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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車반도체 개발 3나노까지 검토...삼성·TSMC 저울질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자체 개발에 착수하면서 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 업체 선정에 본격 나섰다.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차는 5나노미터(nm) 공정 또는 3나노 공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반도체 설계를 맡기기 위해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비딩)을 진행했다. 비딩은 DSP 업체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자사의 설계 기술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업체별로 시간을 달리해서 하루동안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딩에는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코아시아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파트너와 에이직랜드, 알파웨이브 등 TSMC 밸류체인얼라이언스(VCA) DSP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에 5나노 공정부터 3나노 공정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칩 개발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DSP 업체는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가 설계한 반도체를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에 맞게 디자인해주는 역할로 팹리스-파운드리 간의 가교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의 DSP 파트너 업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 설계만 담당하고, TSMC의 DSP 업체는 TSMC의 설계만 담당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가 설계를 맡기는 DSP 및 파운드리 업체는 빠르면 3개월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는 통상적으로 후보 DSP 업체를 두세 곳으로 압축한 뒤 마지막 비딩을 통해 최종 결정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정은 일반 공정과 로드맵이 다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파운드리 포럼에서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용으로 5나노(SF5A) 공정을 개시했고, 내년에 4나노(SF4A) 공정, 2027년 2나노(SF2A) 공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C 또한 현재 5나노(N5A) 공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나노(N3AE)를 시범으로 시작한 다음 2026년 본격적으로 3나노(N3A)로 차량용 칩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SDV(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을 지원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SDV는 하드웨어 중심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소프트웨어(SW)로 차량을 제어하는 미래 혁신 분야로 자동차의 주행 성능, 편의 기능, 안전 기능까지 포함된다. 현대차는 내년까지 SDV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그룹 전 차종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 총괄은 송창현 AVP(첨단차 플랫폼) 본부장 겸 포티투닷 사장이 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 기아차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을 통합하기 위해 AVP 본부를 신설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 SDV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실을 신설하면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 오토를 연구해 온 김종선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판교 테크윈타워에 SDV 연구거점을 만들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모았다. 이 곳에서는 판교에 근무하던 반도체개발실 인력과 화성에서 근무하던 자율주행사업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 인력, 현대모비스 반도체 개발 인력 등이 근무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AVP 본부 내 시스템반도체 설계 개발자는 현재 약 60~70명 정도로,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자 인력을 추가로 충원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NPU 칩 개발에만 설계 인력이 최소 100명 이상이 필요하듯이, 현대차가 첨단 공정으로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200여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 개발 방향이나 업체 선정 관련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024.07.08 16:16이나리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테스터 도입...엑시콘·네오셈에 '러브콜'

삼성전자가 최근 복수의 협력사들로부터 메모리 패키징용 차세대 테스트 장비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 장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으로, 상용화 시 테스트 공정의 생산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엑시콘·네오셈 등 협력사들과 신규 메모리 테스터에 대한 퀄(품질)테스트에 돌입했다. 메모리 테스터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칩의 전기적 특성 및 기능을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파이널 테스트(Final Test)에 쓰인다. 파이널 테스트는 칩을 평가하는 환경에 따라 저주파(Low-Frequency)와 고주파(High-Frequency)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고주파 평가가 전통적인 파이널 테스트에 해당하며, 메모리 테스터 역시 고주파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주파 평가는 별도의 소형 장비를 여러 대 도입해 진행해 왔다. 다만 이 경우, 더 많은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생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CLT(챔버형 저주파 테스트)라는 새로운 장비 컨셉을 고안하고, 엑시콘·네오셈 등에 메모리 테스터 개발을 요청했다. 저주파 평가용 소형 장비 효율을 극대화한 챔버 형태로 만들어 메모리 테스터에 결합하는 것이 주 골자다.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은 엑시콘·네오셈은 곧바로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각 데모 버전의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장비의 챔버는 약 1만1천 파라(para, 반도체 칩을 동시에 처리하는 단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장비가 약 500 파라를 수용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제조라인 내 공간 및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비 평가는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범용 메모리 제품의 경쟁력에서 생산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는 만큼, 삼성전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챔버를 통해 파이널 테스트의 상세 공정을 통합하면 장비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먼저 신장비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올 하반기 중에는 상용화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5:47장경윤

