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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규제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 활성화 앞장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운영·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앞장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현재까지 총 138건의 신청과제 가운데 117건(84.7%)을 처리해 총 34건의 규제특례를 신규 지정하고, 이중에서 10건이 실제 시범운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대형 화물차 간선운송 자율주행 등 8건('204년 2월 16일·1차) ▲휠체어 뒤보기 자동 고정장치, 교통약자 병원 맞춤 동행 등 4건(2024년 7월 15일·2차) ▲오토바이 배달통 광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등 14건(2024년 10월 14일·3차)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자율주행 원본 영상 활용 등 8건(2025년 1월 7일·4차) 등 총 34건이다. 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규제 특례 사례는 ▲대형승합차량(13인승·경유차) 활용 도심내 이동 서비스 ▲E-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유럽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생활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TS는 과제별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개시까지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전문인력을 활용해 규제사항 확인, 부가조건 이행, 사업개시 점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TS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보다 특례 승인기간을 24.1일 단축했고 승인 이후 사업개시까지 소요일수도 약 109일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또 적극적인 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실증기업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기업 만족도 91.4점, 실증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0점 등 만족도를 보였다. TS는 올해 모빌리티 규제혁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체감형 규제사항 발굴과 정책 연계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사 동일 과제는 신속 심의를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정부의 신산업 규제혁신에 발맞춰 '우선허용, 사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가 규제샌드박스”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기업에 단순한 기회 부여를 넘어서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 사후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3:37주문정

테슬라 추격 中 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봇 전쟁 참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행보를 뒤따르는 모습이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전담팀을 꾸리고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은 향후 2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최대 1천억 위안(약 20조 2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샤오펑은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경쟁하기 위해 '아이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처음 공개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AI 데이' 행사에서 옵티머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지난 2023년 옵티머스 2세대를 선보이며 꾸준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테슬라 공장에 로봇을 시범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세대 모델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올해 AI 데이에서는 3세대 모델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올해 1천대 옵티머스를 제조해 테슬라 공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전담팀을 꾸리고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공개 이후다.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두고 향후 10조 달러(약 1경 4천600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고 호언한 만큼 향후 유망한 산업이라고 본 것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제품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1천억 위안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리샹 리오토 CEO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 계획을 언급했다. 다만,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이른바 레벨4(고도 자동화) 단계의 기술을 달성한 이후에 로봇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를 공개했으며, 내년부터 소규모 생산을 시작해 향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 창안자동차도 지난해 11월 향후 5년 간 500억 위안(약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생태계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3년 24억3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에서 2032년 660억 달러(약 96조7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23 09:16류은주

'새우 등' 신세 BYD…中은 북미 공장 제동, EU는 집중조사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1위 기업인 BYD가 각국 당국의 집중 관심 대상이 됐다. 전세계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산업의 존재감이 고속 성장하자 이를 두고 미국, 유럽 진영에선 불공정 경쟁 혐의를 제기하는 반면 중국은 긴장 관계인 미국으로의 기술 유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BYD가 설립 중인 헝가리 세게드 공장 관련해 역외인 중국의 정부 보조금을 불공정하게 수령했는지 살피는 조사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이번 조사로 역외 보조금 수령이 확인될 경우 BYD에 보조금 상환 및 일부 자산 매각, 생산능력 축소, 규정 위반에 따른 벌금 지불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다. EU는 지난 2023년 역외보조금규정(FSR)을 도입해 이를 규제하고 있다. BYD는 유럽 내 첫 생산 거점으로 헝가리 공장을 설립하고자 40억 유로(약 6조3천7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가동 예정으로, 전기차 연 20만대를 생산할 전망이다. 일자리도 1만개 이상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번 조사가 제재로 이어질 경우, 현지 공장으로 EU의 관세 압박을 돌파하려던 BYD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EU는 중국산 전기차 관련 불공정 경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기본 관세 10% 외 업체별 최대 35.3% 수준의 추가 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BYD의 추가 관세율은 17%였다. EU가 앞서 지난 2023년부터 이를 위한 시장 조사에 착수하자 BYD를 비롯해 체리자동차, 립모터, 상하이자동차(SAIC)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일찍이 유럽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북미 사업 계획은 반대로 중국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지난 19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BYD의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 승인을 연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의 기술이 인접 국가인 미국에 유출될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이유다. BYD는 지난 2023년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 예상치는 1만건, 연간 생산능력은 15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이 중국 정부 방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의 4배인 100%로 인상하면서 시장 진입 가능성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올해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일 중국산 제품 관세율 기존 10%에 추가 관세 10%를 더해 총 20%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 중국산 전기차가 멕시코를 거쳐 우회 수입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단 BYD는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멕시코산 관세 25% 인상 정책은 현재 한 달 유예 상태로, 오는 2일 시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앞서 계획한 관세 인상안이 여러 차례 미뤄진 만큼 실제 도입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2025.03.22 08:43김윤희

