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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광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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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공급 조인다”…콩고, 수출 재개 대신 쿼터제 도입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이 전략 광물 '코발트' 공급 조절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콩고 규제 당국은 내달 16일부터 코발트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연간 수출 쿼터제(할당제)를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올해 남은 기간 광산업체들이 최대 1만8천125톤 코발트를 선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연간 9만6천600톤 상한선을 설정했다. 콩고는 지난해 세계 코발트 생산량 약 70%를 차지했으며, 올해 2월 가격이 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수출을 중단했다. 이 조치는 6월까지 연장됐고, 이로 인해 글렌코어와 중국 CMOC 그룹 등 주요 생산 업체들이 잇따라 일부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콩고 내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수공업 광산 부문이 전체 생산 상당 비중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구매자들에게 추적 가능성과 규정 준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할당제 도입은 동부 지역에서 불법 광물 채굴이 반군 조직 M23 폭력 활동을 키우고 있다는 정부 발표와 맞물려 추진됐다. 새 제도는 글렌코어가 찬성하는 반면 CMOC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도의 목적은 재고를 줄이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할당량은 과거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배분된다. 콩고 규제 당국은 향후 수출 물량 10%를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 배정하고, 시장 상황이나 현지 정제 진척도에 따라 할당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별 분기별 할당량을 초과하는 코발트 재고에 대해서는 정부가 되사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22 11:25류은주

최윤범 고려아연, '탈중국 공급망' 승부수로 존재감 부각

국내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탈중국 전략광물 공급망 기업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세계 1위 방산 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군수·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인 안티모니를 재가공해 미국에 추가 수출한다고 발표하는 등 관련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발간하는 국내외 공급망 이슈 주간지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는 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고려아연과 록히드마틴의 공급망 협력 사례를 조망했다. 보고서는 "록히드마틴과 고려아연의 한·미 게르마늄 공급망 협력은 게르마늄과 같은 핵심광물이 정치 및 경제 안보의 레버리지로 사용되는 상황이 장기화되며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추진된 동맹국 간 협력 체계"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산 원료에 의존하던 미국이 공급망 다변화를 실제로 이루어낸 대표적인 사례"라며 "한국이 경제 안보 최전선에서 핵심광물 내재화와 글로벌 동맹의 결과를 구체화한 유의미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록히드마틴과의 협력에 맞춰 울산 온산제련소에 1천40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계획도 내놨다. 최윤범 회장은 당시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고려아연은 이와 함께 최근 전략광물 안티모니를 미국에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국내 화학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달 안티모니 50톤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한 것.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회수해 국내 화학 제조사에 공급하면, 해당 기업이 이를 삼산화안티모니로 재가공해 양사 협업으로 미국에 판매하는 구조다. 고려아연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미국에 안티모니 20톤을 수출했고, 8월에도 20톤을 추가로 직접 수출했다. 직접 수출량 기준으로 올해 미국에만 안티모니를 100톤 가량 보낼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40톤 이상을 미국에 수출하는 게 목표다. 게르마늄과 안티모니 모두 대표적인 전략광물로 꼽힌다는 점에서 고려아연의 행보가 주목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두 광물 모두 중국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게르마늄 생산국은 중국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산이다. 안티모니의 경우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중국이 전세계 안티모니 광산 생산량 점유율 5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측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 안보,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1 17:47김윤희

