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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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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 노리는 더존비즈온, 中企 자금 유동성 숨통 틔운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가칭)더존뱅크'를 추진 중인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는 지난 19일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매출채권팩토링을 활용하게 되면 이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매출채권 관리 부담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매출채권팩토링은 매출채권의 지급의무자인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가 필요하다. 또 자금 조달이 필요한 판매기업 역시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거래 구매기업이 은행에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국내 1호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서 팩토링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조회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기업 활동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혁신적 신용평가 모델도 제공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원활한 매출채권 매입을 위해 미회수된 매출채권 상환채무를 보장하는 상업신용보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신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상품을 제공한다. SGI서울보증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상품을 설계한 만큼 기업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팩토링 금리를 낮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막대한 기업 데이터 및 AI 기술력, 기업용 솔루션 분야 경쟁력과 신한은행 및 서울보증보험의 자본 참여가 더해지면서 대형 시중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의 기업 신용보증 경험까지 갖추는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1:19장유미

플라나, 경북전문대에 시험용 AAM 항공기 납품

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한 축소 시험용 항공기를 경북전문대학교에 인력 양성 목적용으로 납품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플라나가 AAM 기체로 사업 실적을 올린 첫 사례다. 경상북도,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함께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항공산업플랫폼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거래된 항공기는 20% 스케일의 프로토타입 검증용 시험기다. 센서와 구동모터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자체 개발했다. 복합재 기반 동체 설계와 제작부터 비가시권(BVLOS) 비행이 가능한 항공전자 시스템과 비행 제어기, 최적화된 저소음 틸트 프로펠러 시스템, 지상관제 플랫폼 등 기술이 적용됐다. 플라나는 인력 양성을 위한 사용자 매뉴얼과 운용 가이드를 함께 제공했다. 경북전문대는 앞으로 산학협력단의 항공 드론 기업협업센터(ICC)를 주축으로 플라나의 기체 운용 플랫폼을 이용해 UAM 정비훈련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가장 뜻깊은 것은 새로운 기술이 교육으로 연결되는 순간"이라며 "신산업을 형성하면서 인력 양성까지 이뤄지게 돼 앞으로 다가올 AAM 시대를 여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식 경북전문대 산학협력단장은 "청년 인재들에게 새로운 과제와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플라나와 공동으로 지역 내 항공산업 정착과 미래 항공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2016년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2018년에는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 2021년 항공정비사 헬리콥터 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

2024.07.19 11:13신영빈

두산, 보안관제 전문기업 신규 지정...서비스 경쟁력 인정

두산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기술(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로버트 오(Robert Oh)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11남혁우

IT 전문가들 한자리에…7월 석찬 세미나 성황리 개최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 등 정보통신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세미나를 진행했다. IPAK은 1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7월 석찬 세미나' 정기 행사를 개최했다. IPAK은 1985년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대표, 임원진, 교수 등 약 500명 이상 전문가들로 이뤄진 조직이다. 이들은 이화여대, 동국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드론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의 개발과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담론 형성을 논의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에 대해 회원사와 공유했다. 이들은 하반기에 청년 세대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야간 드론 교육(10월 중),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하는 솔루션 데이(8월 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회원사 솔루션의 발표로 어빌리티시스템즈, 고운텍, SK C&C 등의 솔루션 구축 사례, 기술 응용안 소개 등이 있었다. 2부에서는 인문학 강연이 진행돼 행복에 관해 이야기 했으며 3부에서는 1부 행사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앞으로 회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협회와 회원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0 18:15양정민

[현장] 직원 수 10명인 고운텍, 'MSP'로 스타벅스를 만족 시킨 비결은?

