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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서 올영 4천원 쿠폰 받아볼까

카카오뱅크는 브랜드저금통 시리즈의 10번째 상품으로, CJ와 협업한 '저금통 with CJ'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저금통은 계좌 속 1천원 미만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저금통'에 제휴사의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이번 '저금통 with CJ'는 CJ제일제당(CJ더마켓), CJ올리브영, CJ푸드빌(뚜레쥬르) 등 CJ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 가입은 이날부터 12월 14일까지 28일간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먼저 개설한 뒤 가입하면 된다. 고객들은 12월 21일까지 누적 저금 횟수에 따라 최대 5단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저축에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1만원 할인 쿠폰이, 누적 4회 저축 시에는 4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2회차에는 '올리브영' 4천원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3회차에는 '뚜레쥬르' 4천원 할인 쿠폰이, 5회차에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CJ와 협업해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 생활과 맞닿은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7 13:44손희연

토스뱅크, 차세대 금융보안 인재 멘토링 프로그램운영

토스뱅크가 차세대 금융보안 인재 양성 위한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열렸다.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는 토스뱅크가 지난 9월 IT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개설한 정보보호 핵심인재 양성 과정으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금융산업에 특화된 보안 기술과 금융 이해를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직 엔지니어 멘토들과 함께 레드팀(공격)·블루팀(방어)으로 나눠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전 보안 과제와 금융보안 현장 노하우를 접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금융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중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국제 표준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한 금융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의 커리큘럼 설계, 현업 멘토링, 훈련생 프로젝트 평가 및 오피스투어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있다. 이번 1기 과정은 총 24명이 선발돼 836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금융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 중이다.

2025.11.17 11:04손희연

케이뱅크,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34억원

케이뱅크가 2025년 3분기 1천3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전년 동기 약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5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수신 중 요구불예금 비중은 65.6%로 늘었다. 여신 잔액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도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올 9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공급액 3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말 기업대출 잔액은 1조9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급증했다. 올해 여신 잔액 증가 분의 절반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하며 가계대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특히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평균 약 연 3.2%(3분기 기준)의 업계 최저 금리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잔액이 4천200억원 늘며 기업대출 성장을 주도했다. 전체 개인사업자 고객 수도 200만명을 돌파하며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천11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급증했다. MMF 등 운용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에 따라 펌뱅킹 수수료가 늘었으며, 대출비교 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수익도 확대됐다. 다만, 지속적인 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면서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1%로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고, 순이자마진은 1.38%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전환, 디지털자산 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대출 부문에서는 부동산담보대출 담보종류 확대와 보증대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1년 연장해 5년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AI 앱 번역'과 'AI 상담 보조'를 통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과 상담 품질을 높여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외형 성장, 1천500만 고객 확보, 건전성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생산적 금융 실천과 디지털자산 혁신, AI 전환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09손희연

"숏폼 시대 청소년 온라인 안전…금지보다 사고력 키워줘야"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문제에 비판적인 사고 하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틱톡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안전 서밋'을 열고 NGO, 전문가, 업계 등 여러 국가 이해관계자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 모범 사례'에는 베로스 춋핏타야스 태국 정신건강 지속가능성 연구소 공동 창립자, 윗타나게 차말리 라샨티카 페레라 스리랑카 히타와티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반 안 짠 베트남 경영 및 지속가능 개발 연구소 부소장, 최홍서 푸른나무재단 주임연구원 등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된 시민사회와 틱톡 간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페레라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틱톡 내 핫라인 서비스를 사례를 소개했다. 페레라 시니어 코디네이터는 “십대와 소녀들, 여성이 가장 많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틱톡이 자사 핫라인을 인앱 세이프티 피처로 사용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을 안전 솔루션에 관여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자사와 틱톡이 함께 협력한 디지털 백신 캠페인 과정에서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달성하면서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들이 책임감 있게 틱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교육 모델을 만드는 방식으로 틱톡과 협력해왔다”며 “부모가 (청소년들의) 틱톡 사용을 아예 막기보다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청년 보호 개념에서 벗어나 청년 임파워먼트(책임 부여)라는 개념으로 변화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주임연구원은 “이전에는 일회성이었다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설립해 틱톡과 공동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올해 성과를 정의했다. 그러면서 틱톡과의 공조를 통해 해결한 학교 폭력 사례를 안내했다. 인천에서 한 학생이 집단폭력을 당했고 그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으나, 틱톡의 청소년 보호 정책으로 공식 패널인 CPC 신고를 통해 영상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그는 “단순한 삭제 차원이 아니라 플랫폼, 시민사회, 경찰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한 즉각 대응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단순히 하지 말라는 금지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춋핏타야스 창립자는 “지금 문제는 누구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학교, 가정, NGO 등이 함께 협력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을 전문가로 대우하고 이들을 인정해줘야 한다”며 “정부, NGO 등은 전문분야로 구분된 개별적인 업무 영역을 허물어야한다. 정보를 나누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 NGO, 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페레라 코디네이터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인지를 높여야 한다. 학생과 부모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려야 한다”며 “사이버 피해자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법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1.12 18:01박서린

