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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파산하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피스커가 파산 위험에 대비하고자 최근 재무 자문업체 FTI 컨설팅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피스커는 지난 달 사업 유지 능력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투자자로부터 추가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미국에서 새로운 제조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덴마크 출신으로 BMW, 애스톤 마틴 자동차 디자이너였던 헨리스 피스커가 세운 회사다. 전기차 열풍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 상장된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대량 생산의 복잡성과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피스커가 향후 파산 보호를 신청한다면 헨리스 피스커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가 두 번째 파산되는 셈이라고 WSJ는 전했다. 그가 세운 첫 번째 회사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2013년에 파산 신청을 했다. 피스커는 작년 6월 첫 번째 SUV 모델인 '오션'을 미국 고객에게 인도했으나, 이후 전기차 경쟁 심화를 이유로 수요 전망치를 두 차례 낮추고 차량 가격도 인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에서 피스커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이상 떨어진 주당 0.17달러선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2024.03.14 10:43이정현

삼성전기, CDP 기후변화 대응 '최고등급' 선정

삼성전기는 2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부터 CDP에 참여한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9회 'CDP 명예의 전당' 헌액 됨에 따라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CDP(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는 글로벌 2만3000개, 국내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감축목표 등 89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제품의 가공·운송·폐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3) 배출량 공개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절감과제 진행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IPCC(글로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제공한 기후적응 시나리오를 통한 미래 기후영향 분석 등 활동들이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CDP에서 수자원 영역을 평가하는 물 경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용수 저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2022년말 기준 국내외 사업장 약 26%의 용수 재이용률을 기록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환경경영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순환 활동을 경영활동 및 전략과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삼성전기는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13 14:32이나리

넥슨, '프라시아 전기'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예약 진행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3일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1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7일 진행되는 1주년 업데이트에서는 빠른 속도감으로 원거리, 근거리 공격을 모두 구사하는 다섯 번째 클래스 '태양감시자'와 네 번째 에피소드 '격동하는 태양'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1주년을 업데이트를 앞두고 26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1주년 기념 '탈것'을 획득할 수 있는 '영광의 솜늘보 소환권', '1주년 출석 마스터키', '희귀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상자 5개'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사전예약 보상으로 획득한 '1주년 출석 마스터키'를 사용하면 '1주년 출석 제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속 일자에 따라 '형상', '탈것'을 최대 '신화' 등급까지 연성에 도전할 수 있는 'WP 쿠폰', '5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55레벨 영웅 특별한 강화 주문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월드들과 '나스카', '벤아트' 월드 대상으로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버닝 스탠더 이벤트'를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레벨 30이상 달성 시, 상점에서 '100골드'로 '버닝 스탠더 상자'와 교환할 수 있으며, '희귀 장비 세트', '특별 경험치 영약', '기억회복 아이템' 등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프라시아 전기는 오는 16일 오후 4시 1주년 쇼케이스 'Next Page 격동하는 태양'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가 출연해 '프라시아 전기'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1주년 업데이트 및 2024년 로드맵과 함께 1주년 기념 깜짝 보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13 14:20강한결

