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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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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전기차 새벽 충전 크레딧 최대 10배 이벤트 개최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혜택 및 리워드를 강화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비는 '새벽 시간에 충전하면 번개 크레딧 최대 10배!'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채비가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충전 리워드 서비스 '번개'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번개'는 채비에서 급속 충전이나 크레딧 결제 시 적립되는 리워드로, 전기차 충전 비용 결제는 물론 채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매일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시간대에 채비 급속 충전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충전 시 적립되는 '번개'를 크레딧으로 전환하면, 1회당 최대 1천원 상당의 크레딧을 랜덤으로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에는 '2026년 설 맞이 복(福) 크레딧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채비 급속 충전기를 통해 1회 20kWh 이상 충전한 고객에게는 2천 크레딧이 즉시 지급되며, 2월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추가로 1천 크레딧을 더해 최대 3천 크레딧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크레딧은 채비 급속 충전 비용 결제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비가 운영 중인 도심형 복합충전문화공간 '채비스테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채비스테이는 현재 강남서초, 성수, 홍대, 둔촌, 신월, 마포성산, 안양평촌 등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공간을 넘어, 충전 대기 시간을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채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들도 채비만의 차별화된 충전 경험과 함께 크레딧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번개' 리워드를 중심으로 충전–혜택–체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채비 관계자는 "이번 2월 프로모션은 충전할수록 리워드가 커지는 경험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패턴과 전력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기차 충전 경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47김재성 기자

정부,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5457억 편성…성능 미달 시 지원 제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충전 기반시설 예산은 총 5천457억원으로, 급속·완속·중속 충전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급속충전기 4천450기(총 3천832억원, 직접 660기, 민간보조 3천790기)▲중속충전기 2천기(총 300억원) ▲완속충전기 6만5천기(총 1천325억 원, 신규 5만기, 교체 1만5천기) 등 총 7만1천450기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전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도, 전기차 이용자가 체감하는 충전 품질·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에선 운영과 제조 역량을 함께 보도록 사업수행기관 평가·선정체계를 바꾼다. 이전엔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수행기관을 운영사 중심으로 선정하면서, 경영상태와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 운영 중심 항목 위주로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선정하고, 사업수행기관 선정은 운영사+제조사 공동사업체(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한다. 제조사는 기술개발 노력 등 충전기 품질·역량 중심으로 평가해 운영 역량뿐 아니라 제조 품질까지 반영할 계획이다. 최소 성능 기준을 신설, 강화하고 성능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 체계도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최소 성능 기준 충족 여부가 보조금 지원과 직접 연계된다. 기준 미달 충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급속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모듈은 성능평가를 실시해 기준 미달 시 지원 수준을 조정(20% 감액)한다. 충전기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출력 유지 등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유도해 잦은 고장·출력 저하 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 지침에선 중속(30~50kW) 구간도 신설됐다. 이용자 체감과 정책기준을 맞춘다는 취지다. 그간 급속·완속 범주에 섞여 있던 30~50kW 구간을 '중속'으로 신설·분리하고 대형매장과 영화관 등 2~3시간 체류형 거점의 이용 특성에 맞는 충전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출력 구간을 재정비한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지침은 설치 대수만 늘리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이 체감하는 충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전기차 충전기의 최소 성능기준을 강화해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은 시장에 들어오기 어렵게 하고, 운영 역량뿐만 아니라 제조 역량까지 평가해 충전기가 설치된 이후에도 고장·불편이 줄어드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2:00김윤희 기자

"로봇으로 전기차 충전"…SK시그넷 컨소시엄, 기술 실증 완료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 SK시그넷이 로봇 기반 급속 자동충전 시스템 실증을 완료하고 국제 규격 기반 인증도 확보했다. SK시그넷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 '로봇 기반 전기자동차 급속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를 마치고, 무인·비접촉 전기차 충전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로봇이 차량 위치를 인식해 충전 커넥터를 자동으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전자 개입 없는 자동화 충전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는 SK 시그넷을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제우스, 씨메스, 그리드위즈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5년간 400kW급 로봇 충전 시스템 장기 실증을 통해 충전 정밀도, 국제 통신 및 결제 표준 적합성, 사용자 안전성 등 상용화 필수 요건을 검증했다. SK 시그넷은 하나의 로봇이 여러 차량을 순차적으로 충전하는 다중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동충전에 필요한 전용 모뎀과 PnC 기능도 구현했다. 또한, 장기간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로봇의 커넥터 체결 정확도를 높였으며, 혹한 등 예측 불가능한 외부 환경에서도 구동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완함으로써 실제 충전소 운영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봇-3D 비전 인식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관련 기술 사업화 패키징까지 완료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행자 및 차량과의 충돌 위험 예측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극한 환경 조건에서 충돌 감지 장치 성능 시험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된 충전 환경에서도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SK시그넷은 여러 차량 동시 충전 환경에서 전력을 최적으로 분배하기 위한 부하 제어 알고리즘 고도화도 병행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상용화를 위한 인증도 완료했다. 로봇 팔(6축 다관절 매니퓰레이터) 시제품의 반복 정밀도 시험과 IP54 방수 방진 인증을 취득해 옥외 환경 적용 기준을 확보했으며, 로봇 기반 급속충전기 및 충전 젠더는 국제 안전 규격 IEC 61851-23 및 인터페이스 규격 (IEC 62196-3)에 따른 CB국제 상호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KC 인증과 고효율 인증을 취득하며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주요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필수 요건을 갖췄다. 이는 CE·UL 등 주요 국가 인증 절차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다. 조형기 SK시그넷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고출력·자동화 충전 기술 전반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충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에서 요구되는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1 08:56류은주 기자