상장 '삼수생' 케이뱅크, 예비심사 청구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천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천82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 225억원을 달성한 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1천28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인 682억원으로 성장 폭을 키웠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시작으로,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는 후순위 및 상호금융권 대환대출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비대면 금융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고객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천억원이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등 생산적 금융 확대 ▲ 인공지능 전환 ▲ 디지털 자산 리더십 강화 ▲포용 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상장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1 10:23손희연

[기자수첩] KT CEO가 갖춰야 할 리더십

KT가 16일까지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자를 찾는다. 김영섭 대표는 “경영 전반 총체적 책임을 지는 CEO로서 합당한 책임이 마땅하다”며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정치권 입김이 더해지며 회사가 어려운 과정을 겪었고, 김영섭 대표가 깜짝 발탁됐으나 취임 2년 만에 퇴장을 예고하게 됐다. 연임을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가 흘러 나왔지만 결국 초유의 해킹 사태가 CEO 교체를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KT 침해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보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김 대표의 선임 과정에서는 경영 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줄이는 게 중요한 화두였지만, 새로운 CEO 후보자에는 사태 수습 능력이 필수적인 자질로 꼽히는 이유다. 해킹 사고 후폭풍의 규모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사내 직원들의 동요를 추스르는 것도 크나큰 과제고, 국내 ICT 산업 생태계 정점에 있는 KT의 역할을 회복하는 일도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내부 동요를 빠르게 추스르고 안정화시킬 수 있는 내부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절실하다. 차기 KT 대표 후보자가 공모에서 제출해야 하는 직무수행계획서에도 전사적 위기관리를 비롯한 대내외 신뢰 확보가 반드시 기술해야 하는 항목으로 명시된 이유다. 무엇보다 선임될 차기 KT 대표 최종 후보자는 통신을 바탕으로 한 ICT 전문성을 갖추는 게 필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더욱 엄격하게 강조돼야 할 덕목이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가 KT를 이끌게 된다면 국가적인 ICT 인프라의 경쟁력이 속절없이 흔들릴 수 있다. AI 혁명 한 가운데 서 있는 지금, 이를 가능케 했던 30년 전 인터넷 혁명 유산을 지키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을 발전시킬 인재가 필요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1년이 뒤쳐졌지만,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했다. AI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KT 역시 늑장을 부릴 여유가 없다. 국가 통신 인프라 근간을 운영하는 KT는 통신 보안과 주권도 신경써야 한다. 차기 CEO라면 그런 KT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아야 한다. 또 통신 인프라의 공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모두 아울러야 한다. 기업 환경은 물론 기술 발전 속도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과거의 사고에 머물러 있는 인물이어서는 안 된다.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KT는 더욱 물러설 곳이 없다. 그럼에도 민영화 20년이 지난 기업에 낙하산 인사 우려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게 가장 큰 모순이다. 당장 필요한 사태 수습을 비롯해 미래 청사진까지 그리려면 이런 걱정은 더 이상 논할 거리가 아니다. ICT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막대한 KT 뿐만 아니라 국가 ICT 경쟁력을 망치려 들 일이 아니라면 말이다.