"2021년 설립한 후 3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으로 초기보다 4배나 성장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을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김고운 고운텍 대표는 1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한국IT전문가협회 7월 석찬세미나'에 참석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처럼 말했다. 고운텍은 아직 직원 수가 10명 정도인 소규모 기업이지만,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맞춰 빠른 속도로 크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운텍이 기업들 사이에서 MSP 사업으로 눈에 띄게 된 것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스타벅스'의 클라우드 전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덕분이다. 고운텍은 AWS와 함께 2년여 넘게 기술적 컨설팅을 진행해 경쟁사들 대비 절반가량의 비용으로 이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스타벅스는 데이터 저장과 처리에 필요한 용량이 일반적인 서버보다 빠른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려고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들에게 최적의 비용과 우수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AWS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 외에도 이날 세미나에선 김태균 어빌리티시스템즈 본부장과 김영대 SK C&C 팀장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회사로, 네트워크통합(NI)으로 출발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먼저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김영대 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SK C&C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SK C&C는 현재 구성원의 경영·사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ESG 종합 지식포털'을 운영 중이다. 또 종합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를 통해 자발적 기후정보 공개를 위한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공개프로젝트) 공시를 지원하는 'CDP 공시 AI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김 팀장은 "ESG 이슈별로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지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다른 대기업들도 자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솔루션에는 AI뿐 아니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있다"며 "ESG 이슈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10년간 쌓은 노하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국IT전문가협회가 이날 세미나를 통해 3개 기업의 솔루션을 공유한 것은 회원사들의 기술과 서비스 소개를 통해서 협회 차원의 지원과 협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다. 또 공공기관, 학계와도 회원사들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연계 사업도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드론 교육 2차(10월) ▲기술연구과제 활성화 ▲회원 활동과 사업 활동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회의 움직임 올 초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배성환 알에스엔(RSN) 대표의 노력 덕분이다. 배 회장은 앞으로 협회가 더 활성화 되고 회원사들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 기술과 서비스 소개하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협회와 회원사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0 18:13장유미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FITI, 섬유·신발 신뢰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3일과 8일 '섬유 및 신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실습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섬유·패션과 신발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제품 경쟁력과 소재·부품의 신뢰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실질적인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컨설팅도 지원했다. 1일차 교육은 FITI 서울 본원에서 ▲신발 완제품 안전성·쾌적성 실증평가 ▲신발 완제품 내구성·방수성 실증평가 ▲섬유·신발 완제품 비파괴 고장원인분석 등 완제품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했다. 2일차 교육은 라마다앙코르 부산역호텔에서 ▲신뢰성·고장원인분석 기초 이론 및 패션소비재 주요 클레임 분석 사례 ▲신발 생체역학 성능평가 기본이론 및 사례 ▲보행모사 시험기를 활용한 족저압 평가 방법 등 신뢰성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FITI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신뢰성 평가와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유 인력, 장비 등 시험인증,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0 07:14주문정

동서발전, 부산·울산 지역 화이트해커 양성 추진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국가정보원 지부·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UISC)와 함께 '부산·울산 지역 화이트해커 양성 지원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부산·울산지역 대학 정보보안동아리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해 사내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오는 9월까지 정보보안 전문기술 교육과 평가를 통해 화이트해커 집중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취약점 진단 실습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참가 ▲신재생발전 산업 분야 교육 ▲사이버공격 기술/시나리오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국정원 지부와 함께 총 144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기술을 교육하며 화이트해커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동남권 정보보호 클러스터와 연계로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학생에게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취업과 연구 활동을 위한 자문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7.08 17:37주문정

커넥트웨이브,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에 선정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7년 6월까지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8년부터 9년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와 에누리, 메이크샵과 플레이토오토, 몰테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메이크글로벌'은 전세계 모든 언어 지원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들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기관과 연계해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 및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를 제공하고 있어 저렴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며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만큼 역직구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2024.07.08 17:08백봉삼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예금자보호 안돼…가입 시 유의해야

카카오뱅크 '달러박스'에 보관한 외화는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최근 내놓은 달러박스는 외화 예·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혹여라도 은행 파산 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예금자 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다. 달러박스에 보유할 수 있는 외화 한도는 1만달러(약 1천380만원)이기 때문에 가입 시 이 점을 알아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는 모바일 환전 지갑(금고) 성격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은행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의 '환전금고'나 하나은행의 '환전지갑'이 그 사례다. 카카오뱅크는 물론이고 신한 및 하나은행은 이 서비스 가입 시에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진 않다. 약관이나 서비스를 자세히 설명한 파일을 열어봐야 알 수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뱅크도 소개 페이지에는 해당 내용을 알 수 없고 유의사항이라는 항목을 눌러야 나온다. 달러박스 약관에도 예금자 보호를 받지 않으며 만약 압류 절차가 있을 경우 해당 외화도 압류된다는 점을 적어놨다. 하나은행은 연간 환전지갑서 보유할 수 있는 한도를 지난 1일 10만달러(약 1억3천812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일각에서는 외화를 미리 충전한 후 모바일서 분실과 재환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 신한과 하나은행은 환전 수수료가 무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환전 지갑의 인기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07.04 11:08손희연

