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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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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쟁의권 확보…창사 첫 파업 가능성 커져

포스코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 연장 권고에 따라 추가 교섭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포스코는 또다시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에 놓이게 됐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이날 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단협 관련 3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앞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한 만큼 이번 조정 종료로 합법적인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8~9일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7.1%, 투표 조합원 기준 찬성률 92.2%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당초 중노위는 지난 5일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에 조정기간 연장을 권고했다. 노사는 이를 수용하고 이날까지 집중교섭을 이어왔다. 당시 중노위는 추가 교섭을 통해 입장차를 좁힐 것을 주문했지만 이날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는 결국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확대, 우리사주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반면 회사는 철강 업황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노사 간 임금과 보상 수준을 둘러싼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난달 23일 교섭이 결렬됐고 이후 중노위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노조는 조정기간 연장을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봤지만 사측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회사가 철강업 위기를 이유로 노동자 희생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보상과 책임 있는 결단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조정기간 연장 이후 노조와 추가 협상을 진행하고 기존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쟁의권 확보로 이어진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노위 권고에 따라 조정 연장 기간 동안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지키면서 직원 사기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노동조합과 수차례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진전된 안을 제시했다"며 "추가적인 합의점 모색보다는 쟁의권 확보를 먼저 선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록지 않은 경영여건의 현실에 대해 노동조합을 비롯한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포스코 노조는 2024년 임단협 당시에도 중노위 조정중지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실제 파업에는 나서지 않았다. 향후 노조가 구체적인 쟁의 일정을 정하고 실제 단체행동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쟁의권 확보 이후에도 노사가 추가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실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자동차·조선·건설·가전 등 국내 주요 제조업 철강재 공급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는 생산 차질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쟁의행위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차·조선·건설·가전 등 국내외 주요 산업에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회사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교섭 여부와 노조의 쟁의행위 수위가 올해 포스코 노사관계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6.08.18 17:23류은주 기자

HD현대 핵심 3사 파업 '초읽기'…중공업·일렉트릭·건설기계 쟁의 수순

HD현대 조선·전력기기·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장이 나란히 파업권 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HD건설기계 노조가 같은 날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면서 그룹 주요 사업장의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일렉트릭·HD건설기계 노조는 지난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각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이 쟁의행위에 찬성하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올해 초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HD건설기계까지 쟁의 절차에 들어간 점이 눈에 띈다. 노사는 최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이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해 올해 1월 1일 출범한 통합법인이다. 통합 이후 첫 임단협인 만큼 임금과 근로조건, 인력 운영 등을 둘러싼 노사 간 조율이 향후 통합법인 노사관계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같은 날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사는 지난 6월 5일 상견례 이후 교섭을 이어왔지만 성과 배분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16차 본교섭에서 회사 측에 쟁의조정 신청 방침을 통보했고, 마찬가지로 지난 14일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를 활용한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통상임금 산입 범위 확대와 정규직 신규 채용, 성과급 산출 기준 개선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성과 배분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 1418억원, 영업이익은 2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7.3% 증가했다. 연간 수주 목표도 42억 2200만 달러에서 51억 8500만 달러로 22.8% 높였다. HD현대중공업 역시 지난 14일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며 파업권 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15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임단협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예정됐던 16차 본교섭은 노동위 조정회의 진행으로 무산됐다. 노조는 오는 25~2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 배분 확대 등에 더해 잇따른 산업재해와 관련한 안전 대책도 요구하고 있다. 조선업 호황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과 배분과 작업장 안전 문제가 올해 교섭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3개 핵심 계열사가 동시에 쟁의 절차에 들어가면서 향후 중노위 조정 결과와 파업 찬반투표가 HD현대 하반기 노사 관계를 좌우할 전망이다. 쟁의조정 신청 자체가 파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정이 불발되고 찬반투표까지 통과할 경우 조선과 전력기기, 건설기계 사업에서 동시다발적인 쟁의행위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서로 간에 어떤 의중이 있는지 파악이 돼야 교섭이 진행될텐데 열 차례가 넘는 교섭 후에도 어떤 제시안도 나오지 않은 채 교섭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하다"며 "교섭 지연 전략으로 보고 쟁의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8.18 17:12류은주 기자

