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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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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문 안 열려 사망..."전자식 도어 위험성 높아"

미국 자동차 안전 당국이 일부 테슬라 차량의 도어핸들 결함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차량이 잠겨 탑승자가 갇힌 사례가 드러났다. 테슬라 전 차종의 전자식 손잡이는 전원이 차단되면 문이 작동하지 않아, 비상시 탈출이 어려운 구조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7일 테슬라에 모델 Y 외부 도어핸들이 저전압 배터리 문제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소비자 신고를 인용한 서한을 발송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외곽 도로에서는 테슬라 차량이 충돌 후 화재를 일으켜 탑승자 5명이 차량 문을 열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테슬라의 설계 결함이 가족의 죽음을 초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NHTSA가 지난 9월 조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이중 캘리포니아주 촐라 비스타의 한 모델 Y 운전자는 배터리 방전으로 아들과 함께 30분간 차량에 갇혔고, 견인차가 도착해 점프 스타트를 한 뒤에야 탈출할 수 있었다. 또 다른 플로리다주 산호 스프링스의 모델 Y 운전자는 2023년 12월 약 27도의 기온 속에서 12볼트 배터리가 방전돼 아이를 태운 채 차량 문을 열 수 없었다고 신고했다. 올해 9월 26일에는 생후 8개월 아기가 30분 동안 모델 Y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중국 전기차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는 샤오미 전기차 SU7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충돌 후 화재를 일으켰다. 차량은 문이 열리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망치와 전기톱으로 강제로 개방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SU7은 테슬라 모델 3를 벤치마킹한 차량으로, 매립형 손잡이 구조가 유사해 전력 차단 시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모든 차량에 기계식 손잡이 탑재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같은 사태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디자이너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상 상황에 내부 탈출이 쉽게 도어 손잡이를 재설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버튼과 기계식 백업 손잡이를 통합한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NHTSA에 제출된 테슬라 도어 관련 불만은 약 150건에 달한다. 이에 NHTSA 결함조사실(ODI)은 지난 9월부터 테슬라 차량 17만4천290대를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테슬라는 짧은 역사 탓에 이동수단으로서의 안전 인식이 부족하다"며 "실내 도어핸들 또한 매립형 구조로, 비상시 개폐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는 자발적인 개선뿐 아니라, 그간의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징벌적 손해배상도 필요하다"며 "첨단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기계식 시스템을 보완적으로 도입해 다중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서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결함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BMS_a079' 오류로, 차량이 비정상적인 고전압 충전을 감지하면 최대 충전 레벨을 50%로 제한한다. 이 때문에 주행 가능 거리가 50㎞ 수준으로 줄거나, 차량이 멈추는 사례도 발생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문제 제기 두 달 만인 10월 30일 "BMS 문제로 인한 고객 불편 해소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단계별 조치를 시행한다"며 '배터리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9월 이전 인도된 모델 3·Y와 2025년 6월 이전 인도된 모델 S·X가 대상이다. 대상 차량 소유주는 기본 배터리 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2년 또는 4만㎞(선도래 기준)까지 고전압 배터리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자비로 수리한 고객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025.11.04 15:38김재성

"라이터만 켜면 PC모니터가 꺼져요"...진짜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샀을 때만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거나 '비가 오면 와이파이가 더 잘 터진다'는 식의 이상한 현상들이 인터넷에서 종종 화제가 된다. 이번에는 전자식 라이터와 PC 모니터 사이의 기묘한 상호작용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6일 기가진 보도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라이터를 켜면 모니터가 꺼진다”는 사용자의 실험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해당 현상을 최초로 보고한 사람은 'Michae86l' 사용자다. 영상을 보면 그의 책상 위에는 나란히 두 대의 PC 모니터가 놓여 있는데, 그 중 오른쪽 모니터가 전자식 라이터의 점화 순간마다 꺼지는 장면이 보인다. 라이터를 켤 때마다 모니터 화면이 몇 초간 소등되며, 이후 자동으로 다시 켜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화면의 내용은 유지된 채, 마치 순간적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듯한 모습이다. 이 영상은 약 1만9천건 이상의 추천(업보트)을 받았으며, 1천3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댓글이 이 '기이한 현상'의 원인 분석에 관한 글이다. 그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분석은 “전자식 라이터는 점화 시 강한 전자파를 발생시키는데, 이 전자파가 모니터 케이블을 따라 전달되는 신호를 교란시키는 것 같다. 고품질 케이블로 교체하면 해결될 수 있다”는 댓글이다. 실제로 전자식 라이터는 '압전 소자'(물리적인 압력이나 힘을 가하면 전기를 발생시키는 소재나 부품)를 내장하고 있다. 이는 레버를 누르면 압전 효과에 의해 전기가 발생하고, 이 전기로 가스를 점화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때 생성되는 전자파가 라이터 외부로도 방사된다는 점이다. 이 전자파가 주변 장비(특히 신호가 섬세하게 전달되는 디지털 모니터)에 간섭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영상 속에서 문제가 된 모니터도 이 같은 전자파 간섭으로 일시적인 암전 현상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전자파 차단 기능이 내장된 고급 케이블로 교체하면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자식 라이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의외로 강력하다. 이른바 '코히러(Coherer) 효과'로 알려진 이 현상은 초기 무선통신 기술에도 활용될 정도로 높은 전자기 에너지를 갖는다. 코히러 효과는 금속의 산화막을 파괴할 만큼 강한 전파로, 특정 조건에서는 예기치 않은 전자기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3년에는 “IKEA의 특정 의자에 앉으면 PC 모니터가 꺼진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문제의 원인은 '정전기 방전'으로 분석됐고, 의자에 접지 처리를 하자 증상이 사라졌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예상치 못한 전자기 간섭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 라이터 하나로 모니터가 꺼지는 '황당한' 현상이 사실은 전자기기 사이의 미묘한 물리 법칙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25.06.08 09:53백봉삼

쏘나타·포르테 등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한국지엠이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만7천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 쏘나타 등 2개 차종 31만2천744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 28만5천327대 역시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V9 8천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주차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하고 있다. 지엠아이아퍼시픽와 한국지엠의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 839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8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07:2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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