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시험연구원, 전파진흥협회와 시험인증분야 협약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원장 신동준)은 최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부회장 송정수)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두 기관의 기술발전과 시험인증분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기용품·전자파적합성 자문 의뢰와 시험 관련사항 ▲완구 등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모빌리티, 생활가전제품 등에 관한 소재부품·성능평가 자문 의뢰나 시험 관련 사항 ▲전자파적합인증·적합등록·잠정인증 등 적합성평가 관련 시험 ▲전자파적합성·전기안전 등 관련 기술자문 지원 ▲전기안전 시험인력 교육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의류시험연구원과 전파진흥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완구류·웨어러블 기기 등 피부 접촉이 빈번하며 전파가 발생하는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시험·인증·교육·기술자문 등 다양한 전문분야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류시험연구원은 전파진흥협회와의 협력이 국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기술무역장벽 극복과 수출증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동준 의류시험연구원장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전자파 적합성 인증기관의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험·인증·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송정수 전파진흥협회 부회장은 “완구·웨어러블 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포함된 전자기기 적합성평가를 지원하고, 특히 배터리로 작동되는 완구류의 전자파 인증 컨설팅과 전기안전 시험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