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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빌리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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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배터리산업협회·자동차환경협회, 6월 'EV트렌드 코리아' 공동주관 협약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은 오는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EV) 산업 전문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공동 주관하며, EV 업계 종사자에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새롭게 공동 주관사로 참여함에 따라 기술 컨퍼런스·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3자 공동주관을 통해 EV 완성차·배터리·충전 설비·관련 액세서리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약 100개사 5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또 같은 기간 열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EV와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3자 협약을 통해 EV 트렌드 코리아가 국내 대표 EV 전시회로서 업계의 결속을 다지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리바운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EV 관련 기업이 시장 확대와 수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선 자동차환경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기차 충전업계의 판로개척과 EV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V 트렌드 코리아와 함께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며, 지속해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0:00주문정

류쉐량 BYD 아태 총경리 "韓서 지속적 이익 낼 것…차종 확대 계획"

지난 1월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꾸준한 사업 의지를 피력했다.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목표로 판매 차종도 더욱 다양화해 국내 고객군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그룹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BYD는 국내 모빌리티쇼 중에선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아토3와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을 전시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1월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는 아토3를 출시했다. 타국 시장 대비해서도 저렴한 3천150만원부터 가격을 설정하자 가격적 이점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란 분석이 나타난 바 있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형 세단 '씰' 사전예약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대는 4천750만~5천250만원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접근성 외 다른 강점을 내세워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소형 SUV인 아토3 외 중형 세단인 씰, 차후 출시될 중형 SUV '씨라이언7'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수요에 맞게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차후 소비자 수요가 보다 세분화될 경우 BYD 산하 타 브랜드 모델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쉐량 총경리와의 일문일답. -아토3의 환경친화적차 고시 등재 등 규제 준수 절차가 다소 늦어졌다. 불합리한 점을 느끼진 않았나. 브랜드의 시장 정착을 자주 말하는데 이와 관련해 기준도 세웠는지. "특별히 불합리하거나 소외를 받는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에 들어오는 새로운 브랜드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과 정부, 법규, 더 나아가 차주들에게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맞춰갈 의무가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이 저희 브랜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곳에 오면서도 BYD 전기버스를 많이 봤다. BYD 전기버스가 한국에 출시된 지 올해가 때마침 10년이다. 그 동안 성공했냐고 묻는다면, 한국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저희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BYD 제품을 더 알아가고, 더 인정하게 하는 것이 기준이 될 것 같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행이 더 편리해지면, 브랜드로서 정착한 셈이다." -국내 아토3 사전계약 대수는? 한국 판매 라인업을 추가했는데, 올해 판매 목표치는? “아토3 계약 대수는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곧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데, 계약 대수만 보면 저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고 느껴진다. 씰이 두 번째 모델인데, 딜러사들과 노력해 더 많은 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판매 목표치는 없고, 굳이 목표를 정하자면 저희 차량을 체험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토3는 '가성비'를 내세웠다. 씰과 씨라이언7 등 차후 국내 출시 모델은 어떤 강점을 내세울 계획인지. "저희의 제품 전략은 모든 소비자들이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씰은 세단 차량이다. 세단이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친환경 자동차인 세단을 원하고 있다. 이들에게 BYD의 기술과 편안한 시승감 및 주행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씨라이언7은 SUV다. 씰과 승차감이 다르다. 서로 다른 차량 3종을 우선적으로 한국 시장에 들여오려 한다. 오늘 전시된 다른 브랜드 모델들은 한국 시장 수요에 따라 앞으로 들여올 기회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BYD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가격 정책과 브랜드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더 낮은 가격대 아니면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갈 것인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저가, 고가가 아니라 소비자 요구에 맞게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할 것이다. 아토3 출시 후 그 동안 한국에서 여러 번 시승 행사를 주최했는데, 취합된 소비자 피드백 중 가격에 대한 것은 많지 않았다.” -국산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는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고, 수입차들에 대해선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BYD는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는데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계획인가. BYD의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끈 인물로서 한국 시장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현재 생각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친환경차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의견을 들으려 한다.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 더 많은 차를 들여와 고객군을 넓힐 생각이다. 한국에서의 차 보급 대수가 일본보다 많다. 전기차 점유율에서 한국은 10% 가까이 되지만, 일본은 2%밖에 안 된다. 일본은 소비자들이 아직 전기차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본 판매량은 전기차 기준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합계를 넘겼다. 반면 한국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다. 현대차·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이끌고 인기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한국에서의 전기차 보급이 일본보다 더 빠를 것이라 본다.” -최근 샤오미 전기차 화재에 대해 한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BYD 전기차는 얼마나 안전하다고 봐야 할지? “BYD는 오늘까지 1천200만대의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를 전세계에서 출시하고 있다.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도 직접 연구개발하는 등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1천200만대 중 사고 차량은 없나. “제가 아는 한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는 없었다.” -LFP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 재활용 전략은 어떻게 되나. “배터리 개발 초기부터 이미 폐배터리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지금 많이 쓰는 건 ESS용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만약 재활용이 안되면 분해 처리하겠지만, LFP 배터리요소의 99%는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중국에선 이미 회수 관련 정책이 성숙화돼 있고, 해외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춰 폐배터리 회수를 위한 협력사들을 찾고 있다.” -중국에선 일반 정비소에서도 전기차 정비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다. BYD가 일반 정비소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은 있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전기차 정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 정비 센터 엔지니어들을 도울 의향은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량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2025.04.03 22:23김윤희

