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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 인공지능 윤리 정보 포털 'FAIR AI' 오픈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이하 재단)이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 'FAIR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손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20년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미 MIT,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년간의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NC문화재단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AI 윤리 정보 라이브러리 'FAIR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16 16:34강한결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창업 관심있는 대학생 100명 찾는다

아산나눔재단이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의 2기 참가자 100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두어스는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이론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산 두어스 2기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과 함께한다. 아산 두어스 2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두 달 간의 정기교육과 합숙교육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정기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문제 정의, 시장 분석, 가설 검증, 솔루션 도출과 MVP 제작 등의 과정을 학습한 후, 합숙교육을 통해 데모데이 피칭까지 참여하며 실전 창업 경험을 쌓아볼 수 있다. 먼저, 정기교육은 회차별로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단의 강연, 팀별 워크숍, 과제 수행 등으로 이뤄지며, 7월과 8월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1회차와 2회차 교육은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에서 열리고, 3회차와 4회차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합숙교육에서는 각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중심으로 2박 3일간 IR피칭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데모데이에 앞서 각 팀들은 전문가 코칭, 피어 리뷰, 엘리베이터 피치 등을 거친다. 전 교육 과정은 한국어로 진행되나, 리서치 및 고객 인터뷰 등의 일부 프로젝트 활동 과정에서 외국어 역량이 요구된다. 부트캠프 마지막 날 열리는 데모데이 결선에서 수상하는 팀에게는 약 3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대상팀에는 시장 검증을 위한 해외 필드트립 지원금 2천만원 (1개팀), 최우수상 200만원 (1개팀), 우수상 120만원 (3개팀), 장려상 80만원 (5개팀)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사무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추천 기회, 청년창업 지원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산 두어스 2기에는 글로벌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16일부터 6월1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중 서류와 온라인 면접 심사를 진행한 후, 7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중 숙식과 교통비가 지원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가 우리나라를 이끌 글로벌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해외 시장에서 창업의 큰 꿈을 펼치고 싶은 전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58백봉삼

건국대, 상허대상에 김덕상 대표·정진엽 의료원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은 10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재개된 제23회 상허대상은 학술·교육 부문에 김덕상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대표, 의료 부문에 정진엽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덕상 대표는 2005년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생명과학 교육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의료원장으로서 감염병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고, 뇌성마비 치료와 연구에 헌신하며 국내 의료 발전과 보건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23회라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상허대상 시상을 올해 재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상허문화재단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한 상허 선생의 투철한 교육관과 시대정신을 계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우리 사회를 위해 값지고 보람된 일을 해오시며, 모두의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 수상하시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인공지능과 첨단 정보기술 등 시대적 대전환기를 맞이해 수상자들께서 흔들리지 않는 우리 삶의 표상이자 국가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등불을 밝혀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술·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덕상 대표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산업이자, 고도의 기술과 많은 비용, 고도로 훈련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 건국대를 설립한 상허 선생의 신념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이를 경험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곧 근간'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부문 수상자인 정진엽 의료원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혼돈의 시기를 극복해왔다. 국민 건강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선후배들이 계심에도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의학 발전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성실히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허대상'은 건국대, 건국대병원 및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혁명 등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데 일생을 바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8명의 인사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2024.05.14 08:51주문정

"숨은 영웅 찾아요"…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 모집

HD현대1%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위해 헌신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는 7월 12일까지 두 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지자체 및 교육시설, 각종 사회복지기관의 장 또는 직원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등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심의를 통해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는 외부 전문가와 임직원이 참여한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공적을 널리 알려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3년간 남모르게 8억 8천만 원을 기부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대상 및 1%나눔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27년간 의료 취약계층 곁을 지킨 '열린의사회', 개인부문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주홍 씨가 선정됐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 범위를 확대했으며, 우리 사회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5.13 14:31신영빈