케이뱅크, 국세 수납 서비스 추가

케이뱅크가 '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지방세에 이어 국세 수납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등 국고금 등을 납부할 수 있으며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지서 조회 등도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국고 수납을 시작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에 국고수납 업무를 추가해 케이뱅크 앱에서 납부할 수 있는 세금의 영역을 확대했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 속 케이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0:20손희연

표준협회, AI 특화 맞춤형 교육 과정 신청자 모집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인공지능(AI) 역량강화와 직무전환을 희망하는 재직자와 구직자를 위한 AI 특화 맞춤형 교육을 서울과 광주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과정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2024년 AI 특화 맞춤형 교육 위탁운영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정으로 AI로 인한 국내외 산업구조와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응해 추진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교육은 ▲데이터기술 ▲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인프라 등 AI 비즈니스 개발 직군별로 40여 개 과정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인공지능전문가 민간자격증(TOPA) 무료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자에게는 AI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신청 편의를 제공하며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1월까지다. 신청은 AI 특화 맞춤형 교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서울과 광주지역 AI 특화 인재 양성과 재직자 AI 역량강화 및 직무전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22:17주문정

상장 직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어떤 점이 달랐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오는 8월 말께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앞서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요 수익 지표를 비교해봤다. 포인트 1. 금리 수준 변화 케이뱅크는 6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예비심사 결과는 45영업일 이후에 통보돼야 하기 때문에 8월말에는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4월 15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6월 17일 예비심사 요건을 통과, 8월 20일 상장했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와 케이뱅크의 상장에서 큰 차이점은 '금리' 수준이다. 2021년 당시에는 저금리로 투자자금이 풍부했다. 빌릴 돈이 싸지다 보니 기업공개상장(IPO) 대어를 노리는 투자자도 많았다. 금리 수준 변화는 이밖에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순이자마진(NIM)과 이자이익, 연체율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전인 2021년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36%이지만 케이뱅크의 NIM 수준은 2.40%로 1%p 가량 높다. 그 기간 동안 기준금리도 2.75%p(0.75%→3.50%)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서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1천356억원으로 카카오뱅크의 2021년 1분기 이자이익 1천296억원 대비 높다. 여신 잔액 규모가 케이뱅크가 14조7천554억원으로 카카오뱅크(21조6천50억원) 대비 적지만 이자이익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인트 2. 대출 유치 치열 카카오뱅크 상장 직전과 비교해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 규모가 적지만, 예전과 달라진 대출 신청 채널이 넓어졌다는 점은 케이뱅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올초부터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고객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완화를 독려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다. 카카오뱅크가 이미 나간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한 성장률 관리에 돌입했고,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 규모를 비교하면 케이뱅크가 여신을 확장할 가능성은 높다. 그렇지만 기존 국내은행들과의 대출 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경쟁사는 토스뱅크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아이엠(iM)뱅크다. 포인트 3. 수신 경쟁력 케이뱅크가 수신 금리를 높이면서 경쟁력을 키우면서 수신 잔액 규모가 크게 늘었다. 문제는 쉽게 빼고 쉽게 돈을 넣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151.22%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전 비율은 397.51%이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838.38%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한 달 동안 은행이 지속적인 순유출에 대비할 수 있는 비율이다. 금융감독당국도 케이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포인트 4. 카카오 리스크? 카뱅 주가 'ㅜㅜ'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전 증권신고서를 통해 해외 핀테크 및 은행을 주요 비교군 기업으로 내세웠다. 당시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상장이 처음이라 기업 가치 비교가 어려웠지만 케이뱅크는 다르다. 카카오뱅크라는 비교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케이뱅크의 기업 가치를 카카오뱅크의 주가 순자산 비율(PBR)을 적용해 3조~4조원 수준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최근 카카오뱅크의 실적보다는 주가 부진이 그룹사 리스크와 최근 성장성 하락(대출 성장률 목표 20%→10% 하향)에 따른 것인만큼, 향후 케이뱅크만의 차별점이 앞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와 달리 케이뱅크는 오너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7.02 11:46손희연

