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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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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직접 업무 수행"…협업툴 NHN두레이, '행동형 에이전트'로 차별화

NHN두레이가 협업툴 시장에서 '올인원 전략'을 앞세워 금융·공공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메신저·메일 중심의 협업툴을 넘어 전자결제까지 통합한 구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NHN두레이는 28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탑재된 AI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레이AI는 메일·메신저·위키 등 두레이가 제공하던 다양한 협업 기능을 AI와 연동해 강력한 편의성을 갖췄으며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멀티 LLM 제공 전략을 통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단순 협업툴이 아닌 ERP와 연동되는 엔터프라이즈급 전자결제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민간·공공·금융 전 영역에서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두레이는 최근 3년간 구독 매출이 약 4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중소기업(SMB) 중심에서 출발해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권으로 고객군을 확장한 것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공공·금융 확장 가속…“비싸도 선택받는 이유는 통합” 두레이의 확장은 특히 공공과 금융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공공 SaaS 협업툴 시장에서는 '압도적 1위'를 자처할 만큼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공공 시장에서 가장 비싼 서비스임에도 가장 많이 선택받고 있다”며 “단순 협업 기능이 아니라 메일과 전자결제까지 통합된 구조가 도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통합 전략은 락인 효과로도 이어진다. 메신저나 메일은 비교적 쉽게 교체할 수 있지만, 전자결제 시스템은 데이터 이전과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해 전환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국방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출시한 두레이 서비스는 현재 약 3~4만명이 사용 중이며, 올해 10월부터는 중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도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이후 1년 만에 25개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사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업무 데이터에 두레이 AI에이전트 결합하면 업무 시너지↑ 두레이 AI에이전트는 다양한 협업 기능이 통합된 두레이 플랫폼 안에 구축된 서비스로, 단순 대화형 비서를 넘어 두레이 내 축적된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행동 단계'형 에이전트다. 백 대표는 “AI가 말을 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지연된 업무를 찾아 자동으로 댓글을 달거나 정리해 위키에 등록하는 등 행동하는 AI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AI에이전트는 실제 업무 공간에서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사용자 계정과 동등한 수준으로 메신저 대화방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질의응답을 넘어 특정 작업까지 요청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에이전트를 팀원처럼 채팅방에 초대해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이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메일, 캘린더, 개인 위키 등을 통합 분석해 동작하는 개인맞춤형 AI 비서로, 오늘의 일정과 할 일 요약, 중요도·긴급도 기반 업무 우선순위 제안, 업무 생성, 주요 메일 요약 등을 단순 명령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에이전트는 특정 프로젝트의 업무, 위키, 캘린더 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행동하는 프로젝트 전용 AI 협업 파트너다. 프로젝트 전체 업무 조회, 업무 생성, 업무 내용 수정, 댓글 추가, 위키 조회·검색 등 프로젝트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익스텐션 에이전트는 두레이와 연동되지 않은 회사 내부 시스템(ERP·MES 등)이나 DB를 두레이가 제공하는 파이선 기반 SDK로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인사 시스템을 연동한 경우, 간단한 명령만으로 휴가 혹은 연장근로를 신청하거나 사내 임직원을 검색할 수 있어 인트라넷에 접속해 세션 별 페이지를 넘기며 필요한 기능을 실행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 가능하다. ▲빌트인 에이전트는 법무, 회계, 규제, 보안 등 전문 영역의 데이터 학습을 완료한 특화형 AI비서로, 별도 개발 없이 필요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고객사는 법무 및 회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저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활용 시 명령어 입력만으로 기업정보에 대한 다양한 분석 내용을 PDF, HWPX 파일로 생성 가능하며, 특히 HWPX 파일을 주로 사용하는 공공·행정 부문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두레이는 향후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금융·공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전환해 고객사의 업무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보안 요건을 이미 충족한 만큼 금융 규제 완화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09:04안희정 기자

