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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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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대한전기협회(대표 김동철)·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민동욱)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소재 입주기업과 기업 구성원의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한 홍보·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지원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무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사업장에 금융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2천236억원(융자 2천216억원, 이차보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모범적인 탄소중립 실현 사례 도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05 16:32주문정

헥사곤, '창원국가산단' 미래형 산업단지 전환 지원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헥사곤은 엔드투엔드 토탈 솔루션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창원시에 개관한다고 4일 발표했다. 헥사곤은 창원 소재 기업과 연구 및 제조시설에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기업인, 기업 종사자, 잠재 인재와 활발히 교류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로 구축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인근 교육기관과 다양한 R&D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 개발 및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창원국가산단이 신개념 혁신 산업단지로 재편되어 창원시가 제조·물류 초융합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가 창원의 산업·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수 인재 육성 및 공급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과거 자동차 부품, 철강, 금형 등 제조분야에서 방산, 우주항공 등으로 재편의 기로에 있다”며 “헥사곤의 앤드-투-앤드 통합 솔루션과 노하우로 시장변화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5:04남혁우

KPC, 'KPC CEO 경영아카데미' 개강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는 26일 '2024년 KPC CEO 경영아카데미' 서울 권역 개강을 시작으로 권역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권역 입학식은 안완기 KPC 회장의 환영인사와 KPC CEO 전국교류회 및 서울총교류회 윤재섭 회장의 축사, 송길영 박사의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은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대전(3월 4일), 부산(3월 11일), 대구(3월 18일), 광주(3월 25일) 등 5대 권역에서 입학식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0월까지 5대 권역별로 매주 월요일 저녁에 다채로운 주제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과정이 진행된다. 올해 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부문, 경제 전망 및 경영 전략 부문, 인문학 부문으로 구성해 최고경영자와 각계 리더에게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정규 교육 외에도 전국 CEO 교육생이 함께 교류하는 전국연찬회, 권역별 동호회 활동, 선배 기수와의 네트워킹 등의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KPC CEO경영아카데미는 전국 누적 114개 기수 4천400여 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KPC는 권역별 총동문회, 전국 총교류회 등 전국 CEO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아카데미 과정과 입학 문의는 KPC CEO경영아카데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PC CEO 경영아카데미를 총괄하는 KPC 미래경영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KPC CEO 경영아카데미는 최첨단 혁신 트렌드를 심층 학습하는 과정”이라며 “최고경영자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5대 권역별 아카데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6:06주문정

산업부, 친환경선박 초격차 기술에 1661억원 투입

정부가 친환경 선박 초격차 기술 개발에 올해 1천661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이행을 위한 과제들을 반영해 ▲수소·암모니아 등 선도기술 확보 ▲시험기반 구축 ▲실증 프로젝트 추진 ▲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 생태계 전주기에 걸쳐 추진한다. 우선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55개 과제에 총 752억원을 지원한다. 암모니아·수소 등 무탄소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시스템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품 개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메탄올 추진선의 핵심기자재 개발을 신규 지원한다. 신기술 확산을 위한 시험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총 13개 과제 484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암모니아 추진 기자재 실증 인프라, 선박용 액화수소 부품 시험센터, 통합전기추진체계 안전성 시험평가 시설을 신규 구축한다. 한국형 실증 프로젝트 지원에 20개 과제 296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세계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를 위해 시험선 건조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다목적 해상실증선박 건조가 완료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개 과제 129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미래 융합형 교육을 위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센터'가 신설된다. 산업부는 친환경선박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운항선박 상용화·조선산업 디지털전환 등 미래 선박 시장 주도권 확보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K-조선 초격차 기술개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 '조선해양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관련한 상세한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6 21:37주문정

한난, 지난해 흑자전환…영업이익 3141억원·당기순익 1994억원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2023년 잠정발표한 경영실적에서 4분기 실적개선에 이어 연간 당기순이익도 1천99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난은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을 통한 회계처리기준을 적용해 재무제표에 반영한 연료비 미수금(4천179억원)에 따라 회계상 이익이 발생한 것이 크게 작용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연료비 수준에도 연료수급 최적화, 설비운영 효율화,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최소화 등 전사적 손익개선 노력으로 이익 증가폭이 늘어났다. 한난은 연료비 미수금 회계처리 도입이 투자자에게 한난 재무상황에 대한 정확한 재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 투자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난은 또 최근 5개년도 누적 결손(약 3천866억원) 해소와 신규투자 소요 등을 감안해 정부협의를 통해 배당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이날 발표한 잠정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외부회계감사와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3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장공기업으로서 충실한 투자정보가 제공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6 16:14주문정

