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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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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 법인장 "월 800건 시승 고객 중 5%는 계약 이어져"

"현대차를 운전하시면서 정말 운전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에 저희는 시승을 굉장히 고집스럽게 집념 있게 임하고 있는데요. 일본 전국에서 시승 진행을 하고 있는데 한달 기준으로 약 800건 정도 진행하고 있고 그 중 5%는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 일본법인 법인장은 지난 29일 도쿄 빅사이트 내 현대차 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일본 시장에 12년 만에 재진출했다. 기존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현대차 일본법인은 3년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일본 모터쇼인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했다. 현지 시장에 맞는 코나와 인스터(캐스퍼)를 전면에 내세웠다 토시유키 법인장은 "현대차는 일본 내에서 일단 지금 확실한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는 없는 상황"이라며 "일본 시장은 지금 높은 가격의 차량 또는 300만엔(2천783만원) 미만의 차량으로 양분하고 있다. 차량의 가치 자체를 중시하거나,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인식하는 두 부류로 나뉜다"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 현대차는 목적지까지 가장 좋은 효율로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많은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지난 아이오닉5 단일 판매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은 도로 폭이 크지 않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5와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대차는 진출 첫해인 2022년 526대 2023년은 492대로 판매량이 머물렀다. 이후 코나와 인스터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협회(JAIA)에 따르면 1~9월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59대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618대)은 지난 8월 이미 넘어섰다.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은 "인스터는 올해 본사로부터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스터만큼 시승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차량도 없다. 인스터는 월간 50대에서 60대정도 수준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젊은층과 고령층에는 인스터가, 가족 단위 고객에는 코나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년 상반기 일본에 출시한다. 이를 위해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처음으로 디 올 뉴 넥쏘를 현지에 공개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 대차는 친환경차를 핵심 모토로 삼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라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더해 수소연료전지차까지 판매한다는 것은 현대차의 방향성 내에서 일본을 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넥쏘는 올해는 유럽과 북미에 양산을 개시하고 내년도 상반기 내로는 유럽에서 판매가 개시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 4개 지역이 수소 인프라가 갖춰있다는 지역으로 보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라든지, 호주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1 11:06김재성 기자

100년 시대 넘보는 토요타…'원 오브 원' 센추리 브랜드 출범

"센추리는 단순히 토요타의 또 다른 브랜드가 아닙니다. 일본의 정신과 자부심을 세계로 전하는 상징입니다. 다음 세기는 우리로부터 시작됩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29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모빌리티쇼 2025' 보도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토요타는 이날 최고급 브랜드 '센추리(Century)'를 공식 출범시키며, 렉서스를 뛰어넘는 초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새로운 100년의 서막을 알렸다. 1930년대 일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는 나라로 여겨졌다. 토요타자동차의 창립자인 토요다 기이치로는 일본식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닌 일본을 위한 자동차 산업을 세워야 한다는 뜻을 품었다. 이 뜻은 그의 아들 토요다 쇼이치로와 엔지니어 나카무라 켄야에게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일본차를 만들자"는 신념으로 1963년 센추리 개발에 착수했다. 1967년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그룹 창업주 토요다 사키치 탄생 100주년과 메이지 시대 100주년을 기념하는 첫 모델로 센추리를 출시했다. 이후 센추리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일본의 자부심과 같은 고급차였다. 새롭게 출범하는 센추리는 일본의 자존심, 오직 하나뿐인 존재를 뜻하는 '원오브원'과 '남과 같지 않은(Like no other)'를 핵심 테마로 삼았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전통적 수공예 기술과 최첨단 전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완전 맞춤형(Custom-Made)' 초호화 브랜드로 센추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는 단지 고급차가 아니라, 일본의 전통과 기술, 문화가 만나는 결정체"라며 "봉황 엠블럼은 '세계가 평화로울 때만 나타나는 새'를 뜻한다. 센추리는 그 평화를 향한 마음이자, 다음 100년을 여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요타그룹은 ▲센추리 쿠페 콘셉트 ▲센추리 세단 GRMN ▲센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했다. 차량은 장인정신(모노즈쿠리)를 바탕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일본 전통 미학을 결합했다. 내·외장에는 니시키오리(錦織) 직물, 봉황 엠블럼 등 센추리 고유의 장인 기술이 계승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통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일본은 여전히 장인정신(모노즈쿠리)과 문화적 매력을 가진 나라"라며 "센추리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일본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하는 상징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센추리는 단지 자동차의 이름이 아니다"며 "그것은 세계 평화를 향한 마음이자, 일본에서 시작될 다음 100년을 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추리가 그룹 내 최상위 브랜드로 출범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자유롭고 다양한 도전을 모색한다. 렉서스는 그동안 세단 시장을 이끌었지만 전동화 전환과 SUV 중심의 새로운 가치가 요구되는 현재에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 방법을 찾는다. 렉서스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과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여가, 육상·해상·항공 등 모든 영역에서 감성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안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제품을 융합하는데 집중해 왔으며 더 강력한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제공한다는 헌신에 따라 기존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 차량을 제공하는 '멀티패스웨이'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토요타자동차는 이날 ▲토요타 ▲렉서스 ▲다이하츠 ▲센추리 등 4개 테마로 구성하고 총 17종 이상 차량을 전시했다. 토요타는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신형 라브4, 코롤라 콘셉트, 하이에이스 콘셉트 등 전동화와 내연기관 모델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전시했다. 렉서스는 6륜 구조의 MPV 'LS' 콘셉트카를 비롯해 LS 쿠페, LS 마이크로, 렉서스 스포츠 등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2025.10.29 15:29김재성 기자