2025.11.10 15:56박수형

스패로우,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네트워킹 후원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오픈SSF(Open Source Security Foundation) 커뮤니티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 이후 정보보호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5일 스패로우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린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행사 이후 서울 강남구에 위한 한 식당에서 IT·보안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산업계 관계자 ▲오픈소스 개발자 ▲IT 업계 관계자 ▲Linux 재단 및 산하 재단 주요 인사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보안·개발·법률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오픈소스 보안 커뮤니티의 창립을 알리는 이번 행사 이후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생태계의 확장과 커뮤니티 협력 강화, 구성원 간의 협력과 소통 강화 등의 취지로 열렸다. 행사를 후원한 스패로우 관계자는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 오픈소스 보안 생태계 기반을 확립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특별한 저녁 미팅 자리를 만들었다"며 "국내 및 글로벌 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 세션에서 논의된 AI 시대의 오픈소스 보안·신뢰성 및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코리아'는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보안학과 최윤성 교수의 제안으로 리눅스 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오픈소스 및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기술 커뮤니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보안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11.05 21:47김기찬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3751억원…전년比 5.5% 증가

카카오뱅크는 5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 3분기 당기순익은 1천1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4천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3분기 이자익은 4천9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 줄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1%로 전분기 대비 0.11%p 축소됐다. 비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8천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3분기만으로는 2천7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이자이익 비중은 36%로 전년 30% 대비 6%p 높아졌다. 대출 비교·광고·투자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대비 4.7% 늘어난 2천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대출 집행금액은 은1조2천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 대출 비교 상품군과 제휴사 범위를 향후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수신 잔액은 65조7천억 원이다. 요구불과 정기예금은 올해 10조원 잔액이 늘어났다. 2027년까지 카카오뱅크는 3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총 여신 잔액은 45조2천억 원이다. 가계대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약 2천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조8천억원이다. 올해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은 40% 이상을 차지했다. 3분기 연체율은 0.51%로 전분기 대비 0.01%p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3분기 말 고객 수는 2천624만명이다. 올해 136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태국 정부로부터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 카카오뱅크 참여 컨소시엄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의 금융생활 앱'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모임통장 등 카카오뱅크의 상품,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2025.11.05 12:28손희연

기후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위한 이격거리 합리화·법개편 방향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이격거리 합리화와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지난달 대통령 주재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에너지·법률 전문가와 산업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및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이격거리 규제개선 등을 위한 현행 법률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그간 화석연료 기반의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함께 규율하고 있는 현행 법률을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 추진에 맞게 새롭게 재편·정비하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규제도 합리적인 기준을 토대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국회도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분리와 이격거리 규제 합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들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올해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정 20주년이며 내년에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도 앞두고 있다”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보급과 주민 참여형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국장은 이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의 취지를 살려 재생에너지 법제도를 체계적으로 신속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4:29주문정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AI로 '포용금융' 지평 확장한다

카카오뱅크가 대안신용평가와 인공지능(AI)으로 더 많은 고객이 제1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커넥트 데이'에서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과 AI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까지 5개의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모형은 '카카오뱅크 스코어'이며 이밖에도 카카오뱅크 트러스트 스코어·음식점업 특화 스코어·서비스업 특화 스코어·온라인셀러 특화 스코어가 있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기존 신용평가사가 카드 결제·대출 이력·예적금 보유와 같은 금융 이력 정보만으로만 금융소비자의 신용 등급(점수)을 나누는 것을 보완한 모형이다. 카카오뱅크의 로그인·새벽시간 사용건수 등은 물론이고 최근 1년 내 나에게 선물을 보낸 사람 수·최근 6개월 내 택시 총 운임·소액 결제 이력 등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카카오뱅크 조진현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신용평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금융 이력 부족자(씬파일러)에게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서 대출 이용 고객 상위 30%에서 씬파일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9.7% 수준으로, 기존 신용평가사 모형 활용 시 1.8%가 나온 것에 비해 5~6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중신용자 대상과 개인사업자 대상의 대출을 1조원 가량 취급했는데, 이 중 3분의 1 수준인 2천700억원은 씬파일러에게 집행됐다고 강조했다. 조 팀장은 "대안정보를 잘 활용하면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한 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안신용평가모형 외에도 AI를 통한 포용금융 측면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카카오뱅크 이재욱 AI고객서비스개발팀장은 "AI가 접목되면서 기획이나 해야하는 절차 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정석 확보를 위해 추가해야 하는 것들도 늘어가고 있지만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하도록 돕는 가장 유용한 도구로 AI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0손희연