AI 특수에 성과배분 놓고 충돌…HD현대일렉트릭 노조, 쟁의 절차 돌입

HD현대일렉트릭 노사가 두 달 가까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이어왔지만 회사가 별도의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노조가 쟁의조정 신청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력기기 호황에 따른 성과 배분을 요구하는 노조와 고정비 부담 및 대외 불확실성을 강조하는 회사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교섭이 분쟁 국면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4일 금속노조 현대일렉트릭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31일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회사 측에 쟁의조정 신청 방침을 통보했다. 노조는 "휴가 이후에도 이런 형태의 교섭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며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제시안이 없다면 노사 분쟁의 책임은 회사에 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6월 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16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상견례 당시 양측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과 회사의 성장세에는 공감했지만, 성과 배분과 노동조건 개선 방안을 놓고는 이후 교섭에서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북미와 중동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현재의 호황을 지속하기 위해 배전 사업과 신사업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의 핵심 요구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를 활용한 성과 공유다. 이 밖에 ▲통상임금 산입 범위 확대와 정규직 신규 채용 ▲성과급 산출 기준 개선 ▲직군별 임금체계 차별 해소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인공지능(AI) 도입 과정에서 고용과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정년퇴직 인원 이상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제시했다. 노조가 성과 배분 확대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회사의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1418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5.1%에 달했다. 북미 전력변압기 수익성이 개선되고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배전기기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주 전망도 높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42억 2200만 달러에서 51억 8500만 달러로 22.8% 상향했다.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8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이 같은 전력기기 업황 호조와 회사의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고정임금과 성과급을 포함한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과거 불황기에 희망퇴직과 휴직, 교육 배치 등으로 직원들이 고통을 분담한 만큼 호황기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업이익 30% 성과 공유 요구는 재원을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일괄 지급하자는 의미라기보다 원·하청 노동자 보상과 기술 투자, 사회 환원 등에 배분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협력업체 노동자 역시 같은 사업장에서 호황을 만드는 데 기여한 만큼 성과를 함께 나눠야 한다는 주장이다. 회사는 고정급을 큰 폭으로 인상할 경우 향후 업황이 악화했을 때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기본급보다는 실적에 따라 변동할 수 있는 성과급을 통해 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영업이익 30% 공유 요구에 대해서도 기존 성과급과 격려금, 기본급 인상을 통해 성과를 배분하고 있는 만큼 요구 수준이 과도하다고 맞서고 있다. 노사 간 이견은 임금뿐 아니라 노동시간과 인사·복지 제도 전반에서도 나타났다. 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과 휴게시간 확대 ▲정년 연장 ▲장기근속자 포상 강화 ▲주택 융자 및 장학제도 확대 등을 요구했다. 회사는 생산일수 확보와 인사권 제약, 제도 운영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교섭이 쟁의 국면으로 넘어간 직접적인 배경은 회사 제시안이 나오지 않은 데 있다는 것이 노조 측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달 24일 요구안을 전달한 지 60일이 지났다며 여름휴가 전까지 회사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단체행동권 확보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회사는 관세와 환율,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난달 29일 15차 교섭에서도 노조는 회사가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상황에서 휴가 전 제시안을 한 차례도 내놓지 않았다며 쟁의조정 신청 의사를 재차 밝혔다. 회사는 전쟁에 따른 제품 운송 차질과 관세·환율 영향을 고려해 제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노조가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면 통상 조정 절차와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 확보 여부가 결정된다. 쟁의조정 신청 자체가 파업 돌입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조정 기간 중 노사가 수정 제시안을 마련해 합의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노사는 여름휴가 이후인 오는 19일 17차 본교섭을 열 예정이다. 회사가 첫 제시안을 내놓을지와 성과 배분 및 기본급 인상 요구에서 양측이 절충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향후 교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 노조 관계자는 "17차 본교섭 이전에 쟁의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휴가 전에 교섭을 끝내려고 했지만, 사측에서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쟁의신청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HD현대일렉트릭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섭에 충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5:50류은주 기자

포스코 노사 교섭 난항…노조 쟁의행위 투표 압도적 가결

포스코 노사 교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이 올해 단체교섭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하면서 향후 추가 교섭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파업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8~9일 실시한 2026년 단체교섭 관련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7.1%, 찬성률 92.2%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표 결과는 올해 단체교섭을 둘러싼 조합원들의 불만과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높은 투표율에 더해 투표 조합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쟁의행위에 찬성하면서 향후 교섭 과정에서 노조의 대사측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주요 쟁점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앞으로 사측과 추가 협상을 이어가는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 단체교섭 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쟁의행위 투표가 가결됐다고 해서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추가 교섭과 조정 과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파업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교섭에서 사측이 어떤 수정안을 제시할지, 노조가 이를 수용할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역대급 투표율과 압도적인 찬성은 파업을 원해서가 아니라 회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현장의 절박한 경고"라며 "노동자들은 회사를 떠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부심을 갖고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의 희생으로 위기를 버티고 헌신으로 성과를 만들면서도 그 가치와 존중을 외면하는 경영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회사가 진정으로 '넥스트 50년'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사람을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쟁의행위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겠지만, 회사가 끝내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모든 책임은 회사에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사 간 합리적이고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섭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09 16:39류은주 기자

