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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뉴 F-PAC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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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뉴 미니 컨트리맨, 패밀리카 다 됐네

뉴 미니 컨트리맨이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3세대로 돌아왔다. 미니 컨트리맨은 출시부터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 강자로 군림해 왔다. 특히 더 커지고 길어지면서 기존에 아쉽게 여겨지던 실내 공간과 주행감이 개선됐다. 기존 미니 브랜드는 카트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하는 개념으로 딱딱한 서스페션과 낮은 무게 중심, 묵직한 핸들링으로 장거리 주행은 불편하다는 인상이 컸다. 하지만 신형 컨트리맨은 편안한 주행도 가능해졌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13일 3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하면서 시승기회를 제공했다. 시승 모델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페이버드 트림으로 5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에 앉자, 늘 보이던 전면 계기판이 없어졌다. 시야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간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원형 OLED 계기판뿐이다. 그 아래로는 전통적인 미니의 버튼들이 있는데, 브랜드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전작과 유사함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전장 4천445mm, 전폭 1천845mm, 전고 1천660mm에 휠베이스는 2천690mm이다. 무게는 공차 기준 1천680㎏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다. 주행에 나서면 느껴지는 것은 묵직한 스티어링휠과 주행감이다. 하지만 딱딱하다고 평가받던 주행감이 조금 더 개선됐다. 미니 관계자는 "전작 대비 장거리 주행이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서야 패밀리카다운 모습을 갖춘 것이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출시행사 당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똑같은 미니는 단 한대도 없다'는 미니의 격언처럼 '뉴 미니 컨트리맨'과 미니 패밀리 시리즈는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탑재했다. 주행 중 '고카트' 모드를 선택하면 마치 스포츠 모드를 킨 것과 같이 엔진음은 더욱 커지고 주행성능은 조금 더 날렵해진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JCW는 훨씬 더 강한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사양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어시스트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과 JCW 모델에는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하만 카돈 스피커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한줄평: 미니 컨트리맨, 이제 4인 가족과 펀(Fun) 드라이빙 즐길 수 있다.

2024.06.22 09:42김재성

'역동적인 주행'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출시…788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도어 오픈톱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의 최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개방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CLE 카브리올레 가격은 CLE 200 카브리올레 7천880만원,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1억80만원, 15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8천500만원이다. 검정색 소프트 톱이 기본 적용된 CLE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측면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CLE 카브리올레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CLE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하는 에어캡, 추운 날씨에도 탑승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저온에서도 체온을 유지 에어스카프 등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다. 오픈톱 주행 중에도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임에도 2천865mm의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전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mm,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19mm 늘어 2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이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쿠페 모델과 동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편의사양 등을 제공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및 티맵 모빌리티 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경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화상회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도 사용 가능하다. CLE 200 카브리올레 및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에는 각각 직렬 4기통 및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LE 200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32.6kgf·m의 성능을,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 ps, 최대 토크 51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 라인업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했다.

2024.06.20 09:53김재성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사전계약 시작…9천10만원부터

JLR 코리아는 13일 부분변경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7년 첫 출시돼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가격은 9천10만원으로 전 세대 대비 인하했다. 또한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최신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 등을 모두 갖춘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의 가격은 1억 2천42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최신 11.4인치 커브드 글래스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한다. 조작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테스트와 개발을 거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체 기능의 약 80%를 단 두 번의 터치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또한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SOTA) 기능을 통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맵,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차량 전체 ECU의 80%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고성능의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에는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의 중간 성격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가속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 시간은 5.5초다. 새로 적용한 최신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 최첨단 픽셀 LED 헤드라이트 등도 탑재됐다.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제로백 7.5초다.

