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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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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공유현' 신임 공동대표 선임

번개장터가 공유현 플랫폼 사업 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경영진 개편에 나선다. 기존 강승현 공동대표는 자리를 유지하고, 최재화 공동대표를 대신해 공 신임 대표가 합류하는 방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전날 구성원들에게 공유현 플랫폼 사업 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한다고 공유했다. 이에 따라 번개장터는 기존 강승현·최재화 공동대표 체제에서 강승현·공유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 신임 대표는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통계학 학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통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4월 번개장터에 합류해 6년 넘게 근무한 내부 인사다. 초기에는 그로스팀장을 맡아 이용자 유입과 서비스 성장 전략을 담당했다. 2021년 9월부터는 플랫폼 사업 총괄을 맡아 결제와 광고, 물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수익화 사업 등을 이끌었다. 2023년 3월부터는 프로덕트 매니저(PM) 조직과 플랫폼 사업을 함께 총괄하며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사업 전반을 담당해 왔다. 번개장터 합류 전에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올리버와이먼에서 컨설턴트와 시니어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공 신임 대표는 번개장터에서 플랫폼 수익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K팝 팬덤을 겨냥한 해외 사업과 플랫폼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2026.10.13 16:01안희정 기자

아이티센엔텍, 247억원 규모 정보자원 통합구축 HW2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아이티센엔텍이 247억원 규모 2026년 제2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HW2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조달정 나라장터에 따르면 아이티센엔텍은 종합점수 98.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수주 경쟁에 참가했던 럭스크레이티브는 협상평가 부적격자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여러 정부기관이 따로 구매·운영하던 정보자원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통합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보안 장비 등 기반시설을 도입하고, 이를 업무시스템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관별 중복 투자를 줄이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것도 사업 취지다. 구축 대상은 경찰청 등 14개 기관의 26개 업무시스템이다. 경찰청의 모바일 오피스와 수사지원포털, 경찰민원24, 교육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등 여러 기관의 시스템이 포함된다. 사업자는 장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별 환경 구성, 데이터 이관, 시험과 서비스 전환까지 수행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발주기관과 기술·가격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현황 분석과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장비 설치, 시스템별 이관·시험을 진행하고 업무 서비스를 전환한다. 서비스 개시 뒤에는 검사 완료일을 기준으로 3개월간 안정화 지원도 요구된다. 기관별 정보화 일정에 따라 세부 작업 순서는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성패는 신규 장비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데이터가 제대로 옮겨졌는지 검증하는 데 달려 있다는 평이다.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서비스 전환을 마치고 운영기관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수인계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노후도가 높은 장비의 적기 교체와 부처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프라 보강을 위한 사업"이라며 "통합구축을 통해 부처별 중복 투자를 줄이고,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정보자원 공동활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제안요청서를 통해 밝혔다.

2026.10.12 10:09남혁우 기자

'당근절' 하루 전엔 '번개절'…중고거래 플랫폼도 쇼핑축제 경쟁

이커머스 업계에서 익숙했던 '○○절' 경쟁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번졌다. 당근이 오는 10일 첫 '당근절'을 예고한 가운데 번개장터가 하루 앞선 9일 '번개절'을 열고 할인 행사에 나선다. 번개장터는 한글날인 오는 9일 하루 동안 자체 쇼핑 행사 '번개절'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이름을 내건 첫 번개절로, 3700만개에 달하는 중고상품을 앞세워 연휴 쇼핑 수요를 공략한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당근이 첫 '당근절'을 연다. 당근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바로구매' 상품을 대상으로 1인 최대 5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번개장터는 하루 먼저 할인 쿠폰을 내세웠다.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플랫폼 이름을 딴 쇼핑 행사가 나란히 등장했다. 번개장터는 9일 0시부터 자정까지 앱에서 '바로쿠폰'을 제공한다. 에스크로 방식 안전결제로 상품을 구매할 때 결제 금액에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과 적용 카테고리, 사용 조건은 행사 당일 공개한다. 행사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품군도 폭넓다. 번개장터에는 이달 1일 기준 601개 카테고리에 3700만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스마트폰·카메라·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부터 패션과 명품, 시계·주얼리, 피규어·레고, 트레이딩카드 등이 거래되고 있다. 구매 수수료는 없다. 번개장터는 본 행사에 앞서 '미리 찜' 페이지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디지털과 패션, 주얼리, 키덜트 등 관심 상품을 미리 골라 찜해두고 9일 쿠폰을 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당근과 번개장터가 비슷한 시기에 자체 쇼핑 행사를 내놓은 것은 중고거래가 대면 직거래를 넘어 일반 이커머스와 비슷한 쇼핑 경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당근이 택배 기반 '바로구매'를 앞세워 거래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면 번개장터는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기반으로 비대면 택배 거래와 고가 취향 상품에 힘을 주고 있다. 번개장터에서는 구매자가 결제한 돈을 플랫폼이 보관한 뒤 상품을 받고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정산한다. 명품과 시계, 한정판 상품 등에는 정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번개장터는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연초 '번개 신년장' 등 시즌 행사를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번개절'을 새로 추가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3700만개에 달하는 취향 매물을 통해 이용자에게 리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번개절을 마련했다"며 "번개절과 번개 신년장 등 시즌별 리커머스 행사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1:34안희정 기자