전기차 캐즘에도 충전 시장은 '후끈'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충전기 시장은 오히려 호황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진입장벽 중 하나로 꼽히는 '충전 시간'을 무너뜨릴 만한 급속충전 기술 고도화 덕분이다. 국내외 기업들은 장기적으로는 내연차가 주유를 하는 속도와 유사한 수준까지 배터리 충전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북미 급속 충전기 운영업체 EV고의 지난해 4분기 충전 전력량은 50.2GW다. 북미 전기차 판매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충전 전력량은 리테일, 상업용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EV고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은 좋지 않다. 하지만 충전 전력 수요 증가세로 내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블링크차징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링크차징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간다. 메릴랜드에 3만평방피트 규모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충전기 생산량을 3배 늘릴 계획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속충전 시장은 현재 충전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주요 소비층이 얼리어답터에서 대중화 단계로 넘어가면서 공공 급속 충전에 대한 수요 증가, 공유 차량(일반 차량 대비 충전량 3~4배) 전동화 확대로 급속 충전기 수요 증가와 충전기 가동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5분이면 충전 OK…배터리3사, 에너지 밀도↑ 충전시간↓ 최근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러티 2024'에서도 배터리 급속충전 기술이 주목받았다.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이 관련 기술 성과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SK온은 '스피드 온'을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충전 시간을 줄인 어드밴스드 SF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2021년 선보인 기존 SF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9% 높이고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SK온은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여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선보였다. SK온은 5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2030년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업계 최초로 9분 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발표했다. 배터리를 9분간 충전하면 600㎞가량, 주유 시간과 비슷한 5분간 충전하면 약 300㎞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전 시간을 급속도로 줄이기보다는 에너지 밀도를 손해 보지 않고 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 방향을 잡았다. 충전 시간이 80% 기준 20∼30분, 주행거리는 500∼600㎞를 메인스트림(주류) 시장으로 보고 있다. 최근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4' 에서도 전기차 충전기 부스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 임원들은 전기차 충전기 업체 모던텍과 볼트업, 이비시스 등 부스를 주의 깊게 살피기도 했다. ■ 대기업도 탐내는 충전기 사업 국내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시장은 대기업 주도로 시장이 재편되는 분위기다. 정부 보조금을 받은 충전소를 설치한 후 관리에 소홀한 일부 중소기업 사례가 대두되면서 대기업 진출을 환영하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LG전자다. LG전자는 2022년 6월 전기차 충전업체 애플망고를 인수한 이후 북미 시장을 노리고 있다. 최근 EV트렌드코리아 행사장에서 업계 1위 ABB를 내년에 넘어서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SK그룹은 LG전자보다 앞선 2021년 충전기 제조업체 시그넷EV를 인수하며 충전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SK시그넷 역시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충전기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SNE리서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이 2022년 6천만원에서 2030년 6조3천원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세계 전기차 충전소 수가 2023년보다 3배 증가한 1천600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3.13 13:48류은주

애플 앱스토어, 6년 연속 이용자보호 평가 최하위 '미흡'

애플 앱스토어가 6년 연속으로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이같이 의결했다.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이용자 규모와 민원 발생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기간통신과 부가통신 등 13개 서비스 분야 총 4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기준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준수 실적 ▲피해예방 활동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처리 실적 ▲그 밖의 이용자 보호업무에 관한 사항 등이다.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대부분 전년 대비 향상됐으나 글로벌 사업자의 수준이 대체로 미흡하게 나타났다. 우선 기간통신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가 매우우수 등급으로 상승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매우우수,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딜라이브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KT, LG헬로비전, HCN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간통신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엘지유플러스,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에스케이텔레콤㈜, ㈜딜라이브(전년대비 1등급 상승) 등 4개 사업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케이티, ㈜엘지헬로비전, ㈜에이치씨엔(HCN)(전년대비 1등급 하락) 등 3개 사업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검색과 SNS 분야에서는 네이버 검색이 우수 등급을 유지했고, 카카오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이 전년보다 개선된 양호 등급을 받았다. OTT 분야에서 구글 유튜브는 지난해보다 미흡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첫 본평가를 받은 사업자들 가운데 KB국민은행 알뜰폰, 네이버 밴드와 쇼핑,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쿠팡과 11번가는 첫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미흡 등급에서는 각 분야별로 주로 글로벌 사업자들이 포함됐다. 구글 플레이가 양호 등급을 유지하고, 원스토어와 삼성 갤럭시스토어가 우수 등급을 받은 데 비해 애플 앱스토어는 또 다시 최하위인 미흡 등급을 받았다. 페이스북 등을 서비스하는 메타와 최근 국내 철수를 발표한 트위치도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 플랫폼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이용자뿐만 아니라 이용사업자에 대한 보호도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가 영향력에 걸맞은 이용자 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1:59박수형