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분기(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1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2025.03.21 09:23주문정

아이폰 만들던 폭스콘, 전기차 야심…日 미쓰비시 車 생산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이 전기차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폭스콘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전기차 모델을 확충할 계획이다. 폭스콘에 전기차 생산을 위탁하는 셈이다. 생산을 위탁할 전기차 모델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 혼다, 닛산자동차보다 규모가 작은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폭스콘은 이전에도 혼다와 닛산자동차 등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교도통신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 업체 간 협력이 얼마나 확대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폭스콘은 지난 2020년 전기차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뒤 오는 2027년까지 연간 300만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2025.03.21 09:21류은주

김동명 LG엔솔 "초급속 충전, 기술은 확보…비용이 관건"

지난 17일 중국 BYD가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플랫폼을 발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기술 수준보다 비용 혁신 여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동명 사장은 20일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사장은 “요소 기술들을 조합하면 구현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개발 불가능한 기술은 아닌데, 비용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YD는 배터리와 전기차 사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비용 최적화가 타사 대비 유리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두산밥캣과 소형 건설장비용 배터리팩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그 동안 배터리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 이후 성장세 둔화 양상을 보이자 회사는 성장이 꾸준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비(非)전기차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사업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ESS 영역에선 지난해 50GWh 이상 수주를 확보했고, 올해는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봤다. 신규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선 우주선, 자율주행 로봇,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관련해 김 사장은 “원통형 배터리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을 다각화하고자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공략하고 있다”며 “중장기 사업 계획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개발 기술과 함께 실질적인 양산 역량을 종합한 업계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경쟁 기업들이 빠르게는 2027년을 전후해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을 목표 시점으로 두고 있어 다소 시차가 난다. 김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 매우 어려운 기술이고 제품 설계보다 양산 기술이 중요하다"며 "양산 기술과 병행해 업계 실질적인 선두가 되겠다는 전략"이라고 했다.

2025.03.20 11:26김윤희

한민수 의원 "국내서도 인앱결제 아웃링크 도입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글, 애플 등 모바일 앱마켓 사업자가 외부 결제방식을 허용하고 안내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은 ▲앱마켓 사업자가 외부 결제방식 또는 다른 플랫폼이나 웹사이트로 연결하도록 하는 아웃링크 등을 안내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 사업자가 자사 웹사이트 상점으로 이용자를 유도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이른바 인앱결제(IAP)에 아웃링크를 도입토록 하는 내용이다. 국내서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앱마켓에서 특정 결제방식을 사용토록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통과됐다. 다만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들은 인앱 결제가 아닌 제3자 결제 시 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6%로 거의 차이 없게 만들어 개정법을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인앱결제 규제 효옹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3월 디지털 시장법(DMA)을 도입하고 구글, 애플 등 대형 마켓 사업자들의 부당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2024년 6월,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아웃링크 사용을 제한하고, 인앱 결제를 강제해 고객 비용을 높이고 있다며 수십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해 8월 애플은 유럽에서 인앱 결제 방식을 폐기하고, 앱스토어 수수료를 30%에서 15% 수준으로 낮추고 아웃링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미국 법원은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발생한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의 인앱 결제 수수료 정책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시하며, 구글이 인앱결제 외의 방식도 허용하도록 명령했다. 일본도 거대 IT 기업 구글과 애플이 일본 국내 스마트폰 앱의 유통 및 앱 결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보고 양사의 독점 행위를 금지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특정 소프트웨어의 경쟁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민수 의원은 “글로벌 빅테크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서는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을 높여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결제방식을 보장함으로써 앱마켓 사업자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0 11:13박수형

