중간 가격대 성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샤오미는 중·고가 판매를 높이고 소비자 수요를 프로 시리즈로 유도하고 있으며, 비보는 V40 시리즈를 확장해 중간 가격대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카날리스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분석가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같은 신흥시장은 점유율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초저가 제품 수익성이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제한돼 지속적인 가격 경쟁이 한계가 있다"며 "미국, 중국, 서유럽 등 성숙 시장에서는 AI 기반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부문 성장이 주도될 것이며, 비보와 아너 같은 업체들은 팝업스토어와 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중간 가격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01 09:55류은주

9월 팔린 전 세계 차 36% '중국 브랜드'

중국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31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추이둥수 비서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 세계에서 팔린 772만 대의 차량 중 중국 자동차 기업의 점유율은 36% 였다. 이는 7월과 8월 기록했던 중국 차 점유율인 31%와 34% 대비 높아진 것이다. 연도별로 봤을 때, 중국 자동차는 2016~2018년 줄곧 30% 가량을 차지하다 2019년 29%로 떨어졌지만 2020~2021년 다시 32% 선을 회복한 이래 2022년 33%를 넘어섰다. 지난 9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9월 대비 2% 늘었지만 2017년 9월 기록된 피크치 대비로는 1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역대 해마다 기록된 9월 판매량 기준으로는 중위 수준이다. 중국 언론 IT즈자는 "세계 범위에서 봤을 때,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BYD, 체리, 지리, 창안 등 중국 자동차 기업의 회복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도요타와 기아로 대표되는 아시아 지역 그룹은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 간의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 미친 영향이 비교적 작았으며, 오히려 중국 자동차 수출 성과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비서장은 평가했다. 추이 비서장은 "자동차 칩과 같이 고도로 독점화 된 사업에 있어서, 이러한 공급 차원의 긴축 상황은 중국 공급망의 부상에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최근 친환경 에너지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동화 발전이 일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쇠락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1 08:24유효정

삼성, 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8%로 껑충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반등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점유율 7.7%로 4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점유율은 지난 2분기 3%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7월에 발매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 판매가 본격화 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IDC 집계 기준 삼성전자가 지난해 1~3분기까지 이 시장에서 15.4%로 3위를 지켰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점유율은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세 속에서 중국 토종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올해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은 223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성장했다. 다만 이 성장률은 1분기 83%와 2분기 104.6% 대비 큰 폭으로 줄어 들면서 다소 둔화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257만 대) 대비로도 줄었다. 중국에서 폴더블폰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2%로 집계돼 아직 제한적인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1위인 화웨이가 41%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아너(21.9%), 샤오미(17.2%)가 2~3위다. 4위 삼성전자의 뒤에는 5위 비보(6.0%), 6위 오포(3.2%), 7위 레노버(2.8%), 8위 ZTE(0.2%)가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5위권 밖에있던 샤오미가 외부 화면을 키운 플립형 폴더폰 '믹스 플립'의 선전으로 3위권 안으로 진입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아너는 역대 가장 얇은 두께의 '매직 V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Z 폴드 SE'의 중국 버전인 'W25'와 'W25 플립'을 내놓고 판매에 돌입했다.

2024.10.29 08:59유효정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4분기 연속 성장…삼성, 아슬아슬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위 업체 간 격차가 좁혀지며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18%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2위 애플은 거의 점유율 격차가 없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샤오미는 14%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으며, 오포가 9% 점유율로 처음으로 4위에 올라섰다. 인도와 남미 시장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비보는 9%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애플이 지금까지 3분기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며 "아이폰15 시리즈의 지속적인 수요는 3분기 실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프리미엄 기기로 전환하는 동시에, 팬데믹 동안 구입한 기기들의 교체 주기가 겹치면서 애플이 특히 북미와 유럽 같은 주요 지역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아이폰16 초기 반응이 다소 미온적이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되고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하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아직은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며, 업체들은 수요 창출 및 규제 장벽, 특히 EU 친환경 규제 등에 직면해 있다"며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 재고 수준 유지, 판매와 마케팅 자금 최적화는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0:43류은주