가헌신도재단, 지역아동센터 독서활동 지원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서 및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가헌신도재단은 신도리코 서울 본사에서 디딤돌 꿈나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생활지도사 등 관계자 30여 명과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은 아동·청소년 문화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도서와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헌신도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모두복지재단이 지원한다. 지난 3월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마쳤고, 총 30곳을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 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 총 3천만 원 상당 신청도서와 학습교구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이 희망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신청해 받아볼 수 있으며, 학습용 교구와 물품 등도 함께 제공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도리코와 가헌신도재단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디딤돌 꿈나눔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김정선 누리미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가 지역아동센터 대표로 나서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헌신도재단은 1973년에 설립된 신도리코 장학회와 1984년에 설립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2004년 통합해 활동해 온 비영리법인이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비롯해 과학, 문화, 사회복지, 학술 전 분야에 걸쳐 공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05.13 10:14신영빈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4, CES 이을 글로벌 리딩 기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도입이 본격화되고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4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려 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8일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개최한 조찬 세미나를 통해 올해 서울시와 함께 준비 중인 DX 전략을 소개하며 위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스마트시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세계 최고의 AI매력도시 서울 조성을 비전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인프라 및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 공간정보 및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AI를 활용해 서울시의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검증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과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와 교차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해외 주요 도시와 진행한 실증사업 성과를 비롯해 추가적인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4를 개최한다.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4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CES처럼 도시·기업간 첨단 스마트도시 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서울시는 기업·정부·기관·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미래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코엑스 B2홀과 C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 개국의 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시정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서울의 스마트시티 우수성을 알리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강요식 이사장은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알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하면 이미 서울이 상당히 발전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상당 수”라며 “해외에서도 이미 우리나라의 행보를 주목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세계적인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성환 IPAK 회장 겸 알에스엔 대표는 "IPAK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4에 적극 동참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 등 다양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8 11:09남혁우

서울디지털재단, 캐나다 라발대학과 AI윤리 공동연구 추진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난 3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 대학 연구 협의체(IVADO)방문단과 서울-몬트리올의 인공지능 분야 협력연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디지털재단과 라발대학은 AI 윤리분야 공동연구를 추진 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을 포함해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 5개 대학교(Université de Montréal, olytechnique Montréal, HEC Montréal, Université Laval and McGill University) 연구 협의체인 IVADO 대표단 17명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주한퀘벡정부대표부 제안으로 성사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인공지능 리터러시 제고를 위한 '서울시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라인' ▲AI 일상화 시대 도래에 따른 'AI 전환 사업' ▲서울 스마트도시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교차 실증 사업'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공공활용 및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Obvia 연구소 리즈 랑로아(Lyse Langlois) 대표는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개최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eoul Smart Life Week, SLW)'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면서 디지털재단에서 수행한 '서울시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같은 인공지능 활용에 초점을 맞춘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LLM 등장으로 인공지능 활용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이번 두 도시간 '인공지능 윤리'와 '인공지능 영향평가' 분야 교류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활용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의미있는 협력연구로 서울과 몬트리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디지털재단과 라발대학교 Obiva 연구진은 공공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에 발맞춰 '인공지능 공공서비스 영향평가'를 주제로 협력연구를 시행, 서울과 몬트리올의 공공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영향평가 지표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2024.05.08 08:32방은주

코오롱그룹 "선행 베푼 개인·단체를 찾습니다"

코오롱그룹이 사회 선행과 미담사례 발굴에 나선다.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은 내달 14일까지 '제24회 우정선행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그룹이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동 캠페인에서 발간하는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실태조사 등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해 우정선행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천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2010년부터는 수상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수상자(단체)에게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고 있다.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인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사(단체) ▲접수마감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동일 내용으로 수상한 경력이 없는 인사(단체)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단체) 등이다.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 우정선행상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에 따라 작성한 추천서를 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07 09:28류은주

