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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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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7·플립7, 가격 오를까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과 '갤럭시Z플립 7'의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판다플래시프로는 자신의 엑스(@PandaFlashPro)를 통해 갤럭시Z폴드 7과 갤럭시Z플립 7이 “대부분의 시장에서는 이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일부 국가에서만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전작과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갤럭시Z폴드 7의 가격은 1천899달러, 갤럭시Z플립 7은 1천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미국에서의 관세 추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조치가 향후 유지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약 30~40%의 가격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6.05 13:51이정현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불확실성 돌파구 찾을까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반도체·스마트폰·가전 등 주요 사업의 현황 점검 및 향후 전략 수립에 나선다. 최근 전 세계 IT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어떠한 대책을 마련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주요 경영진 및 해외 법인장과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각 사업부문장 주재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이 주재한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향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DS)부문은 오는 18일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향 공급이 지연되는 등 고배를 마시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역시 3나노미터(nm) 등 초미세 공정에서 대형 고객사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DX 부문은 17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18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 19일 전사 등 순차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실적 공유와 하반기 신제품 출시 계획 및 판매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도날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공급망 및 국가별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주요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5.06.05 11:20장경윤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4.2%→1.9% 하향 조정"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며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폰의 출하량 성장률은 기존 4%에서 2.5%로 내렸고, 삼성 스마트폰은 기존 1.7% 증가에서 성장 없는 정체로 하향했다. 애플은 전년 대비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아이폰16 시리즈 인기와 신흥 시장에서 고가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며칠 후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제품은 예외로 뒀다. 그러나 이후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도 대부분 관세의 표적이 될 전망이다. 이즈 리 카운터포인트 부국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노출 탓에 애플과 삼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수요가 약화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화웨이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단 치 카운터포인트 부소장은 "올해 말까지 화웨이 주요 부품의 수급 병목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웨이가 중국 내 중저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다가 202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반도체 개발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6.05 10:13신영빈

美 상무장관 "칩스법 보조금 너무 관대해"…삼성·SK 피해 우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자국 내 투자를 계획한 반도체 기업에게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 일부를 재협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조금 축소가 우려된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열린 청문회에서 "바이든 행정부 당시 책정한 보조금 중 일부가 너무 관대한 것 같았고, 우리는 이를 재협상할 수 있었다"며 "목적은 미국 납세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2년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에 390억달러, 연구개발(R&D) 지원에 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주 골자다. 칩스법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정부로부터 47억4천500만 달러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 받았다. SK하이닉스 역시 미국내 반도체 패키징 공장 설립과 관련 4억5천800만 달러의 보조금과 대출 지원 5억 달러, 투자 금액의 최대 25%의 세제혜택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해당 법안에 대한 기류는 크게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칩스법은 끔찍하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등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러트닉 장관도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의 사례를 거론하며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TSMC는 당초 미국 반도체 제조설비에 6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계획하고, 66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미국에 대한 투자 규모를 1천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06.05 10:03장경윤

갤럭시 AI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 2배 늘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됐다.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또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 시장을 열었다. 올해는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출시해 한층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편리함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05 08:47신영빈

LG 스탠바이미, 유사품 범람에도 더 잘 팔리는 까닭은?

최근 이동식 스크린이 새로운 TV 트렌드로 떠오르며 유사 제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동식 스크린의 원조 'LG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판매는 오히려 크게 늘었다. 고객들로부터 유사품과는 차원이 다른 스탠바이미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으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는 '짭탠바이미'라 불리는 저가의 유사제품이 난립했음에도 출시 4년 차인 지난해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오히려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될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완전한 무선의 뛰어난 이동성 ▲직관적인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에서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터치 기능 등 스탠바이미의 독보적인 제품력이 유사제품과 비교해볼수록 돋보이기 때문에 갈수록 판매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LG전자는 올해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2'를 새로 선보이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2는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천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4월까지 출시 약 3개월 동안 스탠바이미2 판매량은 전작의 출시 3개월간 판매량 대비 8배 이상을 기록했다. 스탠바이미 역시 사전 예약서 완판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이지만 후속작은 이를 뛰어넘어 이동식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흥행 원인은 고객과 소통 강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전작의 장점은 더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는 보완한 점이 흥행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하게 활용 수 있어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도 반영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2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6년 구독 시 카드 혜택을 모두 포함하면 구독료는 한 달에 1천900원에 불과하다. 고객은 구독 플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매달 2천원만 더 지불하면 2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36개월 이후 1회 교체 받는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2025.06.04 16:04전화평