환경공단, 지속가능성장 제 3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9일 충북 제천 소재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고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출범, 그간 핵심제언문을 채택하고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기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틀간 진행된 출범식에는 공단 이사장과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NGO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상임이사·비상임이사·부서장 등 내부위원이 참석했다. 3기 위원회는 글로벌화와 융합화를 전문적으로 자문할 '글로벌·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유사분야인 ESG위원회와 탄소중립위원회를 'ESG·탄소중립위원회'로 통합해 안건을 종합적인 시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체제하에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하고, 연 6회(각 위원회 4회, 통합위원회 2회) 모임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건에 대한 심층·연계, 개별 위원의 전문 자문 등이 필요하면 소위원회 형태 회의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운영 3년차 위원회의 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공단 주요 경영계획과 이행실적 점검, 개선방안 검토·자문, 대내·외 정책방향과 미래발전에 대한 제언 등을 통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ESG·탄소중립위원회는 공단 2040 넷제로 로드맵 이행현황 점검, 국제표준 인증 및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디지털전환위원회는 공단 보안체계 구축 방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2030 디지털전환 마스터플랜 등을 검토한다. 글로벌·융합위원회는 공단 글로벌·융합 추진전략 및 현안사항 논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과제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자문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비전인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달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거버넌스로 제 3기 미래발전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20 18:19주문정

日 디지털전환 추진, IT 업계 새로운 시장 떠올라

KOTRA(대표 유정열)는 13일 '일본 디지털전환(DX) 전략과 새로운 진출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본격화하는 일본 DX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DX 정책 ▲일본 기업의 DX 추진 전략 ▲주요 산업별 기회요인과 유망품목을 분석했다. KOTRA는 일본 싱크탱크 후지키메라총연의 자료를 인용,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6조5천195억엔(약 58조6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그린 경제를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산업 매출액을 2030년까지 15조엔으로 지금보다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면·현장 조사 등을 의무화하는 '아날로그 규제' 조항 9천125개의 99%를 6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일본 기업의 DX 추진 걸림돌로 IT 인재 부족·시스템 노후화 등의 과제를 꼽았다. 일본정보처리추진기구에 따르면 DX 추진 비율은 대기업 94.8%, 중소기업 39.6%로 격차가 크다. 일본 기업의 디지털 활용 성과는 '업무 효율화'에 성공한 기업 비중은 78.4%로 높지만, '신규 제품·서비스'로 성과를 낸 기업은 24.8%에 그쳤다. KOTRA는 일본의 DX 추진은 IT에 강점을 가진 국내 기업에 다양한 시장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제조업, 물류·운송업, 통신·정보보안, 에듀테크, 노인돌봄 등 5가지 진출 유망 산업에 주목했다. 특히 인구 감소·고령화가 초래할 산업별 문제를 해결할 디지털 기술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 산업용 메타버스, 물류 효율화·최적화 기술, 지방 승차 공유, 노인 간병 모니터링 등을 유망 산업으로 꼽았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은 디지털 기술을 초고령화·낮은 노동생산성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고 있다”며 “일본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 IT 업계 파트너와의 관계 구축과 현지 전시회·KOTRA 상담회 등으로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KOTRA 무역자료실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2.13 11:14주문정

"수 개월 걸리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로 한번에"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전환(DX) 열풍이 불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과 전쟁, 이상기온, 팬데믹 등 불확실성의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분석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인 DX를 고민하고 있다. DX의 기반이 데이터인 만큼 기존에 구축한 수많은 장비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관리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옵스 개발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올인원 IoT플랫폼 IoT옵스(IoTOps)를 제시했다. 각 산업에 맞춰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으로 비용과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관리를 일원화한다. 조 팀장은 IoT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가다. 옵스나우 이전에는 KT 넥스알에서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의 IoT 데이터 플랫폼을 담당했으며, 자율주행 시범단지인 판교 제로시티, 배터리 전문 기업의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BMS) 등을 구축한 바 있다. 그동안 그가 구축해온 산업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온프레미스방식으로 각 기업과 산업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한 구조였다. 하지만 그는 3년전 돌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방식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에 매진했으며 그렇게 선보인 서비스가 IoT옵스다. 조 팀장은 “5~6년간 여러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다 보니 모두 IoT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렇다면 굳이 매번 일일이 구축할 필요 없이 사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두고 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기업과 우리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oT옵스는 디지털전환(DX)를 위해 필요한 기반 작업인 IoT 데이터 수집, 배포, 분석 등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사에서 IoT 장비를 IoT옵스에 연동하면 바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업무 환경에 따라 엣지컴퓨팅을 활용하거나 기업의 요청에 따라 온프레미스에 설치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의 특성이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모델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숫자로만 보이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서비스와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조 팀장은 “수많은 설비와 장비로 이뤄진 공장의 경우 모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선 수만 개 이상의 센서가 필요하며, 장비의 특성에 따라 몇 초마다 데이터를 받을 것인지도 설정해야 한다”며 “또한 기업마다 사용하는 센서나 장비도 다르기 때문에 통신 규약 등을 매번 고려하면 업무는 무한정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며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해 사용자는 장비을 연동해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조 팀장은 “한 고객사는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분야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요구량이 늘어 시간 당 1억 건 이상을 처리하는 중으로 클라우드 기반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백신처럼 온도에 민감한 주문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매시간 자동 측정을 통해 기존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냉각장치의 일시적인 오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옵스나우는 올해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유통,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데이터 플랫폼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석 팀장은 “지금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생존을 위해 AI와 기계학습(ML)이 열풍이 불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위해선 먼저 각 기업의 데이터를 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하는 작업이 필수적인 만큼 이 부분을 우리가 최대한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2 10:21남혁우