日 향한 첫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수소차도 공개

BMW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BMW와 미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BMW 뉴 iX3는 전기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및 제어/조작 콘셉트, 디지털화, 연결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기술적 진보를 충실히 반영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모델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가 적용된다. 노이어 클라쎄에 탑재되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 영역별 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기반이 된다. 이중 하나인 '하트 오브 조이'는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정지 상태부터 주행 한계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관리한다.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BMW 뉴 iX3에는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식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BMW는 2028년 새로운 BMW iX5 하이드로젠을 선보이며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구동 기술은 BMW 룹이 토요타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BMW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BMW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의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인 '뒤틀린 클래식'이 미니 쿠퍼 패밀리에 접목됐다.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순수전기 모델이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1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10.29 14:45김재성 기자

기아,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PV5 앞세워 EV 밴 시장 공략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PV5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일본 내 PBV 시장 진입을 위해 작년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双日)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B2B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와 소지츠는 탄소중립 사회를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서비스-운영' 전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 첫 해인 2026년 딜러 8개와 서비스센터 100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일본에서 본격 판매되는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일본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일본 시장에서 PBV 사업을 점차 확대하며 일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아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일본 사회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한 PBV 사업 조기 안정화를 이뤄내, 중장기적으로 일본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이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PBV 전략 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전시 이날 기아는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공고화했다. 특히 PV5는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의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탁월한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 사회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필요한 모듈을 퍼즐처럼 조립함으로써 최대 16개의 바디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PV5는 충실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PV5의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 및 V2H을 활용하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응급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내년 PV5 패신저와 카고 등 두 모델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후 PV5 WAV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을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 내 판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공간을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자유자재로'를 주제로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기아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PV5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PV5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PV5 WAV ▲캠핑 콘셉트 모델 'PV5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등 총 4대를 전시하고 용도에 맞춰 공간 최적화가 가능한 PBV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전시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기아 브랜드 콘텐츠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들을 마련했다.

2025.10.29 14:34김재성 기자

혼다, 소형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포켓몬 콘셉트카 등장

혼다가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육해공을 섭렵한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과 함께 혼다의 기술 및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모빌리티 제품을 만들어 왔으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회의 이동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혼다는 혼다 0 시리즈에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토타입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혼다 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전기 SUV인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을 일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개발 중인 소형 전기차(EV)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혼다만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정신이 반영된 차량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흥분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일본, 영국, 그리고 아시아 등 소형 전기차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혼다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혼다는 한층 진화된 혼다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한 '올 뉴 혼다 프렐류드'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혼다만의 '운전의 즐거움'을 계승하고, 변하지 않는 스포츠 마인드를 구현하는 서막(prelude)이 될 모델이다. 지난 9월 5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우수한 환경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혼다는 개발 중인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 뉴 CB1000F와 올 뉴 CB1000F SE는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혼다의 로드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C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혼다 부스에는 일본 클래스-1 모터사이클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된 규격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슈퍼 커브 110 라이트와 디오 110 라이트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 e-MTB는 '자연을 타고 새로운 정점에 오르다'라는 콘셉트 하에 개발된 전기 보조 기능을 탑재한 하이엔드 산악 자전거다.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 데 이어, 이번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형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난 6월 일본 홋카이도 타이키초에서 로켓 발사 및 착륙 테스트에 성공했다. 혼다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테스트 당시 사용된 서스테이너블 로켓의 실제 실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 전시됐던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을 다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해당 모형 내부에 직접 들어가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포켓몬 스칼렛'의 캐릭터인 '코라이돈'을 모빌리티 머신 형태로 재현한 혼다 코라이돈도 전시된다. 혼다는 포켓몬 컴퍼니의 관리 하에 게임 내 사양에 최대한 가깝게 무게, 치수, 모양 등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방문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29 14:27김재성 기자

