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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PC '갤럭시북4 엣지'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북4 엣지'는 업무, 학업, 콘텐츠 생산을 돕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 AI가 실시간으로 44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라이브 캡션' ▲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해당 기능은 9월 이후 지원 예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으로 '갤럭시북4 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나 통번역 기능 등도 PC에서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갤럭시북4 엣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입시∙어학∙취업의 다양한 분야 교육 콘텐츠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4 엣지'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삼성 강남을 포함해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갤럭시북4 엣지'의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삼성 컬처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삼성닷컴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2024.06.18 08:44이나리

"삼성전자, 최고의 고효율 대형가전 브랜드" 英美 매체 호평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절전 기능이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달 영국 테크매체 T3는 2024년 최고의 주방·정원 가전기기를 선정하면서,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를 뽑았다. 매체는 "삼성이 올해 비스포크 AI 브랜드의 냉장고·세탁기·청소기를 출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홈 기술의 편의성을 누릴뿐만 아니라, 전기료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영국 테크레이더(TechRadar)는 AI를 활용한 삼성 가전의 에너지 절감 기능에 대한 기사에서 "삼성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있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에너지 효율적인 집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특히 '진정한 주인공(Star of the show)'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라며, 손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이 기능에 힘입어, 삼성이 가전업계의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세웠다고 극찬했다. 테크레이더는 또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홈 관련 팁 일곱 가지를 소개하는 별도 기사에서 "삼성전자 같은 회사의 스마트 가전은 스크린이 달린 세탁기 등 특별한 기능 외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는 게 가장 흥미롭다"고 밝혔다. 미국 포브스는 "삼성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냉장고는 10%, 에어컨은 20%,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인도에서 5스타를 받은 삼성전자 냉장고를 예로 들어, "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간 359kg 줄여주지만,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10%를 추가 절감해 395kg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GB뉴스는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데보라 호니그(Deborah Honig) 최고고객책임자(CCO)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떻게 스마트싱스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며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지 소개했다. 매체는 "삼성전자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어느 시간대에 가전을 작동시키는 게 에너지 효율에 유리한지, 어떻게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지 손쉽게 알 수 있다"며 "단일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가전 제품이 서로 연결돼 있을 때 에너지 사용량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며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삼성 스마트싱스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매체 스터프(Stuff)도 "삼성의 스마트홈 전략은 3억명 이상 사용하는 스마트싱스 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하며, "최근 발자취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것은 기기들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해주는 AI 절약 모드"라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집안 내 공간별로 기기를 한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싱스의 '3D 맵뷰(Map View)' 기능이 에너지 절감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3D 맵뷰를 사용하면 집안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활용을 추천했다.

2024.06.18 08:33이나리

"갤럭시S24 FE, 이렇게 나온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가성비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의 렌더링이 최초로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기즈넥스트(Giznext)가 협력해 제작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갤럭시S24 FE는 기존 갤럭시S24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췄으나 다른 점은 기존 6.4인치 디스플레이를 6.65인치 디스플레이로 늘려 갤럭시S24 플러스와 더 유사한 화면 크기를 갖췄다는 점이다. 크기는 162 x 77.3mm로 전작 갤럭시S23 FE 보다 높이가 크거나 너비가 넓지 않은데, 이는 화면 베젤이 상당히 얇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24 FE의 베젤은 6.7인치 갤럭시S24 플러스만큼 얇지는 않으나 그래도 꽤 얇은 편이다. 갤럭시S24 FE의 두께는 8mm, 갤럭시S24 플러스의 7.7mm와 갤럭시S23 FE의 8.2mm의 중간이다. 전체적으로 갤럭시S24 FE가 확실히 스타일리시하고 날카로우며 합리적이며 두께가 얇은 휴대폰으로, 갤럭시S24 시리즈의 3개 모델처럼 프리미엄폰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뒤처지지도 않는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후면에 있는 트리플 카메라는 전작 갤럭시S23 FE와 외관상 거의 변함이 없어 보이며, 중앙에 위치한 전면 카메라와 알루미늄 프레임, 하단 USB 타입-C 포트 등도 마찬가지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S24 FE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엑시노스 2400칩셋을 탑재하고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기반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제품 상세 사양은 ▲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IP67 방수 및 방진 기능 ▲ 5천만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 ▲ 최대 12GB 램 및 256GB 스토리지 ▲가격 600달러(약 82만원)로 전망되고 있다.