한전,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로 구입전력비 2000억원 절감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한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로 약정량 700MW(46개 고객)를 확보해 하반기에 약 2000억원의 구입전력비를 절감,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제약 심화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전력계통 고장으로 주파수가 하락하면 한전과 사전에 계약된 고객 부하를 긴급 차단해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킨다. 한전은 계약유지와 부하차단 시 정전 리스크 감수에 대한 보상으로 연 1회 운영보상금(1천320원/kW)을 지급한다. 실제 부하를 차단하는 경우에는 고객의 영업손실에 상응하는 동작보상금(9만8천400원/kW)을 실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한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기설치된 변전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투자비가 추가로 들지 않고, 시행 즉시 발전제약이 완화된다. 한전 측은 제도 시행으로 동·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이 약 1.5GW 완화됐고, 저비용 발전기를 추가로 운전하게 돼 지난해 하반기 약 2000억원의 구입전력비를 절감하는 한편, 앞으로 매년 약 4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구입전력비 절감으로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해 국민부담을 완화했고,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며 “계통운영 측면에서는 전력계통 고장 시 주파수 하락 방지에 따른 안정성을 높여 광역정전을 예방하고 재생에너지 수용성도 향상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은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의 경영성과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2025.03.20 10:51주문정

LS일렉 자회사 KOC전기·티라유텍, 'LS' 간판 달았다

LS일렉트릭이 자사 양대 축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인수한 KOC전기와 티라유텍이 'LS'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인 KOC전기와 티라유텍이 지난 2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파워솔루션'과 'LS티라유텍'으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LS파워솔루션은 지난 1979년 설립된 이후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몰드, 건식, 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 속해 있으며, LS일렉트릭에 인수된 이후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3배 이상 늘리고 생산품목도 230kV급으로 확대한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LS티라유텍은 MES, SCM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등 하이테크 기업에 제품을 공급, 운용하고 있다. 업계 '빅 3'로 꼽히는 MES를 비롯해 SCM, 물류 자동화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LG, 삼성, SK 등 대기업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이 분야 대표기업이다. 이번 사명변경은 지난해 LS일렉트릭에 편입된 양사가 'LS'의 일원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모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S일렉트릭도 부산사업장 생산능력을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만큼 LS파워솔루션이 확대된 생산능력과 라인업을 통해 내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모기업과 협력해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티라유텍 역시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에 LS일렉트릭 PLC, 서보 등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스마트 에너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과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두 기업이 가세해 LS 브랜드로 함께 하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LS파워솔루션과는 폭증하는 초고압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LS티라유텍과는 IT와 OT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09:12류은주

SK온, 닛산에 배터리 공급…15조 규모 잭팟

SK온이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 미국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19일 배터리 사업 관련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가 닛산의 미국 법인 닛산노스아메리카의 미시시피주 캔턴 자동차 공장에 전기처 배터리 총 99.4GWh 규모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다. 공급 규모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계약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선 약 15조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회사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 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첫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공급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도 덧붙였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고객사와 합작법인(JV) 형태로도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지에 총 4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이 모두 완공돼 최대 생산치로 가동될 경우, SK온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캐파(CAPA)는 180GWh 이상으로 늘어난다. 닛산 역시 안정적인 배터리 조달처를 확보했다는 면에서 전동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닛산은 도요타, 혼다와 더불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4위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다. 2010년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를 출시해 전기차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30종을 출시하고 이 중 16종은 전기차로 내놓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 전환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오는 2028년부터 SUV 2종, 세단 2종 등 총 4종의 전기차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라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닛산 아메리카 회장은 “이번 계약은 닛산의 북미 지역 내 전동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미국에 대한 투자 의지의 증거“라며 “SK온의 현지 배터리 생산 역량을 활용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 고품질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의 생산 역량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동화 파트너들의 성공적 EV 전환을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6:45김윤희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유리 인터포저·코어기판 모두 개발…곧 샘플링"

