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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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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

보건복지부는 9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제도와 임상연구계획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심의 안내 및 작성 가이드라인' 2024년도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3차 개정으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이하 사무국)은 2021년 4월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매년 개정 작업을 통해 연구계획 작성 시 연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원활한 연구계획 심의를 위한 충실한 자료 제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 그간의 심의사례 및 연구자 간담회·설명회·사전상담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임상연구계획 작성기준, 임상연구계획 표준안, 심의 제도 및 절차 관련 안내 사항 등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우선 임상연구 위험도에 따라 필요한 제출자료 등을 안내하는 고·중·저위험별 연구계획 표준안(중위험 임상연구계획의 경우, 고위험 연구계획 표준안에 준해 작성)을 마련했다. 고위험 임상연구의 경우 2023년도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제조 및 품질자료와 비임상시험자료 제출기준을 명확화하고 표준안 작성 요령을 전반적으로 보완했으며, 저위험 임상연구계획 표준안에서는 사용하는 인체세포등의 '채취·처리·검사·보관 절차 및 방법'의 체계화를 위한 연구계획 작성요령을 안내하고, 비임상시험 자료를 문헌 대체·생략 시 사유 및 근거를 기술하도록 했다. 그동안 연구계획의 위험도에 따라 필수 작성 항목, 제출 증빙자료 수준 등에 차이가 있음에도 가이드라인에는 한가지 형태의 연구계획안이 제시돼 현장에 혼란이 있었는데, 이번 개정이 연구자가 개별 연구 특성에 맞는 연구계획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 표준 기준인 GCP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도 적용해 임상연구 결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연구대상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 작성 기준을 보완했다. 일례로 인체세포 등 투여 절차 및 관리 고려사항 등과 투여 전·후 모니터링 절차를 상세히 기술하도록 해 실제 임상연구 수행 시 연구자가 연구대상자를 일관된 절차에 따라 투여 관련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이상반응 발생 시 조치 매뉴얼뿐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책(연구대상자 안전보호 대책)을 기술하도록 안내했다. 이외에도 원활한 접수·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의제도 안내(임상연구 벌칙규정, 준수사항, 각종 서식 등)와 심의 신청 절차 안내(접수 반려 기준, 연구계획 변경 절차, 심의(변경) 신청 철회 등)를 추가하고, 그동안 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계획 작성 관련해 안내가 필요한 사항 등을 포함했다. 한편 사무국은 2022년 3월부터 '사전상담'을 통해 연구설계, 제출자료 안내 등 개별 연구자에게 맞춤형 연구계획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사전상담 시 다수의 연구자가 궁금해했던 질의 사항 및 답변을 정리해 사전상담 절차와 함께 안내하는 '사전상담신청 절차 및 질의응답(Q&A)' 자료집을 마련했다. 고형우 사무국장은 “사무국은 연구자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이드라인에 반영함으로써 연구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분야 동향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심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09 17:54조민규

차바이오텍, 748억원 자금조달…재생의료 R&D와 CGT CDMO에 투자

차바이오텍(085660)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납입은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1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448억원을 'R&D로드맵'을 구축해 재생의료 R&D 부문의 사업화 조기 달성에 사용하고, 나머지 300억원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를 통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사업 운영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한국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개정되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중증‧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세포치료제 사업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최근 해외 바이오기업들의 R&D 투자가 확대되면서 바이오산업 전반의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데, 특히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시행되면 마티카 바이오의 CGT CDMO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생물보안법은 바이오 의약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마티카 바이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CDMO 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첨생법 개정에 대비한 재생의료 R&D 진행 가속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투자,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확대 등을 통해서 차별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7:29조민규

산업부, 노후 아파트 '그린홈 패키지'로 원스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에너지 공급사와 에너지공단·에너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관 간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방안'을 수립해 노후 아파트 단지 효율개선·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과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하고,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한전·지역난방공사·에너지공단·에너지재단 등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이 '그린홈 패키지' 지원단지에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홈 패키지'가 올해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노후 아파트 효율·안전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8 16:19주문정