2024.06.17 17:22이정현

BAT로스만스, '뷰즈 고 2세대' 라인업 확대

BAT로스만스의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는 성능을 향상한 '뷰즈 고 2세대' 신제품 6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제품은 ▲퍼플 프레시 ▲썸머 프레시 ▲선셋 프레시 ▲콜드 프레시 ▲펄 프레시 ▲그린 스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6종은 지난해 7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공개한 뷰즈 고 1세대에서도 인기를 모은 라인업이다. 이번 뷰즈 고 2세대 라인업 확대로 총 8종의 제품군이 완성됐다.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넓히며, 국내 액상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10일 뷰즈 고 2세대 '레인보우 믹스'와 '바이올렛 스파크' 2종을 출시했다. 뷰즈 고 2세대는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뷰즈 고 2세대는 천연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쇄식 액상 전자담배다. 1세대의 특장점은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날렵한 유선형의 흡입구를 장착했다. 제품은 향상된 세라믹 히팅 기술고 온오프 스위치 기능을 갖췄다. 액상 누수와 오작동 및 안전사고 등을 방지했다.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 리필이 필요 없으며, 예열 시간과 충전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투명한 입구를 통해 잔여 액상량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뷰즈 고 2세대의 액상 용량은 2.0ml(니코틴 함량 0.9%)이다. 소비자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만원이다. 전국 편의점 및 베이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리더십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액상 전자담배 라인업을 갖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5:47신영빈

"갤럭시링 충전 케이스,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가 올 여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의 충전 케이스 랜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링의 충전 케이스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링의 충전 케이스에 대해 “삼성 무선 이어폰 케이스보다 디자인은 더 화려하지만 충전 방식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링을 케이스 안에 넣으면 충전이 진행되며 무선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링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도 반지 크기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갤럭시링은 미국에서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300~350달러 사이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링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될 지 단계적으로 다른 국가에 출시될 지는 확실치 않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링을 비롯한 새로운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을 공개할 예정이며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Z 플립6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7 14:06이정현

삼성·SK·현대 등 하반기 위기대응...현안 점검·새 먹거리 찾기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롯데 등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상반기 사업을 진단하고 하반기 위기대응책을 모색한다. LG그룹은 이미 회의를 끝마쳤다. 재계는 최근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쟁력 제고와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위해 폭넓게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회의다.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미국 출장 후 첫 회의…새 반도체 수장, 방안에 주목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약 1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회의를 실시한다.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9일 생활가전(DA)·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등 순으로 진행하며, 사업부별 중점 추진 전략을 논의한다. 25일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는 120여명이 참석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글로벌 판매전략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이 각 회의를 주재한다. 특히 지난달 '원포인트' 인사로 신임 반도체 수장에 오른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MX사업부는 다음달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 시리즈와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에 대한 구체적인 판매 전략을 다룰 전망이다. 또 올해 중점적으로 밀고 있는 '비스포크 AI 가전'에 대한 하반기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공개가 예상됐던 'XR 헤드셋 기기'는 시장 출시시기를 미루며 속도조절에 나서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메타버스와 XR 시장 성장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손잡고 VR, AR 기술을 총망라한 XR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또한 같은 이유로 최근 XR 헤드셋 개발 속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DS부문은 반도체 위기 돌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라 약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고,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빼앗겨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사업)에서도 1위 대만 TSMC와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에, 미국 인텔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추격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이재용 회장이 최근 미국 전역을 출장한 직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 회장은 이달 초 약 20일간 마크 저커버그(메타), 앤디 재시(아마존), 크리스티아노 아몬(퀄컴), 한스 베스트베리(버라이즌) 등 최고경영자(CEO)들을 직접 만나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출장은 삼성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통한 빅테크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노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사업계획으로 진화하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SKMS' 화두로 논의…현대차 전기수소차 시장 확대 전략 모색 SK그룹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9년 발표한 'SKMS(SK Management system)'를 화두로 꺼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SKMS는 SK만의 경영철학과 목표 등을 정립한 경영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그린·바이오, 반도체 등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저와 경영진은 그린·바이오 등 사업은 '양적 성장' 보다 내실 경영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며 "우리 그룹의 DNA인 SKMS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대만을 방문해 TSMC 웨이저자 회장 등을 만나 SK하이닉스의 HBM과 AI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음주 약 일주일간 해외권역본부장 회의를 열고 글로벌 전략을 수립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두 회사 CEO 주재 아래 권역본부장들과 판매, 생산 법인장들이 참석해 주요 시장별 전략을 점검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차 시장 확대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4분기 중인 10월 무렵부터 조지아 사바나에 위치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첫번째 전기차로 '아이오닉5'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공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또 지난 1월 'CES 2024 미디어데이'에서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를 현대차그룹의 역량을 통해 수소 생산과 운송, 저장,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해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화학·유통 등 주요 사업군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신성장 사업 육성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지난달 초 2주간 구광모 회장 주재로 전략보고회를 마쳤다. LG그룹은 AI와 전장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회의를 통해 XR 및 메타사업을 속도조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성장 동력인 전장, 바이오, 로봇 등 사업에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4.06.17 11:29이나리

