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IT산업 ESG 이슈·해결책 논의의 장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전자·IT산업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 KEA는 최근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무역장벽의 핵심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안에 대한 기업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전자·IT산업 ESG 생태계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KEA가 ESG 전문기관인 삼정KPMG·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자·IT산업에 중점을 두고 정보공시, 마케팅, 안전 및 공급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이 새롭게 직면한 ESG 이슈와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KPMG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동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국제 ESG 공시 의무화 동향·전망과 전자산업 이슈·단계별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법무법인 율촌은 '그린워싱 리스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그린워싱 관련 국내외 법제화 트렌드와 전자산업 당면 이슈·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KoDATA는 'ESG, 그 시작은 Safety로부터'를 주제로 전자산업의 재해현황 및 안전보건 이슈와 RBA 행동규범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발표한다. 누빅스(NUVX)는 'VCP-X,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공급망 데이터 호환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KEA 관계자는 “다른 산업대비 공급망이 길고 복잡한 전자산업의 특성상, ESG 대응에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이 필수적이며, 세미나가 기업에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석신청은 24일까지 KEA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