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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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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KIAST "항공 기술-안전 분야 협력 체계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의 공동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은 민간 분야 국내 최장인 1,200m 활주로를 보유했다. 국내 유일 민간항공기 비행시험장이다. 항우연은 그동안 활주로와 시험동 등 주요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며 유·무인 항공기 비행시험과 항공부품 성능검증을 수행해 왔다. 또 항공안전기술원은 비행 인정시험 등을 중심으로 양기관 협력을 해왔다. 양 기관은 MOU에 따라 ▲비행시험장 시설의 공동 운영 및 유지관리 ▲안전·보안 및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점검 공동 대응 ▲공동운영위원회를 통한 업무 협의·조정 등에 관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절차 등을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조율, 명확히 해나갈 계획이다. 항우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비행장이 새로 개장하며, 각자 업무영역에서 협력을 해왔으나 최근들어 드론과 대드론 등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협력 부문을 명확히하고, 체계화할 필요성이 대두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9.23 17:58박희범 기자

ESS 화재 미연에 잡는다…전기안전공사 AI 기반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E-On' 살펴보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주혁신도시 본사에 구축한 전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관제시스템. 이곳의 핵심은 전국에 깔린 2444개 ESS 운영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분석해 화재와 고장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는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E-On'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7월 기준 'E-On'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84건의 예방조치 성과를 거뒀다. 배터리 이상에 따른 교체, 공조시설 고장 수리, 전력변환장치(PCS) 이상에 따른 교체 등 실제 설비 개선으로 이어졌다. 84건 중 한 건이라도 예방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화재 등 사고로 이어져 피해가 커질 수 있었다. E-On은 ESS에서 1분 단위로 수집되는 배터리 운영정보와 환경·이벤트 로그 등을 분석한다. AI가 시간에 따른 데이터 변화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찾아내면 관제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전기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알람을 보내고,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E-On의 가장 큰 성과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기존 안전관리 방식과 달리 사고 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조치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구현한 점이다. 다만, 6명의 플랫폼 운영 인원이 24시간 365일을 책임지는 구조다. 전국 2444개 ESS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이상 상황을 원활하게 처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구조다. 연간 13~4억원 수준인 예산 역시 업무 중요성과 비중에 비해 낮다. 전기안전공사는 E-On 활용 범위를 전기안전 분야에서 재난 대응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ESS 설비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과 시스템 연계 사업을 추진했다. 안전한 현장 대처를 위해 소방-배터리사와 협업해 ESS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SOP)을 제작·배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소방과의 시스템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매뉴얼 개정을 통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는 에너지 전환은 지속될 수 없다”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디지털 안전관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기안전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E-On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 AI 분석·예측 → 이상징후 관제·알람 → 현장 안전조치로 이어지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이 담보된 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9.09 16:44주문정 기자

'29회 전기안전대상'…은탑산업훈장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마련한 '제29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제29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 포상에서는 전기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35점 등 총 49점을 수여했다. 대상인 은탑산업훈장은 40년간 축적한 전기설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3GW 이상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실적을 달성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하영복 대표는 285만 달러 규모 기술 수출과 내진 특허, ESS-VPP 연구 등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산업포장은 김성주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와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가, 대통령 표창은 김욱종 창성비케이 대표·김진태 전기안전공사 본부장·라웅재 아콘텍 대표·이창원 휴비스 팀장·임지우 포스코 전무가 받았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전기는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과 국가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기반으로 전기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면서 “정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반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전기안전 종사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은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로 나가야 한다”며 “전기안전공사는 AI 기술과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더욱 촘촘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연계해 재생에너지·이차전지 검사기술 세미나, 사고조사 세미나 등 8개 행사로 구성한 '제2회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가 11일까지 전기안전공사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라한호텔 등에서 열린다.

