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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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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뉴욕서 증류주 브랜드 '자리' 공개

CJ제일제당이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jari' 행사를 열고 증류주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맨해튼 한식 레스토랑 '무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한식과 증류주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자리 문배술 24', '자리 가무치 24'와 미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 문배술 41' 등 3종이다. 자리 문배술 41은 기존 제품보다 도수를 높여 문배 특유의 향을 강조한 제품이다. 행사에는 브랜드 앰버서더 '파인앤코' 소속 홍두의 바텐더와 한식당 무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주아'를 운영하는 김호영 셰프가 참여한다. 이들은 jari를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에는 맨해튼 '구이 스테이크하우스'에서 'K-Spirits X jari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 뉴욕 한식 다이닝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jari와 국내 양조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파트너스데이에는 문배주양조원과 다농바이오, '추사'를 생산하는 예산사과와인, '월영안동소주'를 생산하는 회곡양조장 등 4개 양조장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CJ제일제당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정부 주관 '글로벌 넥스트 K-푸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뉴욕 주요 한식당과 바 등을 중심으로 jari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한식과 함께 한국 증류주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jari의 뉴욕 공개를 시작으로 한식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증류주를 알리고 국내 양조장과 함께 해외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2 09:42류승현 기자

'아리랑·도라지타령' 현대적 변주…엔씨, 국악 사운드트랙 12곡 발표

전통 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트랙 앨범이 전편 무료로 배포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협업해 제작한 사운드트랙 앨범 '정(情): 피어나는 마음들'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전통문화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공공기관과 문화행사 등에서 저작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전곡 무료 개방된다. 앨범에는 '아리랑', '도라지타령', '너영나영', '군밤타령', '늴리리야' 등 대표 민요 6곡의 편곡 버전과 각 곡의 연주곡(Inst.)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아리랑(첫 빛을 따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합창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를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에는 사내 음악 조직인 NCSOUND가 편곡을 총괄하고 경기민요·정가·서도민요 소리꾼 및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해당 음원들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청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 '아이온2'와 '쓰론 앤 리버티(TL)' 등 주요 라이브 게임 내 이벤트 배경음악으로도 적용될 예정이다.

2026.09.21 14:25진성우 기자

다이소몰, '전통 시리즈' 다시 푼다…가을 신상·뷰티 등 200종 판매

다이소몰이 품절 후 재입고 요청이 이어졌던 '전통 시리즈'를 다시 판매하고 가을 패션과 신규 뷰티 제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연다. 아성다이소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Daiso-DAY 믿고 사는 9월 신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재입고 상품과 가을 시즌 제품, 뷰티 신상품 등 총 200여 종을 판매한다. 먼저 기존 전통 시리즈 가운데 인기 상품을 선별해 물량을 확보했다. 화조도와 호작도 등 민화를 활용한 '민화 틴케이스&스티커 세트'와 자개 느낌을 살린 '전통 자개 판 스티커' 등이 다시 판매된다. 가을을 겨냥한 패션·인테리어 제품도 내놓는다. 블랙과 차콜, 다크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등 색상의 바람막이를 비롯해 스포츠웨어와 파자마를 준비했다. 벨벳 호박 장식과 은행 조화, 방석, 담요 등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뷰티 부문에서는 VT코스메틱이 'VT PDRN 톤온 라인'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젤 클렌저와 젤리 스킨팩, 젤리 에센스 등으로 구성됐다. 본셉은 NMN 성분을 앞세운 괄사 세럼과 리페어 커버 크림 등 'NMN 라인' 6종을 출시한다. 닥터오라클도 클렌저부터 크림까지 구성한 '큐어소나 토닝코드 라인' 6종을 판매한다. 다이소몰은 이 밖에 독서·필사와 환절기 건강식품, 가을 나들이 등 계절별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모은 '트렌드 PICK' 코너도 운영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가을 시즌 상품과 새로운 뷰티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20안희정 기자