포르쉐코리아, 신형 '911'·전기차 '마칸 일렉트릭' 공개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911'을 포함해 총 13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날 '신형 911' 공개와 함께 올해 주요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제품 로드맵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911인 '911 카레라 4 GTS'를 선보였다. 신형 911은 개선된 디자인과 에어로다이내믹, 새로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된 기본 사양 장비와 확장된 연결성이 특징이다. '신형 911 카레라 GTS'에 장착된 3.6 리터 배기량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쿠페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2km/h에 이른다. 포르쉐 AG의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사장인 요르크 케르너도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석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직접 소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과 마칸 일렉트릭을 포함해,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파나메라 GTS와 911 GT3, 스포티한 성능과 높은 일상적 사용성을 겸비한 GTS 라인업도 선보였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에 이어, '포르쉐 센터 제주'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2030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및 순수전기차(BEV) 전용 시설도 더욱 확대하며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전기차 전용 시설에 대한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2025.04.03 15:39김윤희

아토3 출고 시작한 BYD, 중형 세단 '씰' 사전예약 개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그간 지연됐던 아토3 국내 출고를 시작하며 불확실성을 털어낸 동시에 중형 세단 '씰'의 사전예약을 개시하며 한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BYD는 3일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BYD 테크 웨이브'를 모티브로 BYD 아토 3,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BYD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을 출품하고, 씰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YD는 앞서 아토3 출고가 이르면 2월 말 이뤄질 것으로 봤지만, '환경친화적차' 고시 등재, 보조금 확정 등이 지연되면서 출고도 함께 지연됐다. 출시 발표 후 약 세 달 만인 전날 이런 절차를 마치면서 인도를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 국내 출시 전기 승용차로 씰을 공개한 것이다. BYD는 아토3와 씰 외 돌핀, 씨라이언7 등 모델의 국내 출시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아토3가 BYD 전기차 보급 확산위한 것이라면 두번째 모델은 BYD 기술 혁신과 방향성이 반영된 차량”이라며 “한국 출시 가격을 아직 확정하진 않았지만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고 4천750만~5천250만원 대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씰은 82.56kWh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20~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0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씰은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TB) 기술이 적용돼 e-플랫폼 3.0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CTB는 배터리팩 상단 커버를 차체 바닥과 완전히 일체화한다. 배터리를 단순한 에너지원에서 벗어나 구조적 요소로 기능하게 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의 경우, 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iTAC) 시스템도 적용됐다. iTAC은 토크 전환과 역방향 토크출력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즉각적으로 조정해준다. 파워트레인은 전면부 160kW, 후면부 230kW의 각각 다른 성능의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AWD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BYD는 현재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으로 구축한 딜러사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시장 30곳 서비스센터 25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BYD는 서울모빌리티쇼 30주년을 기념해 산하 4개 브랜드 차량을 전시했다. 일반적으로 해외 전시회에 BYD 브랜드만 참가해왔던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브랜드 다수를 선보였다. 국내 출시 대상은 아니지만, 폭넓은 사업 역량을 알리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BYD 외 SUV 브랜드 '양왕',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오프로드 특화 브랜드 '포뮬라 바오' 등 모델을 전시했다.