2026.09.08 11:32주문정 기자

[인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AI총괄 PM 황충만 ▲비경수형 SMR 규제사업 PM 이종혁

2026.08.21 17:52박희범 기자

산업부·원안위, 원전수출-규제협력 연계…공동대응 체계 구축

산업부와 원안위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원안위는 원전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 공동 대응해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안전규제체계 구축과 규제역량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결성했다. 두 부처는 앞으로 해외 원전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별 규제 여건, 협력 수요를 상시 공유하고, 우리나라가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전주기에 걸쳐 축적한 규제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대상국 여건과 사업단계에 맞춤형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와 원안위 협약과 함께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원전수출협회·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가 정부 차원의 협력방향을 정립하고, 관계기관이 국가별 수요에 맞는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해외 원전사업과 규제협력이 사업 초기부터 연계되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산업부-원안위 간 협의회에서는 베트남·체코·필리핀 등 주요 수출 프로젝트 현황과 UAE·체코 규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여건에 맞는 원전수출·규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양 부처와 관계기관의 전문역량을 결집하는 공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원안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을 팀코리아의 핵심 동반자로 삼아 베트남 등 신규 원전 도입국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앞으로 산업부, 원전수출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수출 대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규제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19주문정 기자

[인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심사총괄실장 한찬규 ▲월성 계속운전 규제사업 PM 권영의 ▲인사노무실장 이성훈

2026.07.31 10:46박희범 기자

폭염에 늘어난 전력 사용…가전 화재 위험도 커진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누전이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가전제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가정 내 전력 부하가 평소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멀티탭 과부하나 노후 전기설비에 따른 누전, 합선 등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화재도 전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로봇청소기 충전 스테이션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를 특정 제품의 문제로 보기보다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전자기기 전반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모든 전자기기는 화재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모두 같은 범주에 속하는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제조사가 안전 인증과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소비자 역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13년에는 항공기 좌석 틈에 끼인 아이패드에서 발열과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항공업계에서는 이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 배터리로 인한 발연 사례가 잇따르면서 기내 보관 및 충전 규정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역시 배터리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전기차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배터리 기반 전자기기 역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다만 업계는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해서 특정 제품군 전체를 위험한 제품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 화재 원인은 제품 자체의 결함뿐 아니라 충전 환경, 전기설비 상태, 사용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가전업계 관계자는 "전자제품은 화재 가능성이 전혀 없는 제품은 없으며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며 "특히 여름철처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멀티탭 과부하를 피하고 KC 인증 등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정격 전압과 사용 환경을 준수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2 17:52전화평 기자

KCL,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신규 지정…인천 호구포 사업장 현판 제막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인천 호구포 사업장에서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L이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기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국내 전기용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CL은 이번 지정으로 전기기기(HOUS), 정보통신 사무기기(ITAV), 조명기기(LITE), 전기저장장치구성품(BATT) 4개 분야 전기용품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축적된 시험·인증 역량과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용품 KC 안전인증은 물론 전자파, 무선(RF), 에너지효율 등 주요 법정 인증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시험인증 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인증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KCL은 국내 기업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KC 안전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맞춤형 기술상담과 사전 검토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인증 부담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CL은 국제 전기기기 상호인증제도(IECEE/CB Scheme) 국가공인인증기관(R-NCB)지정을 추진, 해외 CB 시험 성적서(CB Test Report)와 CB 인증서(CB Test Certificate)를 활용한 KC 인증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은 KCL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용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과 무거운 책임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시험·인증 역량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기용품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에는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06:49주문정 기자

와이즈넛, 한국전기안전공사 AI 플랫폼 구축…"26억 규모 공공 AX"

와이즈넛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업무에 전기안전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와이즈넛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9밝혔다. 이번 사업은 웨이버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6억 45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단순 AI 도입보다 전기안전 업무 절차를 에이전트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 맞췄다.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축돼 내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임직원이 보안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축 범위는 온프레미스 기반 멀티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AI 인프라, AI 서비스, LLM 운영 체계 등 통합 플랫폼 전반이다. 이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출장·근태 통합 에이전트, 내부문서 기반 질의응답, 업무 문서 초안 작성, 지능형 민원 대응 서비스를 도입한다. 플랫폼은 감사시스템과 경영정보시스템, 케스코-인 등 내부 주요 시스템과도 연계된다. 와이즈넛은 이 연계를 통해 임직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AI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LLM과 공공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전기안전 전문용어 번역과 요약, 질의응답, 내부 데이터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개인화 AI 비서, 민원 대응 서비스 등이 주요 구현 대상이다. 문서 처리 기술도 플랫폼 핵심 기능으로 적용된다. 와이즈넛은 문서 특화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지능형 전처리, 벡터 임베딩, RAG를 적용해 표와 이미지가 포함된 복잡한 문서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한다. 운영 관리는 와이즈넛 LLM 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기반 웹 관리 도구로 지원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를 통해 반복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민원 처리 시간 단축과 행정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검색, 챗봇, 자연어처리 기술로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해 온 국내 AI 기업이다. 최근 공공·산업별 업무에 특화된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사업은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공공 AI 도입의 현실적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라며 "온프레미스 멀티LLM 환경에 우리 기술력을 집약해 전기안전 분야 AI 행정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9 09:59김미정 기자