"좋아했던 것 팔아 새 도전"…번개장터·서울시, 청년 플리마켓 연다

번개장터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판매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플리마켓을 연다. 번개장터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서울청년주간 좋팔좋합 번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2026 서울청년주간' 공식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좋팔좋합'은 '좋아했던 걸 팔아서 좋아하는 걸 합니다'라는 의미다.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을 새로운 취향이나 도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번개장터는 거래 경험이 있는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112건의 사연을 접수해 20팀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이 판매 수익으로 이루려는 목표도 다양하다. 직접 영화를 제작하려는 연기예술학과 창업동아리부터 일본 교환학생 비용을 마련하려는 청년, 결혼 전 한 달 살기를 계획한 예비부부 등이 참여한다. 유기견 보호소 기부나 입대 전 여행을 목표로 참여한 팀도 있다. 선정된 20팀에는 판매 부스와 집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별도의 참가비도 받지 않는다. 현장 인기투표 등을 거쳐 최우수 셀러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며, 목표 달성을 인증한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10팀에는 각각 10만원을 지원한다. 물품 결제는 번개장터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방문객이 앱을 인증하면 리유저블 쇼퍼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판매할 상품을 등록하면 생분해 택배봉투 10매를 지급한다. 일회용 비닐봉투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서울청년주간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청년의 가능성을 열다! 언락(Unlock ∞)'을 주제로 열린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청년 세대에게 중고거래가 절약을 넘어 자기표현과 지속가능한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시와 협업해 청년의 취향과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6 17:12안희정 기자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3조 조기 지급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국내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1조 3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규모 사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 판로도 지원한다. 삼성은 1조 3000억원 물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7일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협력사들에 조기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고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석 지원액 대비 조기 지급 규모를 1100억원가량 늘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절 장터도 대대적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 등 17개 관계사는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개설했다. 사내 인트라넷 홍보를 강화하고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부스도 마련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을 합쳐 30억원 규모 물품을 장터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이 동참해 한우세트와 과일 등 53개 품목을 선보인다. 판매되는 농축수산물은 세척과 포장 등 상품화 과정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의 자동화·공정 개선 기술을 전수받아 품질과 위생을 높인 제품들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3622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수익 창출을 뒷받침해 왔다. 삼성은 반도체 등 핵심 사업 성장 온기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상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5조원 규모 사회기여 방안을 발표한 이후 6월에는 대규모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를 진행했다. 7월에는 삼성미소금융재단에 2000억원을 출연해 서민·취약계층 포용금융을 확대한 바 있다.

2026.09.14 14:00전화평 기자

번개장터,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ISO·IEC 27001' 획득

번개장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ISO·IEC 27001'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과 ▲접근통제 ▲물리적 보안 ▲사고 대응 등 4개 영역에 걸쳐 93개 세부 통제 항목을 심사하는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6년 연속 유지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함께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번장 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는 번개장터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보안 체계와 운영 역량도 국제 기준에 맞춰 인정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한편 고객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막기 위해 기술적·물리적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상담 구역에는 종이와 필기구를 반입하지 않는 '제로 페이퍼 정책'을 적용했다. PC 주변 환경을 정돈하는 '주 1회 클린데스크 제도'와 휴대폰 카메라 보안 스티커 부착 등 물리적 보안 관리책도 운영한다. 자체 보안 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분기마다 70여 개 항목을 대상으로 자체 실사를 진행하며 보안 점검 체계를 관리하고 있다. 박병성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 겸 최고보안책임자(CTO·CISO)는 "이번 ISO 27001 인증은 국제 표준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회원 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 관리와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리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9.09 13:56박서린 기자

