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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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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결렬…노조, 쟁의권 확보 나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간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노초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올해 임금인상률 협의를 위한 6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임금 기본 인상률을 2.5% 제시했으며, 노조는 8.1%를 요구했다. 협상 결렬 후 노조는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이 접수되는 경우 조정위원회가 10일간 중재 기간을 거치고, 이후에도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조정이 중지돼 노조가 쟁의권을 얻게 된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은 1만7천여명 수준이다. 삼성 관계사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024.02.20 16:47장경윤

디노티시아-코셈, AI 전자현미경 솔루션 개발 협력

디노티시아와 코셈은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전자현미경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3년부터 AI 기술을 전자현미경에 적용해 촬영 시간 단축 및 영상 품질 개선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PoC(Proof of Concept)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제품화와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공식화한 것이다. 전자현미경은 전통적인 계측장비 제품으로 극도의 정확성을 요구한다. 반면 인공지능은 급격한 기술 발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시 원인파악이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어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산업계에는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과 전자현미경 분야 최고의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내 상용제품을 출시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으로 지금까지의 전자현미경 기술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확신에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목표다. 또 전자현미경은 기초과학이 발전한 일본‧독일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산업으로 후발 주자가 따라가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물리학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계측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전자현미경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 특히 LLM(Large Language Model)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적의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PU 및 NPU를 활용한 인공지능 하드웨어 시스템부터 인공지능 연산을 최적화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그리고 인공지능 알고리즘까지 수직 최적화를 통해 고성능, 고효율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코셈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전자현미경 전문회사로 인공지능 전자현미경을 개발해 세계시장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자현미경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자현미경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0 16:44조민규

삼성 갤럭시핏3, 전체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밴드 '갤럭시핏3'의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해외 IT매체 더테크아웃룩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마케팅 자료를 입수해 갤럭시핏3의 사양을 보도했다. 공개된 마케팅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핏3는 256x402 화소의 해상도와 302 PPI 화면 밀도를 갖춘 1.6인치 s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제품 크기는 42.9x28.8x9.9mm, 무게는 36.8g이다. 전작 갤럭시핏2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제품 무게는 21g였다. 전작 비교해 갤럭시핏3의디스플레이는 46% 더 넓어졌으며 두께는 10% 더 얇아졌다. 또, 디스플레이에는 2.5D 글래스가 적용됐으며 본체는 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가 쓰였다. 16MB 램, 256MB 스토리지, 208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알루미늄 본체에 5ATM 방수 기능을 갖춘 IP68 등급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3개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 최신 헬스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탑재하고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 포괄적인 수면 분석 및 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에는 없었던 낙상 감지 기능, 빛 센서 등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 핏3'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제품 출시가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작 갤럭시 핏2 가격(4만 9500원)보다 두 배 가량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0 16:19이정현