"갤럭시버즈3·버즈3 프로, 가격 유출"…얼마나 오르나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와 갤럭시버즈3 프로의 국내 출시 가격이 유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Sleep Kuma가 엑스(@Kuma_Sleepy)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버즈 3와 갤럭시버즈 3 프로의 국내 출시 가격은 20만3천700원, 29만6천700원이다. 보도대로라면 버즈3는 약 6만원, 버즈3 프로는 약 2만원 가량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공개된 가격이 공식 출시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샘모바일이 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3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모델 번호는 SM-R530이다. 갤럭시버즈3 프로는 화이트 색상으로 모델 번호는 SM-R630이다. 새로운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은 애플 에어팟, 에어팟 프로처럼 이어폰 기둥이 생기면서 디자인이 확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또, 24비트 96KHz 오디오 전송 기능을 갖춘 고품질 무선 코덱을 특징으로 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이 개선되고 배터리 수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08 14:53이정현

LG전자,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구독 서비스 론칭

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 구독 상품을 8일 출시한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한다. LG 프리미엄 환기에는 철저한 위생 기술이 탑재됐다.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UVnano)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단계를 거쳐 공기를 청정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소자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됐다. LG 프리미엄 환기는 전국 베스트샵에서 구독 가능하다.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원대에서 9만원대다. 건축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2006년 이후 건축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2020년부터 의무 설치 대상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되면서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에는 환기 제품이 설치돼 있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수는 9일로 평년(4.2일)보다 4.8일 많았다.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선보였고, 이후 매출이 세 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7.08 10:00이나리

삼성전자, 갤럭시Z6 사전 구매 알림신청 1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신청 참여자가 10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동일 기간 기준 국내 출시된 폴더블 사전 구매 알림신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급 흥행이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이 오는 10일 파리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고객이 93%로 갤럭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46%가 가장 관심있는 제품으로 폴드∙플립형 스마트폰을 선택했으며, 이어 바(Bar) 타입 스마트폰 16%, 워치 13%, 버즈 10%, 태블릿 7%, 스마트링 6%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새로운 폴더블 폰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기능은 '번역'과'카메라' 기능이 25%로 가장 높았고, 사진 편집 15%, 검색 14%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는 '여행&경험'과 '기술'이 각각 20%, 18%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에서 통번역, 카메라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개최하는 이번 언팩에서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 구매 알림신청 이벤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일 삼성전자의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완성한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전 구매 알림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닷컴에서 갤럭시 신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알림신청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증정하고, 1만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2024.07.08 09:11이나리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 해외 매체서 잇따라 호평

삼성전자는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하며, 새롭게 탑재된 ▲역대 최고 AI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 기술 ▲OLED 글레어프리 등에 주목했다. 또한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호평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별 5개 만점을 부여하고 '강력 추천(Highly Recommended)'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OLED G8은 뛰어난 게임 성능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상급 TV가 제공하는 수준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라며 ▲슬림하고 매끄러운 디자인 ▲독보적인 번인 예방 기술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홈씨어터리뷰(Home Theater Review)는 "오디세이 OLED G8은 게이머들이 꿈꿔왔던 바로 그 제품"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하고 별 5개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패널 성능과 관련해서는 OLED G8의 대항마가 없을 것"이라며 "채광 좋은 방에서 게임을 할 때든, 좋아하는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때든 원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극찬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오디세이 OLED G8이 권위 있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09:06장경윤

삼성전자서비스, 2024 국가고객만족도 전자제품 AS 부문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도입 첫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 석권에 연이은 성과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개발된 지표다. 각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한다. 올해 신설된 전자제품 AS 부문은 스마트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총 6개 제품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문제 해결 정확성 ▲친절도 등에서 평가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조사 원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의 국가고객만족도 전자제품 AS 부문 1위 수상은 고객이 '삼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최고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고객이 기업의 서비스에 대해 기대하는 수준과 가치를 함께 평가하기 때문에 고객의 인식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 신뢰도 ▲서비스 제공 환경 ▲고객 지향의 가치관 등 고객의 인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다인 전국 17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여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국을 1300개 이상의 구획으로 세분화한 후 출장서비스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예상 수리 시간까지 계산해 고객의 요청에 부합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전자제품 AS 부문에서 초대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08 08:41이나리