2025.04.03 14:29김윤희

TS, 규제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 활성화 앞장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운영·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앞장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현재까지 총 138건의 신청과제 가운데 117건(84.7%)을 처리해 총 34건의 규제특례를 신규 지정하고, 이중에서 10건이 실제 시범운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대형 화물차 간선운송 자율주행 등 8건('204년 2월 16일·1차) ▲휠체어 뒤보기 자동 고정장치, 교통약자 병원 맞춤 동행 등 4건(2024년 7월 15일·2차) ▲오토바이 배달통 광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등 14건(2024년 10월 14일·3차)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자율주행 원본 영상 활용 등 8건(2025년 1월 7일·4차) 등 총 34건이다. 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규제 특례 사례는 ▲대형승합차량(13인승·경유차) 활용 도심내 이동 서비스 ▲E-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유럽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생활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TS는 과제별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개시까지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전문인력을 활용해 규제사항 확인, 부가조건 이행, 사업개시 점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TS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보다 특례 승인기간을 24.1일 단축했고 승인 이후 사업개시까지 소요일수도 약 109일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또 적극적인 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실증기업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기업 만족도 91.4점, 실증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0점 등 만족도를 보였다. TS는 올해 모빌리티 규제혁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체감형 규제사항 발굴과 정책 연계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사 동일 과제는 신속 심의를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정부의 신산업 규제혁신에 발맞춰 '우선허용, 사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가 규제샌드박스”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기업에 단순한 기회 부여를 넘어서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 사후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3:37주문정

"비행기야 보트야?"…바다 위 누비는 전기 씨글라이더, 처음 날았다

세계 최초 실물 크기 전기 씨글라이더(seaglider) '바이스로이'(Viceroy)가 승객을 태운 채 바다로 나가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 모빌리티 업체 리젠트 크레프트(REGENT Craft)는 지난 주 전기 씨글라이더의 첫 번째 수상 테스트를 마쳤다. 마이크 킨커 리젠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첫 번째 테스트를 마친 후 "씨글라이더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 모양 전기 수상기는 기존 수상기와 달리 바다 바로 위로 근접 비행한다. 항공기의 빠른 속도와 보트 여행의 편리함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운송수단이다. 리젠트는 지난 2020년부터 전기 씨글라이더를 개발해 왔으며, 4년 만에 물 위에서 실물 크기 시제품 테스트를 마쳤다. 바이스로이는 3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배처럼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하이드로포일(hydrofoil·수중익) 기술로 밑바닥에 물살을 가르는 날개를 가지고 공중 부양하듯 물을 떠다니는 모드, 나머지는 한쪽 날개로 물 위를 나는 모드다. 이번에 테스트를 마친 시제품은 실제 크기의 12인승 차량으로 길이가 16.7m, 날개 폭은 19m로 일반적인 개인용 항공기 크기다. 또, 전기 배터리와 120kW 모터로 한번 충전 시 최대 289km 거리를 운행할 수 있으며 시간당 289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차세대 배터리를 사용하면 몇 년 내에 74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시제품에 '팔라딘'(Paladin)이라는 이름을 붙여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나라간세트 만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첫 번째 테스트 이후 올해 중순 경에 추가 여객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리젠트는 로드아일랜드에 제조 시설 착공을 시작, 내년부터 가동해 씨글라이더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자들로부터 약 9천만 달러(약 1천300억원) 이상을 모금한 상태다. 리젠트 창업자 빌리 탈하이머(Billy Thalheimer)와 마이크 킨커는 둘 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고 보잉의 자회사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시스'(Aurora Flight Sciences)에서 근무했다.

2025.03.10 16:39이정현

토프모빌리티,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가 선정된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지원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 사업으로 유망한 스타트업 및 테크기업의 육성을 지원한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및 미국 특허 등을 출원하며 기술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운항 효율 최적화 알고리즘에 더해, 전기비행기 유지관리 시스템, 화재예방, 스마트 충전기 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전기비행기 상용화를 시작으로 이후 스마트충전기와 AI 운항최적화 시스템 등 실증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전기비행기 등록에 이어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하고 있다. 전기비행기 및 충전기 등을 실제로 운용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는 중이다. 계절 간 온도차가 심한 국내 날씨 상황을 고려하고, 수익성과 운용 효율성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해결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며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6:39신영빈

