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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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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베테랑 퇴직자 재고용 확대…전력 인프라 경쟁력↑

LS일렉트릭이 정년 후 재고용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연속성을 동시에 강화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7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2010년부터 매년 정년퇴직자의 약 3분의1을 재고용해 왔다. 핵심 기술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숙련 인재 이탈을 막고, 연구개발(R&D)·생산·영업 전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 정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인 선발과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전략적 숙련 인재 활용 체계를 구축했다. LS일렉트릭 노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모두 위임하고,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했다. LS일렉트릭의 '정년 후 재고용 제도'는 사업과 생산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축적된 직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영업·연구개발·생산 현장에 투입되며 제품 완성도와 품질 신뢰도와 고객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도 시행착오를 줄이며 납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년 후 재고용 인력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와 베트남 박닌 공장 등 해외 생산 거점에 영업·연구개발·생산 분야 재고용 인력을 전략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기업의 기술 DNA와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이식하고, 사업 초기 안정화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현지 인력의 업무 역량도 높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체계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고용취약계층 채용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채용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년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해 왔으며,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실습 인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장애 예술인, 제대군인, 보훈 대상자 등 고용취약계층 채용에도 참여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정년 후 재고용은 단순한 인력 운영 방식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안정적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술 명장의 이탈을 막아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44류은주 기자

메타 지원 데이터센터, 4.5조원 자금 조달 추진

메타의 지원을 받는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전력망과 분리된 프로젝트를 위해 30억 달러(약 4조 5303억원) 규모의 건설 자금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출 패키지가 천연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한 첫 계약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건물과 전력 설비를 하나의 금융 구조로 묶는 새로운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데이터센터와 전력 설비에 대한 금융을 결합해 자금 조달 절차는 단순해졌지만, 프로젝트 지연 위험은 오히려 커졌다. 한 관계자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자산을 동시에 평가해야 하는 만큼 이전보다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월아이'로 불린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사모펀드 EQT가 인수한 데이터센터 운영사 엣지코넥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출은 담보부 익일금리(SOFR) 대비 2.5%p 높은 금리로 투자자들에게 제안됐다. 이는 추가적인 위험을 반영한 만큼 다른 빅테크 프로젝트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 투자자는 “프로젝트 자체가 복합적인 위험을 안고 있어 높은 보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엣지코넥스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이력과 EQT의 지원을 이유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엣지코넥스의 고객사에는 엔비디아, 구글, 오라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이 대출은 프로젝트 금융 은행과 다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디케이션이 진행 중이며, 수 주 내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와의 임대 계약을 기반으로 투자등급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을 전망이며, 이에 따라 폭넓은 투자자들에게 채권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술 기업들은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력망 연결이 어려워지면서 데이터센터 내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비하인드 더 미터' 방식 채택을 늘리고 있다. 구글도 텍사스에서 앤트로픽이 임차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재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은 자체 가스터빈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프로젝트 월아이는 초기 몇 년간 자체 마이크로그리드를 통해 외부 전력망과 분리된 '아일랜드 모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전력망 연결이 가능해질 경우 이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05 11:46박서린 기자

AI 전력난 게임 체인저될까…반도체 '엑시톤 ' 83배 증폭 첫 발견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난제인 전력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제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박경덕 물리학과·반도체공학과·융합대학원·반도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2차원 반도체 '엑시톤(exciton)' 이동을 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간에서 정밀 제어하고, 이를 기존 대비 최대 8,300%까지 증폭시키는 물리 현상을 세계 처음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반도체는 전자 흐름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하지만 전자가 이동할수록 열이 발생하고, 이는 곧 에너지 손실과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실제 AI 데이터센터는 도시 하나에 맞먹는 전력을 소비할 정도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엑시톤'이다. 엑시톤은 반도체 내부에서 빛과 전자 성질이 결합된 입자다. 전기적으로 중성이기 때문에 이동 과정에서 열 발생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차세대 초저전력 정보 전달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엑시톤은 원하는 방식으로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실제 소자 응용에 제약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를 빛과 전기를 나노미터 수준에서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나노 공진 분광 기술을 개발, 해결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빛과 전기장이 최첨단 반도체 공정의 최소 선폭 정도의 초미세 공간에 모이면서, 반도체 내부 '에너지 지형'을 나노 공간에서 정밀하게 제어하고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이형우 박사는 "이 방법으로 특정 영역에 엑시톤을 집중시켰고, 그 과정에서 기존 이론과는 다른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했다"며 "좁은 공간에 모인 엑시톤들이 서로 밀어내며, 오히려 더 빠르고 강하게 바깥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확이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현상이 단순히 엑시톤 개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엑시톤이 얼마나 가파르게 몰려 있는지를 나타내는 '밀도 기울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8,300%에 달하는 엑시톤 확산 증폭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이 현상은 전압만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했다. 스위치를 켜고 끄듯, 전압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엑시톤 이동 방향과 세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향후 반도체 칩 내부에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박경덕 교수는 "기존 전자 기반 회로를 넘어, 빛과 입자 특성을 동시에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엑시톤 회로' 구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 활영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초저전력 인터커넥트, 고효율 광전자 소자, 차세대 태양전지 등이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2026.04.03 17:57박희범 기자