삼성전자, 서울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협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삼성리서치 Global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공과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강유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AI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 대학원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AI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 AI TV 출시 등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서울대와 삼성전자 간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가 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AI 미래 연구분야에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은 "서울대와 삼성전자가 서로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며, 두 기관이 AI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11:00이나리

LG전자, '씽큐'로 에어컨 온도 26도 지키기 챌린지 실시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 하는 '씽큐 26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공동 진행하는 씽큐 26도 챌린지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LG전자 에어컨을 연동하고 에너지절약 선언 및 챌린지 동참하기에 동의하고 참여 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 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LG 씽큐 앱이 에어컨 사용 기록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에어컨 적정온도를 26도로 설정하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캠페인에 에어컨 1만 대가 참여해 2달 동안 평균 온도를 1도 높였다고 가정했을 때, 약 8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수준인 약 24만kWh 이상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지역 4인 가구 한 달 평균 전기 사용량 307kWh 기준, 에너지경제연구원 2020년 에너지총조사 보고서 참고)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자들의 누적 기록을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와 난방텐트, 에어 서큘레이터, 스마트 플러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전체 사용 시간 중 희망 온도를 26도 보다 높게 운전한 비율이 높을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또 캠페인 참여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LG 씽큐 앱 공지사항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공감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갖췄다. 고객은 '스탠드', '벽걸이', '창호형', '이동식' 등 집안 공간, 주거형태에 따라 에어컨을 선택할 수 있다. LG 휘센 에어컨은 절전효율을 높이는 '절전 우선 모드'와 에어컨 사용량을 조절하는 '절전 플래너'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비롯해 인공지능이 공간을 분석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씽큐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0:00이나리

中 알리·테무에 밀린 韓 이커머스, 적자 폭 ↑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유통업계 진출 확대로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2018년 2조 9천억 달러에서 지난해 5조 8천억 달러로 2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이커머스 시장의 연 평균 성장률인 14.6%는 전체 소매업 성장률인 4.4%의 3.3배 수준이다. 징동닷컴, 알리바바, 테무 모기업인 핀둬둬 등 중국 이커머스 주요 3사의 최근 5년간 매출 성장률(CAGR) 평균은 연 41%로 글로벌 전체 시장 평균치보다도 2.8배 높았다.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회사들의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아마존(미국), 2위 징동닷컴(중국), 3위 알리바바(중국), 4위 핀둬둬(중국), 5위 쿠팡(한국) 순으로 중국 기업 3곳이 포진됐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한국 이커머스 시장도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역대 최고치인 228조 9천억원으로 중국 3954조 2천억원, 미국 1천521조 6천억원, 영국 256조 3천억원, 일본 252조 9천억원에 이어 세계 5위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구매액은 3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2% 증가했다. 이는 1조 9천억원을 기록한 미국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4년 이후 줄곧 한국의 최대 이커머스 구매 국가였으나, 작년 중국에게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는 2021년을 기점으로 구매액이 판매액을 앞질러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적자 폭이 5조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월간 사용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지난해 이후 불과 1년 6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11번가, G마켓 등 한국의 주요 플랫폼들을 추월했다. 지난해 1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순위는 쿠팡 1위, 11번가 2위, G마켓 3위, 티몬 4위, 알리익스프레스 5위로 1~4위에 한국 기업들이 포진했었다. 지난달에는 쿠팡 1위, 알리익스프레스 2위, 11번가 3위, 테무 4위, G마켓 5위로 중국기업에게 2위와 4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작년 7월에 한국에 진출한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4위로 올라선 테무는 3위와의 격차도 크지 않아 급성장세를 보였다. 한경협은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 중심의 유통 정책 개선 ▲소비자 보호 강화 ▲국내 중소 유통‧제조사 지원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국내 유통 기업의 활동을 제한해 역차별 논란이 있는 규제 중심의 유통산업발전법을 경쟁력 강화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유통산업발전법에서 공휴일 의무 휴업과 영업시간을 제한받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 배송도 동일하게 규제받고 있다. 또한 위해 식‧의약품, 가짜 상품, 청소년 유해매체,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 온라인 플랫폼의 소비자보호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이커머스 기업은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으로 확보한 정보를 필요 시 중국 정부에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만큼 정보 유출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유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플랫폼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 제조사 브랜드 제고와 품질 향상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2024.06.17 06:00김윤희