삼성, 내년 애플에 스마트폰 1위 자리 내줄 듯

애플이 내년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사업자, 애플은 판매 수익 기준 1위 사업자였는데, 애플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마저 뛰어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애플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 다양한 제품군, 거시 경제적 조건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애플이 내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출하량 기준) 사업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테크인사이츠는 주요 스마트폰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공격적인 아이폰 할인과 아이폰SE와 이전 모델 등이 신흥 시장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애플 아이폰은 중국 판매 비중이 약 20% 수준인데, 최근 화웨이에 밀려 판매가 줄자 중국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거시 경제 개선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애플엔 호재라는 분석이다. 평균판매가격(ASP)가 높은 고가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애플의 판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내년 초슬림 신제품을 선보이며 아이폰 교체 수요를 노릴 예정이다. 애플의 주요 경쟁사인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한계점도 언급했다. 화웨이의 경우 2023년과 지난해 판매가 급성장했지만, 내년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 칩을 사용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테크인사이츠는 "삼성전자는 고급부터 저가형 스마트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지만,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는 내년 애플이 1위를 차지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4.10.11 10:59류은주

애플·삼성, 하반기 태블릿PC 시장 사수 나서

태블릿PC 시장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아이패드 미니 7세대를 출시한다. 지난 2021년 재설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보급형 아이패드 11세대 경우 출시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르면 연내 출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앞서 5월 M4 탑재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며 2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하반기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사수를 노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점유율 37%와 20%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어선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격차를 조금씩 좁혀오기 때문에 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화웨이는 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49% 성장하며 3위에 올랐다. 샤오미도 같은 기간 92% 성장률을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샤오미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하며 가장 큰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등 신흥 시장에서 성공하며 스마트폰 초기 사업 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의 추격 속 하반기 태블릿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즈리 부사장은 "삼성 플래그십S 시리즈에 애플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며 하반기 세계 태블릿 시장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시경제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신흥 시장 중심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8 17:40류은주

아프리카로 몰리는 中, 스마트폰 이어 태블릿 시장도 노린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태블릿 시장 확장도 노리고 있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오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와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교육용 태블릿 1천 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오포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과거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시장 공략법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케냐 난민촌 청소년 학생들에게 갤럭시탭 1천 대를 기부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한 시골 마을에 태블릿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겸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아프리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박리다매 공세로 삼성전자는 트랜션에 1위를 내줬으며, 이제 2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부터 아프리마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샤오미와 리얼미 등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성장하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올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45%)와 리얼미(137%), 오포(39%)가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25% 역성장했다. 태블릿 시장도 비슷한 흐름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직은 삼성전자 점유율이 훨씬 높지만, 화웨이와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이미 올해 2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50.8% 성장률을 보이며 3위가 됐다.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내 최대 소비국으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집중 공략하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사 태블릿 메이트 패드를 비롯해 메이트북, 퓨라70 울트라 등 자사 모바일 IT 기기 제품을 절반 가격에 할인해 판매하는 세일을 진행했다. 오포는 지난 5월 신형 태블릿 오포 패드 네오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출시했다. 가격은 6천999랜드(약 53만원)로 삼성전자가 작년에 선보인 준프리미엄 라인업 갤럭시탭S9 FE(6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2024.09.22 13:00류은주

"삼성전자 이어 2등"...中 샤오미, 애플 제꼈다

신제품 출시를 목전에 둔 애플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달 샤오미가 세계 2위 스마트폰 회사로 올라섰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샤오미가 올해 8월 휴대전화 판매량으로 애플을 추월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대 스마트폰 브랜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같은 기간 보여진 애플의 계절적 하락세와 비교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다른 스마트폰 기업처럼 2022년 공급망 문제를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이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샤오미는 상품과 판매, 유통 전략을 수정하고 최근 성과를 얻고 있으며 과거 1년 간 상승세를 보였다. 거의 매달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올해 상반기 성장세도 빠르다.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늘었다. 기저효과가 약화하면서 하반기 성장세는 둔화할 수 있지만 올해 연간 두 자릿 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샤오미가 여러 기기를 내놓기 보다 가격대별 플래그십 모델을 구축하는 간소화 된 제품 전략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영업 및 마케팅을 가오하하면서 중저가형 기기의 성능을 강화하고 폴더블 기기 및 울트라 시리즈를 통한 하이엔드 시장 진입에도 성과를 냈다고 봤다. 예컨대 150달러 미만의 저가형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13 시리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 라틴아메리카,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50달러 미만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13 C 4G' 모델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A05' 모델과 '갤럭시 A15 4G' 모델을 2위와 3위로 따돌렸다.