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화 전환 사업 발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2024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 공모에 따라 7일 대전역에서 지자체·민간사업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단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18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구축 및 운영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 사업 등 8개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18개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 경북포항, 전남대불, 대전, 광양, 인천주안부평, 부산신평장림 등이다. 산단공은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8개 사업에 990억원 규모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계속사업 1천20억원 규모를 포함해 앞으로 4년간 총 2천10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3월 12일까지 산단공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통합공모 사업 신청기간·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산단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전환·무탄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8 13:16주문정

행안부, 세입시스템 전환...지방세 납부 19일로 연장

행정안전부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에 따라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한다. 행안부는 당초 16일까지 마감이었던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19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을 위해 8일 18시부터 13일 09시까지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납세자가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19일까지 연장한다. 이 밖에 14일부터 16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들도 납세 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까지 기한을 연장한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2024.02.06 11:15이한얼

산업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정부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매년 40개 내외 수출 유망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지원단'은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는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4대 분야 17개 수출 지원기관으로 구성됐다.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전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수출기업 전환을 위해 지원단에 참여신청을 한 내수 중견기업에는 ▲해외 법령 및 계약 법률자문(법무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상담(관세청) 등 '컨설팅' 지원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간접수출(무역협회), 해외배송료 할인(FedEx·DHL) 등 '판로·물류' 지원 ▲무역보험 한도 우대 최대 1.5배 및 보증료 할인 최대 30%(무역보험공사), 수출자금 금리 우대(수출입은행), 최대 300억원 대출(우리은행), 수출기업 특판 대출 총 1조원 규모 및 외국환 수수료 우대(하나은행) 등 '금융' 지원 ▲일대일 해외인증 상담(해외인증지원단), 연구개발(R&D) 및 국제협력(KIAT·KEIT) 등 '기술·인증' 지원이 기업별 수요 맞춤형으로 패키지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수출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KOTRA·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11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과 향후 지원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액 목표(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내수기업이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수출 역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출 유망 기업군인 만큼, 민관합동 지원단과 함께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7:56주문정

산업부, 산단 디지털·저탄소화에 4년간 국비 2010억원 지원

정부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저탄소화를 위해 앞으로 4년간 국비 2천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 산업부는 디지털 전환 분야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국방·우주 소부장지원센터 등 6개 사업에 1천억원, 저탄소 전환 분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등 2개 사업에 1천10억원을 지원한다. 통합공모 사업 신청기간과 지원조건 등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반월시화·경남창원 등 18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그간 산단 입주기업의 전주기 디지털 제조역량 강화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단별 업종 특성에 맞춘 소부장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1.30 14:03주문정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전환사채 채권자와 채무조정 전격 합의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내용에 따라 EDGC는 7회차, 8회차 전환사채 보유 잔액 268억원의 8%인 21억5천만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회차 8회차 채권자들은 보유 잔액의 50% 이상인 14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남은 잔액 106억원에 대해서는 조기상환 기한을 2025년 1월로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쳤다. 회사 측은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의 부채가 감소할 예정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회사의 현금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DGC 관계자는 “채권자의 출자전환 및 조기상환 기한 연장 결정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채권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EDGC유전체 분석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믿어 준 결과다”며 “이번 합의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신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최근 3년간 총 660억원('21년 7회차 CB 300억원, 8회차 CB 100억원, '22년 9회차 EB 60억원, '23년 10회차 BW 200억원)의 주식연계사채를 발행했으며, 채권자의 주식전환 및 이번 합의 등을 통해 총 사채 채무액은 약 240억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2024.01.29 10:05조민규

