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국무총리 포상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동 우수기관 수상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난 수년간 'ESG 경영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분리배출함 설치와 교육, 지역환경 정화활동, 전통시장 물품구입 등의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공단은 대기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고흥 전통시장은 숯불생선구이로 지역사회 명소가 됐지만 숯불을 피울 때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악취유발물질(황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게 된다”며 “공단은 대기오염측정 전문장비를 이용해 대기오염도 측정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화수소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을 확인해 고흥군에 환기설비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배기후드 개선, 흡입구 커튼설치 등 시설투자를 추진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이뤄냈다. 박종호 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