2024.09.19 07:55유효정

중국, 폴더블폰 강국으로 부상…올해 세계 출하량 42% 차지

중국 폴더블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중국 폴더블 휴대폰 출하량이 52% 이상 증가해 1천68만대에 달하고,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 약 4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IDC는 중국 폴더블폰 출하량이 2028년 1천700만대를 넘어서고,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9.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은 화웨이가 견인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두번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를 출시했다. 1만9천999위안(약 377만원)에 달하는 비싼 출고가에도 사전 주문이 벌써 470만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4년간 미국 제재를 받아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 점유율이 고꾸라졌다. 하지만 애국소비 열풍에 힘입어 빠르게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이미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하고 있으며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올해 1,2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뿐 아니라 아너와 비보, 그리고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폴더블폰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에 상당한 호감을 가졌다는 점도 시장 성장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64%는 다음 구매 시 폴더블폰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조사들은 더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만들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기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견고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18 10:11류은주

中 공세 버티는 K-배터리, 2Q 매출 점유율 톱5 유지

올해 2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지만, 매출액 기준 상위 5위 사업자를 유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31.0GWh로 시장규모(팩 기준)로는 262억9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K-배터리(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4.7%로 2위, SDI가 7.1%로 4위, SK온이 4.3%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톱5 안에 안착했다. 3사 합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30.3%에서 2분기 26.1%로 4.2%p 줄었다. 중국 CATL이 31.6%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1.9%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9%), BYD(16.5%)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K-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12.1%로 3위, SDI가 4.3%로 5위, SK온이 3.5%로 7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19.9% 점유율을 차지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한국 3사 합산 점유율은 1분기(25.3%) 보다 낮아졌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출하량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한국 3사와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등 신규업체들에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과 출하량 기준의 상위 10위 업체 비중은 각각 83.5%, 90.4%로 상위권 업체들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와 재고 과잉으로 배터리 업체들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탄탄한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다수 메이저 OEM들의 LFP 채택 비중이 늘고 있고, 안정된 공급망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CATL에 1위를 내주며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SNE리서치는 "현 상황으로는 LFP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중국 견제 강화와 중저가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점차 국내 3사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4.09.10 10:59류은주