쿠팡·쿠팡이츠, 청주 육거리시장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시작

쿠팡과 쿠팡이츠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쿠팡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과 산학협력, 밀키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거제 등 지역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앞서 지난 6월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를 전통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청주시가 선정한 미래유산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청주의 대표적인 지역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에서는 쿠팡이츠 입점 준비 교육과 메뉴·상품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고령 상인이 많은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입점 이후에도 온라인 판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인근 대학과 협업해 20대 소비자의 시각에서 매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신규 고객 확보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메뉴를 발굴해 밀키트로 상품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향후에는 포장재 지원과 온라인 기획전 운영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 청량리시장에서도 비슷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산학협력, 밀키트 상품 개발, 포장재 지원 등을 진행한 결과 청량리시장 참여 상인들의 올해 상반기 쿠팡이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장별 특색을 고려해 상인들이 온라인 판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4:21류승현 기자

아이디어스-넥슨, 바람의나라 30주년 기념 전통공예 협업

백패커(대표 김동환)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넥슨재단이 공동으로 전통공예 협업 프로젝트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앞서 넥슨재단은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보더리스 Craft판 -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디어스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들이 전시를 위해 제작한 '보더리스 작품' 5점을 모티브로 총 15명의 작가와 함께 우리 전통 소재와 문양을 각자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약 19종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시 작품에는 ▲자개 여권 케이스 ▲사신수 클릭커 키링 ▲전통 지비츠 ▲다람쥐 비즈발 ▲전통 문양 우드 코스터 ▲전통 구름 키캡 ▲다람쥐 자수 에어팟 케이스 ▲토끼 자수 복조리 가방 ▲귀주머니 수세미 ▲천연 자개 다람쥐 키링 ▲용 전설 노리개 키링 ▲전통 백호 인센스 홀더 등 다양한 생활소품이 포함된다. 아이디어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의 이벤트를 통해 d+ 멤버십 회원 최대 10% 할인 혜택과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기획전 쿠폰을 제공한다. 또 작가를 팔로우하면 추가 쿠폰을 전달한다. 협업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바람의나라 게임 내 탈것 아이템과 바람포인트 1000원권으로 구성된 게임 아이템 쿠폰을 증정하며, 판매 수익 중 일부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전달된다. 콜라보 작품은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서울 경복궁 계조당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스는 참여 작가들과의 1대1 작품 개발 컨설팅을 비롯해 마케팅 기획, SNS 홍보, 작가와 넥슨 간 협업 조율을 담당했으며, 넥슨재단은 시제품 검토와 패키지 제작 피드백, 바람의나라 IP 관련 자문을 지원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구시은 백패커 사업개발 매니저는 "전통 공예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을 기획했다"며 "실력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창작 기회를 만들고, 소비자 역시 전통공예의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9.10 10:12이도원 기자

한국전통문화대·넥슨, '바람의나라' 30주년 전통공예전 경복궁서 개최

넥슨의 대표 장수 게임 '바람의나라'가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청년 전통공예 예술가들의 손길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하 전통문화대)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 넥슨코리아(대표 강대현, 김정욱)와 함께 '보더리스(BORDERLESS) :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보더리스의 두 번째 협업 전시다. 특히 올해는 '바람의나라' 30주년을 기념해 게임이 이어온 한국적 서사와 세계관, 축적된 이야기를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재해석한 전통문화대 전통조각·전통도자·전통회화·전통섬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협업 작품뿐만 아니라 고유한 전통공예 작품도 함께 전시해 창작의 기반이 된 전통기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시장 내 QR코드로 웹도록에 접속해 작품을 감상하고 문제를 풀면 '바람의나라'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통문화대는 넥슨재단과의 협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업의 콘텐츠 역량과 대학의 전통문화 전문성을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와 교류하며 새로운 진로와 창작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09 16:30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 자수장 최유현 작품 1063점 기증받아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국가무형유산 최유현 자수장 보유자로부터 자수 작품과 평생 수집 자료 1000여점을 기증받고 특별 기증전을 연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최유현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부터 총 929건, 1063점에 이르는 자수 작품 및 관련 자료를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증식은 오는 2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며, 같은 날 경복궁 계조당에서는 기증전이 개막한다. 이번 기증은 평생 자수의 길을 걸어온 최유현 자수장이 자신의 작품과 자료를 후대에 전하고 전통자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사됐다. 대표작 '관음삼존도'를 비롯한 주요 자수 작품과 평생에 걸쳐 간직해 온 기초 자료들이 포함돼 한 장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은 기증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경복궁 계조당에서 기증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품을 중심으로 최유현 자수장이 걸어온 80여년의 자수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과 자료를 선보인다. 대학교 측은 기증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전통자수 연구와 교육, 전시 등 전승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026.08.25 09:30정진성 기자