IEA 사무총장 "韓,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기여할 최적 위치"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특정 국가로 편중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우리나라가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여러 전략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광물과, 에너지 산업 생태계에서 중국의 압도적인 점유율에 대한 우려가 있다. 무역 갈등이나 자연 재해 등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조달이 어려워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 막대한 타격을 미칠 수 있어서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청정 에너지 기술과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산업 기술력을 토대로 이런 구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7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방한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함께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비롤 사무총장은 먼저 '에너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역설했다. 과거엔 에너지 안보가 원유 가격이나 천연 자원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핵심 광물과 공급망을 중심으로 이런 이슈가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일례로 IEA가 추적 중인 20가지 전략 광물의 정제 현황을 보면, 단일 국가가 19개 광물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런 집중도가 계속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롤 사무총장은 "정제련 분야의 경우 중국의 점유율이 70% 가량인데 이는 전체 공급망에서 큰 에너지 안보 위기를 불러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후 변화 위기도 중요 사항으로 지목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홍수, 폭염,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들의 빈도와 심각도가 굉장히 짙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에 대해선 “2035년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청정 에너지 기술 시장에서 경제적 이점을 포착하는 동시에,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 기여할 좋은 위치에 있는 국가”라며 “한국은 이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이는 중국 외에는 몇 몇 국가만이 누릴 수 있는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에너지 고속도로 등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구축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AI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에너지, 특히 전기가 없다면 AI도 없다”며 “이와 관련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신속히 확장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려는 노력은 매우 환영할 만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원자력 발전 잠재력을 강조했던 것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는 발언이다. 다만 원자력 발전 확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산업이 이런 흐름에 따라 전세계 국가에서 수출 확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작년에 원자력 발전량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그렇게 됐다"며 "한국은 원자력 수출과 건설, 운영에 있어 기한과 예산을 맞춰 실행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이런 점에 대해선 전세계가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현호 차관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한국 기업의 (원전) 시공 능력과 기술 안전성 등 경쟁력을 높게 보는 국가, 기업들이 많다"며 "미국뿐 아니라 다들 한국 원전 산업 경쟁력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5.08.27 17:38김윤희

韓, 12개 전략광물 수출통제 리스크 노출…"사전 대응 필요"

우리나라가 특정 국가에 생산이 편중된 전략광물 중 12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 통제 제재를 받을 시 공급망 리스크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물 공급망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생산을 독려하고 비축 물량 확대 등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박소영 수석 연구원이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전략 광물의 생산 편중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략광물 76개 중 30개는 특정 국가에 생산이 50% 이상 집중된 생산편중 광물로, 이 중 17개는 이미 수출이 통제되고 있다. 생산편중 광물 30개 중 우리나라에서 본격 생산 중인 광물은 8개, 현재 대량 생산되진 않으나 추가 생산 가능성이 존재하는 광물은 7개다. 국내 생산이 어려운 15개 광물 중 수입 금지 3개 품목을 제외한 12개는 수입에 의존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니오븀, 흑연, 희토류 등은 수입 의존도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광물들은 주요 생산국의 수출 통제 대상이다. 보고서는 향후 생산편중도가 높고 첨단산업에 활용돼 신규 수출 통제 가능성이 높으면서도 국내 생산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는 품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형석과 경희토류, 바나듐의 경우 중국 수출허가 대상에 이미 포함돼 있는데,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 수출 통제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중국이 주로 생산하는 규소와 보크사이트, 칠레가 주 생산국인 요오드의 경우 편중도가 높아 신규 수출 통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1위 생산국의 수출 물량 조절 시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로 이어지는 만큼 광물의 생산 편중 현황과 국내 생산 여부를 고려한 광물별 맞춤형 관리를 제안했다. ▲국내 생산 광물은 생산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 지원 ▲국내 생산이 중단됐거나 소량 생산하는 광물의 경우 재생산 기업 인센티브 제공, 신규 광산 개발 지원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생산 편중 광물은 비축 물량 적극 확대 및 재자원화 기술 확보를 대응책으로 꼽았다. 과거 수익성 문제로 생산 중단된 광물의 국내 재생산과 신규 광산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생산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경제적 인센티브도 제공해야 한다고 봤다. 우리나라의 경우 타국 대비 전력요금이 비싸고 환경 규제가 강한데 정·제련 사업 특성상 전력 단가가 가격 경쟁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경우 희토류 생산 확대를 위해 최소 가격 보장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17 10:0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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