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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시대 청소년 온라인 안전…금지보다 사고력 키워줘야"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문제에 비판적인 사고 하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틱톡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안전 서밋'을 열고 NGO, 전문가, 업계 등 여러 국가 이해관계자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 모범 사례'에는 베로스 춋핏타야스 태국 정신건강 지속가능성 연구소 공동 창립자, 윗타나게 차말리 라샨티카 페레라 스리랑카 히타와티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반 안 짠 베트남 경영 및 지속가능 개발 연구소 부소장, 최홍서 푸른나무재단 주임연구원 등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된 시민사회와 틱톡 간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페레라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틱톡 내 핫라인 서비스를 사례를 소개했다. 페레라 시니어 코디네이터는 “십대와 소녀들, 여성이 가장 많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틱톡이 자사 핫라인을 인앱 세이프티 피처로 사용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을 안전 솔루션에 관여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자사와 틱톡이 함께 협력한 디지털 백신 캠페인 과정에서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달성하면서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들이 책임감 있게 틱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교육 모델을 만드는 방식으로 틱톡과 협력해왔다”며 “부모가 (청소년들의) 틱톡 사용을 아예 막기보다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청년 보호 개념에서 벗어나 청년 임파워먼트(책임 부여)라는 개념으로 변화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주임연구원은 “이전에는 일회성이었다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설립해 틱톡과 공동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올해 성과를 정의했다. 그러면서 틱톡과의 공조를 통해 해결한 학교 폭력 사례를 안내했다. 인천에서 한 학생이 집단폭력을 당했고 그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으나, 틱톡의 청소년 보호 정책으로 공식 패널인 CPC 신고를 통해 영상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그는 “단순한 삭제 차원이 아니라 플랫폼, 시민사회, 경찰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한 즉각 대응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단순히 하지 말라는 금지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춋핏타야스 창립자는 “지금 문제는 누구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학교, 가정, NGO 등이 함께 협력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을 전문가로 대우하고 이들을 인정해줘야 한다”며 “정부, NGO 등은 전문분야로 구분된 개별적인 업무 영역을 허물어야한다. 정보를 나누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 NGO, 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페레라 코디네이터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인지를 높여야 한다. 학생과 부모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려야 한다”며 “사이버 피해자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법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1.12 18:01박서린

스패로우,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네트워킹 후원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오픈SSF(Open Source Security Foundation) 커뮤니티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 이후 정보보호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5일 스패로우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린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행사 이후 서울 강남구에 위한 한 식당에서 IT·보안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산업계 관계자 ▲오픈소스 개발자 ▲IT 업계 관계자 ▲Linux 재단 및 산하 재단 주요 인사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보안·개발·법률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오픈소스 보안 커뮤니티의 창립을 알리는 이번 행사 이후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생태계의 확장과 커뮤니티 협력 강화, 구성원 간의 협력과 소통 강화 등의 취지로 열렸다. 행사를 후원한 스패로우 관계자는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 오픈소스 보안 생태계 기반을 확립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특별한 저녁 미팅 자리를 만들었다"며 "국내 및 글로벌 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 세션에서 논의된 AI 시대의 오픈소스 보안·신뢰성 및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코리아'는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보안학과 최윤성 교수의 제안으로 리눅스 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오픈소스 및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기술 커뮤니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보안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11.05 21:47김기찬

기후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위한 이격거리 합리화·법개편 방향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이격거리 합리화와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지난달 대통령 주재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에너지·법률 전문가와 산업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및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이격거리 규제개선 등을 위한 현행 법률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그간 화석연료 기반의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함께 규율하고 있는 현행 법률을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 추진에 맞게 새롭게 재편·정비하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규제도 합리적인 기준을 토대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국회도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분리와 이격거리 규제 합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들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올해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정 20주년이며 내년에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도 앞두고 있다”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보급과 주민 참여형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국장은 이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의 취지를 살려 재생에너지 법제도를 체계적으로 신속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4:29주문정

지역 갈등에 멈추는 데이터센터 건립…연합회, 해법 모색 나섰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잇따르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지난 23일 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데이터센터 민원 대응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민원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승훈 팀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과 민원 사례 데이터센터 담당자, 관련 인허가 실무 담당 건축사사무소, 갈등 조정 전문가, 전자파 전문가 등 분야별 민원 대응 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제 데이터센터 민원 사례들의 원인·경과를 비롯해 지자체와 사업자의 대응 현황 등이 공유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민 반대로 인해 구축 자체가 무산되거나 구축 기간 증가와 사업비 증가 등을 초래하는 등 지역사회 민원이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음이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민원 발생의 구조적 원인으로 ▲입지 선정의 불투명성 ▲법·제도의 미비 ▲정보 비공개 ▲지역 기여 부족 등을 꼽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 모델과 대응 매뉴얼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민원 대응을 위한 TF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잘못된 데이터센터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7:29한정호