TS, 르완다에 K-미래차 안전관리 체계 전수…모빌리티 안전관리 사례 소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지난 25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방문한 르완다 정부 대표단에 전기자동차(EV)·소프트웨어기반 자동차(SDV)·사용후 배터리 등 모빌리티 분야 검사기술을 시연하고, 국내 자동차 검사원 법정교육 체계 등 검사인력 양성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르완다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연수 운영기관인 신한대학교의 '2026년 르완다 그린 모빌리티 정비 및 운영관리 역량강화 국내 초청연수' 과정으로 추진됐다. 르완다 정부 대표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방문했다. 올해는 르완다 인프라부·교통개발청·에너지청 담당 공무원 등 정부 관계자 15명이 찾아 TS가 보유한 전기차 검사 장비·시스템과 국내 검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TS는 그린 모빌리티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실제 국내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다. TS가 자체 개발한 검사용 진단기(KADIS)를 기반으로 한 전자장치 진단 검사, 전용 절연저항 측정기를 활용한 전기차 검사를 시연했다. 또 고전원 취급자 교육과정 등 그린 모빌리티 관련 국내 검사원 법정교육 과정에 르완다 정부 대표단이 직접 참관하도록 함으로써 검사 장비는 물론 검사인력 양성체계도 함께 전수했다. 이밖에 TS가 추진 중인 몽골 자동차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르완다 현지에서의 교통안전관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자동차 관리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르완다 정부의 그린 모빌리티 정책 추진과 미래차 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TS는 앞으로도 운행관리 분야 검사기술 개발과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기차·SDV·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7:12주문정 기자

[동정]원자력안전기술원,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임승철)은 25~26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 관계자,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는 총 15개(서울, 수원, 인천, 강릉, 춘천, 청주, 대전, 군산, 광주, 대구, 안동, 울산, 부산, 진주, 제주)가 있다. 전국토 환경방사능 감시 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 발생 시 방사능 영향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6.06.26 16:31박희범 기자

올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 98.8GW 전망…예비력 8.2GW로 관리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전력 공급능력을 지난해보다 2GW 증가한 107GW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김성환 장관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전력수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부가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날이 흐릴 경우 98.8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전력수요인 2024년의 97GW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력 공급능력은 전년보다 2GW 증가한 107GW을 확보했으며,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나타나더라도 예비력은 8.2GW로 전력 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전력 유관기관은 본격적인 폭염 이전에 취약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설비관리를 강화한다.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와 전력기관은 빈틈없는 전력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기업·산업의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이라며 “여름철 발전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관 대표들이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하 발전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홍수 및 침수 대비 시스템을 확인하고 재해·재난에도 설비의 안정적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한편, 전력 당국은 여름철 늘어가는 전기소비에 따른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8월에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할 계획이다. 1구간은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완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여름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하고, 전기요금을 미납하더라도 7~9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6.06.25 16:48주문정 기자

