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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IT산업 ESG 대전환 세미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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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태양광 PPA 도입…연 966톤 온실가스 감축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고객사 탄소배출 저감 요구에 대응해 창원공장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한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5월부터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을 적용해 외부 발전사업자로부터 1.6MW 규모 태양광 전력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공장은 그동안 5.3MW 규모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다. 이번 PPA 도입으로 창원공장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자가발전 설비 대비 약 30% 확대된다.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창원공장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를 통해 태안솔라팜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별도 발전 설비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966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 6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의 탄소배출량과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조공장 탄소배출 저감 노력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자체 태양광 발전과 PPA를 병행해 창원공장 저탄소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5.28 10:12류은주 기자

기술도 ESG 시대…포티투마루,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수상

포티투마루(42Maru)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으로서 자본과 규모 중심의 전통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틀을 넘어 '기술 기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티투마루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7회 202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ESG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거버넌스(G) 측면에선 사내 AI 윤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AI 모델의 학습부터 운영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 보안·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편향 점검 프로세스와 설명 가능한 AI(XAI) 기준을 내재화해 AI 윤리와 투명성, 신뢰성도 확보했다. 환경(E) 부문에선 BNZ파트너스와 함께 구축한 'AI 기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분류 절차를 자동·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저전력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경량화 AI 모델을 공급해 친환경 AI 운영 환경을 실현했다. 사회(S) 부문에선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1000여명 고용을 창출하고, 무료 대민 품질관리(QA) 챗봇 서비스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자 경험(UX) 개선·시각장애인용 전자 점역 서비스 등 포용적 AI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기술 영향력이 비즈니스와 사회 전반으로 폭발적으로 확장되는 시대인 만큼, 기술력 못지않게 고도의 신뢰성과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기업의 책무가 막중해지고 있다"며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 보호와 투명 경영을 아우르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7 16:47이나연 기자

아로마티카, 6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K뷰티 ESG 체계 고도화"

아로마티카가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철학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의 관리 체계로 확장하고 ESG 경영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공시 기준과 제3자 검증 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대응까지 강화하며 K뷰티 업계의 지속가능경영 기준 마련에 나섰다.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브랜드 차원의 철학에 머물렀던 지속가능성을 기업 운영 체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책임경영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K뷰티 업계에서는 제품 경쟁력을 넘어 공급망 투명성, 환경·사회적 책임,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성 관리 역량 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경영 역시 기업의 장기 성장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성을 선언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검증 가능한 운영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3년부터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을 참고해 보고 체계를 고도화해왔으며, 올해 보고서도 GRI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 특히 올해는 ESG 전문기관인 퀀티파이드이에스지로부터 국제 검증 기준인 'AA1000AS v3' 기반 제3자 검증을 받아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3년 수립한 '2030 지속가능성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활동이 담겼다. 주요 과제로는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 패키지 확대 ▲사람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 활동 등이 포함됐다. 아로마티카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유통·소비 이후 단계까지 지속가능성을 운영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2%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2025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57.27tCO2eq로 집계됐으며, 기준연도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보고서에는 'GRI 101: 생물다양성 2024' 관련 내용도 처음 반영됐다. 아로마티카는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브랜드 특성을 고려해 토양과 생태계 보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 및 토양 환경 회복 활동인 '프로젝트 소일(Project Soil)'을 운영 중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2025년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된 해”라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부터 생산·유통·판매, 소비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7:56안희정 기자

웹젠, '2026 ESG나눔기업패' 수상… 4년 연속 영예

웹젠(대표 김태영)이 지역사회 상생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 웹젠은 청소년 코딩 교육 격차 해소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6 ESG나눔기업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SG나눔기업패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업에게 경기 사랑의열매가 수여하는 감사패다. 웹젠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이 패를 수상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 웹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 코딩 공작소 with 웹젠'이 꼽힌다. 해당 사업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지속 추진돼 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목 연계 방식의 코딩 교육부터, 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학생을 위한 ICT 발명품 경연대회까지 아우르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젠은 게임 및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겪는 초등학생의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돕는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가족 단위 심화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부모까지 교육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비중을 한층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으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을 예방하고 가족 간 관계 회복을 돕는 데 집중했다. 웹젠은 올해도 청소년 코딩 교육과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나눔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2026년 사회공헌 사업 목적의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액 전달했으며, 해당 재원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의 협력 사업에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2026.05.26 14:00진성우 기자