"갤럭시Z폴드 7, 화면 둘 다 커진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이 더 큰 화면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7은 전작보다 더 커진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2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Z폴드7의 실제 사양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언팩 티저 영상에서 삼성은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고 밝혔다. 샘모바일은 이를 갤럭시Z폴드 7의 화면이 커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 7은 더 화면 외에도 얇아진 몸체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갤Z폴드 7의 두께는 약 4.54mm로, 전작보다 더 얇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문에 따르면 갤Z폴드 7의 두께가 3.9mm까지 얇아질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너무 얇아 보이며 실용성도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더 커진 화면 크기 때문에 내부 부품을 배치할 공간이 생겨 기기 두께가 더 얇아 진 것으로 보인다. 갤Z폴드 7의 배터리는 4천400mAh를 갖춰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한다.

2025.06.04 13:53이정현

"갤럭시Z플립 7·폴드 7에 갤럭시워치8까지"…언팩 앞두고 신제품 사양 대거 유출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제품에 대한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롤랜드 콴트(Roland Quandt)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7·폴드7'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갤럭시Z플립 7, 갤럭시폴드 7를 비롯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 클래식',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 FE'까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Z플립7·폴드7·플립7 FE 롤랜드 콴트는 차세대 폴러블폰의 색상 옵션이 ▲갤럭시Z플립 7 FE 블랙·화이트 모델 ▲갤럭시Z플립 7 블랙·블루·코럴 레드 모델 ▲갤럭시Z폴드 7 블랙·실버·블루 섀도우 모델이라고 밝혔다. 갤Z플립 7과 갤Z폴드7은 2024년 이전 모델처럼 3개 색상 이상 옵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되는 갤럭시Z플립 7의 '코랄 레드' 색상과 갤럭시Z폴드 7의 '블루 섀도우' 색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보급형 갤럭시Z플립 7 FE의 경우 전반적인 디자인과 사양의 경우 작년에 나온 갤럭시Z플립 6 보다 2023년 출시된 갤럭시Z플립 5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Z플립 7 FE의 경우 128GB, 256 GB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Z 플립 7의 경우 256, 512GB 모델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0mm와 44mm 케이스 크기를 유지하면서 그래파이트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워치8 클래식은 단일 크기에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갤럭시워치8,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특히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경우 회전식 베젤이 부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5.06.04 13:20이정현

마이크론, 저전력 D램서 삼성·SK '선제 타격'…1c 공정 샘플 최초 출하

마이크론이 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최신 저전력 D램 샘플을 출하했다. 해당 제품의 샘플 출하를 공개한 것은 마이크론이 처음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경쟁사와의 차세대 D램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1γ(감마) 공정 기반의 LPDDR5X 샘플을 세계 최초로 고객사에 출하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1γ는 올해부터 양산이 본격화되는 6세대 10나노급 D램이다. 선폭은 11~12나노 수준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1c D램이라고 표현한다. LPDDR5X는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저전력 D램으로, 주로 모바일에 활용된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이번 LPDDR5X는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최대 20%의 전력 저감 효과를 갖췄다. 패키지 두께는 0.61mm다. 마이크론은 "업계에서 가장 얇은 크기로, 경젱 제품에 비해 6% 더 얇아졌고, 이전 세대 대비 높이도 14% 줄었다"며 "이러한 소형 칩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초슬림, 혹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설계할 수 있는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현재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1γ LPDDR5X 16GB(기가바이트)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지난 2월에도 차세대 CPU용 1γ DDR5의 샘플을 출하한 바 있다. 주요 잠재 고객사는 AMD, 인텔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c D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1c D램 기반의 16Gb(기가비트) DDR5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반 및 하반기 1c D램 기반의 LPDDR과 DDR5를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04 10:28장경윤