크몽, 프리랜서 새 등록 10명 중 7명 2030 세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은 2025년 상반기 신규 등록 전문가의 71%가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전통적인 취업 대신 나만의 커리어 설계를 위해 프리랜서 시장을 적극 선택하고 있다. 크몽은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전문가 수 약 31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까지 10만 명 수준에 불과하던 전문가 수는 2024년 29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반년 만에 2만 명이 추가 유입되며 5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런 고속 성장의 배경은 2030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이다. 크몽에 따르면 2025년 신규 등록 전문가 중 71%가 2030 세대며, 최근 5년간 이 연령대의 비중은 7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프리랜서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대 변화는 통계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경제활동인구 2천991만 명 중 비임금근로자는 665만 명으로 고용노동부는 이 중 최대 400만 명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정규직 중심의 전통적 고용 구조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개인화된 일의 형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2030 세대는 생계를 위한 취업이 아닌 자신의 역량과 취향을 반영한 커리어 설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딜로이트가 발간한 'MZ 세대 리포트'를 보면 국내 MZ 세대 응답자 중 74%가 기술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 개발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고정된 조직에 소속되기보다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전문성을 상품화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일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속에서 크몽은 단순한 프리랜서 플랫폼을 넘어, 2030 세대 전문가들이 스스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디지털 커리어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단기 수익이 아닌 전문성을 축적하고 장기적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며 플랫폼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크몽 관계자는 “프리랜서 시장은 더 이상 한정된 직업군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세대가 주체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며 “특히 2030 세대는 기술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크몽은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는 지속가능한 일의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15백봉삼

[현장] 황종성 NIA 원장 "데이터 자원화 못하면 AI 후진국 전락"

"인공지능(AI)이 아무리 발전해도 데이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그 기술은 무용지물입니다. 데이터를 자원화하지 못한 채 그대로 흘려보내면 우리는 AI를 개발하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AI 후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국IT전문가협회(IPAK) 9월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데이터'를 꼽았다. 이날 황 원장은 'AI 세계 3강 진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데이터의 수집·정제·자원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국은 AI 기술을 확보하고도 활용에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 원장은 "지금까지는 데이터를 많이 넣고 컴퓨팅 파워를 키우면 AI가 좋아진다는 '스케일링' 전략이 통했지만 최근 그 효과가 정체되고 있다"며 "이제는 GPU나 모델보다 데이터 자체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현실에 대해서는 "디지털화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이지만 데이터가 자산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그냥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장, 병원, 관공서에서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들이 표준화되지 않은 채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IA가 국가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한국은 디지털화가 잘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데이터 자원 활용 수준은 글로벌 평균보다 낮거나 중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AI 산업의 확산 측면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은 부각됐다. 황 원장은 "AI를 잘 쓸 수 있는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을 가르는 기준은 이제 데이터"라며 "모델이 좋아도, GPU가 많아도, 학습할 데이터가 없으면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응용 AI 시대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데이터는 결정적인 변수다. 황 원장은 "앞으로는 자동차나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만드는 공장과 시스템을 수출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때 핵심은 내장된 AI와 그것을 학습시킨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로컬 데이터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다"며 "우리가 개도국에 진출하려 해도 로컬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면 수출 자체가 어렵다"고 우려했다. 황 원장은 AI 확산을 위해서는 비용을 낮추는 전략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과거 ADSL 보급 시에도 원가가 10만 원에 달했지만 전략적으로 요금을 낮춰 대중화에 성공했다"며 "AI도 마찬가지로 데이터 확보와 가공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처럼 학습용 데이터를 일일이 구매해야 하는 구조로는 스타트업이나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 원장은 "노래방 기계처럼 데이터를 먼저 탑재하고, 실제 사용된 만큼 투명하게 정산하는 '노래방 모델'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고 자원화해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추지 않으면 우리는 AI를 만들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전략 없이는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개최한 한국IT전문가협회의 배성환 회장(뉴엔AI 대표)은 "대한민국 AI 세계 3강 진입을 위해 우리 협회도 함께 진중하게 고민하고 문명사적 대전환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09:40남혁우