소형원자로(SMR) 상용화 구체 실행방안 상반기 공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원자로(SMR)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다음 달 내로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7~10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내 혁신원자로 및 핵연료 국제공동프로젝트(INPRO) 대화 포럼 기간에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인프로 대화포럼은 IAEA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했다. 인프로는 혁신적인 원자로 및 핵연료주기 연구를 위해 IAEA내 설립한 국제공동프로젝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44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소형 원자로(SMR)의 성공적인 개발 및 지속 가능한 배치'다. 미 에너지부,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 등의 SMR 관련 핵심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포럼 개회식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비전 △빠른 상용화 의지 등을 밝혔다. 이 차관은 "앞으로 공공 주도의 대형 원전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SMR 중심의 차세대 원자로 개발로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을 갖춘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와 소듐냉각 고속로, 용융염원자로, 고온가스로 등 다양한 비경수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조속히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소 간 공동연구와 국내-해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 SMR 상용화 구체 실행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포럼 주요 참석자는 IAEA측에서 미하일 추다코프 원자력에너지부 사무차장, 캐롤린 쉬어러 인프로 부서장, 김성수 선임 원자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주관기관 대표로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신준호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패널 토론에는 서종태 현대건설기술연구원 기술위원, 아누샤 라마스와미 미 에너지부 전문가,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나데즈다 살니코바 러시아 OKBM사 SMR 투자국장, 이희용 (주)제일파트너스 공동대표, 카마르 므라빗 모로코 에너지부 소속 아프라카 원자력 규제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강연 주제는 ▲SMR 기술개발 ▲안전평가 ▲경제성 ▲부유식원전개발 ▲인프라구축 등 5개로 나눠 진행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SMR 상용화 시기를 2030년으로 정하고, 핵심기술력 확보를 위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로드맵을 확정했다.

2024.05.07 09:00박희범

디캠프 7개 스타트업, 신당동 가구단지에 둥지 튼 이유

멀고도 험한 여정을 떠나는 7개의 스타트업들이 서울 신당동에 '작지만 비범한' 둥지를 마련했다. 곧 알을 깨고 나와 넓은 바다와 높은 하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당동 VA갤러리에서 '4월 디캠프 디데이' 본선 진출 스타트업 7곳과 팝업 전시를 하고 있다. 전시명은 '새로운 발견을 향한 여정'이다. 전시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전시는 디데이 출전팀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중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다.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기자는 3일 오후 신당역 1번 출구, 중앙시장 가구단지 인근에 위치한 VA갤러리를 찾았다.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의 풍경을 감상하다 도착한 디캠프 팝업 전시장은 이색적인 느낌을 줬다. 건물 외관은 작고 낡아 보였지만, 실내는 감각적인 전시물과 세련된 조각품 등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먼저 1층에는 성인 키만한 대형 알이 전시돼 있다. 밑에는 새 둥지를 형상한 지푸라기가 놓여있고, 그 위로 곧 깨질 듯 금이 간 큰 알이 떠있는 모습이다. 아직은 작고 여리지만 머지 않아 알을 깨고 나와 비상할 스타트업들을 형상화 한 작품이다. 갤러리 2층과 3층은 디캠프 4월 디데이 본선 진출팀 제품들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는 도슨트의 도움을 받아 각각의 작품들의 의미와 특징들을 상세히 소개받을 수도 있다. 전시된 작품은 ▲태블릿 없는 테이블오더 시스템 '태그히어'(티엠알파운더스) ▲아이의 마음을 읽는 AI 그림분석 플랫폼 '리틀피카소'(키위스튜디오) ▲탈모 컨시어지 서비스 '리필드'(콘스탄) ▲2분 안에 외국인과 연결되는 글로벌 화상 영여 회화 서비스 '에피소든'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AI 셀프케어 앱 '루빗' ▲생활 쓰레기 처리 서비스 '오늘 수거'(어글리랩) ▲축구하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동량 분석 솔루션 '사커비'(유비스랩)다. 이 중 기자가 관심있게 관람한 제품은 티엠알파운더스의 NFC 기반의 테이블오더 태그히어다. '티오더'·'하이오더' 등 태블릿PC 기반의 테이블오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태그히어는 태블릿 없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할 수 있다. 테이블마다 기기를 설치하고 전선을 끌어올 필요 없이, 테이블 위에 설치된 스마트폰 크기의 얇은 판 위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상점의 메뉴판이 바로 내 폰에 뜨는 방식이다. 점주 입장에서도 비용을 아끼고 공사 수고를 덜 수 있는 편리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시각에서 키위스튜디오의 리틀피카소도 인상적이었다. 아이의 그림을 분석해 AI가 아이의 심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빠르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부모라면 '우리 아이의 심리 상태는 어떨까', '혹시 나이에 맞지 않는 고민이나 심리 상태인 건 아닐까'하는 고민이 있기 마련인데, 리틀피카소가 이 같은 궁금증을 쉽고 편리하게 해결해줄 것으로 보였다. 끝으로 어글리랩의 생활 쓰레기 처리 서비스 오늘수거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객이 각종 쓰레기를 모아 문 앞에 두면 이를 수거해 번거로운 분리배출 과정을 대신 처리해준다. 1인 가구와 가사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가 주 타깃이며, 1회 비용은 3천원부터 시작해 100g당 140원이 추가된다. 초기에는 이용자들이 적어 일일이 쓰레기를 수거해야 하는 인건비가 부담일 수 있겠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통으로 입점하는 등 이용 활성화가 이뤄질경우 비용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 회사는 플라스틱을 분쇄해 명함꽂이를 만드는 등 환경까지 생각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람을 마치고 나면 전시장 1층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자신이 인상 깊게 본 출품작들을 고를 수 있다. 또 참여 스타트업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비롯해, 감상평 등도 전달할 수 있다. 디캠프는 이런 관람객들의 의견과 투표 결과를 취합해 최종 우승팀을 이달 7일 선정할 예정이다.