2024.06.13 14:36김재성

7년만에 새 패밀리룩 입은 '뉴 미니 컨트리맨' 공식 출시

"미니 컨트리맨은 독일에서 생산된 첫 번째 차량이면서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모델입니다. 미니의 시작과 우리만의 언어를 결합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품이기도 하죠. 또 업계 최초 삼성디스플레이 제품 덕분에 최첨단 기능을 차 안에 디스플레이했습니다." 미니 관계자들은 7년만에 새로운 모습을 갖춘 미니 패밀리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미니코리아는 13일 브랜드 아이코닉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갖춘 '뉴 미니 컨트리맨'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뉴 미니 패밀리'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공개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세대가 교체됐다. 미니 코리아 관계자는 "미니 컨트리맨은 1세대 출시부터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소형 세그먼트를 넘어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가격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천70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미니멀한 현대적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조금 더 길어졌다. 패밀리카를 사용하려면 조금 더 큰 차가 필요했고 그걸 원한다면 그렇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후면부에는 간결함을 강조한 세로형 리어라이트를 장착하고, 면적이 넓어진 뒤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채택해 차체가 한층 부피감 있어 보이도록 했다. 미니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개인 취향에 따라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독특한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활용하면 외관을 보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은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 전용 검정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등이 추가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다. 미니 컨트리맨에는 삼성 디스플레이 원형 OLED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임지수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 프로는 "미니와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4년간 개발하고 총 216회 화상회의, 27만2천㎞의 출장 끝에 완성했다"며 "27만2천㎞는 지구 여섯바퀴의 거리"라고 강조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미니 OS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해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미니 OS 9은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니 디지털 키 플러스,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배경화면 개인화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해 모바일 미니 앱과의 연동까지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준비됐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이날 행사 이후 다음달 미니 쿠퍼 3-도어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뉴 미니 패밀리'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6.13 13:40김재성

'630㎞·12㎞/ℓ' 연비 걱정 없앤 더 뉴 랭글러 4xe 출시

지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더 뉴 랭글러 4x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랭글러 4xe는 지난 1월 선보인 '더 뉴 랭글러' PHEV 버전으로 2020년 글로벌 공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랭글러 4xe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6만7천대 넘게 판매돼 '베스트셀링 PHEV'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랭글러 고객 43%가 4xe를 선택했다. 더 뉴 랭글러 4xe는 합산 복합 연비 12㎞/ℓ다. 사하라 4도어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사하라 4도어 하드탑이 9천730만원, 파워탑이 9천990만원이다. 더 뉴 랭글러 4xe의 외관은 내연 기관 버전과 동일하게 '오프로더 DNA'를 기반으로 하며, 전동화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프 로고,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 등 곳곳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또한 4xe 전용 20인치 알루미늄 페인티드 그레이 휠을 새로 장착했다. 실내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 주행 모드 버튼(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과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추가된 유커넥트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앞좌석 열선/전동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다양한 첨단·편의 기능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350V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일반 주행 조건에 적합한 8단 자동 변속기 및 진정한 오프로드 체험을 가능케 하는 저단 기어와 맞물려 도심에서는 안정적인 주행감을, 험로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272마력, 40.8㎏·m의 힘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각각 최고출력 63마력 및 145마력, 최대토크 5.5㎏·m 및 26㎏·m)가 합을 이뤄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완충 시 순수전기로만 34㎞, 총 630㎞ 이상(주유+배터리 완충 시) 주행 가능하다. PHEV다운 뛰어난 연비도 장점이다. 합산 복합 연비는 12.0km/L로, 더 뉴 랭글러 4xe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전체 연료 소비를 크게 저감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더 뉴 랭글러 4xe와 함께라면 일상적인 출퇴근길부터 자유를 향한 여정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3 13:31김재성

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출시…2천838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브랜드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T5 2천838만원 ▲T7 3천229만원 ▲블랙에디션 3천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 '더 뉴 토레스'는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 할 수 있다.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와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됐다.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더 뉴 토레스는 의 내·외관에 신규 색상도 추가됐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했다. 내부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외부는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4개의 투톤컬러, 내부는 3개 컬러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KG모빌리티는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1천㎞ 이상 주행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천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천168만원, TL7 3천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 및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5 2천666만원, TV7 3천42만원에 판매한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8 11:55김재성

투아렉3 3.0 TDI 원격주차 장애물 미감지…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7천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 폭스바겐 투아렉 3 3.0 TDI 623대는 운전자 지원 모바일 앱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중 반전기능을 사용할 때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아반떼 등 5개 차종 4천118대와 기아 K3 등 3개 차종 2천668대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전원단 도포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13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360 등 2개 차종 329대는 뒷면 우측 등화장치 고정너트 체결 불량으로 각종 등화(후미등·제동등·방향지시등)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5.08 08:08주문정

