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재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후부, 지난해 하반기 육상풍력 입찰물량 156.28MW·3개 사업자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총 156.28MW 규모로 3개 사업을 선정해 2일 입찰 사업자에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상풍력 입찰용량은 230MW 내외로 공고해 4개 사업이 176.28MW 규모로 입찰에 참여, 평가를 거쳐 총합산 156.28MW 규모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입찰 접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업내역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산업·경제효과와 주민수용성 등 비가격 평가(1차)와 입찰가격 계량 평가(2차)로 진행되었다. 기후부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형 바람소득 모델로 진행된다”며 “바람이라는 공공재 혜택을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사업 수용성을 높이고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육상풍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육상풍력 경쟁입찰에서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육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2 12:00주문정 기자

"음악 없이 동영상만"…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韓 출시

유튜브가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등 핵심 기능만 지원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30일 유튜브는 자사 공식 블로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는 유튜브 구독 상품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팔았다는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유튜브는 공정위에 자진시정안을 제시했고 공정위는 이를 동의의결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자가 자진시정안을 내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이번에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의 구독료는 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8,500원이다. 유튜브는 향후 몇 주 안에 한국 내 모든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이동 중이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 재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담았다. 해당 기능들은 대부분 비음악 콘텐츠 시청시 제공되며 쇼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검색 및 탐색 시에는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이용자들은 기존과 같이 유튜브 뮤직이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이나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1만1,900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2026.01.30 18:12박서린 기자

LGU+, 서초IDC 포함 6개 사옥 최대 50% 재생에너지로 전환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사옥의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은 전력 소모가 큰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로 가동하기 위한 행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충남 태안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약 17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받는다. 공급받은 재생에너지는 오는 9월부터 서초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포함해 총 6개 사옥에서 쓰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연간 약 7천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GS건설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인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계약을 통해 재생 에너지 관련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사는 내년부터 향후 3년 간 연간 약 1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협력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GS건설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로 ESG 경영의 핵심 동력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06홍지후 기자

중부발전, 美 텍사스주 350MW 규모 '루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착수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서 '루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엘라라(130MW)와 콘초밸리(160MW)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현대건설 등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를 구성해 협력하며, 안정적인 금융 구조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350MW 규모로 2027년 7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완공하면 연간 약 926GWh의 청정전력을 생산해 약 26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준공 이후 35년간 전력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며, 사업성을 인정받아 스타벅스·도요타·워크데이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글로벌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콘초 카운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근로자가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무재해 건설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8 18:22주문정 기자

민관합동 K-녹색전환(GX) 추진단 출범…대한민국 녹색 대전환 본격 시동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을 주도할 민관합동 'K-녹색전환(GX) 추진단'이 본격 출범했다. 정부는 2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정경제부·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주요 산업 협회·단체와 합동으로 'K-GX 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노력을 우리 경제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K-GX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정책 논의를 주도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K-GX 전략 수립방향과 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협의체 건의사항을 정책과제로 구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환원제철 실증 ▲수소·전기차 획기적 보급 ▲열 에너지 전기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임목산업 활성화 등 주요 부문의 녹색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술개발, 인증·표준 마련, 금융·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방안과 정의로운 전환 구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 협의체 건의사항을 취합한 대한상의는 회원사 가운데 72%가 한국판 GX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K-GX 전략은 우리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기회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에서 선제적 녹색전환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핵심 아젠다”라면서 “K-GX 전략이 미래 국가경쟁력과 경제 대도약의 원동력이 되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어 “국민 모두가 GX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산업과 함께해 GX가 지역성장의 핵심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K-GX 전략의 목적은 탄소감축을 위한 녹색전환과 함께 기업의 국내 투자를 끌어내고,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기술개발·재정·금융·세제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탈탄소 성장지향형 대전환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업계 건의를 적극 수렴해 올해 상반기 안에 K-GX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후부 내 전담부서를 설치해 K-GX 전략 수립과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6.01.28 17:04주문정 기자