안덕근 산업부 장관 "전기·가스요금 정상화해야…적절 시점 찾는 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시급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산업 부담이 크고 소비자 민생에 직격타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동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또 2년마다 15년간 전력수급 기본방향과 전력수요관리 등을 담아내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 상황에서 재생에너지로만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 활용성을 균형 있게 키운다는 방향을 명확하게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EU도 탄소중립에 원전을 포함하는 등 글로벌 추세여서 우리 기술력을 활용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면 잘 활용하는 게 현명하고 합리적”이라며 “원전 생태계를 복원해 잘 활용하되, 태양광과 해상풍력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체코 원전과 관련해서는 “원래 예정된 기간 안에 시공을 맞춰 본 곳이 우리 밖에 없다”며 “경쟁국인 프랑스는 자국 뿐 아니라 해외 수주 원전도 원래 비용보다 몇 배가 올라가고 기간도 몇 년씩 지연되면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우리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4기나 되는 원전 건설을 UAE에서 끝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 원전처럼 4기를 건설하려면 인력 몇 천명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걸 관리할 수 있는 실질 능력 있는 국가는 우리 밖에 없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보조금 관련해서는 “산업부 입장에선 얼마 전 기간산업 안정화 기금을 쓴 적 있었다”며 “지금 상황에 맞게 첨단산업 발전기금을 마련해 그냥 대출 말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반도체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 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을 전략산업으로 키우는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첨단산업 기금 형태로 추진 중이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또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노동 생산성을 보완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진 제조기반을 끌고 나갈 방법이 없다”며 “8일 'AI 시대 신산업정책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AI 자율제조 1.0 전략을 필두로 디자인·연구개발(R&D)·유통·에너지·반도체 등 6대 분야를 매달 하나씩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달 중 재생에너지 보급대책을, 조만간 통상정책 로드맵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0:58주문정

마이크로소프트, 재생에너지에 14조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재생에너지에 약 14조원을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브룩필드에셋매니지먼트의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100억 달러(약 13조 8천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되는 10.5기가와트(GW) 규모 재생에너지를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게 된다. 브룩필드는 이번 거래 계약 규모가 동종 거래 중 가장 크다고 언급했따. 이런 행보는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가운데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전세계 데이터센터가 1천테라와트시(T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22년 전력 소비량의 두 배 이상으로, 일본의 총 전력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미국도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은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3분의 1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그리드스트래티지스는 향후 5년간 미국 전력 수요 증가율 예상치를 전년 2.6%에서 4.7%로 두 배 가량 늘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4.05.02 09:45김윤희

기상청-전력거래소, 미래 동반성장 간담…에너지·기상업무 협력 강화

기상청과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30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기상과 에너지 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있어 에너지 기상의 중요성이 부각함에 따라 두 기관이 가진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미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과 인력교류를 포함한 에너지 기상 업무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양해각서(MOU) 갱신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07년 전력 수급에 기상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 기상서비스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국가 전력계통운영 중추기관인 전력거래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전력거래소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계절별 기상과 전력수요 영향 및 기상예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 2022년에 자체적으로 수립·시행 중인 '에너지기상업무 선진화 로드맵'을 공유하고 기상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급변하는 날씨로 신속하고 정확한 에너지 수급 의사결정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과 소통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급계획과 발전량 예측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중심 기상예측정보 개발과 활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두 기관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의 동반자로서, 에너지 안보와 공급 안정성 확보라는 국가 에너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하여 나갈 것”을 요청하고, “두 기관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기상분야 서비스 개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4.04.30 15:56주문정