현대차, 수소차 넥쏘 일본 시장 최초 공개…내년 상반기 현지 출시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수소 및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머큐리 프로젝트, HTWO 등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발자취를 소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출력 150kW를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갖췄으며,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까지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다양한 지능형 능동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으며 실내외 V2L, 100W C타입 충전 포트,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빠짐없이 탑재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수소·EV·인스터로이드 주제로 체험 콘텐츠 전시관 구성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 수소, EV,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수소 존은 연료전지 스택과 함께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대차의 수소 개발 관련 이력 및 현대차 수소사업 브랜드 HTWO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EV 존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기술 소개 및 아이오닉 5의 글로벌 수상 내역을 소개하는 콘텐츠와 함께 일본 EV 충전 인프라 기업 'e-모빌리티 파워'의 차세대 차데모 1천V 충전기 급속 충전 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또 현대차 EV를 보유한 일본 고객이 도슨트로 나서 방문객에게 현대차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 존에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인스터 크로스를 함께 전시한다. 현대차는 인스터를 기반으로 확장되고 넓어진 바디,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한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혁신적 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일본 시장에 전달한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넥쏘를 출시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일 오너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3:00김재성 기자

韓 AI·SW 대표 50개 기업, 日 시장서 판 흔들까

국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 일본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Japan IT Week Autumn 2025)'에 국내 기업 50개 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정보통신 주간(Japan IT Week)'은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종합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도쿄를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연 4회 개최된다. 행사 구성은 ▲정보통신 주간(정보통신 전반) ▲디지털 전환 주간 ▲영업 및 디지털 마케팅 주간 ▲전자상거래 주간 등 4개 전문 전시회로 세분된다. NIPA는 이 기간 동안 진흥원 공동관(KOREA NIPA Pavilion)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공동관은 인공지능(18개 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10개 사), 사물인터넷(12개 사), 반도체(4개 사), 확장현실(6개 사)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아우른다. 이곳은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디지털 산업 관계자와 구매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일본 산업계에 직접 소개하고, 현지 구매자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첫 날인 오는 22일에는 진흥원이 주최하고 일본 산업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일 디지털 공동 세미나(Korea–Japan Digital Cooperation Seminar)'가 호텔 뉴 오타니 마쿠하리에서 별도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해 양국의 디지털 분야 정책과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교류를 출발점으로 일본 현지 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NIPA는 국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윤규 NIPA 원장은 "일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이 새로운 협력의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일 간 디지털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6:19장유미 기자

"한국 장맛 통했다"…샘표, 아누가 2025서 K-소스로 주목

샘표가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시알 파리, 푸덱스 재팬과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4~8일(현지시간) 열렸으며 110개국 8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은 올해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샘표는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 등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100%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고기를 넣은 듯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향신료나 오일, 소금, 버터 등 추가 재료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내 조리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건강과 환경에도 이롭다는 점 또한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획기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기농 고추장'도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아누가 2023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풍부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장(醬)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10.10 09:55김민아 기자