전력반도체 소재기업 아이브이웍스, 60억원 프리 IPO 투자 유치

전력반도체 소재 스타트업 아이브이웍스가 60억 원 규모 프리 기업공개(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50억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인라이트벤처스 등 기존 주주도 참여했다. 아이브이웍스는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아이브이웍스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제품 양산체계 고도화에 집중 투입한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서버 전력 변환 시장과 방산 시장 고객 대응을 위해 양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능력 확대와 함께 기술 기반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이웍스는 "독보적 에피웨이퍼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공급하는 'reGaN'은 전력소자 접촉 저항을 10분의 1로 낮춰 열 문제와 효율을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브이웍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주요 파운드리 업체에 reGaN 제품을 공급했다. 최근 품질 인증을 완료해 양산 공급 중이다. 아이브이웍스는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IPO를 추진한다. 현재 기술성 평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평가 완료 후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노영균 아이브이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 비전을 잘 아는 기존 주주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며 "확보 자금을 바탕으로 양산 인프라 고도화와 철저한 상장 준비로 글로벌 전력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5:53장경윤 기자

딥엑스, 롯데이노베이트와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양산 협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롯데이노베이트와 AI 반도체 기반의 상용화 양산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공동 진행한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의 현장 성능 검증(PoC)이 완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딥엑스의 DX-M1 제품의 연산 성능이 높은 점과 발열 제어 부분에서 타 기술대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양사의 주요 상용화 협력 분야는 지능형 교통 인프라와 리테일 인프라 구축이다. 먼저 지능형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교통 밀집 구간에 딥엑스 NPU를 탑재한 AI 엣지 카메라를 도입한다. 클라우드 서버 연동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차량 인식과 이상 상황 탐지를 자체 수행해 통신 비용을 절감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실증할 예정이다. 대형 유통 매장에는 지능형 리테일 인프라 강화를 위한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천 대 규모의 스마트 CCTV를 운용하는 환경에서 기존 GPU 대비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 고객 동선 분석, 안전 관제, 재고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을 위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산업 데이터와 사업 현장을 실증 환경(Test-bed)으로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딥엑스의 SDK인 'DXNN'에 최적화해 탑재하는 표준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딥엑스는 저전력·저발열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과 전담 인력을 지원하며, 자체 공급망 관리(SCM)를 통해 반도체 물량을 우선 공급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담보한다. 양사는 교통 및 유통 분야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제조, 로봇, 스마트 팩토리, 안전 관제 등 롯데의 주요 산업 영역으로 엣지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딥엑스의 AI 반도체가 실제 도로와 매장이라는 산업 현장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은 "딥엑스의 고성능·저전력 NPU 역량을 결합해 롯데 전반의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0:29전화평 기자

MS, 10조원 '전력 확보' 베팅…AI 데이터센터 경쟁 판 흔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텍사스에서 약 7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부상한 전력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이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 지형을 바꾸는 분위기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셰브론, 투자펀드 엔진 넘버원(No.1)과 함께 미국 서부 텍사스에서 천연가스 기반 발전소 건설 및 장기 전력 수급을 위한 독점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발전소는 초기 2500메가와트(MW) 규모로 설계되며 향후 최대 5000MW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원전 2기 이상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 능력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수요-공급 일체형 구조'다. MS가 장기 전력 구매자로 참여할 경우 발전소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이를 통해 대규모 초기 투자비 조달이 용이해진다. 반대로 MS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기저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 확장과 함께 전력은 반도체·데이터센터와 함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수배 이상의 전력을 소비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MS,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입지를 전력 공급지 중심으로 재편하는 추세다. 실제 이번 발전소 부지가 위치한 퍼미안 분지는 미국 최대 산유 지역으로, 원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천연가스 공급이 풍부하다.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일부 가스가 소각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발전 연료 확보 측면에서 최적지로 평가된다. 셰브론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기업'에서 '전력 공급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진 넘버원과의 협력은 이러한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양사는 이미 GE 버노바로부터 대형 가스터빈 7기를 확보하며 선제적 설비 투자에 나선 상태다. 터빈 공급 부족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 행보다. 다만 사업 성사까지는 변수도 적지 않다. 세제 혜택 승인과 환경 인허가 절차, 전력 구매 조건 협상 등이 남아 있으며 최종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발전소 가동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되며 완전 가동까지는 추가로 수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발전 투자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AI 시대에는 컴퓨팅 파워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인프라'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전력 확보에 나서는 흐름은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의 본질이 데이터와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전력 확보 능력이 곧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9:55장유미 기자