산단공, 방글라데시 PKSF와 '산단 관리·스마트그린산단 사업' 경험 공유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를 방문한 '팔리 카르마 사하야크 재단(PKSF)'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관리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PKSF(Palli Karma Sahayak Foundation)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속가능 고용 창출'과 '빈곤 완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월드뱅크 지식 교류 만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PKSF 임직원 일행 7명, 월드뱅크 담당자 3명 등 총 11명의 사절단과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발전 역사 및 개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단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저탄소화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집중적으로 이어갔다.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개발과 발전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산업단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산업단지 분야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례 공유를 통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국가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4:53주문정

다쏘시스템, 고객 지원 강화 위해 PwC 컨설팅과 협력

다쏘시스템은 자사 솔루션의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PwC 컨설팅과 손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조선, 전자, 화학 등 제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 제조관리, 고객경험관리 등의 영역에 컨설팅과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버추얼 트윈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고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PwC은 자사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기업에게 DX 전략과 프로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PwC의 컨설턴트가 다채로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과 활용 범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테스트를 위한 무상 라이선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PwC 컨설팅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으로 이뤄질 컨설팅과 솔루션의 전략적 결합은 고객들에게 더욱 진보된 기술과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PwC와 긴밀하게 협업해 제조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과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홍기 PwC 컨설팅 대표는 "PwC 컨설팅이 갖춘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첨단 솔루션과 결합한 새로운 컨설팅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고객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4 10:12김미정

포스코DX, 창립 14주년 로봇·AI·메타버스 신사업 집중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1년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 포스코DX는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DX는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국내 대표기업으로 올해는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제조업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1월 2일자로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로봇 자동화 사업도 강화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두고, 기술연구소에서 AI기술센터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저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에너지신사업추진반과 철강산업의 공급망관리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을 신설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가치 또한 큰 폭으로 상승되고 있다” 면서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고 설명했다.

2024.01.22 09:52남혁우

임상준 환경 차관 "합리적 규제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7일 “합리적 규제 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통합환경허가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청정 제조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허가제도는 사업장의 오염배출 시설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장 맞춤형 통합환경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통합허가를 하면 이전보다 오염물질별 배출기준이 대부분 강화돼 환경관리 수준이 대폭 높아져 환경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반면에 허가 과정에서 기준들이 일시에 대폭 강화되거나 입지 지역과 관계없이 획일적인 단일기준으로 적용돼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해 왔다. 환경부 측은 올해부터 통합허가 예정인 반도체 등의 업종은 지난해 말 고시개정을 통해 환경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통합허가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강화되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통합허가기준 개선으로 반도체업종이 첨단산업경쟁력과 청정제조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차관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총 650조의 생산유발효과와 350만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민생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실과 괴리된 규제가 있다면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 규제로 전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7:31주문정

