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600V 내압 저손실전력 모스펫 선봬
일본 반도체·전자부품 회사 로옴은 30일 600V 전압을 견디는 저손실 전력 반도체(Super Junction MOSFET)를 선보였다. 로옴은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MOSFET·모스펫) 신제품 '프레스토모스(PrestoMOS) R60xxRNx' 3기종을 개발했다. 내압과 출력 전류가 우수해 큰 전력을 취급하는 경우 손실이 적다고 로옴은 소개했다. 로옴은 소자가 켜졌다가 완전히 꺼질 때까지 걸리는 역회복 시간(Reverse Recovery Time)을 줄였다. 역회복 시간이 짧을수록 전원을 켰다 끌 때 손실되는 전력이 적다. 세계 전력 소비량의 절반이 모터를 구동하는 데 쓰인다며 모터를 구동하고자 전력을 변환하는 인버터 회로에 고효율 모스펫이 탑재되는 추세라고 로옴은 전했다. 로옴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에 10만개씩 신제품을 양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