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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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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 작동 멈춘 위성이 보낸 이상한 신호…왜?

먼 우주에서 보내온 것으로 추정됐던 강력한 무선 신호가 지구 궤도에 있던 작동 불능의 위성에서 나온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고 기즈모도, 뉴스위크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논문저장 사이트 'arXiv'에 실렸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호주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하게 방출되는 전파를 포착했다. 이 전파는 너무 강해서 다른 모든 신호를 압도했지만,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호주 연구진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이 신호가 멀리 떨어진 천체가 아니라 작동하지 않는 좀비 위성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이상한 신호의 원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64년 1월 21일 발사한 릴레이-2 위성 때문이었다. 이 위성은 실험용 통신 위성 두 대 중 하나로 이전 위성인 릴레이-1 위성은 1962년, 릴레이-2 위성은 1964년 발사됐다. 릴레이-2 위성은 두 개의 무선 응답기가 고장 나면서 1967년 6월 9일까지 교신이 끊긴 상태였다. 이후 약 60년 후 강력한 무선 신호를 방출한 것이다. 2024년 6월 13일 호주에 있는 안테나 36개로 구성된 전파망원경 ASKAP(Australian Square Kilometer Array Pathfinder) 천문학자들은 30나노초(ns)도 채 지속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고속 전파 폭발(FRB)'을 포착했다. 호주 커틴 대학교 연구원 클랜시 제임스는 "새로운 펄서나 다른 천체를 발견한 게 아닐까 생각하며 모두 흥분했다"라며, "이것은 매우 강력한 전파 펄스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하늘의 다른 모든 것보다 훨씬 더 밝게 빛났다"고 밝혔다. 릴레이-2 위성이 왜 갑자기 이런 신호를 방출했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다. 이번 연구에 과학자들은 이 위성이 수년간 전기를 축적해 두었다가 강력한 폭발로 방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릴레이-2가 궤도상의 미세 유성체나 다른 천체와 충돌해 작은 플라즈마 구름이 방출되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우주에 위성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구에 있는 과학자들은 이런 신호가 우주 천체에서 나는 소리인지 아니면 오작동하는 위성이나 우주선의 소리인지 점점 구별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2025.06.25 11:03이정현

국립전파연구원, 대전서 멀티미디어부호화 국제표준화회의 개최

국립전파연구원은 26일부터 7월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7차 멀티미디어부호화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회의다. 차세대 방송 콘텐츠 기술 표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30여개 회원국과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 기술에 대한 제안요청서 논의가 예정돼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의 기간에는 JTC 1/SC 29 총회 외에 산하 그룹인 정지영상 부호화(JPEG), 동영상 부호화(MPEG), 비디오 부호화 공동 작업반(JVET)의 회의가 함께 열린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경망 기술을 비디오 압축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 자율주행차 영상 분석에 최적화된 기계를 위한 비디오 부호화(VCM), 메타버스 환경의 기반이 되는 3차원 입체 정보(포인트 클라우드) 압축 기술 등 AI 기반의 다양한 차세대 기술들에 대한 표준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해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JTC 1/SC 29 산하 MPEG 시스템 작업반(WG3, 삼성전자 임영권 수석)과 MPEG 작업반 간 소통을 위한 자문그룹(AG3, 경희대학교 김규헌 교수)에서 컨비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국제표준화회의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기술 표준화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2:00박수형

KCA ,'호국보훈의 달' 맞아 조선대 학군사관 후보생 위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선다 학군단을 방문하여 학군사관 후보생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CA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본원이 위치한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위문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는 미래의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질 조선대 학군단을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국가 수호를 위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교육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예비 장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이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 체력 단련에 필요한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젊은이들의 굳건한 의지와 노력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진을 이어가 주기를 바라며, KCA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 굳건한 국가 방위에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56박수형

제24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 전국대회 열린다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제24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를 14일 전남 나주시 금성산 생태숲에서 개최한다. 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과 건전한 취미문화 정착, 동호인 간의 기술 교류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된.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이 정해진 지역 내에 숨겨진 무선 송신기(Fox)를 찾아가는 이른바 '여우사냥(Fox Hun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신기, 나침반, 경기용 지도를 이용하여 무선 송신기의 위치를 방향탐지 기술로 추적하며, 송신기를 찾는 데 걸린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 개인전은 성별 및 연령별로 구분된다. 참가자는 수신장치(대여 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경기용 지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2025.06.13 14:32박수형

KCA,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등 다양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KCA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함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ICT 인프라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공적 책임과 미래세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1:19박수형