통계청,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직업으로 공식 인정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을 고시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8차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관리자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실감형 콘텐츠 디자이너 ▲동물보건사 ▲로봇설치 및 정비원 ▲전기자동차 조립원 ▲이차전지 제조 기계 조작원 ▲늘찬배달원 ▲정리 수납원 같은 직업 항목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 전문가는 분류 수준을 상향(세분류, 4자리, 2231->소분류, 3자리, 224)해 통계 활용성을 높였다. 2017년 7차 개정 때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술이 성장하는 변화를 반영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을 새로 등재했다. 국가 기본통계 작성을 위한 기준인 '한국표준직업분류('63년 제정)'는 개인이 수행하는 유사한 직무 집합('직업')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의 국제표준직업분류를 기준으로 작성, 사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2017년 제7차 개정 이후 7년만이며, 신생‧확대‧소멸 직업 등 국내 노동시장의 고용구조 변화와 다방면의 개정 수요를 반영했다. 특허청은 8차 개정 특징으로 ▲포스트 코로나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한 분류항목 분리·신설 ▲성장 직업 분류항목 신설 또는 세분 ▲상대적 비중 감소 직업 분류항목 통합 ▲직업분류 개정 수요 반영 등 네가지를 꼽았다.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 설명 및 분류 항목 연계표 등은 통계분류포털(https://kssc.kostat.go.kr:84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최신 직업변화를 반영한 개정 직업분류가 보다 현실성 있는 직업 관련 통계작성은 물론 직업분류를 인용 중인 법령(약 20여종)에서도 각종 정책‧제도적 목적으로 시의성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2 07:40방은주

노브레이크, SBA 새싹 보안과정 금천캠퍼스 4기 교육생 모집

노브레이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새싹(SeSAC) 청년취업사관학교 – 데이터센터 인텔리전스 보안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 과정은 오는 21일 교육생 모집을 마감하고 8월 5일 개강 예정이다. 8월 진행되는 데이터센터 인텔리전스 보안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다수의 공공기관 및 국내 유명 스타트업의 보안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임직원들이 직접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17년의 보안 컨설팅과 20년의 보안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 보안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보안, 오픈소스,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하여 레드햇, 구글, 팔로알토네트웍스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공인 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현업에서 검증뙨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 과정은 보안, 오픈소스, 클라우드 분야의 임직원이 직접 실무 멘토링에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브레이크 보안 교육은 삼성, KT, LG 등 국내 대기업의 컨설팅 경험은 물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대검찰청 디지털범죄수사 등 국내 사이버수사관 양성 경험을 보유한 강사진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최신기술을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노브레이크가 직접 개발한 최신 교육교재 및 실습 콘텐츠,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의 관심 분야와 기초지식 유무, 보유 기술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협약을 맺은 기업 소속 기술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하는 등 맞춤형 전문 교육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참여자는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육 뿐만 아니라 협약 기업 및 연계 기업으로의 취업 지원, 기술 중심의 맞춤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더불어 '기업매칭데이', '1대1 창업 멘토링' 등 새싹 수료생만을 위한 특화된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교육 혜택은 전액 무료 (예치금 20만원, 수료 후 반환)이고, 교육 중에는 중식/간식이 제공되며,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6개월 간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만 15세 이상의 취업의지가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교육 대상자 25명을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브레이크는 최신 보안 기술에 대한 신규 과정을 연구개발 하여 빠르게 공급하고 있으며, 레드햇코리아, 한국오라클, 팔로알토네트웍스, 컨플루언트(카프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를 통해 공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 관공서는 물론, 유명 스타트업의 보안 컨설팅 경험과 수사기관의 디지털 범죄 수사 관련 기관의 연구 및 교육경험을 융복합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2024.07.01 15:35김우용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규제 특례 달았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함께 준비해 온 '공동대출'이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규제 특례)로 지정됐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돈을 내 고객에게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공동대출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공동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하게 된다. 토스뱅크는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사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리와 한도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 간 업무 위수탁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4.06.26 15:51손희연

환경공단, 미래대응 감사 전문성 강화 위원회 발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제5기 감사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올해 첫 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적·공정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공단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법률·회계·ESG·정보기술(IT)·환경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외부 전문가 8명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환경공단의 감사정책과 감사활동 평가, 미래 대응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감사자문위원 추천에 따라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공단 감사업무 체계의 선진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아낌없는 제언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환 환경공단 상임감사는 “공단 감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당부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문성 바탕의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6 14:20주문정

카카오뱅크 '여행' 중심 환전 No!…"달러를 원화처럼 쓰도록 할 것"