KISIA,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 진출 문턱 낮춘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KISIA는 무역안보관리원과 공동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주최 아래 지난 21일 오후 2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2026년 정보보호 기업을 위한 전략물자 수출통제 및 해외인증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국가별 수출 통제 강화에 등에 대응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증·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정보보호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글로벌 수출통제 및 해외 인증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산업통상부 권일수 사무관) ▲전략물자 판정 및 통관(무역안보관리원 황선홍 팀장) ▲미국 연방 조달시장 및 GSA MAS 제도(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김현주 본부장) ▲SOC2 등 미국 보안 인증 제도 안내(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조민연 전무)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무역안보관리원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전략물자 판정과 CP준비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KISIA는 미국·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정보 제공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좋은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 이외에도 복잡한 국제 규제 인증·체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국내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법적·제도적 걸림돌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6 10:47김기찬 기자

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나들이 지원

효성은 20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힐링 나들이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와 유적지를 둘러보고, 딸기농장에서 수확 체험을 했다. 이후 수목원으로 이동해 족욕 체험과 산책 등 일정을 진행했다. 효성은 2017년부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들이와 문화활동을 지원해왔다. 삼계탕, 팥죽 등 계절 보양식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6.05.21 09:57류은주 기자

문성요 새만금청장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새만금 만들겠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18일 “새만금을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새만금을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규제 혁신을 위한 메가특구 지정,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RE100 산단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축을 새롭게 세우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시작됐지만 사업이 오랜 시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구동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문 청장은 “이제 새만금은 에너지 대전환(GX), AI 대전환(AX)이라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국토공간 대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국가정책 방향이 만나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기회가 성과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혁신·소통'을 핵심가치로 삼고 새만금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문 청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을 조속히 재수립해 용지 매립과 기반시설 조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에 기반한 투명한 행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기본계획 재수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인·전문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주재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현대자동차 투자지원 TF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북·군산·김제·부안 등 인근 지자체와도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요 청장은 제주대사대부속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행사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 세종특별자치시 건설도시국장 등을 지냈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차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기획조정실장 등 도시개발, 기반시설, 정책조정, 대규모 국책사업 경험이 품부하다.

2026.05.18 22:06주문정 기자

소니코리아, 서울·대구 소외계층 IoT 교육 지원 대학생 모집

소니코리아가 6월 중순까지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프로그램 '2026 메시멜로 워크샵'을 도울 대학생을 모집한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아동복지 전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드(타이드)와 함께 진행하는 사물인터넷(IoT)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IoT 키트 '메시'(MESH)를 조립해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메시멜로 워크샵 대학생 서포터즈는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하고 서울과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강사로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IoT 블록을 이용한 아동 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통과 후 6월 19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서울과 대구 권역에서 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오는 8월 하순까지 각 권역별 7개, 총 14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을 마치면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과 절차, 일정은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8 09:40권봉석 기자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 굿네이버스에 기부금 전달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는 15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가 지역사회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신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는 이를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마련된 재원으로 책가방, 운동화 및 학용품 등 신학기 필수 물품을 마련해 서울시 저소득층 아동 약 40명에게 전달했다. 이구치 가쿠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1:07권봉석 기자

"보안 침투 시간, AI가 2.3년서 20시간으로 단축"

"인공지능(AI)이 취약점 침투까지 걸리는 시간을 5년 만에 2.3년에서 20시간 정도로 크게 단축시켰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수시간 내로 이뤄지는 공격이 '제로데이' 공격으로,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 우리 보안 체제를 공격합니다. 대응책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근희 코어시큐리티 부사장은 9일 개최된 2026년 한국IT전문가협회(IPAK) 5월 석찬 세미나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IPAK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 사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한 부사장은 이날 고도화되는 AI발 사이버 위협과 더불어 피지컬AI 시대를 대비한 보안 대응책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포티넷에 따르면 지난해 한 번이라도 침해사고를 당한 기업은 86%에 달한다"며 "이런 가운데 공격자가 루트(최고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서 기업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데까지 1시간이면 충분한 시대가 됐다"고 경고했다. 이에 한 부사장은 "침해가 이미 이뤄졌다는 전체로 해킹을 어떻게 복구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레질리언스(복원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보안을 기본값(Default)으로 하는 인식이 자리잡아야 한다. 실제 유럽은 사이버 레질리언스 액트(CRA)에서 '어떤 제품이든 디지털 요소가 적용돼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사이버보안을 제어시스템 보안으로 적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최대 매출액의 2%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지컬AI 시대 보안과 관련해서는 ▲거버넌스와 정책 ▲인증 ▲라이프사이클과 공급망 ▲실행 전략 및 위협 대응 등 보안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에 충실하는 것이라는 게 한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모든 제품 및 솔루션은 사이버 보안을 기본으로, 바탕에 깔고 시작해야 한다"면서 "보안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은 1972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IT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한 부사장의 강연 외에도 정효남 아토스 회장이 아토스의 산업안전본부 안전전문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본격적인 세미나 개최에 앞서 이무건 AIFP 기업경영컨설팅 대표도 'AI-골든브릿지'라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IPAK의 40년 지혜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IT 전문가와 주니어 IT 전문가를 연결하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2026.05.13 22:43김기찬 기자