무보, 새해 무역보험 지원 275조원 목표…대미투자·수출다변화 등 지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8일 “글로벌 통상 위기 돌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역보험 목표 지원 규모를 275조원로 잡아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 지원 또한 매년 확대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9조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14조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중소 상생 및 생산적 금융도 확대한다. 장 사장은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하는 대기업과 은행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충분한 금융을 지원해 우리나라의 공급망 경쟁력을 되살릴 것”이라며 “대기업과 함께 협력사를 지원하는 '수출 공급망 강화보증'은 지원산업을 확대하고, 은행과 함께 중기 앞 저금리·고한도 금융을 지원하는 '수출패키지보증'은 지원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지원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를 확대한다. 장 사장은 “지난해 특례보증을 2024년 73억원 보다 약 30배 증가한 2천143억원 지원했고, 올해는 3천억원을 공급해 수출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와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다변화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장 사장은 “무보가 가진 30년의 프로젝트 금융지원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미국발 발주 수요를 우리 기업들이 선점하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아세안·중남미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흥 동반국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공급을 전년도 62조원에서 올해 총 66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및 인공지능(AI)·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미래산업도 지원한다. 장 사장은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K-방산 정상외교와 연계한 CEO 마케팅을 실시하고, 수입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한 현지 생산거점 건설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진짜성장' 구현을 위한 AI 산업 전주기 및 신재생에너지 금융 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장 사장은 “'AI 선도기관'으로서 관련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을 마쳤다”며 “다양한 정보를 플랫폼에 담아내고, 다이렉트 상품에 AI를 접목해 고객 만족의 차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어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공급망 재편 등 국내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무역보험 지원으로 우리나라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리 수출이 순항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8 13:54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국내 최대용량 140MWh 규모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7일 제주시 북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를 준공하고 제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의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총 140MWh 규모 배터리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전력저장발전소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공급한다. 제주지역은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전력 공급과 수요 불일치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전력 공급이 많으면 재생에너지 발전을 멈추는 출력 제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이같은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전기가 남는 시간과 필요한 시간을 연결하는 전력망 완충장치로 기능한다. 또, 주파수·전압 안정도 향상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2023년 국내 첫 중앙계약시장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를 활용해 약 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앞으로 15년간 제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재생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제주의 여정에서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책임질 핵심 설비”라며 “동서발전은 제주청정복합발전, 한동·평대 해상풍력, 그리고 북촌 전력저장발전소와 함께 탄소중립섬 제주의 든든한 에너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BESS 발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에너지전환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현길호 제주도의회의원을 비롯해 제주시·조천읍 관계자, 제주에너지공사,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1.27 17:28주문정 기자

재생에너지 '직거래장' 열렸다…판매·발전·금융·IT 총출동

국내외 탄소 감축 요구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구매 수요가 커지면서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 판매 상품과 가상발전소·전력중개플랫폼·비용 예측 시뮬레이션 등 최신 거래 기술과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재생에너지 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 간 직거래를 돕는 상담회와 정책 세미나를 함께 구성했다. 이날 재생에너지 판매기업은 발전·금융·IT 등 총 10개사가 상담 부스에 참여했고, 재생에너지 구매기업은 200여 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거래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상담회에서 거래 협의된 재생에너지 물량은 100MW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소 규모 가스발전소 1개와 맞먹는 규모다. 재생에너지 거래정보 부족·가격 비교 어려움 해소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따라 2030년까지 적용되는 4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배출허용총량(25억 4천톤)은 3기(30억 3천톤)보다 16% 감소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도 올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고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정보 공유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수요기업들은 구매 정보를 파악하는 데 재생에너지 거래가격 및 거래조건 불투명(42.2%), 발전사 정보량 부족(25.8%), 정보 검색·접근의 불편(21.3%) 순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대상 조사에서도 수요기업 정보량 부족(33.3%), 가격 및 거래조건 불투명(33.3%), 정보 검색·접근의 불편(17.2%) 순으로 수요기업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재생에너지 거래에 대한 기업 니즈를 반영해 이날 상담회에는 재생에너지 판매사인 SKI E&S, 한화신한테라와트, 현대건설, 한국수자원공사, 엔라이튼 등 총 5곳과 재생에너지 거래 중개 IT사인 인코어드, 브이피피랩 등 2곳,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KEIC 컨설팅사, NH투자증권 등이 참여해 총 10개 상담 부스가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구매 기업과 판매 기업 간 정보 공유와 거래 매칭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거래를 하고 싶어도 가격이나 거래조건을 비교하기 어려웠는데,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판매·서비스 기업들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상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거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담회에서는 가상발전소 기술 기반의 전력중개플랫폼, 비용 예측 시뮬레이션 등 최신 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가상발전소란 재생에너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을 AI와 ICT를 이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며 전력 수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재생에너지 거래 및 수익 분배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전문가들 “AI 시대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현장 중심 정책과 지원 필요”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동시 개최됐다. AI 시대 미래 재생에너지 변화 방향을 전망하는 한편, 기업 간 재생에너지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편의적 제도 개편, 기술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에서 맥킨지 앤 컴퍼니 이영우 부파트너는 “AI 시대 전력 공급은 적시성과 탄력성이 중요한 '타임 투 파워' 역량이 핵심 경쟁요소”라며 “재생에너지가 ESS 결합 모델, 수요 반응, 가상발전소 등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면 2050년 전 세계 전력의 61~67%를 차지하는 주력 발전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공학대 조상민 부교수는 두 번째 발제에서 “합리적인 재생에너지 가격을 형성하는 시장 제도 개편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 산업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IT 전문기업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발제에서 “앞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가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가상발전소 등 새로운 자원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시장적 해법과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분산화시키는 기술적 해법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아진 기업 관심과 요구를 담아 기업의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거래 과정이 편리해지도록 제도 개선 사항을 기업과 함께 발굴하고, 재생에너지 구매 기업에 대한 PPA 망 이용료 보조 등 지원 정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5:26류은주 기자