중기부, 中企 기술탈취 막는다…제재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일 진행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분야 첫 간담회에 이어, 전문가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정책 의견을 반영한 정부의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앞서 진행된 첫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기술탈취 소송에서의 '정보 불균형 해소' ▲온전한 손해액 산정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중기부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의 도입과 현장 안착 ▲손해액 산정의 현실화를 위한 표준 가이드 마련과 소송 과정에서의 활용 확산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 제재 강화 ▲기술탈취 피해의 초기 대응을 위한 부처 간 협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유관 협·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의지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편 중기부는 간담회를 거쳐 논의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대책'을 조속히 발표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과제별 세부 후속조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은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경제성장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혁신기술의 보호를 위해 논의된 내용들을 제도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0:50김기찬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 사용자 제작 콘텐츠 반년 만에 4배↑

월급쟁이부자들이 플랫폼 역량 강화로 제품주도 성장 구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직장인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은 커뮤니티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 UGC)가 6개월여 만에 4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의 커뮤니티 서비스는 뚜렷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엔 특히 콘텐츠 역량이 크게 강화되며 서비스 활성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지난 7월 기준, 월부닷컴 커뮤니티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1월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좋아요 반응은 약 1.7배, 팔로우 관계는 1.6배가량 증가하는 등 이용자 상호작용도 활성화됐다. UGC 및 사용자 교류 증대는 지속적인 커뮤니티 기능 고도화로 확보한 성과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이용자 활동 양상 변화를 이끌기 위한 플랫폼 개선을 거듭해왔다. 간단한 질의응답 중심의 교류를 넘어,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고객 여정을 설계한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실제로 교육 콘텐츠 연계 챌린지 개발, 게시판 카테고리 다각화 등 소통 환경을 확대하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고객들이 지식 정보의 생산 주체로 성장했다. 콘텐츠 파급력도 커졌다. 7월 기준, 월부닷컴 커뮤니티 콘텐츠 공유 수는 연초 대비 1.8배 이상 증가했다. 고품질 게시글 증가로 사용자가 외부에 직접 콘텐츠를 전달하는 흐름이 확산된 결과다. 그동안 월급쟁이부자들은 부동산, 부업, 재무관리, 주식투자 등 재테크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담은 전문가 칼럼 활성화에 집중해왔다. 올해 발행된 전문가 칼럼만 1천300편에 달한다.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 전략도 구체화됐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보다 다각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방점이 찍혔다. 콘텐츠의 양적 증대를 넘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이다. 사용자가 콘텐츠 환경을 주도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고객 관심사 분석에 기반한 신규 기능 개발에도 이미 돌입했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UGC 증가 추이는 단순한 사용 지표 확대가 아닌 새로운 성장 모델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커뮤니티 확장을 지속하면서 플랫폼 역량에 기초한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48백봉삼

국립군산대,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 정기교육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는 태성에스엔이 CAE 아카데미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2025년도 제2차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기술 재직자 정기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분야 국내 유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교육생 400여 명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에도 한국전력·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다수 참여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대용 국립군산대 교수(풍력에너지학과)는 “교육과정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분야 실무자 기술역량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상풍력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EIRC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지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다.