워터·전기차사용자協 "고속도로 충전소 가동률 99.2%"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전기차 사용자들과 함께 인프라를 점검한 결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기 가동률이 9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설치 규모 확대를 넘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믿고 충전할 수 있는 '운용 품질' 중심의 경영 전략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 1위 CPO(충전사업자)인 패슨드(Fastned)가 기록 중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동률(99.9%)에 근접한 수치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워터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시대가 원하는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 충전소 지킴이' 캠페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부터 시작된 협회의 사용자 중심 공익 활동으로, 공급자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가 직접 전국의 급속 충전소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서 '워터 지킴이'로 선발된 사용자들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워터 충전기 274기를 전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체 274기 중 272기가 정상 작동하며 99.2%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점검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워터가 있다면 충전에 실패할 걱정은 없을 것"이라며 워터의 운영 관리 능력에 높은 신뢰를 보였다. 워터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초기 양적 보급 단계를 지나 운영 품질과 전략적 거점 확보가 핵심인 '질적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고교통량 입지는 일반 도심지 충전소보다 이용률과 수익성이 월등히 높다. 워터는 배터리 잔량이 낮은 상태에서 충전 목적이 명확한 운전자가 모이는 '경로 거점'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높은 가동률과 효율적인 운영의 비결은 유지보수 역량의 내재화에 있다. 워터는 '1시간 내 출동, 48시간 내 복구'라는 엄격한 원칙을 고수하며,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부터 현장 엔지니어링까지 직접 관리하는 수직 계열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는 문제 발생 시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업계 최상위권의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협회의 충전환경개선 캠페인(전기차 충전 지킴이)은 공급자 중심의 충전인프라 환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워터는 지금까지 진행한 충전사업자 중 충전 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CPO로, 앞으로도 이렇게 사용자들에 신뢰받는 충전사업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원 워터 대표는 "적자 지속 구간에서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력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사용자의 신뢰가 CPO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주요 거점의 가동률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전기차 사용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충전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워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제안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전소 주변 환경 개선 및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고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15 17:33백봉삼 기자

1회 충전 주행거리 긴 전기이륜차에 보조금 더 준다

앞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거나 충전속도가 빠른 전기이륜차가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공개하고, 1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도심지 소음 저감을 위해 2012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 신고된 이륜차 9만7천989대 가운데 전기이륜차는 8천326대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전기이륜차 보급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연이륜차 대비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불편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이륜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기이륜차 신고대수는 2021년 1만6천858대에서 2022년 1만4천892대, 2023년 8천189대, 2024년 1만413대, 지난해 11월 기준 8천326대를 기록했다. 주행거리는 내연 이륜차가 250~350km인데 비해 전기 이륜차는 60~70km 수준이다. 기후부는 2026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개편(안)은 소비자 요구와 시장동향 등을 고려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성능 좋은 전기이륜차를 우대하는 한편, 전기이륜차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업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성능 개선을 위해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을 신설하고, 주행거리에 비례해 더욱 많은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그간 전기이륜차의 최대 불편 요인으로 꼽혔던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획기적인 향상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1회 충전 주행거리 90km 이상인 경우 1만원/km을 추가 지급하고, 90km 미만인 경우 3.5만원/km을 차감 지급함으로써 보조금 차등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충전속도가 3kW이상인 경우 지급하던 혁신기술보조금 5만원을 25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충전속도 향상을 촉진하고, 차량제어장치(VCU) 탑재 차량을 우대해 전기이륜차의 안전성과 성능 최적화를 도모한다. 현행 전기이륜차는 충전속도가 1kW 내외로, 충전속도를 3kW로 향상하면 충전시간은 3kWh 배터리 장착 차량 기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다만, 규격화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는 주행거리 향상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주행거리 연장보다는 표준배터리 사용을 권장해 배터리 안전성과 차종 간 배터리의 상호호환성을 높이는데 무게를 두기로 했다. 올해에는 비표준 배터리 사용시 20만원 차감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비표준 배터리를 사용하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전기이륜차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시험 시설을 보유한 제조사 차량은 시설투자보조금 60만원, 연구개발 투자 실적이 있는 제조사 차량은 연구개발투자보조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기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부처 누리집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해 보조금 개편안 내용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할 예정이다. 이후 확정된 2026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차종별 국비보조금 액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개된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기이륜차는 대기오염물질과 소음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이 확대돼야 하지만 그간 내연이륜차 대비 성능이 부족해 보급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보조금 개편을 통해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획기적인 향상을 유도하고, 충전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여 전기이륜차가 수송부문 전동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1:10주문정 기자