KCA, 한전과 서울 변전소 전자파 측정 현장 시민공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한국전력공사와 서울 소재 변전소와 공공시설에서 전자파 시민참여단과 함께 전자파 측정 현장 참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발족한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 활동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위원이 전자파 측정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자파 측정 전문가가 시민위원들에게 측정 장비와 전자파 안전진단 절차·방법을 설명하고, 변전소와 기지국 설치시설, 생활환경 주변에서 실제 전자파를 측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위원들은 최근 전자파 이슈로 관심이 높아진 변전소와 전자파 방출원이 다수 설치된 공공시설에서 전자파 측정이 필요한 지점을 제시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 측정 장비로 직접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는 등 전자파 안전진단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시민위원들은 KCA가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자파 측정 차량에 탑승해 위치 기반 전자파 안전정보 지도 구축을 위한 측정 과정에도 참여했으며, 이러한 측정 서비스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건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훈 KCA 원장은 “참여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자파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관점에서 발굴된 의견은 하반기 전자파 안심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0:07박수형

우주청, 13만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프로젝트 참여…우주 비밀 밝힌다

우리나라가 3조 원 규모의 국제 거대전파망원경(SKA)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우주항공청은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SKAO, 국제기구)와 사상 최대 전파 망원경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SKAO는 SKA 건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제기구(본부 영국 소재)다. 전파 망원경은 천체가 방출하는 전파를 수신한다. 성운, 우리은하 중심 등 우주먼지로 가려진 영역, 블랙홀과 같은 특이 천체 관측에 유리하다. 우주 기원과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 장비다. 지난 2022년 건설에 착수한 SKA 프로젝트는 대규모 천문·우주 전파관측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 전파망원경을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건설하는 계획이다. 내년 부분관측을 시작으로 향후 50년 간 운영한다. 집광 면적만 1㎢나 된다. 만원경은 주파수 대역별로 나눠 호주와 남아공에 건설한다. 남아공은 카루 지역에 중간 주파수 대역 최장기선 150km에 197개 망원경을 건설한다. 호주에는 머치슨 사막에 최장기선 74km에 약 13만개 망원경을 건설한다. 총사업비만 1천986유로(한화 약 3조 원)가 들어가는 거대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는 345억 원을 투입한다. 우주 초기 희미한 전파 신호까지 관측 가능하다. 우주 기원이나 외계 생명체 탐색 등 인류 공동 난제를 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KAO 회원국은 영국·남아공·호주·네덜란드·이탈리아·중국·독일·스위스·스페인·인도·캐나다·포르투갈 등 12개 국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프랑스·스웨덴 등 4개국은 참관국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한국이 SKAO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글로벌 협력 생태계에 진입하고, 우주 기원 규명 등 인류의 과학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5:49박희범

KCA, 삼성서울병원 어린이 환아 대상 전파체험교실 열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어린이 환아 대상 '어린이 전파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KCA 서울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재능 기부로 이뤄진 어린이 전파체험교실 '전파랑 놀자' 행사는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 어린이 스튜디오, 중앙정원 등에서 열려 300여명의 어린이 환아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병원 어린이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체험과 전파퀴즈대회는 병원 입원 병동에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됐다. 어린이병동 옆 중앙정원에서 진행된 모르스 부호 및 안테나 그리기 체험 등은 어린이들이 전파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병원 입원 환아뿐 아니라 외래 방문 어린이 모두에게 참여선물이 제공됐다. 특히 KCA 검사관들은 병원 내 소아청소년센터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점검했고, 병원 이용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생활공간 전자파 안심 확인' 인증 현판 및 전자파 신호 등을 설치했다. 향후 KCA는 전자파 안심존이 된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소아청소년센터) 뿐 아니라, 삼성병원 내 다른 공간의 전자파 측정에 대한 서비스 확대도 순차적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환아를 대상으로 과학문화 및 미디어 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보람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KCA는 국민과 함께하는 ESG 가치확산을 위한 노력과 국민 입장에서 생활밀착형 공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4:55박수형

한국전파진흥협회, 사이버 보안 인재 키운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3기'의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스코는 스플렁크 인수 등으로 AI 시대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이번 3기 교육에서도 시스코코리아와 파트너사 엔지니어들이 교육에 참여해 교육생들의 보다 많은 동기부여와 실제적이고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기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카카오, 현대오토에버, 넷플릭스 등과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또 시스코와 함께 네트워크·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파트너기관 ICT폴리텍대학은 ICT 특성화 대학으로, 현장감 있는 실습 환경과 기숙사·무료 식사 등 복지시설을 제공해 교육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3기 프로그램은 네트워크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6월23일에 시작돼 12월23일까지 6개월(총 976시간) 동안 ICT폴리텍대학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네트워크 기초와 함께 물리적 보안/사이버 보안 등 현대 IT 보안의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는 현직 멘토 및 공인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CCIE 수준까지 포함된 네트워크·보안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최적의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자격증(CCNA, CyberOps) 취득 지원, 파트너사 취업 연계, 시스코 주최 행사·세미나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IT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관계자는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3기 교육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국에서 배출하고 있다. 배출된 인재들은 현장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3기의 정원은 28명이며, 해당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 지원되는 무료 교육이다.