남부발전, 200MWh급 루틸 BESS 착공…설계부터 시공까지 '팀 코리아' 결집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200MWh 규모 '루틸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9월 체결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부발전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을 비롯해 공동투자자인 알파자산운용·KBI그룹과 EPC를 담당하는 HD 현대일렉트릭 관계자가 참석해 'Team-Korea'의 결속을 다졌다. '루틸 BESS'는 남부발전의 미국 내 제3호 사업이자,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알파자산운용·KBI그룹과 함께 공통 투자하며, 전력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통한 '에너지 차익거래'로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텍사스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력망 안정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1억2천만 달러(약 1천6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기자재 조달·시공은 물론 자금 조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국내 기업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했다. 국내 기업이 원팀을 이뤄 해외 선진 전력 시장에 진출한 'K-배터리 밸류체인' 수출 사례다. 사업지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공급 변동성을 제어할 BESS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루틸 BESS 사업은 남부발전이 가스복합 발전 중심에서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국내 기업이 원팀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북미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1:17주문정 기자

엘베 없고 낡아도 OK...로카101이 노후 건물로 수익 내는 법

"저희는 오히려 문제가 있는 건물이나 토지를 선호합니다." 로카101은 노후화된 도심 건물을 리모델링해 1인 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재생까지 기여하는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이다. 지나치게 낡거나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건물의 아래층은 상업 시설로, 윗층은 거주지로 탈바꿈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1인 가구 기숙사 브랜드 '픽셀하우스'는 누적 65개 지점을 돌파했으며, 연평균 3천300가구가 이용 중이다. 2022년 15개로 시작했던 픽셀하우스의 객실 수는 현재까지 1천100세대를 공급할 정도로 성장했고 공실률은 5~7%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회사는 꼬마빌딩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종합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했다. 단순 공간 임대를 넘어 도시 공간을 기획하고 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도시형 운영체제(OS)'를 목표로 하는 박준길 로카101 대표를 서울 삼성동에서 만나 회사 창립 배경과 꼬마빌딩 솔루션 사업 특장점, 회사 청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외국인 친구 주거 문제가 '픽셀하우스'로…5천평 도시 재생 효과도 아파트 앱 '아파트너' 개발사 피터팬 창립 멤버였던 박 대표가 1인 가구 기숙사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 때문이었다. 박 대표는 "친구들 중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집을 구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언어 장벽도 있지만 보증금이 비싸다거나 계약기간이 길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 느꼈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처음에는 집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창업했었지만, 중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1인 가구 기숙사 브랜드인 픽셀하우스는 노후 도심 공간을 재생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실이 늘어난 노후 건물은 건물주에게도, 도시에도 부담이 되는데 이를 1인 가구 주거로 전환해 거주자에게는 합리적 주거를,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로카101이 픽셀하우스를 통해 재생한 도심 공간은 5천평 이상이다. 박 대표는 "결국 돈이 되는 일이 동시에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로카101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도심 재생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우수 소셜 벤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픽셀하우스서 내재화한 밸류체인 '꼬마빌딩 솔루션' 토대됐다 회사 출발점이었던 픽셀하우스는 로카101이 인공지능(AI) 기반 꼬마빌딩 멀티테넌트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는 징검다리가 됐다. 로카101은 픽셀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면서 인허가, 설계, 시공, 민원, 공실 관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고, 이때 쌓인 현장 경험이 네트워크 확장의 토대로 작용한 것이다. 박 대표는 "부동산 사업은 앞서 설명한 주요 과정 중 하나라도 어그러지면 전체 리스크로 이어진다"며 "각 영역을 직접 경험하고 관리하면서 내부의 기준과 매뉴얼이 확립됐다. 또 운영 중 발생한 문제를 설계와 시공에 곧바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이런 반복 과정이 내재화된 밸류체인을 완성시켰다"고 강조했다. 로카101이 운영 중인 꼬마빌딩 솔루션 'PXZ AI'는 빌딩 운영 전반을 하나의 OS처럼 통합 제어하는 AI 기반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건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업무를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자동화해 운영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순영업소득(NOI)을 극대화해 자산 가치를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청사진은 '도심형 OS'…"고객·기업·파트너 선순환 구조 만들 것" 1인 가구 기숙사 브랜드에서 꼬마빌딩 솔루션 사업으로 회사를 확장한 박 대표는 로카101이 나아갈 방향으로 '도시형 OS'를 제시했다. 단일 지점 운영에서 나아가 건물 단위로 도시를 개선하는 운영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박 대표는 "(슬럼화된) 도시를 살리고 전체를 운영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고층부에는 주거가,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가는 미니 주상복합들이 동네 여기저기에 만들어지고 이를 기업형 관리로 응대해 민원이나 수납, 입퇴실 등을 AI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은 AI와 현장 인력을 통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상업공간에는 파트너사들이 들어가 건물 전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대신 건물이 매각됐을 때 그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라고 덧붙였다.