[일문일답] 전기차 보조금 올해는 유지…"더 늘어나긴 어려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실상 전년 수준과 동일한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내연차를 타다 전기차로 교체할 시 지원되는 전환지원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새로 지급하지만, 기본적인 국고 보조금 지급 규모는 유지됐다. 그 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축소해온 것과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것이다. 서영태 기후환경에너지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난 31일 정책 발표 브리핑에서 "전기차 확대 속도와 보조금 축소 속도를 비춰봤을 때 주류화되기 위한 단기적 '퀀텀 점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5를 공개하면서 수송 부문에서의 대폭적인 전환과 탄소배출량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는 올해의 전기차 성장 기조를 확대하고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가 주류화되기 전까지 상황들을 살펴 보조금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이 현 수준보다 더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주류화까지 보조금 지원"…2035년 경 정책 폐지 시사 -전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지속 추진하다 새 정부 들어 기조가 변경된 것인가. “구체적인 계량적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주류화 전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되, 장기적으로는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다.”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최대 580만원이었는데, 이전까진 하향 조정될 계획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100만원씩 단가를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단 매년 신차 판매 비율이 지속 상승한다는 전제였다. 전기차 화재로 보급 속도가 많이 느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조금 축소 속도가 보급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단가를 유지한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신차 판매량 중 30% 비중에 도달하면 구매 보조금이 사실상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는 13.6%였다.” -전기차 주류화 구체적 목표치는? “2035 NDC를 설정하면서 수송 부문에선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는 전기차·수소차로 보급, 2035년에는 이 비율을 70%로 높이겠다고 한 바 있다. 40% 정도면 주류화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신차 절반이 전기차와 수소차인데 보조금 필요 없이 전기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40% 달성은 곧 보조금 폐지인가? “전기차 보조금의 확산 효과가 크지 않다면 대폭 줄이거나 폐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델별 보조금 차이는? 자체 할인이 파격적인 모델은 보조금 차등 지원을 받더라도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타 모델보다 실 구매가가 저렴해 정부 정책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보조금이 유일한 정책 수단은 아니다. 차종별 구체적 보조금은 정책 공개 후 열흘 간 제조사로부터 구체적 증빙 서류들을 받은 뒤 설정된다. 올해는 EV6이 58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고 모델Y 보조금은 188만원이었지만 모델Y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라 국내 제조사들과의 논의 및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저가 전기차도 점차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 제조사들은 전기차 가격대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줄어들면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가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지 않나. 제조사들이 이런 입장을 보인다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 하락을 유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자체 가격 할인과 정책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려 한다.” -지난해 기준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결과 수송 부문 감축량이 0.4%에 그친 건 하이브리드차가 32% 가량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돼 개소세나 취득세 등 혜택들을 많이 받는다. 하이브리드차의 현 지위도 정책적으로 재설계가 필요하지 않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할인을 종합하면 구매 시 100만원 정도, 구매 후 혜택도 존재한다. 내연차에 비해선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지만 전기차에 비해서는 적다. 전기차 확산 속도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보급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공해차로 분류 중인 점에 대해선 같이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된다.” -승합차 부문 보조금 중 신설 항목도 있고 금액 증가 요소도 많은 것 같다. 수입 모델이 많지 않나. 해외 제조사에 보다 유리해지는 것 아닌가. “2023년 기준 전기승합차 판매량의 55% 정도를 수입산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33.5% 수준으로 파악된다. 보조금 지급 정책에 성능 외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업계 노력도 반영돼 그런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본다. 우리 기업 소형 승합차 모델들이 보급되는 것을 보며 보조금 산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라 해외 제조사에 유리한 차원은 아닌 것 같다." "내연차→전기차 '전환지원금' 보조금 연동 지급…악용 가능성 제한 -전환지원금 지급 상세 기준은? 악용 사례 방지책도 있나. “전환보조금은 신차 구매 시 지원되고, 보조금 최대치에 연동된다. 보조금이 500만원인데 250만원을 받는다면 전환지원금도 최대치 100만원 중 50만원을 수령한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모든 자동차 대수가 2천600만대 정도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신차가 투입되면 어떤 차종은 시장 외로 이탈된다. 보조금으로 신차 유입이 가속되면 이 경향도 강해지고, 주로 내연차가 빠져나가도록 한 조치인 것이다. 예상 악용 사례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차를 팔고 전기차를 사는 등인데 사용 기간 3년이란 조건을 달았다. 가족 간 증여나 거래도 악용 소지가 있어 배제 조치를 뒀다. 다른 악용 사례가 발생하면 추가 판단하겠다.” -전환지원금 규정 중 가족 간 증여·판매로 지급 제한하는 기준은? “행정 절차 확인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너무 큰 경우가 있다. 직계존비속 같은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외 친족 간 범위를 어떻게 두고 확인할 것이냐. 집행 비용을 고려하면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자동차 수명이 통계상 약 15년인데 3년이면 신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연식 기준을 잡은 이유는? “악용 목적인 최소한의 사례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전환보조금 정책을 오남용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 3년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시장에 투입되면 오래된 차들이 퇴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청년 첫 차 보조금·수소차 지원금 정책 현행 유지 -신규 보조금 지원 요건 중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국회 예산 심의 중에도 기존 제조사 제조물 책임보험 등과 중복 지적이 있었다. “그 동안 제작사의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게 제조물 책임에 대한 입증 책임이다. 이게 쉽지 않다 보니 전기차 화재를 겪은 피해자들이 보험 적용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가장 큰 특징이 무과실 책임이다.” -수소차 보조금 정책은 별도 발표되나. “수소차는 내년 지원 기준이 올해와 동일하다. 올해 수소차 보급 대수가 6천300대 정도다. 전년 3천700대 대비 많이 늘엇다. 내년 예산은 7천820대 분량이다. 약 20% 정도 늘어나도 보전할 수준의 예산이 책정됐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 중 일부 유럽 차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어려워 보조금을 못 받는다는데 어떤 차종이고 언제부터 이런 영향을 받나. “테슬라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유럽차 같은 경우 관련 프로토콜을 개발한 상태고 내년 상반기 중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상으로는 올해 말까지 하되 기술 개발에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유예기간을 주도록 돼 있다. 개발 속도를 저희가 판단해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주는 인센티브는 올해에 이어 유지되나. “유지된다.”