신라시대 전통주 편의점에서 만난다…CU, '신라주' 출시

편의점 CU가 천년 신라의 역사 속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프리미엄 증류주 '신라주'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선보이는 신라주는 해동역사, 지봉유설 등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전통주다. 당나라 시인 이상은(李商隱)의 시문에도 표현될 만큼 당시 동아시아에서 품격 있는 술로 인식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신상품은 제조사인 우리술컴퍼니가 신라시대 문헌 기록과 경주 지역에 전해 내려온 가양주 레시피 등을 참고해 재현했다. 쌀과 찹쌀을 기본으로 국화꽃과 구기자나무 열매 등을 사용했다. 특히 국화와 구기자는 고문헌과 경주 지역의 전통주 제조법에 등장하는 원재료다. 전통적인 발효와 증류·숙성 과정을 거쳐 은은한 쌀의 단맛과 향긋한 국화향, 부드러운 목넘김과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20도이며 가격은 1만 8600원이다. CU는 신라주 상품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발탁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유해진 배우와 신라주의 역사성을 결합해 '천만배우 유해진이 선택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음 달에는 신라주 팝업스토어를 열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해진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잊혀졌던 신라의 전통주를 문헌 속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차별화 주류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점 주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4 10:51김민아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단청 기록전 개최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내부 단청을 전통 기법과 안료로 재현한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충남 부여군 123사비 레지던스에서 기획전시 '2026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단청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대학원 전통회화전공 11명의 대학원생과 교수진이 18세기 조선 후기 사찰 단청의 대표 사례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단청 문양과 별화 등을 모사한 작품 총 24점을 공개한다. 전시 작품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홍익바이오텍의 지원을 받은 전통 안료와 전통 채색기법을 사용해 대량·반자·창방 등 주요 건축부재 단청의 색채를 충실히 복원·재현했다. 특히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개발한 녹색 안료인 '동록'을 적용한 작품도 함께 출품돼 전통 안료 연구 성과의 실제 창작 현장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모색하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6.08.24 10:15정진성 기자

문체부, 신임 국악방송 사장에 김은하 방송본부장 임명

국악 및 방송 분야에서 장기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이 신임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악방송 사장에 김은하 방송본부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은하 신임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0년 국악방송에 입사했다. 이후 라디오제작부, 광주국악방송, 심의감사실 등을 거쳤으며, 방송본부장 및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운영해 왔다.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참여해 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김은하 신임 사장은 그간 방송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06 17:20진성우 기자