2025.08.20 20:34주문정

'아시아 지역 보안 학술대회' AsiaJCIS 성료

아시아정보보안공동학술대회(AsiaJCIS)가 올해 한국에서 개최됐다. 클라우드, 시스템, 데이터, 디지털포렌식 등 정보보안 관련 논문 및 연구를 총망라하는 이번 학술 대회는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했다. KIISC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달 12~13일 양일간 'AsiaJCIS 2025'(제20회 아시아 정보보안 공동 컨퍼런스)'가 열렸다. AsiaJCIS는 아시아 지역 정보보안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 행사 중 하나로, 대만, 일본, 중국, 한국 등 국가와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학자 및 산업계 전문가, 연구기관 연구원, 정보보안 및 암호학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각 연구기관들은 3월부터 5월까지 논문을 제출했고, 학술대회 기간 중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및 합격 논문을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세션별 논문 소개 및 강연이 이어졌다. 첫날(12일)은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한국CPO협회장)가 첫 세션 좌장을 맡았다. 기조강연은 '신뢰할 수 있는 AI, 우리의 접근 방식 및 최첨단 연구 발전'을 주제로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이 했다. 손 회장은 "AI는 글로벌 모든 국가 전반과 사회의 실행활에 스며들어 있으며, 모두가 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용해야 한다"며 "이에 정보보안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AI의 복잡한 위험과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향후에도 AsiaJCIS와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정보보안과 AI 신뢰성의 접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접근제어 등과 관련한 논문을 일본 측에서 소개했다. 오후 초청 강연에서는 중국 선전대학교 Ning Xie 교수가 '물리 계층 보안 기술: 혁신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개인정보보호, 계약 및 검증 등과 관련한 논문 소개와 더불어 AI와 사이버범죄의 결합에 따른 위협에 대한 강연, 포스트 양자 암호학과 공격 관련 강연도 열렸다. 둘째 날인 13일에도 보안 관련 논문 소개 및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박수현 선임연구원이 초청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IoT 보안 인증(CIC) 현황, 인증 기준, 그리고 싱가폴, 독일, 영국 등 글로벌 보안 인증 제도와의 협력 현황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양자 및 차량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관련 중국, 한국 측의 논문 소개가 이어졌다. '보안 분야의 AI: 피싱, 탐지 및 위협 분석'을 주제로도 학술 교류가 이뤄졌고, 김창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안 PM이 초청 강연을 통해 한국 국가 차세대 사이버보안 연구 개발 현황과 인공지능 보안과 연계한 향후 차세대보안 연구개발 추진 방향, 그리고 국제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발표해 일본 등 참석자의 반향을 얻었다.

2025.08.13 16:18김기찬

SK쉴더스, 세계 무대서 보안 역량 입증

SK쉴더스가 세계 무대에서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하며 국내 보안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쉴더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Black Hat) USA 2025'와 글로벌 최대 해커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CTF 33'에서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운영하며 사이버보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랙햇 USA 2025는 내년 2만명 이상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참석해 최신 보안 위협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다. 데프콘 CTF 33은 '보안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다. 전 세계의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공격 기법과 대응 방안을 교류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SK쉴더스에 따르면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교육 세션을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SK쉴더스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블랙햇 USA에서 'Chrome V8 익스플로잇 핵심 가이드(Kickoff to V8 Exploit: Every Step of the Way)'를 주제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핵심 엔진인 V8 취약점을 다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브라우저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원리부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배우고, 최신 공격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V8 취약점은 실제로 다수의 해킹 그룹에서 V8 제로데이를 사이버 공격에 자주 활용하고 있는 위협적인 취약점으로 알려졌다. 이를 악용한 해킹 기법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배경에 V8 취약점 분석 기법은 해외 실무 보안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연구 주제로 자리잡는 추세다. 또한 SK쉴더스는 지난 8일 데프콘 CTF 33에서도 크롬 V8 엔진 해킹에 필요한 분석 역량과 해킹 기법의 핵심을 담은 3시간 분량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와 함께 대표적인 실습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 부문장(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두 곳에서 전세계 해커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션을 운영한 것은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QST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과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해결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사이버위협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4:31김기찬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중기부, 민·관 합동 간담회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특허청 등 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중기부는 공정위, 특허청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술보호 정책 관계 부처 3곳의 기관장들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유관 협·단체, 전문가 등은 정부 정책의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의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겠다는 것이 골자다. 기술탈취 침해를 겪은 중소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탈취 경험은 물론 애로사항도 유관 기관에 털어놨다. 아울러 △기술탈취 소송에서의 피해입증 부담 완화 △손해액 산정 현실화를 통한 구제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정책 건의와 함께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 등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이에 중기부 등 3개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과 피해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 간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이다. 한정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오랫동안 공들여 개발한 기술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은 물론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경쟁력을 훼손하는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법적 대응 능력이 취약한 중소 피해기업에 대한 충분한 피해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08.01 17:23김기찬