레드햇-LG전자, SDV 혁신 맞손…차량용OS 기반 생태계 확장

레드햇이 LG전자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량용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전 통합해 SDV 생태계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레드햇이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Red Hat In-Vehicle Operating system)'를 중심으로 SDV 시장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들은 실리콘 벤더, 소프트웨어 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파트너와 유기적인 협업이 요구된다. 레드햇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차량용 운영체제를 다양한 파트너 기술과 사전 통합에 나선다. 이를 통해 SDV 설계와 구현 속도를 높이며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실리콘 벤더들과 협력해 하드웨어 추상화를 제공함으로써, 운영체제 상에서 소프트웨어 이식성을 확보하고 실리콘 고유 기능의 활용을 보장한다. 이 같은 접근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벤더들과는 레드햇 OS 위에서 실행되는 주요 소프트웨어의 사전 통합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리고, 시스템 통합업체들과는 엔드투엔드 설계·검증 체계를 통해 테스트 사이클을 단축하고 SDV를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는 향상된 경험을 완성차 제조사에게는 신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레드햇의 설명이다. 국내 파트너사인 LG전자도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차량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장석진 CTO 부문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장은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미들웨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모빌리티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햇 프랜시스 차우 차량용 운영체제 및 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SDV 확산과 함께 오픈소스를 채택하는 제조사와 공급업체가 증가하며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복잡한 진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고도로 전략적이고 타겟팅된 협력이 필요하다. 레드햇은 기술 전문가와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25.06.04 10:10남혁우

LG전자, 지구촌 곳곳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메시지 전파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세계 도심 곳곳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펼친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해양,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중인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국제기구나 NGO(비정부기구)가 제작하는 공익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주는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는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법인과 카자흐스탄법인에서는 나무심기 활동을, 싱가포르와 대만법인에서는 사업장 인근 해변과 공원 등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어 총 2천850㎏ 상당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친환경 가전 판촉행사 'E-순환페스티벌'도 개최한다. E-순환페스티벌은 자원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임을 인정받은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을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이달 말까지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행사다.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70개 모델이 대상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0:03전화평

삼성전자, 중남미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선봬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 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와 가전 연동한 편의 기능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콘셉트 아파트 '샘스 하우스(Sam's House)'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04 09:36전화평

자동차등록 민원, 스마트폰·태블릿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PC로만 가능했던 자동차등록 민원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이전 등 자동차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외에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 등이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국토부는 TS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하는 등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여러분이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7:55주문정

"책임 있는 AI"…LG전자, ETRI와 공동 연구

LG전자가 '책임 있는 AI'를 앞세워 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의 개발 및 활용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I안전연구소는 국가 차원의 국내 AI 안전 연구 핵심 기관으로, 주요국 정부 및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위험 평가 및 대응 전략 수립, 글로벌 AI 규범 및 규제 분석을 통한 AI 안전 가이드라인 및 프레임워크 개발, 미래 AI 기술을 위한 보호 메커니즘 연구 등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안전연구소의 전문 자문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기술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AI안전연구소와 협업해 세계 주요국 AI 관련 기관이나 국제기구 산하 워킹그룹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등 AI 관련 글로벌 규제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AI 신뢰성·안전성·윤리 수준을 높이는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 LG전자는 앞서 AI 지향점을 '사용자를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정의하고, 공감지능의 한 축으로 '책임지능'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전사 차원의 AI 컨트롤타워 및 거버넌스 전담 조직인 AI사무국을 신설했다. AI사무국은 LG전자의 AI 정책 수립부터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LG전자가 현재 사내 모든 SW 개발 프로세스에 필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책임 있는 AI 정책서'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 등 5대 AI 윤리 원칙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부터 국제 표준 이상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보안 시스템 'LG쉴드'를 통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고 암호화 키를 분리된 공간에 저장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며, 외부에서 작동 코드나 데이터를 변조할 수 없도록 운영체제를 보호한다. 또 최신 암호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협·침입을 실시간 탐지해 차단한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AI 제품 및 서비스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 및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하며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3 12:57신영빈