전자랜드, 일본 골프 여행권 경품 행사

전자랜드가 오는 31일까지 전자랜드 전국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일본 골프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일본 골프 여행권은 행사 기간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멀티형 에어컨을 구매하거나,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의 연회비 갱신 고객 중 제품을 하나라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제공한다. 1인당 2매의 여행권을 증정한다. 여행은 오는 9월 중 2박 3일 일정으로 세부 일정은 당첨자에게 별도로 안내한다. 전자랜드는 일정 간 개인 경비와 개별 중식비를 제외한 왕복 항공권, 골프 라운딩, 숙박, 조식과 석식 비용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골프는 총 36홀로 진행되며, 골프장과 호텔, 항공사는 추후 당첨자에게 개별로 공지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전자랜드를 찾아주신 소중한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여행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콘서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님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8 08:40신영빈

[ZD 브리핑] 삼성 갤럭시 언팩, 10일 파리서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갤럭시 언팩, 10일 파리서 개최...LG엔솔 2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역대 최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합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AI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와 함께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새 시리즈인 '버즈3와 버즈3 프로'와 '갤럭시워치7' 시리즈도 함께 공개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둔 파리에서 언팩 행사인 만큼 글로벌 특수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같은 날 개최합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텔레칩스 이장규 대표, 어보브반도체 박호진 부사장, 리벨리온 오진욱 CTO 등이 연사로 나서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무역협회는 오는 8일 서울에서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국내 기업과 텍사스주 경제계 인사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LG, 대한항공, 두산 등 대기업 임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또 다음날 9일 애보트 주지사는 삼성전자 팽택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같은 날 오후에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텍사스 주 정부는 반도체, 첨단 제조업과 같은 주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 초 업계는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상저하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최근엔 실적 부진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증권가도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8일부터 11일까지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과 강남스퀘어에서 '제1회 테헤란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합니다.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누리호·다누리호 무형과 달 탐사 로봇 등이 전시되며, 과학 강연과 로봇·드론 퍼포먼스, IT 마술쇼도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따 열리는 첫 국제 콩쿠르로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드라페르테앵보'에서 이달 7~13일(현지시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워원장 후보자 청문정국 돌입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자진사퇴,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이 숨가쁘게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를 두고 정치권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국회 분위기는 해병대 특검에 따른 이유가 더 커보이지만 인사청문을 앞두고 국회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그런 가운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8일 청문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 언론과 처음으로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급 후보자 지명 직후 이례적으로 긴 입장 표명을 내놨던 터라 이 후보자의 첫 출근길에 이목이 쏠립니다.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상장...엔씨소프트 신작 호연, 플레이데이 개최 먼저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시프트업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됩니다. 이 회사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을 발판으로 순조롭게 기업공개(IPO) 작업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의 상장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됐음에도 일반인 대상 청약에 증거금 18조 원(경쟁률 341대 1)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신작 게임 출시와 행사 소식도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한다면, 엔씨소프트는 11일 신작 '호연'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중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입니다. 여기에 호요버스는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젠레스 존 제로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체험과 다양한 미니게임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가몬, 최신 보안 동향 공개...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사 솔루션 소개 기가몬이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최신 보안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합니다. 칼 반 덴 버그 최고마케팅관리자(CMO)와 이홍길 한국 지사장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버그 CMO는 '20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조사 보고서'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동향과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홍길 지사장은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국내 고객이 복잡한 컴퓨팅 운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 대응법 등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석찬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김태균 어빌리티시스템즈 본부장과 김고운 고운텍 대표, 김영대 SK C&C 팀장 등이 참석해 각 사별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부에선 김천사 전 두산정보통신 사장이 '행복한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에 나설 계획입니다. AWS코리아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오는 9일 생성형 AI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양성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AWS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생성형 AI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와탭랩스가 9일 '와탭랩스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옵저버빌리티' 트렌드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옵저버빌리티는 모니터링에서 한단계 발전한 개념으로 기업 내 전체 시스템의 가시성과 함께 오류 또는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하반기 첫 금통위, 기준금리 등 금융정책 변화는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됐지만, 7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5월보다 금리 향방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07.07 14:04조민규