삼성전자, '로봇 전문가' 사외이사 내정 주목

삼성전자가 20일 이사회에서 로봇 전문가인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사들이며 로봇 사업 관심을 내비친 것에 이어 올해 로봇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등 로봇 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언어기반 인공지능(AI)과 인간과 로봇 간 소통(sHRI), 로봇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왔다. 조 교수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거쳐 1996년부터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2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2020년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2021년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기계소재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22년에는 한국로봇학회 19대 회장을 지냈다. 2021년부터는 현대건설(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교수는 내달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시외이사)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약 5년 전부터 로봇 사업의 구상을 그려왔다. 아직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한 제품은 없지만 기본적인 틀은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은 착용형(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동반자(컴패니언) 로봇 '볼리'가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웨어러블 로봇 '젬스'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뒤, 작년에는 보행 보조로봇 'EX1'을 연내 출시한다고 선언하며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CES 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보행 보조로봇은 실버타운,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B2B 시장 중심으로 이미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봇핏 사업을 가다듬고 B2C로 확대할 계획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CES 2020에서 처음 공개한 AI 컴패니언 로봇 '볼리'도 지난달 다시 소개됐다.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근시일 내 제품화가 가능할 만큼 완성도를 높였다.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모니터링하고 케어를 돕는다. 또 공 모양의 볼리는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멀티 디바이스 경험, 돌봄, 댁내 사용성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투자를 시작하면서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월과 3월 두 차례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각각 10.22%, 4.77%씩 매입했다. 추후 최대 59.94%까지 지분을 늘릴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8일 공시에서 “삼성전자 콜옵션 조기 행사 관련해서 당사에 별도로 전달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 프로필- 1964년 7월 서울 출생- 1996~현재, 한성대학교 AI응용학과 교수- 2012~2015,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2014~2017, 대한전기학회 이사- 2020~2021,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2021~2022,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기계소재전문위원회 위원- 2022~2022, 한국로봇학회 회장- 2023~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2024.02.20 15:29신영빈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1심 재판 결과 모두 승복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에서 복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용 회장 1심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찬희 위원장은 20일 오후 3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3기 첫 회의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경영적인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또한 이해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준법감시위원회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조심스러워 하면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책임경영을 더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에서 복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위원회의 의견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경영판단의 문제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역할을 아직 하기에는 좀 빠르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삼성 이사회에서 결정된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는 다음달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이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참가하는 등 활동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준법감시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데는 최고경영진의 준법경영 의지와 회사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조만간 여러 일정을 고려하셔서 위원회와 면담 자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 회장이 지난달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은 데에 이 위원장은 재판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검찰은 1심 재판에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이 예정돼 있다.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우리가 재판은 게임처럼 승부를 가르는 그러한 것은 아니다. 재판이라는 것은 진실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 마지막에는 법원의 판결이 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에 어려운 사건을 장시간에 걸쳐서 심리해 주시고 판결해 주신 재판부의 판결에 저 개인적으로는 감사와 존중을 표한다. 각자 자신의 주장과 입증을 위해서 재판에 참여하지만 마지막에는 재판에 승복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관도 사람이다. 따라서 완벽할 수가 없다. 그러나 법관의 판결에 승복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유지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는 것이 수십 년에 걸친 제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판단에서 나온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 이원장은 준감위 3기에서는 2기에 하지 못했던 삼성 컨트롤타워 복귀와 지배구조 감시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위원장은 “이미 여러 차례에 컨트롤타워라든지 지배구조에 대해서 제 개인 의견은 밝힌 바 있다”라며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가장 올바른 해법을 찾도록 3기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절대적인 독립성의 보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절대적인 독립성의 보장이 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 통합 초기업 노조 출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2기에 이어 3기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과제가 인권 중심 경영”이라며 “노조, 노사관계 여러 부분에서 인권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법감시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예정이다”고 답했다.

2024.02.20 15:06이나리

삼성전자, 내달 20일 정기 주총...이재용 등기이사 미뤄져

삼성전자가 20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 이사 복귀는 또 다시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55기 주주총회에서 이번 안건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내달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없다. 이 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 신분이자 무보수로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지난 5일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책임 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검찰의 항소로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에 이번 주총에서 등기이사 복귀가 추진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신 전 위원장은 경제관료 출신 금융 전문가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냈다. 2011년 기획재정부 1차관, 2013년 금융위원장, 2015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는 롯데손해보험(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조 교수는 로봇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조 교수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거쳐 1996년부터 한성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2012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전문위 위원, 2020년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2021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기계소재전문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2022년엔 한국로봇학회 19대 회장을 지냈다. 2021년부터는 현대건설(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2.20 13:03이나리

MLCC 올 1분기 출하량 7% 감소…전방산업 악화 영향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이 전방산업 부진으로 올 1분기에도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MLC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할 전망이다.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주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PC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서버,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쓰인다. MLCC 시장은 IT 산업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올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효과 및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1조1천103억 개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생산국가인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모두 출하량 감소세가 예견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AI 서버는 엔비디아·AMD 등의 공급망 확대로 ODM 업체들의 AI 서버 조달 활동이 증가했다. 덕분에 삼성전기, 무라타, 다이요유덴 등 주요 MLCC 업체의 제품 수요가 늘었다. 반면 스마트폰, PC, 노트북, 일반 서버용 MLCC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4분기부터 수급을 늘렸으나, 동시에 애플의 스마트폰 주문량이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고사양 노트북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인 메테오 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은 전력 소모량 및 고온 환경으로 더 많은 MLCC가 탑재돼야 한다"며 "전체 노트북 주문량이 동일하더라도 신제품 비중 확대로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0 11:13장경윤

LG전자, AI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미리 잡는다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사용자는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이 기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 개발을 완료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고장 예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멀티V 수퍼4, 멀티V 수퍼5 모델과 2022년 10월에 AI엔진이 탑재돼 출시된 멀티V i 등이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 업그레이드해 공조 유지보수 서비스에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0:00이나리

삼성전자, MWC24 앞두고 스페인서 갤럭시S24 홍보 박차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를 앞두고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기능 알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20일 전했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하며,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 역시 카탈루냐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2.20 09:53류은주