샤오미, 아프리카서 삼성 추격...지난해比 115%↑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의 상승 기세가 가파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공개한 1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트랜션, 삼성전자, 샤오미, 리얼미, 오포가 1~5위를 차지한 가운데 샤오미가 높은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테크노, 인피닉스, 잇텔 등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트랜션의 점유율은 52%로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지난해 1분기(48%) 대비 강화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분기 기록했던 30% 대비 9%P 낮아진 21%에 그쳤다. 반면 3위인 샤오미(포코, 레드미 포함)의 점유율은 11%로 지난해 1분기(6%) 대비 큰 폭으로 높아졌다. 샤오미의 연간 성장률은 115%에 달해,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세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4위인 리얼미는 4%, 5위인 오포는 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1분기 총 출하량은 1천820만 대로 지난해 대비 350만 대 늘어 성장폭이 24%에 달한다. 캐널리스는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아프리카의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이 세그먼트에서 샤오미와 트랜션이 적극적인 상품 라인 확장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는 게 캐널리스의 전망이다. 올해 1분기에도 트랜션이 보급형 기기 시장과 폰 업그레이드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는 서브 브렌드 레드미의 디지털 시리즈와 A 시리즈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3%의 성장률을 거뒀다. 리얼미는 노트 시리즈 등으로 저가 시장에서 출하량을 늘렸다.