인스웨이브, 전통시장·골목상권서 디지털 상품권 플랫폼 시험 운영

인스웨이브가 디지털자산 사업을 실제 상권에 적용하는 실험에 들어간다. 인스웨이브는 암사종합시장 상인회,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상품과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유통할 수 있는 '상품권리증명 플랫폼' 실증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플랫폼이 얼마나 쉽게 쓰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를 통해 자사가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 플랫폼 '내기프트'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소상공인에게 맞는 운영 방식도 함께 다듬을 계획이다. 최근 소비 흐름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소상공인은 판매 채널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점포의 경우 비용과 인력 부담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스웨이브와 두 상인회의 이번 협업은 이런 현실을 반영해 민간 기업이 기술과 실증 환경을 지원하고 상인회가 현장 참여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랫폼은 상점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디지털 형태의 교환권으로 전환해 판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소비자는 이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단계는 정식 출시가 아니라 실제 상권에서 이용 흐름과 운영 편의성을 점검하는 시험 운영 성격이 강하다. 협약은 2026년 7월 9일 순헌황귀비길 상인회, 7월 10일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와 각각 체결됐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협약에는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가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김병욱 토큰플랫폼사업팀장도 참석해 서명 절차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인스웨이브는 디지털 신기술 실증을 위한 기술 인프라와 운영 지원을 맡고 상인회가 추천한 점포에 대해 참여 기회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실증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상인회는 참여 가능 점포를 추천하고 상인들의 참여를 돕는 한편 사업 관련 안내와 현장 협업을 맡는다. 비용 집행이나 데이터 분석 같은 세부 운영 항목은 별도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는 성격이 다른 두 상권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기술이 실제 상거래 현장에 어떤 방식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전통시장과 대학가 상권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얻는 결과가 향후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장은 "이번 실증사업이 지역 상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같은 시도가 널리 확산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창균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플랫폼이 전통시장 안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회사가 준비해 온 디지털자산 기반 상품권리증명 플랫폼을 실제 상권에서 검증하면서, 상점주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6:49남혁우 기자

중소 양조장 손잡은 CJ제일제당 '자리', 상생 우수사례 선정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가 농림축산식품부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소 양조장과 협력해 전통주를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이고 해외 시장에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자리'가 농식품부 주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농식품 분야 ESG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와 오성진 K-Spirits 팀장은 자리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자리는 국내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력해 충남 논산 전용 시설에서 원액을 숙성한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공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공개 전부터 미국 뉴욕 한식 다이닝과 협업해 한국 전통주 기반 칵테일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제공했다. 회사는 중소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양조장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한국 전통주를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는 “자리는 단순히 술 한 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양조장에 새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전통주 분야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가 세계인의 테이블 위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00류승현 기자

"과거 수리 기록으로 미래 보존"…K-건축유산 'HBIM' 대한민국관서 조명

[부산=정진성 기자]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관' 홍보부스에 한국 전통 건축유산의 최첨단 디지털 보존 기술이 등장했다. 국가유산청 수리기술과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건축유산 HBIM'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의 핵심 콘셉트는 '과거의 기록을 디지털에 담아 미래로 전한다'이다. HBIM은 단순한 3D 모델링을 넘어 건축물의 기둥, 보, 공포 등 개별 부재 단위까지 수리 이력과 재료, 규격, 도면 등을 통합 연결한 디지털 정보 모델이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현장 관계자는 "과거의 수리 기록을 현재의 수리 현장에 활용하고, 나아가 미래의 보존 관리에도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3차원 모델을 기반으로 유산의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통합 작업의 성과도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목표치인 전국 주요 국보·보물 목조 건축 문화재 311개소 가운데 현재까지 124개소의 수리 이력 DB와 HBIM 구축이 완료됐다. 유산청은 향후 5년 내 전체 목표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건축유산의 조사와 수리 과정에서 파생되는 도면이나 사진 등은 현장에 분산돼 장기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스에서는 2013년 창덕궁 부용정의 해체 보수 기록을 바탕으로 전 과정을 HBIM으로 구현한 사례를 중점 조명했다. 관람객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의 용역 발주를 받아 위프코가 정밀 3D 데이터와 수리 이력을 통합하여 자체 개발한 인터랙티브 뷰어가 도입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뷰어를 통해 관람객들은 국내 유일의 5층 목탑인 세계유산 법주사 팔상전의 내부 3D 구조와 부재별 해체 및 조립 과정을 태블릿 기기로 직접 탐색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층에 따라 맞춤형 효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어린 방문객에게는 입체 모델을 통한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관련 전공자들에게는 평소 접근하기 힘든 유산의 내부 단면과 상세 구조를 디지털로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축적된 디지털 자산의 활용 범위는 향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이 데이터를 대국민 플랫폼으로 개방하고, 교육과 전시는 물론 디지털 게임 산업 및 AI 기반 손상 예측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07.26 12:00정진성 기자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자리' 공개…올가을 美 진출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통주 제조사와 협업해 한국 증류주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를 공개하고,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을 비롯한 CJ제일제당 관계자와 국내 식음료·문화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리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자리'에서 착안한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전통 증류주의 맛과 문화적 가치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 2종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전용 숙성 시설에서 각 원액을 숙성해 제품화했다. 자리 문배술 24는 국가무형유산인 문배술을 옹기에서 사계절 숙성한 제품이다. 자리 가무치 24는 전통 쌀 소주를 현대적인 증류 방식으로 재해석한 가무치 소주를 옹기 숙성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24도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해외 소비자도 부담을 낮춰 즐길 수 있도록 도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론칭 행사에서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파인앤코의 홍두의 바텐더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소울의 김희은 셰프가 자리 제품을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우선 국내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파인다이닝 채널을 중심으로 자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올해 가을에는 뉴욕 등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리는 한국 전통 증류주의 맛과 향,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정서를 함께 전하기 위해 국내 중소 양조장과 협업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K푸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7.19 09:22류승현 기자