TS, 국토교통기술대전서 '전기차 생애주기별 안전관리 핵심기술' 공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EV 컨버전 튜닝 ▲안전성 평가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등 전기차 생애주기별 안전관리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TS는 '전기차 안전과 튜닝 및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주제로 모빌리티존 통합부스를 마련, 수행 중인 4개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핵심 성과물을 전시했다. 핵심 성과물 가운데 '전기자동차 전환 통합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및 튜닝 검사 실증'과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EV 컨버전 기술개발 사업을 망라해 전기차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토교통부의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에 포함됐다. EV 컨버전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연료계통을 제거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을 장착해 전기차로 전환하거나 기존 전기차 일부를 튜닝해 목적에 맞는 차량으로 튜닝하는 기술이다. TS는 EV 컨버전 전용 안전성 평가체계와 검사용진단기(KADIS) 연동 검사 기술을 개발해 현재 EV 컨버전 KIT 형식승인(인증)에 3억 1000만원을 소요비용과 기간을 각각 3억 1000만원·10개월에서 1억원·2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기술 개발' 과제는 전기차의 안전한 관리를 목적으로 전기차 제작과 운행·정비 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제도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TS는 전기자동차 정기검사 방법과 검사기준을 강화한다. 제작 단계에서 열전이 지연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팩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제작안전기준(KMVSS)과 신차안전도(KNCAP) 평가를 고도화하고, 운행 단계에서는 충전구 자동절연저항 검사장비·저소음자동차 경고음장치 검사장비·동적 기반 배터리 검사장비를 개발한다. 정비 단계에서는 민간 정비소에서도 전기자동차 점검·수리가 가능하도록 단계별(기초·심화·특화)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제도화한다. '사용후 배터리 안전점검 및 재제조 배터리 순환 체계 안전관리 기술 개발' 과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과제다. TS는 사용후 배터리의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1단계: 탈거 전 성능평가(배터리 잔존가치 및 용도 분류) ▲2단계: 유통 전 안전검사(재제조 배터리 탑재 차량의 운행 전 안전성 확인) ▲3단계: 장착 후 사후검사(운행 중인 배터리의 품질 유지)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안전점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TS는 또 전기차의 연비·온실가스, 전과정 탄소 배출, 실내공기질을 종합 평가해 등급화하는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성과도 선보이는 등 전기차 안전성뿐 아니라 환경성까지 아우르는 평가·인증 체계를 소개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차 시대의 안전은 차량의 운행 단계에서부터 튜닝(컨버전), 사용후 배터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빈틈없이 확보돼야 한다”며 “TS는 전기차 안전성 평가·검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EV 컨버전·사용후 배터리 등 새롭게 등장하는 자동차 안전관리 영역의 안전기준과 검사·인증 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운행·안전관리 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12:49주문정 기자

전기안전공사, 전북대와 전기안전 분야 연구개발·교육 협력 확대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5일 지역성장 기반 협력과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북지역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와 전북대는 지역 성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전기안전 분야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지역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 플랫폼 구축 ▲기업 수요 기반 공동 교육·훈련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 ▲시험·분석 장비 등 연구시설 공동 활용 ▲지역산업 연계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협력 ▲연구 성과의 산업 적용 확대 및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미래 전기안전 기술을 연구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북대와 공동 연구, 교육 협력,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해 지역산업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전북대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과제를 구체화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06 18:32주문정 기자

구독 전기차 배터리, 성능·안전 어떻게 담보하나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떼어내면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구독 사업은 단순한 가격 인하 실험을 넘어,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의 소유와 관리, 재사용까지 직접 설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구독은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중고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사용 후 배터리의 자산화, 배터리 관리 책임과 보증 체계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지디넷코리아는 4회에 걸쳐 현대차 배터리 구독 사업이 전기차 가격 구조와 배터리 순환경제, 배터리 안전성 및 운영 방식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앞두면서 서비스에 투입될 배터리 품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구독제가 확산되려면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어떻게 검증하고 보장할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중 법인택시용 아이오닉5 5대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진단 기술 고도화와 법적 기준 마련이 구독제 확산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싸게 사도 배터리 탈 나면 무용지물…'성능·안전' 보장이 핵심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구독제 이용 확산을 좌우할 선결 조건으로 꼽힌다. 특히 법인택시 등 상용 전기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주행거리가 빠르게 누적되는 만큼, 배터리 성능 저하와 노후화에 따른 고장, 화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통상 전기차 배터리는 잔존 수명 또는 상태를 뜻하는 SoH가 새 제품 대비 70% 수준으로 떨어지면 교체 대상으로 간주된다. 업계에서는 보통 사용 기간 8~10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안팎까지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주유비보다 저렴한 충전 비용 등 이점을 보고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더라도, 장기 사용으로 보증 범위를 넘어선 이후의 부담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터리가 고장 나면 수리 또는 교체에 큰 비용이 들고, 고장이 없더라도 배터리 구조상 오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배터리를 할부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금융 상품화하는 서비스로는 차주 수요가 없을 것"이라며 "배터리 파손과 고장 문제를 보장해주는 형태로 구독제가 운영된다면 운전자 입장에서 배터리 노후화 문제 대응에 용이해진다는 게 강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 평가 기술 고도화…안전 기준은 하반기 발표 예상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를 운영하면서 신품 배터리와 함께 중고 전기차 배터리를 개조해 성능을 복원한 '재제조 배터리'도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우선 SoH 95% 이상인 제품만 공급, 품질 문제를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택시 등 상용 전기차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피트인의 김세권 대표는 업계 기술 수준을 고려하면 이같은 성능 보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배터리팩 충전 데이터 1만건 이상을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SoH를 추론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오차 범위는 2% 이내 수준”이라고 밝혔다. 구독용 배터리의 성능 담보 차원에서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OEM에 납품하는 배터리셀사를 비롯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문 기업들은 이런 기술 역량에서 자신감을 보인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이번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캐피탈은 2023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평가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실증 사업 대상 차종인 아이오닉5를 비롯해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등에 대해 리스 이용 후 배터리 상태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3만대 이상 전기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BMS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의 정확도가 약 90% 이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삼성SDI와 SK온도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만큼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가 활발해지면 BMS 기술 협력도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 구독용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법적 기준도 마련될 예정이다. 1년 뒤 시행될 사용후배터리법은 시행령을 통해 관련 기준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모듈 간 온도나 셀 간 전압 차, 내부 저항의 급격한 저하 등을 살펴 안전 문제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며 “정부가 이런 내용을 포괄하는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준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oH 80% 이상인 재제조 배터리에 한해 구독용 배터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026.05.29 08:59김윤희 기자