가격 너무 올렸나...삼성 폴더블폰 판매 저조, 왜?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폴더블폰 신제품 판매가 생각보다 신통치 않음에 따라 시장에서 예상 판매치 조정에 들어갔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폴드6·플립6 누적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폴드6·플립6 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두 달쯤 지난 현재 전망치가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갤럭시Z6 시리즈 판매 전망은 올해 기준 일부 하향했다"며 "폴드6 판매 전망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플립6 판매 전망을 일부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 왜 생각보다 안 팔렸을까?…비싸진 가격도 한몫 갤럭시Z6 시리즈는 사전 판매서부터 전작보다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전작(102만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IT 중국 정보유출자도 갤럭시Z6 시리즈 출시 후 첫 2주간 판매량이 69만대(플립6 42만대, 폴드6 27만대)인데, 전작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국내의 경우 전작이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했기 때문에 역기조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장에서는 폴더블폰 내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경험과 비싸진 가격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낮은 내구성과 비싼 가격을 꼽기도 했다. 갤럭시Z6 시리즈는 국내 기준 출고가가 전작 대비 최소 8만5천800원, 최대 24만4천200원 인상됐다. 미국 출고가는 국내 보다 더 높았고, 유럽은 미국보다 더 높았다. 실제로 7월 언팩 현장에서 전작보다 인상된 폴더블폰 가격이 공개되자 청중들이 웅성대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럽권 국가 소비자들은 미국 보다 더 비싼 가격이 책정된 것에 대해 온라인 등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영국 등 현지 매체서도 '성능 개선 대비 과도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드6가 매직V2보다 두껍고 무겁고 폴드5와 동일한 사양의 카메라와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유럽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고 분석했다. AI 신기능을 담은 신제품의 매력도가 반감됐다는 분석도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경우 삼성전자의 첫 'AI 폰'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폴드6와 플립6도 갤럭시 AI 기능을 확대하면서 'AI 폴더블폰'이란 점을 어필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작년 또는 재작년 출시 기기에서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제품이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희석됐다는 평가다. ■ 中 폴더블폰 공세 심상치 않아…'삼성 vs 화웨이' 내년 점유율 박빙 예상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 성장이 더딘 이유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공세 탓도 있다. 화웨이는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점유율을 따라잡았으며, 샤오미와 오포·아너·비보·모토로라 등은 해외 시장에서도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삼성전자를 추격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추격은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1분기와 2분기 모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애국소비 영향이 심한 중국이 아닌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너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서유럽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다시 1위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연간 기준 격차는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북형(폴드형) 폴더블폰 판매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고, 아너는 같은 기간 판매가 22배 늘었다. 앞서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연간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까지는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엇갈린 관측을 내놨다. 하지만 두 시장조사업체 모두 양 사의 점유율이 박빙을 보일 것이란 전망은 일치한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화웨이와 아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삼성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그동안 압도적인 1위를 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그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9.06 15:52류은주

中 화웨이, 삼성 누르고 또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중국 화웨이가 내수 시장에 힘입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선두를 지켰다. 트랜션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후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28일 중국 언론 지커왕이 인용한 시장조사 업체 테크인사이츠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화웨이는 1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화웨이에 선두를 빼앗긴 삼성전자이며, 3위는 중국 비보다. 4위 아너, 5위 모토로라, 6위 오포, 7위 트랜션, 8위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1분기에 전년 대비 257% 성장했던 화웨이는 2분기에도 2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위권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트랜션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무려 3천150% 성장했다. 인피닉스, 테크노, 아이텔 등 저가형 브랜드를 보유한 트랜션은 테크노 브랜드를 통해 지난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팬텀 V 폴드'와 '팬텀 V 플립'을 출시했으며, 올해 두번째 버전 팬텀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뒀다.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아너로 42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비보(83%), 샤오미(67%), 모토로라(32%)의 성장률도 높았다.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5%였으며, 성장률이 크게 떨어진 기업은 59% 역성장한 오포였다. 지역별로 봤을 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이 106%로 다른 지역을 앞서면서, 성장률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꼽혔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유형별로 봤을 때는,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화웨이의 강세가 부각되고, 삼성전자는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했다.

2024.08.29 08:34유효정

中, 올해 폴더폰 판매량 두 배↑...'화웨이 1위, 삼성 5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2일 중국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는 2분기 중국 시장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오른 262만 대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보다도 11% 늘어난 수치다.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세자릿 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은 49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 증가했다. 신제품 중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비중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보다 1.8%p 높아졌다. 브랜드별로 봤을 땐 화웨이와 비보가 2강을 형성했다.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화웨이로 35.2%의 점유율이었다. 2위는 비보가 차지해 31.9%로 화웨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3위 오포(11.1%), 4위 아너(10.4%)에 이어 삼성전자가 5.7%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9.8%로 3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위축된 것이다. 샤오미(2.8%), 모토로라(2.0%), 누비아(1.0%)가 6~8위다. 주목할 점은 고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다. 5천 위안(약 94만원)이상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이 13%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20년 2%에 불과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 판매량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또 올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께가 12mm 이하인 제품의 판매량이 7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p, 지난 분기 보다 19%p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두께 중위값은 14.34mm였다.