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재생에너지 컨설팅' 무료 지원

대한상의가 재생에너지 활용 전략 무료 컨설팅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재생에너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활용시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감축 요구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은 환경규제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활용컨설팅은 기업별 상황에 맞추어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 '현장진단' 컨설팅은 기업의 전력사용패턴과 전력설비 등 기초정보를 조사해 맞춤형 에너지효율화 전력사용절감방안을 제시한다. 조사한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잠재량, 사용시 얻을 수 있는 편익을 분석해 재생에너지 사용여건을 진단한다. 2단계 '이행전략' 컨설팅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입하고 회수할 수 있는지 등 재생에너지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맞춤형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구매방식, 경제성 분석결과 등 재생에너지 활용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행전략 컨설팅은 현장진단 컨설팅 참여기업 중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시급하거나 지원필요성이 큰 기업을 선별해 진행한다. 재생에너지 활용컨설팅의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비용은 무료이고, 컨설팅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그린에너지 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28 12:00류은주

G7, 2030년 전력 저장량 6배↑…재생에너지 안정 보급 목표

주요 7개국(G7)이 오는 2030년까지 전력 저장 용량을 6배로 늘리는 데 합의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외신들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7 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목표 수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은 지난 2022년 기준 230기가와트(GW)인 전력 저장 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1천500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배터리나 수소, 수력 등 솔루션을 사용한 전력 저장을 도모한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118개국이 재생에너지 설치 용량을 현 수준의 3배인 11테라와트(TW)까지 늘리는 데 합의한 바 있다. G7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발전된 전력을 저장할 인프라 확충도 동반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G7 합의안 초안은 “에너지 저장 효율을 높이면서 비용은 줄이기 위해 고정식 배터리 저장소 개발과 배치를 촉진하고, 배터리 저장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하고 투명한 공급망을 장려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외신은 재생에너지 저장 인프라 중에선 수력 발전 댐의 저장량이 가장 많지만, 수력 발전을 통한 에너지 생산량 비중은 15%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석탄 에너지 감축에 대해선 G7 간 합의가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 문서에선 각국이 2035년 이후부터 석탄 발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이 담겼다.

2024.04.28 11:48김윤희

배민B마트 제품포장도 친환경으로...PCR 소재 도입

우아한청년들이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의 전체 물류과정에 친환경소재 포장재를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물류환경 조성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제공하는 재생원료 소재 포장재를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 물류 유통에 확대·도입하며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우아한청년들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로부터 재생원료 소재의 친환경 포장재를 공급받아 물류 전과정에 확대·적용한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파렛트풀로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소재가 50% 함유된 비닐봉투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재생원료 40%가 사용된 아이스팩 원단을 공급받는다. 기존에 배민B마트가 사용하고 있던 생분해성 수지봉투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분해성 수지봉투도 친환경 인증에서 제외되면서 봉투를 필수적으로 유상제공하게 됐다. 이에 우아한청년들은 무상제공 여부와 상관없이 생분해성 봉투보다 친환경 효과가 있는 'PCR 봉투'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우아한청년들은 PCR 봉투를 26일부터 일부 지역에 도입한 다음 지역별로 기존 생분해 봉투가 소진되는 대로 확대할 예정이며 GRS 인증 재생원료로 만든 아이스팩 원단은 5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6월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 운영 시작시점부터 ▲보냉팩 ▲드라이아이스 ▲종이 완충재 ▲아이스팩 등 물품포장재 전반에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배민B마트 물품 포장과정에서 친환경포장재 도입, 포장용량 축소, 필름사용 제한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저감시켜왔으며 이릍 통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물류 과정뿐 아니라 전기이륜차를 통한 친환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전문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의 모든 교육과정에서 사용되는 이륜차를 무공해·무소음 전기이륜차로 100% 적용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이산화탄소와 공해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파렛트풀 관계자는 “우아한청년들이 소비자와 밀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만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친환경 소재 제품과 ES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한국파렛트풀와 협업을 통해 배민B마트의 모든 물류과정에 환경 친화적인 소재의 포장재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배달의민족은 포장재뿐 아니라 물류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7 17:04안희정

