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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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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그룹, 영국 배터리 시장 장악하나…내년 공장 가동

인도 타타그룹이 영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향후 인도 타타그룹이 영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일렉트라이브닷컴은 내셔널 그리드 자료를 인용해 타타그룹이 영국 남서부 서머싯에 짓고 있는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이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고전압 전력망 운영사 내셔널그리드에 따르면 현재 전력망 연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타타그룹 배터리 자회사 아그라타스는 서머싯주 브리지워터 인근의 그래비티 스마트 캠퍼스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연간 40GWh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지역 내 약 4천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제품은 주로 타타 그룹과 영국 자회사인 JLR(재규어·랜드로버)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그라타스는 이 공장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셀 외에도 이륜차, 상용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내셔널그리드는 오는 2030년대 초까지 이 공장이 영국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배터리의 거의 절반을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국은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영국자동차제조유통사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전기차(BEV)는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 시장에서 19.6%를 차지하며, 195만대 이상 등록 대수 중 약 5분의1이 BEV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의무화 정책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기준 목표치인 22%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올해 BEV 목표치를 28%로 더 높였다.

2025.02.17 10:07류은주

NYT "현대차, 선제적 美 투자로 트럼프 관세 대비 완료"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미리 투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비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여기서 8천500명을 고용해 연간 30만대 전기자동차(EV)를 만들기로 했다. 76억 달러(약 10조9천억원)를 투자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 현대차 공장에서는 원자재와 부품을 대부분 미국산으로 조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투자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가까우면서도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에서 공장을 운영하거나, 미국에 공장을 뒀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2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길 기대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관세가 붙어 캐나다나 멕시코산 자동차 부품값이 오르면 미국에서 차 가격도 비싸져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 생각과 달리 미국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1.23 15:51유혜진

벤츠 CEO "중국 車회사가 유럽에 공장 짓게 해야"

중국 자동차 회사가 유럽에 공장을 짓게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다.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보호주의를 하면 안 된다”며 “잃을 게 많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를 10%에서 17.8∼45.3%로 올렸다. 중국은 곧바로 보복을 예고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며 “유럽은 관세를 철폐하고 중국과 타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원자재·반도체·부품 등 자동차 공급망에서 필수”라고 평가했다. 독일 자동차 기업은 중국의 보복을 우려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폭스바겐·BMW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업체인 벤츠는 세계 판매량의 30%를 중국에 의존한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BAIC)가 벤츠 지분 5분의 1을 가졌다.

2025.01.20 16:17유혜진

중국, 폭스바겐 獨공장에 눈독..."유럽서 경쟁력 제고"

중국 당국과 자동차 업계가 폭스바겐 독일 공장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 관계자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독일에서 폐쇄 예정인 공장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폭스바겐 공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가 해당 공장을 인수하면 중국은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리 잡은 유럽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통신에서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다양한 산업에 투자해 왔지만,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시설을 설립한 사례는 아직 없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독일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를 생산하면 중국에서 수입된 전기차에 부과되는 EU 관세를 피할 수 있다. 이는 유럽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추가로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포르쉐, 아우디, 스코다와 같은 브랜드를 소유한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중국 기업들과 경쟁 심화로 판매량 부진을 겪고 있다. 독일 공장 폐쇄를 추진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중국의 투자 결정은 내달 2월 선거 이후 새로운 독일 정부의 대중국 입장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집권 16년 동안 독일과 중국 경제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대중국 투자와 수출 덕분에 깊이 얽혀 있지만, 최근 독일 정부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양국 관계는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01.17 09:25류은주

日 토요타, 中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 짓는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전기자동차 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토요타가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중국 회사와 합작하지 않고 단독 출자해 새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2027년 가동하는 게 목표다. 해외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현지 기업에 밀려 줄줄이 철수하는 가운데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는 중국 정부와 단독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싶은 토요타가 접점을 찾았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토요타의 공장 건설 계획이 인가되면 미국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출자한 외국 자동차 공장이 된다. 토요타는 중국이 앞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토요타는 상하이 새 공장에서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중국에서 현지 자동차 회사인 디이자동차·광저우자동차와의 합작 공장도 각각 운영하고 있다.

2024.12.24 15:25유혜진

폭스바겐 노조, 새해 모든 공장서 24시간 파업 준비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 노동자들이 다음 달 모든 공장에서 24시간 파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최대 산업노동조합인 금속노조(IG Metall)는 다음 달 폭스바겐 전체 공장에서 24시간 파업할지 이번 주말 노조원으로부터 투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9일 4시간씩 파업한 바 있다. 폭스바겐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회사가 독일 공장을 닫기로 한 데 따른 반발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수만명을 해고하는 한편 남은 근로자 임금마저 10% 깎겠다고 지난 10월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실적이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기 폭스바겐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줄었다. 블룸버그는 폭스바겐 노사가 내년에도 갈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측은 크리스마스까지 합의하길 목표로 했지만, 전례 없는 공장 폐쇄 소식에 갈라섰다는 지적이다. 폭스바겐 노사는 공장 폐쇄와 임금 삭감을 둘러싸고 이날 다섯 번째 협상할 예정이다.