2026.01.01 12:10김윤희 기자

SK시그넷, 30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전기차 전문 기업 SK시그넷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SK가 참여한다. SK시그넷은 확보한 재원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텍사스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과 운영 효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고출력 초급속 충전기 라인업 확대와 사양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운영 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SK시그넷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NEVI' 참여로 약 수천억원 이상 상당한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 시그넷은 2023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주요 인허가를 완료하며 NEVI 시장 진입 기반을 다졌다. SK시그넷은 프란시스에너지, 길바코 등 미국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업(CPO)들과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두 곳의 CPO는 현재까지 집행된 NEVI 사업권의 약 20%를 확보하고 있다. SK시그넷은 북미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남미·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형기 SK시그넷 최고경영자(CEO)는 “NEVI 프로그램 재개 등 시장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 종합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08:58김윤희 기자

현대차그룹, PnC 충전기 본격 확대…내년 1Q 1500대 보급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과 달리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12개사와 협업해 현재 이피트 충전소 64곳에서 제공하는 PnC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1분기 중 ▲채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업해 기존 양사가 보유한 충전소에 PnC 기술을 적용, PnC 사용 가능 충전소를 1천500곳 이상으로 늘리고 이후 나머지 10개사와도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한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 통신 규격과 결제 체계 등을 검증해 완속 충전기에서도 PnC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PnC 서비스 확대는 편리한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충전 인프라 혁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08:46김윤희 기자

워터, 과천 렛츠런파크에 레저형 전기차 충전소 연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 시설 '렛츠런파크 서울'에 대규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워터는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주차장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16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워터 과천 렛츠런파크'는 워터가 지향하는 '머무르는 공간에서의 충전' 가치를 극대화한 장소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주말 평균 3만 명, 연간 약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경마 관람뿐만 아니라 공원 산책, 계절별 축제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명소다. 워터는 이런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단순히 '빨리 떠나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워터스루)와는 차별화된 충전 환경을 조성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15~20분 내외의 짧은 정차 시간 동안 급하게 충전하기 때문에 300kW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가 필수적이지만, 렛츠런파크와 같은 레저 시설은 방문객들이 평균 3~4시간 이상 머무르는 특성이 있다. 이에 워터는 해당 장소에 100kW급 급속 충전기를 집중 배치했다. 100kW 충전기는 약 1시간 내외 동안 대부분의 전기차를 80% 이상 충전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시설을 즐기고 돌아왔을 때 충분히 충전이 완료돼 있는 '최적의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불필요한 고스펙 장비로 인한 비용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이용자에게는 합리적이고 편안한 충전 경험을 선사하는 효율적인 전략이다. 해외에서도 이처럼 대형 레저 시설과 전기차 인프라의 결합은 필수가 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경마장이나 테마파크들이 주차장에 대규모 충전소를 설치해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객을 유치하는 것처럼, 렛츠런파크 서울 역시 이번 워터 충전소 오픈을 통해 '친환경 레저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과천시는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렛츠런파크 내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는 지역사회의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경마를 넘어 온 가족이 즐기는 공원이자 축제의 장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스트레스'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충전 경험을 일상과 레저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쾌적한 충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5:47백봉삼 기자