'완전변경급' 캐딜락 뉴 XT4, 공식 출시…단일트림 6천120만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뉴 XT4'의 국내 출시를 알리며 3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한국 시장에 데뷔한 XT4는 출시 이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균형있는 퍼포먼스, 동급 최고의 공간성 및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젊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XT4'는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과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추가 등 풀체인지급 부분변경을 통해 모든 면에서 진화를 이뤄냈다.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뉴 XT4'의 국내 판매 가격은 6천120만원이다. '뉴 XT4' 디자인은 캐딜락이 추구해온 '영 아메리칸 럭셔리' 요소가 적극 활용돼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오브제들이 완벽한 균형을 이뤄냈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쉐브론'을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XT4 특유의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 및 외관 디자인 비율은 유지하면서 차체 측면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다크 하이 글로시 소재와 다크 루프레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됐다. 새롭게 적용된 3가지 외장 컬러 '에메랄드 레이크 메탈릭', '미드나잇 스카이 메탈릭', '딥 씨 메탈릭'을 포함한 총 6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뉴 XT4'의 인테리어는 차세대 캐딜락 디자인 요소의 근간이 된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뉴 XT4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주변을 둘러싼 알루미늄 가니시와 앰비언트 라이트와 조화롭게 구성됐다. 인테리어 컬러는 '젯 블랙'과 '스카이 그레이' 등 2가지 옵션을 제공하며 컬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 카본 및 원목 소재와 캐딜락만의 장인정신이 깃든 자수 패턴은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뉴 XT4'에 탑재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9K의 초고해상도를 지원하고 10억가지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개별 테마를 제공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하고 AKG Studio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14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폭 넓은 레인지의 오디오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뉴 XT4'는 최고출력 238 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하는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또한 기존 모델에 적용돼 호평을 받은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과 가변 댐핑 컨트롤을 유지했다. 새롭게 적용된 ESE의 강화된 엔진음도 특징이다. 연비도 향상됐다. 뉴 XT4는 특정 주행 상황에서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기존모델 대비 향상된 도심 연비(8.8 → 9.3km/L) 및 복합 연비(10.0 → 10.3km/L)를 달성했다.

2024.05.03 15:10김재성

르노코리아, 부산 교통취약지역 청년에 '아르나카 하이브리드' 지원

르노코리아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 원, 26세 미만 38만 원이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이 재개된 올해에도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청년들에게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시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르노만의 독자적인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탁월한 실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구간에서는 이동 거리의 최대 75%를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에는 사고 발생 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는 '큐레스큐(QRescue)' 코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또한 실시간 TMAP 정보가 제공되는 오픈알 링크 9.3 내비게이션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은 물론, 차량 안에서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지난달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고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22 09:53김재성