2025.04.29 19:53백봉삼

로봇산업진흥원, KCA와 로봇산업 활성화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ICT 융합 로봇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ICT 융합 로봇 서비스 관련 기업 지원 및 대국민 홍보 ▲ICT 융합 로봇 분야의 정책, 기술, 산업 정보 교류 ▲신규 사업 발굴, 기획 및 시행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지원 등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협력한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ICT 융합 로봇에 대한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자율제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로봇 분야에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하여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0:59신영빈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자 21명 배출...누적 합격 830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25년도 제1회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자를 21명으로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은 정보통신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기술인력을 선발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시험에 총 238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1명이 합격했다. 의 영광을 얻었다. 1974년 최초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이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 830명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KCA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ICT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전문기술인력이 꾸준히 배출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09:34박수형

LG전자, 금성전파사 트롬하우스 새단장…AI 코어테크 소개

LG전자는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 있는 인공지능(AI) 세탁·건조 체험존 '트롬하우스'를 AI 코어테크 경험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금성전파사는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한 이색 공간이다. 지난 2022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에 문을 열었다. LG전자는 트롬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모터·컴프레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한 AI 코어테크를 소개한다. 트롬하우스 안으로 들어서면 세탁조·건조통(드럼)과 모터를 직결한 AI DD모터가 섬세하게 움직이며 맞춤 세탁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AI DD모터는 세탁물의 무게와 재질을 감지해 가장 깨끗하면서도 옷감 손상이 덜하도록 맞춤 세탁·건조한다. 더욱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한 층 편리해진 LG 트롬 AI 워시타워도 체험해 볼 수 있다. AI 타임센싱 기능은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을 투입하면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해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안내한다. 건조 완료 시간을 예상하는 AI 시간안내 기능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정확하게 시간을 예상한다. AI 워시타워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AI 마이코스를 추천하기도 한다. 고객은 또 기존 대비 60% 커진 디스플레이로 AI 세탁·건조 리포트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재미 요소도 갖췄다. 워시타워 통 안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AI가 고객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스타일링을 추천해 준다. AI로 만든 화보 이미지도 제공한다. 트롬하우스는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 스타일러의 위생 케어 기능을 체험하는 라운지도 새로 마련했다. LG 스타일러는 2011년 첫 출시 이후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의류 관리기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방문객들은 지난 달 출시한 2025년형 뉴 스타일러를 비롯해 LG 스타일러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신제품의 듀얼 트루스팀 기능은 물을 가열하는 히터를 두 개 탑재해 스팀량을 섬세히 조절한다. 이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 유해세균 10종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11종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와 빈대도 제거해 매일 입는 옷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빌트인 고압 스티머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스티머 예열 시간을 3분으로 기존 대비 30초 줄인 한편, 다릴 옷을 교체하거나 옷을 뒤집을 때 스티머를 내려놓을 수 있는 슬라이딩 스탠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 코어테크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LG전자 AI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6:37신영빈

LIG넥스원-전파진흥협회, 임베디드SW 스쿨 2기 교육생 모집

LIG넥스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전문성을 갖춘 방산 분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운영 중인 1기는 오는 6월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수료생 대상 특별 채용 전형 혜택이 주어지며, 7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입사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2기는 30명을 선발한다 내달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 및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실제 현업에 종사 중인 LIG넥스원 재직자와 인증강사가 교육하는 등 현장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방산 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방위산업에서도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2 16:56신영빈

KCA, 전자파 프렌즈 3기 모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자파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3기 전자파 프렌즈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전자파 프렌즈는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SNS를 통해 전달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제3기 전자파 프렌즈는 중고대학(원)생 10명으로 구성되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한 KCA에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 참여 시 우대받게 된다. AI 콘텐츠 제작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4월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4월16일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개별통지 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전자파 프렌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 등을 전달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3.20 09:51박수형

전자파 99% 막는다더니…"필름·커버 효과 미미해"