인도 모빌리티 시장의 진화, 디지털 전환 물결 타다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에서 디지털 실크로드의 허브로." 굽타 왕조 시대, 인도는 세계 무역의 허브로서 황금시대를 누리던 초강대국이었습니다. 실크로드와 향신료 무역을 통해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 풍부한 자원과 앞선 문명을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며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수 세기가 흐른 지금, 인도는 지난 10년 여간 평균 8%이상의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경제의 신흥강자로서 '현대판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IAM)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518만 대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 2030년까지 약 600만 대의 판매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중국이 노동력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던 것처럼 인도 또한 14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구와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의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대가 이어지면서 성장곡선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지난해 10월 인도 현지 법인의 IPO(기업공개)를 마치며 연간 10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생산능력 증설과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디아,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인도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IT플랫폼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고유의 사회, 경제, 문화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도를 디지털 기반의 사회와 지식 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디지털인디아(Digital India)' 정책이 주요합니다. 인도 정부는 2015년 전 국민이 사용하는 통합결제시스템(UPI) 도입을 시작으로 범국가적인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며 플랫폼 경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인도는 14억 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는 2023년 기준 9억 명에 이르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10억 명에 달합니다. 이런 높은 디지털 접근성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과 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플랫폼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 중산층의 확대와 차량소유가 사회적 지위로 상징되는 풍조,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증가는 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드룸(Droom), 카24(Cars24), 카데코(CarDekho), 스피니(Spinny)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성공요인은 전통적으로 복잡하고 신뢰하기 어려운 차량 구매와 거래 과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드룸은 인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터플레이스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차량 상태 점검 서비스(ECO)와 중고차 가격 산정 시스템(Orange Book Value, OBV)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나아가, 단순히 차량 거래 중개에 그치지 않고 금융과 보험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2021년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카24는 중고차 판매 시 시장가격 산정과 차량 소유권 이전,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스피니는 철저한 차량 점검과 환불 정책을 도입해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의 창" 이러한 인도의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한국 모빌리티 기업에게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도는 단순한 자동차 판매 시장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차량 관리, 구독형 서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곳입니다. 차봇모빌리티와 같이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인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가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적 강점이 있습니다. 인도와 같이 전기차(EV) 및 커넥티드카 시장이 확대되는 국가에서는 이런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현지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 구독 서비스나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 정부가 전기차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관리 서비스는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역별로 상이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소형 전기 스쿠터와 전기 삼륜차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인도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차량 구독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인도는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빠른 경제 성장,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 그리고 빠른 디지털 전환은 인도를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실험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모빌리티 기업들이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가고 있는 인도의 여정에 한국 기업들의 발걸음이 함께하기를 기대해봅니다.

2025.01.26 09:00이성미

소니혼다모빌리티 1억원대 첫 전기차 '아필라 1' 등장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일본 혼다와 전자 기업인 소니가 새 전기차 개발·생산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첫 양산 모델 '아필라 1'(AFEELA 1)을 전시하고 있다. 아필라 1은 카메라와 라이다, 초음파 등 40개 센서로 주행 환경을 감지하는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내장했다. ECU는 최대 8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급 성능을 갖춰 AI를 더한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능을 실행한다. 3D 모션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터, 브레이크, 서스펜션을 통합 제어하여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승차감과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483km(300마일)이며 충전에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아필라 1은 '오리진'과 '시그니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인 오리진 가격은 8만9천900달러(약 1억 3천134만원), 고급 모델인 시그니처 가격은 10만 2천900달러(약 1억 5천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은 구입 후 3년간 주요 기능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올해부터 예약판매를 거쳐 내년 중반부터 실제 인도 예정이다.

2025.01.09 07:30권봉석

스스로 달리는 전기버스·전기차…AI 자율주행차 시대 '예고편'

전세계 기업의 첨단 기술력을 뽐내는 미국 최고 기술 전시회 'CES 2025'이 7일(현지시간) 본격 개막했다. CES 2025는 대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스타트업의 독특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도 활용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전기차 등 모빌리티 기술력이 대거 출품됐다. 이번 CES 2025에서 출품된 기업 중 눈에 띄는 것은 유럽 전기버스 제조업체 테크노버스와 협력해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개발한 미국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메이모빌리티(May Mobility)이다. 업계에서는 메이모빌리티가 구글 웨이모와 대적할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메이모빌리티는 주문형 고정 경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40대의 토요타 시에나 미니밴을 개조한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테크노버스가 만든 차량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메이모빌리티가 CES2025에 출품한 자율주행 테크노버스 미니버스는 도시, 기업, 공항 등을 위해 설계됐다. 충전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터리는 교체형으로 탑재된다. 메이모빌리티는 이미 미국 텍사스, 미시간 등에서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기술을 제공한다. 전기차는 중·일 대전…자율주행 전기차 시대 '활짝' 2023년부터 관심을 끌어온 일본기업 소니와 혼다가 함께 투자해 만든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아필라1은 CES2025에서 양산에 더욱 가까운 모습으로 찾았다. 아필라는 차량 내부 약 70%가 식물성 소재와 재활용 소재로 구성됐다. 외부는 18개의 카메라와 1개의 라이다 센서, 9개의 레이더, 12개 초음파 등 최대 40개 센터를 탑재했다. 아필라가 스스로 주변을 살피고 운전자를 돕는 자율주행을 구상으로 했다. 아필라는 주차지원과 개인비서 등 AI를 활용해 스스로 주차하고 자율주행 레벨2 단계로 주행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 뒷좌석 승객을 위한 화면까지 총 4개의 화면을 적용했다. 아필라는 미국 오하이오에서 생산되며 2026년 중반부터 차량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가격은 8만9천900달러(1억3천82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혼다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0'에 투입할 프로토타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했다. 2026년 세계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기차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0 시리즈 모델들은 배터리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혼다에 따르면 15분 이내에 15~80% 충전이 가능하다. 혼다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OS를 공개하고 자율 주행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혼다센싱' 등 안전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도심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도 선보였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XPeng)은 샤오펑 에어로HT를 싣고 다닐 수 있는 6륜 전기차 랜드에어크래프트 캐리어를 전시했다.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는 신차 3종을 선보였다. 지커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확장을 앞두고 있어 이번 전시로 기술력을 뽐내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커가 전시항 모델은 해지백 모델인 지커001, 4인승 MPV 지커 009, 가족용 SUV 지커 믹스 등이다. 독일 완성차 업체도 CES2025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BMW는 올해 말 양산에 들어갈 새로운 플랫폼 노아에 클라세에 탑재할 파노라믹 iDrive 디스플레이 공개했다. 또 새로운 OS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통해 개인화 시스템을 강조했다. 폭스바겐이 투자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스카웃모터스도 참가했다. 스카웃모터스는 2022년 설립돼 지난해 첫 라인업 전기 SUV 트래블러와 전기 픽업트럭 테라를 공개했다. 두 모델은 전기차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로 출시하고 2027년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5.01.08 16:51김재성