삼성전기가 AI 시대를 위한 신사업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유리기판은 유리 인터포저와 코어 기판 기술을 모두 개발하고, 올 2분기부터 AI 서버 고객사용으로 시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반도체 기판 역시 올해 양산과 더불어 추가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이다. 소형 전고체 전지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올 하반기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사에 보낸 '사즉생(死卽生·죽기로 마음먹으면 산다는 뜻)' 메시지에 대해 "미국 관세 정책, 미중 갈등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고, AI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떠오르면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때문에 삼성전기도 독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주요 신사업인 유리기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지의 기존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세부적으로는 2.5D 패키징(칩과 기판 사이에 넓다란 실리콘 인터포저를 삽입하는 기술)의 인터포저를 유리로 바꾸는 '유리 인터포저'와 기판 자체를 유리로 바꿔 인터포저를 쓰지 않는 '코어 기판'으로 나뉜다. 장 대표는 "삼성전기가 기판만 하고 인터포저는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AI 및 서버 분야에서 고객사가 각각 원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유리 인터포저와 코어 기판에 모두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유리기판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 시기는 2027~2028년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기는 올 2분기 세종사업장에 파일럿(시생산) 라인을 가동해, AI 서버 고객사향으로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크게 보면 삼성전자도 저희의 한 고객이고, AI 서버를 다루는 많은 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LCC, FC-BGA 분야도 올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는 "자율주행이 올해 자동차 산업의 큰 흐름으로 떠오르면서 MLCC 및 파워 인덕터,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AI용 FC-BGA도 올해 양산을 시작하고, 한두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를 위해 샘플을 공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소형 전고체 전지에 대해서는 "한 고객사와 구체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고,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양산 투자로 올 하반기에 마더라인(신제품의 양산성을 검증하기 위한 라인)을 구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0:32장경윤

알톤,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진재 적용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은 2025년형 전기자전거 전 차종 배터리에 '실리콘계 엘라스토머' 충진재를 적용해 방수·방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실리콘계 엘라스토머는 자동차 및 전자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소재다. 수분 및 습기에 대한 밀폐 성능이 우수하고 절연·방열 기능이 뛰어나다. 해당 소재는 배터리가 취약한 외부의 수분 및 습기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며, 특히 고온에 뛰어난 내구성으로 인해 전기자동차에서는 배터리 셀 간의 열전이와 열폭주를 억제 및 방지하는 열 차단 패드로도 사용된다. 알톤은 국내 공인 시험기관에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전기 자전거 배터리 열전이 연소 시험을 실시했다. 충진재 적용 신규 배터리가 화재 예방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톤은 충전 시 방전단의 출력을 차단하고 방전 시에는 충전단 입력을 차단하는 이중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가 자전거와 분리된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해 재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알톤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배터리는 반드시 KC 인증을 획득한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제공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외부 충격과 침수 영향을 받은 배터리는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16:19신영빈

[타보고서] 미니 첫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달리는 즐거움 가득"