2024.05.03 18:10백봉삼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입학식 열어

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입학식을 5월2일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론칭된 후 현재까지 총 262개 기관에서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소셜 임팩트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에 선발된 수강생 총 35명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기간동안 수강생들은 팀 단위로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사회혁신랩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캡스톤' 과정에서는 다면적 통찰과 전략적 리더십을 실천하고, 리더십과 브랜딩, 피칭 등 핵심 역량을 익히게 된다. 교육 과정 중에는 매 기수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스터디'를 진행해, 해외의 여러 혁신기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영역별 최고 전문가가 담당하며, 약 200여 시간의 전 교육 과정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이번 13기에 선발된 안재승 거꾸로캠퍼스 팀장은 "비영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동기들과 함께 소셜섹터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해보며 차세대 소셜섹터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박성종 사회혁신팀장은 "이번 13기 수강생들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전문 교육을 통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고 의미있는 7개월을 보낼 수 있도록 페이스 메이커로서 함께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3 09:27백봉삼

KAIST, 아픈 부위만 치료하는 나노신약 개발

인간의 특정 장기에만 약물을 전달, 치료하는 맞춤형 나노신약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화학과 이희승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체내에서 여러 생물학적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당질 층을 모방한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수십종을 합성한뒤 이를 특정 장기로 보내 치료하는 나노신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간이나 신장, 비장에 대해 동물 실험을 진행, 치료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에는 약물전달이 어려운 뇌나 심장 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용 교수는 "나노입자에 저분자 화학약물을 붙여 아픈 부위로 보내 치료하는 새로운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섯 가지 단당류 단위체를 기반으로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GlyNP)' 라이브러리 수십 종을 합성했다. 이를 간, 신장, 비장, 폐, 심장, 뇌에 대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후보군을 가려냈다. 간과 신장, 비장에 대해서는 동물실험까지 완료했다. 나노입자 전달이 어려운 뇌나 심장은 나노입자만 찾아놨다. 향후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용 교수는 "이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면 독성을 낮추고 효능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가능하지 않았던 장기별 질병 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KAIST 생명과학과 김도현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및 황창희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온라인판(3월 15일자) 뒷표지 논문과 화제의 논문으로 각각 게재됐다. 또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생명공학 & 생명과학(Bio engineering & Life Science) 분야에서 장기별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성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예산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종양/염증 미세환경 표적 및 감응형 정밀 바이오-나노메디신 연구단)에서 매년 8억 원, 선도연구센터사업(멀티스케일 카이랄 구조체 연구센터, CMCA)에서 매년 15억 원을 받았다.