HP 출신 엔리케 로레스, 페이팔 구원투수로 등판

2019년 이후 6년간 코로나19 범유행과 공급망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열풍 속에서 HP를 이끌었던 엔리케 로레스가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의 키를 잡는다. 페이팔 이사회는 최근 2년간 일부 사업에서 진전이 있었음에도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CEO 교체를 단행했다. HP에서 대규모 조직의 비용 구조를 단순화하고 위기 국면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렸던 엔리케 로레스의 경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엔리케 로레스는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페이팔의 신임 회장 겸 CEO로 3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시작해 AI 격변으로 끝난 HP CEO 6년 엔리케 로레스는 1989년 엔지니어링 인턴으로 HP에 입사했다. 이후 프린팅과 개인용 시스템, 비즈니스 및 산업 솔루션 분야를 거쳤고 2015년 HP·HPE 분사시에도 분사 관리 조직을 직접 이끌었다. 엔리케 로레스는 2019년 11월 HP CEO에 취임하자마자 복사기 부문 경쟁사인 미국 제록스의 적대적 인수 시도와 맞닥뜨렸다. 제록스는 HP 주당 24달러, 총 350억 달러(약 51조 4605억원) 규모 인수를 제안했지만 HP는 이를 거부했다. 제록스는 2020년 주주총회를 통해 HP 이사회 장악을 시도했지만 같은 해 3월 코로나19 범유행이 본격화되며 인수 계획은 철회됐다. 엔리케 로레스는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동안 타격을 입은 전세계 공급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원격근무와 온라인 학습 확산으로 급증한 PC 수요를 감당해야 했다.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자 그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생산 거점을 분산시키며 공급망 리스크 완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와 다보스포럼 등 주요 국제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HP의 AI 전략을 직접 설명해 왔다. "HP, 장기 성장 전략 아래 성공 기원" 엔리케 로레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사내 메시지를 통해 HP CEO직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36년 전 HP에 입사한 이후 놀라운 여정을 이어왔다"며 "HP를 이끌며 일터를 바꾸고 전 세계 고객을 연결하는 AI 기반 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강력한 팀과 장기 성장을 위한 분명한 전략을 갖춘 HP가 앞으로도 성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이팔 이사회, 엔리케 로레스 '실행력'에 주목 엔리케 로레스는 다음 여정으로 미국 핀테크 기업인 페이팔을 선택했다. 그는 2021년 페이팔 이사회에 합류했고, 2024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 전략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페이팔은 3일 CEO 교체 배경으로 "2023년 알렉스 크리스 전 CEO 취임 이후 여러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변화의 속도와 집행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리케 로레스는 HP에서 비용 구조를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복잡한 사업 포트폴리오 속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핵심 사업인 결제 사업 부진... 성과 개선해야" 페이팔이 엔리케 로레스를 CEO로 맞은 가장 큰 원인은 실적과 핵심 사업 부진이다. 페이팔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86억 8천만 달러(약 12조 758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88억 달러(약 12조 9천억원)에는 못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PC 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코로나19 범유행, 공급망 위기 속에서 조직을 재정비했던 리더십에 기대를 건 것이다. 엔리케 로레스도 야후 파이낸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브랜디드 체크아웃은 회사의 핵심 사업임에도 기대만큼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성과를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페이팔의 미래는 매우 밝다. 그러나 실행력을 개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이니셔티브에서 더 많은 진전을 이루는 것이 앞으로 1년간 목표다. 모바일 송금 사업 자회사인 벤모와 후불결제(BNPL) 사업은 지금까지의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8 09:02권봉석 기자

모두싸인 "2028년 IPO 추진…베트남·부동산 주력"

모두싸인이 AI 계약 생애주기관리(CLM)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2028년 기업공개(IPO)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주력 분야와 국가로 각각 부동산과 베트남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인국 모두싸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0일 서울 강남에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AI CLM 시장으로의 확장과 전자서명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는 관점에서 투지 유치를 계획하고 있고, 2028년도에 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두싸인은 내년부터 IPO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회사는 올해 기준 150억원대인 매출을 2028년까지 5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 정 CSO는 “회사가 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하고 자본 시장에 IPO를 한다는 의미는 성장 잠재율이 높고 성장을 실현해야 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매출은 140억~150억원 수준일 것 같고, 보수적으로 수주 잔고 기반으로 추정해보면 2028년 매출은 500억원 이상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는 AI 관련 채용도 많고 제품(프로덕트)에 대한 투자도 많다”며 “2027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28년 IPO에 안착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두싸인은 2027년도에 새롭게 수립되는 사업계획에 따라 조달할 자금과 자금의 활용처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 CSO는 “사업 계획상 어느 부분을 확장할지랑 그 관점에서 투자가 얼마나 필요할지에 따라 주식 발행 수가 달라질 것”이라며 “제품이 나오면 판매를 본격화하고 글로벌에 베팅하면 여기에 투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사업 전략에 따라 투자금이 정해질 거고 거기에 따라 IPO를 통해 얼마를 조달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싸인을 주력해야 할 분야로 부동산을, 해외 국가로는 베트남을 꼽았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흥미롭게 보고 있는 시장은 베트남”이라며 “베트남은 전자문서나 전자계약, 전자서명에 대한 인프라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작년부로 전자계약과 전자서명에 대한 효력이 명시화된 형태로 법령이 개정됐다. 법령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한국 법제처에서 해당 인프라를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조성해주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도전하려는 영역은 부동산”이라며 “부동산은 기존 인식 문제 뿐만 아니라 규제, 제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정비 사업 관련 문제가 많이 해소되면서 이 영역으로도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연했다. 이날 모두싸인은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명 이후의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계약운영 플랫폼'을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AI 기반 계약관리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두싸인 캐비닛은 전자서명 이후 모든 계약 업무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계약운영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단순 저장소 형태를 넘어 계약서를 자동으로 읽고 분류하며 주요 일정, 리스크, 의무 이행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모두싸인 캐비닛은 문서 문자 인식(OCR), 초거대 언어모델(LLM), 도메인 지식베이스를 결합한 AI 엔진을 활용해 계약서 유형 분류와 메타데이터 추출의 정확도를 높였다. 모두싸인은 해당 솔루션을 이달 중 정식 출시하고 주요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입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5.12.10 14:37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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