"심장과 최대한 비슷하게"...IBS, 이식 수준 배양 성공

이식 가능한 심장 오가노이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나노의학 연구단 조승우 연구위원(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복합적인 심장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구현하는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배양 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훈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약물 평가, 질환 모델 구축, 재생치료 같은 분야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머지않아 임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다. 신약 유효성·안전성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세포로 심장의 3차원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구현해 2차원으로 배양한 기존 세포 모델 대비 장점이 많다. 그러나 개체 간 크기·기능 편차가 크다. 분화도·성숙도·기능성 등이 실제 심장과는 차이가 좀 있다. 이 때문에 세포 이식후 재생 효과를 보장하기가 어려웠다. 이를 IBS 연구팀이 극복한 것. 연구팀은 장기 맞춤형 조직공학 기술을 이 오가노이드 개발에 적용했다. 이와함께 심장 내에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이루어지는 혈액의 미세흐름까지 구현하기 위해 미세유체 칩(microfluidic chip)을 활용한 동적 배양법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약물의 유효성 및 심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심독성을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정맥 유발 위험도가 있는 약물을 오가노이드에 실험한 결과, 약물 반응이 기존 임상 데이터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를 이용해 장질환 모델 제작에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유발한 쥐에 심장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심장 재생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민성진 성균관대학교 조교수와 김수란 연세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심우섭 가톨릭대학교 박사과정 연구원(이상 공동 제1저자)이 주도했다. 조승우 교수는 "향후 부정맥 유발 가능성을 줄이는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장기 오가노이드에도 접목해 추후 바이오산업 및 임상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온라인판(3월 22일자)에 게재됐다.

2024.04.25 23:47박희범

올해 한국형 녹색채권 3.9조원 규모 발행

올해 3조9천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될 전망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5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23개 기업은 올해 말까지 약 3조9천억원 규모(정부예산 약 55억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1차 공고에 따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신한은행 등 14개 민간기업과 한국남동발전 등 9개 공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3개 기업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 확대와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이 발행하는 녹색채권 분야는 ▲무공해 운송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발전 ▲이차전지 소재 제조 ▲대기오염물질 저감 장비 설치 등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정한 의미의 녹색경제활동'을 규정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에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5개 기업에 약 54억원을 지원해 4조 6천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유도했다. 올해도 5월 추가 공고를 통해 1차 공고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기후위기 시대는 녹색산업의 경쟁력이 국가와 기업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녹색채권 발행 등 녹색투자를 통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5 14:47주문정

ABB "韓 탈탄소화 시장 공략…신뢰성 갖춘 솔루션 공급"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ABB가 한국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앤더스 말테센 ABB 에너지 산업 아시아 대표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전통적인 에너지를 주로 활용하는 한국 고객사들이 많다”며 “전 산업군에 걸쳐 탈탄소화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말테센 ABB 에너지 산업 아시아 대표는 “지난해는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며 “국가를 막론하고, 화석 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전략이 화두이자 모든 산업군의 필수 과제가 됐다"고 짚었다. 이런 변화는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국제적 여론이 조성되면서 나타났다. 변화에 따라 등장한 것 중 하나가 완전히 재생에너지를 채택해 쓰는 캠페인 'RE100'이다. 글로벌 기업 중 협력사에도 RE100 동참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재생에너지 도입이 기업 전반의 시급한 과제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말테센 대표는 "RE100에 참여하지 않는 한국 기업들에게 반도체 수출 제약 등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며 "기업들이 탈탄소화에 순조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에도 필요한 의견을 내는 등 상호작용해야 재생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말테센 대표는 또 "(한국은)에너지 소비량이 7번째로 많은 나라로, 모든 형태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탄소 배출량 중 75%가 철강, 시멘트, 페이퍼 산업에서 기인한다"며,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는 자동화, 전기화 솔루션을 공급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일례로 핀란드 정유화학 기업의 크래킹 과정을 전기화한 점을 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주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공장의 탈탄소화에 대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말테센 대표는 "탈탄소화는 비용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라며 "고객의 추진 비용을 절감해주고, 예산에 맞는 솔루션을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석탄 화력 발전에 암모니아를 혼합해 쓰는 사례도 탈탄소화 추진 노력 중 하나로 제시하면서, 일본 기업과 협력해 이를 지원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의 탈탄소화 수준은 중간 정도로 평가했다. 말테센 대표는 "선진적인 국가는 수소 에너지 사용에 적극적인 노르웨이가 있고, 반면 에너지 발전량 자체가 수요에 비해 더딘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도 있다"며 "한국 정부의 경우 국민과 소통을 많이 하고, 일회용품 규제 등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정책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는 재생에너지 외 원자력, 수소 등을 아우른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CF100'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두고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는 정책 방향이라는 비판과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떨어지는 현실을 고려한 정책이란 반론이 존재한다. 말테센 대표는 "CF100를 비롯해 어떤 이니셔티브가 정답이라 하긴 어렵다"며 "수요에 따라 적절한 솔루션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2024.04.24 10:45김윤희