카카오 노조 "29일 전사 로그오프 데이"...파업 수위↑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진행한 카카오 노동조합이 이번에는 전사적 '로그오프 데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조는 이달 29일 업무용 시스템 접속을 중단하는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회사 측에 보상 체계 개선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파업 집회에서 “6월 29일 로그 오프 데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종의 파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로그 오프는 카카오 직원들이 접속하고 있는 여러 업무 툴에서 로그 오프나 로그아웃을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다만, 개인 플랫폼에 해당하는 카카오톡은 해당되지 않는다. 로그 오프 데이는 하루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 지회장은 “법인들마다 시간대 등이 달라 이를 조율해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하루 정도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노조는 로그 오프 데이 대상을 전체 조합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 지회의 전체 조합원 수는 5000명을 넘겼다. 그는 다음 교섭 예정은 아직 없다면서도 조정 결렬 이후 본사 측과 교섭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서 지회장은 “어떤 사안을 합의할만큼의 상황이 되지 않았고 이후로도 추가적인 협의 내용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와 본사 간 만남이 이뤄진 구체적인 시기는 이달 8일이었다. 지난 8일 진행된 교섭에서 기존 제안 대비 수정된 사안이 있냐는 질문에 서 지회장은 “수정된 부분이 있긴 하다”면서 “노조가 요구하는 부분은 미래의 보상이 아닌 현재의 보상이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요구하는 경영진 퇴진 범위에 대해서는 현재 경영진 전체가 아닌 책임을 명확히 질 수 있고,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의미의 퇴진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알려진 보상 체계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간 이견에서 발생한 추가적인 요구 사항에 관련해서는 “임금 협의는 공통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단체 협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서 지회장은 로그 오프 데이가 시행되는 29일 추가 집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서 지회장은 “29일 별도 집회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시스템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업무가 없으면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단체 행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의 차질을 고려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긍정의 답을 내놨다. 서 지회장은 “그날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이러지 않는 이상 이를 피해서 잡을 것”이라며 “하루 쉰다고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대규모 장애가 예상되지는 않지만 회사의 개발 일정이나 사업상 일정에는 영향이 있지 않겠냐”는 반문도 이어졌다. 노조의 요구안이 회사 경영에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본사의 입장에 대해서는 “만약 정말 어려웠다면 이전에 말했어야 한다”며 “그럴거면 임원 급여는 왜 이렇게 많이 올렸냐”고 반박했다. 또 카카오 노조는 노·사·정 대화를 희망하면서도 협상이 결렬된 5개 법인 중 별도로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파업에 대해 “사전에 확인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을 보아 문제의식이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진정성 있게 말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카카오 노조는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진행했다. 이번 파업 참여 인원은 노조 추산 전체 법인에서 1500명 가량이며, 경찰은 500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2026.06.10 15:47박서린 기자

카카오 노조 "파업 찬반 투표 5개 법인 모두 찬성"

카카오 주요 계열사 노동조합이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가 모두 가결됐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본사를 포함한 5개 법인에서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5개 법인(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엑스엘게임즈·디케이테크인) 파업 찬반 투표가 모두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합법적인 쟁의권을 마련한 만큼 향후 투쟁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는 임금 및 성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카카오 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조정 기일을 연장한 상태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과 보상 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과의 입장 차가 이어지면서 공동체 전반으로 갈등이 번지고 있다.

2026.05.20 13:10김민아 기자

카카오 노사 조정 기일 27일로 연기…파업 위기는 넘겨

카카오 노사가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기일을 연장하며 일단 파업 가능성을 피했지만, 일부 계열사는 조정이 중지되며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가 판교에서 결의대회까지 예고하면서 노사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진행된 조정 절차에서 상호 동의 아래 조정 기일을 연장했다. 조정은 오후 4시 30분경에 시작해 밤 10시 전후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합의가 있을 시 조정 신청일로부터 최대 10일까지 기일을 연장할 수 있으며 2차 조정 기일은 오는 27일로 정해졌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성과 보상 구조와 임금 인상 등에 대해 사측과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카카오 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등 4개 법인도 교섭이 결렬되며 지난 7일 경기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2개 계열사도 본사와 같은날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페이는 조정 중지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조정 중지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합의 도출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내려지는 결정으로, 이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면 파업이나 태업 등 쟁의행위가 가능해진다. 노조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예고하면서 갈등 국면은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해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세부적인 보상 구조 설계에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향후 진행될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노조와의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5:17박서린 기자