[타보고서] 날렵해진 BMW 뉴 X2, 주행 즐거움 더 커졌다

BMW코리아가 출시한 '뉴 X2'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됐다. BMW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라는 생소한 차종을 만들고 X2 모델을 첫 시작으로 꼽았다. 다만 출시 이후 애매한 차급에 고객의 외면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뉴 X2가 더 커지고, 날렵해진 진짜 쿠페가 돼 돌아왔다. 지난 9일 시장에서도 대체제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X2의 다양한 매력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파주 등 총 175㎞를 달리며 체험해봤다. 뉴 X2는 주행의 즐거움과 편의사양을 갖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통풍 기능 없는 딱딱한 시트, 너무 많은 기능을 담다보니 손쉽게 이용할 수 없는 인포테인먼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시승 모델은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 색상의 뉴 X2 xDrive20i로 가격은 6천830만원이다. 뉴 X2는 전작 대비 전반적으로 커졌다. 구체적으로 전고는 65mm, 전폭 5mm, 전장 195mm, 휠베이스는 20mm 길어졌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트렁크와 2열 좌석을 접으면 대한민국 평균 키를 가진 남성 두명은 거뜬하게 차량에 누울 수 있다. 외관을 보면 1세대보다 더욱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처럼 변했다. 1세대는 리어 스포일러가 루프에 달려있었는데, 이번 세대에는 트렁크 끝에 탑재되면서 조금 더 날렵한 형태를 유지하게 됐다. 쿠페형 SUV다운 뒷모습처럼 앞모습도 매력이 넘친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됐다. 이는 어딜 가서도 BMW라는 인상을 주는 요소다. BMW 요소는 실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에 앉으면 기본 탑재된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주행을 시작한 뒤 일부러 스포츠 모드를 켜고 기착지로 향했다. 자유로 위를 달리면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의 조합을 느낄 수 있었다. 저속에서는 변속기의 꿀렁거림이 살짝 느껴졌지만, 고속구간에서는 부드러웠다. 연비도 준수했다. 파주 기착지로 향하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는데, 스포츠 모드로 73㎞를 주행한 뒤 본 연비는 11.3㎞/l로 나타났다. 뉴 X2의 제원상 복합연비는 10.8㎞/l다. 무엇보다 SUV의 형태의 패스트백이면서도 낮은 차체로 SUV 차종 특유의 휘청거림이 없어 더욱 주행이 편했다. 기착지에 멈춰서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시스팀(OS) 9을 체험해봤다. 차량에 탑재된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처럼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었지만, 너무도 많은 애플리케이션(앱) 탓인지 늘 사용하는 앱을 즐겨찾기 해두지 않으면 운행중엔 조작이 불가능해 보였다. OS9에서는 차 안에서 게임도 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실제로 이날 OS9부터 되는 터치 조작 게임을 플레이하고, 휴대폰을 콘솔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콘솔로 축구 게임을 플레이해봤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차량 내부 유심으로 이용한다. 수입차의 불편함을 BMW코리아가 해결했다. 뉴 X2에 적용된 BMW OS 9에는 BMW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BMW전용 내비게이션이라 일반적인 티맵 탑재 차량보다 효율적이었다. 실제로 도로를 달릴 때 휴대폰 내비를 추가로 볼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BMW 뉴 X2를 타고 복귀하는 102㎞ 구간 동안은 연비 효율 모드로 달렸다. 도착지에 다다랐을 때는 연비 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12.7㎞/l를 기록했다. 다만 스포츠시트로 주행만 1~2시간을 하게 될 경우 몸의 피로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이 차를 타고 장거리 주행은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BMW 뉴 X2는 볼륨 모델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랑받을 잠재력이 있는 차량이다. 하반기부터는 전기차 버전의 iX2 e드라이브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 X2 M35i도 출시해 선택지를 넓힌다. 분명한 건 이 차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30대와 40대의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것이다. 한줄평: 더 날렵하고 멋있어진 뉴 X2…이제 수입차도 티맵 하나로 헤매지 않을 것.

2024.04.14 09:32김재성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출시…9천9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중형 SUV 'GLC'에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및 강력한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결합돼 일상에서도 강렬한 존재감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모델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확장된 차체, 향상된 출력의 엔진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이 이달 중 먼저 출고된다. 가격은 9천960만원이다. 쿠페형 SUV인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는 5월 중 출시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과 GLC 43 4MATIC 쿠페 모델은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AMG 2.0리터 4기통 엔진(M139)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21ps 및 최대 토크 51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M139엔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TM 팀의 기술을 차용해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했다. 이는 저속에서도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으며, 더욱 역동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4ps(10 kW)의 추가적인 전기 모터 출력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SUV 및 쿠페의 출력은 이전 세대보다 31ps 향상되었으며,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4.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50㎞로 한층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 모드 및 노면 상황에 맞게 댐핑 시스템을 3가지 설정 으로 조절할 수 있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원하는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사운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먼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SUV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 및 휠베이스가 각각 80mm, 15mm 길어져, 더욱 커진 차체로 강력한 존재감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AMG 전용 내·외장을 적용했고 운전석에는 12.3인치의 와이드스크린 콕핏이, 중앙에는 11.9인치의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2024.04.04 17:42김재성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이달의 차는 'BMW 뉴 530e'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4월의 차에 BMW 뉴 530e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530e,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4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530e가 36점(50점 만점)을 얻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530e는 안정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점(10점 만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BMW 뉴 530e는 하이브리드 차의 효율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며 “184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63% 향상됐고, 배터리를 완충하면 전기로만 최대 73㎞를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2024.04.04 10:46김재성