중고 전기차, 전동화 둔화 해결책되나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는 방법의 하나는 중고 전기차에 지급하는 4천달러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차 판매량이 점차 둔화하는 시장에 대한 묘책을 이처럼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올해 초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하나로 중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순수전기차에 대한 세금 공제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2023년 1월 1일 이후에 구매한 2만5천달러(3천277만원) 이하 중고 친환경차에 최대 4천달러(523만원)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이는 미국 정부가 최근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가격을 꼽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둔화에 해결책이 반값 전기차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값 전기차 등이 나오면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한 번 더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중고 전기차 시장이다. 중고차 데이터 조사 회사인 리커런트(Recurrent)는 올해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 대비 100% 상승하고,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커런트는 올해 중고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약 2천만원에서 3천만원대 전기차가 나오는 시기는 대략 2025년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하지만 중고 모델을 이용하면 모델3도 3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고 전기차 매물이 쏟아지는 순환 시장이 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는 보유 전기차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대를 매각하기로 했는데, 이 매물들이 연방 세액공제를 받으면 미국에서 가장 싼 신형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중고 전기차를 강화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차량을 반납하면 신형 전기차를 할인 판매하는 '보상판매' 제도 운용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달 내 중고 전기차도 매입을 시작한다. 현대차가 이 같은 계획을 밝힌 것은 환경부가 공시한 전기차 보조금 시행이 본격화되는 3월이 지나면 신차를 사기 위해 중고 매물이 돌 것을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 전기차에 대한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중고차 시장 시황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 전기차 시세는 일부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후 상승과 보합세를 거듭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의 시세가 지속해서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로 볼 수도 있다"며 "전기차의 경우 판매대수가 많지 않기에 (매물의 모수가 적기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중고 전기차를 활용한 방안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연방 지원금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고차 업계관계자는 "중고 전기차에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법이 당장 전기차 둔화에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고 전기차에도 계속 지원금이 들어가는 방법은 임시책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이제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이 결정된 만큼 중고 전기차 시장 활성을 기대해 볼 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2 17:14김재성

볼보 "전기차 충전 시간 30% 줄이겠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볼보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30% 단축하겠다는 목표다 로이터,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영국시간) 볼보는 영국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브리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볼보는 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이같이 줄일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속도를 높일 경우 배터리 과열 또는 손상 가능성이 있어 이를 제한하는 편이다. 브리드는 배터리팩 내 셀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최대한의 속도로 충전하면서도 배터리 성능과 수명 문제를 방지한다. 볼보는 브리드 소프트웨어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와 호환돼 배터리팩 디자인 변경 등 대응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적용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24.03.12 10:16김윤희

전기안전공사, 스마트 안전환경 조성…무재해 현장 만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안전 최우선' 안심경영 실천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을 확대해 무재해 현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가 새로 보급하는 스마트 안전장비는 ▲특고압 충전부 접근 경보 ▲작업자 간 효율적 통신 ▲자동 조명을 통한 시야 확보 등 4가지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안전모와 ▲감지 센서를 활용한 출입자 경보 ▲관리자에게 작업정보 공유 등 IoT 음성경보 장치를 연계한 안전사고 예방 장비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을 추진하고 여러 차례 현장 실증을 거쳐 최종 개발, 관련 기술 3개를 특허 출원했다. 앞으로 기술나눔 등을 통해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김용혁 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처장은 “공사가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는 최종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60개 사업소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2 09:15주문정

中 BYD, 8천억 들여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 짓는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멕시코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에 적합한 지역을 찾고 있다. 건설 비용만 6억달러(7천903억원)가량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BYD가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가 멕시코 공장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6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브라질 전기차 공장에 투입된 비용과 비슷한 규모다. BYD 대변인은 공장이 건설될 후보지와 비용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다만 BYD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텔라 리는 "혁신과 기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멕시코의 여러 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베르토 아체데라 할리스코 경제개발 장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BYD 대표단과 만났다"며 "BYD는 할리스코에 있는 부품사와 공급업체 등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또 아체데라 장관은 "BYD가 공장이 건설될 위치의 인구수, 교육기관 등 심층적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100억달러(13조원)가량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YD뿐만 아니라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멕시코에서 보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할리스코주는 기업들의 전기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조사에 들어갔다.