'보내기 쉽게, 믿고 사게'…중고거래 3사, 거래 경험 경쟁↑

중고거래 플랫폼 경쟁이 매물 확보를 넘어 결제와 배송, 검수 등 거래 전반의 이용 경험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고나라가 당근과 번개장터에 이어 비대면 택배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각 플랫폼이 배송 편의성과 거래 범위, 검수 등 저마다의 강점을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나라는 최근 방문 수거형 서비스 '문앞택배'를 정식 출시했다. 판매자가 상품을 포장한 뒤 지정 장소에 두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판매자가 편의점이나 택배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고나라, 문 앞에 두면 수거…배송 편의 높인다 중고나라가 배송 편의성을 강화한 배경에는 높은 택배 거래 비중이 있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거래 가운데 약 85%가 택배 거래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배송은 중고거래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문앞택배를 통해 판매자의 배송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문앞택배 배송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자는 택배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구매자는 무료택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송 가능한 물품가액도 기존 50만원 이하에서 최대 3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다만 모든 상품에 동일한 배송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물품가액 구간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으며, 택배사의 배상책임 한도 역시 이용자가 지불한 요금과 신고한 물품가액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적용되는 구조다. 중고나라는 서비스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향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체 정책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문앞택배를 이용할 때 판매자가 구매자의 배송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향후 판매자가 구매자의 주소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상품을 발송할 수 있도록 주소 미노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물 확보 넘어 '거래 경험' 경쟁 당근과 번개장터는 이미 비대면 중고거래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근은 '바로구매'를 통해 결제와 배송을 연계하고 있으며, 제휴 택배사가 판매자를 방문해 상품을 수거하는 방식도 제공한다. 바로구매 거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지역 기반 직거래의 한계를 넓혔다. 번개장터는 방문택배와 편의점택배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번개케어'를 통해 명품·스니커즈·디지털기기 등 일부 상품의 검수·검품을 지원한다. 판매자가 보낸 상품을 검수한 뒤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고가 상품의 정품 여부와 상품 상태 등에 대한 거래 불안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택배비를 부담하는 방식도 플랫폼마다 다르다. 중고나라는 판매자가 배송비를 부담하는 구조지만 현재 이벤트를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당근은 구매자가 택배비를 부담한다. 번개장터에서는 판매자가 상품 등록 시 배송비 포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세 플랫폼이 배송과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방향은 같다. 상품을 발견하고 결제한 뒤 받아보기까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불안을 줄이고,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뿐 아니라 거래 과정의 불편을 얼마나 줄이고 신뢰를 높이느냐도 중고거래 플랫폼의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입장에서도 각자의 거래 방식이나 상황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9.04 16:37안희정 기자

[현장] 몽고DB "데이터 구조 재설계 필요…韓 제조·금융·공공시장 공략"