2024.06.16 22:25유효정

[ZD 브리핑] 서울의대 등 상급병원 휴진 본격화...현대차 파업 수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서울대병원 휴진 참여 교수 529명…성균관의대 교수도 휴진 논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휴진 참여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휴진 첫 주인 6월 17일~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는 52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율은 62.7%에서 33.5%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대위에서는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함해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의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는데, 하루 만에 344명의 교수가 동참했습니다. 휴진에 참여하는 529명과 성명서를 제출한 344명 등 총 873명의 교수(90.3%)가 휴진 지지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6월18일 대한의사협회 주관 전국의사궐기대회/휴진에 전의교협과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한 바 있는데,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후 전체 교수들에게 무기한 휴진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 시행 및 전체 교수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의료계 집단 휴진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정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장기화돼 병원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병원이 집단 진료거부 상황을 방치할 경우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의협은 "18일 전국 의사 휴진에 앞서 다음의 세 가지 요구에 대해 정부가 23시까지 답해주기를 요청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8일 전면 휴진 보류 여부를 17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 삼성전자는 이번 주부터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엽니다. 이번 주 가전과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회의를 3일간 진행하고, 그 다음주에는 하루동안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특히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13일 사측이 올해 처음으로 제시한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또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는 등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노조 측에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 경영성과급 350%+1천450만원 지급 등을 전달했는데요,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도 포함됐습니다. 노조 측은 이 같은 제시안에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결렬을 선언하고 곧바로 교섭장에서 퇴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주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24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SK 빌딩에서 나가달라'며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낸 소송의 결과가 21일 나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자리 잡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입니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은 빌딩 임대차 계약이 2019년 9월 종료됐고, 리모델링 등 이유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공간을 비워달라는 부동산 인도 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 이혼 항소심을 맡은 재판부는 최 회장이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에게는 상당한 돈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해줬지만, SK이노베이션은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노 관장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위자료를 2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소송이지만, 두 사람의 이혼소송과 연계된 소송으로 재판부 판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KOTRA)가 19일 독일 뮌헨에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데요, 한국, 중국 기업을 비롯한 78개사가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을 찾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선 전고체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에선 어떤 아이템이 관심을 끌지 주목됩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19~21일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기원 협의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푸드테크 생태계와 디지털전환, 지속가능성, 유통 등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래 기술 전시회 '제13회 스마트테크코리아'가 19~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유통·물류대전 ▲로보테크쇼 ▲시큐테크쇼와 '글로벌 공급망혁신대전(GSC Korea)'가 함께 진행됩니다. 국회 과방위, 방통위 설치법 입법 청문회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방통위 전체회의 개의 정족수를 규정하는 법안으로, 국회법에 따라 청문회는 상임위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열 수 있습니다. 과방위는 또 18일 소관 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당이 여전히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넥슨, 마비노기-메이플스토리M 이용자 행사 마련 넥슨이 이번 주 주말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M'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먼저 이 회사는 이달 22일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판타지 파티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마련합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무료 입장제로 운영합니다. 이날 행사는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 여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합니다. 이어 같은 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서비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마련합니다. '극락'을 키워드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됩니다. '메이플스토리M' 2024 서머 쇼케이스는 2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이날 오후 1시 행사장 입장을 시작으로, 5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 등을 전할 계획입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회사 측은 쇼케이스 당일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고, 이용자와 소통에 나섭니다. SW 행사, 18일에 몰렸다...세일즈포스·팔로알토·다쏘, 新 전략 공개 세일즈포스가 18일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즈나 파울레카르(Sanjna Parulekar) 세일즈포스 AI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세일즈포스의 최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가 어떻게 세일즈포스의 생태계 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는지 데모 세션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행사에서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 및 업무 영역별 35개 이상의 맞춤형 강연과 고객사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제조 산업의 트레일블레이저인 락앤락과 자동차 산업의 트레일블레이저인 현대차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생생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리시전 AI'를 통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월 부임한 박상규 신임 지사장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는 AI가 어떻게 사이버 위협의 지형을 바꾸는지 발표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프리시전 AI도 소개합니다. 프리시전 AI는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탐지와 해킹 방지를 위한 솔루션입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가 18일 서울에서 '시뮬리아(SIMULIA) 유저 데이 2024'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에서는 해석 엔지니어, 연구자, 시뮬리아 기술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시뮬리아 기술과 다양한 적용 사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날 다쏘시스템 클라우스 크로네 시뮬리아 아태지역 수석영업이사가 시뮬리아 최신 기능을 공유합니다. 이어 다쏘시스템 한상배 시뮬리아브랜드 팀장은 자사 솔루션 '모드심'을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타이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만도, LG전자 등 다쏘시스템 고객사가 솔루션 활용 사례를 발표합니다.

2024.06.16 15:18백봉삼

삼성전기, '커피트럭' 끌고 대학교서 이색 채용 행사

삼성전기는 수원 성균관대에서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트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우수 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회사를 알리고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을 방문해 이색 행사를 열고 있다. '삼성전기 첫째, #막내 구함' 등 재치 있는 티셔츠를 입은 삼성전기 채용 담당자들은 커피는 물론 갤럭시 워치부터 카메라,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학생들을 응원하며 회사를 알렸다. 또한 대학생들이 현직자에게 취업 및 진로 고민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커리어 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시험 준비로 힘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인재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에 대해 관심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서동민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은 “날씨도 덥고 기말고사 준비로 힘들었는데, 시원한 커피와 선물을 받아 힐링되었다"며 "삼성전기에 입사한 선배로 부터 진솔한 조언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14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7일 한양대, 20일 서울대에서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더 많은 대학에 커피트럭을 설치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우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렌즈, 반도체패키지기판 등 주요 제품 T&C(Tech & Career)포럼, '차세대 소재·부품 개발 인재 웰컴 데이' 등을 개최했고, 포항공대와는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생들에게 기술트렌드, 삼성전기 경쟁력과 신사업을 소개하며 인재 확보에 힘을 쏟았다.