전자파를 차단해준다고 광고하는 필름과 패치 등 제품이 실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기기의 전자파 방출량은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종의 차단 성능을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이다. 주파수에 따라 고주파(10MHz 이상)와 저주파(10MHz 미만)로 구분된다. 저주파에서는 자기장이, 고주파에서는 전기장이 각각 인체에 영향을 준다. 전기장 차단율(고주파 대역)은 2개 제품이 70% 이상인 반면,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다. 자기장 차단율(저주파 대역)은 4개 제품 모두 2% 이하 수준으로 미미했다. 또한 4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전자파 차단율 최대 99%', '전자파 질병의 원인' 등 적합하지 않은 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11개 온라인쇼핑몰에 광고·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다는 회신을 받았다. 반면 소비자들이 시험을 요구한 19개 전기·전자 제품은, 소비자원 시험 결과 전자파 발생량이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광파오븐 2종은 20% 이하, 노트북 2종은 3% 이하, 흙침대 2종과 모션베드 2종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휴대용 넥워머 3종과 건식사우나기 2종은 3% 이하, 온열안대 3종·휴대용 USB 손난로 3종은 1% 이하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선인장과 숯으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없었고,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은 자기장까지 막아주지 않았다. 와이파이 무선공유기 차단 커버는 통신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과 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8:07신영빈

전파사용료 부과에...중소 알뜰폰 10곳 중 4곳 '적자 전환' 우려

정부의 전파사용료 감면 정책 단계적 축소에 따라 2027년에는 상위 중소 알뜰폰 사업자 10곳 중 최소 4곳이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입자 수는 많지만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알뜰폰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파사용료 단계적 부과...알뜰폰 '생존 위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까지 재무구조가 영세한 중소 알뜰폰의 전파사용료를 전액 면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형평성을 고려해 중소 알뜰폰에 대한 전파사용료 면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올해 20%, 2026년 50%, 2027년 100%를 부담하게 된다. 올해 알뜰폰 전파사용료 감면 추정액은 196억5천400만원이다. 이 중 20%인 약 40억원을 65개 중소·중견 알뜰폰 회사들이 부담해야 한다. 내년에는 부담액이 1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입자 수 기준 상위 10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유니컴즈(46만8천310명) ▲프리텔레콤(34만1천757명) ▲큰사람커넥트(28만9천740명) ▲코드모바일(23만6천334명) ▲아이즈비전(22만6천572명) ▲인스코비(22만2천186명) ▲아이디스파워텔(22만1천689명) ▲에넥스텔레콤(19만4천90명) ▲토스모바일(19만1천770명) ▲스마텔(19만477명) 등이다. 단 아이즈비전의 경우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사업을 인수 중이여서 추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2023년 영업수익 대비 분석한 결과, 전파사용료 부담률이 20%에 불과한 올해는 대부분의 사업자가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담률이 50%로 높아지는 2026년부터는 적자로 전환되는 곳들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 것은 2027년이다. 전액 부과 시에는 흑자를 보이던 중소 알뜰폰 업체 10곳 중 4곳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자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토스모바일(1.0%), 아이즈비전(3.8%), 큰사람커넥트(2.8%)는 모두 5%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추가 비용 부담에 취약한 구조다. 알뜰폰 시장 구조조정 불가피...소비자 영향 우려도 전파사용료 전액 부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는 중소 알뜰폰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영업적자에 직면한 사업자들은 시장 철수나 인수합병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세종텔레콤, 여유모바일 등의 업체들은 알뜰폰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알뜰폰 시장은 성장세가 꺾이며 위축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회선 수는 949만972개로, 시장 성장률이 2023년 19.9%에서 2024년 8.8%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최근 정부와 알뜰폰 업계는 올해 월 1만원대 데이터 20GB 5G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전파사용료 부담 증가라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중소 알뜰폰 시장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나아가 알뜰폰 사업자들의 수익성 악화는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부담 증가는 요금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사업자 수 감소는 소비자 선택지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알뜰폰 업계는 영세 사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파사용료의 차등 부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파사용료를 100% 부과할 경우 분기당 약 1400원 수준의 전파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이는 대형 이통사와 중소 알뜰폰 간 부담률의 차이가 없다. 앞서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지난 2월 기자들과 만나 "전파사용료 부담률이 정부 계획대로 상향한다면 알뜰폰은 사실상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다"고 토로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파사용료는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익구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사업자는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며 "알뜰폰의 매력은 저렴한 요금에 있는데, 전파사용료 부담이 늘어나면 요금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2.27 16:38최지연