2026.01.27 09:23박서린 기자

"탄소중립·AI전력수요 대응 신규 원전 없이 불가능"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최성민)가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중인 제12차 전략수급기본계획(12차 전기본)에 '추가 신규 원전 건설' 내용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폭증하는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이 한국원자력학회 입장이다. 학회는 대정부 5대 요구사항으로 ▲여야 합의로 확정된 11차 전기본 신규 원전(대형 2기, SMR 1기) 차질없이 건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2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 추가 건설 계획 반영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상호 보완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로드맵 제시 ▲총전력계통비용 분석에 기반한 에너지 믹스 정책 수립 ▲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 과학 전문가 참여 대폭 확대를 거론했다. 제언도 3개 내놨다. 우선 "화석연료의 대폭 축소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고려할 때, 24시간 안정적인 무탄소 전원인 원자력의 비중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 "11차 전기본의 2038년 원전 비중 목표인 35%를 2050년에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 대형원전 20기, SMR 12기 건설이 필요하고, 원전 비중을 50%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신규 대형원전 34기, SMR 20기 건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전력계통비용 중심 평가 적용도 요구했다. 현재 통용되는 균등화발전원가(LCOE)는 발전소 담장 안 비용만 계산할 뿐, 간헐성 대응을 위한 백업 설비, 전력망 보강, 수급 불균형 해결 비용 등 '숨겨진 비용'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번 째는 검증된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과 국민 대표단의 심층적 숙의와 같은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에너지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탄소중립(환경), 경제적 에너지 공급(경제성), 에너지 안보(안정성)라는 '에너지 트릴레마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무탄소 기저전원'인 원자력의 역할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6.01.23 22:39박희범 기자

아토피 치료 가능성 모색하는 세포치료 임상연구 진행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2026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실시계획 총 7건을 심의했다. 이 중 1건은 적합, 5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1건은 심의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은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반복 투여하는 고위험(배아 및 역분화줄기세포, 동물 유래세포, 다른 사람 유래 배양세포, 유전자를 이용하는 연구 등) 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 주변에서 회복에 필요한 신호물질을 분비해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 골수·지방·제대혈 등에서 유래한 성체 세포이다. 아토피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중등도–중증 환자의 경우 수면장애, 일상생활 제한, 정신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부담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치료제로서 생물학적 제제와 경구 표적치료제가 도입됐으나, 여전히 상당수 환자에서 충분한 피부 개선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5개 부위(양쪽 상완, 양쪽 허벅지, 복부)에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3회 반복 투여해, 염증반응 조절을 통한 임상 증상 개선 여부 평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약물치료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이상반응으로 치료에 한계를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선택지를 확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고위험 임상연구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신속·병합 검토(재생의료기관 요청하에 고위험 임상연구계획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를 진행 중이며, 절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 통보를 받은 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김우기 사무국장은 “사무국은 연구 및 치료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상담을 운영하고 있어,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1.23 16:19조민규 기자