'보급형 AI폰' 삼성 갤럭시 A36 국내 출시 초읽기

삼성전자가 이달 중 갤럭시 A36를 선보이며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A36의 국내 전파인증을 마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50만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A36은 A35의 후속작으로 지난 3월 해외에서 먼저 공개됐다. 퀄컴 스냅드래곤6 3세대에 6.7형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화면을 갖췄다. 후면 5천만 화소 광각 카메라에 더해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천mAh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해외에서는 램 6·8·12GB, 128·256GB 내장메모리 등 옵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6과 함께 갤럭시A26, A56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 아이폰16e와 구글픽셀9a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들어 중국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국내에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삼성 A시리즈가 국내 AI폰 대중화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A시리즈 처음으로 '어썸 AI' 기능을 적용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5.06.02 16:27신영빈

삼성전자, 4일 SAFE 포럼 개최...내실 다지기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회사는 매년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동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SAFE포럼만 개최한다. 아울러 행사 국가, 시간 등도 축소하며 행사 전반의 군살을 빼고 있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 미국 캠퍼스에서 SAFE 포럼을 개최한다. SAFE 포럼은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반도체 생태계 협력 행사로, 파운드리 핵심 파트너사와 고객,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첨단 기술, 설계 인프라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SAFE 포럼은 지난해까지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연계해 개최됐다. SAFE 포럼만 단독으로 열리는 사례는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 국가도 줄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서 포럼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과 미국에서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규모 역시 축소됐다. 올해 SAFE 포럼은 서초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삼성 파운드리는 예년까지 코엑스에서 포럼을 개최해왔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열리는 한국 SAFE 포럼의 경우 마무리 시간이 오후 2시로 예상된다. 지난해 열렸던 포럼이 한나절 내내 열렸던 것과 비교해 다소 간소화된 셈이다. 삼성 파운드리 협력사 관계자는 “한달 전쯤 삼성 파운드리로부터 SAFE 포럼만 열린다고 통보를 받았다”며 “올해는 전반적으로 행사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행사 축소는 지난해부터 예견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파운드리 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당시 파운드리 주요 협력사 일부는 행사 시작 직전 9월에 행사 전환을 통보받은 바 있다. 다만 이는 내실 다지기로 풀이된다. 파운드리포럼은 기술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하는 일종의 대외 행사로 분류된다. 반면 SAFE 포럼은 고객사, 협력사 등 파트너들과 네트워킹이 핵심인 대내 행사다. 대외 활동을 줄였지만, 대내 활동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와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나, 앞으로 비즈니스를 할 기업들을 초청해서 소개도 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만드는 게 목적”이라며 “파운드리 포럼에서 하던 대외적인 기술 발표가 없을 뿐이지 기존에 하던 포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5.06.02 16:11전화평

삼성페이 오류 3시간 만에 복구…"카드사 네트워크 장애"

2일 삼성페이 결제 오류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에 정상화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결제 오류 현상이 해소됐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카드사와 전용선 네트워크 장애로 오류가 발생했다"며 "카드 결제 및 등록 시도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돼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삼성페이가 결제되지 않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지문 인식을 해도 결제창으로 넘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삼성월렛 운영팀은 오류가 발생한지 약 3시간 만인 오전 10시22분께 '카드 결제 및 등록 오류 종료'를 안내했다. 삼성월렛 측은 이 공지사항에서 "카드 결제 및 등록 시도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돼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이용자들은 "삼성페이 결제가 안된다", "편의점에서 결제를 못했다", "실물카드 써야 한다" 등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지난 4월에도 네트워크 장비에 일시적 문제가 발생해 결제 오류 현상이 있었으나 3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2025.06.02 15:38신영빈