2024.12.16 16:41유혜진

남미 가는 BYD, 브라질 공장서 전기차 생산 착수

중국 친환경차 기업 BYD가 남미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생산기지를 내년 초 가동한다. 3일 중국 언론 펑황왕치처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가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BYD가 2025년 3월 브라질에서 친환경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전 첫 전기차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BYD 측은 이 브라질 공장이 중국 이외 국가 최대 규모의 첨단 전기차 생산 공장이 될 것이며 내년 말이면 연간 15만대, 2026년 말에는 연간 3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된 자동차는 브라질과 남미 시장에 주로 공급된다. BYD는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 공장에서 1만개의 직접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2026년 말이면 2만개의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략 1개월 당 2천 개, 5개월 만에 3천개, 8개월 만에 5천개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BYD는 설명했다. BYD는 브라질 바이아(Bahia)주에 대형 기술연구센터도 건설하고 있다. BYD는 앞서 브라질 정부와 총 30억 레알(약 7천4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대규모 생산기지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지는 전기버스, 트럭 섀시 생산 공장, 그리고 친환경 승용차 생산 공장,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전문 공장 등 3개 공장으로 구성된다. 친환경차 승용차 생산 라인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되며 연간 15만대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 소재 가공 공장은 현지 항만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4.12.04 10:01유효정

美, 삼성SDI·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사에 75억달러 대출 결정

미국 정부가 삼성SDI와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75억 달러(약 10조5천억원) 대출을 지원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스타플러스에너지에 이러한 대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이 커질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에 덜 의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타플러스에너지는 이번 대출금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과 모듈 공장을 1~2곳 짓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다만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전기차 지원에 부정적이라며 조 바이든 정부에서 대출이 확정되지 않으면 취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03 15:24유혜진

무보, 현대차 美 전기차 생산거점 건설에 13.5억 달러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3억5천만 달러(약 1조8천억원) 규모 수출 금융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프로젝트는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규모 전기차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가동을 시작해 지난 3일에는 아이오닉5 1호차 생산 기념행사가 열렸다. 무보는 이번 금융지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지역 전기차 생산거점 건설을 지원한 것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내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완공되는 전기차공장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차 생산 외에도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됨에 따라, 친환경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산업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산업은 규모의 경제 특성에 따라 대규모 초기 투자를 통한 시장 선점이 필수적으로, 무보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K-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무보는 지난해 현대모비스 미국 전기차 부품공장 건설에도 9억4천만 달러 금융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 생산거점 건설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 진출 지원에도 앞장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지역에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22:14주문정

전기차 연 15만대 '뚝딱'…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 준공

기아가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이보 플랜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이보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EV3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EV4를 생산하는 등, 광명 이보 플랜트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 준공은 브랜드 리런칭 이후 기아가 꿈꿔온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견고히 다지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는 약 6만㎡(약 1만8천평)의 부지에 총 4천16억원이 투입된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을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명 이보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가 어우러진 이름이다.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아는 지난 1987년 준공돼 국민 소형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수출용 모델 '스토닉'과 '리오' 등을 생산하던 광명 2공장을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광명 이보 플랜트로 탈바꿈 시켰다. 광명 이보 플랜트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는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그린벨트라는 환경적인 요소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증축을 통해 최대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친환경', '작업자 친화적'이라는 키워드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시도한 사업장으로, 공정별로 새로운 특성을 부여했다. 체 공정은 무인 AGV 지게차를 도입해 물류 첨단공장으로 조성했으며, 도장 공정은 기존 유성 3C2B 공법에서 수성 3C1B 공법 적용을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난다. 의장 공정의 경우도 고전압배터리, 휠&타이어 자동 장착 등 작업자의 환경을 우선으로 설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광명 EVO Plant에는 전기차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광명 이보 플랜트는 지난 6월부터 콤팩트 SUV 전기차인 EV3 양산을 시작했으며,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아 브랜드의 유일한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EV4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EV3와 EV4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광명 이보 플랜트에서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1:20김재성

中 4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 英에 공장 건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부문 4위 기업이 영국 현지 최대 규모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24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이브에너지(EVE Energy)가 영국에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 규모가 최소 12억 파운드(약 2조 343억 원)다. 매체에 따르면 이브에너지는 코벤트리 외곽에 20GWh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규모를 확대해 최종 규모가 60GW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국 최대 규모의 슈퍼 팩토리가 되는 것이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향후 몇 주 내에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387.7GWh로 전년 대비 31.6% 오른 가운데 CATL, BYD, CALB, 이브에너지가 1~4위를 차지했다. 이브에너지의 설치량은 17.26GWh였으며 점유율은 4.45%였다. 지난 2월 이브에너지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40억3천500만 위안~42억1천100만 위안(약 7천465억9천600만~7천791억 6천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20%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08:21유효정

中 BYD, 8천억 들여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 짓는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멕시코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에 적합한 지역을 찾고 있다. 건설 비용만 6억달러(7천903억원)가량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BYD가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가 멕시코 공장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6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브라질 전기차 공장에 투입된 비용과 비슷한 규모다. BYD 대변인은 공장이 건설될 후보지와 비용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다만 BYD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텔라 리는 "혁신과 기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멕시코의 여러 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베르토 아체데라 할리스코 경제개발 장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BYD 대표단과 만났다"며 "BYD는 할리스코에 있는 부품사와 공급업체 등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또 아체데라 장관은 "BYD가 공장이 건설될 위치의 인구수, 교육기관 등 심층적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100억달러(13조원)가량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YD뿐만 아니라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멕시코에서 보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할리스코주는 기업들의 전기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조사에 들어갔다.

2024.03.11 13:4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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