K뷰티 키운 이베이재팬, 'K이너뷰티'에 성공 방정식 입힌다

[일본(도쿄)=김민아 기자] 이베이재팬이 K뷰티의 성공 공식을 이너뷰티에 그대로 이식해 큐텐재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빠른 성장률 보인 K뷰티처럼 일본 현지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효자 노릇을 하던 K뷰티 역시 라이브쇼핑과 이벤트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이너뷰티 제품 최대 700% 성장…시장 개척 나선다 박영인 이베이재팬 KR뷰티실 실장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이베이재팬 본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상품은 이너뷰티”라며 “기존 뷰티의 연장선으로 이너뷰티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2010년 시작해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스포츠·디지털·모바일·리빙·식품 등 모든 장르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약 3만여 셀러가 입점해 있으며 등록 회원 수는 2천650만명을 넘어섰다. 큐텐재팬 성장동력은 뷰티다. 올해(9월 25일 기준) 성장률은 17.9%다. 신규 셀러는 전년 동기 대비 6%, 신규 브랜드는 20% 증가했다. 최근에는 이너뷰티 관련 제품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대비 작년 매출은 스포츠식품이 59%, 기능성뷰티식품이 700%, 다이어트식품이 81% 각각 성장했다. 박 실장은 “뷰티의 성공 방정식을 카피해 이너뷰티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메가데뷔' 등 이너뷰티 행사를 통해 비입점 브랜드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규 브랜드 영업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텐재팬은 현재 메가와리와 메가포에 뷰티 제품과 함께 이너뷰티 제품을 노출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48시간 동안 이너뷰티 전용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8월부터 사내에 TF를 구성했고 오는 11월에는 TV CM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일본 현지에서 '이너뷰티'는 새로 개척해야 하는 시장이다. 이너뷰티라는 용어가 일본에서는 생소한 표현이라 소비자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동시에 일본의 높은 식품 판매 규정도 충족시켜야 한다. 김태은 이베이재팬 그로스서포터 본부장은 “단순히 이너뷰티 상품 몇 개를 팔겠다는 마케팅보다는 일본에 시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일본 소비자들이 보수적인 소비자들이라 이너뷰티라는 콘셉트로 새로 시장을 만드는 도전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을 판매하기 위한 일본 시장의 기준이 높다”면서 “이를 맞춰 판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협조하며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뷰티 행사 확대…“한국 기업 수출 도울 것” K뷰티 성장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큐텐재팬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K뷰티 행사는 ▲메가와리 ▲메가포 ▲메가데뷔 ▲메가오시 등 4개다. 메가와리는 큐텐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로 K뷰티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분기 매출 성장률은 14%, 3분기에는 10% 이상의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 본부장은 “메가와리는 총 20% 할인 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브랜드사가 10%, 큐텐재팬이 10% 부담하는 구조”라면서 “큐텐재팬 매출의 50% 이상이 이 시기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메가포는 '메가 포인트'의 줄임말로 10% 할인 쿠폰과 10%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약 3년 전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분기에 2번으로 진행 횟수를 늘렸다. '메가데뷔'는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브랜드를 위한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일 처음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 4개의 신규 뷰티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지난 9월까지 총 누적 104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메가데뷔에 참가한 브랜드의 첫 일 주일 간 평균 매출은 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난 2분기부터 '메가오시'를 시작했다. 메가오시는 브랜드사가 일본에 첫 공개하는 신상품을 큐텐에 선공개 및 독점 판매하는 행사로 브랜드의 새로운 히어로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분기에 1번씩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내년 2월부터는 매월 4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각 1개씩 소개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수출을 도와 국위선양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5.10.09 13:00김민아 기자