내가 만든 전기, 소비자와 직거래 길 열렸다

소규모 발전사업자와 전력고객 간에도 안심하고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은 한국전력공사를 통하거나 대규모(1000㎾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공급사업자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4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6건의 신기술을 실증 특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신기술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규제를 일정 기간‧조건 아래 풀어 기업‧공공연구기관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트 기술, 전력 플랫폼 서비스 길 열려 한국전력정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안심하고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실증이 가능해졌다. 청주 강소특구에서 2년 여의 실증을 거친 후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곳곳에 퍼져 있는 에너지 자원을 연결‧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활용하는 가상발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 맞춰 분산자원 활성화 및 에너지 프로슈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전기교환을 위한 거래가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방식이어서 별도의 중개자를 통한 서면계약서 작성이 필요 없다. 이외에 ▲국내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반탄화 목재펠릿으로 제작, 화력발전과 난방에 활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목재펠릿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에코에너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미 구축되어 있는 기체수소 기반의 수소충전 시스템에서도 액화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대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직접가열식 초소형 히터를 탑재한 도로변 초미세먼지 측정기(㈜공감센서, 고려대 산학협력단) 등이 실증특례로 지정됐다. 치매예방 디지털 치료기기도 규제 일시 풀려 또 ▲핸드트래킹 기술기반 치매예방 디지털 치료기기(㈜지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드론을 활용한 교량 외․내부 통합 안전점검 인공지능 시스템(㈜스피랩,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규제특례 부여 대상은 아니지만 현행법령의 적용이 모호해 관련 규정을 적극 해석, 사업화를 진행하도록 했다.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기업인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정됐다. 현재 19개 지역(5개 광역, 14개 강소)에 1만여 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하여 혁신역량을 견인하고 있다.

2024.04.22 00:17박희범

한전, 공군과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사업 협약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7일 공군과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과 공군은 2016년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19전투비행단 등 8개 공군기지의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전은 공군기지 전력설비를 지중화하고 정전구간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과 환상망 네트워크 계통 방식을 적용해 신속한 정전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은 전력망 종합운영 플랫폼인 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공군 부대 전력 설비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ADMS는 한전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으로 전력망 운영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가진 플랫폼이다. 한전은 공군 전력설비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ADMS 시스템을 개발, 공군 각 부대에 적용해 전력설비 고속 감시제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장구간 자동복구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전은 올해 공군 김해기지를 시작으로 주요 공군 부대에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전기차 충전소를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지 전지역에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의 광역 디젤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 측은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한전 전원 공급 중단 시에도 비행부대 전 지역에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전투력 발휘를 위한 작전 지속지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합의서 체결로 한전은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위탁사업을 맡고 공군은 국가 에너지 위기 시 대용량 비상발전기를 활용해 한전의 전력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최신기술인 ADMS를 공군 전력설비에 적용하고,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설비와 디젤발전기를 결합한 군 최초 맞춤형 에너지 자립설비 구축을 통해 국가 중요설비에 대한 전력공급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공군기지 무중단 전력공급은 항공우주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공군 각 부대가 안정적인 전력공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상된 작전지속지원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8 11:48주문정