[인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급 ▲방사성폐기물 규제사업PM 이종국

2026.03.31 10:15박희범 기자

KTR, 태국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도입 지원

KTR이 태국 전기자동차 충전기 안전인증 도입과 국내 기업 수출지원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5일 태국 상무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법정계량 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KTR은 협약에 따라 태국 상무부를 비롯해 태국 정부 산하 전기전자 시험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전기차 충전기 법정계량·형식승인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전문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법적 제도적 인프라 ▲형식승인 기술기준 ▲정밀측정 및 오차시험 ▲검인증 및 사후관리 등 전기차 충전기 인증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KTR과 태국 상무부는 또 태국 법정계량 규제 대응 협력 등 전기차 충전기 수출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TR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충전기 계량성능·구조안전·신뢰성·전자파적합성 등 형식승인 및 검정 관련 공인 시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태국 산업표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태국 강제인증 TISI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태국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제도 구축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태국 정부와 협력해 국내 수출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4:53주문정 기자

영덕 풍력 발전기 이번엔 화재…작업자 1명 숨지고 2명 실종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영덕 풍력단지에서는 지난달 2일 풍력발전기 타워가 꺾여 도로를 덮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경 정비 중이던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정비 용역을 맡은 작업자 3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 중이며 실종된 2명을 수색 중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현장에 급파해 소방과 함께 사고수습 및 원인 파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블레이드 연마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영덕 풍력발전설비는 지난달 2일 21호기 타워꺽임 사고가 발생해 특별안전점검을 받았고 해당 발전기는 블레이드 균열이 발견돼 정비 중 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발전설비 정비 과정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8:14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직업계고 학생 안전 위해 교육청·고용청과 협력

서부발전이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남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산업안전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충남 직업계고 학생에게 산업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정부 기관이 협력한 최초의 사례다.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발전 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산업안전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재 개발, 현장 전문가 강연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는 화공안전기술사·산업안전지도사·산업안전기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재학생에게 전달한다. 협약에서 '안전과 산업을 잇는 학생 안전교육'을 표방한 충남교육청은 참여 학교 발굴과 교육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은 기관 간 협력 총괄,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은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산업현장에 진출할 직업계고 학생이 안전을 이해하고 자신을 지킬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른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때 비로소 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이들이 졸업 후 안전한 일터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성균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정책기조인 만큼 업무협약이 미래 노동자인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기업 모두가 안전한 일터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에 진출할 미래 인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갖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22:40주문정 기자

자동차 내압용기 기준 합리적 개선…LPG차 최대 충전율 85% 상향

LPG 차량 내압용기 최대 충전율이 80%에서 85%로 상향된다. 또 수소차 내압용기 안전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12일부터 4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LPG 환형 내압용기 최대충전율을 기존 80%에서 85%로 상향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높였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팽창시험·화염시험 등 안전성 검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수소 내연기관차도 내압용기 안전기준을 적용한다. 국토부는 국내에도 내년 수소 내연기관 트럭 출시가 예정돼 있어 수소 전기차에 한정된 내압용기 안전 규정을 수소 내연기관차까지 확대적용하도록 개정했다. 또 최근 수소 트럭 등 신규 설계 과정에서 차량 경량화와 내구성 강화를 위한 강화플라스틱 등 신소재 배관 개발이 진행된 점을 고려해 안전성이 입증된 신소재 배관 재질 사용을 허용하도록 개선했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개정은 국민 생활과 업계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기준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1 17:5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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