LGU+,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천명이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정보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 영상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는 273개 업체가 참여해 총 335개 소셜인터넷서비스 중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들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부문 통합 ▲통신서비스분야 인스타그램 ▲통신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정보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중 '통신서비스분야 소셜미디어 대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블로그 등 소셜 채널 이용자별 맞춤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AX리더십에 대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AI, 5G 등 혁신 기술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하며 AX 기업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AI프롬프트 O2O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AI프롬프트를 완성해 월페이퍼를 제작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4주 간 AI월페이퍼 6만여건이 제작됐으며, 언론 및 블로그에서 다수 소개됐다. 링크드인에는 AX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혁신 기술을 설명하는 칼럼 콘텐츠 '임직원 보이스 인터뷰' 시리즈를 게시했다. 이는 총 노출 10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LG유플러스 AI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AI통화앱 '익시오' 등 AI 서비스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블로그는 리얼리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SNS로 활용했다. SNS별로 특화된 활동을 한 결과, 공식 SNS의 지난해 조회수, 댓글, 좋아요를 포함한 활동수가 전년 대비 인스타그램은 82%, 링크드인은 16%, 틱톡은 11% 증가했다. 지난 6월 LG유플러스는 'Simply. 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SNS 채널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하반기에는 이에 맞춰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AI 등 미래 기술과 기업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라며 “올해도 LG유플러스만의 브랜드 색채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SNS 채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심을 담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04진성우

[현장]사이버 보안부터 AI 인프라까지…IPAK, 미래 IT 전략 제시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형 솔루션을 공유하고 미래 IT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9일 경기 성남시 4L 레저타운 청계선에서 '7월 석찬세미나'를 열고 사이버 보안과 공공 인프라 관리, 해외 ICT 진출 전략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아젠다를 제시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뉴엔AI 대표)은 "IT업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기술 확산과 공공-민간 간 연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발표 세션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 스마트 인프라와 관련된 기업들의 실무형 솔루션 소개가 이어졌다. 임우성 엠엘소프트 대표는 사이버 보안의 현주소와 대응 방안으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기반 사회로의 전환에 보안 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국정원 지침 개정 등 정책적 보완도 촉구했다. 박영찬 지케스 대표는 전자정보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공공기관 IT 인프라의 장애 예방 체계에 주목해, AI 에이전트 기반 클라우드 장애 예측 시스템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기존 시스템 대비 구축비용은 10분의 1 수준이며, 예측 정확도는 최대 9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흥시청 등에서 이미 실증 경험을 쌓고 있다. 이어 박원준 스파이크 대표는 중국 정부 대상 비즈니스(B2G)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정부 및 국유기업과의 협업 전략과 관계 기반 사업 구조의 특수성을 소개했다. 그는 전기차 화재 예방 솔루션 등 한국 기술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협력 모델을 공개하며, 협회 차원의 해외 진출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날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하 미래사업단 중심의 기술 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예정된 'GPTS 파트너 데이' 행사에서는 AI 기반 인프라 및 보안 분야의 협업 파트너 모집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기술 중심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인문학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김천사 프리씨이오 회장은 '한글, 그 위대한 글자'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소리와 뜻, 정신이 결합된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문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화와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한글은 단지 쓰는 글자가 아니라, 소통과 창조의 기반 언어로 작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디지털 언어 환경 속에서 한글의 구조적 우수성과 변형 가능성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도 강력한 장점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글은 인간의 생각과 정서를 담을 수 있는 문화적 그릇이며, 세종대왕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혁신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언어모델이 활발히 쓰이는 현재, 한글의 음운 구조와 조합 체계는 자연어 처리(NLP) 측면에서도 연구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5.07.09 18:04남혁우

환경부·금융위, 탄소중립 앞당길 녹색금융 실무 전문가 양성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교육은 금융권 실무자의 녹색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마련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녹색여신에 적용되면서, 관련 제도와 평가 기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이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녹색금융 개념 및 정책의 이해 ▲전 세계(글로벌) 녹색분류체계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이다. 각 과목은 관련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금융은 기후위기 대응을 이끌 중요한 수단임에도 현장에서는 환경·금융 두 분야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전문인력이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전문성을 키워내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이 확대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금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자원배분을 유도하는 '진정한 녹색금융'이 확산·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6 22:26주문정

"AI 정책, 민간이 주도"…KOSA, 제3기 산업자문단 출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인공지능(AI) 분야 대표 단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한다. KOSA는 AI·SW 산업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3기 AI·SW산업자문단 20인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산업계·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이번 3기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주요 위원으로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우일 부산외국어대 석좌교수 ▲이정아 조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주세돈 포항공대재단 부이사장 ▲진교영 삼성전자 고문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자문단은 AI 대전환 시대에 협회의 역할과 추진 사업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며 협회의 정책 연구 참여와 연구 결과 검증·자문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기 자문 회의 및 수시 자문을 통해 AI 민간 대표 단체로서의 활동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3기 자문단 임기는 협회장 임기와 동일하게 위촉일부터 2028년 2월까지다. 조준희 KOSA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협회의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문단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AI·SW 산업 발전과 민간 대표 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5:42한정호