"우리는 한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것입니다. 기존 시스템 기술 부채와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줄이는 동시에 제조·금융 등 산업별 AI 활용을 늘릴 것입니다. 파트너 생태계와 공공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준비도 마쳤습니다." 장정욱 몽고DB코리아 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에서 열린 '몽고DB닷로컬 서울'에서 국내 시장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기업 데이터 환경을 현대화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사업 축으로 제시했다. 장 지사장은 기업이 오랜 기간 누적한 기술 부채와 복잡한 시스템 구조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기반을 유연하게 재구성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나 AI 기술을 기존 업무에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AI 분야에서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몽고DB는 데이터베이스(DB) 중심으로 기업 데이터를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에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 지사장은 국내 제조업을 몽고DB의 주요 공략 분야로 꼽았다. 제조 현장에서 설비와 센서로부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운영 데이터를 생산·물류 시스템과 연결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공정 상황을 파악하거나 이상을 예측·대응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한국 제조업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은 AI 도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며 "기존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AI 활용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것을 제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뒀다"고 강조했다. 장 지사장은 금융권에서도 데이터 보안과 규제 요건을 고려한 AI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금융사가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거래탐지와 문서 인텔리전스, AI 어시스턴트 등으로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그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화와 추천, 검색 등 실시간 서비스 개선 수요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처리하면서 이용자 행동과 서비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애플리케이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 지사장은 AI 확산에 따라 기업 데이터 아키텍처 자체를 재설계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인프라나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성과 확장성, 보안성을 확보하면서 실시간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이터 계층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산업별 AI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파트너 생태계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하기 어려운 만큼 산업과 고객 업무를 이해하는 파트너와 협력할 방침이다. 실제 구축부터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공공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몽고DB는 최근 공공기관이 자사 제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조달 절차를 마치고 나라장터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국내 민간 기업뿐 아니라 기관까지 데이터 현대화·AI 사업서 우리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틀라스에 에이전트·검색 통합…관리형 MCP 서버 정식 출시 이날 몽고DB는 행사 기조연설에서 '몽고DB 아틀라스 관리형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리고, '아틀라스 임베딩·리랭킹 API'를 공개했다. 관리형 MCP 서버는 기존 로컬 MCP 서버 기능을 몽고DB 아틀라스가 직접 호스팅하는 서비스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프랭크 리우 몽고DB 프로덕트 매니저는 "아틀라스 관리형 MCP 서버를 이용하면 개발자가 별도 MCP 서버를 직접 구축하고 배포할 필요가 없다"며 "챗GPT와 클로드, 커서 등 MCP를 지원하는 AI 도구를 아틀라스에 연결해 자연어로 데이터와 DB 운영 환경을 함께 다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우 매니저는 MCP 서버 지원 범위도 데이터 조회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는 몽고DB 컬렉션을 조회하고 스키마를 파악하거나 인덱스까지 관리할 수 있다. 아틀라스 클러스터 생성과 설정, 사용자 접근 권한 관리, 성능 확인 등 제어 영역까지 같은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수행할 수 있다. 그는 MCP 서버에 보안 기능도 소개했다. 이 시스템 보안에는 사용자 위임 방식 인증 구조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오어스(OAuth)를 통해 자신의 권한 범위 안에서만 AI 에이전트가 시스템에 접근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읽기 전용 권한을 부여하면 에이전트 역시 쓰기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 헤드리스 환경과 멀티에이전트 워크로드를 위한 서비스 계정도 지원한다. 사람이나 에이전트가 수행한 작업은 특정 사용자 또는 에이전트에 연결해 로그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DB 운영에 참여하더라도 누가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추적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크리스토퍼 셤 몽고DB 제품 관리 총괄은 새로 출시된 아틀라스 임베딩·리랭킹 API을 소개했다. 아틀라스 임베딩은 몽고DB 데이터에 AI 검색용 벡터를 만들기 위해 외부 시스템을 별도 연결하지 않고 아틀라스 안에서 임베딩 모델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능이다. DB와 벡터 검색 계층, 모델 제공업체를 각각 관리하던 구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셈이다. 셤 총괄은 "기존에 보이지 모델을 직접 호출하던 개발자는 URL과 API 키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아틀라스로 옮길 수 있다"며 "토큰화 방식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모델 이름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전체 개발 스택을 다시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몽고DB는 검색 모델 제품군도 확대했다. 범용 텍스트 임베딩 모델 '보이지 4'는 일반 텍스트를 임베딩으로 변환하며 '보이지 멀티모달 3.5'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섞인 데이터까지 벡터화한다. '리랭크 2.5'는 검색 결과를 다시 정렬해 검색 정확도와 관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보이지 4는 크기가 다른 모델이 동일한 임베딩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몽고DB는 이를 통해 비용과 지연시간을 낮추면서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셤 총괄은 "우리는 관리형 MCP 서버와 검색 기술을 결합해 AI 에이전트 개발부터 데이터 접근과 운영, 검색까지 아틀라스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6:10김미정 기자

번개장터 "아이돌 굿즈 등록 후 2일이면 팔렸다…20·30대 거래 62%"

번개장터에서 아이돌 굿즈 등이 포함된 '스타굿즈'가 상품 등록 후 평균 2일 만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가 전체 거래의 62%를 차지하는 가운데 판매자가 다시 구매자로 전환되는 순환 거래도 활발했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전면화 2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번개장터는 2024년 8월부터 모든 거래에 안전결제를 적용해 결제와 배송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카테고리별 상품 등록부터 결제까지 걸리는 기간을 살펴보면 스타굿즈가 2일로 가장 짧았다. 스타굿즈는 번개장터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큰 카테고리다. 키덜트 상품은 평균 5일, 남성의류는 9일, 여성의류는 10일이 걸렸다. 번개장터는 모델명이나 시세가 비교적 명확한 품목을 중심으로 구매자와 판매자의 매칭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대 판매자의 거래 속도가 가장 빨랐다. 20대는 상품 등록 후 평균 4일 만에 판매됐으며 30대는 5일, 40·50대는 7일, 60대 이상은 8일이 소요됐다. 중고거래의 중심에는 20·30대가 있었다. 두 연령대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였다. 특히 20대 이용자 가운데 상품을 판매해 본 비율은 53.3%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판매와 구매가 반복되는 순환 구조도 나타났다. 상품을 판매한 이용자의 53.1%는 한 달 안에 다시 상품을 구매했다. 판매자 2명 중 1명 이상이 한 달 내 구매자로 전환된 셈이다. 지역을 넘나드는 거래도 활발했다. 발송지와 배송지가 확인된 국내 택배 거래 가운데 84.2%는 서로 다른 시·도 사이에서 이뤄졌다. 해외 거래 역시 증가했다. 번개장터의 글로벌 채널 '번장 글로벌'을 통한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거래액은 2.4배 늘었다. 최근 1년간 거래가 발생한 국가는 200여 개국에 달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거래 플랫폼의 경쟁력은 이용자 수가 아니라 거래가 얼마나 빠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에서 나온다”며 “판매한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다시 구매자가 되는 흐름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데이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0:22안희정 기자