카카오뱅크가 여행 때만 쓰는 외환 서비스를 일상에서도 늘 쓸 수 있는 외환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은 '달러박스'를 출시했다. 25일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미국 달러를 보관하고 출금하는 기능을 담은 달러박스를 선뵀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1인당 1개를 만들 수 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외환이란 서비스가 왜 이렇게 대중에게 낯설까라는 생각서 출발해 '나도 해볼까'라는 대중화된 외환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여행서 쓰고 다녀온 후에는 쓰지 않는 서비스를 피하고 싶어 여행 중심 서비스는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설명했다. 달러박스는 기존 은행서 나온 외환 서비스와 달리 외화예금 계좌 개설을 요구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에 연동해 서비스가 진행되지만, 하나의 '별도 공간'으로 외화를 보관하는 격이다. 그러다보니 예금 금리는 붙지 않는다. 달러박스의 최대 한도는 1만달러로 일 최대 입금액은 5천달러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외화 예수금으로 운용 수익률을 내지만 고객에게 돌아가는 금리적 혜택은 없다. 다만, 토스뱅크와 동일하게 외화 환전에 따른 수수료와 입·출금 수수료는 없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예금 금리를 줄 수 도 있지만 그 보다는 실생활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겠다는 데 주안을 뒀다"고 설명했다. 달러박스는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와 다르게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 오보현 SO는 "신한은행과 제휴한 자동화기기(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며 "현재는 수도권 5곳에서만 가능하지만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자체적인 카드를 사용해 환전한 외화를 사용하게 하기보다는 '트래블월렛'과 손을 잡았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 및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유럽·아시아·북미 등 총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 및 ATM 출금 등을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들의 연결 계좌를 살펴보면 카카오뱅크의 수가 압도적일 정도로 양사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공통 고객이 이미 많았다"며 "수수료 등 수익보다는 외환 서비스 생태계를 넓혀가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카카오뱅크와 이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보현 SO는 달러 중심의 달러박스를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엔화 박스'나 '위안화 박스'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부연이다. 오 SO는 "누가 용돈으로 10만원을 줄까, 100달러를 줄까하면 나는 100달러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갖고 싶은 자산은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달러라고 본다. 달러를 한국돈 처럼 쓸 때까지 다른 통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의 확장을 위해 카카오뱅크 미니와 26주 적금, 모임통장에도 접목하고, 유통·증권·핀테크 등에도 연결지을 예정이다. 오 SO는 "달러박스 사전 테스트해보니 달러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며 "유통은 면세점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용 사례를 발굴해 제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5 12:18손희연

제38회 정보인의 날 "AI시대, 혁신 방안 논의"

지난 1년간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24일 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38회 정보인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보인의 날'은 우리나라 정부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도입 20주년인 1987년부터 매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IT전문협회 회장인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본인의 업적과 기여를 인정받고, 전문성과 열정으로 IT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신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IT전문가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올바른 소통과 협력을 추구하며, 역량과 지식을 결집하여 더 나은 IT산업과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수상을 축하했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AI시대에 한국 기업들이 어렵다고 하지만 이전에도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며 “외산 인프라와 소프트웨어(SW)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혁신을 이끌며 인터넷 강국을 달성한 것처럼 AI시대에도 빠르게 혁신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황규철 과기정통부 국장, 지디넷코리아 김경묵 대표,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를 비롯해 정보통신 관련 기관 및 협회 단체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국IT전문가협회 주최로 지디넷코리아,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정보통신관련 협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의 정보인상은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가 수상했다. 이득춘 대표는 현재 소프트웨어 공채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정부 보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김광수 디지털컨버전스협회 부장, 김병익 모두솔루션 이사, 김연홍 IT전문가협회 자문위원, 김한정 하이미디어 대표, 도경화 고려대 교수, 문남미 호서대 교수, 박태근 과기정통부 사무관, 이정훈 연세대 교수, 이종호 키삭 대표,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총괄대표 등 10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정보인 상을 수상한 이득춘 대표는 "정보인이 된 지 38년 되는 해가 올해인데 그동안 고생한 거에 대한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 아닌가 싶다"며 "이 상을 계기로 저희와 공개조합 조합원이 큰 파도를 슬기롭게 잘 이겨내어 한국 IT 시정이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6.24 18:59남혁우

고동진 의원 "AI,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 성장 기회"

1980년대 초에 삼성이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AI시대는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과거에 IT 강국을 넘어 IT 초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제38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IT 업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동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정보인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의 발전과 기술혁신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비롯해 혁신과 성장을 주도를 해왔다고 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 강국을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결집해 다가오는 10년, 15년을 준비한다면 국가 경제에 다시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4 18:5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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