LG전자, Z세대 집덕후와 소통하는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오픈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말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식 회원 수 18만 명을 돌파했으며, 그 중 2030 세대의 비중이 70% 이상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라이프집'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으로 ▲홈 카페 ▲홈 가드닝 ▲홈 스튜디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룬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이프집으로 고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집들이'를 콘셉트로 잡았다. 포토그래퍼 임수민, 디자이너 조인혁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는 물론,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도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스탠바이미, 틔운, 슈케이스 등 집에서 각자 취향에 맞춰 사용하는 LG전자 가전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일 팝업스토어에서 홈 카페를 주제로 전시를 연 한 회원은 “라이프집 회원들끼리 자주 사용하는 '직장 생활, 가정 생활, 라이프집 생활'이라는 말처럼, 라이프집이 삶의 일부로 느껴질 만큼 일상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혼자 즐기는 취미를 라이프집 팝업스토어에서 나누고 회원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운영 초기 기업 로고나 사명을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탄탄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의 지지를 얻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YG(Young Generation)라 불리는 2030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프집 외에도 ▲재미 ▲그로로 ▲스탠바이미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총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마련하고, LG전자의 제품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음악, 디자인,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에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오픈해 다양한 제품 전시와 'ThinQ 방탈출 카페' 등 체험존을 운영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7.07 11:00이나리

해독주스·탄산수 만드는 '혈당조절 가전'

여름철엔 무더위로 인한 갈증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섭취가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려 체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이에 혈당을 관리하는 식단과 그 제조법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인 탕후루 열풍으로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경험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당뇨가 없어도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거나 저속노화 식단을 유지하는 혈당 관리법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사법으로 땅콩버터나 애플 사이더 비니거, 식전 섬유질 섭취, 저속노화밥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땅콩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은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땅콩버터는 특별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볶은 땅콩만 갈아 제조할 수 있다. 딱딱한 견과류를 갈기 위해서는 강력한 분쇄력을 가진 믹서기가 필수다.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탁월한 분쇄력과 순간 작동 모드로 단단한 견과류도 쉽게 갈아낼 수 있어 땅콩버터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강력한 칼날과 모터로 블렌딩 시간을 줄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얼음이나 견과류처럼 단단한 재료도 기존 자사 타 모델 대비 30% 더 빠르게 갈아낸다.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줄 콩국수나 해독주스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이들도 많아졌다. 테팔 가열 믹서기 퍼펙트믹스 쿡은 100도까지 끓여주는 기능을 탑재해 검은콩 두유나 당근마녀수프 등 다양한 건강식을 냄비에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사과 발효식초인 '애사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자연 발효된 사과에서 생기는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식초와 탄산수를 1대 10의 비율로 섞어 마시는 이들이 많다.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의 경우 기기에 탄산 실린더와 물을 장착해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탄산 강도에 맞는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탄산 실린더 1개당 시중 유통되는 탄산수 180병 분량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해야 하지만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특성 상 이를 조절하기 어렵다. 이에 혈당을 덜 오르도록 하는 저당 밥솥도 등장했다. 쿠쿠전자는 쌀 같은 곡물에서 나오는 당질 성분을 줄여주는 '저당 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저당 밥솥은 특허 출원 중인 쿠쿠만의 당질 저감 기술력이 적용돼 일반 백미를 최대 33.6% 당질을 저감시키면서 쿠쿠 밥솥이 가진 맛있는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 스테인리스 내솥 안에 당질 저감 트레이를 넣어 당질(탄수화물)을 머금은 물이 저당 트레이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솥 바닥으로 배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런 구조는 당질이 녹은 물이 밥솥 하단의 탱크를 통해 배출되는 구조의 제품들과 달리 급·배수 밸브의 세척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평균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고 이달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랑 관측이 제기되면서 여름 가전 수요가 급성장했다"며 "간편하게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가전으로 혈당 관리를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7 10:23신영빈

LG전자, 해외 진출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 전달

LG전자와 협력사가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컨트롤타워 매니지먼트 시스템(Smart Control Tower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공정 소요 시간을 1시간 가량 단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던 생산 현황을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통신 기술로 장비를 이동해 조립, 재고 확인, 불량 검사 등 공정을 끊김 없이 수행할 수 있다. 또 인쇄회로기판(PCB) 어셈블리를 생산하는 협력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적 품질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신규 유사 모델을 개발할 때 빅데이터로 불량 가능성을 확인해 사전 조치한 것이다. 수작업으로 금형 내 이물 및 불량 검사를 진행하던 한 협력사는 LG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반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수율을 개선하고 기존 인력을 필요 공정에 재배치해 생산성을 제고했다. LG전자는 우수 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4곳의 찌비뚱·땅그랑 지역 생산 현장을 다른 협력사와 함께 방문해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다른 협력사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수평 전개 방안 및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부사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제고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LG전자와 동반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00이나리