국정자원, 849억 규모 '대전 본원 스토리지 DR 통합구축' 발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이 대전 본원 핵심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재해복구(DR) 인프라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정자원은 '2026년 대전 본원 스토리지 DR 통합구축' 사업을 공고했다. 입찰서 제출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사업 대상은 23개 기관, 121개 업무시스템이며 사업 기간은 계약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총사업비는 934억900만원이며 부가가치세(VAT) 제외 기준으로 약 849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대전 본원 화재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화되는 후속 사업이다. 대전 본원과 DR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복제 체계를 마련해 국가 핵심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대전 본원 주요 시스템 데이터를 원격지 DR센터로 실시간 복제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운영 전환 체계를 함께 설계·구축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국정자원은 이번 사업 비전을 '중단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실현'으로 제시했다. 재난 발생 시에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주요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추진 방향은 ▲정부 핵심 업무 중심의 단계적 재해복구 체계 구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서비스 전환이 가능한 데이터 보호 체계 구현 ▲전산망 장애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한 재해복구 환경 구축 등이다. 로드맵도 단계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대전 본원 스토리지 DR 121개 업무와 대전 A-A DR 10개 구축이 계획돼 있고, 2027년에는 대전 A-A DR 10개와 A-S DR 30개 구축이 이어진다. 2028년 이후에는 광주와 대구센터로 DR 구축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제안요청서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본원 주요 업무의 데이터를 원격지에 안전하게 복제·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이 체감하는 핵심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복구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8.10 11:02남혁우 기자

번개장터, 매입 견적 무료 비교 서비스 '번개견적' 출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중고 물품 매입 무료 견적 비교 서비스 '번개견적'을 출시했다. 판매 가능 품목은 스마트폰·노트북·명품 등 6개 카테고리에 한정된다. 6일 회사에 따르면, 번개견적은 판매자가 중고 물품 정보를 등록하면 매입 업체가 견적을 제안하고, 판매자가 여러 견적을 비교해 판매할 업체를 고르는 서비스다. 사업자가 개인의 물건을 사들이는 C2B(Consumer to Business) 방식이다. 판매자가 카테고리와 사진, 상품 상태를 입력해 견적을 요청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입점한 매입 업체(이하 매입 파트너)에게 요청이 전달된다. 견적을 제안할 수 있는 파트너는 요청 1건당 최대 10곳, 접수 기간은 요청 후 72시간이다. 판매자는 접수된 견적을 비교한 뒤 원하는 파트너를 선택해 상담을 시작한다. 번개견적은 빠른 판매와 현금화를 원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기존 개인 간 거래에서 판매자는 판매가를 직접 정하고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매입 업체에 팔려면 업체를 일일이 찾아 가격을 물어야 했다. 번개견적은 이 두 과정을 앱 안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판매자는 접수된 견적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매입 파트너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을 정하는 쪽은 판매자다. 선택이 끝나면 번개견적 전용 채팅에서 상담이 시작되며, 판매자는 연락처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상담할 수 있다. 처음 받는 견적은 사진과 판매자가 입력한 상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예상 금액이다.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면 매입 파트너가 실물 상태를 확인해 매입 금액을 확정한다. 판매자가 확정 금액을 수락하면 매입 파트너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직접 입금하고, 수락하지 않으면 물건은 반송된다. 매입 파트너는 번개견적으로 매입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팔 물건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신 판매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견적을 제시하는 구조다. 번개견적에 입점하는 매입 파트너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번개장터 프로상점 가운데 번개장터가 선별한다. 번개견적이 다루는 품목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명품, 오토바이, 포켓몬카드 6개 카테고리다. 상태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져 전문 업체 판단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은 A/S 이력과 모델 연식, 오토바이는 주행거리와 배기량, 수리 이력, 포켓몬카드는 카드 등급이 견적 기준이 된다. 번개장터는 향후 상품권, 가구 등으로 취급 품목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 물품을 팔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적정 시세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번개견적은 여러 전문 업체가 제시한 가격을 판매자가 직접 비교하고 고르는 구조로, 가격 결정 권한을 판매자에게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2026.08.06 08:39백봉삼 기자