2024.03.11 13:46김재성

中 CATL·샤오미 돈 모아 '배터리 셀' 공장 베이징에 짓는다

중국 자동차 기업과 배터리 기업 등이 공동으로 투자해 베이징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한다. 9일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중국 국영 기업 베이징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 계열사인 베이징블루파크(BAIC BLUEPARK)는 최근 공시에서 베이징자동차캐피탈(BAIC CAPITAL), 베이징하이나추안오토모티브파츠스톡(BEIJING HAINACHUAN AUTOMOTIVE PARTS STOCK)과 공동 출자해 '베이징자동차하이란신에너지과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3억9천만 위안(약 714억 7천500만원)의 자본금이 투입되는 이 회사에는 베이징블루파크가 5천만 위안(약 91억 6천300만원)을 출자한다. 베이징자동차캐피탈이 2억4천만 위안(약 439억 8천400만원)을 투자해 전체 자본금의 61.54%를 맡았으며, 베이징하이나추안오토모티브파츠스톡은 1억 위안(약 183억 2천700만원)을 출자해 자본금의 25.64%를 담당했다. 주목할 점은 관리와 투자 주체로 배터리 회사인 CATL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 징넝커지, 샤오미가 공동으로 투자한 합작사 베이징스다이신넝위안커지가 설립된다는 점이다. 이 합작사는 설립 이후 베이징에 베터리 셀 지능형 제조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 합작사의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천832억 7천만원)으로, 이중 베이징자동차하이란신에너지과기가 3억9천 만 위안을 출자해 39% 지분을 가지며, CATL이 5억1천만 위안을 출자해 51% 지분을, 징넝커지가 5천만 위안(약 934억 6천700만원)을 출자해 5% 지분을, 샤오미자동차가 5천만 위안을 출자해 5% 지분을 가진다. 베이징블루파크는 공시에서 "이번 대외 투자는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신제품, 신기술을 회사의 완성차 상품에 탑재해 응용하고 상품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1:22유효정

中 제외 1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比 28.5% ↑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약 40만5천대로 전년 대비 28.5%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은 자체 조사 결과를 11일 공유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 '모델 Y'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향후 테슬라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하이랜드'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7.8% 성장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E-Tron,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29.4%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5·6, 니로, EV6의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29.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 제외 시장에서 50.0%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등 현지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판매량이 북미 지역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북미 지역의 전체 판매량 12만7천대 중 5만7천대가 테슬라로 약 45%를 차지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46.8%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BYD, MG, 그레이트월과 같은 중국 업체들이 태국을 중심으로 현지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알려진 점을 주목했다. 향후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아세안 전기차 시장 패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11 09:28김윤희

삼성 19개 계열사, 오는 11일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그룹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 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기도 했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채용 외에도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음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사내 밴처 육성 프로그램'C랩'(Creative 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2024.03.10 14:57장경윤

필립스, 전기면도기 모델에 배우 이진욱

필립스코리아가 전기면도기 광고 모델로 배우 이진욱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진욱의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집념, 프로페셔널함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필립스 전기면도기 관계자는 "배우 이진욱 씨의 자신감 넘치고 완벽한 모습, 자기 혁신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는 프로페셔널한 이미지가 필립스 전기면도기의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진욱은 "평소에도 필립스 전기면도기를 애정을 갖고 사용해왔다"며 "앞으로 남성들의 자신감 향상과 그들의 일상에 영감을 줄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필립스는 앞으로 이진욱과 함께 TV 및 온라인 광고, 소비자 프로모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등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전기면도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필립스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3편의 컨셉 필름에서는 필립스와 이진욱이 생각하는 '혁신, 자신감, 완벽한 하루'가 감각적인 방식으로 표현된다. 필립스 전기면도기는 지난 1939년 세계 최초로 로터리식(회전식) 전기면도기를 선보인 이래 완벽한 초밀착 쉐이빙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5년간 기술 혁신을 이뤄왔다. 필립스는 최첨단 센서 기술인 'SkinIQ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의 수염 밀도와 면도 습관에 최적화된 맞춤 면도를 제공한다. ▲닿기 어려운 얼굴 굴곡에도 초밀착하는 360도 펜타곤 헤드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놓치지 않고 캐치하는 360도 듀얼블레이드와 V-트랙 시스템 ▲수염을 들어올려 절삭하는 '리프트앤컷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최대 0.0 마이크로미터까지 절삭이 가능한 '마이크로 초밀착 쉐이빙'을 지원한다. 필립스는 오는 4월 '마이크로 초밀착 쉐이빙' 메시지를 담은 TV,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최대 0.0 마이크로미터까지 절삭'이라는 차원이 다른 면도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보내는 배우 이진욱의 모습을 담아, 필립스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939년 최초의 회전식 전기면도기 출시부터 현재 마이크로 초밀착 쉐이빙까지 필립스 혁신의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에디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진욱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과 tvN 드라마 '보이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그는 드라마 '스위트홈3', '오징어 게임 시즌2', 영화 '검은 수녀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3.08 18:32신영빈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여성 직원이 능력 발휘하는 문화 만들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장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 힘들 것"이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여성들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임직원의 24%가 여성 임직원으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2013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한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법 기준 이상으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에게는 배우자 유사산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부여한다. 또한 육아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도 운용하며, 많은 임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다. 여성 직원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여직원 중 미래 리더로 자질이 있는 인력을 선정하여 다양한 리더 양성 과정 교육을 제공해 미래 여성 경영리더로 양성한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기업 투명성 제고와 책임 경영을 위한 이사회에서도 2014년부터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고, 삼성 내 처음으로 사외이사의 여성 비중을 50%로 확대해 성비 균형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윤정 환경전문 변호사를 ESG 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연합(UN)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어 1977년 3월 8일부터 공식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2024.03.08 14:18이나리