"갤럭시S25 시리즈, 기존대로 3개 모델로 출시"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최근 소식통을 기반으로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전작과 동일하게 플러스 모델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갤럭시S25 시리즈의 코드명은 'F1, F2, F3' 세 개로 구성되며 ▲ SM-S931 (기본) ▲ SM-S936 (플러스) ▲ SM-S938 (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단말기식별번호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SM-S931B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갤럭시S25 기본 모델 ▲SM-S938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만 확인할 수 있다며,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단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는 울트라 모델의 디자인 및 카메라 사양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망원 카메라 및 초광각 카메라는 각각 ▲3배 50MP 망원 카메라 ▲50MP 초광각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되며 날카로운 모서리 디자인 대신 갤럭시노트7과 유사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출시될 갤S25 일반 모델은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 모두 전작의 사양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갤S25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는 유지하지만, 기존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개선할 예정이다.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S25 일반 모델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배터리 용량을 갖춘 것으로 관측되며 다른 모델의 용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2024.07.06 10:19이정현

쿠쿠전자,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빠른 회전력으로 단단한 재료도 부드럽게 블렌딩할 수 있는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소재인 스테인리스 304로 만들어진 견고한 6중 칼날이 1분에 2만 8천 회 이상 회전한다. 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바질이나 샐러리 같이 질긴 재료도 균일하게 분쇄한다. 디자인은 본체와 트라이탄 용기를 직선으로 디자인해 깔끔한 형태를 유지했다. 본체의 조그 다이얼은 한 손으로 간편하게 순간 작동 모드부터 5단계까지의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색상은 노블 화이트와 노블 다크 그레이로 구성했다. 컨테이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BPA 프리 소재의 용기는 비스페놀 A 등의 유해물질이 없으며 내구성이 강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L 용량으로 제작된 컨테이너는 부피가 큰 각종 과일과 채소를 담을 수 있다. 베이킹 소다 1스푼과 물을 넣고 순간 작동 버튼을 누르면 초고속으로 회전해 용기 내부를 손쉽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패드와 과열 방지 장치, 용기 결합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에 건강한 식단 관리를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강력한 힘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부드럽게 블렌딩할 수 있는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기능이 담긴 신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8:24신영빈

'콩나물' 모양으로 바뀐 갤럭시버즈3 프로 [포토]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고급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 프로'의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UniverseIce)에 갤럭시버즈3 프로의 제품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작의 강낭콩 디자인 대신 이어폰 기둥이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게 바뀐 모습이다. 또, 블루와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케이스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 기둥에 LED 스트립이 탑재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1장에는 불빛이 켜져 있으나 다른 사진에서는 꺼져 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는 '블레이드 라이트'(Blade Lights)라는 LED 조명이 탑재되는데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음악 볼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GSM아레나도 5일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 갤럭시버즈 3의 제품 상자 사진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05 15:02이정현

"전체 사양 다 나왔다"…갤럭시Z폴드6·플립6, 달라진 점은?

삼성전자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폴드6과 갤럭시Z플립 6의 전체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4일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삼성 내부 홍보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를 전작과 비교할 경우 디자인과 크기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무게가 가벼워졌다. 또, 방진 기능 개선도 눈에 띄며 배터리 용량은 4천400mAh로 전작과 동일하나 배터리 수명이 길어진 것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주요 특징은 ▲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를 통한 AI 요약 기능 ▲ 폴드 디자인의 이점을 활용한 통역 기능 ▲ 대형 화면에 맞춘 서클 투 서치 기능 ▲ 1.5배 더 밝은 디스플레이(최대 2,600니트) ▲ 18% 더 빨라진 CPU, 19% 더 빨라진 GPU, 42% 더 빨라진 NPU ▲ 더 긴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 23시간(전작 21시간), 음악 재생 77시간(전작 73시간) ▲ 신경망처리장치(NPU)로 개선된 카메라 ▲ 줌 품질 개선 ▲ 전작 IPX8 대비 더 개선된 IP48 등급 방진 기능 ▲ 앞·뒷면 모두 코닝 고릴라 빅투스2 채택 등이다. 삼성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개선된 디자인, 더 나아진 카메라, 더 긴 배터리 수명 등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 더욱 컴팩트한 디자인 ▲ 전면 디스플레이 활용 새 통역 기능 ▲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AI를 통한 채팅 내역 확인과 채팅 제안 기능 ▲ 서클 투 서치 기능 ▲ 더 나은 인물 사진과 저조도 성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 프로 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 AI로 향상된 이미지 처리 ▲ 더 큰 4천mAh 배터리(전작 3,700mAh) ▲더 긴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 시간 23시간(전작 20시간), 오디오 재생 시간 68시간(전작 57시간) ▲ 전작 IPX8 대비 더 개선된 IP48 등급 ▲ 더욱 내구성이 뛰어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 동일한 화면 크기(3.4인치 전면, 6.7인치 메인) 등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제품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려 하기 보다는 기능을 더 개선해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듯 보인다며, 화면 주름이 완전히 사라지고 먼지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완벽한 폴더블 제품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05 13:53이정현