캄보디아 진출한 'K-워터'… 태양광 기반 식수·농수 공급나서

한국 혁신기술로 깨끗한 물을”... STEPI, 캄보디아 국가 파일럿사업 이양 기념식 개최 - 스텅트렝주 최초로 스다오 마을에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정수·급수시설 공식 인계 - - 넥서스 기술을 통한 에너지절약+생활용수 공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캄보디아 스텅트렝주 세산군 스다오 마을에서 '캄보디아 국가 파일럿사업,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정수·급수 시설 이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에는 STEPI를 비롯한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메콩강위원회 사무국(MRCS), 메콩연구소(MI), 캄보디아국가메콩위원회(CNMC), 한국 혁신기술 기업 엘투이솔루션(L2E Solution) 등 주요 운영기관과 캄보디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스다오 마을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양식을 계기로 현지에서 태양광 기반 전력과 다단계 정밀 수처리 공정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정수·급수 시설'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하루 약 200㎥(200톤) 생활용수가 공급된다. 386가구, 1천 637 주민이 식수 공급 대상이다. 농업용수는 하루 최대 1천㎥(1천톤)까지 공급 가능하다. 기술은 엘투이솔루션의 넥서스 수처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넥서스는 정수와 농수, 태양광에너지 시설 등 3개가 접목된 스마트 물공급 기술이다. STEPI 측은 "계절별 수질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생활용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건기 농업 생산성 저하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총괄로, 메콩 4개국(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대상으로 물-에너지-식량(WEF) 넥서스 기반 기후회복력 강화 및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예산은 4개국 지원에 총 4백만 달러가 투입됐다. 캄보디아 사업은 2022~2025년에 진행됐다. 스텅트렝주 사르 속푸트라(Sar Sokputra) 주지사는 “용수 접근성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 기반 수처리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단계적 확산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EPI 박찬수 부원장은 “이번 시설 이양은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사회 물·에너지·식량(WEF) 안보와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지 운영 오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양식에 이어 캄보디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기술운영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이승욱 엘투이솔루션 대표는 “현지 수질 특성과 운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수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만큼, 시설 이양 이후에도 현지에서 자립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3 11:56박희범 기자