디지털 전환 기로에 선 일본 자동차 시장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일본은 한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효율성의 대명사였습니다. 토요타·혼다·닛산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품질 관리(QC) 혁신과 생산 효율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장악했고, 일본은 자동차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일본 자동차 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던 일본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며, 경쟁국들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자동차 시장: 역사적 강자에서 변화의 기로로 일본 자동차 산업은 20세기 초 태동기를 거쳐 전후 복구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초기에는 미국과 유럽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일본 내 자동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전쟁 피해 복구와 경제 재건의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소형차 생산에 주력하던 토요타, 닛산과 같은 제조업체가 내수 시장과 해외 시장 모두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1970~1980년대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황금기로 불립니다. 이 시기에 품질 관리 혁신과 토요타 생산 방식(Toyota Production system, TPS)의 도입으로 일본 차량은 내구성과 경제성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강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흐름에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은 자동차 내수 시장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 보였습니다. 1990년 기준 일본 내 신차 판매량은 약 780만 대에 달했으며, 이는 일본 경제가 안정 성장기로 전환되며 자동차가 필수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무렵 일본 경제는 거품경제 붕괴라는 충격을 겪게 됩니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급격한 붕괴는 소비 심리를 위축시켰고, 자동차 산업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자동차는 일본 내수 경제를 떠받치던 핵심 산업이었지만, 소비 감소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의 신차 판매량은 약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에 따르면 팬데믹 여파로 2020년에는 460만 대로 급감했고, 2023년에는 약 420만 대에 그쳤습니다. 일본 자동차 시장은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94%로 이런 신차 판매율 저하는 국가 경제 악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랫동안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왔지만 현재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내·외수 시장에서의 신차 판매량 감소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는 일본 제조사들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었습니다. 한국과 중국 제조사들은 효율적이고 저렴한 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했으며,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급차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또 일본은 전기차(BEV)와 자율주행 기술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서도 뒤처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2000년대 초, 일본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대명사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일본 제조사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저하게 만든 이유가 됐습니다.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던 만큼, 전기차에 대한 투자와 혁신이 늦어진 것입니다. 2023년 기준 일본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신차의 약 2%에 불과합니다. 한국이 약 9%, 유럽 주요국들이 20~25%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트렌드에서 상당히 뒤처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도 일본은 초기 선도자에서 점차 추격자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한 차량 제조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필요로 하지만, 일본 제조사들은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의 접근법에 머물러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 중국의 바이두 등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며 빠르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부족: 일본 자동차 시장의 약점 일본 자동차 시장은 오랫동안 외국 기업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여겨졌습니다. 토요타, 혼다, 닛산 같은 강력한 자국 브랜드의 존재는 일본 소비자들의 강한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독점적 위치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자동차 시장의 약점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의 지연과 전기차(BEV) 전환의 속도 저하는 외국 기업, 특히 기술 혁신을 무기로 하는 한국 자동차 제조사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고도화된 제조 기술과 정교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구매와 보험 가입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 대면 중심 시스템은 여전히 시장의 중심에 남아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구매의 약 90%는 여전히 지역 자동차 판매원을 통한 대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보험 가입 방식 역시 보험사와 직접 상담 후 대면 계약을 맺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이는 다이렉트 보험이 대중화되고 있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2023년 기준 일본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은 약 15%로 한국의 85%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한국이 2016년에 경험했던 시장 상황과 비슷합니다. 이 같은 상황은 일본 사회의 문화적 특성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은 신뢰를 중시하며, 판매자와의 관계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고령화도 한몫 합니다.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약 29%를 차지하며, 이들은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으로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한국식 구매 방식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낯선 방식입니다. 일본 자동차 시장의 빈틈을 기회로, 디지털 격차 속 숨겨진 가능성 빈틈은 곧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약점은 디지털화 부족으로, 차봇모빌리티와 같은 기업들은 차량 검색, 계약, 보험 가입, 유지 보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일본 자동차 보험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5조 엔(약 50조원)으로 한국 자동차 보험 시장(약 20조) 대비 약 2.5배 이상 큽니다. 하지만 일본 자동차 보험 시장은 여전히 대면 중심의 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보험 비중은 약 15%에 불과합니다. 보험 가입자의 대부분은 대리점을 통해 상담을 받고, 복잡한 서류 작업을 거쳐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런 구조는 소비자에게 불편함을 주는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실제로 일본 소비자들은 보험 비교에 대한 선택지가 제한적이며, 대리점을 통한 가입은 수수료 부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불변 요소를 파고들어 한국의 디지털 보험 모델을 일본 시장에 도입한다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에서도 2016년까지만 해도 다이렉트 보험 시장은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16%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차봇모빌리티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하며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클릭 몇 번으로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하며, 다이렉트 보험 비중은 2023년 약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디지털 혁신으로 일본 시장을 연결하다 일본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보험 가입과 관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일본 보험사들에게는 더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제안하며 함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일본 보험사들은 현재 디지털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에, 자동차 보험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유입 채널을 확보하고 중간 비용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자동차 산업 혁신의 주도자였던 일본은 이제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 모빌리티 기업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일본 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일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국의 모델을 복제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성향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모빌리티 산업 협력이 강화된다면, 이는 단순히 양국 간의 경제적 성과를 넘어 아시아 전체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2.26 10:15이성미