리비안, 저가형 전기차 출시…주가 13.4% 상승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저가형 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 예정이었던 공장 계획을 포기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를 공개하고 기존 일리노이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리비안은 주지아주에 설립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공장에서 R1S SUV의 5인승 버전인 R2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R2 생산을 기존 공장으로 옮겨 22억 5천만달러(2조9천855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출시될 R2 가격은 4만5천달러(6천만원)부터 시작한다. 리비안의 기존 모델보다 3만달러가량 저렴해 테슬라 모델Y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인도는 2026년이다. 리비안의 수익개선과 신차발표로 50% 이상 하락하던 주가는 13% 상승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024.03.08 10:56김재성

"전기차, 2027년엔 내연차보다 싸진다"

오는 2027년 순수전기차(BEV) 평균 가격이 내연차보다 저렴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7일(미국시간) 이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기업(OEM)이 중앙 집중형 아키텍처 도입, 부품 하나하나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기가캐스팅' 도입 등 제조 혁신에 적극적인 점을 전망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BEV 생산 원가가 배터리 비용보다 훨씬 빠르게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런 제조 공법이 도입됨에 따라, 부분적으로 BEV 수리 비용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 관련 중대한 사고 발생 시 수리 비용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가트너는 수리 비용이 비싸지면서, 사고 발생 차량 시가보다 수리 비용이 커지는 상황도 많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가 더 비싼 보험료를 부과하거나, 특정 차량에 대한 보장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런 상황이 초래될 경우,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BEV에 대한 거부감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가트너는 지적했다. 때문에 수리비 증가를 감수하면서 BEV 가격을 낮추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봤다. 전기차 보급은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가트너는 올해 전기차 1천84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20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2024.03.08 09:49김윤희

1월 K-배터리·전기차 글로벌 점유율 나란히 하락

올해 초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이 늘었지만,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시장 점유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 판매된 세계(중국 제외)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319.4GWh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사용량에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합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떨어진 44.7%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24.4%로 중국 CATL(25.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점유율 13.6%로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다만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0GWh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SK온은 점유율은 각각 11.1%, 9.2%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성장 둔화에도 지난 1월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60% 넘게 증가했지만, 현대차그룹은 주력 모델 판매 부진으로 순위가 7위에서 9위로 두 단계 내려앉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의 총판매량은 106만대로, 작년 동월 대비 62.4% 증가했다. 점유율 1위 중국 BYD는 전년 동월 대비 27.8% 늘어난 18만5천대를 팔며 17.5%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테슬라는 23.1% 증가한 11만7천대 판매를 기록해 2위에 차지했다. 3위는 10만2천대를 판 중국 지리, 4위는 6만9천대를 판매한 독일 폭스바겐이다. 작년 연간 판매 기준 7위였던 현대차그룹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창안, 미국 스텔란티스, 독일 BMW에 이어 9위에 그쳤다. 주력 모델 아이오닉 5·6, 니로, EV6의 판매 부진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론'이 급부상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 또한 전기차 투자 계획과 전동화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수요가 단기간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8 09:46류은주

전기차 충전 업계 새바람 '워터'..."3초면 급속충전 시작"