워터, 제주에 급속 충전소 10곳 동시 개소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국내 전기차(EV) 전환의 최전선인 제주도에 신규 충전소 10곳을 동시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충전소는 ▲워터 제주 노루생태관찰원(200kW 급속 4기) ▲워터 제주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주차장(200kW 급속 2기, 7kW 완속 4기) ▲워터 제주 김녕리공영주차장(200kW 급속 2기, 7kW 완속 2기) ▲워터 제주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200kW 급속 2기, 7kW 완속 1기) ▲워터 제주 농업기술원 밭작물연구단지(200kW 급속 2기, 7kW 완속 1기) ▲워터 제주 애월읍사무소(200kW 급속 2기) ▲워터 제주 우도면사무소(200kW 급속 2기) ▲워터 제주 동백동산탐방안내소(200kW 급속 2기) ▲워터 제주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200kW 급속 2기) ▲워터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센터(200kW 급속 2기) 등 총 10개소다.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전기차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빠른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선도 도시다.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상 충전 인프라 접근성과 가동률이 특히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워터는 고속도로 주행축을 잇는 '워터스루(Water Thru)'와 도심 및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워터벨트(Water Belt)'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충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제주 10개소 동시 오픈은 이러한 '워터벨트' 확장의 일환으로, 제주 전역의 생활권·관광권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신규 충전소들은 제주를 찾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여행 중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접근 축과 관광 동선 중심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렌터카 이용 비중이 높은 제주 관광객에게는 커넥터만 꽂으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는 '3초 충전'의 간편한 경험을 제공해 체류 중 충전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도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신차 중 수소·전기차 비중을 40%로, 2035년까지 7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워터는 민간 사업자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며 이러한 국가적 목표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제주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가 공존하는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모델 도시”라며 “워터는 고속도로에서 시작된 충전 네트워크를 제주와 같은 주요 관광 및 생활 거점으로 확장해, 전기차 운전자가 전국 어디서나 '물 흐르듯 편안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6:15백봉삼 기자

"달리면서 자동차 충전 현실화"…佛, 세계 최초 무선 충전 고속도로 가동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고속도로를 가동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구스타프 에펠 대학 연구진은 도로 매립형 무선충전 시스템을 실제 파리 고속도로에 적용해 실증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해당 시스템이 200~300kW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교통 흐름과 주행 속도 조건에서도 안전성, 내구성, 신뢰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무선충전 기업 일렉트리온(Electreon) 최고경영자(CEO) 오렌 에제르는 "이것은 무선 도로의 글로벌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프랑스 독립 연구소에서 검증된 이 시스템의 탁월한 성능은 우리 기술이 고출력의 안정적인 동적 충전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임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주행 멈추지 않고 충전 파리 인근 A10 고속도로 약 1.5㎞ 구간에 설치된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도로 자체를 충전 플랫폼으로 바꿔 놓았다. 프랑스 최대 유료 도로 운영사 '빈시 오토루트(VINCI Autoroutes)'와 협력해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 버스, 대형 트럭 등 다양한 차량이 주행 중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충전소나 케이블에 의존하지 않고, 아스팔트 아래에 매립된 코일이 차량 하단에 장착된 수신기로 에너지를 전달해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전력을 공급한다. 빈시 오토루트 CEO 니콜라 노트베르트는 "이 기술이 프랑스 주요 도로망에 확대 적용되면, 대형 차량의 전기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트럭·화물 운송에 근본적인 변화 이 시스템은 전기 트럭과 화물 운송 차량의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충전을 위해 주행을 멈출 필요가 없고 운행 중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 그 결과 차량은 출발 시점보다 더 많은 전력을 가진 채 운행을 마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가동 중단 시간 단축, 배터리 소형화, 운영비 절감이라는 세가지 장점을 제공한다. 덕분헤 전기 화물 운송은 디젤 차량과 맞먹는 수준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약 9천㎞의 전기 도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랑스 교통부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일렉트리온은 프랑스를 넘어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는 미국 최초의 공공 무선 충전 도로가 개통했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두고 UCLA와 협력해 캠퍼스 셔틀버스 충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2025.11.01 11:46이정현 기자

워터, 남한산성 5곳에 전기차 충전소 개소

워터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남한산성도립공원 주요 주차장 5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충전소는 ▲남문주차장(200kW 급속 6기) ▲로터리주차장(200kW 급속 4기) ▲검복리주차장(7kW 완속 2기) ▲불당리주차장(7kW 완속 1기) ▲하행선주차장(7kW 완속 1기) 등 총 5개소다. 급속 10기와 완속 4기를 포함한 총 14기의 충전기가 새롭게 조성됐다. 이로써 남한산성을 찾는 전기차 이용객들은 주요 접근 주차장에서 충전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산성 일대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사계절 내내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산책·트레킹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철에는 성곽길과 행궁 일대가 관광객들로 붐비며, 주말 평균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워터는 이 같은 계절형 관광 수요에 맞춰 남한산성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지에서도 끊김 없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남한산성 오픈은 워터의 관광지 충전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수도권에선 일산호수공원 4곳에 26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체류형 공간과 충전 경험을 접목시켰고, 강원 동해안권에는 양양·하조대 인근에 드라이브스루형 충전소를 배치해 휴양지 접근성과 충전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제주에서도 '워터 버거킹 제주애월DT'를 포함 10개소에 급속 충전 허브를 구축하며 여행 동선을 아우르는 충전 모델을 실험 중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워터는 고속도로에서 도시, 그리고 이제는 자연과 문화로 확장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전기차 충전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이 아니라 이동의 리듬과 체험을 설계하는 일로, 워터는 충전이 생활의 일부가 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7:55백봉삼 기자