SKT, 고려대에 태양광 인프라 구축

SK텔레콤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학교 운영에 활용하는 에너지 모델을 구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엔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사업을 통해 고려대 서울캠퍼스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사업은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 경영본관,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약 1.8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태양광 발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 구축까지 아우르는 통합 사업을 수행한다. 건물 옥상 등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생산한 전력을 학교 운영에 활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려대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을 위한 토대를 갖추게 된다. SK텔레콤은 발전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어,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려대는 발전량, 설비 상태,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고려대는 태양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캠퍼스 내 신재생 에너지 활용 비중을 높이고, 전력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통해 공공 기관, 대학, 기업 고객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B2B 설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AI ICT 역량과 에너지 설루션을 접목해 ESG 실천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든 친환경 에너지 혁신 모델로 향후 도시와 산업 단지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와 ESG 가치 제고를 돕는 설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3 09:52홍지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국내외 언론 편집권 독립 현황과 과제' 세미나 연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내외 언론의 편집권 독립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언론사 재정 위기가 가속화되고, 경영 부분의 보도에 대한 개입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환경 속에서 언론의 핵심 가치인 '편집권 독립'의 의미와 현실을 재조명하고, 뉴스룸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보장·강화하기 위한 제도적·조직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법·제도와 다양한 사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언론이 공적 역할을 지속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정연우 세명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는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아 국내 언론사 편집권 독립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김창숙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 두 번째 발제에서 영미권 및 유럽의 언론사 편집권 독립 보장 지원 제도와 규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전문위원,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 박성호 MBC 저널리즘책무실 국장, 박진우 건국대학교 교수,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 천현진 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번 세미나는 언론계, 학계, 정책 관계자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석을 통해 질문이 가능하다.

2026.05.12 16:54안희정 기자

[현장] 오픈텍스트 "AI 실행력, 데이터 관리에 달렸다"…운영·비용 최적화 전략 공개

오픈텍스트가 기업 인공지능(AI)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정보관리 체계'를 제시하며 SAP S/4HANA 전환과 연계한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공개했다. 단순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비정형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행형 AI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정대천 오픈텍스트코리아 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C-스위트 & 리더스 포럼'에서 "AI 프로젝트는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하게 보관되고 활용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며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정보 체계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것이 AI 시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텍스트와 지디넷코리아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AI 실행력은 왜 정보관리에서 결정되는가: SAP S/4HANA 전환 ROI를 높이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요 기업 C레벨 임원진을 비롯해 SAP 운영 및 디지털·AI 전환(DX·AX)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데이터 관리 전략과 SAP 전환 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했다. 정 지사장은 "우리는 전략적 데이터 관리 파트너로서 SAP 프로세스와 연계된 데이터 보관·아카이빙을 담당하고 있다"며 "기업 AI 프로젝트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확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성패는 데이터 토대에 달려"…오픈텍스트, 에이전틱 AI 전략 공개 이날 첫 발표를 맡은 심원 오픈텍스트코리아 전무는 최근 IT 시장이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AI가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심 전무는 "에이전틱 AI는 어떤 API를 활용할지, 어떤 에이전트 팀을 구성할지까지 스스로 판단하며 24시간 365일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며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앞으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텍스트가 출시를 준비 중인 '애비에이터 스튜디오(Aviator Studio)'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이 업무 목적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배포·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서 검토, 리스크 분석, 계약 검증 등 콘텐츠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행동 결과까지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 전무는 "기업 내부 데이터의 70~80%는 문서·이미지·이메일·소스코드 같은 비정형 정보"라며 "현재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이 되는 공개 데이터만으로는 기업형 AI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고 결국 내부 콘텐츠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연결·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비에이터 스튜디오가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SAP '쥴(Joule)',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과 연계되는 실제 데모 화면도 공개됐다. 고객 문의 분석, HR 계약 검토,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자동 수행하는 시나리오가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발표 화면을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 전무는 "에이전틱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데이터 토대가 부실하면 AI 혁신은 성공할 수 없다"며 "기업 데이터를 맥락 기반으로 연결하고 AI 거버넌스를 함께 갖춘 정보 중심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SAP 전환, 운영비 폭증 대비해야"…에이티앤에스그룹, 최적화 컨설팅 앞장 두 번째 세션에선 이우헌 에이티앤에스그룹(ATNS Group) 대표가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S/4HANA 전환 이후 발생하는 운영 비용 증가 문제와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S/4HANA 전환과 같은 기업 IT 투자는 늘고 있지만, 동시에 운영 복잡성과 유지비용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AI·클라우드·자동화 투자 확대가 결국 새로운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딜레마를 만들 수 있다"며 "혁신 투자 비용을 다시 혁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SAP S/4HANA 전환 과정에서 ▲라이선스 최적화 ▲데이터 경량화 ▲프로세스 표준화 ▲AI옵스(Ops) 기반 IT서비스 관리(ITSM) 등 4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존 SAP ERP인 ECC 환경에서 누적된 과도한 권한 체계를 그대로 이전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지원하는 전문적인 컨설팅과 사용량 기반 권한 재설계를 통해 고비용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저비용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며 "실제 프로젝트에선 연간 SAP 라이선스 비용을 44억원에서 11억원 수준까지 절감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SAP HANA 기반 인메모리 구조에선 데이터 증가가 곧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데이터 아카이빙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오픈텍스트가 지원하는 아카이브 플랫폼을 활용하면 늘어나는 데이터 보관을 감당하기 위한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증설 시기를 수년간 늦추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도 짚었다. 끝으로 이 대표는 "AI 시대에는 혁신 투자 자체보다 IT 운영 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제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오픈텍스트와 우리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SAP 전환 과정에서 고민하는 비용 구조와 데이터 전략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1:16한정호 기자