"서울이야 도쿄야?"…K뷰티, 일본 시장 조연에서 주연으로

[일본(도쿄)=김민아 기자]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은 모두 커다란 보라색 가방을 한쪽 어깨에 메고 있었다. 줄을 서서 들어선 행사장 안에는 아모레퍼시픽, 메디큐브, 어뮤즈 등 익숙한 K뷰티 브랜드 부스가 화장품 샘플을 들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흔히 보는 뷰티 페스티벌의 풍경이지만 서울이 아닌 도쿄 한복판의 모습이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업체 '큐텐재팬'이 개최한 '메가 코스메 랜드 2025'가 열렸다. 4~5일 양일간 2만5천여명이 방문했고 참가 신청 응모자 수만 20만명을 돌파했다. 입장 대기시간만 1시간…현지 언론도 “놀랍다” 이번 메가 코스메 랜드는 큐텐재팬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로 참여 브랜드 54개 중 51개가 한국브랜드였다. 아누아·라네즈·티르티르·VT코스메틱·스킨1004 등 총 36개 부스가 마련됐다.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에서 선보인 신생 K뷰티 브랜드 12곳도 '메가데뷔존'을 통해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부스, 토크쇼 등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 앞에는 행사 시작과 함께 긴 줄을 따라 차례로 입장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바깥에서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스탭들이 관람객을 안내하고 있었다. 행사장 입장을 위한 대기시간은 30분~1시간이었다. 각 브랜드 부스에서는 상품을 직접 발라볼 수 있었다. 가챠, 룰렛 등 각종 게임을 진행한 뒤 사은품을 증정하고 메이크업 체험이나 피부 상태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고 귀여운 것을 선호하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귀여움이 가득한 뷰티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잡은 만큼 키링 등의 증정품도 준비됐다. 실제 행사가 시작한 직후부터 부스마다 증정품을 받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고 부스 뒤쪽으로 줄이 이어진 곳도 있었다. 직원들은 안내판을 들고 줄을 정리하기 바빴다. 메가 코스메 랜드를 처음 방문했다는 마야(24) 씨는 “큐텐에서 행사 소식을 알고 방문하게 됐다”면서 “스킨케어·립·아이섀도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K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행사 초기 긴 줄이 늘어선 달바 부스 관계자는 “다른 일본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과 달리 구매가 이뤄지지 않는 부스로 꾸며 브랜드를 체험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곳으로 꾸몄다”며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K뷰티 인기에 일본 현지 언론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뷰티 전문 잡지 마키아(MAQUIA)의 기자 에리즈미 미에 씨는 “다른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 규모와 비교하면 훨씬 크고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 것 같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입 모아 “K뷰티, 가격 대비 품질 좋아” 특히 현장에서 만난 일본 소비자들은 연령대가 다양했다. 주 소비층이던 2030세대 젊은 여성을 넘어 남녀노소가 K뷰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내와 함께 방문한 30대 다카키 류이치 씨는 “일본 브랜드에 비해 품질이 좋은 것 같고 다양한 종류가 있어 한국 화장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며 “아누아를 제일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다. 모녀가 함께 메가 코스메 랜드를 찾기도 했다. 24살 딸과 방문한 50대 여성은 “딸이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제품을 쓰고 있다”며 “티르티르 파운데이션 제품을 사용 중인데 색상이 다양해서 좋다”고 답했다. 30대 에노모토 씨와 미즈노 씨는 일본 화장품 대비 가격이 저렴해 K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K뷰티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많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꼽기가 어렵다”며 “작년 메가 코스메 랜드는 개최 사실을 뒤늦게 알아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쉬워 올해는 꼭 방문하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올로지·에스더포뮬러 등 K이너뷰티도 참석 이날 행사장에는 K이너뷰티 브랜드들도 부스를 꾸몄다.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경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드올로지' 등이 참석했다. 푸드올로지 관계자는 “브랜드·제품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큐텐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진 않지만 구매해본 소비자들은 맛있다는 평이 많고 효능도 좋다는 반응이라 재구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푸드올로지는 지난 2021년 큐텐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매출은 높은 성장폭을 기록 중이다. 푸드올로지에 따르면 올해 6월 진행된 메가와리에서 발생한 매출은 16억~18억원 수준이었지만, 9월 메가와리에서는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요시다 다카오 이베이재팬 홍보부장은 “큐텐재팬은 앞으로 K브랜드와 협업하고 이들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한 교량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9 12:00김민아 기자

닥터지, 日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부스에 약 2만 명 다녀가

닥터지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메가 코스메랜드 2025'에 참가, 약 2만 명의 방문객들을 만나며 팝업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메가 코스메 랜드 2025'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재팬'이 주최한 뷰티 전문 오프라인 행사다.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일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피부과학에 기반한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참여했다. 닥터지는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이미지를 활용한 부스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베스트 크림 4종 이미지 맞추기 게임과 피부 타입별 제품 추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닥터지 부스에서는 브랜드 주력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 라인 등을 체계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온라인 큐텐에서 판매 중인 크림 4종 등의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크림 ▲레드 블레미쉬 리페어 수딩 크림 ▲바쿠치올 포어젯 크림 등 닥터지 대표 크림 4종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개인의 피부 유형에 맞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박지훈 고운세상코스메틱 재팬마켓팀 매니저는 “닥터지 부스에서 만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과 응원에 닥터지가 일본에서도 대표 K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귀 기울이고, 고객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6 09:06백봉삼 기자

이베이재팬,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개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다음 달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참여하는 브랜드도 30개에서 54개로 확대했다. 이 중 51개가 한국 브랜드로 아누아, 라네즈, 티르티르, VT코스메틱, 스킨1004 등 K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 신청 응모자 수만 20만명을 넘었다.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에서 선보인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엄선해 특별 부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부스, 토크쇼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작고 귀여운 것을 선호하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귀여움이 가득한 뷰티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베이재팬은 단순한 이커머스 판매 채널을 넘어 K뷰티 산업의 성장 파트너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K뷰티 메가 컨퍼런스'에서 K뷰티 육성 청사진을 제시한 후 메가데뷔, 칸닷슈(Kan-Dash)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K뷰티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역시 K뷰티 브랜드와 일본 소비자들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CMO 마케팅 본부장은 “메가 코스메 랜드는 소비자들이 K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일본 대표 뷰티 페스티벌”이라며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크게 증가했고,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메가데뷔를 통해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신생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22김민아 기자