미니(MINI) '에이스맨'의 주행 모드를 고카트(Go-Kart)로 선택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에이스맨이 고속 주행에 도달하자 차량 내부에서는 '두근, 두근'하는 고동음이 들렸다. 경제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작한 미니가 전기차로 재탄생하면서 고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첫 전용 전기차다운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지난 13일 미니코리아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출시와 함께 신형 전기차 에이스맨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부터 경기도 일대를 달려봤다. 미니 에이스맨은 소형차 미니 쿠퍼와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미니 컨트리맨의 중간 단계에 있는 소형 SUV 모델이다. 미니 에이스맨은 국내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하고 1회 충전 최대 거리는 312㎞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에이스맨 E와 SE 각각 4천970만원, 5천800만원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사용해 전기차 보조금은 400~500만원으로 전망된다. 미니 에이스맨은 전면부에 기존에 없던 다각형 헤드라이트와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에이스만의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시승 모델 색상은 레벨 레드로 길을 달릴때 한번쯤 고개를 돌릴 정도로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차체는 전장 4천85㎜, 전고 1천515㎜로 낮고 길다. 다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은 그렇게 좁다는 느낌이 덜했다. 실내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가 '미래 친환경 럭셔리는 이렇다'는 것을 보여준다.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은 잡기 편했다. 미니의 인포테인먼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한 OLED 원형 디스플레이다. 전기차와 OLED 디스플레이는 내연기관보다 훨씬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모든 기능은 디스플레이로 조작하고 한국형 티맵 기반 미니 내비게이션은 길을 쉽게 알려줬다. 여기에 전기차 안전성을 위해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도 기본 제공된다. 주행은 클래식 미니의 귀환으로 정리할 수 있다. 미니는 어쩌면 내연기관보다 전기차가 더 어울렸던 것 아닐까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재빠른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고성능 모델인 JCW가 아닌데도 전기모터의 출력으로 가속과 감속이 자유자재였다. 미니코리아는 "에이스맨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미니 고유의 '고-카트'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설명 그대로 과거의 미니가 되돌아왔다는 느낌을 준다. 에이스맨은 2개 트림 성능이 각기 다르다.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조금 더 빠르고 강력하다. 다만 에이스맨은 전기차로 만들어졌음에도 낮은 무게 중심과 차체로 바닥의 노면이 느껴졌다. 좋게 말하면 미니 특유의 주행감이 전기차에서도 재현됐다는 것이고 아쉬운 점이라면 신차인데도 NVH(소음·진동·마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미니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주행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미니 에이스맨은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주행을 즐기고 충전 시간에 간단한 독서와 업무를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미니는 BMW그룹 내에서 가장 빠른 전동화를 이뤄낸 브랜드이다. 그만큼 혁신을 거듭하면서도 과거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기본기가 탄탄한 자동차 제조업체라고 할 수 있다. 미니코리아는 에이스맨 고성능 모델 JCW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트리부터 고성능까지 전 트림을 갖추게 된다. 한줄평: 도로에서 미니다운 주행을 알고 싶을 때…바닥에 딱 붙은 듯한 느낌, 노면 진동은 '덤'

2025.03.18 15:38김재성

전기차 충전, 주유만큼 빨라진다…BYD "5분 충전 400km 주행 가능"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맞먹는 초고속 충전시스템이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1천볼트(V) 기반 '슈퍼 E-플랫폼'을 공개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최대 1천V 충전 전압과 최대 1천A 충전 전류를 지원해 최대 1천kW(킬로와트)의 충전 전력을 허용하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왕 회장은 "사용자의 충전 불안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전기 자동차의 충전 시간을 가솔린 자동차의 급유 시간만큼 짧게 만드는 목표를 추구해 왔다"며 "충전 전력에 메가와트라는 단위가 도입된 것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BYD는 1천kW 충전 전력을 지원하는 슈퍼충전소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시설을 4천개 이상 건설할 계획이다. 새로운 충전 플랫폼은 신형 전기차 모델인 '한L' 세단과 '탕L'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처음 적용하며, 두 모델은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BYD는 고출력 모터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천500V 전압을 갖춘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 전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한L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7초만에 가속하고, 탕L은 3.6초만에 가속한다.