삼성·LG 대기업 독식?…히트펌프, 그린워싱·독과점 논란 잡음

정부가 공기열 히트펌프를 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자, 관련 산업계에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프가 전력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고려할 때 탄소중립 정책과 충돌할 소지가 있고,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며 독과점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희기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21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공기열 히트펌프, 과연 재생에너지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공기열 히트펌프 제조사가 대기업 또는 외국계 기업에 집중돼 있는 만큼, 중소기업이 다수 포진한 기계설비 분야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LG전자, 캐리어 등 대기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기존 중소 기계설비 업체들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력 생산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낮은 COP 구간에서 가동되는 히트펌프는 가스 보일러보다 탄소 배출량이 많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히트펌프는 열을 직접 생산하는 설비가 아니라 저온 열원에서 고온 측으로 열을 이동·전환시키는 설비로, 성능계수(COP)는 투입 전력 대비 이동된 열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홍 교수는 "공기열 히트펌프 탄소저감 기여도에 대한 엄격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히트펌프가 재생에너지로서 기능을 하려면 동절기 평균 COP가 발전 효율의 역수인 2.5를 상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COP가 2.5 미만으로 떨어지는 저온기에는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PVT 등 타열원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만 재생에너지 설비 인정 및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나랏돈을 받아 보급한 경우 실측을 통해 COP를 검증하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임용훈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과 교수는 공기열 히트펌프가 전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재생에너지 편입에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2035년 히트펌프 350만대, 전기차 400만대 보급이라는 정부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제 하에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추가 피크전력이 최대 20GW에 이를 수 있다”면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난방과 충전 피크가 겹칠 경우 블랙아웃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히트펌프를 보일러가 아닌 열병합발전(CHP)과 비교하면 탄소감축 효과가 크지 않기에 그린워싱 논란이 있다"며 "탄소 저감 효과는 전력의 탄소 집약도와 계절성능계수(SPF)에 의해 좌우되기에 단순히 열원을 기준으로 재생열로 인정할 경우 정책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기열 히트펌프 탄소 감축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실측 데이터 확보 필요성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재생에너지 법령과 관련한 절차 보완, 정책 방향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슬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기열 히트펌프가 온실가스 감축이나 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논의가 선결돼야 한다"며 "히트펌프 재생에너지에 논란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얼마나 효율성을 담보하는지 생산량 실측이 잘 이뤄지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또는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역시도 설치 시점 에너지 효율을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실제 운전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을 내고 있는지 평가를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혹한기에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해외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며 "유럽이나 북미에서 혹한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R&D에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능은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에너지 부분을 탈탄소화하지 않으면 결국 탄소중립으로 갈 수 없다"며 "기존 화석 연료 기반 난방을 공급했던 산업 입장에서는 정책 시그널이 명확하지 않으면 급하게 대비하려하지 않기에, 정부가 히트펌프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는 정책들이 나오면 더 적극적인 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제도 측면에서는 시행령을 통한 재생에너지 범위 확대 적절성이 쟁점으로 제기됐다. 이창현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는 “신재생에너지법은 햇빛·물·강수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에너지원만 열거하고 있으며 공기열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시행령에서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는 것은 사실상 새로운 입법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국회 논의를 거쳐 법률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급 대상과 지역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시장 교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권병철 기후부 열산업혁신과장은 “상업용 건물 시스템에어컨은 지원 대상이 아니며 공기로 물을 데우는 방식의 히트펌프만 보급 대상”이라며 “보급 지역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일부 경남·전남으로 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동주택은 당장 설치가 쉽지 않아 히트펌프가 난방 시장 전체를 교란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고 덧붙였다. 권 과장은 또 “재생에너지 정책을 전력 중심에서 열로 확장한다는 시그널 측면이 있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하위 법령·고시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간담회 등을 통해 입법·고시 과정에서 요구사항을 취합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후속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업계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기열 히트펌프 재생에너지 인정 정책을 비판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성능 기준과 검증 체계에 대한 충분한 논의도 없이 재생에너지 인정부터 밀어붙이는 것은 순서를 거꾸로 뒤집은 결정"이라며 "업계와 전문가 우려를 외면한 채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지열협회, 대한설비융합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등 기계설비·에너지 분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026.01.21 18:40류은주 기자

국민 80% 이상 "원자력 필요하다"…60%는 "안전하다" 답변

국민 열명 가운데 여덟·아홉명은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60%가 '안전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를 통해 진행했다. 한국갤럽은 전화 조사로 1천519명, 리얼미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1천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비례배분법을 적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갤럽 조사결과, 앞으로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8.9%, 원자력 38.0%, 액화천연가스(LNG) 5.6% 순으로 나타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9.5%,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7.1%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60.1%, '위험하다'는 의견이 34.2%로 나뉘었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이 69.6%, '중단돼야 한다'는 답변이 22.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결과,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3.1%, 원자력 41.9%, 액화천연가스(LNG) 6.7%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2.0%,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14.4%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60.5%, '위험하다'는 의견은 34.0%로 나타났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이 61.9%, '중단돼야 한다'는 답변이 30.8%로 나타났다. 기후부는 구체적인 조사기관 명칭과 세부문항이 조사전에 미리 공개되는 경우, 관심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표본이 몰리는 표본 왜곡이나, 문항에 대한 제3기관 등의 평가 결과 등을 학습해 왜곡 응답할 가능성 등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감안해 이에 대한 사전 공개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신규원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026.01.21 14:11주문정 기자