2024.05.03 09:22박희범

한림화상재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에게 5000만원 기부받아

한림화상재단이 2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으로부터 소방관 지원을 위한 5000만원을 기부 받았다. 기부금은 소방관의 의료비 및 간병비와 트라우마 전문 치료 프로그램 '소방관 트라우마 119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소방관 트라우마 119 프로그램은 한림화상재단이 지난해 이병철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과 함께 직접 개발 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소방관이 외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 전문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 재단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입은 소방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회복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여기에는 소방관들의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회복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허준 이사장은 “소방관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손길에 감사하다”며 “소방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3:12김양균

홍합 방식으로 나노입자 10초 내 조립…대량생산 가능

홍합은 물속에서 '족사'라는 털처럼 생긴 단백질을 방출해 바위에 단단하게 붙는다. 이 족사가 접착제 역할을 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정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홍합의 수산기 분리 메카니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방식의 나노입자 조립 기술을 고안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나노입자 조립 기술은 전처리 및 시간 단위의 긴 공정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산업적인 대량 생산이나 상용화에 요구되는 속도(1~20m/분)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양성자 보조 정전기적 방법으로 나노입자 부착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대비 최대 1000배 속도로 몇 초 내 조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또 이 방법으로 전체 웨이퍼에 걸쳐 선택적으로 나노입자를 조립하는데 성공했다. 균일성과 일정한 정전기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상 발생하는 부분 결함은 재코팅으로 해결했다. 또 원하는 공간에 입자를 가져다 놓아 특정 패턴 제작이 가능한 '픽 앤 플레이스' 등의 다양한 광학 효과도 구현한다. 정현호 교수는 “빠르고 쉬운 나노입자 조립을 통해 고성능 나노소자의 산업 생산 간 격차를 줄이는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광학 의료 진단기기, AR/VR 기술, 광통신 시스템과 같은 첨단 장치 및 기술이 실제 삶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김도은 박사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등록됐다.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4월 18일자 권두삽화 (Frontispiece)로 선정됐다. 예산은 한국연구재단(NRF)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및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GIST-MIT 공동연구사업, 과학기술원공동사무국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다.

2024.04.30 14:28박희범

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는 지난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윤덕룡)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년 미래 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운영인력 양성과정의 2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관리사 자격과정 교육을 개설, ▲충전인프라의 이해 ▲충전시설의 이해 ▲충전관리시스템의 이해 ▲전기안전 ▲충전시설 점검·유지보수 실무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2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교육훈련사업 교육과정 수요 발굴 ▲미래차 충전인프라 인력양성 교육운영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종선 자동차환경협회장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가 30만기를 넘어섰다”며 “이제는 충전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시설관리자가 체계적으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전시설관리사는 충전인프라 산업계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민간자격으로, 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양성교육·훈련 및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2024.04.30 10:55주문정

아산나눔재단, '웰니스' 주제로 팝업 연다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마련한 '마루콜렉트'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웰니스'를 주제로 다음 달 26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를 합친 말로,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 공간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까지 얻는 기회를 선사한다. 마루콜렉트에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열 세 차례의 팝업이 진행됐다. 이번 마루콜렉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를 주요 테마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웰니스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은 '잘 사랑하기, 잘 살아가기'라는 메시지를 팝업 공간 곳곳에서 전한다. 팝업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스파 등 웰니스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오붓, 새로운 식량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고기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미트', 행동과학 게임 기반의 개인 및 팀 강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에이트'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5월 26일까지 마루180 1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강점 진단 테스트 ▲웰니스 스폿 알아보기 ▲식물성 대체육 시식 및 퀴즈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팝업 기간동안 브랜드별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붓은 요가 및 웰니스 프로그램, 위미티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 시식 이벤트, 인에이트는 팀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팝업에서는 럭키 드로우, 웰니스 실천 방법 공유 등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산나눔재단 천성우 스타트업팀장은 "마루콜렉트는 스타트업을 브랜드 관점에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창업생태계에서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창업가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기획한 이번 웰니스 팝업에서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웰니스를 오감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5:55백봉삼