2025.03.18 09:19류은주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15분에 81%까지 "충전"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를 15분에 81%까지 고속 충전하는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과 새로운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isoBN)'으로 고이온 전달성 전해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소재를 적용할 경우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에 사용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 전해질 대비 점성과 이온전도도를 크게 개선, 표준용량 기준 대비 15분내, 81%까지 상온 충전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기존의 EC 전해액은 높은 점성(3.38 cP), 강한 용매화(Solvation) 특성, 큰 결정립으로 구성된 음극 계면층을 만들어 고속 충전 시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거나 흑연 음극 층상 구조로 들어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음극 계면층 위 또는 음극판 상단부(분리막과 접촉하고 있는 부분)에 금속 리튬이 전착된다. 이러한 전착 리튬은 충·방전이 불가능한 비가역적 리튬으로 배터리 수명 단축과 단락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소부티로니트릴을 배터리 전해질에 새로 도입했다. 실험결과 EC 전해질 대비 55% 낮은 점성(1.52 cP), 54% 높은 이온전도도(12.80 S/cm)를 나타냈다는 것이 송채은 연구생(박사과정)의 부연 설명이다. 이 전해질은 실험에서 리튬이온의 탈용매화 에너지를 크게 감소시켜 15분 고속 충전 300회 사이클에서도 음극 상단부에 비가역성 리튬전착 없이 94.2%의 매우 높은 용량 유지율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또 X선 광전자 분광법과 비행시간 이차이온 질량 분석 등으로 음극 계면층의 조성과 리튬이온의 이동 경로 등을 정밀 분석했다. 전기화학적 변형 현미경(ESM)을 이용해 전해액 조성에 따라 리튬이온 전도도가 달라지는 것과 음극계면층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영상화했다. 최남순 교수는 "음극 계면층의 결정립 크기와 배열상태 및 전해질의 용매화 구조가 리튬이온전지 고속 충전 시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상온 및 영하 10도에서 고속 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상용화와 관련해 최 교수는 "검증만 된다면, 원통형 전지 쪽에는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소재 경제성도 좋아 해볼 만 하다"고 언급했다. 연구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이상 교신저자)와 송채은, 한승희, 최영우 연구생(이상 제1저자)이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3월 11일)에 등재됐다.

2025.03.17 09:49박희범

SK시그넷,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기 기업 SK시그넷(대표 김종우)은 한국도로공사 주관 '2024년 고속도로 전기차충전소 구축사업'에서 1단위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4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및 200kW급 일체형 급속 충전기 등 총 191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월부터 오수(순천)·오수(완주)·황전(순천) 휴게소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창녕 밀양 등 전국 주요 휴게소에 설치 범위를 확대한다. SK시그넷이 공급하는 200kW급 급속 충전기는 국제 표준 DC 고속 충전 방식 CCS1와 테슬라 충전 표준 NACS 커넥터를 모두 지원해 테슬라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m의 긴 케이블로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화물차 등 대형 차량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품 단위 상태 모니터링 및 원격 FW·SW 업데이트가 가능해 안정적인 충전기 운영을 지원한다. 김종우 SK시그넷 대표는 “이번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NACS 도입 등 다양한 충전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09:36김윤희

아이파킹,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 사업' 수행

SK이노베이션 E&S의 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계열사 아이파킹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기자동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완속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생활공간 및 상업시설, 상용차 차고지, 물류센터,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매년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사업관리 ▲이용편의 ▲사업수행 ▲유지관리 ▲충전기 및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아이파킹은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2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보조금 지침 준수 등 평가기준 강화로 지난해 대비 선정된 사업자 수가 급속 28개, 완속 40개에서 각각 12개, 17개 업체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고 강조했다. 염창열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아이파킹은 올해도 환경부 보조금 사업과 연계해 목적지 충전 인프라 보급에 더욱 앞장서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7 09:32김윤희

