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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방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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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애인방송 의무 편성 사업자 89곳 지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내년부터 폐쇄자막과 화면해설, 한국수어방송 등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방송사업자 89곳을 확정했다. 방미통위는 29일 2027~2028년도 장애인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로 25개 법인, 89개 방송사업자를 지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1개 법인, 75개 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4개 법인, 32개 채널이다. SK브로드밴드, KT HCN, KCTV제주방송, 티캐스트, IHQ 등 5개 사업자가 새롭게 포함됐다. 의무 사업자 선정 기준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방송매출액과 재방송 편성시간, 장애인방송 제작단가 등을 반영했으나 지난 7월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서 방송매출액으로 기준이 통일됐다. 방미통위는 재방송 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영세사업자까지 의무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던 문제를 개선하고,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6.10.29 10:20박수형 기자

화면해설방송 의무만 채우고, 시각장애인 저녁 시청권은 뒷전

방송사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의무 편성비율을 충족하고도 시청자가 몰리는 저녁 시간대에는 방송을 거의 편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4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모두 화면해설방송 의무비율인 10%를 넘겼다. 화면해설방송은 등장인물의 행동과 표정, 장면 전환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 시각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돕는 서비스다. 의무는 지켰으나 주시청시간대 편성비율을 살펴보면 처참한 수준이다. 주시청시간대는 평일 오후 7~11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6~11시로 뉴스와 드라마, 예능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집중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대에 화면해설방송 편성 비율을 살펴보면 TV조선 0.2%, JTBC 0.8%, KBS 1.1%, MBC 2.5%, 채널A 4.4%로 8곳 중 5곳이 5%에도 미치지 못했다. TV조선은 지난해 화면해설방송을 총 5만 6015분 편성했지만 주시청시간대 방송은 140분에 불과했다. 2024년에는 주시청시간대 화면해설방송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공영방송인 KBS는 지난해 11만 8930분의 화면해설방송을 편성해 조사 대상 8곳 중 가장 많았지만 주시청시간대 방송은 2120분에 그쳤다. JTBC 역시 연간 5만 1385분 가운데 주시청시간대 편성은 720분에 불과했다. 이 같은 편성 격차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TV조선의 주시청시간대 화면해설방송 비율은 최근 5년간 1%를 넘지 못했다. 채널A는 2021년 12.0%에서 지난해 4.4%로 낮아졌고, 편성시간도 1만 1310분에서 4180분으로 약 63% 감소했다. 반면 SBS는 2021년 315분이던 주시청시간대 화면해설방송을 지난해 1만 2935분으로 약 41배 확대했다. 편성비율도 0.3%에서 13.6%로 높아졌다. EBS와 MBN의 지난해 주시청시간대 편성비율도 각각 14.8%, 10.0%를 기록했다. 방미통위는 지난 6월 장애인방송 고시를 개정해 주시청시간대 장애인방송 편성 노력의무를 신설했다. 다만 최소 편성비율이나 강제 규정은 마련하지 않았다. 김선민 의원은 “화면해설방송은 시각장애인이 다른 시청자와 같은 시간에 같은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려는 제도”라며 “지금처럼 의무비율만 채우고 저녁 시간대를 비워 두는 것은 숫자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SBS 사례처럼 방송사가 마음먹으면 충분히 늘릴 수 있다”며 “방미통위는 노력의무에 그치지 말고 주시청시간대 최소 편성비율을 정해 실질적인 시청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2 08:14박수형 기자

OTT 장애인 방송, 다큐·교양으로도 넓어진다...정부 지원 논의 물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서비스에서 인기 드라마와 예능 중심으로 장애인 친화 방송이 제작된 가운데, 다큐멘터리와 교양 장르로 장애인 방송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방송사에만 적용되던 장애인 방송 의무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OTT는 드라마, 예능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면 해설 음성과 배리어프리 자막 등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관련 법과 고시 개정에 따라 서비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장애인 방송 노력 의무 범위를 OTT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했다. 고시 개정에 앞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가통신사로 분류된 OTT 기업도 방송법과 같이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방미통위는 8월부터 OTT 장애인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논의해 구체적인 장애인 방송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따라 향후 추가 지원 여부와 범위, 규모를 검토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에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다”며 “지금은 예능,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적용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램 등 비인기 프로그램에도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든 OTT에 구축되지 않은 수어 통역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시청이 많은 OTT 특성상 수어 화면은 너무 작게 보이고, 작품 몰입도를 해친다”며 “이를 보완 하기 위해 화면 해설 나레이터를 늘린다든가, 배리어프리 자막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23 17:54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7년 연속' 선정