구릿값 뛰자 케이블 절도 급증…도둑 잡으러 GPS 추적까지

영국 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가운데 충 케이블 절도가 급증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영국 최대 충전기 운영업체 인스타볼트는 지난 2년 동안 2천100개가 넘는 충전소 중 약 1천곳(약 50%)이 케이블 절도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인스타볼트는 GPS 추적 기술로 대응에 나섰다. 구릿값이 오르자 구리선을 노린 범죄가 증가한 것이다. 충전 케이블에 들어 있는 구리는 약 25파운드(약 4만7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한 곳당 복구 비용은 약 1천 파운드(약 190만원)에 달한다. 델빈 레인 인스타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BBC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11월 이후 절도로 인한 손실이 약 41만 파운드(약 7억8천만원)에 이른다”며 “개별 기업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문제이고, 가장 큰 피해자는 운전자”라고 말했다. 인스타볼트는 케이블 절단을 어렵게 하기 위해 케블 외피를 적용했고, GPS 업체 트래킷247과 협력해 전 네트워크에 실시간 GPS 추적을 도입했다. 위치 정보는 3초 간격으로 업데이트돼 도난 발생 시 즉시 감지·추적·회수가 가능하다. 모든 케이블에는 해당 충전기 기반 지오펜스가 설정돼 지정 구역을 벗어나면 즉시 경보가 발령된다. 인스타볼트 24시간 보안센터는 문자·이메일·전화로 알림을 받아 경찰과 바로 공조한다. 가장 큰 장점은 이동 중 실시간 추적이다. 도난 케이블이 차량으로 옮겨져도 경찰이 경로를 정확히 따라붙을 수 있어 회수와 검거 가능성이 높아진다. 인스타볼트의 이 같은 조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호와 절도 억지,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차지포인트 등 충전기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으며, 자동화된 감시 시스템, 절단 방지 케이블 등 기술적 해결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5.10.08 14:44류은주 기자

추석 연휴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 '워터'가 책임진다

추석을 앞두고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귀성·귀경 차량이 평시보다 약 24% 늘고,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귀성길은 10월 5일, 귀경길은 10월 6일에 교통 혼잡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10월 4~7일)에는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긴 연휴와 교통 혼잡으로 전기차 충전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는 73개 고속도로 휴게소, 397기의 충전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워터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관할 46개소·206기를 포함해 민자 휴게소 4개소·68기까지 총 50개소·274기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 1단위 사업 수주를 통해 23개 휴게소에 3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 109기와 멀티 충전기 13기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확보한 네트워크는 총 73개 휴게소 397기에 달하며, 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 중 최대 규모다. 전체 충전 인프라 포트폴리오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2%로, 워터 충전소 10곳 중 4곳이 고속도로에 위치할 만큼 장거리 운전자에게 가장 전략적 가치가 높은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워터와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의 81%가 충전 인프라 수준을 '우수하거나 양호하다'고 평가했으며, 충전 불편 때문에 구입을 후회했다는 응답은 1% 미만이었다. 특히 구매 전에는 '충전 인프라 부족'(48.3%)과 '주행거리 부족'(49%)이 가장 큰 걱정이었지만, 실제 사용 이후에는 주행 빈도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64%, 주행거리가 늘었다는 응답이 65%에 달했다. 이는 충전 불안이 실제 경험에서는 편리함과 이동 확대 요인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전략 거점 충전소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워터는 안정적인 운영 품질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국 단위 전담 유지보수 조직을 운영해 평균 1시간 내 현장 대응, 48시간 내 복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CCTV 기반 원격 모니터링과 조기 이상 감지 시스템을 통해 고장과 오류를 최소화한다. 또 차량 등록 한 번으로 자동 결제가 가능한 '오토차지', NACS와 DC콤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규격 충전기 도입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워터는 고객들에게 충전 매너 준수도 당부했다. 장거리 이동 전에는 배터리 잔량이 20~30% 남았을 때 미리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충전 완료 후에는 차량을 즉시 이동해 대기 차량이 원활히 충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케이블을 바닥에 끌리지 않게 정리하는 작은 습관이 모든 이용자에게 쾌적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핵심 거점을 기반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이 장거리 이동 중에도 충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완성도 높은 충전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워터의 전국 네트워크가 전기차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2 22:04백봉삼 기자

