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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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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결단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오열 선수단장, 시도 체육회와 경기연맹 관계자를 비롯한 약 150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는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단기 수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여러분이 빙판과 설원 위에서 그리는 모든 궤적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역사이자 우리 국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탈리아 전역에서 개최된다. 우리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등 총 5개 종목에 약 50명(선수 약 16명, 임원 약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과학적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고압산소 회복 기기, 근육 저주파 자극기, 압박용 냉각 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현지에 투입하고, 스포츠과학 연구사와 장비 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르티나와 프레다초 선수촌에는 의무실이 운영되며,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응급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동상이나 심혈관 질환 등 동계 종목 특성에 맞춘 의료 위기 대응 지침이 선수단 전원에 배포되며, 도핑·등급 분류 분쟁 대응체계도 함께 마련된다. 이탈리아 현지에는 한옥의 정취를 담은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장애인 국제체육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 내 급식지원센터에서는 당일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경기장과 선수촌에 매일 배송하며, 된장국, 볶음김치, 깻잎 등으로 구성된 '한식 부식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2026.02.02 16:30김한준 기자

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발표...생활체육 참여율 34.8%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생활체육 참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통계청 국가통계 승인을 받은 공식 통계다. 2025년 기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4.8%로, 주 2회 이상(1회 30분 이상) 야외에서 운동을 실천한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운동하는 장소는 '근처 야외·등산로·공원'(45.4%)으로 나타났고, 이어 체육시설(18.2%), 집안(9.4%) 순이었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의 근접성'(38.2%)과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22.8%)가 가장 많았다. 반대로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혼자 운동이 어려워서'(26.8%)와 '거리 문제'(17.1%)가 주된 응답이었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을수록 장애인의 행복감도 높게 나타났다. '완전 실행자'의 행복도 지수는 평균 3.39점으로, 참여도가 낮은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동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34.7%는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비용 지원'을 꼽았다. 이어 운동장비(15.5%), 프로그램 확대(15.0%), 장애인 편의시설(12.8%) 등의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50억원으로 증액되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2만5천900명을 대상으로 월 11만 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도자(전국 966명 배치), 고령 친화 종목(파크골프, 쇼다운 등) 확대, 스포츠버스 운영,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 확대 등도 병행해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1.28 13:11김한준 기자

문체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월 27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4백86명과 임원 및 관계자 6백41명을 포함한 총 1천1백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개 동계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과 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며,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강릉 하키·컬링센터에서, 빙상(쇼트트랙)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장애인동계체전은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으며,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 3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할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꿈을 향한 도전! 비상하라 강원에서!'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1.26 17:09김한준 기자

스마트폰 하나로 OK…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개시

앞으로는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장애인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실물 신분증을 스마트폰 앱에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장애인 편의 증진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기존에 실물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은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발급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서 담당자가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받는 방식과 IC칩이 내장된 새로운 등록증을 신청·수령 후 스마트폰에 태깅하여 발급받는 방식이다. QR코드 방식은 당일 바로 사용이 가능해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으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순한 자격 확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에도 간편하게 신원 확인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이 금융거래 실명확인증표로 인정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는 일부 금융기관에서 실물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올해 말까지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보안과 안전을 위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적이다. 14세 미만은 신청이 제한되며 미성년자나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의 경우 법정대리인이나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타인에게 스마트폰을 맡길 경우 명의도용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한국조폐공사 및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발급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복지센터나 모바일 신분증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검색해 최국화 아나운서가 출연한 시연 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2026.01.21 14:57남혁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공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를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카카오게임즈 조정연 실장과 강인학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해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지원 사업의 성과와 사회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자 선정부터 맞춤형 기기 설치, 사용법 훈련 및 효과성 측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도 두드러진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년간 누적 기준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과 정책의 협력 구조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정책, 현장이 함께 협력해온 노력이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를 중심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인 게임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외에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게임 및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20 10:45정진성 기자

