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른채용인증원,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개최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제203회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대전에서 6월5일 개최한다.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은 2018년 이후 3천여명의 인사채용 관계자 및 사내면접관이 응시한 민간자격이다. 매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규 공개과정 외에 부산, 춘천, 나주, 전주, 대전 등 지역단위 과정도 연 1~2회 진행된다. 35기 한윤식 면접관은 “공정채용 관련 직원 역량강화를 통해 우수하고 적합한 인재 채용의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바른채용 전문면접관 교육과정을 매년 실시했다”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구조화된 면접을 실시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등에 활용하고 있고 직원 채용 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98기 민병희 면접관은 “스펙이 뛰어난 지원자가 많은 상황에서 인성과 역량을 평가해 조직 및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으나 실질적으로 면접에서 무엇을,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지 지식이 거의 없었다”면서 “채용전문면접관 과정을 통해 역량과 인성 파악을 위한 질문기법, 판단기준 등 면접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다. 채용면접외에 직원 상담, 역량 코칭에도 활용 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지원자의 입장에서 나의 역량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감사하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은 채용절차법, 글로벌 채용사례 등 최신 채용트렌드를 비롯해 역량평가 이론, 심층면접 기법인 행동사건면접, 실전면접 시뮬레이션 및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실기와 필기시험에서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경우 자격증이 부여되며, 자격을 취득한 면접관은 사내면접관, 외부면접관으로 채용 및 승진 면접에 참여한다. 조지용 인증원장은 “챗GPT시대의 도래로 자기소개서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채용에서의 차별이나 갑질 이슈로 채용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면접관은 공정성, 심층 인터뷰 스킬 외에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매너까지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사내 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대상은 기업의 인사·채용담당자, 임원, 사내면접관, 임금피크 대상자 및 채용 관계자 등이며 교육신청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