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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대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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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보시스템 백업·재해복구 체계 의무화…정부, 안정성 고시 제정

정부가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안정성 기준을 강화한다.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정보시스템 관리 체계를 개편하고 장애 대응과 재해복구 기준을 구체화해 정부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5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1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2023년 지방행정전산망 장애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등으로 드러난 정보시스템 안정성 관리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자정부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정보시스템 등급 관리와 장애 대응 기준을 구체화하고 최근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제시한 'AI정부 인프라 혁신 추진방향'도 반영했다. 우선 정부는 정보시스템 등급 산정 기준을 기존 사용자 수 중심에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사용자 수는 적지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스템이 낮은 등급으로 분류돼 복구가 지연됐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정보시스템은 국가 핵심(A1), 대국민 필수(A2), 행정 중요(A3), 국민·행정 일반(A4) 등 4단계로 분류된다. 특히 A1~A3 등급 시스템은 민간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정보시스템 등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요도와 신뢰성을 평가해 등급을 확정한다. 정보시스템 안정성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각 기관은 3년 단위 장애관리 기본계획과 연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예방 점검과 장애 대응, 재해복구, 백업 체계 등 총 46개 항목의 안정성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 표준운영절차를 도입해 시스템 운영과 관리 과정을 체계화하고 민간 클라우드나 위탁 운영 시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서비스 수준 협약 체결을 의무화했다. 장애 대응 체계도 정비된다. 중요 정보시스템(A1~A3)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이 즉시 행정안전부 디지털안전상황실에 통보하도록 하고 상황실은 이를 관계기관에 전파해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한다. 재난 상황에 대비한 복구 체계도 강화된다. 시스템 등급에 따라 재해복구 목표시간(RTO)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한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A1 등급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1시간 이내 복구를 목표로 운영해야 한다. 이 밖에도 A2는 3~12시간, A3는 1~5일, A4는 3주 이내 복구 기준을 적용한다. 아울러 모든 정보시스템에 대해 주기적인 백업과 원격지 백업을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실전형 재해복구 훈련을 실시하도록 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번 고시는 기관별로 달랐던 정보시스템 운영 기준을 표준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안정성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AI 민주정부로 나아가기 위해선 기술의 혁신·발전과 함께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튼튼하고 흔들림 없는 기초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고시를 통해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근간을 더욱 공고히 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정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5 14:32한정호 기자

"정부 서비스 국민 불편 최소화"…과기정통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 체계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정부 서비스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체계와 각 부서의 역할을 규정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 대응 실무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 2023년 11월에 발생한 행정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1등급 정보시스템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포함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난 법령에 따른 제도적 대응체계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안전부가 수립한 '행정정보시스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바탕으로 1등급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실무매뉴얼을 구성했다. 해당 매뉴얼을 통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우체국 차세대 종합 금융시스템 등 총 6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각 시스템의 운영 부서·기관이 개별적으로 장애에 대응했으나 앞으로는 과기정통부가 총괄해 대응할 예정이다.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위기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정보시스템의 위기 징후가 감지되거나 위기 상황 변화에 따라 위기 경보수준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 자체적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해 위기 수준에 따라 위기관리 기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중 위기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을 실시해 사전에 장애 발생 대응 능력을 축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재난 대응 매뉴얼은 디지털 정부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행정정보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6:1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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