국내 첫 수소열차, 2027년부터 수소열차 시험 운행

국내 첫 수소열차가 2027년 경원선과 교외선에서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의 실증 노선을 '경원선 연천~백마고지역(21.0km)'과 '교외선 대곡~의정부역(30.3km)' 구간으로 확정하고 2027년부터 국내 최초로 수소열차 시험 운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실증 R&D사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철도기술연구원·우진산전 등 7개 기관 참여해 지난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321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실증 R&D 사업은 수소열차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운영 노선에 충전·정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험 운행을 통해 차량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착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와 전문가 기술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수도권 대표 비전철 노선인 경원선과 교외선을 구간을 실증 노선으로 선정했다. 현재 경원선(연천~백마고지)과 교외선(대곡~의정부)은 디젤열차가 운행(경원선 예정)하고 있다. 실증 노선에는 최고속도 150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 성능을 갖춘 신규 개발 수소전기동차 1편성(2칸)이 투입돼 2027년부터 약 1년간 7만km 이상 시험 운행을 실시한다. 차량 정비와 검수는 코레일 수색·청량리 차량기지에서 진행한다. 실증 이후 영업 운행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차량 성능·안전성, 시설물과의 운영 적합성 등을 종합 검증할 예정이다. 또 지역 교통 거점인 연천역(경원선)에는 수소열차 뿐 아니라 수소버스·승용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이용 가능한 다목적 수소충전소를 2026년까지 구축한다. 충전소는 철도차량 유치선과 연접하고 도로 접근성이 우수한 역 유휴부지에 설치되며, 주변 주거·상업 시설과도 충분히(80m 이상) 떨어져 있어 안전관리에 유리하다. 충전설비는 시간당 160kg급 충전기 3기로, 하루 최대 수소 1천300kg을 공급할 수 있어 수소전기동차 7편성 또는 수소버스 37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열차 실증 사업 주관 기관인 코레일은 다목적 수소충전소의 신속한 구축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10월 1일 코하이젠·연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수소열차 보급·운행 확대를, 코하이젠은 충전소 설치·운영 활성화를, 연천군은 부지 제공 및 지역 수소차 전환 지원을 담당한다. 국토부는 실증 사업 종료 후 수소전기동차 3편성을 추가 제작·투입해 실증 노선에서 운행 중인 노후 디젤열차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수소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 탄소중립 실현과 서비스 혁신은 물론, 급성장하는 글로벌 수소철도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수소열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제도 개선과 기술개발 투자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8:02주문정 기자

타디스테크놀로지, '2025 도시·지역혁신대상' 기후대응 부문 국토부 장관상 수상

전기차 충전·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타디스테크놀로지(대표 이용권)는 '2025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기후대응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타디스테크놀로지가 이룬 혁신적 기후 대응 솔루션과 친환경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보급대수는 2015년의 130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50%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6년 1월 27일까지 신축 건물 주차면적의 5% 이상, 기축 건물의 2% 이상을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 한 대는 연간 약 0.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100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다. 420만대가 보급되면 서울시 전체 숲의 15배에 이르는 탄소 저감이 기대된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충전소 관제시스템(CSMS)에 동적 부하분산(DLM) 기술을 적용해 전력 피크 시간대 충전량을 조절,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저전력 설계로 충전기 대기전력을 기존 평균 5~10W에서 3W 수준으로 낮췄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 OCPP 1.6 & 2.0.1 클라우드 서버 인증도 획득했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국민 수요반응(DR)을 위한 플랫폼 솔루션(evCloud)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사용하는 고객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동안 전력량 약 8천350kWh를 절감했다. 이산화탄소 약 3.8톤 감축, 즉 소나무 57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에 해당한다. 또 자체 개발·생산한 스마트 제어 충전기(evCON)를 양산·설치하고 있으며, 2천기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가운데 1천기 이상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기전력 절감 기능을 탑재한 충전기 도입을 통해 추가적인 전력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타디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단순한 전기차 충전을 넘어 환경에 기여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59주문정 기자

워터, 2년 연속 한국도로공사 전기차충전소 사업 수주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올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운영 사업 1단위를 수주하며 총 73개소·397기의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전기차 충전업계에선 처음으로 동일 분야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고속도로 급속충전 인프라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입증한 성과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사업' 1단위(강원·충북·대전충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한국도로공사와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위해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워터는 해당 부지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며 설치 이후 향후 10년간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현재 워터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 46개소·206기를 포함해,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민자 휴게소 4개소·68기까지 총 50개소·274기의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수주한 1단위 사업을 통해 3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 109기와 멀티 충전기 13기 등 총 122기를 23개 휴게소에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워터가 운영하고 있는 기존 휴게소 1곳에 멀티 충전기 1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19일 기준 총 73개소 397기의 운영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수주로 워터의 고속도로 휴게소 네트워크 규모(운영 및 사업권 확보 기준)는 전년 대비 45% 증가하게 되며, 전체 충전 인프라 포트폴리오(국내 215개소·955기 기준)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가 약 42%를 차지하게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는 전국 전기차 네트워크의 '연결 고리'이자 장거리 주행 시 신뢰할 수 있는 충전 거점이다. 일반 도심 충전소와 달리, 도심과 도심을 잇는 대동맥 역할을 하며, 장거리 이용자의 충전 불안을 해소하는 전략적 인프라다. 운영 단계에서는 전국 단위 전담 유지보수 조직을 통한 1시간 이내 현장 대응, CCTV 기반 조기 이상 감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연동 등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다. 결제 방식도 오토차지·QR·로밍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요금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공간 효율형 캐노피와 기존 주차면 활용 설계를 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워터 충전소 10곳 중 4곳이 고속도로에 위치할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자에게 가장 전략적 가치가 높은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2년 연속 한국도로공사 사업 수주는 워터가 고속도로 충전소 부문에서 업계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 이용자들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충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9 10:23백봉삼 기자