삼성전자, 1c D램 상용화에 '올인'…성과와 과제는

삼성전자가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성공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컴퓨팅·서버 모바일용 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율 향상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1c D램의 개발 상황과 양산성 확보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재설계에 따른 생산성 저하 ▲제조 공정에서 허용되는 공정 변동의 폭이 좁다는 점 등이 향후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c D램의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c D램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 제품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1c D램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차세대 메모리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 올린 메모리다. 현재 HBM3E(5세대 HBM)까지 상용화에 이르렀다. 주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HBM4에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보다 한 단계 앞선 1c D램을 활용한다. D램이 HBM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HBM4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을 드러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1c D램은 이제 막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제품으로, 수율이나 양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동시에 품고 있다. DDR·LPDDR 동시 개발…1c D램 상용화 속도 의지 이에 삼성전자는 1c D램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먼저 LPDDR(저전력 D램)을 포함한 제품의 동시다발적인 개발이다. 1c D램이 HBM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1c D램 기반의 LPDDR 개발도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D램은 DDR, LPDDR, GDDR(그래픽 D램) 순으로 개발된 뒤 HBM에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관례를 깨기 위한 혁신을 시도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그래픽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1c D램을 거의 동시 개발하고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다시 선점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 회사가 1c D램의 내부 양산 승인(PRA)을 목표로 둔 시점은 LPDDR이 올해 중순, HBM용으로 재설계를 진행한 DDR은 올 3분기께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HBM4용 1c D램의 높은 수율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변 회로의 크기를 키우는 재설계를 단행한 바 있다. 주변 회로가 커지면 칩 사이즈도 커져 웨이퍼 당 생산할 수 있는 칩의 수는 줄어들지만, 개발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수율 높였지만…양산성 확보 결과 지켜봐야 덕분에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수율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다. 올해 초 1c D램의 첫 양산 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평택·화성을 중심으로 추가 설비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삼성전자가 1c D램의 수율을 끌어올려 PRA를 마무리 하더라도, 양산 관점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개발단에서는 소수의 특정 장비로 시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양산 공정으로 이관할 경우, 다수의 장비를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균일한 제조 환경을 구현해줘야 한다. 만약 각 장비 별로 설정이 크게 상이하면 양품을 균일하게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양산 공정에서는 공정 변동(Process Variation)의 폭이 넓어야 양산에 유리하다. 그러나 삼성전자 1c D램은 공정 변동 폭이 이전 대비 좁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1c D램은 공정 변동 폭이 좁아 일반적인 환경 대비 설정이 조금만 빗겨가도 불량이 발생해 마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재설계에 따른 PRA를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하더라도 양산성 확보는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2025.06.02 15:02장경윤

얇아진 갤럭시S25 엣지, 힘 줘서 구부러뜨렸더니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최근 내구성 테스트에서 놀라운 성능을 보여줬다고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IT 기기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은 최근 삼성 갤럭시S25 엣지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자세히 보기 https://bit.ly/43mwICG)를 공개했다. 제일 먼저 제리릭에브리띵은 갤럭시S25 엣지의 5.8mm 얇은 두께를 집 열쇠나 면도날, 아이스크림 통 뚜껑과 비교하며 보여줬다. 이후 갤S25 엣지를 힘을 줘 몇 번 구부러뜨렸는데 얇은 두께에도 티타늄 프레임을 장착해 기기를 구부려도 기기가 휘거나 손상되지 않았다. 이에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초슬림 스마트폰의 내구성에 대한 잠재적인 비판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갤S25 엣지는 전면은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2, 후면은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가 탑재됐으며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긁힘 테스트에서는 갤S25 엣지는 모스경도 6단계부터 디스플레이에 흠집이 생겼고 7단계에서부터 더 깊은 홈이 생겼으나 이는 타 스마트폰에서 흔한 손상 전도다. 또,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30초 이상 라이터 열에 노출시켜도 화면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다른 스마트폰은 이와 유사한 테스트에서 화면 손상이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S25 엣지가 상대적으로 열에 강한 것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6.02 14:08이정현

"삼성, 갤S26에 '퍼플렉시티 AI' 탑재 논의 중"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스마트폰 '갤럭시 S26'에 퍼플렉시티 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익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갤럭시 S26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사의 협의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광범위한 합의에 근접했고, 이르면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 제품에 퍼플렉시티의 앱과 어시스턴트를 사전 설치하고,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능을 삼성 웹 브라우저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삼성전자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의 신규 투자 라운드에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이 2022년 설립한 AI 검색 스타트업이다.

2025.06.02 11: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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