혼다, '재팬 모빌리티 쇼'서 전기차·항공기·선외기 총출동

혼다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전동기, 항공기 등 육해공을 섭렵한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과 함께 혼다의 기술 및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혼다는 이번 전시에서 방문객들이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구현한 '혼다의 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육지·바다·하늘을 넘나드는 모빌리티 제품뿐 아니라,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기차 신모델 '혼다 0 시리즈',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혼다는 '혼다 0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인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전기 SUV인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을 일본 최초로 공개한다. 혼다는 기존 전기차의 한계인 '무겁고 두꺼운' 구조를 넘어 '얇고, 가볍고, 현명한'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전기 모터사이클 CUV e:와 리터급 모던 크루저 모델 레블1100 S 에디션 DCT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 모터사이클 CUV e:, 리터급 모던 크루저 레블1100 S 에디션 DCT, 교환식 배터리 기반 전동 커뮤터 모델 등도 전시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혼다제트 엘리트 II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이 공개되며, 해양 부문에서는 고출력·고연비 플래그십 선외기 BF350도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혼다는 ▲1988년 F1 시즌 최다 우승(16경기 중 15승)을 기록하며 컨스트럭터·드라이버 부문 더블 크라운을 달성한 맥라렌 혼다 MP4/4, ▲1994년 로드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 500cc 클래스 우승 모델 NSR 500 등 역사적인 명차들도 함께 전시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1 09:52류은주 기자

"일본 MZ 취향 저격…7월 K뷰티 톱은 '오프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Mega Debut)'의 7월 인기 제품 탑5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4월 메가데뷔를 선보이고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메가데뷔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별 한정세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7월 한 달간 메가데뷔에서 선보인 제품 중 판매 상위 5개 상품은 '오프라 미니 하이라이터', '라페름 라미나리아 샴푸&컨디셔너', '니들리 데일리 토너 패드', '본셉 수퍼 픽싱 틴트', '비디비치 누드 퍼펙션 스킨 핏 쿠션'으로 집계됐다. 1위에 오른 '오프라 미니 하이라이터'는 베이지계열, 핑크계열 등 11가지 컬러로 일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라페름 라미나리아 샴푸&컨디셔너'는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모두 3종의 향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3위 '니들리 데일리 토너 패드'는 대형 사이즈와 풍부한 에센스, 끈적임 없는 산뜻한 제형이 특징으로 여름철 피부 진정과 보습에 적합한 제품이다. 4위 '본셉 수퍼 픽싱 틴트'는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선명한 발색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가벼운 터치로 그라데이션 연출도 가능하다. 5위 '비디비치 누드 퍼펙션 스킨 핏 쿠션'은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메가데뷔에서는 일본 MZ세대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컬러나 향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K뷰티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신생·인디 K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10 09:34김민아 기자

CJ제일제당, 日 치바 신공장 본격 가동

CJ제일제당이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건설한 신규 만두 공장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치바 공장은 약 1천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2천㎡ 부지에 연면적 8천2백㎡ 규모로 지어졌다. 국내 식품업계가 일본에 직접 생산시설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최첨단 생산라인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현지에서 생산·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년 현지 업체 '교자계획'을 인수해 오사카·군마·아키타·후쿠오카 등 4곳의 공장을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직접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치바 공장을 통해 원재료 조달과 제품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본 사업의 대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냉동만두 시장은 연간 1조1천억 원 규모로, '교자' 형태 제품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이에 따라 '비비고 만두'와의 높은 연관성이 사업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일본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으며, 일본 식품 매출 전체도 약 27% 성장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과 그레고리 옙 식품사업부문 대표, 치바현 및 키사라즈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부회장은 “치바 공장은 일본 사업의 도약과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K-푸드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을 미국에 이은 해외 주력 시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상사'와 식품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전역의 유통망과 편의점·식품 유통 브랜드를 보유한 이토추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만두 1위'를 달성한 성공 공식을 일본에도 이식하겠다”며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으로 '비비고 만두'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확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는 지역이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해 “한류 열풍은 K-컬처 확산의 기회이며, 일본 시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현지화와 인프라 구축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돈키호테, 이토요카도 등 주요 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비고 김밥'은 이온과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50만 개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5.09.02 10:43류승현 기자