번개장터, 서울시와 청년 성장 지원 맞손…창업·ESG 협력 확대

번개장터는 서울시와 '서울 청년 성장 지원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 ▲청년 대상 행사·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청년 창업 및 판로 개척 지원 ▲청년정책 및 협력사업 홍보 ▲청년 주도 사회공헌 및 ESG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인턴십 등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시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번개장터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창업자가 '프로상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측은 상경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상생 캠페인과 참여형 공공 축제 등 사회적 가치 확산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한다. 중고거래를 통한 순환경제 활동 등 청년들의 ESG 실천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온 리커머스 플랫폼과 서울시 청년정책이 결합한 사례"라며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서 번개장터 마케팅본부장은 "청년 창업자의 판로 확보부터 중고거래를 통한 순환경제 실천까지 청년의 일상과 성장에 기여하는 협력을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30 09:50안희정 기자

"전복·한우 팔아요"…11번가, '남도장터' 2만여 개 상품 연동

11번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내 2000여 개 판매자가 선보이는 2만여 개 상품을 연동, 지역 농어가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지원과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된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2개 시·군의 농수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연내 남도장터에 입점된 2000여 개 판매자가 선보이는 2만여 개 상품을 연동해 전남광주 지역 우수 상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농수축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남도장터 보양식 기획전'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복 ▲장어 ▲한우 등 인기 보양 식재료부터, ▲감자 ▲옥수수 ▲마늘 ▲버섯 등 지역 제철 특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완도 전복 1kg(5~6미)를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1970원에 ▲함평한우 1++등급 한우 등심 300g을 3만1910원에 ▲자포니카 국산 민물장어 1kg(1~3미)를 2만2540원에 ▲곡성 무농약 참송이버섯 1등급 500g을 2만4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15% 남도장터 중복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ID당 매일 3장씩 발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전남광주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이 많은 고객에게 소개되고, 지역 농어가가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도장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상품들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1:04박서린 기자

번개장터 거래 데이터, 한터차트 간다…'팬덤 활성도' 새 지표로

번개장터의 K팝 음반·굿즈 거래 데이터가 한터차트의 신규 지표로 활용된다. 팬덤의 실제 소비와 거래 흐름을 반영한 '트렌드 차트'를 신설하고, 이달 말부터는 번개장터 내 음반 구매도 한터차트 판매량 집계에 연동된다. 번개장터는 글로벌 음악 차트 기업 한터글로벌과 데이터 및 스토어 연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번개장터의 K팝 음반과 굿즈 실거래 데이터는 한터차트가 새롭게 선보인 '트렌드 차트'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트렌드 차트는 팬덤의 실제 거래와 소비 흐름을 기반으로 현재 K팝 팬덤의 활성도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거래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번장 글로벌'에서 발생하는 해외 팬덤 거래도 반영해 글로벌 팬덤 동향을 함께 분석한다. 지난 1일 공개된 트렌드 차트는 번개장터의 음반·굿즈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터차트의 글로벌 인증 데이터와 온라인 소셜 언급량, 유입률 등을 종합해 산출된다. 차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번개장터 거래 데이터는 한터차트의 자체 어뷰징 필터링 시스템을 거친 뒤 반영된다. 양사는 음반 판매 데이터 연동도 확대한다. 이달 말에는 한터차트의 공식 판매 채널인 '후즈팬 스토어'가 번개장터 프로상점에 입점한다. 후즈팬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정품 음반 구매 내역은 한터차트 음반 판매량에 실시간 반영되며, 국내 음악방송 순위 집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국내외 K팝 팬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플랫폼으로서 실거래 데이터가 팬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K팝 팬덤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09:55안희정 기자

번개장터, 번개머니 오프라인 결제 확대…올리브영·메가커피 등 40여곳서 사용

번개장터가 자체 결제 수단인 '번개머니'의 사용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중고거래 판매대금을 쇼핑과 외식, 편의점, 영화관 등 일상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리커머스 기반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번개장터는 번개머니의 오프라인 사용처를 올리브영, 메가커피 등 40여 개 브랜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번개장터에서 판매한 물품의 정산금을 번개머니로 받은 뒤 앱 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코드 이용해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번개장터 내 거래뿐 아니라 카페, 편의점, 뷰티, 영화관 등 일상 소비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번개머니 혜택도 강화했다. 판매대금을 번개머니로 정산하면 기본 입금액에 2.5%를 추가 적립해 주며, 제휴 브랜드에서는 최대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중고 물품 판매를 통해 얻은 금액을 생활비처럼 활용하는 리커머스 소비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용 가능한 브랜드도 생활 밀착형으로 구성했다. 메가커피와 CU,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 맥도날드를 비롯해 CGV, 파파존스, 도미노피자, 여기어때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번개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대금을 번개머니로 정산한 이용자에게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8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다음 달 26일까지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열린다. 번개머니를 사용할 때마다 자동 응모되며, 메가커피, CU, 배스킨라빈스, 맥도날드 등 제휴 브랜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번개머니 사용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개머니는 단순한 포인트가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가치를 일상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리커머스 기반 결제 수단"이라며 "사용처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이 리커머스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1:25안희정 기자