효성중공업, 육불화황 없는 145kV 차단기 첫 양산

효성중공업이 차세대 육불화황(SF₆) 프리 145kV 차단기를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SF₆ 가스 대신 드라이 에어를 적용한 145kV 차단기를 개발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F₆는 차단기 내부에서 고전압을 견디고 전류를 차단하는 데 쓰이는 가스다. 다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아 이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145kV 차단기에 SF₆ 대신 질소(N₂)와 산소(O₂)로 구성된 드라이 에어를 적용했다. 여기에 진공차단기 기술을 더해 절연 성능과 전류 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145kV 차단기에 이 두 기술을 함께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효성중공업이 처음이다. 국제 공인 시험소 협의체인 STL 기준으로는 세계 두 번째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불소계 온실가스(F-gas) 규제를 개정해 SF₆를 포함한 불화온실가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대체 기술 도입이 빨라지면서 관련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SF₆ 프리 차단기 시장은 2024년 약 54억달러 규모에서 2033년 74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SF₆ 프리 차단기 제품군을 고전압 영역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전력 인프라 전환 수요에 맞춰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4.01 09:22류은주 기자

제주 계통관리변전소 전면 해제…한전,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허가 검토 재개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30일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제주지역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에 발맞춰 후속조치를 통해 제주 전 지역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연계 검토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 급증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잦은 출력제어로 인해 2024년 6월 전 지역이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제주 전력계통 내 수급 관리 역량이 개선됨에 따라 정부와 한전은 일괄적인 허가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시장 기반 수급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6월 도입된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과거 일방적인 출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 급전순위에 따른 발전사업자의 자발적이고 경제적인 출력감발 방식으로 수급 조정이 가능해졌고 제도 도입 이후 강제적인 출력제어 없이 계통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전은 이번 발표 직후 제주지역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청 건에 대해 계통연계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제주 계통관리변전소 해제는 전력시장 제도 혁신과 인프라 확충이 결합된 전력계통 안정화의 대표적 성과”라며 “발전사업 허가 재개를 통해 2035년 제주 탄소중립 달성과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혁신적 실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08:05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삼척빛드림본부 현장 점검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27일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이 삼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협력사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현장 안전 관리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성재 부사장은 '협력사 소통 간담회'를 열고 정비·운전 분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저이용률과 기동·정지 증가에 따른 설비 관리 어려움을 공유하며,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협력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진행된 수소화합물 실증설비·인프라 건설 현장 점검에서 서 부사장은 “시험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재설비와 스마트 안전장비를 철저히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 건설 품질 확보를 통해 단 한 건의 재난 사고도 없는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임경규 삼척빛드림본부장은 “중동발 위기 상황에 대응해 기동용 연료의 등유 전환과 암모니아 공급선 다변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6:20주문정 기자

명노현 "전력 인프라 수요 견고…LS일렉·LS전선 해외 사업 확대"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견고하다며, LS일렉트릭과 LS전선의 전력망 관련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명 부회장은 26일 LS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를 이같이 언급했다. 주총 인사말에서 명 부회장은 "지난해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의 흐름 속에서 다시 한번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글로벌 전력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호황으로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배전반 시스템과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부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를 확대했다"고 짚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이어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와 더불어 황산 및 귀금속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LS엠트론은 북미 시장의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 환경은 기회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임을 강조했다. 명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과 AI 산업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S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전력망 사업 해외 진출 확대를 내세웠다. 명 부회장은 "특히 미국 전력 시장은 해저케이블 공장 및 부스덕트 공장 건립, 배전반 공장 확대 등 현지화 투자를 안착시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금융 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해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 우선순위와 안정적 현금흐름 관리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사업은 조기에 안정화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특정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의존도 완화, 공급처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목표로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명 부회장은 "영업, 생산, R&D 등 전 영역에 정착시키겠다"며 "AI를 통한 혁신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에 내재화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발현되도록, 올 한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3.26 16:58김윤희 기자