디노티시아·코셈, AI 전자현미경 솔루션 개발 협약 체결

인공지능 시스템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대한민국 전자현미경 전문기업 코셈과 지난 16일 AI 기술을 접목한 전자현미경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23년부터 AI 기술을 전자현미경에 적용해 촬영 시간 단축 및 영상 품질 개선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PoC(개념증명)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제품화와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공식화한 것이다. 전자현미경은 전통적인 계측장비 제품으로 극도의 정확성을 요구한다. 반면 인공지능은 급격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문제 발생시 원인파악이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어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산업계에는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과 전자현미경 분야 최고의 기술을 가진 양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내 상용제품을 출시하기로 협약했다. 전자현미경은 기초과학이 발전한 일본, 독일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산업으로 후발 주자가 따라가기 어려운 분야다. 다만 양사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으로 지금까지의 전자현미경 기술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고, 이를 통해 시장 판도를 뒤집을 목표를 가지고 있다. 물리학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계측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전자현미경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 특히 LLM(거대언어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적의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GPU 및 NPU를 활용한 인공지능 하드웨어 시스템부터 인공지능 연산을 최적화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그리고 인공지능 알고리즘까지 수직 최적화를 통해 고성능, 고효율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코셈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전자현미경 전문회사로 전세계 40개국에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코셈은 본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자현미경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자현미경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자현미경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0 09:47장경윤

갤럭시버즈, SW 업데이트로 '실시간 통역 기능' 돕는다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S24 시리즈의 여러 AI 혁신 기능을 더욱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갤럭시북4 시리즈, 삼성 TV 등과 연결하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에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의 통역기능을 더욱 매끄럽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버즈를 착용한 상태로 해당 기능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버즈를 통해 통역을 듣는 반면, 상대방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스피커를 통해 번역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스마트폰을 건네줄 필요 없이 편리하게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대화 도중 발화의 순서를 바꾸고 싶을 경우 버즈를 단순히 터치만 하면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 이번 업데이트는 더욱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와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갤럭시버즈2 프로에 도입된 오디오 공유 기능 '오라캐스트'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한 스마트폰에도 확대 지원된다. 이제 사용자는 여러 대의 갤럭시버즈2 프로로 삼성 스마트TV 뿐 아니라 스마트폰도 동시에 청취할 수 있다. 현장의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360 오디오' 기능 또한 기존에 지원하던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더불어 TV까지 지원되어 집에서도 마치 극장에 있는 듯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추적해 더욱 몰입감 있는 청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갤럭시버즈를 착용한 상태로 삼성TV를 시청하는 중에 전화가 오는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연결을 자동 전환해 주는 '오토 스위치' 기능이 갤럭시북4 시리즈 포함한 노트북으로도 확장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2월 중순부터 갤럭시버즈2 프로, 버즈2, 버즈 FE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에게 매끄러운 연결성과 최강의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갤럭시버즈 시리즈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9:29이나리

"내년까지 AI PC 1억대 보급"...인텔, Z세대 졸업·입학 수요 공략

인텔코리아가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플란트란스 플래그쉽에서 팝업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말 정식 출시한 노트북(모바일)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개발명 '메테오레이크') 탑재 AI PC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한국IDC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은 졸업·입학 수요가 집중되는 매년 4분기에서 다음 해 1분기에 최고조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도 이 시기를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중 AI PC를 이용한 각종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행사장 2층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국내외 제조사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음악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 "AI PC, 클라우드 연산 수요 분산에 효과적" 19일 오전 국내 기자단 대상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AI 처리 수요는 서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를 분산할 수 있는 AI PC가 PC 산업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EUV(극자외선) 기반 '인텔 4' 공정에서 생산된 CPU 코어, 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성능이 향상된 인텔 아크 그래픽스 등을 탑재해 콘텐츠 제작 성능을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올 하반기 퀄컴이 출시할 윈도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겨냥해 "현재 2억 6천만 대 수준인 세계 PC 시장에서 퀄컴 점유율은 100만 대 수준이지만 인텔은 올해 4천만 대, 내년 6천만 대 등 최대 1억대 AI PC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최신 AI PC로 이미지·음악 생성 기능 체험 가능 인텔코리아는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와 협력해 행사장인 플란트란스 플래그쉽 1·2층을 AI PC와 생성 AI 체험 코너로 구성했다. 행사장 1층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한 MBTI 유형에 맞게 AI PC가 생성한 아바타를 출력한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입장 후 키워드가 설정된 블록을 올리면 AI PC가 생성한 이미지가 대형 화면에 그려진다. 현장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이미지는 인터넷 접속이 없는 상태에서 구동되는 AI PC가 자체적으로 자동 생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층 공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 노트북 신제품을 배치했다.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 음향 편집프로그램 '오더시티' 등으로 생성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함께 진행 예정이다. ■ 주요 제조사, 정체된 PC 시장 돌파구로 AI PC 낙점 국내·세계 PC 시장은 2022년부터 2년 가량 정체기에 놓였다. 그러나 올해는 AI 연산 역량을 내재화한 인텔·AMD 프로세서 탑재 PC가 판매량을 늘려 줄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IDC는 지난 16일 "국내·세계 PC 시장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요 PC 제조사도 AI PC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인텔코리아·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지난 12일까지 2주간 서울 중구 소재 전시공간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갤럭시북4를 활용한 AI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Touch The Real)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2.19 15:45권봉석