K-GX 앞두고 민간 제언…"감축보다 산업 전환에 초점"

정부의 한국형 녹색전환(K-GX) 전략 발표를 앞두고, 녹색전환을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2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신성장동력 K-GX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K-GX 전략 발표에 앞서 민간 차원의 전략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EU 청정산업딜, 일본 GX 추진전략 등 주요국은 에너지 전환을 신성장동력 확보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형 녹색전환 전략도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이끄는 정책 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은 “제조업 비중과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녹색전환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세제 인센티브와 녹색·전환금융을 통해 기업의 전환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측 발표자로 나선 김병훈 기후에너지환경부 K-GX기획단 부단장은 K-GX 전략 기본 방향으로 ▲태양광·배터리 등 핵심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GX' ▲지역 성장과 대·중소기업 상생을 기반으로 한 '국민 모두의 GX' ▲투자 재원과 세제 지원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GX'를 제시했다. 그는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민간도 자체 GX 전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 측 발제를 맡은 윤제용 서울대 교수는 K-GX 전략이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전력망 확충과 저탄소 제품 시장 조성을 꼽았다. 윤 교수는 “글로벌 경쟁의 중심이 탈탄소 기반 산업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K-GX는 단순한 감축 정책이 아니라 산업 전환과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전력을 산업 현장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송·배전망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 "저탄소 철강 등 저탄소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비용이 높은 만큼, 적정 가격을 인정받고 거래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대규모 무탄소 수소주7)의 경제적 공급 ▲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지역 기반 GX 실행 ▲ AI·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 운영 혁신 등의 전략을 내놨다. 패널 토론에서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 추진과 민간의 기술·시장 주도 역할이 강조됐다. 안영환 숙명여대 교수는 “K-GX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에 예측 가능한 정책 신호를 꾸준히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빙교수는 “기후 대응은 환경정책을 넘어 산업정책, 통상정책, 에너지안보 전략의 핵심 축이 됐다”며 “정부가 공정 혁신, 시장 창출, 공급망 강화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수종 서울대 교수는 기후테크가 미래 시장 주도권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식 고철연구소 소장은 저탄소 제품 선택을 유도해 생산자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생산 체계로 전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상근고문은 석유화학 산업 녹색전환을 위해 국내 여건에 맞는 저탄소 기술을 선별하고 장기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5.12 10:22류은주 기자

코오롱베니트, 기업 ESG 경영 돕는다…'직접PPA' 시장 진출

코오롱베니트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시장에 진출하며 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 앞장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재생에너지 직접PPA 사업 추진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직접PPA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해 사용하는 전력거래 방식이다. 기업은 장기계약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실현을 위한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등록으로 코오롱베니트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계약 주체로서 전력거래 전반을 총괄하고 자원관리 및 수익정산 등 운영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코오롱그룹 내에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와 RE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공급 프로세스를 검증한 뒤 공급 용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그룹사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이행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가상발전소(VPP) 사업자와의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다수 발전자원 운영 역량을 갖춘 VP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자발적 탄소중립과 글로벌 벤더 전환 요구 등 ESG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그룹과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직접PPA 사업역량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1:01한정호 기자