"물이 사람에게 필수적인 존재이듯 충전소도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그것이 저희가 '워터'라는 브랜드를 만든 이유입니다." 충전 시작까지 '단 3초'를 자랑하는 급속충전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워터는 출범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 15곳에 충전소를 설치했다. 워터라는 생소한 브랜드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합리적인 사업모델이 비결이었다.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워터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참여해 최초 1회 충전을 하면 이후부터는 단 3초면 급속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BEP는 워터라는 생소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시인성'이라고 생각했다. 전기차 보급대수가 아직 내연기관 차량만큼 많지 않고, 충전소 인프라도 풍부하지 않은 만큼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유대원 BE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기차 충전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 중 하나가 시인성"이라며 "워터는 찾고 충전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인성을 강화한 형태로 디자인 특허까지 냈다"고 말했다. 눈에 잘 띄는 캐노피, 시인성, 편리한 앱 등 워터의 디자인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워터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앱의 사용성을 책임지는 UI/UX 부문도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UI/UX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이다. 유대원 CIO는 "전기차 확산 가속화 달성을 위해서는 빠르게 충전하고 나가는 급속충전이 핵심"이라며 "충전기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충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워터는 올해 급속충전기 200기 충전 허브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전국 충전소 100개소를 오픈한다. 특히 버거킹 DT센터와 유니클로 매장 등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충전 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워터는 충전기 이용 회원들에게 무료 인터넷도 제공한다. 충전 대기 시간동안 편의성도 고려한 차원이다. 그렇다면 워터를 만든 BEP의 목표는 무엇일까. 유대원 CIO는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충전소 전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는 모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를 조달받는다. BEP는 전기 원가에 차별성을 얻게 된다면 수익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최대자산운용사 블랙록이 BEP를 믿고 투자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확실한 사업모델과 유럽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국내 시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유대원 CIO는 "한국보다 전기차 보급속도가 훨씬 빠른 유럽에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충전소가 많이 설치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 CIO는 "워터는 향후 2~3년 이내에 현재 급속 충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3' 사업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BEP와 워터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인력,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 행사는 오는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메인 스폰서로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채비·모던텍 등이 참여한다.

2024.03.07 15:44김재성

필립스, 2024년형 전기면도기 3종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더 깔끔한 밀착면도와 피부 보호를 제공하는 전기면도기 3종, 2024년형 '1000 시리즈', '3000 시리즈', '3000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정밀 설계된 27중 스테인리스 면도날이 분당 5만5천 번 커팅해주는 '파워 컷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매끄럽고 균일한 면도를 선사한다. '셀프 엣지 시스템'은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 항상 새것 같은 느낌으로 면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곡선형으로 설계된 면도망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적은 자극으로도 편안하고 깔끔한 면도를 완성해준다. 필립스 '3000 시리즈'와 '3000X 시리즈'에는 유럽산 강철 면도날을 적용해 쉽게 녹슬지 않고 위생적인 면도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팝업 트리머'를 장착해 수염 라인과 구레나룻 정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안티슬립 그립'은 습식 면도 중 어느 방향에서 면도기를 잡아도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3000 시리즈'에 적용된 5가지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5D 플렉스 헤드'는 얼굴 윤곽을 따라 헤드를 부드럽게 밀착시켜 깔끔하고 부드러운 밀착 면도를 돕는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매일의 면도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에서도 간편하고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며 "필립스가 85년간 혁신을 이어오며 쌓아온 밀착면도의 헤리티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오는 10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 참여해 신제품 '3000 시리즈'와 '1000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750명에게 '니베아 립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쿠팡 사전 예약을 통해 신제품 3종을 할인 판매하며, '1000 시리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카멕스 립밤'을 증정한다. 필립스의 신제품 3종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매장과 이마트, 하이마트,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립스는 신제품 3종에 대해 2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정품 등록 시 추가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최대 2+1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3.07 15:03신영빈

신일,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 출시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일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는 부식과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SUS-304) 소재를 몸통과 열판에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을 줄이고 열전도율을 높여 물 끓는 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빠르게 가열하되 일상 속 화상 위험은 크게 줄였다. 2중 단열구조를 적용해 물이 끓어도 제품 겉면이 뜨겁지 않아 손을 데일 우려가 적다. 스위치는 제품 손잡이 하단에 원터치 형식으로 위치해 남녀노소 사용하기 편리하다. 사용시 LED 램프가 켜져 동작상태를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물이 완전히 끓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과열 방지 안전장치'를 탑재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상 친화적 설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1.8L 용량으로 종이컵 약 1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다. 완전 분리형 뚜껑이며 85mm의 넓은 입구와 일체형 스테인리스 구조로 틈새가 없어 오염물질 끼임 등을 방지하며 세척에도 용이하다. 주방 인테리어 효과도 한 몫 한다. 둥근 라인의 몸체와 손잡이는 화이트 컬러이며, 뚜껑 손잡이와 스위치는 투명한 소재에 크리스탈 무늬를 가공하여 포인트를 줬다. 원형 받침대는 360° 회전해 어느 방향에서나 거치 가능하다.

2024.03.07 14:5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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