한국전통문화대, 우즈베키스탄 연수단 초청...국가유산 디지털 관리 역량 강화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이하 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대(충남 부여군),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 등 국가유산청 소속 기관 일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인사 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간 진행한 이번 연수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하고 전통문화대가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디지털 통합관리 및 활용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849만 달러(약 12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중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부하라 등지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담당 부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이다. 엘무로드 나지모프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부청장을 비롯한 현지 고위급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8일 전통문화대에서 추진 중인 국가유산 디지털 기록화와 콘텐츠 활용 사업에 관한 강의를 수강한 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주요 수중발굴 유물들을 살펴보고 수중유산 보존센터를 관란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최보근 차장 등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국가유산 디지털 정보화 사업'을 주제로 양국의 문화유산 정보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이동해 석조·벽화·지류문화유산 등의 보존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를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현장을 살펴봤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분야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서 우즈베키스탄 기술교육과 초청연수 등 교육 기반의 국제개발협력을 이어가며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과 K-헤리티지의 국제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6.07.13 11:31이도원 기자

카카오프렌즈, 한국 전통 입힌 춘식이 굿즈 출시

카카오프렌즈가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신규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신규 테마 '옛날옛춘'을 공개하고 관련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옛날옛춘은 호랑이로 변신한 춘식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십장생 프렌즈들이 잔치를 벌이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떡을 찧고 음식을 나누며 탈춤을 추는 캐릭터 모습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감성을 결합했다. 이번 상품은 인형 키링, 피규어, 우산, 청자 핸드타월, 텀블러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자개와 청자 등 한국 전통 공예 요소를 리빙 상품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출시를 기념해 '십장생 속 숨은 춘 찾기' 등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옛날옛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에서 판매된다. 오는 13일부터는 무신사와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자개무늬상은 1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선보인다. 또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기획전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K-헤리티지 매장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협업 상품인 반가사유상 키링, 호작도 미니 필로우 등도 함께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옛날옛춘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카카오프렌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K-테마”라며 “전통의 멋을 담은 굿즈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한국적 감성과 카카오프렌즈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10 11:13안희정 기자