벤츠 E350 4MATIC 등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불량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혼다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 E 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천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5일부터,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천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천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2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짚그랜드체로키 3천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 ACCORD 등 7개 차종 1천692대는 조수석 중량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천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3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4.04 09:02주문정

한국MSD '박스뉴반스' 오늘부터 2개월~5세 미만 소아 무료 접종

한국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국가필수예방접종(이하 NIP)에 포함됨에 따라 4월1일부터 2개월~5세 미만 소아 대상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 PCV15 백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5세 미만 소아, 12세 이하 폐렴구균 감염 고위험군(만성 심장·폐 질환 소아청소년, 무비증 소아청소년, 면역저하 소아청소년 등)이며 아직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접종하기 전이거나, 접종을 시작했지만 스케줄을 완료하지 않은 소아가 모두 포함된다. PCV15 백신과 PCV13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일정은 기존 PCV13 백신과 동일하다. 무료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의 새로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기존 PCV13과 공유하는 13개 혈청형에 침습적 폐렴구균성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혈청형인 22F, 33F를 새로 추가해 예방 범위를 넓혔다. 성인 또는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총 12건의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PCV13 대비 13개 공유 혈청형의 면역원성의 비열등함을 확인했으며 고유 혈청형 22F와 33F에 대해서는 우수한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등 백신에 포함된 15개 혈청형 모두에서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또 소아에서 치명적인 침습성 질환을 유발하는 혈청형 3번은 기존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해당 혈청형 예방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었는데, 박스뉴반스는 혈청형 3번에 대해 PCV13 대비 우월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한국MSD 백신 선택 기준에 있어 예방 범위만큼 중요한 것이 백신에 포함된 개별 혈청형의 '면역원성'으로 혈청형이 확대된 만큼 효과적인 폐렴구균 백신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소아 대상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PCV13과 교차 접종이 가능함을 확인함에 따라, 기존 PCV13으로 1회 이상 접종 받았더라도 남은 접종 권고 회차는 '박스뉴반스'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폐렴구균성 질환은 유행하는 원인균의 변화 속도가 코로나19 등 다른 감염병과 비교해 빠르지는 않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인균의 변화가 보고 되고 있다”며 “이에 새로운 원인 혈청형 변화, 해당 혈청형에 의한 질병의 치명성 등을 고려하여 예방 범위를 넓힌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백신의 효과를 나타내는 면역원성도 중요한데 박스뉴반스는 다양한 임상연구들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15개의 모든 혈청형들 각각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4.04.01 15:07조민규

삼성디스플레이 OLED 품은 '미니 쿠퍼' 전기차 사전예약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 코리아가 1일 오후 3시부터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미니코리아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2014년 3세대 MINI 쿠퍼가 출시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는 '클래식(Classic)'과 '페이버드(Favoured)'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5천200~5천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과 함께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외관은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현대적인 인상을 선사한다. 동시에,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미니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는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통합해 제공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운영체제를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미니멀리즘한 매력을 강조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가 될 예정이다(국내 인증 전으로 유럽기준 기준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402㎞이다).