LG전자, 작년 글로벌 OLED TV 점유율 53%...11년 연속 1위

LG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5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년 연속 OELD TV 시장 1위 달성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8천3백 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를 기록했다.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형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금액 기준 20%를 돌파했다. 또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25%를 넘어서 주목된다. 아울러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 역시 13.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0%에 육박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Wide Color Gamut)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 QNED TV는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고색재현 성능을 인정받아 온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금액) 14.7%로 2위를 기록했다. 고색재현 기술 가운데 나노셀 물질을 활용하는 LG 나노셀 TV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올해 LG전자는 미니 LED와 기존 대비 AI 성능이 약 30% 더 강력해진 AI 알파8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 정밀하게 영상 속 명암의 단계를 구분하는 LG QNED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8형 QNED TV를 비롯해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빈틈없는 QNED TV 풀 라인업(98/86/75/65/55/50/43형)을 구축했다. 한편,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한해 글로벌 TV 시장의 누적 출하량은 2억135만 대로 전년(2억328만 대)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해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560만 대 수준을 기록했다.

2024.02.19 15:25이나리

삼성전자, 작년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0.1%...18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 달성이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진단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네오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천400만대 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켰다.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네오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 점유율 30.4%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꾸준한 강세를 이어나갔다. OLED TV 시장에서도 작년 한해 삼성전자는 출시 2년만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매출 기준으로는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OLED 라인업이 점차 확대되는 올해부터는 OLED T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2024에서 삼성전자는 역대급 성능의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소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시작을 선언했다. 용 사장은 "향후 AI 스크린이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24.02.19 15:06이나리

갤럭시 AI 기능, 구형 모델에는 언제 적용되나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능들이 조만간 구형 갤럭시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갤럭시스토어에 삼성 온디바이스 리소스(Samsung On-Device Resource) 앱이 업데이트돼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앱은 갤럭시S24 출시 전에는 AI 어시스턴트 '빅스비'의 음성-텍스트 처리와 삼성 키보드의 음성 입력을 위한 음성 인식 등 기능 등을 제공했다. 갤럭시S24 출시 후 해당 앱은 통역, 통화 중 실시간 번역, 음성 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등 새로운 AI 기능에 대한 온디바이스 처리를 담당한 바 있다. 이제 이 앱의 최신 버전이 갤럭시Z폴드5, 갤럭시S23에도 제공되면서 곧 원UI 6.1 업데이트도 출시돼 구형 모델에도 '갤럭시AI'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의 AI 기능을 원 UI 6.1 업데이트에 번들 형태로 제공할지, 호환되는 기기를 위한 별도의 업데이트를 출시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2024.02.19 14:48이정현

통신3사 대표, MWC24서 AI 신사업 발굴 나선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MWC24에 직접 참여한다. ICT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 3사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AI 신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 MWC에서 만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 현장을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달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사업 추진을 위해) 고민해 왔고, 1년간 많이 준비했다”며 “MWC24는 얼라이언스 발표뿐만 아니라 우리 AI 서비스까지 시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2년 연속 MWC 무대를 찾는다. SK텔레콤 외 SK하이닉스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한다. 김영섭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KT에서는 오승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MWC에서 KT는 5G, AI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알리고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관 없이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려, 6G, AI 등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황 대표를 포함해,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MWC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경영진들도 MWC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태문 MX사업부장과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MWC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스를 마련해,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소개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도 2년 연속 MWC 현장을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제품 중심의 부스를 운영한다. 삼성전기는 부스 운영 계획은 없지만, 장덕현 대표가 현장 방문을 예정했다. 이번 MWC에는 기조 연설에 나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스프트(MS) 부회장을 비롯해 AWS, 엔비디아, 퀄컴, 화웨이, 샤오미 등 2천400여곳의 빅테크, 반도체 기업이 MWC 현장을 누빈다.