정용식 TS 이사장 "AI·빅데이터 활용해 스마트 교통안전체계 구축"

정용식 TS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365일 국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취임 한 달을 앞둔 7일 간담회에서 “현재 OECD 28위 수준의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 0.858명을 2027년 8위 수준인 0.5명으로 줄이고 자동차 안전도를 세계 6위에서 3위로, 차세대 모빌리티 준비지수를 13위에서 7위로 향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81년 설립한 TS는 생애주기별 촘촘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를 거듭하며 지난해 역대 최저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2천551명을 달성했다. 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과 관련해서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은 땅과 하늘을 넘나들며 모든 수단과의 연결을 통해 '이동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에 다양한 첨단기술이 활용되는 만큼 첨단장치 오작동,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드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여러 규제와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을 통한 민간 선도 산업 활성화 지원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TS는 2022년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로드맵 발표 이후 자체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간담회를 구성·운영하며 모빌리티 제도개선과 지원 필요사항 등 산업계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체 사업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모빌리티 협력위원회는 2022년 8월부터 분기별 자율주행차·UAM·모빌리티 서비스 등의 분야별 안전성 확보와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첨단장치 오작동·배터리 화재·SW업데이트 위변조 등 새로운 유혀의 위험에 선제 대응해 국민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 미래 모빌리티 안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긴급자동제동장치(AEB)·차로유지지원장치(LKAS)·전방추돌경고장치(FCW)·차선이탈경고장치(LDWS)·적응형순항제어장치(ACC) 등 5개 첨단안전장치(ADAS) 검사 방법과 제도 제·개정(안)을 마련해 안전한 자율주행차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UAM은 활주로가 필요 없고 배출가스가 없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존재한다”며 “UAM 법령 정비·자격업무 등 UAM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고 실증·시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드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사업용 드론 기체와 비사업용 최대이륙중량 2kg 초과기체는 기체 신고를 의무화해 등록·관리하고 있고 드론을 사용해 농약살포나 사진촬영 등 국토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유상으로 수행하는 사업체는 의무등록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7년 8월부터 드론 전문교육기관도 인력·시설·장비 등 교육인프라를 현장 확인하고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차 시대가 눈앞에 오고 있고 섬과 섬을 잇는 드론 배송과 도심 속 항공교통 수단인 UAM이 우리 일상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TS가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으로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자율차 안전 운행 성능 확인과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구축, 시범지구 운영 내실화로 완전 자율주해 시대를 선도하는 한편, UAM 실시간 관제시스템과 안전 기준 확립에도 역량을 집중해 TS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을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07:24주문정