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에너지 컨설팅' 사업 첫 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보다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한화큐셀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올해 부스에는 한화큐셀의 대표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전진 배치된다. 먼저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를 개시한 'N타입 탑콘'모듈 신제품인 '큐트론 G2' 모듈을 전시한다. 고품질의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 시리즈보다 약 1%p 더 높은 발전효율을 지녔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는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BIPV 모듈을 선보인다.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솔루션인 영농형태양광도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 따 전시된다. 영농형태양광은 2016년 이래로 수차례 시범사업을 거치며 경제성과 실현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방음벽태양광 모듈은 방음 기능과 빛 흡수 기능을 모두 지닌 모듈로, 도로나 철도 옆에 설치해 소음·빛 공해를 줄이면서 친환경 전력도 생산한다.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모듈 ARTSUN(아트선) 제품도 빌딩 외벽에 설치된 모습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기존 실리콘 셀보다 높은 이론한계효율을 가져 양산에 성공할 경우 사업성과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은 차세대 셀 존에 설치된다. 한화큐셀은 소면적 기준으로 최대효율 29.9% 기록을 검증받은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하고 그 구동 원리와 뛰어난 효율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높은 효율의 '탠덤 셀'을 2026년 말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인버터 존에는 높은 내구성과 성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는 한화큐셀의 인버터(전력변환장치) 큐볼트(Q.VOLT) 3종이 전시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시스템 제품으로,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 및 사용하기 적합한 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화큐셀은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와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 부스 전면에는 큐브 형태로 제작된 LED 구조물에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화큐셀의 발걸음과 비전을 형상화한 영상이 상영된다. 참관객들은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 이용, 판매를 아우르는 한화큐셀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부스 전체에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부스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즐거운 전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무료로 캐리커처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전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부스에 사용한 패브릭을 업사이클링 업체 '큐클리프'에 기부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4.04.17 08:57류은주

동서발전, HD현대엔솔·신한자산과 태양광 기부금 전달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한국에너지재단에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9천82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동서발전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하고 신한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태양광 사업 지원 펀드다. 이번 기부금 9천820만원은 펀드참여 태양광 사업자들이 조성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충청남도 소재 사회복지시설 5곳에 총 39kW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생산된 전력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해 매년 약 651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전망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 설치 지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는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주성석 HD현대에너지솔루션 영업본부 전무,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부문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4.15 14:24주문정

재생에너지 쑥쑥 큰 유럽, 탄소배출량 15.5% ↓

유럽이 재생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탄소배출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대상 산업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보다 약 47% 감소한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2% 저감한다는 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는 전력 부문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소가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 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24% 줄었다. 석탄 및 가스 발전 대신 풍력,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수력, 원자력 발전량은 미미했다.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부문은 전년 대비 배출량이 7% 감소했다. 이는 시멘트, 제철, 철강 등 산업의 생산량 감소 및 효율성 향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항공 부문 배출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급감했던 항공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반등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2024.04.07 11:39김윤희