[기고] "NO"라고 당당히 이야기 못 하는 일본 젊은이들

나는 2000년 일본 도쿄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을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 회사는 일본취업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온 한국 젊은이들과 일본 전역에서 채용한 일본 젊은이들로 구성된 조그마한 중소기업이다. 회사 규모는 비록 작지만 일본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각 분야 대기업으로부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일하는 입장에서 정보화 선진국이라 평가받는 한국 정보화 선진사례 관련 지식은 참으로 유용하다. 그런 한국에서 행정·교육·금융·의료 분야 정보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온 한국 젊은 엔지니어들은 일본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과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인재다. 한국인 엔지니어와 더불어 일본의 미래 정보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일본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시장개척에 앞장서는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일본인 직원 채용도 절실하다. 현재 일본경제는 코로나19 이후 엔저 효과 등 여러 가지 경제 여건이 호전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호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에는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또 장기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인구가 격감하고 있다. 현재 일본 고용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기업은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회사도 별반 사정은 다르지 않다. 더욱이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이고 외국기업이기에 일본기업이나 대기업 등에 비해 지명도나 처우 면에서 직원 채용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비싼 비용을 들여 인재 채용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 이들을 신속하게 전력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교육훈련 위탁을 하느라 매년 상당한 수준의 신입사원 채용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새해 시무식을 마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희한한 사건이 벌어졌다. 어느 날 아침 인사담당 임원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거기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주)라는 기업이 맞는지요? 귀사에 재직 중인 XX 씨의 위임을 받아 퇴직절차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XX 씨는 1월 11일 자로 귀사의 퇴직을 원하고 있으니 필요한 절차를 알려 주시면 대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그렇지만 인사담당 임원도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연락하겠다”며 전화를 끊고 인터넷으로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를 검색해 보니 이미 어마어마하게 많은 회사가 성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는 직원이 퇴직을 하고 싶은데 인간관계 등의 이유로 차마 퇴직하겠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사람, 혹은 회사와 법적 분쟁 등이 예상돼 원만한 퇴직이 어려울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1만6천엔(한화 약 15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퇴직절차를 대행해 주는 비즈니스라고 한다. 참고로 이번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퇴직한 사원은 지난해 입사한 신입직원이다. 업무용 프로그램 개발업무를 담당했지만 프로그램 경험이 전혀 없는 관계로 입사 후 3개월간 프로그래머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에 파견해 연수를 실시했고 연수기간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했다. 연수비용 역시 회사가 전액 부담했고 연수를 마치고 6개월 여는 사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트레이닝을 계속하던 차였다.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 신입사원 XX 씨와 대화를 나눴다. '지금은 잘 모르는 것이 많겠지만 누구나 처음엔 헤매는 법이니 고민하지 말고 열심히 배우라'고 격려를 해주고 나서 겪은 일이라 더욱 황당했다. 아마도 중소기업이다 보니 서로 너무 잘 아는 사이가 됐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지낸 나날을 생각하면 상사에게 '퇴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렇다고 일언반구 없이 덜컥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 회사를 통해 사표를 제출하는 젊은 세대 문화에는 참으로 적응하기 힘들다. 너무나도 희한한 경험이라 회사 내 젊은 세대 직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느낌을 물었다. 대학 입학 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이나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받아오다가 졸업하고 취업한 이른바 일본의 코로나 세대에게는 주변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현격히 떨어져서 왕왕 빚어지는 문제가 아니냐며 쓴웃음을 짖는다. 우리 회사에는 필자와 같이 한국의 치열한 취업 전쟁에서 해외취업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한국인 신입사원들도 재직하고 있다.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 곁을 떠나 혈혈단신 타국에 건너온 한국인 후배들의 용기와 각오에 새삼 머리가 숙여지고, 대견한 생각이 든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청년들이 비좁은 취업 문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취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학력 차별, 출신대학 차별, 보이지 않는 기회의 불평등으로 한국에서의 취업에 불이익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본유학과 일본취업은 하나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고 김우중 회장의 어록 중에 유명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이 현실로 가까이 와닿는 요즘이다. 대한민국의 청년이여! Boys be ambitious!

2024.01.17 08:46염종순

LG디스플레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317억원...7분기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 원, 영업이익 1천317억 원을 기록하며 7분기만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은 21조3천308억 원, 영업손실은 2조5천102억 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3조9천350억 원, 영업손실은 2조 6천420억 원을 기록하다,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7개분기 만이다. 이는 증권가 및 시장 기대치인 1천206억 원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4분기 흑자 전환은 스마트폰용 OLED 제품 공급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덕분이다. 아울러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TV 및 IT용 패널 등 중대형 제품군의 수요가 늘어나며 출하가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시는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직전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동될 시, 최초 내부 결산 확정 당일에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는 공시 의무에 따르며, 발표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오후 2시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작년 4분기 및 연간 결산실적과 세부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1.16 18:03이나리

디모아-PTC "글로벌 트렌드 DX로 기업 경쟁력 향상"

“디지털전환(DX)이 경쟁 우위의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 그만큼 누가 더 산업과 기업에 최적화된 DX를 구축하는지에 따라 시장에서의 성과도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최신 글로벌 트렌드 DX로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PTC DX 서밋 2024'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디모아와 PTC와 공동 주최·주관한 디지털전환(DX) 세미나로 글로벌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짐 헤플만 PTC글로벌 CEO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현재 공급망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아우르는 DX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닐 바루아 후임 CEO는 급격하게 시작된 DX 경쟁 속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SW 개발 및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용 유동성의 등 여러 장점을 갖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데이터 관리 용의성 등을 요구하는 고객사를 위해 온프레미스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어서 히로아키 쿠와하라 PTC AP사장, 박경훈 현대오토에버 팀장, 김민규 LS일렉트릭 팀장, 정창훈 SK에너지 팀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DX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세미나 현장에서는 DX 트렌드와 PTC의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각 산업별 솔루션을 확인하고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PTC의 핵심적인 전략과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모아는 쌍방울그룹의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PTC 국내 총판을 담당하며 DX를 위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PTC는 디모아의 파트너사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플랫폼과 CAD, PLM 솔루션을 제공하는 DX전문 기업이다.

2024.01.16 17:04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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