토프모빌리티,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창업 1년 만에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시드 팁스 최우수 기업 선정에 이어, 기후테크 임팩트 투자기업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토프는 이번 팁스를 통해 전기 비행 추진체의 운영 최적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제 전기비행기 운항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 및 배터리 운항 효율성 ▲전기비행기의 운항고도별 효율 검증 ▲외부 환경 민감도 분석 ▲적정 비행시간과 충전량 계산 ▲비상착륙 공항과 비행거리 제시 등 전기비행기 운항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 도심 이외에 산악 및 해안 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의 비행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도 맞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실제 운항 경험에서 얻은 빅데이터에 AI 기술력을 접목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핵심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전기비행기, 드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0:00신영빈

SK스토아,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판매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친환경 모빌리티 인기에 힘입어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를 단독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친환경 모빌리티로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합리적인 조건의 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33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이 상품은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GS100'과 'GS100 Lite'로 구성됐다. 중단거리 이동이 잦은 사람이나 스쿠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으로 이번 SK스토아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할인과 1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까지 증정한다. 또한 이 상품은 약 70년 역사의 대동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선보인 신상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부품 중 92%를 국산 부품을 사용했으며 2년 무상 AS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최대 출력 6.8KW, 최고 속도 82km/h 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고 전·후방 블랙박스 및 스마트키 방식으로 편의성까지 높였다. 공유형 상품의 경우 '쿠루 배터리 스테이션'을 통해 간편한 배터리 충전 및 교환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할인 프로모션과 정부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적용해 'GS100 Lite' 모델의 경우 공유형(BSS) 186만8천원, 일반형 345만4천원에 판매하고 'GS100' 모델은 공유형(BSS) 281만5천원, 일반형 479만8천원에 판매한다. SK스토아 방송을 통해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되고 상담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전기스쿠터나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공략을 위해 합리적인 조건의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찾는 상품이라면 더 알찬 조건으로 구성해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09:31안희정

코리아모빌리티,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코리아모빌리티(대표 박정석)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전남대기술지주회사의 추천을 통하여 이뤄졌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연구개발(R&D) 자금 1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 2억원까지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은 코리아모빌리티의 기술적 우수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코리아모빌리티는 모터와 변속기를 일체화해 전기자전거의 안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선한 시도와 그에 대한 기술력 검증에 통과돼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과제명은 '퍼스널모빌리티용 250W급 전동 파워트레인 시스템 개발'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수입산 파워트레인의 문제인 파워부족, 과열문제, 주행 거리향상, 변속기 개발을 통하여 100% 국산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전기자전거 모터 시장의 대부분은 유럽회사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회사들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생산.판매하는 회사가 없는 상태"라며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전기모터를 국산화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까지 연계해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3 13:22백봉삼

KG모빌리티 "전기차 화재 건수 '0'…발생 시 최대 5억 보상"

KG모빌리티(KGM)는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을 지급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12일 발표했다. KGM 관계자는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단 1건도 없었음에도 지난 인천 화재 사건 이후 배터리 구분 없이 소비자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가 화재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상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KGM의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2024년식 토레스 EVX(밴 포함)과 코란도 EV 등 전기차 구매자가 ▲충전 중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주차 중 배터리 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 내에서 차주가 입은 피해 전액을 보상한다. 토레스 EVX는 지난해 10월, 코란도 EV는 올해 5월 출고 모델부터 소급 적용한다. 그러나 배터리 임의 개조와 변경으로 인한 화재, 천재지변에 의한 화재, 충전기 불량으로 인한 화재, 취급설명서에 명시된 관리 요령 미준수에 따른 화재, 차량 충돌 사고를 포함한 외부 요인으로 인한 화재 등 배터리와 무관한 화재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배터리 화재 보증 기간은 10년/100만km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2 16:04김윤희