워터 "고속도로 급속충전 선도 사업자 자리매김”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2024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의 핵심 거점인 고속도로 급속 충전 부문에서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완공은 2024년 공모사업에서 남아있던 4개소(워터 김해금관가야휴게소 창원방향, 워터 김해금관가야휴게소 기장방향, 워터 장유휴게소 서부산방향, 워터 진영휴게소 순천방향)를 마무리함으로써 달성됐다. 이로써 워터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권을 갖고 있는 총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6기의 급속 충전기를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역대 한국도로공사 공모사업자 중 최단기간 완공 기록을 세웠다.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는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자에게 가장 전략적 가치가 높은 핵심 거점이다. 고속도로와 같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노선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높은 충전 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이 낮은 상태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회당 충전량이 커진다. 이런 특성은 고속도로 입지가 아닌 타 충전소의 동일한 충전기 수 대비 약 3~4배 많은 일일 충전 세션을 가능하게 하며, 충전 회전율과 매출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의 특성은 워터의 고품질 급속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워터는 이번 완공을 계기로 전기차 급속 충전 부문에서 국내 탑티어 사업자로 도약하며, 가장 잠재 수익성과 이용률이 높은 시장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뿐 아니라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민자 구간 휴게소까지 포함해, 전국 5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총 284기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충전소 전 구간에는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일부 충전소에는 고유 디자인을 접목한 친환경 목재 캐노피를 설치했다. 또 전국 100명의 전문 유지보수 인력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평균 2일 이내 장애를 조치하고, 월 고장률 0.1%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이번 완공은 워터가 가장 이용률이 높은 고속도로 급속 충전 부문에서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운영 품질 강화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0:56백봉삼 기자

SK시그넷, PnC 기술 상용화…"보안·호환성 강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글로벌 e로밍 네트워크에 본격 진입한다. SK시그넷은 세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운영사 허브젝트와 플러그앤차지(이하 PnC)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시그넷은 국내 충전기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허브젝트 PnC 기술을 자사 충전기에 적용해 충전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브젝트는 2012년 BMW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그룹 등 주요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 독일 EnBW, E.ON, 이탈리아 EnelX 같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보쉬, 지멘스등 부품∙기술 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세계 최대 e로밍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PnC 기술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 온 기업으로, 현재 해당 분야에서 가장 넓은 시장 커버리지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PnC는 전기차 사용자가 커넥터만 연결하면 별도 앱 조작이나 카드 인증 과정 없이 자동으로 충전 및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인증 기술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과 인증 과정을 지원한다. PnC기술은 기존 '오토차징' 기술과 비교해 보안성 면에서 한층 진화한 차세대 인증 기술이다. 오토차징은 차량 식별 정보나 앱 기반 사용자 정보를 활용한 간이 인증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은 높지만, 인증 정보의 복제나 해킹, 위·변조 등 보안 취약성이 구조적으로 내재돼 있었다. 반면, PnC 기술은 공개키 기반(PK) 중앙 집중형 인증서 관리 체계와 암호화된 차량-충전기 간 통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디바이스를 자동 탐지·차단하는 등 충전 과정 전반 보안성과 무결성을 강화한 기술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글로벌 충전 통신 표준인 OCPP 1.6J는 물론, 최신 규격인 OCPP 2.0.1까지 지원함으로써, 충전기와 백엔드 관리시스템 간의 통신 보안과 호환성 역시 한층 강화됐다. SK시그넷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의 주요 불편 사항 중 하나였던 결제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시그넷 관계자는 고객 불편 이슈 중 약 24%를 차지했던 결제 관련 문제 역시 PnC 도입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결제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테스트해 시스템의 강건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브젝트 e로밍 네트워크는 단일 계약으로 전 세계 1천250개 이상 제휴 브랜드 충전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시그넷 충전기도 해당 네트워크에 포함되며 향후 PnC 기술이 전 제품에 적용되면 허브젝트 이용자는 전 세계 SK시그넷 충전기를 별도 등록이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충전 및 결제할 수 있게 된다. SK시그넷 대표는 “PnC 기술은 충전기와 다양한 차량 간의 보안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용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찬 한 허브젝트 최고경영자(CEO0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전기차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라며, “SK시그넷은 강력한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허브젝트는 검증된 PnC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세계 충전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1:06류은주 기자

정부, 캄보디아서 첫 국제탄소감축사업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 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지난 18일 공식 승인함에 따라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과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돼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측은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KOTRA·캄보디아 환경부·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해여 확정했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부 간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또 22일에는 한-캄 국제탄소감축 포럼을 개최해 캄보디아 정부 부처·한국 진출 기업·국제기구가 함께 양국 탄소시장 전략과 민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국제탄소감축 제1호 승인사업이자,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적 협력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며 “캄보디아의 탄소감축 정책 의지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투자가 결합하면 양국이 윈-윈하는 정부 간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1:2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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