2024.08.23 07:32유효정

삼성, 中 기업 공세로 아프리카서 스마트폰 출하량 '뚝'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파상 공세로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일 중국 언론이 인용한 캐널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26%였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올해 2분기에는 19%로 위축됐다. 삼성전자는 1위 중국 트랜션(51%)에 이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샤오미(12%), 4위 리얼미(5%), 5위 오포(4%) 등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에 출하량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상위 5개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출하량이 줄어든 삼성전자는 무려 -25%의 출하량 감소를 겪었다. 반면 3위 샤오미는 45%, 4위 리얼미는 137%, 오포는 39%의 출하량 성장세를 각각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3위 샤오미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9%에서 올해 2분기 3%P 추가로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는 특히 나이지리아와 이집트에 집중적인 투자와 영업 전략을 펼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캐널리스는 삼성전자가 1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긴 했지만 저가형 기기 인기가 줄어들면서 출하량이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피처폰 점유율이 52%에 달한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6% 성장해 1천780만 대 였다.

2024.08.21 08:48유효정

2분기 중동 폰 시장 살아났다…삼성 1위 유지

올해 2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터키를 제외한 중동 지역 스마트폰 출하량은 1천150만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카날리스는 경제적 안정성과 소비자 스마트폰 수요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책에 의해 판매가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중동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석유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은 순례자 유입으로 소비자 시장이 활성화되며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나 성장했다. 아랍에미리트 스마트폰 시장도 아부다비 관광 인프라 100억달러 투자와 같은 정책에 힘입어 국제 방문객의 고객 유입으로 19% 성장했다. 이라크는 출하량 기준 22% 성장했지만, 경제 제재와 중앙은행 달러화 제한 조치로 인해 공급업체들이 운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와 쿠웨이트는 축제와 인플레이션 완화에 힘입어 각각 14%와 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조사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5% 감소했음에도 갤럭시A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로 28% 시장점유율을 올리며 1위를 유지했다. 애플도 2분기 출하량이 3%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점유율 4위(10%)를 유지했다.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부유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샤오미는 레드미A3, 13C, 13 등 가격 경쟁력 있는 모델 덕분에 70% 성장률을 올리며 2위였던 트랜션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3위 트랜션 판매량의 절반은 브랜드 '인피닉스'에서 나온다. 아너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서 소매점 입지를 확보하며 5위를 유지했다. 카날리스는 "단기적으로 신흥 브랜드는 소매점 입지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채널 신뢰 유지하며 수익성을 우선시해야 하며, 기존 브랜드는 생성형AI 등 혁신 기술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인구로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적응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08.16 09:40류은주

삼성전자, 동남아 5개국서 中에 1위 내줬다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입지가 위태롭다. 올해 2분기 동남아 5개국 각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전부 1위를 내줬다. 12일 콰이커지 등 중국 언론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오포(27%)에 1위를 빼앗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1%였으며, 샤오미가 20%로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았다. 4위는 애플(16%), 5위는 비보(6%)다. 이로써 2분기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5개국에서 전부 중국 기업에 1위를 내줬다. 2분기 오포는 태국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오포가 20%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삼성전자(19%), 샤오미(15%), 애플(14%), 비보(13%)가 크지 않은 점유율 격차로 경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샤오미가 20%로 1위를 차지하고 오포, 비보, 삼성전자가 뒤를 잇지만 점유율 격차가 1~2%p에 그쳐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트랜션이 31%로 압도적 1위이며 삼성전자(15%), 비보(14%), 샤오미(12%)가 추격 그룹을 형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샤오미가 18%로 1위이며 삼성전자(16%), 비보(14%), 오포(13%), 리얼미(11%)가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 기업의 포위 속에서 삼성전자의 동남아 시장 점유율은 2분기 18%로 1위를 지켰지만 오포(17%), 샤오미(17%), 비보(14%), 트랜션(14%)이 바짝 쫓고 있다. 2위 오포 및 비보와의 점유율 차이가 1%p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의 2분기 출하량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를 기록하면서 2천390만 대에 이르렀다.