"트럼프, 美 사이버안보 조직 10%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이버안보인프라안보국(CISA) 직원을 대거 해고했다고 미국 잡지 와이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ISA는 300~400명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인원 3천200명의 10%에 해당한다. CISA의 자발적 위협 탐지 서비스를 감독했던 켈리 쇼우, 기술 책임자인 던칸 맥카스킬 등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CISA 한 직원은 “매우 뛰어난 인재를 잃었다”고 말했다. 와이어드는 남은 인력이 남은 짐을 떠안았다고 지적했다. CISA 직원은 “적을 바라보는 대신 어깨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고개를 저었다. 또 다른 직원은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대부분이 2명 이상의 몫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임스 휴잇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말도 안 된다”며 “CISA에서 대량 해고하지 않았다”고 펄쩍 뛰었다. CISA 측은 미국 사이버 안보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CISA를 이끈 수잔 스폴딩은 “적들은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한다”며 “우리는 모두 전선에서 집중해야지, 외상을 입거나 주의가 산만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와 경제 전망은 과소평가한 채 정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정책이 CISA를 혼란스럽게 했다고 와이어드는 비판했다. CISA 직원은 “정부효율부(DOGE)가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다들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행정부 개국 공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부 수장이다.

2025.03.16 08:00유혜진

전기차 주행성능 평가 더 정확해진다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 박수한 교수 연구팀이 '전기자동차(EV)의 주행 사이클 개발 및 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국제 저명 학술지 eTransportation (IF=15.1) 2025년 5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교통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JCR 상위 0.7 %에 해당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다. 학술지에 실린 논문명은 'A comprehensive methodology for developing and evaluating driving cycles for electric vehicles using real-world data'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기차가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환경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시험 모드를 개발하고, 유효성을 검증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대표적인 주행 패턴을 도출한 후,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기차 시험 모드를 생성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트립 분석(Micro-trip analysis) ▲K-means 군집화(K-means clustering) ▲마르코프 체인(Markov Chain) ▲전이 확률 행렬(TPM·Transition Probability Matrix) 기법을 결합해 다양한 주행 환경 특성을 반영했다. 이후 SAFD(Speed Acceleration Frequency Distribution) 분석과 'MATLAB Simulink' 기반 차량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새로 개발된 시험 모드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주행 사이클은 MCT·WLTP 등 기존 표준 주행 사이클보다 실제 주행 데이터와 더욱 유사한 속도·가속도 분포를 보였고, 에너지 소비 특성을 더욱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ATLAB Simulink'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된 주행 사이클이 실제 주행 데이터와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전기차의 주행 성능 평가와 에너지 소비 분석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전기차 주행 성능 평가 및 주행거리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험 모드를 개발하고 검증 기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전기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최적화, 배터리 성능 평가, 미래 친환경차 설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자동차 전과정평가(LCA) 수행 시 다양한 지역 및 운전 환경을 반영한 온실가스 평가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후속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연구는 건국대 박수한 교수, 이광렬 박사과정생과 함께 한양대 김남욱 교수, 연제휘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5.03.15 08:02주문정

정부,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첫 수립…실시간 원격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부가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수소경제 성장에 맞춰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5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정부는 최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시설이 확산하하며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전기사고 발생시 피해 규모가 복잡·대형화함에 따라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산업단지·사회적배려층 등 전기안전 취약분야에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유연한 전기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주도 전기안전 기반을 조성해 전기안전산업 육성을 지원해 나갈 계정부는 또 수소경제 성장에 대비해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했다. 또, 노후 가스시설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기반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민간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석탄수요 감소와 열수요 증가 등 에너지믹스 변화에 대응해 관리대상을 기존 전력·원유·가스·석탄에서 전력·원유·가스·열로 개편하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계통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분야 위기관리를 수급에서 수급·계통으로 세분화했다. 개별에너지 원별 대응체계에 더해 동시에 2개 이상 에너지원 수급재난이 발생하면 상황 심각성에 따라 '에너지 종합 비상수급대책본부' 또는 '에너지 종합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도록 해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최근 ▲전기화 및 열 사용 확대 등 에너지믹스 변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극한 폭우·이상 고온 지속 등 이상기후 상시화로 인해 에너지 수급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비상 조치사항을 매뉴얼화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믹스 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이상기후 상시화 등 에너지수급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을 13년 만에 정비하게 됐다”며 “이는 에너지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경제 성장, 첨단산업의 전기수요 증가 등 가스·전기 분야의 여건 변화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혁신해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4 16:5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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