[현장] 대한민국 IT 주역 한자리에…'정보인의 날' 39주년 기념행사 성료

우리나라 IT 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온 업계 대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와 공로를 조명하고 국내 IT 생태계의 연대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24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제39회 정보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에 컴퓨터가 처음 도입된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I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을 격려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보인의 날은 1987년 한국IT전문가협회가 정부 승인을 받아 처음 제정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0년부터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등 관련 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범정보산업계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산·학·연·관 IT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뉴엔AI 대표),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장,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각 협단체장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자리했다. 송상훈 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ICT는 전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이끌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는 ICT를 넘어 AI가 전 세계 사회 경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새롭게 이끌어 가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1조9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GPU 확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보인의 날은 ICT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전문성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정보인의 날 제정과 변화의 흐름을 짚는 경과 보고, 주최 및 정부 측 축사, 정보인상·공로상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정보인상' 수상자에는 유라클의 창업자인 조준희 KOSA 회장이 선정됐다. 조 회장은 국내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SW)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현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업 생태계 분과장 등 다수 정부 위원직을 맡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조 회장은 "IT 산업의 선·후배님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가 앞으로 제조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한다면 SW 산업이 수출의 주역 산업이 되고 국가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로상은 공동 주관 단체들의 추천을 받은 총 11인에게 수여됐다. 전남대 김은희 교수, 아토스 정효남 회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윤창희 팀장 등 각계에서 활약 중인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후반에는 각계 인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지며 화합과 기념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전문성과 열정으로 IT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신 것에 대해 축하 드린다"라며 "IT 전문가로서 역량과 지식을 결집해 더 나은 IT 산업과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4 19:26한정호

[프로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같은 대학교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상공자원부 중소기업정책과와 통상산업부 지도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에서 사무관을 지냈다. 서기관 승진 후에는 산자부 투자진흥과·투자정책과, 지식경제부 자유무역협정팀장·기후변화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협력과장·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대책단 과장·자유무역협정정책관·통상정책국장·주미대사관 상무관·통상교섭실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으로 활약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 상무관 시절 미국 트럼프 1기 정부와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 참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때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통상업무를 책임졌다.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6회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MPA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

2025.06.10 18:43주문정

창립 40주년 맞은 '한국IT전문가협회'…디지털 전환 시대 역할 재정립

한국IT전문가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원 간 연대를 강화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협회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29부터 양일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및 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IT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상호 교류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5년 체신부 제1호 사단법인으로 창립됐다. 현재까지 IT 정책 개발, 연구개발,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1985년 창립 이래 지난 40년간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IT전문가의 새로운 역할과 협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정책 특강, 비전 공유, 회원 간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40년간 협회가 수행한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1985년 협회 설립 이래 국내외 IT기술 세미나, 정보인의 날 행사, 인재 양성 교육, 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며 협회가 IT전문가의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협회는 지난 40년 동안 IT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수많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가 IT정책 수립과 기술 확산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미래의 40년을 준비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6:55한정호

LG전자, '사내 1%' 전문가 20명 선발…AI 등 핵심 역량 강화

LG전자가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연구·전문위원을 발탁하고 AI 등 미래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을 열고 신임 연구·전문위원 20명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주완 CEO를 비롯해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SW,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선정되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독립된 업무 환경 및 별도의 처우가 주어진다. 조 CEO는 신임 연구·전문위원에게 임명패를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지식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이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한계 돌파와 구조적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다지는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후배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LG전자가 고(高)성과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신임 연구위원 15명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명이 AI,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선발됐다. CTO부문 SW센터에서 근무하는 민경직(37) 책임연구원은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으로 선발됐다. 민 위원은 webOS TV, 로봇,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 민 위원은 지난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낸 LG그룹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LG 어워즈(Awards)'도 수상했다. 연구개발 외 일반 사무직군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전문위원은 올해 총 5명이 선발됐다. 생산기술, 상품기획, 법무, 재경 등의 직군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두루 선발됐다. LG전자는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전문위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날 신임 연구위원으로 선발된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이대연 연구위원은 “LLM 등 AI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전문성, 성과 및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선발해 미래준비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그 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해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 및 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직무별 전체 1% 수준에 해당하는 소수 인원만이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된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재를 포함하면 LG전자에서 총 236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5.04.10 11:0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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