"역직구도 3일 만에 배송"…이베이재팬,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 출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K셀러·브랜드를 대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Kan-Dash)'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칸닷슈는 한국을 의미하는 한자 '韓(kan)'과 '질주하다'를 뜻하는 영어 'dash'를 결합한 이름으로, 한국에서 출발한 상품이 일본 내 고객에게 3~5일 이내 도착하는 배송 서비스다. 이베이재팬은 ▲이투마스 ▲스투 ▲국제로지스틱 ▲트랙스로지스 ▲이엑스메이트 ▲품고 등 한국 물류기업 6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말에도 당일 포장·출고가 가능한 시스템과 자동화된 물류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배송·물류 시스템은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결정짓고, 고객 쇼핑 경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는 설명이다. 특히 평소대비 주문이 2~10배 이상 몰리는 메가와리, 메가포 등 빅프로모션 기간에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K셀러들의 만족도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칸닷슈를 이용하는 셀러는 상품 페이지 내 도착 예정일자 노출, 전용 아이콘 부여, 대형 할인 프로모션 시 메인 노출, 큐텐재팬 내 칸닷슈 전용 코너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경쟁력 확보와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현 이베이재팬 마켓플레이스 운영 본부장은 “K뷰티를 포함한 K제품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일본 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빠르고 신뢰감을 주는 배송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K셀러들의 매출 및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9 09:25김민아 기자

이베이재팬, '메가데뷔' 6월 톱5 발표…립밤·모공팩 등 인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의 6월 인기 제품 탑5를 28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4월 메가데뷔를 론칭하고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진행한 메가데뷔에서 판매 랭킹 1위는 '비거나이즈 콜라겐 립 글래스 밤'이 차지했다. 투명하고 생기 넘치는 컬러와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인 펜슬형 립밤으로, 총 12가지 색상이 있다. 2위에는 '아페리레 비 프로즌 빙하토 모공팩'이 올랐다. 빙하수와 5종 복합 클레이가 함유돼 여름철 모공과 피지 케어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3위 '아이레시피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는 크림 수준의 보습력을 갖춘 미스트 타입의 토너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4위에 오른 '시카 PDRN 흔적 클리어 토너 패드'는 비건 인증을 받은 저자극 패드 제품이다. 5위 '시카 PDRN 흔적 클리어 세럼'은 민감성 피부도 쓸 수 있는 클린 뷰티 포뮬러를 적용한 데일리용 세럼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메가데뷔는 경쟁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성장 플랫폼”이라며 “메가데뷔를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에 대해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큰 만큼, 브랜드 발굴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8 10:33김민아 기자

품고, '큐텐재팬 칸닷슈 완벽 가이드' 웨비나 개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큐텐재팬에 입점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큐텐재팬의 신규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를 소개하고 실무 적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큐텐재팬 칸닷슈 완벽 가이드' 웨비나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칸닷슈'는 일본 대표 오픈마켓 큐텐재팬이 한국 뷰티 브랜드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빠른 배송 서비스의 정식 명칭이다. 한국을 뜻하는 '韓(kan)'과 돌진을 의미하는 'dash'를 결합한 이름으로, 한국에서 출발한 상품이 일본에 3일 혹은 5일 이내 도착하는 것을 보장한다. 칸닷슈 도입 기업은 도착 예정일자 노출, 전용 태그 부여, 메가와리 프로모션 진행시 메인 상품 하이라이트, 칸닷슈 전용 코너의 상설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큐텐재팬의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인 품고는 칸닷슈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2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칸닷슈 서비스 소개 ▲실무 세팅 가이드 ▲매출 상승 전략 등 K-뷰티 브랜드의 일본 내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큐텐재팬 입점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품고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두핸즈의 '품고'는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 혁신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풀필먼트 시장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물류 IT역량과 프로세스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지역 5일 이내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문수집 ▲사은품 적용 ▲포장 ▲체적 ▲수출신고 ▲현지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체 풀필먼트 운영 관리 플랫폼 '품고 나우'를 통해 일괄 처리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되어 EFA(ebay fulfillment alliance,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으며, 큐텐재팬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전환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칸닷슈' 도입은 일본에 진출한 국내 뷰티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웨비나에서는 큐텐재팬의 신규 배송 서비스 '칸닷슈'에 대해 개요, 도입 프로세스, 예상 비용, 실무 적용 방안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품고가 보유한 도착보장 노하우도 폭넓게 공개할 예정이니 뷰티 브랜드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품고는 웨비나 참석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일본 진출 가이드북을 제공하며, 선착순 10개 기업에는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28 08:51안희정 기자