삼성전자 노사 교섭 재개…총파업 위기 해결 실마리 찾나

최근 깊어진 삼성전자 노사갈등이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다.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이하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는 25일 실무교섭, 26~27일 집중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늘(24일) 오후 2시 노사 미팅을 했고, 사측은 OPI 제도 성과급 투명화 및 상한 폐지를 포함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며 "교섭은 교섭대로, 투쟁은 투쟁대로 공동투쟁본부는 두 방향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OP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다. 회사 실적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범위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그간 노조는 OPI 폐지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해왔으나,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노조는 임금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음달 23일 집회를 거쳐 5월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계는 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해 왔다. 24시간 설비 가동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메모리 산업 특성 상, 엔지니어가 장기간 부재할 경우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2026.03.24 17:01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5월 총파업' 찬반투표 시작…경쟁력 타격 우려

삼성전자 노조가 오늘(9일)부터 쟁의권 확보를 위한 투표에 본격 돌입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5월 총파업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최근 살아나고 있던 삼성전자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 경쟁력 회복과 전 세계 메모리 공급난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회사 내부에서도 이번 파업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18일 14시까지 쟁의 행위 결의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를 요구해 왔다. OP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회사 실적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범위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이에 사측은 50% 상한을 유지하되, EVA(경제적 부가가치) 20%와 영업이익 10% 중 OPI 재원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나아가 DS(반도체) 부문 한정으로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 시 OPI 100%를 추가 지급하는 등의 특별보상 프로그램, 총 임금 인상률 6.2% 인상, 전 직원 대상 자사주 20주 지급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안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노사간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쟁의권 확보 절차에 돌입하고, 구체적인 쟁의 계획을 수립했다. 투표 이후 쟁의권이 확보되면 4월 전 조합원 집회, 5월 총파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통큰' 성과급에 상대적 박탈감…파업 의지 강경 이번 노사갈등 쟁점의 핵심인 성과급 상한 폐지 안건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선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한도(기본급의 최대 1000%)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상정하는 데 합의했다.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를 당해 지급하고, 이후 2년간 매년 10%씩 이연 지급하는 것이 주 골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을 2964%로 책정했다. 연봉이 1억원일 경우 1억48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으로, 올해 성과급 규모는 AI 중심의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역시 올해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하다. 한국투자증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189조63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전자 DS 내부에서는 SK하이닉스와의 성과급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노조 역시 이 같은 관점에서 파업에 대한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초기업노조의 조합원은 6만6000명으로, 회사 첫 과반 노조에 해당한다. 이 중 약 5만명이 DS부문 소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노 갈등 악화·메모리 공급 우려까지…명분 흔들려 특히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만약 회사를 위해 근무하는 자가 있다면, 명단을 관리해 추후 조합과의 협의가 필요한 강제 전배나 해고에 이들을 우선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파업 미참여자에 대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의도로 해석돼, 회사 안팎에서 발언 적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성과급 상한 폐지안을 두고 DS와 DX(모바일·가전) 등 타 부서간 갈등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사업 특성 상 DX부문은 현재 상한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급을 받기 어렵다.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 후 타 사업부를 위한 추가 조정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노노갈등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조정에서 DX 부문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등 사업 부문간 성과 격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경쟁력 저하는 물론 세계 메모리 공급난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극심한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는 한편, 그간 메모리 빅3가 생산능력 확대에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불균형이 심화됐다. 이에 D램과 낸드 가격 모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엔비디아향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생산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대체 인력으로 교대 근무 투입이 가능한 반도체 산업 특성 상 파업에 따른 여파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지만, 고객사 입장에서는 메모리 수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성과급 문제는 경쟁사만이 아닌 내부에서도 상대적 박탈감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파업 이슈로 메모리 공급 문제가 심화되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0:43장경윤 기자

국회의장, 한덕수 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해 11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의장실은 입장문을 통해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것은 중대한 헌법질서 위반”이라며 “국회의 헌법기관 임명에 관한 인사청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행은 지난 8일 퇴임을 앞둔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우 의장은 “국민으로부터 선출되지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수호 기관인 헌법재판소 구성에 나서는 것은 다시금 국가적 혼란을 가중하는 행위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이 자격 없는 자라면 국회의 인사청문 권한이 현저하게 침해되는 또 다른 국헌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2025.04.11 17:04박수형 기자

헌재 "최상목 대행 마은혁 임명 보류, 국회 권한 침해"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키로 했다. 헌재는 27일 오전 마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 사건에 대해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부작위는 헌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국회)의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또 “대통령 또는 그 권한대행이 자신에게 재판관 임명권이 있음을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청구인이 선출한 사람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청구인에게 부여한 헌재 구성권을 형해화하는 것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조한창, 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명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달 3일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이 침해당했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2025.02.27 10:39박수형 기자

헌재,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 위헌 선고 연기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위헌 선고를 연기했다. 헌재는 3일 국회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의 변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된 기일은 오는 10일 오후 2시다. 헌재는 변론 기일에 변론 재개 사유를 자세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대행 측은 지난 31일 권한쟁의 심판과 관련해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변론재개 신청을 냈다.

2025.02.03 13:5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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