"할 수 없다를 할 수 있다로"…게임 통해 세상과 다시 연결된 플레이어들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가 신체적 제약으로 고립됐던 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게임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시작한 세 명의 플레이어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게임이 가진 '회복의 힘'을 증명했다. 참석자들은 보조기기가 단순히 게임 조작을 돕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무너졌던 일상을 다시 세우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첫 번째 사례자로 나선 플레이어 '주디'는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희귀질환인 크라베병 진단을 받고 우편 마비로 시간을 멈춰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주디 씨는 "하루하루가 감옥에 갇힌 것 같았던 우울감 속에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고 다시 게임을 손으로 할 수 있게 된 순간, 제 안에 꺼져 있던 불이 다시 켜진 것 같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게임을 통해 고립감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은 그는 과거에 중단했던 강아지 이모티콘 작업을 재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게임 보조기기는 손을 움직이게 한 기술을 넘어 삶을 움직이게 한 기술이며, 삶의 가능성을 회복시키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추락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씨케이'는 8년 간의 은둔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온 동력으로 게임 보조기기를 꼽았다. 씨케이 씨는 "보조기기를 통해 좋아하던 리듬 게임을 11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 드디어 인생의 파란불이 켜지는 것을 느꼈다"며 "게임은 장애인에게 삶의 동력원이자 사회와의 연결점,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정의했다. 보조기기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유튜브, 영화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지원 사업이 나의 '할 수 없다'를 '할 수 있다'로 바꿔줬다"고 밝혔다. 중증 뇌병변 장애를 가진 '샐리'의 어머니 나희숙 씨는 딸이 이스포츠 대회를 통해 다시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전했다. 나 씨는 "예선 탈락에도 무대 위에서 웃고 있는 딸을 보며 다시 세상과 만나고 있음을 느꼈다"며 "전문가들이 딸의 움직임에 세밀하게 맞춰준 보조기기 덕분에 딸이 게이머라는 목표를 갖게 된 것은 가족에게도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식 이스포츠 선수로 등록된 '샐리'의 사례는 게임이 중증 장애인에게 제한적인 직업 선택지를 넓히고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하나의 가능성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보조기기 지원이 가져오는 부수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패널톡 무대에 오른 더크로스의 김혁건 씨는 "보조기기를 통해 게임에 쉽게 접근하게 되면서 포토샵이나 워드, 음악 프로그램 등 컴퓨터 활용 능력 전반이 향상되는 도움을 받았다"며 "오픈월드 게임처럼 전 세계인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보조기기는 더 넓은 세상을 접하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진단했다. 최은경 한신대학교 교수는 "지난 3년간의 보조기기 사업은 게임 접근성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중물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은 지난 3년간 누적 96명의 장애인 플레이어에게 특수 키보드와 마우스, 컨트롤러 등 총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플레이어 1인당 지원 규모는 약 230만 원에 달한다. 사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해 첫해 56명이었던 신청자 수는 지난해 134명으로 늘어났으며, 지원 대상 역시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정보 접근 기회 확대 및 돌봄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약 7억1천만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6.01.12 10:06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성과 발표…"게임의 즐거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민간 주도 장애인 게임 접근성 지원 사업 의미를 되새기고, 기술과 나눔이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이 일상에서 갖는 가치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대표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고민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마주하는 즐거움이 특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사업 4년 차를 맞이하며 더 많은 분과 공감과 연대를 통해 큰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성과 발표에 나선 권성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실장은 이번 사업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민간 주도 최초 사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총 96명의 장애인 플레이어에게 특수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 등 총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가 지원됐으며, 1인당 약 230만원 규모 맞춤형 기기가 제공됐다. 지원단은 사용자, 활동, 보조기기, 환경 등 네 가지 요소를 고려한 'HAAT 모델'을 적용해 게임 장르와 난이도를 분석하고 개별 장애 특성에 최적화된 기기를 매칭하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 카카오 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2024년부터 올해까지 약 7억1천만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한 가치와 돌봄 비용 절감 효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치다. 실제로 보조기기를 재택근무에 활용해 경제적 자립에 성공하거나, 독립적인 여가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는 등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단순 기기 지원을 넘어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진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기존 보조기기 서비스 영역에 게임 분야를 정식 포함해 보편적인 서비스로 안착시켰으며, 한국형 장애인 맞춤형 게임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권 실장은 "향후 보조기기 평가부터 개조, 제작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게임 체험 공간'을 구축해 접근성 문턱을 더 낮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연사로 나선 김강 캥스터즈 대표 또한 "지루한 운동을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자 장애인분들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피지컬 이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새로운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역설했다. 협력 기관 또한 기술과 나눔의 연결이 갖는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기술이 가능성을 열고 나눔이 확장을 이끄는 '아름다운 연결'을 경험했다"며 이번 사업이 새로운 사회적 모델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전시존'에서는 장애 특성에 맞춘 약 30여종 기기가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각종 콘솔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기부터 ▲안구 움직임을 추적하는 '토비 아이트래커 5' ▲입과 호흡으로 조작하는 '쿼드스틱 마우스' ▲사용자 손 크기와 기능에 맞춰 버튼 배치를 자유롭게 바꾸는 모듈형 '프로테우스 컨트롤러' 등이 전시됐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직접 개발한 ▲'G패드 컨트롤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한손 컨트롤러' 등 현장 노하우가 담긴 기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해 포용적인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6.01.12 10:00정진성 기자