日서도 "라멘 말고 라면"…이베이재팬, 한국 면류 수요 급증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 면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큐텐재팬이 분기별로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5월31일~6월12일)에서는 직전 메가와리(2월28일~3월12일) 대비 40% 증가했다. 큐텐재팬이 5월 1일~21일 기준으로 한국 면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보리촌 보리냉면'이 1위에 올랐다. 매콤한 크림 파스타 풍미의 '신라면 툼바' 봉지면과 컵라면은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진라면'은 3위, '불닭볶음면'은 4위에 올랐다. '팔도비빔면 컵', '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 '오뚜기 크림진짬뽕'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수요도 증가세다. K-면 외에도 김·건어물, 국(스프) 같은 장바구니 기본 아이템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한국산 김·건어물과 국(스프) 카테고리가 각각 27%, 21% 증가했다. 이베이재팬은 K-푸드 기획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식품기업은 물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등과도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베이재팬 관계자는 “K-면을 필두로 김·건어물, 국류 등 기본 먹거리 아이템까지 일본에서 K-푸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K-푸드가 K-뷰티·K-패션과 함께 일본 내 K-라이프스타일 열풍을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기획전을 강화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식품기업 등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16 09:13김민아 기자

'노재팬' 자취 감췄네…'예스재팬' 유통가 휩쓴다

한때 일본 제품에 대한 강력한 불매운동이 벌어졌던 국내 소비 시장이 완전히 돌아섰다. 2019년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제한하면서 촉발된 '노(NO)재팬' 운동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불매와 일본 여행 자제로 확산됐으나, 이제는 일본산 제품과 캐릭터 협업이 늘어나며 분위기가 바뀌는 모양새다. 일본 여행 경험에 기반한 친숙함과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유통업계가 '예스재팬'으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일본 맥주 수입 급증…“노재팬은 옛말” 1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일본 맥주 수입량은 총 3만5천325톤이다. 노재팬 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2018년 같은 기간 수입량이 3만4천365톤인 것을 고려하면 노재팬 영향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맥주는 '노재팬' 운동 당시 대표적인 불매 품목 중 하나로 꼽혔다. 실제 일본 맥주 수입량은 노재팬 운동이 시작된 이후인 2020년 전년 대비 86.3% 줄어든 6천490톤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7천751톤에 그쳤다. 일본 맥주 수입량이 빠르게 회복 되면서 일본 맥주 브랜드의 국내 마케팅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삿포로맥주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에 최초의 해외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 매장은 도쿄 긴자에 위치한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은 팝업스토어가 아닌 상설 매장으로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 2종을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최근 동아시아 각국의 아사히그룹과 협력해 걸그룹 블랙핑크를 '아사히 수퍼드라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미국 등에서도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산리오 캐릭터 협업 활발…올리브영·러쉬도 가세 뷰티업계에서는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달 한 달간 산리오와 함께 '러브 서머'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는 올리브영이 전사 차원에서 처음 추진하는 캐릭터 협업이다. 올리브영은 상품 진열대와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까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의 '태닝' 에디션 일러스트로 꾸몄다. K뷰티·K웰니스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200여 종의 한정 제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전체 회원 중 60%가 10~30대인 점을 고려해 이들이 선호하는 산리오를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도 산리오와 협업해 '러쉬x헬로키티와 친구들'을 출시했다. 배쓰밤 4종과 버블바, 샤워젤, 퍼퓸, 솝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헬로키티·쿠로미·마이멜로디 등을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러쉬코리아 측은 “러쉬와 산리오의 만남은 러쉬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오랜 요청에 따른 특별한 협업”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과자·디저트 직소싱 경쟁도 치열 편의점업계는 일본 인기 제품을 직소싱해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세븐일레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일본 제과 브랜드 '후지야'와 협업해 시즌 한정 신상품들을 현지 출시 일정과 맞춰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협약 후 첫 상품인 '페코짱 밀키카라멜'은 지난달 소프트 캔디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인기 푸딩 상품인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백만개를 넘겼고 지난달 말 기준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일본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슈가버터샌드트리'를 직소싱해 출시했다. GS25는 일본 돈키호테와 손잡고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일본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돈키호테 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CU는 일본 편의점 유명 디저트인 '홋카이도 수플레 푸딩(치즈·초코)'을 총 16만개 한정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SNS를 통해 일본 관광 필수품으로 꼽히는 디저트다. 업계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 배경으로 '여행 경험'을 꼽는다. 일본이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인 만큼 현지에서 친숙해진 제품이나 브랜드가 국내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행 중 접한 제품을 국내에서 다시 만나면 당시의 긍정적인 경험을 떠올리며 구매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7:1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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