전력·인허가에 묶인 AI 인프라…데이터센터 특별법, 규제 완화 속도낸다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둘러싼 제도 정비가 본격화됐다. 국회에서 'AI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이 첫 문턱을 넘으면서 전력·입지·인허가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병목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정동영·조인철·한민수·황정아 의원과 김장겸 의원, 이해민 의원이 각각 발의한 6개 법안을 병합한 대안이다. 법안소위 통과는 입법 절차의 초기 단계지만, 여야 간 이견 없이 처리됐다는 점에서 향후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특별법은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인프라로 규정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입지 규제 완화, 세제 지원, 전력 확보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비수도권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와 발전사업자와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허용이 핵심으로 꼽힌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는 단순 설비를 넘어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부상했다. 업계에선 전력 확보와 인허가 지연이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AI 서비스 수준과 경쟁력은 결국 인프라에서 갈린다"며 "전력과 인허가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민간 투자 환경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법안은 행정 절차 측면에서의 변화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허가 창구 역할을 맡아 관계 부처 협의를 일괄 처리하고 일정 기간 내 결과를 도출하는 '타임아웃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구축 인허가 절차가 최대 150일 내 처리되는 구조가 마련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특별법은 창구 일원화와 함께 시설·입지·전력 특례를 포함하는 구조"라며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과도하게 적용되던 승강기,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미술품 설치 의무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입지 해석을 명확히 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자체, 한전, 산업부 등 여러 기관을 각각 상대해야 해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과기정통부가 창구 역할을 맡아 조정해주는 구조는 현장에서 체감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 특례 역시 산업 영향 측면에서 핵심 변수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력 확보가 사업성에 직결된다. 이번 법안에 포함된 PPA 특례와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전력 특례를 둘러싼 부처 간 시각차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 전력 특례 도입보다는 기존 분산에너지 제도 틀 안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PPA를 개별 산업에 확대 적용할 경우 제도 형평성과 전력시장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AI 데이터센터의 특수성을 감안한 별도 제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산업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력 수요가 큰 구조"라며 "전력 특례가 마련되지 않으면 국내 투자 유치 경쟁력 확보에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지 측면에선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 인근에서 직접 전력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경우 지방 입지의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정부는 이번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가 창구 역할을 맡아 인허가와 부처 협의를 조정하고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지원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법안은 현재 법안소위 단계를 통과한 만큼 향후 상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입법 절차를 거치며 세부 내용이 조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법안소위 통과로 방향성은 확인됐지만, 전력 특례와 인허가 개선이 실제 사업 환경에서 얼마나 체감될지가 관건"이라며 "남은 입법 절차에서 실효성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4:15한정호 기자

기후부, '에너지비상대응반' 격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전력 공기업과 함께 운영해 온 기존 대응반을 확대 개편하고, 반장을 2차관으로 격상해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기후부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장기화함에 따라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부는 에너지비상대응반을 ▲에너지상황점검반(전력수급 등) ▲에너지효율대응반(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시장대응반(전력시장 영향 등) ▲국제협력반(IEA 등 국제공조) 등으로 구성, 범부처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회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자원안보위기 '주의' 발령에 따른 대응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소집됐다. 각 대응반은 주요 현황을 보고하고 다음 주부터 실행할 세부 대응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응반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동 전쟁이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상승이 전력시장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전쟁이 장기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고유가가 지속되거나 가스 도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동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량용 요소수·종량제 봉투 등 중동전쟁으로 인해 공급망 충격이 우려되는 '기후부 핵심 관리 품목' 10여 개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밀착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생활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들 품목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현재 중동전쟁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중심 구조전환을 가속함으로써 근본적인 에너지 안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25 15:31주문정 기자

