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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액공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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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는 세제 지원 빠졌는데…中, 獨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

정부가 국내 자동차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액공제를 신설했지만 전기차 완성차는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며 처음으로 수입차 제조국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정책과 시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은 19만 85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8.7% 급증하며 시장 점유율이 26.8%에서 35%까지 확대됐다. 수입차 전체 기준으로도 변화는 뚜렷하다. 제조국 기준 중국산 차량은 상반기 7만 9444대가 등록돼 점유율 41.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독일을 제치고 수입차 제조국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배경에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 Y·모델3 공급 확대와 BYD 씨라이언7·돌핀, 폴스타4 등의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산 전기차 판매 확대에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 Y·모델3 공급 확대와 BYD 씨라이언7·돌핀, 폴스타4 등 신규 모델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KAMA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조기 집행과 고유가,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이 맞물리며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를 비롯해 일부 친환경차 세제 지원 조정 방안이 담겼다. 반면 생산 측면에서는 이차전지와 AI 로봇 부품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생산세액공제를 신설하고, 업무용 전기·수소차 감가상각 한도를 확대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업계는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핵심 부품 중심의 생산 지원을 확대하는 반면 완성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가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가격 경쟁력과 전기차 지원 정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된다.

2026.08.04 13:38김재성 기자

완공 코앞인데…LG엔솔 공장 건설 중단에 업계 타격 우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HL-GA'에서 근무하던 인력들이 불법체류 및 노동법 위반 혐의로 대거 체포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들의 실적 타격이 우려된다.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해당 공장 건설이 잠정 중단되면서 이같은 전망이 나타났다. 비자 문제로 직원 수백명이 복귀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하게 될 상황이라 건설 정상화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미국 당국이 재입국 제한 등 제재를 면제하더라도 충격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인력 파견을 꺼릴 가능성이 크며, 전문성을 갖춘 대체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비자 제도 개편 등 구조적 해결 없이는 위기감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런 만큼 올해 말로 예정됐던 공장 완공 시점도 내년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배터리 업계가 현재 영업이익 상당 부분을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세액공제로 충당하고 있는 만큼, 수혜 규모 예상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 유안타증권은 이번 상황 관련해 “설치 및 시운전 단계에서 핵심 인력 이탈로 내년 상반기 양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외교적 해결 없이는 공백을 메울 방법 없어 1년 이상 양산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안타 증권은 내년 실적에 반영될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평균치가 1조 6천억원이었지만, 이번 공장 가동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약 6천300억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선 이번 사건을 두고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책임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합작법인이더라도 배터리 납품이 지연되고, 특정 기업 귀책 사유가 명확하다면 배상 책임을 묻는 독소 조항이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해당 공장에 납품을 앞뒀던 배터리 소재 업체들도 완공이 연기되면서 여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건설을 일단 마쳐야 하는데, 관련 인력 파견 요청이 다시 들어오면 협력사 입장에선 아무래도 고민이 될 것”이라며 “배터리 소재 공급 시기도 지연될 가능성이 커보이고 그렇게 되면 기업들 실적 영향은 불가피해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번 사건이 조기 수습되고, 합작 공장이 내년 중 완공되면 업계 여파가 크진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공장은 6개월가량 시운전 일정을 거치도록 계획돼 있어 당장 매출 지연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HL-GA 납품 물량 대부분은 2027년 이후로 잡혀 있어서 당장 내년 실적에 타격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HL-GA 가동 지연이 당장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수급에 큰 차질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달부로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폐지돼, 내달부터는 전기차 수요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5.09.11 13:42김윤희 기자