2024.08.13 07:23유효정

中 7월 신차 판매 '친환경차>내연기관차'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뛰어넘었다. 7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이날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는 7월 판매된 중국 승용차 신차 중 친환경차 판매량이 50.8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월 중국에서 유통된 승용차 대수는 172만9천 대로 이중 87만9천 대가 친환경차였다. 월간 집계 기준 승용차 신차 판매 비중에서 친환경차가 50%를 넘어선 것은 7월이 처음이다. 앞서 중국 배터리 회사 BYD의 허즈치 부총재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집계를 토대로 50.1%를 넘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이정표적인 시점"이라며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넘어 진정한 주류가 됐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비중은 지난 6월 48%에 이르러 하반기 과반 달성이 유력했다. 2021년 14.2%, 2022년 26.3%, 2023년 34.5%에 이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 과반을 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7월 도매(제조사에서 딜러에 공급) 판매량 기준 친환경차 판매량은 95만 대 였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이중 중국 브랜드 친환경차 영역 상위 5개 기업인 BYD, 지리, 리오토, 창안, 싸이리스 등 기업의 친환경차 도매 판매 합계가 54만3천600대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여기서 BYD의 판매량만 34만800대로, 전국 친환경차 총 판매량의 36%를 차지한다. BYD는 5개월 연속 친환경차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섰으며 7월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특히 5세대 DM 기술을 장착한 모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인 리오토도 5만1천 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테슬라의 7월 도매 판매량은 7만4천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7월 도매 판매량 기준 중국 2위였으며, 소비자 판매량은 4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늘었다.

2024.08.08 07:59유효정

中 샤오미, 日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치고 3위

중국 샤오미가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로 삼성전자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 CNMO가 7일 시장 조사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샤오미 일본 법인 샤오미재팬은 공식 X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CNMO가 전했다. 캐널리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구글(12%)에 이어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가 샤프(5%), 5위가 삼성전자(5%)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출하량 하락폭이 -39%로 가장 컸으며, 애플(-4%)과 샤프(-27%)도 하락 추이를 보였다. 반면 구글(37%)과 샤오미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세 자릿수의 상승세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달 일본 언론 BCN도 "6월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애플 점유율이 50%를 넘고 샤오미의 대약진으로 상위 5개 기업에 입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6월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보다 일찍 일본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 등 다른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보다 빠르게 시장을 확보해 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 '샤오미14 울트라'가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일본 시장 가격은 중국 시장 보다 비싼 데다 16GB 램+512GB 버전 모델만 판매되는 가운데 거둔 실적인 만큼 의미가 있다. 샤오미의 일본 시장 성과에 대해 일부 중국 언론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쟁력과 해외 전략 성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샤오미의 루웨이빙 총재는 7일 일본 시장 순위를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일본 시장 돌파는 아직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화이팅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8.08 07:40유효정

올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K-배터리 점유율↓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성장했지만, CATL 등 중국 업체들 공세로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7%(46.9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5.4%(1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4%(16.4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p 하락한 22.1%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BMW의 전기차 라인업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JEEP 랭글러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는 미주 내 P6 배터리의 공급을 확대하고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LFP) 양산 준비와 함께 신규 고객 수주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 SK온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력 모델 아이오닉5와 EV6 모두 SK온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해 향후 EV9과 함께 글로벌 판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의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SK온은 하반기 메탈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와 고객사 신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방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Mach-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배터리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신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NCMA 배터리셀을 탑재한 기아 콤팩트 SUV EV3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공식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인도되고 있다. HLI그린파워는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해 현재 안정적으로 제품 양산이 진행 중으로 아시아의 신규 생산 거점이 되고 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6.2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1% 역성장했다. 파나소닉 주요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최근 모델3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파나소닉 개선된 테슬라향 2170·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5%(137.7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 AITO, 아이디얼 등 주요 OME들이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고 테슬라 모델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 또한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CATL은 올해 4월 고성능 LFP 배터리 센싱 플러스를 출시했고, 하반기 NCM 신제품 기린을 출시할 예정이다. 2개 배터리 신제품 모두 이미 탑재 차량을 다수 확정 지어놓은 상황으로 중국 내 점유율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 BYD는 22.0%(57.5GWh) 성장률과 함께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OEM들 간의 하이브리드 기술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1회 충전시 2천100km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매 분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BYD가 순수전기차(BEV) 판매량 또한 테슬라를 제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08.07 09:5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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