번개장터 딥테크 자회사, 유럽 최대 테크 무대서 'AI 명품 감정기' 공개

번개장터 딥테크 자회사 인사이트뷰테크가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 2026에서 AI 기반 과학 검수 솔루션과 휴대형 프로토타입 기기를 공개한다. 초정밀 위조품인 '슈퍼페이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실 수준의 검수 기술을 현장형 디바이스로 구현하며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사이트뷰테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비파괴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결합한 과학 검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비바테크는 'AI: 환상에서 현실로(AI: Impact, Not Illusion)'를 주제로 개최되며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 4천여 곳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 기술 행사다. 인사이트뷰테크는 전시 부스에서 휴대형 검수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실시간 분석 시연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명품 가방과 지갑 샘플을 기기에 접촉해 스캔하고, 제품 손상 없이 소재 성분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API를 통해 분석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후 31개 브랜드, 2만5천건 이상의 실물 데이터셋을 학습한 AI 알고리즘이 진위 여부를 분석하고 결과를 모바일 앱과 태블릿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육안 감정 중심 검수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학 검수 체계를 강조할 계획이다. 핵심은 명품 소재와 부품의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가죽 스펙트럼 변화 분석은 물론 XRF(형광 X선 분석) 기반 금속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초정밀 위조품까지 판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구실 기반 검수 시스템을 휴대형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클라우드 API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뷰테크의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는 번개장터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특허 기술 'APT(Authenticity Proof Technology)'와 AI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원래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소재 원산지 검증을 위해 개발된 물질 분석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번개장터의 투자와 공동 연구를 거쳐 리커머스 시장에 적용됐다. 회사는 지난 3월 미국 분석화학 학회 '피트콘 2026'에서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핵심 기술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는 "위조품 제조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검수 역시 사람의 경험이 아닌 과학적 증거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으로 정품을 검증할 수 있는 글로벌 과학 검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7:18안희정 기자

같다-번개장터, 폐스마트폰 자원 순환 힘 모은다

AI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대표 고재성)와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미사용 스마트폰 자원순환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같다와 번개장터는 일상 속 자원 선순환을 위한 공동 앱 마케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환경자원 분야와 중고거래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양사의 기능과 기술, 데이터를 결합한 첫 사례다. 사용자 연계나 마케팅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탄소 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거시적 자원 회수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은 장롱 속에 방치돼 있던 미사용 스마트폰을 빼기 앱을 통해 번개장터에 즉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빼기 앱 내 '중고폰 시세 확인 및 매입 연계 서비스'에 판매 신청을 하면, 번개장터가 다년간 축적한 방대한 중고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정교한 실시간 시세를 끊김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판매를 확정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발송하면, 번개장터의 전문 검수 인프라를 거쳐 사용자가 지정한 계좌로 매입 금액이 안전하게 정산된다. 신청부터 검수,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이 빼기 앱 내에서 심리스하게 연결되는 원스톱 방식이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버려지던 미래 자원을 사회로 환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양사가 함께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빼기의 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적인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유현 번개장터 사업개발본부장은 "중고거래 본질인 '자원의 수명 연장과 순환'이라는 가치를 환경자원 대표 플랫폼과 함께 국가적 차원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1 09:18백봉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 재대결 성사되나…우본 DaaS 사업 재공고 예정

지난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법 해석 논란으로 중단됐던 우정사업본부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당시 정면충돌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의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서비스 사업자 선정' 공고를 20일 낼 예정이다. 총사업비 126억 7000만원 규모로 계약일로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간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적법성 논란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1년가량 지연됐다. 지난해 추진 당시 네이버클라우드가 평가 1위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하지만 파트너사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식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하도급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우정사업본부는 2순위 업체인 NHN클라우드와 기술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네이버클라우드가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제기하며 협상이 중단됐다. 분쟁조정위가 클라우드컴퓨팅법의 취지를 고려해 재공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우정정보관리원은 이번 재공고를 통해 법적 해석 논란을 정리하고 기술 중립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골자는 전 직원이 비금융 단말기에서 가상화 PC를 통해 인터넷을 안전하게 상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최대 1만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무중단 인프라 구현이 핵심 요구사항이다. 이번 입찰은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DaaS 인증을 보유한 삼성SDS, KT클라우드, 가비아 등도 제안서를 검토하며 수주전에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관련 업계관계자는 "현재 관련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년보다 사업 규모가 커진 만큼 참여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9 16:35남혁우 기자