스타벅스·올리브영 이어 다이소까지…전통시장 입점 이유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몰리면서 전통시장이 유통·뷰티·패션 브랜드의 새 출점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복합 소비 공간으로 바뀌면서 브랜드들의 출점 전략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올리브영이 서울 광장시장에 매장을 연 데 이어 다이소도 광장시장 입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전통시장이 단순 장보기 공간에서 관광과 체험, 쇼핑을 결합한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입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적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젊은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만한 장소를 선호하면서 전통시장의 상권 가치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 경동시장 이어 광장시장으로…전통시장 상생 모델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5월 말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 된 폐극장을 고쳐 만든 경동1960점에 이어 전통시장 안에 들어선 두 번째 매장이다. 광장시장 입점 배경에는 전통시장 방문객층 변화가 자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전통시장 방문객 중 20대 이하가 1571만 명으로 26.8%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은 1567만 명으로 26.7%였다. 전통시장이 중장년층 중심 상권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젊은 층 유입이 뚜렷해진 셈이다. 광장마켓점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높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매장을 찾는 고객 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회사는 광장시장의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 철문, 포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전용 음료와 디저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은 상생 기금으로 적립되고,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매장 오픈 전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광장주식회사와 4자 간 상생 협약도 체결했다. 스타벅스 측은 광장마켓점이 상인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공간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의 전통시장 입점 사례가 달라진 전통시장 상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본다.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관광형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적인 공간으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단순 판매를 넘어 공간 자체가 홍보 효과를 내는 채널로 활용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에 이어 다이소까지…과거와 달라진 전통시장 위상 올리브영도 광장시장에 매장을 냈다. 회사는 지난 4월 광장시장 주단부 2층에 '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매장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먹거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뷰티 상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분식 등 먹거리로 알려진 전통시장이지만, 최근에는 뷰티와 패션, 커피까지 함께 소비하는 관광 상권으로 확장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식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선이 만들어지면서 브랜드들도 광장시장 안팎에 매장을 내며 수요를 흡수하려는 모습이다. 다이소도 광장시장 입점을 검토 중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광장시장 입점 검토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입점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광장시장 입점 검토 배경에는 상권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광장시장 자체가 요즘에는 외국인도 오고 다양한 분들이 오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곳에 매장을 열지를 검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꼭 광장시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장 오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다이소는 광장시장에 입점하더라도 일반 매장과 다른 별도 콘셉트를 적용하기보다는 기존 매장 운영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 관계자는 “모든 매장이 다 똑같다”며 “상품 구성을 달리하는 것이지 상품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미 일부 전통시장 안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 이면엔 임대료 부담…상인 협력 숙제 다만 전통시장 전체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 상인과의 협력이 과제로 남는다. 유명 브랜드가 들어오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특정 매장으로 소비가 쏠리거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고유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상권 활성화 이후 임대료 부담이 커진 사례도 있다. 더본코리아가 지역 개발 사업을 진행한 충남 예산시장의 경우 방문객이 늘면서 젠트리피케이션(특정 지역에서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문제가 나타났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6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시장과 관련해 “불과 10만원, 20만원 내던 지가가 천만 원이 넘어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이졌었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예산시장 임대료 상승 문제를 언급했다. 백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 임대료는 몇십만원이었는데 지금 몇백만원이 되고 보증금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시장 내에서도 여러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광장시장 역시 외부 브랜드 입점 효과가 기존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브랜드 매장만 목적지로 소비되고 주변 점포로 수요가 이어지지 않으면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관광형 상권으로 바뀌면서 브랜드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출점지가 됐다”며 “다만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기존 상인들과 함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의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29 17:33류승현 기자