"국내 RE100 이행장벽 세계 최고 수준…비용부담 낮춰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회원사 의견을 모은 'RE100 활성화 정책과제'를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번 건의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해 수요 촉진과 공급 확대 등 2개 분야 20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확정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경협은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 개선과 재생에너지 사용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위원회가 발간한 RE100 2024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에서 재생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은 미국(20개사)의 3.5배인 70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39개사)에 비해 약 80% 증가한 수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RE100 이행장벽이 한국과 달리 감소 또는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재생에너지 수요 촉진과 RE100 이행 지원',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거버넌스 고도화' 등 2개 분야, 총 20개 과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건의했다. 우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기를 직접 사오는 전력구매계약(PPA)에 대한 과도한 부대비용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기업들은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시, 순수 전력 값 외에도 송배전망 이용료와 전력산업기반기금 등 발전단가 18~27%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내고 있다. 이에 한경협은 PPA 체결 기업에 전력산업기반기금 면제, 무역보험료 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경쟁력이 타국과 유사한 수준이 될 때까지 PPA 부대비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해달라고 건의했다. 직접 PPA 계약 대상의 확대도 요구했다. 관련 고시에 따라 직접 PPA 체결 대상이 고압 전기사용자(300kW 이상) 등으로 제한돼 통신 중계기, 건설현장 임시전력 등 소규모 수요처는 직접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제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PPA에 'N대N 계약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현행 제도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1대1, N대1, 1대N 형태만 허용해 중소·중견기업이나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참여에 제약이 있다고 보고, 다수의 발전소와 전기사용자가 연대해 거래할 수 있도록 N대N 거래를 허용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글로벌 신용평가 및 투자기관에서 기업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설정하는 등 기업의 저탄소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과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26.01.20 18:54류은주 기자

마티카바이오랩스, 인게니움테라퓨틱스와 첨단 재생의료 치료제 CMO 계약

차바이오텍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인게니움테라퓨틱스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위수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인게니움테라퓨틱스의 자가유래 Memory NK 세포치료제 생산과 품질시험을 맡게 된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그간 축적해 온 세포치료제 제조·품질 관리 역량과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생산한 치료제를 홍콩 내 암 전문병원과 협력해 혈액암, 고형암 발병 후 재발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투여할 계획이다.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자가유래 재생의료 치료제의 임상 개발과 상용화까지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중심의 CDMO 협력을 넘어 자가유래 첨단 재생의료 치료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라고 밝혔다.

2026.01.20 12:57김양균 기자

최재관 에너지공단 이사장 취임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최전선에서 역할 수행”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16일 “에너지공단이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에너지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 ▲에너지복지 사업 강화 ▲에너지효율·분산에너지·기후대응 업무의 지속 발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특히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국산 제품도 사용하면서 국민 부담을 완화해야 하는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인력·예산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 소통을 통해 집단 지성을 구성할 것,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것” 등 신명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45년 긴 역사를 가진 에너지공단의 일원이 된 데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이사장은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재생에너지운동본부 대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6.01.18 23:33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본격적인 에너지전환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전원개발 세미나' 개최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전력계통 전문가인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전영환 교수를 초청해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동서발전의 전원개발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급변하는 전력시장 환경을 점검하고, 실행가능한 전원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동서발전의 역할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 ▲지역차등 요금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전영환 교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동서발전의 역할에 대해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특성상 안정적 계통 운영을 위해 무탄소 연료 전환, 양수발전 등 관성 전원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전 교수는 특히, 지역차등 요금제(LMP·Locational Marginal Price) 필요성을 제시했다. 전 교수는 “지역별로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이 다른 만큼 요금도 차등 적용하면, 각 지역에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지산지소 시스템이 활성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대규모 송전망 건설에 따른 비용 부담과 사회적 갈등이 줄어들고 계통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사례를 근거로 지역차등 요금제가 수요 분산에 효과적이며, 분산전원 개발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믹스 목표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재생에너지 및 무탄소 전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2035 NDC 달성을 선도하고, 발전공기업으로서 국민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에너지 전환 시대 준비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6.01.14 16:57주문정 기자

대한민국, 내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 지명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외교부는 11일과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6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됐다고 13일 밝혔다. IRENA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제사회의 조속한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171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한국은 창립 초기부터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장국 지명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년 1년 동안 IRENA 의장국으로서 총회 회의 주재,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요 의제 설정과 국가 간 협력 등을 주도하게 된다. 기후부 측은 대한민국의 핵심 정책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탈탄소 녹색전환의 성공적인 이행, 그리고 이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서 참석한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의장국 지명은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차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청정에너지 거버넌스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교체수석으로 총회에 참석한 조계연 외교부 기후환경변화외교국 심의관은 “재생에너지 관련 유일한 국제기구인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의장국 진출은 에너지전환 국제협력을 더욱 촉진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3 08:02주문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10분만에 매진된 핫플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