2024.06.16 10:58장경윤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5월 판매 전년比 25%↑

삼성전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5월 한달 간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5% 이상 증가했다. 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에도 뛰어나,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졌다. 또한 시스템에어컨은 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어려운 제품으로 여겨져 왔으나, 삼성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만에 설치 가능해 판매가 늘어났다. 특히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건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지정한 공식 전문 설치 파트너사가 시공을 담당하고 삼성전자가 표준 자재 사용 및 2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 기준도 준수하도록 관리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맞춤형 AI 기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AI 부재 절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냉방을 알아서 조정하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한 AI 기능, 무풍 냉방 등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거주 중에도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이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6.16 10:58장경윤

LG전자, 스페인에 '한옥' 지은 이유…"AI 가전·냉난방공조 알린다"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LG전자의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Another Hanok)'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의 건물에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으로 채워져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스마트한 공간이다. LG전자는 어나더 한옥을 B2B 고객 대상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B2B 사업 확대 거점이 된다. 어나더 한옥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이 설치돼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또한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evo),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이 설치돼 방문객들은 총체적인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10:58장경윤

갤럭시Z폴드 6, 전체 사양 나왔다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의 전체 사양 정보가 유출됐다. 인도 IT매체 스마트프릭스는 삼성 갤럭시Z폴드 6의 전체 사양이 담긴 시트를 확보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Z폴드6은 ▲ 120Hz 주사율·2160x1856 화소 7.6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 갤럭시용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최대 3.39GHz CPU ▲ 12GB LPDDR5X 램 ▲256·512GB, 1TB 스토리지 옵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 크기는 화면을 접었을 때 153.5x68.1x12.1mm, 화면을 펼치면 153.5x132.6x 5.6mm이며, 카메라는 ▲ f/1.8 조리개·OIS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 f/2.2 조리개·120도 화각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 f/2.4 조리개·OIS·3배 광학 줌·최대 30배 디지털 줌 지원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 f/1.8 조리개·400만 화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 f/2.2 조리개 1천만 화소 커버 카메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 블루투스 5.3, 와이파이 6, 4천400mAh 배터리를 탑재하며 제품 무게 239g, 색상은 네이버·실버·섀도우·핑크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체 사양을 보면 갤럭시Z폴드 6의 카메라,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 배터리 용량, 저장 옵션 및 램 용량 등이 전작과 동일한 수준이다. 달라진 점은 갤럭시Z폴드 5 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이 3세대 칩으로 변경된 점,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해상도 정도다. 또,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삼성전자가 예전 갤럭시S24 제품군에서 채택한 '갤럭시AI'가 이번에 더 개선되고 강력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전작보다 기기 두께와 무게를 줄여 더 각지고 날카로운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점이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는 갤럭시Z폴드 6 256GB 모델 가격은 1천899달러, 512GB 모델은 2천109달러, 1TB 모델은 2천259달러로 전작에 비해 100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IT매체 폰아레나는 전작과 비슷한 제품 사양에 비해 약 100달러의 가격 인상은 다소 합리적이지 않다고 평했다.

2024.06.15 11:30이정현

삼성전자, 텐스토렌트에 4천억원대 투자 보도 "사실무근"

삼성전자가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창업한 '텐스토렌트'에 3억 달러(약 4100억원) 이상 투자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삼성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미국 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13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캐나다 AI칩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기존 투자자인 피델리티 자산운용, 현대차그룹과 함께 투자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LG전자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지난해 투자한 이후 신규 투자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텐스토렌트에 1억 달러(약 1377억원) 투자를 공동으로 주도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투자 외에 추가 투자에 관해선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부적으로 텐스토렌트 투자를 검토하고는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텐스토렌트의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로 평가된다.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짐 켈러 CEO는 인텔, AMD, 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해 '반도체 업계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텐스토렌트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관련된 분야에 의존하고 있는 대다수 AI칩 스타트업과 달리 다목적 AI칩 개발을 목표로 한다.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4나노 (SF4X) 칩렛 공정에서 AI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을 암시한 바 있다.

2024.06.14 14:17이나리

美 마이크론, 1분기 D램 매출 '껑충'…삼성·SK 추격

미국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 마이크론의 1분기 D램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자릿 수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업계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좁혀졌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D램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183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확대의 주요 원인은 ASP(평균거래단가)의 상승이다. 메모리 공급사들이 가격 인상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해 왔다. 특히 모바일 D램이 중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용 D램 가격은 여전히 높은 고객사의 재고 수준으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기업 별로는 마이크론이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은 39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분기 19.2%에서 1분기 21.5%로 확대됐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은 해당 분기 ASP가 23% 상승한 반면 출하량은 4~5% 감소하는 데 그쳤다"며 "미국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 서버용 D램 출하량 확대 등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80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출하량이 한 자릿수 중반 대로 감소했으나, 가격이 20%가량 오르면서 이 같은 영향을 상쇄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43.9%로 전분기 대비 1.6%p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57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7%p 감소해 31.1%를 기록했다. 한편 D램 시장은 올 2분기 출하량 면에서도 회복세가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4월 발생한 대만 지진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일부 PC OEM 업체들이 당초보다 가격 인상을 수용하는 분위기"라며 "최종 D램 고정거래가격이 13~18%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4.06.14 09:52장경윤