챗GPT의 숨은 손 '메르코르'…기업가치 14조원 돌파 눈앞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전문 스타트업 메르코르가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4조3천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 불과 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5배 이상 치솟으며 AI 트렌드의 새로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르코르는 현재 약 3억5천만 달러(약 5천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2월 대비 5배 높은 100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게 된다. 이번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펠리시스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벤치마크와 제너럴캐털리스트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3년 대학 중퇴생 세 명이 공동 창업한 메르코르는 오픈AI·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계약자를 고용해 이미지 라벨링, 문장 작성, 챗봇 응답 평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피드백을 수행하며 챗봇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메르코르는 피터 틸 팔란티어 회장이 주관하는 '틸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초기엔 AI를 활용한 채용 자동화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지만 인재 매칭 과정에서 확보한 전문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학습 데이터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이후 의사·변호사·은행원·기자 등 다양한 전문직 인력을 채용해 챗봇 품질 평가를 수행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이같은 전략 전환은 경쟁사인 스케일AI가 지난 6월 메타에 49% 지분을 매각하며 290억 달러(약 41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이후 더욱 탄력받았다. 메타의 인수로 고객 데이터 중립성 논란이 일자, 메르코르로 고객이 몰리며 회사 매출이 4배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메르코르는 현재 의사·변호사 등 고급 전문직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예컨대 의사는 주 20시간 이상 근무하며 시간당 170달러(약 24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AI의 의학적 응답을 평가한다. 또 정치 성향 관련 데이터 검수 작업에는 시간당 70달러(약 10만원)의 보수를 지급 중이다. 고객사가 시간당 100달러(약 14만원)를 지불하면 메르코르는 약 30~35%를 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를 계약자에게 지급한다. 회사 전체 평균 계약 단가는 시간당 약 85달러(약 12만원) 수준이다. 메르코르는 "AI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인간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일"이라며 "AI 시대의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2:34한정호

중견기업 59.1% "경쟁력 제고 위해 AI 도입 필요”…실제 도입은 18.1% 그쳐

중견기업 열 곳 가운데 여섯 곳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AI 도입은 두 곳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AI 도입 및 활용 실태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59.1%가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조업(59.7%)과 비제조업(57.7%) 분야 모두 AI 도입 요구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한 중견기업은 18.1%에 불과했지만, 이들 대부분(97.0%)은 AI가 성과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의사 결정 정확도 및 속도 향상(41.2%)' '생산성 제고(38.2%)' 등을 구체적인 개선 사례로 꼽았다. 중견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애로로 '전문 인력 부족(41.2%)'을 지목했다. '기술·인프라 부족(20.6%)' '초기 투자 비용(11.8%)'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11.8%)' 등이 뒤를 이었다. AI 도입 예정인 중견기업은 26.6%로 확인됐지만, 여전히 55.3%의 중견기업은 '높은 초기 비용(31.7%)' '투자 대비 효과 불확실성(19.2%)' '경영진의 낮은 관심도(19.2%)' '내부 전문 인력 부족(16.3%)' 등의 이유로 도입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중견기업 1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들은 AI 도입·확산을 위해 'AI 인프라 구축(22.9%)' 'R&D 및 투자 비용 지원(21.8%)' 'AI 전문 인력 양성(21.3%)' 'AI 도입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20.2%)' 등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꼽았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혁신 경제의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천명할 만큼, AI는 미래 산업 경쟁력의 요체로서 중견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면서 “R&D·세제 등 일반적인 경영 지원은 물론, AI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여타 분야의 AI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산업별 정책 수요에 세심히 대응하는, AI 도입에 대한 현장의 의지를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2 18:34주문정

토스뱅크, 예비 부모 위한 '태아적금'…최고 연 5.0%

토스뱅크가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p이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을 위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한편, 토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태명의 뜻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토스뱅크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총 2명에게 각각 순금 5돈의 금반지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첨자는 11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금융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0:12손희연

케이뱅크,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케이뱅크가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직무는 ▲백엔드 개발 ▲상품/서비스 ▲사용자 경험(UX) ▲리스크 등 총 4개 직군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역량검사 ▲면접 세 단계로 이뤄지며, IT 분야는 코딩테스트, UX 분야는 사전과제가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의 경우도 경력 2년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이달 27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문서 자동화 등 AI 역량이 직군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포함됐다. 채용된 인턴은 1월부터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실무형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빠른 성장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소속 팀의 선배직원과 1대 1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턴십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22일 하루동안 Q&A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직무, 전형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인사담당자와 실무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누구나 채용홈페이지와 채용공고 페이지에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지원에 도움이 되는 케이뱅크 직무와 팀 소개, 앞 기수 인턴들의 인턴 지원 팁, 인턴십 후기 등 자세한 정보는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번 증가하는 지원자 수와 채용박람회 참여를 통해 케이뱅크와 인턴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높은 업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09:46손희연