TI, 데이터센터·전기차용 고성능 절연 전원 모듈 공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데이터센터·전기차 등에서 전력 밀도,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절연 전원 모듈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UCC34141-Q1 및 UCC33420 절연 전원 모듈은 절연 전원 설계에서 개별 솔루션 대비 최대 세 배 더 높은 전력 밀도를 구현하는 TI의 독자적인 멀티칩 패키징 기술인 '아이소쉴드(IsoShield)'를 적용했다. TI의 독자적인 아이소쉴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절연 전원 모듈은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집적해 면적, 비용 및 무게를 줄여준다. TI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2026 APEC(Applied Power Electronics Conference)에서 이러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카난 사운다라판디안 TI 고전압 제품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패키징 혁신은 전력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전원 모듈이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TI의 새로운 아이소쉴드 기술은 전력 설계 엔지니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더 작고 효율적이며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공학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TI 전력 반도체 기술 혁신의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전력 엔지니어들은 그동안 보드 공간을 절약하고 설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전원 모듈을 활용해 왔다. 하지만 칩 크기가 물리적 한계에 가까워지고 소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패키징 기술의 발전은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TI의 아이소쉴드 기술은 고성능 평면 변압기와 절연 전력계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 기능 절연, 기본 절연 및 강화 절연을 지원한다. 또한 분산 전력 아키텍처를 구현해 단일 지점 오류(single point of failure)를 방지함으로써 제조업체가 기능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자동차, 산업, 데이터센터 등 강화된 절연이 요구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형이면서도 고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갖춘 전력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최대 2W의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솔루션 크기를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센터와 차량용 설계 환경에서 전력 밀도 혁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려면 더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하는 핵심 부품인 첨단 아날로그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고성능 전력 모듈은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집적해야 한다. TI의 아이소쉴드 패키징 기술을 활용하면 엔지니어는 소형 폼팩터에서도 더 높은 전력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이 기술로 향상된 전력 밀도는 더 가볍고 효율적인 전기차 설계를 가능하게 해 주행 거리 향상과 성능 개선에도 기여한다. 수십 년 동안 TI는 전력 관리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최근에는 변압기와 인덕터를 모두 통합한 전원 모듈을 개발했다. 아이소쉴드 및 패키징(MagPack) 기술과 같은 독자적인 패키징 솔루션과 최적화된 패키지를 갖춘 350종 이상의 전원 모듈 포트폴리오를 통해 TI의 반도체는 엔지니어가 다양한 전력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3.24 11:14장경윤 기자

전기차 5천대 모아 전력 거래…GIST '가상 배터리'기술 개발

전기차 5천대를 묶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가상 배터리' 군집제어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윤수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기차(EV) 여러대를 묶어 하나의 '배터리'처럼 활용하면서 실제 전력시장 거래까지 가능한 '강건한 가상 배터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개별 차량 배터리 상태나 용량 정보를 알지 않아도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수립된 전력 계획을 실제 각 차량에 정확히 나눠 실행할 수 있다. 김윤수 교수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활용하는 전기차-전력망 연계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전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이동형 발전소'인 분산에너지자원(DER)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여러 대의 전기차를 하나의 집합으로 묶어 '가상 배터리(VB)'로 표현하는 수학적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개별 차량의 복잡한 배터리 상태를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전체를 하나의 큰 배터리처럼 간주해 전력 저장·공급 가능 범위를 한 번에 계산한다. 짧은 시간 안에 전력 공급 가능량을 산출하고, 목표 충전량과 충전기 연결 시간이라는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전력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했다. 또한 전체 전력 계획이 개별 전기차 실제 충·방전으로 오차 없이 구현될 수 있음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 김윤수 교수는 "이렇게 구성된 가상 배터리는 실제 전력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여러 대의 전기차를 하나로 묶으면, 하루 전 전력시장과 실시간 전력시장에 참여해 전력 수요와 가격에 따라 공급·저장 전략을 자동으로 수립할 수 있다"고말했다. 연구팀은 8개월간 수천 대의 전기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력 시장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운영 비용을 최소 8.8%에서 최대 14.9%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5,000대 규모의 대규모 전기차 집합에서도 빠른 연산 속도로 전력시장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했다. 김윤수 교수는 "대규모 전기차를 하나의 신뢰성 있는 전력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장 계획과 실제 개별 전기차 운용 간 차이를 줄여 전기차-전력망 연계기술(V2G) 상용화를 앞당기고, 전력망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는 김윤수 교수를 교신저자로, 박완호·황진솔·고성혁·황준벽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교통 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이크랜스포테이션'(JCR IF 1위)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3.24 08:37박희범 기자