美 전기차 충격 대비…K배터리, 허리띠 졸라맨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하반기 나타날 미국 전기차 수요 절벽을 대비해 비용 절감에 총력을 다한다.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관세 도입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오는 10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 폐지 전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선반영됐고, 하반기에는 전기차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조금이 사라진 미국 시장에선 전기차 가격 경쟁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배터리 비용부터 손볼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기업들도 이에 대비해 원·소재 조달 비용 감축, 생산 라인 개편을 통한 고정비 최소화 등 재무 구조 개편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각사 2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5조 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 ▲삼성SDI 매출 3조 1천794억원, 영업손실 3천978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2조 1천77억원, 영업손실 664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개 분기 만에 미국 현지 생산 세액공제 규모를 넘어선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SK온은 미국 생산량 확대로 세액공제가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85.6% 줄였다. 삼성SDI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으나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의 전략 시장인 미국 사업 성과에 따라 각사 실적 희비가 갈린 편이다. 美 전기차 가격 허들 상승…공장 유휴 라인 없애고 더 싼 소재 탐색 배터리셀 3사가 하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대비해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운영 효율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실행과제로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앞서 이런 라인 전환으로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보했는데 추가 라인 전환을 시사한 것이다. 여기에 염가 소재 확보와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현재 가동률이 저조한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 라인을 전환해 ESS, 유럽향 납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저원가 양극재를 사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SK온도 지난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연한 라인 운영 계획 수립 등 전사적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외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美 ESS 시장, K배터리 3파전 구도…현지 양산 LG엔솔 유리 당분간 미국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ESS 시장은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공급 비중이 큰 중국산 ESS 배터리는 무역법 301조 관세가 현 7.5%에서 내년 25%로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공장에서 남아도는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며 적극 사업 확대에 나서는 배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ESS 시장이 전년 대비 60% 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해 ESS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을 연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로 확대한다. 삼성SDI는 현재 국내에서 ESS 배터리 전량을 생산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을 활용해 현지 생산을 시작, 점차 규모를 늘린다. 시장 수요가 큰 LFP 배터리는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ESS 배터리 사업에 새로 뛰어드는 SK온은 연내 북미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실제 다수 고객과 GW급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연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ESS 배터리도 북미 현지 생산 시 세액공제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역법 관세 외 국가별 상호관세 영향도 피해갈 수 있어 가격상 이점이 크다. 현 시점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게 현지 생산을 개시한 데다,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실적 하락분 상쇄 효과가 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을 전망하면서 "ESS 부문은 미국 미시간 공장 램프업으로 견조한 판매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매출 하락을 상당 부분 상쇄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5.08.03 09:00김윤희 기자

美 공화당 "전기차 보조금 없애고 세금 더 내야"

미국 공화당이 현재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7천500달러(약 1천80만원)를 폐지하고, 세금 1천 달러(약 144만원)를 더 내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존 바라소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한 상원의원 14명이 이같은 내용의 법안들을 공동 발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RA상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폐지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당선 직후부터 거론하고 있던 사안이다. 신차 외 중고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4천달러,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세액공제도 함께 폐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폐지 시점은 법안 서명 후 30일 후로 명시했다. 뎁 피셔, 피트 리케츠,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등은 전기차 신차 구매 시 1천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이는 내연차가 10년 동안 휘발유를 주유하면서 약 1천달러의 세금을 내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세금이 고속도로 수리와 유지 보수에 쓰이는 데 반해, 전기차는 도로 유지보수 관련 기여가 부족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피셔 상원의원은 “전기차는 내연차보다 무게가 최대 3배나 더 나가기 때문에 도로와 교량에 더 많은 손상을 유발한다”고 했다. 다만 일렉트렉은 현지 인기 모델인 토요타 코롤라와 테슬라 모델3를 비교하면 코롤라가 800파운드 가볍지만, 무게 차이가 3배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피셔 의원과 바라소 의원이 선거 기간 동안 석유, 가스 업계로부터 상당한 후원금을 받은 점도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임명한 션 더피 교통부 장관도 이와 비슷한 정책 도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5.02.14 11:27김윤희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올라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새해 구매하는 소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18개 차종을 발표했다. 테슬라가 2023년 말 출시한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트럭 소비자가 IRA 보조금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테슬라 '모델3'·'모델X'·'모델Y'도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도 보조금 대상이다. 현대차·기아 차량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 명단에 들었다. IRA에 따르면 배터리와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많게는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로 준다. 지난해 22개이던 보조금 수혜 차종은 올해 4개 줄었다. 독일 폭스바겐, 미국 포드, 유럽 스텔란티스, 일본 닛산의 일부 전기차가 빠졌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과 원자재의 미국 조달 요건이 강화돼 올해 보조금 수혜 차종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할 예정인 점도 이유로 꼽힌다.

2025.01.03 10:12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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