LX인터 미래먹거리 '포승그린파워', 골칫거리 전락 위기

신사업 발굴·추진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LX그룹이 야심 차게 인수한 친환경발전소 '포승그린파워'가 골칫거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식목일을 맞아 6대륙 18개국 환경단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명을 발송했다. 정부가 바이오매스 발전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분류하고 재생에너지 보조금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을 지급하는 것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이다. 이들은 나무를 대형 화력발전소에서 태워 전기를 만드는 바이오매스 발전이 석탄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목적과 달리 오히려 탄소배출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그린워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석탄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발전소인데 친환경 발전소를 표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워싱이란 '그린'과 '화이트 워싱'의 합성어로 기업이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 친환경적 특성을 허위 과장해 광고·홍보·포장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포승그린파워를 인수하며 친환경 발전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LX인터내셔널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포승그린파워를 950억원에 인수했다. 만약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산업부가 바이오매스에 REC 가중치를 조정한다면, 포승그린파워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가중치가 줄어들면 지원금도 줄기 때문이다. 게다가 포승그린파워는 REC 판매가 주된 수익원이다. 지난해 포승그린파워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은 이유에서다. 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해지자 정부가 도입한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로 발전사들이 받아야할 정산금이 줄었고, 포승그린파워도 손해를 봤다. 지난달 LX인터내셔널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승그린파워는 지난해 매출 550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손실 35억4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88.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전방 산업인 건설 경기 부진에 따라 원료값이 상승한 것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어둡다. 내년까지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포승그린파워가 LX그룹의 새로운 수익원이 아닌 골칫거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자칫 실패한 인수합병 사례로 거론될 수 있다. 사측에서는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이 영업적 측면이 아닌 정책과 전방 산업 부진 영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잘못된 인수합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임업 과정에서 나오는 목재가 아니라 건설 현장에서 나온 활용 가치 없는 폐목재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발전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매스 외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미래 수익원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방향성을 계속 갖고 있다"며 "REC 판매 전략 개선과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스팀 수요처 확대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포승그린파워를)잘못 인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4.04.05 18:17류은주

GE, 에너지사업 분사…GE버노바, 뉴욕 증시 거래 시작

제너럴일렉트릭(GE)이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분사했다. GE버노바는 2일(현지시간)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GEV'로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캇 스트라직 GE버노바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GE 버노바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주력하는 독립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GE버노바의 전력, 풍력, 전기화 사업 부문은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데 있어 전력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이어 "GE버노바는 세계에 전력을 공급하고 탈탄소화에 주력하는 기업"이라며 "우리 팀이 이룬 오늘의 이정표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고객과 주주들과 함께 이 여정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GE버노바는 전세계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 8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세계 유수의 유틸리티, 디벨로퍼, 정부 및 대규모 산업용 전기 사용자들이 기 설치 기반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전송·변환·저장하고 있다. GE버노바는 전세계 전력 공급의 약 30%를 지원한다. 세계 최대 규모 7천기 이상의 가스터빈과 약 5만5천기에 달하는 풍력 터빈 설치기반을 보유한다. GE 버노바가 주력하는 시장 규모는 현재 약 2천65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약 4천3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까지 발전 용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화와 탈탄소 수요 증가는 GE버노바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E버노바는 지속가능성, 혁신, 린을 사업 운영 핵심 가치로 두고, 에너지 전환 기술 연구개발에 매년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GE버노바의 분사는 GE가 GE버노바 보통주 전량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달 19일 기준 GE 보통주를 소유하고 있는 주주는 GE 보통주 4주당 GE버노바 보통주 1주를 받았다.

2024.04.03 10:52류은주

누리플렉스 신임 대표이사에 한정훈 이사

누리플렉스는 지난 1일 한정훈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정훈 대표는 누리플렉스 창업초기 핵심인력으로 합류해 기술연구소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요직을 맡아왔다. 한정훈 대표는 1989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통신에 입사한 이후 1995년에 누리플렉스 기술연구소에 합류했다. 2006년에는 기술연구소장, 2021년부터는 기술연구소장과 기획실장을 겸임한 바 있다. 한정훈 대표는 “부침이 많은 기업환경에서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중견기업 대열에 오르기까지 누리플렉스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 온 중견기업”이라면서 “앞으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론칭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누리플렉스는 통신소프트웨어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으로 1992년 창업이래 지난 32년 동안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스마트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04.02 10:1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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