LX인터내셔널 임직원, 쪽방촌 골목 누비며 쓰레기 수거

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골목 환경 정비에 나섰다. 취약계층 주거지역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LX인터내셔널은 서울역 쪽방촌 골목 환경개선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서울역 쪽방촌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활동은 도심 내 주거 취약지역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깨끗한 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X인터내셔널 임직원 40여 명은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쪽방촌 골목과 주변 생활권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골목 정비 활동을 벌였다. 특히 좁고 경사진 구간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오염된 비닐, 깨진 유리 등을 수거하며 주민 생활권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LX인터내셔널은 2021년 발족한 사내 봉사단 렉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정기 체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은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랑천 생태계보전구역 조성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도 참여했다.

2026.05.08 08:56류은주 기자

폐타이어·폐섬유 새 활용 돕는다…에쓰오일, 사회적기업에 1.5억 기부

에쓰오일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에쓰오일은 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의 사업화 자금과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 공유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22년부터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회적기업 25곳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을 개발하는 리베이션,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재생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브라운스킨, 폐원단 복구 기법으로 아웃도어 의류를 제작하는 쉘코퍼레이션, 폐타이어를 활용한 안전화를 만드는 아나키아, 폐섬유를 활용한 재배용기를 제작하는 손끝 5곳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09:42류은주 기자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최우선”

“무엇보다도 안정적 전력수급체계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6일 취임한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단 한 수간의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재생에너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 안정적 전력공급의 의미는 과거보다 훨씬 어려운 과제가 됐다”며 “태양과 바람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자원이지만, 이 도전적 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러면서 “연중, 모든 시간대에 걸쳐 재생에너지와 기존 전원이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정밀한 수요·공급 예측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시간 계통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가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느냐”라며 “유연성 자원이 보상받는 전력시장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실시간 시장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산지소 기반 분산형 전력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전력은 지방에서 생산되지만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그 결과 계통 혼잡과 출력제어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지역 전력 운영 모델을 지원하고 가상발전소(VPP)를 통해 분산자원을 통합 운영하고 차세대 전력망 환경에 맞는 시장 운영체계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력거래소는 중앙에서 통제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에너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복안이다.

2026.05.06 18:26주문정 기자

에쓰오일,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 '월드' 16년 연속 선정

에쓰오일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에서 16년 연속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25년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BIC)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을 뜻하는 '월드' 지수에 16년 연속 편입됐다고 6일 밝혔다. DJ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를 개편한 지표다. S&P 글로벌이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공급망 관리, 환경 성과, 인적자원 개발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16년 연속 DJBIC 월드 기업에 선정된 정유사는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 에쓰오일이 처음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과 ESG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ESG 리스크 관리, 이해관계자 소통, 탄소경영 고도화 분야에서 평가를 받아 16년 연속 DJBIC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 안전 및 환경오염물질 관리, 임직원 역량 강화,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도 에너지 효율 향상과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21년부터 최고경영층과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ESG 경영 과제를 심의·검토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 관련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2026.05.06 09:50류은주 기자

SKT,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 편입

SK텔레콤은 202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6일 밝혔다. DJBIC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한다. 매년 수백 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지배구조와 운영 체계 전반에서 평가한다. DJBIC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그중 각 산업별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가장 우수한 상위 10% 기업이 선정된다.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17년 연속 DJBIC에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지수 편입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고도화, 기후 거버넌스 체계 정비, 산업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전사 차원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75% 이상 이사회 출석률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4년엔 총 17회의 이사회에서 100% 출석률을 기록했다. 또한 사외이사와 감사의 겸직을 제한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 위원회를 운영해 이사회와 위원회 활동에 대해 정기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공급망 ESG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SK텔레콤은 공급망 내 잠재적 ESG 리스크에 대해 진단해, 주요 리스크는 즉각적 분석과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나아가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ESG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대폭 강화했다. ESG 노력은 기후 대응과 안전보건 등 주요 실행 영역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2050 넷 제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배출량 대부분이 전력 사용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전력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현장 안전에도 힘 쓰고있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관 대, 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안전 역량을 증명했다. 협력사 대상 현장 위험성 평가 개선 방안,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등 맞춤형 실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 실장은 “오랜 기간 DJBIC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가입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5.06 09:26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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