LG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원 '역대 최대'...가전·B2B 방긋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올랐다. 이중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B2B 거래가 늘고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H&A 영업이익이 8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2%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H&A의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1분기(10.9%)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에서 영업이익 7%를 넘긴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밖에 2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1천10억원, 전장부품(VS) 57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9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고,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2024년 H&A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연간 가전 매출액의 약 25%(7~8조원)이 에어솔루션, 이중 B2B로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이 50%를 차지하고, 칠러를 포함할 경우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으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다. 효율적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AI를 적용하는가 하면, 전자칠판으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또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 LG전자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도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김도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 내년 35.1%이 예상된다"라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3.8%에서 2024년 7.5%, 2025년 12.3%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7.05 11:12이나리

'깜짝 실적' 삼성전자, 年매출 2년만 300兆 이상 전망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연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연간 매출은 2년만에 300조원대로 회복하고, 영업이익은 40조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한파를 겪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은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5일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310조원, 영업이익 4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매출(258조원)과 비교해 20.1% 증가하고 전년 영업이익(6조5천700억원) 보다 530.7% 증가한 전망치다.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전망치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올해 메모리 시장은 AI 반도체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 파운드리 사업 또한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증권 업계는 삼성전자의 DS부문(반도체) 영업이익이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분기 5조원대, 2분기 8조원대, 4분기 9조원대로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DS부문 연간 영업이익은 24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범용 D램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고용량 e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반기 D램 및 낸드 가격 상승은 상반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강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고객사 엔비디아로부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제품 승인이 이뤄질 경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AI 시대에서 HBM3E 공급 타임라인이 지연되며 소외되는 모습이나 12단 HBM3E 공급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하반기 주요 고객사가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한다. 2분기부터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용 패널 양산이 시작됐으며,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와 아이폰16용 패널 공급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반면, 경기 불황 지속으로 수요 둔화에 부진한 TV와 가전 사업은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 회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사업부별 세부 내용을 포함한 2분기 경영 실적을 확정 발표한다.

2024.07.05 10:42이나리

[1보] LG전자, 2Q 영업익 1.2조원 역대분기 최대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천9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7천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는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4.07.05 10:32이나리

"텃밭 美서 삼성에 밀리더니"…다급한 애플, '챗GPT' 이어 구글 '제미나이'도 품는다

인공지능(AI)폰 시장이 열리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에게 점차 밀리고 있는 애플이 그간 고수했던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벗어나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양새다.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5일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애플이 오는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자사 기기에 구글의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자체 AI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는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기에 탑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22년 오픈AI의 챗봇 서비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시장에서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생성형 AI가 단순한 모델이라기 보다는 각종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인프라인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행보가 다소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애플은 삼성전자가 올 초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 후 텃밭인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CIPR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모토로라(13%), 기타(10%), 구글(6%) 등이 이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수치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늘어난 31%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갤S24' 시리즈에 힘입어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폐쇄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 운영 방식을 철회했다. 오픈AI의 '챗GPT' 외에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 탑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AI 모델 '라마'가 적용될 것이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자사의 AI 챗봇 라마를 아이폰에 통합하라는 메타의 제안을 애플이 수개월 전 이미 거절했으며, 지난 3월에 간단한 대화만 나눴을 뿐 AI 관련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거먼 기자는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픈AI, 구글, 앤스로픽이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메타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이 향후 챗GPT, 제미나이 외에 다른 AI 모델을 기기에 적용할 지도 관심사다. 애플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WWDC에서 "챗GPT는 우리 옵션 중 하나"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5 10:1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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