케이뱅크 "고팍스 투자, 사실무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고팍스 투자에 관해 사실과 다르다고 20일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는 케이뱅크가 고팍스 측과 투자 협의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으나, 케이뱅크 측은 "사실 무근이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1년 계약 연장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바이낸스의 외국인 임원 변경 신고를 최종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의 지분 67%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2025.10.20 16:56손희연

생산성본부, 강원도·ETRI·강원대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추진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강원특별자치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강원대학교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반도체 산업 발전과 강원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전문기관(KPC·ETRI) 및 거점대학(강원대)이 공동으로 참여해 AI·반도체 융합교육과 자격취득과 R&D 연계를 통합한 지역 기반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중 KPC 회장은 “AI 기반 산업혁신은 저출산·고령화,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여러 도전상황을 극복할 핵심 열쇠이며, KPC는 ETRI와 협력해 DSAC 자격과 AI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P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SAC 자격 및 AI 클러스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균형형 AI 인재양성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KPC는 산업계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산업교육, 컨설팅, 자격인증,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2025.10.16 09:21주문정

토스뱅크 "중고 거래? 이 계좌 사기일 수있어요"

토스뱅크가 중고 거래 사기 의심 계좌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등록된 사기 계좌를 알려주는 것 외에 최근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중고 거래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에서 수시간 단위로 돌려써 기존 방식으로는 사기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분석이다. 이에 토스뱅크는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새로운 거래자로부터 송금이 집중되는 계좌는 중고 거래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송금을 하려는 고객에게 주의 알림을 발송한다. 토스뱅크는 사기 탐지와 보상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위험 거래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또 토스뱅크는 이번 시스템을 시작으로 중고거래 사기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14 10:41손희연

상호금융서 받은 사업자 부담대, 케이뱅크서 대환 가능해져

상호금융권(새마을금고·신협·수협·축협 등)에서 받은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도 케이뱅크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대상을 은행권에서 상호금융권으로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대환 신청 고객 중 기존 대출이 은행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의 상당수가 상호금융권이었다"며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케이뱅크는 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제2금융권 대출까지 순차적으로 대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 업종도 일부 확대했다. 그동안 제외됐던 보험 대리·중개업, 손해사정업, 골프장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2025.10.13 10:51손희연

SKT, 사이버범죄 대응 'T 안심'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T 안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가입자를 지원한다. 기존 일반 가입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가입자가 사고 후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사이버 범죄에 노출된 가입자는 언제든 SK텔레콤 가입자센터(114)나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에 전화해 긴급 조치 및 추가 피해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가입자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가입자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과 긴밀히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선보인다. 이달부터 전국 2천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T 안심매장은 보안 전문 교율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경찰청·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진행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가입자는 누구나 ▲SK텔레콤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가입자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한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된다.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축으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가입자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가입자는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준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가입자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0:51진성우

SK쉴더스, ASM·모의해킹 결합해 기업 보안 사각지대 해소한다

SK쉴더스(대표 민기식)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기업 보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점검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공격 표면 관리(ASM) 서비스에 업계 최고 수준의 모의해킹 전문성을 결합해 선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사고의 상당수가 인터넷과 연결된 망 접점 자산의 취약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외부 협력사 시스템 등으로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공격 표면은 과거보다 훨씬 넓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전담 인력과 보안 예산 부족으로 외부 노출 자산, 비인가 자산, 외주 개발 서버, 협력사 SaaS 계정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SK쉴더스는 이러한 사각지대가 공격자에게 '가장 손쉬운 침투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ISMS 인증 기업, 상장 기업 및 기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내 IT 자산 긴급 점검을 확대하며 보안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 SK쉴더스가 기업의 보안 강화를 위해 인터넷 접점 자산 관리부터 취약점 점검, 위협 평가, 백업체계 점검까지 선제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S2W의 공격 표면 관리(ASM) 운영 경험과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의 모의해킹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취약점 점검을 넘어 공격자 관점에서의 종합 리스크 평가와 기업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까지 지원함으로써 보안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표면 관리(ASM)는 운영 중인 자산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련 취약점 및 위험을 진단한다. 또한 자산별 위험도와 연계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기업 보안팀이 침해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기업 보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SK쉴더스는 국내 최다 침해 대응 실전 경험과 모의해킹 전문 역량을 결합한 선도적인 서비스로 기업이 보안 사각지대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2 09:27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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