건보공단,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한국장학재단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에게 건보공단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매년 1억 2천만원씩 13년간 총 15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교육‧의료 등 정주환경 조성 등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건보공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관리하고, 장학생을 선발한다. 건보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이 강원지역의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이전 공공기관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강원혁신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상생협력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4.26 09:56조민규

덴마크 디지털 장관 "SLW 공감"···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 논의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사절단을 만나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살기 좋은 국가 만들기'를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을 비롯해 마리 비애레(Marie Bjerre)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 소푸스 가피엘(Sophus Gafiel) 차관,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덴마크대사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덴마크에서 제안해 성사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정책 연구 및 포용교육' ▲AI 일상화 시대 도래에 따른 'AI 전환 사업' ▲서울 스마트도시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교차 실증 사업'을 소개하며 디지털 정부 구현 및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마리 비애래 장관은 특히 서울디지털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의 행사로 올해 최초 서울시 주최,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eoul Smart Life Week, SLW)'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최첨단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올해 4월 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로 인공지능(AI) 활성화 전략을 세우고 AI 행정 구축에 3년간 2064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AI 전문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을 'AI기술지원센터'로 지정해 서울시 AI 활용 확대 및 고품질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리 비애래 장관은 “시대가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세대 간, 도시 간 디지털 격차가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시정 철학이 인상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사회를 함께 조성하고자 하며,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 전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디지털 강국인 덴마크 디지털정부와 재단의 만남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며, 장관님을 비롯한 덴마크 디지털정부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에도 초청해 서울이 추구하는 스마트도시를 전 세계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서울시 스마트도시 추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전 세계 사절단과 간담회를 이어나갔다. 25일 오전 서울디지털재단은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우고 발렌티(Ugo Valenti) 사장, 이오네 루에테 디아제(Ione Ruete Diaze) 이사 방한에 따라 전시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이 함께 참여해 도시 간 교류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시 스마트시티 관련 부서 공무원 4명이 서울디지털재단을 방문해 도시 간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각국의 스마트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했고,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4'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4.26 09:26방은주

수협은행, 해양수산분야 미래 인재 육성 나선다

수협은행은 25일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 지원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 ▲어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환경 개선 등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수협은행으로부터 받은 해당 기금을 해양수산계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바다체험 활동 동아리를 지원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미래해양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4:40손희연

라이트재단, 연구지원사업 스타트…1과제에 '40억'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감염병 R&D를 위한 연구비 지원과제를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상 일반 분야와 특정 분야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성매개 감염 진단 등 총 3개 부문이다. 1과제마다 40억 원이 지원된다. 라이트재단은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질병 부담을 줄여주고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선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 분야는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완화하는 백신·치료제·진단 플랫폼 분야의 연구 개발 과제와 해당 분야에서 국내 법인이나 파트너 기관으로써 기술이전 지원 등이다. 또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질환(RSV) ▲말라리아 ▲팬데믹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성 질환 중 최소 1개 질환을 예방·치료키 위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제조원가 절감기술을 검증하는 연구 개발 과제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매개 감염 진단' 지원 사업도 실시된다. ▲임균(Neisseria gonorrhoeae)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 ▲질편모충(Trichomonas vaginalis) ▲매독균(Treponema pallidum) 감염 중 최소 1개 질환에 대한 현장 진단 검사 연구 개발 과제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 공고된 '성매개 감염 진단'은 '혁신적 진단기기재단(FIND)'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기업 및 기관 등은 라이트재단과 FIND의 공동 지원과제에는 내달 6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선정되면 FIND 보유 기술 개발·정책·임상연구 등 FIND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다.

2024.04.23 14:5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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