2024.02.19 14:21김성현

삼성 계열사 4곳 '초기업 노조' 출범…"획일 통제 탈피할 것"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통합한 초기업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조합원 수는 약 1만3천900여명으로 향후 삼성전기 노조 합류에 따라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19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출범식을 갖고 노조 수립의 목적 및 의의와 관련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초기업 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각 계열사의 업황 및 인력구조, 사업 이익과 별개로 획일적 통제를 받고 있는 불합리한 노사관계에서 탈피해 개별 계열사 노사관계의 자주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동등한 관계 아래 유연한 노사 교섭을 통해 각 사의 실정에 맞는 임금, 복지, 근로조건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 초기업 노조는 삼성전자 DX 노조 6천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천명, 삼성화재해상보험 리본노조 3천300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천600명이 참여한다. 총 규모는 1만3천900여명이다. 최근 설립된 삼성전기 존중노조(2천100명)도 초기업 노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경우 초기업 노조의 규모는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조(1만7천700여명)와 맞먹는 수준이 된다.

2024.02.19 13:47장경윤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美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27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無光)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무광 스테인리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오븐 신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씽큐 업(ThinQ UP) 라인업이다. 씽큐 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G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이나 위험을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어 패널을 고객의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형 빌트인 가전을 전시한다. 고객은 프렌치도어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구입할 때 도어 패널을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재질과 가구 마감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B2B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빌트인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LG전자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0:00이나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 '앤어워드' 수상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가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을 받았다. 올해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서 주는 상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또 앤어워드는 '디지털 미디어&서비스'와 '디지털 광고&캠페인' 등 2개 부문, 각 30여개 분야에서 3단계의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는 올해 앤어워드의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에서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2023년 2월 개설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의 이해관계자들(평가사∙투자자∙NGO∙미디어∙고객사 등)은 물론 일반 대중도 필요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주요 활동을 일러스트와 인터렉션이 가미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한다. 평가사∙투자자∙고객사 등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팝업 창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터넷 주소(URL)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정인희 상무는 "여러 ESG 이해관계자들이 삼성전자의 ESG 전략과 성과를 한 곳에서 탐색, 확인할 수 있도록 종합정보플랫폼인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웹사이트를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08:32이나리

삼성전자, 2세대 3나노 양산 임박...새로운 MBCFET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2세대 3나노미터(mn) 공정 칩 양산을 앞두고 2세대 MBCFET(Multi Bridge Channel FET) 기술을 내달 4일 세계 반도체 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EDTM) 2024'에서 발표한다. IEEE EDTM은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VLSI와 함께 세계 3대 반도체 학술대회로 꼽힌다. IEEE EDTM은 2017년 일본 도야마에서 처음 시작해 1년에 한 번씩 세계 각지를 돌면서 반도체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8회를 맞는 학회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방갈루루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는 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학회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학회에서 2세대 MBCFET 기술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1세대 3나노 양산을 시작하면서 업계에서 처음으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과 삼성 독자 기술인 MBCFET 구조를 적용했다. MBCFET은 4면을 채널로 하는 구조 변화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핀펫(FinFET) 구조 보다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2세대 MBCFET은 1세대 보다 전력과 성능이 향상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반도체 학회 'VLSI 심포지엄'에 참가해 2세대 3나노 공정 스펙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2세대 3나노(SF3)는 1세대(SF3E) 보다 향상된 GAA 공정을 적용해 삼성전자의 이전 4나노 핀펫 공정 대비 성능이 22% 빨라지고, 전력 효율은 34% 향상됐으며, 로직 면적은 21% 더 작은 크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1세대 3나노 공정 스펙과는 비교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말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우리는 수율 개선과 2세대 3나노 GAA 공정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쟁사인 TSMC도 올해 상반기에 2세대 3나노(N3E) 공정을, 하반기에 고급 공정인 3나노(N3P)에서 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3나노부터 GAA 공정을 적용했다면, TSMC는 3나노에서 핀펫(FinFET) 공정을 유지한다. TSMC는 2나노 공정부터 GAA 공정을 도입할 방침이다.

2024.02.18 10:2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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