2분기 전기요금 조정단가도 +5원…16개월 연속 1kWh 당 5원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분기(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를 1㎾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치인 1㎾h당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97조4345억원, 영업비용은 1.3% 감소한 83조9097억원을 기록했으나 연결기준 206조원의 부채와 130조원에 이르는 차입금이 남아있어,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19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2026.03.23 09:35주문정 기자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1~120Hz 노트북용 패널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패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Oxide)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옥사이드 1Hz' 패널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지능적으로 판단해 1Hz에서 최대 120Hz로 주사율을 자동 변환한다. 예를 들어, 메일·이북(e-book)·논문 확인 등 정적인 작업을 위해 화면이 정지되면 1Hz의 최저 주사율 모드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OTT·영화·스포츠 경기 등 동영상, 또는 화면 변화가 많은 게임을 시작하면 최대 120Hz 고주사율 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한 화면이 새로 그려지는 횟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깜박거림이 줄어들면서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정지 화면에서 높은 주사율을 유지하면 같은 화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회로 구동에 따른 전력이 계속 낭비되는 단점도 공존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변화에 따라 새로고침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 패널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 회로 알고리즘 및 패널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신규 재료를 발굴해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저주사율 구동 구간 내 전력 누설이 가장 적은 옥사이드 산화물을 디스플레이 TFT(박막트랜지스터)에 적용해 고효율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를 활용하면 배터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48% 이상 늘리는 등 배터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노트북의 경우, 이동성이 중요한 구매 요소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고효율 배터리로 사용 시간을 늘리면 이동성도 크게 향상돼 소비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AI 연산 작업이 증가하면서 전력 소모가 늘어나고 있어 '옥사이드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이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옥사이드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PC 제조사인 델의 최고 사양 프리미엄 라인인 'XPS'에 공급된다. 델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해당 패널이 탑재된 'XPS' 신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옥사이드 1Hz' 기술을 OLED 패널도 적용하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와 같은 에너지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적용,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0%까지 감축하는 '탄소 배출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장재원 중형 상품기획담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옥사이드 1Hz' 패널 양산 성공을 통해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가며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6.03.22 11:38전화평 기자

한전,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계약 체결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KOTRA가 발주한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경험 관련 노하우를 협력 대상국에 공유하고 적합한 정책 대안 등을 제시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일환으로 추진 된다. 주요 역무는 ▲파라과이 국가기간망 보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방법론 분석 ▲개선 정책제언 ▲전력 분야 관계자 역량강화 초청 연수 ▲연계사업 기획 등이며 사업기간은 11월까지다. 컨설팅은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컨소시엄사인 유신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17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전력청(ANDE)에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이어진 실무회의에서는 한전만의 계통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실무자들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파라과이 전력청은 한전의 우수한 계통계획과 운영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사업이 파라과이의 중장기 전력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전의 독보적인 계통 기술력이 파라과이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중남미 전력시장에서 송변전 투자사업을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신기술 사업화와 연계사업 개발 등 다양한 후속 협력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내 기자재 제작사들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2026.03.18 22:57주문정 기자

남동발전, '비상경영 TF' 출범…불안정한 대외환경 본격 극복 나서

남동발전이 중동전쟁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과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전담조직(TF)를 출범하고,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현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 구성은 최근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시장은 대외 정세 불안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박과 판매단가 하락 등 경영환경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남동발전은 기존 경영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10대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연료의 경제적 조달과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지휘하는 비상경영 TF는 전력매출·연료비·고정비·투자사업 관리 등 핵심 분과를 운영해 외부 변동 요인을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액션플랜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동향을 적기에 파악하고 수익성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겠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의 가치를 지키며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8 22:20주문정 기자

한수원,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 낙찰자 현대건설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은 700MW 규모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현대건설 공동수급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가는 약 5277억원 수준이다. 입찰은 입찰자 공사 수행능력·시공계획·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안전관리 심사항목 배점을 대폭 상향해 최적 안전관리와 기술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영동·홍천에 이은 한수원의 세 번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청청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낙찰자 선정에 따라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3월 공사에 착수, 203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토건 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업체와 건설 인력이 유입되고, 건설·가동 기간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수 건설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복원 및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합천·영양에 양수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전력수급 조절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3.18 09:44주문정 기자

LS에코에너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첫 공급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말레이시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처음으 공급하며 아세안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자회사 LSCV가 글로벌 IT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추진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80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로, LSCV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지역의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구축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대용량 전력 전송이 가능한 버스덕트가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조호르바루는 전력 수급과 부지 확보 여건이 좋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LSCV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수주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까지 이어지며 아세안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버스덕트와 전력케이블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강화해 아세안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글로벌 버스덕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미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 멕시코에 신규 공장도 건설 중이다.

2026.03.17 08:41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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