"투어스 신유 고향 왔어요"…외국인도 찾는 예산시장 가보니

한때 하루 10명 남짓 찾던 충남 예산시장은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긴 지역 관광지로 바뀌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지역축제 논란 이후 한동안 발길이 뜸해졌다는 상인들도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주말을 중심으로 손님이 다시 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26일 기자가 찾아간 예산시장은 평일 오후였지만 곳곳에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장터광장에는 음식을 들고 자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였고, 일부 매장 앞에서는 주문 번호를 기다리는 손님들도 있었다. 오래된 시장 건물 사이로 새로 정비된 점포들이 들어서면서 전통시장과 관광지가 섞인 분위기였다. 예산시장은 더본코리아와 예산군이 협업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시장 상권을 연결한 대표 사례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시장은 지난해까지 약 900만명이 찾았고, 올해 들어 약 160만명이 추가로 방문하면서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먹거리 매장들은 지역 특산물을 앞세웠다. 예산 사과잼을 넣은 카스테라를 파는 광시카스테라 상인은 “2023년 7월에 들어온 초창기 멤버”라며 “예산이 사과가 특산물이라 카스테라 안에 예산 사과로 만든 잼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더본코리아가 초기에 컨설팅한 점포 중 하나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컨설팅을 받은 5곳 중 한 곳으로 시작했다”면서, 최근 시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발길이 조금 뜸해지긴 했지만 매출 등에 큰 지장은 없다. 언젠가는 오시겠지 하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시장을 꾸려가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광시카스테라 관계자는 “상인회와 발전위원회가 따로 있다”며 “크리스마스나 설날, 추석 때 행사도 하고 서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건물 노후화와 관련해서는 “오시는 분들이 조금 더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했다. 오래전부터 시장에서 장사를 해온 상인들은 변화 폭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통닭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초창기 때는 사람이 밀려서 다닐 수가 없었다”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지금도 손님이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성기 때는 2시간씩 밀리고 손님을 못 받을 때도 있었다”고 했다. 이 상인은 더본코리아 지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는 “처음 들어올 때 가게를 매입한 뒤 인테리어와 집기를 지원해줬고, 임대료도 한 달에 3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이 없는 사람들은 가르쳐서 넣어줬고, 메뉴 개발도 도와줬다”면서 “사람만 많이 오면 더본에 더 바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시장 한쪽에서는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파는 노점 상인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감자를 봉투 가득 담아주며 “장사는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아주 잘 됐지만 지금은 그럭저럭”이라고 답했다. 그래도 시장 안 분위기는 비교적 밝았다. 일부 상인은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주말에는 많이 온다”고 했고, 또 다른 상인은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예산 사과를 활용한 카스테라, 시장 통닭, 약과 등 일부 점포는 방문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시장 안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중국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 무리는 “투어스 신유의 고향이라 보러 왔다”면서 “외국 팬들 사이에서도 예산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안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먹거리를 구경했다.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 사례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예산시장의 경험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맛과 이야기, 산업과 공간을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민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08:30류승현 기자

한국전통문화대, 펄어비스 발전기금 유치…디지털 문화유산 핵심 인재 양성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로부터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교육 및 연구 사업 확대를 위한 발전기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구축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교내 유현당에서 펄어비스와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양 기관이 지난 2023년 9월 체결한 MOU의 연장선으로, 펄어비스는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측은 기탁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2024년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했으며, 디지털 문화유산 아카데미 운영과 심포지엄 개최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유의미한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왔다. 특히 KOICA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디지털 통합관리 및 활용 역량강화 사업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에 추가로 기탁받은 재원을 활용해 연 2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국제 심포지엄과 공모전 등을 개최하며 국가유산 디지털 전환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높이고 타 대학과의 공동 행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계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펄어비스는 대표작 '검은사막'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신작 '붉은사막' 등을 통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 요소를 게임에 적극 반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특수목적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펄어비스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6.06.15 17:17정진성 기자

더한옥헤리티지, 우리 전통문화·지역 문화자산 알려

더한옥헤리티지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자산의 글로벌 여행사 관계자들에게소개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서울특별시와 관광 네트워크 커넥션스 주관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 2026' 프로그램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 2026는 서울시가 프리미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관광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 트래블 어드바이저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국가 여행사 대표 및 트래블 어드바이저들은 2박 3일간 더한옥헤리티지에 머물며 한국의 미식, 웰니스, 건축, 전통문화 콘텐츠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도시를 벗어나 영월의 대자연 속에서 한국 고유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에서는 신동민 총주방장이 선보인 특별 디너가 진행돼 한국 미식의 깊이와 품격을 전달했다. 독채 공간인 영월종택 전용 마당에서는 한국식 BBQ 파티를 통해 자연 속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아침 시간 진행된 사운드 배스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와 명상을 결합한 웰니스 콘텐츠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옥 도슨트 투어에서는 전통 한옥의 구조와 공간 철학,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미학을 살펴보며 한국 건축문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월 선돌을 조망하는 누각에서 진행된 더한옥헤리티지의 시그니처 전통주 프로그램 '술시'와 전통 갓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주 문화와 장인정신이 깃든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은 “더한옥헤리티지가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의 가치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4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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