쿠쿠전자, 40L 대용량 전자레인지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한 번에 더 많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40L 대용량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쿠전자 40L 전자레인지는 넉넉한 조리공간을 갖췄다. 4개 이상의 즉석밥 혹은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출력도 선택할 수 있다. 실온 보관 식품 등 비교적 간단한 조리 시에는 600W로, 강력한 출력이 필요한 경우 1천W로 조절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수동 조리 모드'와 번호만 선택하면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자동 조리 모드'를 갖췄다. 많은 양을 조리할 때는 '2인분 자동 조리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제품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대를 적용했다. 2단으로 적재 시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내·외부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채택해 청소가 용이하다. 녹과 스크래치에 강해 장기간 사용해도 위생적이고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2024.06.14 09:24신영빈

삼성전자, '집안일과의 작별 展' 이색 전시회 연다

삼성전자가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로 달라질 일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이색적인 컨셉의 전시회 '집안일과의 작별 展'을 개최한다. '집안일과의 작별 展'은 삼성 AI 라이프를 누리는 소비자들의 일상에서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생활용품들의 노고를 기리고 작별 인사를 전하는 컨셉의 전시다. 이번 전시는 독특함에 주목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최근 많은 MZ 세대가 방문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게릴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삼성스토어 및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게 설거지를 양보하고 은퇴한 고무장갑, ▲'비스포크 AI 스팀'에게 바닥 청소를 맡기고 물러난 바닥 걸레, ▲'비스포크 AI 콤보'에게 빨래를 일임한 세제 계량컵 등 삼성 AI의 등장으로 사용 빈도가 줄어든 생활용품 5종을 소개했다. 특히, '작별전'이라는 진지한 컨셉을 밝고 유쾌한 공간에서 엉뚱함을 가미해 보여준 이번 팝업 전시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게릴라 팝업 전시 방문객들은 "평소 자주 사용했던 생활용품이 은퇴한다는 컨셉이 재밌고 AI 라이프로 달라질 일상이 궁금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해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를 색다르게 전달하고자 이번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 스며든 AI 라이프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2024.06.14 08:36이나리

인도 젊은이들 '중국 폰' 선호...삼성은 아재폰?

강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주력군인 젊은 세대가 중국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13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인도의 16~25세 젊은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브랜드 선호 조사에서 중국 브랜드 리얼미(58%), 샤오미(54%), 비보(53%)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의 가장 큰 구매 요인은, '가성비'로 25%를 차지했다. 또 '최신 기술'도 18%를 차지했으며, '높은 품질'을 택한 이들도 16%나 됐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리얼미는 2만 루피(약 33만 원) 이하 부문에서 인기이며, 가성비와 최신 기술 방면에서 젊은이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젊음', '현대적', '재미', '속도' 등 키워드로 사용자들의 수요에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얼미의 P시리즈 스마트폰은 가성비를 가진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으로서, 인도의 젊은 소비자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데 지난해까지 인도에서만 이미 1억 대가 넘게 팔렸다. 지난 4월 중순 출시된 P1 시리즈 판매가가 1만5천 루피(약 24만 7천 원)부터 시작한다. 이 제품은 120Hz OLED가 2000니트의 피크 휘도를 보유하고 TUV 시력 보호 인증을 받았으며, 증기챔버(VC) 액체 냉각 시스템 등을 갖췄다.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면서, IP65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빗속 터치 기능도 제공한다. IDC가 발표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리얼미는 12.5%의 점유율로 인도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비보, 샤오미가 1~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위지만, 젊은층 소비자들의 선호도에서는 밀려난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는 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샤오미(18%), 비보(18%), 오포(10%), 리얼미(10%)가 뒤를 이었다. 이같은 인도 젊은층의 중국 브랜드 선호도는 성장세가 강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후 삼성전자 입지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미 2위와의 격차가 지난해 80만 대에서 올해 40만 대로 줄었다.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3천53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2024.06.14 08:2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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