"해외보다 싼 와인"…이마트, 상반기 와인장터 개최

이마트가 20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할인 행사인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와인장터는 글로벌 인기 와인부터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와인, 가성비 와인, 프리미엄 와인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이마트는 행사 카드 전액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기 와인을 할인한다. 캘리포니아 대표 가성비 와인 '칼레라 샤도네이·피노누아', 프랑스 인기 샴페인 '로랑 페리에 라뀌베 브룻 NV' 등을 해외 평균가보다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와인장터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규 출시한 '라 샤펠 드 라퐁로쉐 2017'을 행사카드 결제 시 4만 3840원에 판매한다. 와인장터를 위해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현지 박람회에 직접 방문하고 사전 운영 협의를 거쳐 기획한 특화 상품이다. 1만원대 이하 데일리 와인도 선보인다. 칠레, 이탈리아 등 유명 산지 와인을 9900원 균일가로 준비해 박스 단위 구매 수요도 겨냥했다. 와인장터 기간 요일별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16일부터 17일까지는 '1865 카카오 골프백 기획 까버네소비뇽·쉬라'를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각 3만 2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까스텔 로쉐마제 까버네·샤도네·멜롯·피노누아'를 행사 카드 결제 기준 각 9900원에 판매한다. 또 '반값 할인'과 '2병 9만 9900원' 행사도 진행한다. '브레드 앤 버터 리저브 나파밸리 까버네소비뇽', '윌리엄 페브르 샤블리' 등 와인 24종은 교차 구매 방식으로 할인한다. 이외에도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된 '몽제아뮈네레 부르고뉴 피노누아·샤도네이', 미국 나파벨리 지역 대표 와인인 '안나벨라 나파 까버네소비뇽' 등 유명 산지 와인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아라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이번 와인장터는 고환율로 커진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외 평균가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단독 기획 상품 확보에 집중했다”며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 컬렉터 와인까지 폭넓게 준비한 만큼 다양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5 09:19김민아 기자

번개장터가 분석한 인기 어버이날 선물..."다이슨·순금"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리커머스 플랫폼이 새로운 효도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어버이날을 앞둔 5월 첫째 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활가전부터 주얼리까지 부모님 선물 관련 카테고리 전반에서 검색량이 증가했다. 무선청소기 검색량이 전주 대비 904% 증가한 가운데, 샤크(279%↑), 다이슨(374%↑), 로보락(143%↑) 등이 동반 상승했다. 전기밥솥은 주방 가전 내 검색량 1위를 기록했고, 음식물처리기(179%↑)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들도 고르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강 관련 선물 카테고리도 확장되는 추세다. 전통적인 효도가전인 안마의자가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가 새로운 효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워치 SE3·갤럭시워치8 등 부모님의 심박수·수면·활동량을 자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의 검색이 디지털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홈케어 뷰티 기기 메디큐브 부스터프로는 전주 대비 115% 증가하며 뷰티/미용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꽃다발이나 외식처럼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가치가 남는 자산형 선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나타났다. 14k 주얼리가 주얼리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검색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순금·실버바 등 금·은 관련 키워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금 시세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실물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 속에서 한 번 소비되고 사라지는 선물보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할 수 있는 제품이 합리적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이 가족 자산으로 남는다는 점도 자산형 선물의 매력으로 꼽힌다. 기념일에 한 돈, 두 돈씩 모아온 돌반지처럼, 어버이날 선물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축적의 의미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리커머스를 통한 효도 쇼핑이 단순히 비용을 줄이려는 선택으로만 해석되지는 않는다. 번개장터에는 개봉 후 단기간만 사용했거나 미개봉 새 상품으로 사실상 새 제품들이 다수 등록되고 있어, 신제품과의 품질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평가다. 판매자가 제품 상태를 사진과 함께 사용 기간·하자 여부까지 직접 기재하는 구조여서, 새 상품보다 실제 상태를 더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청소기·에어컨처럼 오래 사용하는 내구재의 경우, 같은 예산으로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부모님 선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최근에는 부모님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실용 가전과 미래 가치가 있는 자산형 제품으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며 “리커머스 플랫폼이 고물가 시대에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전 세대에게 부담 없는 효도 쇼핑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7 14:1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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