2024.04.01 10:36김재성

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더 뉴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G-Glass)'를 26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 500, G 450 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를 적용했다.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다양한 주행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벤츠는 자부했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간다. 묵직한 도어 핸들과 특유의 둔탁한 문닫는 소리, 강인한 인상을 주는 박스형 실루엣과 차체를 둘러싸는 외장 보호 스트립, 후방에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새로운 G-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후방 카메라 배치 등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루브르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전면 범퍼에는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장식의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는 번호판 위쪽 범퍼 중앙에 새롭게 배치됐으며, 그 옆에는 오염에 대비한 와이퍼액 노즐이 장착돼 뒷유리 워셔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이번 내연기관 모델에는 새로운 A-필러 클래딩, 루프 가장자리의 스포일러 립, 새로운 단열재 등 공기역학 및 정숙성 개선 등을 G-클래스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요소도 적용됐다. 또한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인치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LED 고성능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외 옵션으로는 소달라이트 블루 메탈릭 색상 외관이 추가됐으며, 18-20인치 사이즈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제공된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으로는 총 3가지 라인이 제공된다.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하는 프로페셔널 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 ▲AMG 라인 등이다. 더 뉴 G-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가 적용됐다. 외관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된 실내 측면 송풍구는 조명이 적용됐다. 오프로드 컨트롤 유닛은 세 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스위치를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오프로드 콕핏 버튼 등 빠른 액세스 옵션도 제공한다. 이번 더 뉴 G-클래스는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차안에서는 복잡한 도로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대화와 학습이 가능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어시스턴트에는 더 뉴 G-클래스 전용으로 개발된 약 20개의 음성 명령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탑승객들이 주행 중 2개의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1열과 2열 디스플레이는 상호 작용해 콘텐츠 이동이 가능하며 각각의 미디어도 재생할 수도 있다. 더 뉴 G클래스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적용돼 20 hp (15 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되는 등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 효율, 반응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G-클래스의 전 모델에는 특별히 세팅 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변속기는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특히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하게 주행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돕는다. 기계 장치와 유압 제어 장치는 빠르고 부드럽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더 뉴 G-클래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진정한 모험을 위한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더 뉴 G-클래스는 '겔렌데바겐(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7:24김재성

韓자동차기자가 뽑은 3월의 차는 '벤츠 CLE 쿠페'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3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03.07 10:39김재성

BMW, PHEV 모델 '뉴 530e' 공식 출시…8천92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뉴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천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천2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뉴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출력 상승과 함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BMW 뉴 530e는 18.7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km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며,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복합연비는 15.9㎞/ℓ(엔진+모터 기준)이다. 이외에도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해 한층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BMW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30e 출시를 통해 새로운 PHEV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330e, 530e, 750e xDrive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과 X3 xDrive30e, X5 xDrive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05 14:14김재성

현대차, '458㎞' 가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 출시…가격동결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10만원 ▲프레스티지 5천885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아울러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도 줄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또한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바탕으로 더 강인하고 넓은 모습을 강조했다. 전∙후면 범퍼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이 추가됐다. 측면부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다듬고 전체 크기를 줄여 접었을 때의 돌출량을 줄였으며 뒷유리에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사용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에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상단부로 옮겼다. 또한 ▲웰컴&굿바이 ▲배터리 충전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주는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헤리티지 브라운 ▲블랙 원톤 ▲다크 페블 그레이 ▲다크 틸 ▲테라 브라운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 포인트(N 라인 전용) 등 총 6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다.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5천575만원이다.

2024.03.04 08:30김재성

증권사 "카카오, 신사업 가동 기대감에 목표가 상향"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카카오가 올해 광고 매출 회복과 신사업 가동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뉴이니셔티브(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 적자가 지난해 4분기 줄어들었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2월 초 공개한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코GPT 2.0'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뉴이니셔티브 부문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손실 축소 전망…투자 의견 '매수' 제시” DS투자증권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카카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S투자증권 나민욱 연구원은 “올 한해 뉴이니셔티브 매출 본격화와 이에 기반한 영업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라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4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목표 주가 상향 근거로 ▲비용 효율화 기조 및 광고 매출 회복 ▲뉴이니셔티브 영업적자폭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과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올해도 광고, 커머스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6천863억원, 영업이익률(OPM)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4%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투자 의견 '중립(트레이딩 바이)'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는 5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침체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현재 상향한 실적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비용 통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모두 마친 상황이기에 차별점이 될 수 없으며, 매출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4분기 기점으로 핵심 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 올해 카카오 실적에 대해 탑라인 성장과 비용 컨트롤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적정 주가를 7만7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 핵심 영업이익은 확연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분기당 약 1천500억원 내외 이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 재개와 4분기 본격화된 비용 효율화 효과는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메타의 모습을 재현할 전망”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저PBR 포트폴리오 스위칭으로 최근 주가는 하락했으나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조조정 효과로 뉴이니셔티브 적자는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고 상기 흐름은 2024년 유효하다”고 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 연결 매출은 2조1천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천8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7%을 올렸다.

2024.02.19 17:46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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