지쿠, '트랙 데이' 개최...PM 범용 배터리 선보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자체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전기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활용하는 '트랙 데이'를 개최했다. 지바이크는 9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분원에서 'PM 범용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의 성능 검증을 위한 트랙데이를 실시했다. 배터리를 포함해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모두 지바이크가 직접 개발한 제품들로 진행됐다. 이번 트랙데이에서 선보인 범용 배터리와 기기들은 지바이크가 준비해온 BSS(Battery Swaping Station)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제품들이다. 가까운 시일 내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바이크는 어디서나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인프라시설인 BSS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상반기 시제품 출시에 이어 연내 서비스 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지바이크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킥보드의 성능 테스트 또한 선보였다. 리튬배터리와 다르게 물리적 이동 매커니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는 충전이 빠를 뿐 아니라 발열과 화재 위험성이 없어, 항공기 등 모든 이동수단에 운송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 배터리를 대체해 더욱 안전한 전기 이동수단 생태계를 구상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조만간 지바이크의 기술력을 응축한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를 개시해 세계 최로로 범용 배터리를 기반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기 오토바이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5:26백봉삼

'전기비행기' 토프모빌리티, 시드투자 유치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벤처캐피탈 심사역, 의사, 변호사, 변리사, IB 등 150여명의 전문직으로 구성된 엔젤투자클럽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소풍벤처스가 동반 참여했다. 올해 초 초기 시드 라운드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한 이후 이뤄진 후속투자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첫 전기 비행기를 도입해 아시아 최초로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설립 1년 만에 글로벌 전기비행기 업계와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전기비행기 1호기 도입·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공항공사 보육기업, 국토교통부 전기비행기 시범사업, 지자체 사업 협력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비행기는 미래 항공모빌리티의 한 범주다. 전기 배터리로 운행해 운용비, 소음, 편의성, 탄소배출 등에서 강점을 갖는다. 운용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내연 항공기는 연료 값과 엔진 정비 비용이 운행비용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전기비행기는 일반 항공유의 10분의 1 미만 수준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프모빌리티의 2인승 전기 비행기는 현재 유럽 항공청의 인증을 받아 국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토프 기체는 관광용, 조종사 훈련용, 물류 운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국내 전기비행기 유통부터 인프라 구축, 운항데이터 수집, 배터리 진단 및 관리, 유지 및 보수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기비행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투자를 주도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측은 "토프모빌리티의 경영진들이 항공사 근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기비행기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조종사, 정비사 자격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한편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전기비행기 도입, 김포공항 입주, 인프라 구축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기비행기 훈련 등 항공기 사용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2024.08.13 13:39신영빈

지쿠, 수소 전기자전거 자체 개발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수소전기자전거를 자체 개발해 시제품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수소전기자전거는 기존에 상용화된 리튬배터리 전기자전거보다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외부에서 전기를 직접 충전하는 리튬배터리는 과충전, 고온 등의 이유로 화재 위험이 높다. 반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력을 자체생산하는 수소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거의 없다. 또 지바이크의 수소전기자전거는 저압수소 저장 및 교환 기술을 채택했으며, 수소를 저압으로 압축한 저장용기를 탈부착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소 저장용기의 압력은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탄산음료 캔이나 자전거 타이어 정도와 비슷해, 고압수소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소 용기보다 안전성이 훨씬 높다. 게다가 수소는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연소되더라도 배기가스 없이 소량의 물만 배출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를 연료로 한 모빌리티는 연료전지의 구동을 위해 수소를 산소와 결합시키는 과정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기능까지 있다. 효율성 또한 기존 대비 월등하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70~80km로, 50km 이상 달릴 수 있는 리튬배터리 전기자전거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 기존 리튬배터리의 단점인 화재 등 사고 위험성과 효율성 문제를 개선했으며, 동시에 저탄소 이동수단으로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수소전기자전거의 개발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현재 국내의 저압수소 관련 제도들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소 모빌리티의 확대를 통해 저압수소 연료 시스템의 표준화를 이끌 것" 이라고 말했다. 지바이크는 저압수소를 활용한 전기자전거의 국내 운영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며, 시험주행을 통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2024.08.01 16:39백봉삼

휴맥스모빌리티, 이케아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 설치

휴맥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브랜드 '투루차저'가 이케아코리아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 총 161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루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제조·공급·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까지 충전과 관련한 모든 사업의 '밸류 체인'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이케아코리아와의 이번 협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이동 생태계를 조성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배송용 전기차 트럭은 물론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을 방문한 전기차 이용자에게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인프라 형성에 앞장선다. 이케아 코리아 매장에 설치하는 투루차저 충전기는 2세대 신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휴맥스가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보드와 전력량계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내·외부 슬림화'를 구현하고,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해 불량률을 감소시켰다. 투루차저는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 43기(급속 3기, 완속 40기) ▲고양점 52기(급속 4기, 완속 48기) ▲기흥점 37기(급속 6기, 완속 31기) ▲동부산점 29기(급속 4기, 완속 25기)를 설치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했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우리는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며 안전한 전기차 충전기로 이케아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상업·공공시설 내 투루차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0:07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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