스테이지파이브 전파인증 없이 키즈워치 판매

스테이지파이브가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를 받지 않고 아동용 스마트워치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전파인증으로 불리는 제도를 어긴 것으로, 관련 법에 따른 행정처분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해외 제조사가 인증시험을 완료하고도 최종 인증에 이르는 행정절차를 취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 3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노르웨이의 엑스플로라 브랜드 키즈워치 XGO3에 대한 적합성인증이 19일에서야 이뤄졌다. 즉, 적합성인증을 받지 않은 채로 키즈워치를 판매한 셈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출시일부터 열흘간 자사 직영 핀다이렉트몰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했고, 그 이후에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했다. 이 회사는 인증 이전부터 온라인 판매페이지에서는 상품정보 고시를 통해 'R-C-xpl-XGO3'이란 KC 인증정보를 기재했다.전파연구원 측은 “키즈워치의 수입원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적합성인증평가 항목과 제품명을 고려해 예상할 수 있는 인증번호를 소비자들에 알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적합성평가를 받지 않고 기자재를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수입한 행위는 전파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이와 같은 혐의를 인지하고, 실제 법 위반 여부를 살피기 위한 조사 착수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 측은 이에 대해 “시험인증을 조기에 완료했으나 명절 연휴 등의 사유로 제조사가 최종 행정절차를 미룬 상황에서 소통의 착오가 있었다”며 “인증 완료 전에 판매된 제품은 소량이나 행정기관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13박수형

KCA, 정보보호 민간자격 검정 5월 첫 시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정보보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 정보보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제1회 정기검정을 시행한다. KCA는 국가자격 총 27종목을 시행하는 ICT분야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서, 올해부터는 정보보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위험관리사(ISRM)' 자격과 국민 정보보호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자격을 신설해 시행한다. 또 ISRM, TOLIS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시험준비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과 샘플문제를 자격검정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자 가이드북은 ISRM과 정보보호능력검정 자격 종목별 5개 과목에 대한 기초이론과 참고자료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월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출제기준을 마련해 출제기준에 맞춰 샘플문제로 제작됐다. ISRM은 전공 무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가진 자라면 응시 가능하며, TOLIS는 응시자격에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정보보호 능력 수준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자격으로 운영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온라인 가이드북과 샘플문제 제공을 통해 정보보호 자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신규자격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인력양성과 국민 보안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0:08박수형

KCA, 조직문화 개선 '청렴추진협의체' 구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10일 나주 본사에서 청렴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청렴추진협의체는 조직문화, 인사, 예산, 복무 등 업무전반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기구로 원장을 의장으로 하며 경영, 인사, 무선국검사, 방송콘텐츠 등 주요 부서장들과 외부 전문위원인 청렴시민감사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금년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과 조직 구성원의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하며 기관 내 부패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열띤 논의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KCA는 청렴추진협의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3개의 전담반으로 구성된 청렴추진실무협의체를 편성해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창구역할 기능과 청렴추진협의체에서 발굴된 개선대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내외부 고객의 요구사항 등 실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청렴추진협의체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0:10박수형

고명수 알뜰폰협회장 "올해 eKYC 도입해 본인인증 강화"

고명수 알뜰폰협회 신임 회장이 올해 전자본인인증(eKYC)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가입 절차 간소화와 보안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전파사용료 문제 해결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고명수 신임회장은 지난 4일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는 알뜰폰 가입 시 휴대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하고, 별도 인증을 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eKYC를 도입해 온라인 가입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알뜰폰의 온라인 가입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고 회장은 "소비자들이 기존 통신사 요금제와 비교해 알뜰폰의 장점을 쉽게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신분증 스캐너 시스템과 함께 eKYC를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현재 신분증 스캐너로도 불법 개통을 완벽하게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알뜰폰이 불법 유통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더욱 철저한 본인인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현재처럼 신분증 스캐너로 본인 확인을 하고, 온라인에서는 eKYC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인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도 추진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알뜰폰이 대포폰으로 악용될 위험을 막고자 올해부터 ISMS 인증을 의무화하고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이중 인증을 통한 더 철저한 본인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개통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이를 위해 외부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예산 확보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폰 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 회장은 전파사용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올해부터 모든 알뜰폰 사업자들은 전파사용료의 20%를, 내년에는 50%를, 2027년에는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는 "전파사용료 부담률이 정부 계획대로 상향한다면 알뜰폰은 사실상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다"며 "해외의 경우 알뜰폰이 전파사용료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고 회장은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망 임대료(RM) 요금이 크게 인하돼 1만원대 20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다"며 "이제 알뜰폰이 단순히 통신사의 망을 빌리는 것을 넘어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모두가 알뜰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임기 내 시장 규모를 2~3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지난 4일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2월 4일까지다.

2025.02.05 11:3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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