삼성전자가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사업의 파트너로 다시 한번 낙점됐다. 삼성전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특화 기능이 대거 탑재된 43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3F6310FFXKR) 3만5000대를 이달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해 운영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에게는 전액 무료로 보급되며,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10만원)을 부담하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은 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의 첨단 접근성 기술과 맞춤형 특화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색약 및 색맹 시청자를 위해 화면을 흑백으로 변환해 선명도를 높여주는 '흑백' 기능과 녹·적·청색 등을 정밀하게 조정해 화면 속 물체를 명확히 구분하게 돕는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가 적용됐다. 아울러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이 탑재되어 자막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저시력자를 위해 수어 화면 외에 특정 영역을 따로 확대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 외에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조작 메뉴 음성 안내 ▲음성 속도·높이·성별·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이 포함됐으며, 청각 장애인을 겨냥한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기능 등이 두루 반영됐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누구나 제약 없이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며 접근성 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 TV를 통해 자유롭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가능하다.

2026.07.02 09:08전화평 기자

방미통위 "OTT도 장애인 방송 노력 의무화"

넷플릭스, 티빙과 같은 OTT 서비스도 앞으로 기존 방송사와 함께 장애인방송을 제공해야 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장애인의 방송미디어 접근권 확대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다양성 및 품질 향상 ▲장애인방송 규제 합리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기존에는 고시 적용 대상이 시각과 청각장애인에 한정됐으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제약을 가진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또 실시간 방송 외에 OTT에도 장애인방송 제공에 대한 노력 의무를 부과했다. 장애인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일 19시~23시, 주말과 공휴일 18시~23시의 주시청시간에 장애인방송 편성에 대한 노력 의무를 부과했다. 장애인방송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지상파, 종합‧보도전문PP, 위성방송사 등 다채널 운영 필수지정 사업자의 장애인방송 편성 실적은 기존에는 전체 운용 채널의 평균으로 산정했으나 앞으로는 채널별로 의무편성 비율의 80% 이상을 편성하도록 개정했다. 장애인방송 품질 개선을 위해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의 심의 의결 사항에 '장애인방송 품질향상 관련 사항'을 신설했으며, 이는 그동안 장애인 단체 등이 지속 요청한 장애인방송 양적 성장에 부합하는 품질개선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 장애인방송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방송사에 대한 지정 기준을 그동안 방송매출액과 장애인방송물 제작비로 산정해 방송 매출액이 적어도 재방송 비율이 높으면 장애인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를 방송매출액으로 단일화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고시 개정으로 품질 높은 장애인 콘텐츠가 다양한 편성 시간과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방송접근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7:29박수형 기자

"다 함께 즐기는 미디어"...장애인 미디어 축제 개막

미디어의 사회적 격차를 없애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축제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함께 즐기는 미디어, All See Go'를 주제로 최신 영화와 지역 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수어로 제공하며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상영하고, 장애인 작가 작품들을 전시한다. '모두 함께 보고 함께 나아가자(All See Go)'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부산지역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보석공장 친구들'이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영화 '서편제'가 상영됐으며, 장애인 작가 및 미디어 예술 협업 작품 등이 전시됐다.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미극장) '하얼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사랑의 하츄핑' 등 최신영화 무장벽(배리어프리) 버전 상영 ▲(장미마당) '어둠속의 영화관', '마음으로 읽는 타로' 등 장애 공감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운영 ▲(장미톡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무장벽(배리어프리) 화면 해설 이야기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진숙 위원장은 이날 개막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같이 가는 길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방통위는 앞으로도 미디어 환경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9:02박수형 기자

방통위, 9개 공익채널 선정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공익채널 9개를 선정하고 장애인복지채널 1개를 인정했다. 방통위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선정한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육아방송, 다문화TV, 소상공인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에서 아리랑TV, 사이언스TV, 토마토클래식 ▲교육 및 지역 분야에서 한국교육방송(EBS) 플러스1, EBS 플러스2, EBS잉글리쉬 등 9개 채널이다. 장애인복지채널로 복지TV를 인정했다. 이들의 공익채널, 장애인복지채널 유효기간은 4월1일부터 2027년 3월31일까지 2년이다. 유료방송사업자들은 방송법에 따라 방송분야별 공익채널 각 1개 이상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향후 이들 채널의 방송 운영실적을 분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공익채널 등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들 채널이 방송 다양성을 제고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12:32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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