"시각장애인 안내견, 있지만 없다…끌어주는 로봇이 해답"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거대 모델은 똑똑해졌지만 로봇은 여전히 현실 세계에서 넘어지고 부딪힌다. 에이드올은 이 간극을 '제어의 부재'로 봤다. 온디바이스 컴퓨팅·뉴로모픽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업 에이드올은 시각장애인 길 안내 로봇 '베디비어'로 CES 2026 혁신상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 부문은 '인공지능(AI)'과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HS4A)'다. HS4A는 CES 혁신상 프로그램 내에서 인간 안보를 지원하는 제품을 조명하는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김제필 에이드올 대표는 회사의 정체성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저희는 지능형 로봇을 만드는 회사지만, 로봇 하드웨어가 아니라 로봇 지능을 하는 회사입니다." '인공 소뇌'라는 문제 정의 베디비어의 기술적 핵심은 에이드올이 '인공 소뇌'에 해당하는 제어 계층을 만들었다는 주장에 있다. 김 대표는 로봇 업계에서 유행하는 월드모델·트랜스포머 중심 접근에 대해 불필요하다고 직격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로봇은 텍스트로 세상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멈추면 안 되고, 물리 환경 변화에 맞춰 짧은 시간창에서 예측하고 제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소뇌의 역할을 공학적으로 요약한 대목은 구체적이다.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를 노이즈를 걸러서 평탄화하고, 0.1~0.2초 정도 사이의 짧은 타임 윈도우에서 경향성을 보고 예측하는 기능이다. 김 대표는 이것이 로봇 제어에서 빠져 있는 '미싱 링크'라고 말했다. 이 관점은 왜 온디바이스가 중요한지도 설명한다. 중앙의 거대한 연산에 의존하기보다 기기 내부에서 빠르게 판단해 즉시 반응해야 '안전'이 성립한다는 논리다. 실제로 그는 에이드올이 자신 있는 기술 중 하나로 로컬라이징을 굉장히 빠르게 하는 측위 역량을 들며, 초당 50회 정도 추론 수준까지 구현했다고 밝혔다. "안내견이 없어요, 있는데 없습니다" 베디비어가 겨냥한 문제는 개별 기술의 성능 이전에 시각장애인 이동을 둘러싼 공급 구조의 한계다. 김 대표는 안내견을 "가장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평가하면서도,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있는데 없다"고 표현했다. 전 세계적으로 안내견 보급 규모 자체가 제한적인 데다, 연간 공급량도 '팀' 기준으로 수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상황은 더 열악하다. 실제로 활동 중인 안내견 수가 극히 적어 필요로 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구조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김 대표는 안내견 한 마리를 배출하기까지 드는 막대한 훈련비에 더해, 높은 훈련 탈락률과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품'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각장애인의 생활 환경, 가족 상황, 돌봄 부담 등 변수가 작용하면서 안내견이 끝까지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런 요소를 모두 감안하면 안내견은 한계가 명확한 지원 방식이라는 평가다. 김 대표는 이동 보조라는 문제를 개인 맞춤형 지원이 아닌 대량 공급 가능한 시스템의 관점에서 다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같은 재원이 투입된다면 한 사람을 돕는 데 그치는 방식보다 더 많은 사람이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표현대로 매스트 프로덕션이 가능한 건 결국 기계다. 에이드올은 베디비어를 통해 안내견을 대체하겠다는 선언보다 안내견이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을 기술로 메우겠다는 접근을 택했다. 이동 안전을 개인의 행운이나 제한된 자원에 맡기는 대신, 기계를 통해 보다 보편적인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에이드올이 바라보는 해법이다. 밀지 않고 '사용자 중심' 회전 베디비어의 설계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습관과 피로를 기준으로 설명된다. 김 대표는 유사 제품으로 거론되는 해외 '밀고 가는' 형태의 기기를 언급하며, 경사로에서 부담이 커지는 한계를 지적했다. 베디비어는 사용자를 끌어줄 수 있는 정도의 개입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너무 세면 손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하드웨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설명은 바퀴 선택이다. 에이드올은 메카넘 휠을 두 개만 사용해 좌우 슬라이딩을 구현했다. 그 목적은 회전 중심(ICR)을 사용자의 발 밑으로 옮기는 것. 일반 바퀴처럼 바퀴 축 사이에서 회전하면 사용자가 크게 돌아야 하지만 옆으로 미끄러질 수 있으면 회전 중심을 사용자 쪽으로 당겨 보행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프로토타입 기준으로 김 대표가 밝힌 주요 사양도 비교적 구체적이다. 무게는 약 5.5kg이며, 연속 동작 시간은 3~5시간 수준이다. 이동 속도는 초기 설계에서 시속 3.7km로 설정했지만, 현장 테스트 과정에서 '빠르다'는 피드백이 이어지면서 최종 제품에서는 시속 2km 안팎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전 방식 역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된다. 김 대표는 양산 단계에서는 충전 포트를 직접 찾아 꽂을 필요가 없는 자석식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보시는 분들이 포트를 정확히 맞추는 건 어렵다”며 “자석으로 붙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에이드올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광주 본사를 기반으로 맹학교(명진학교) 교사들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업도 착수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사용자가 전체 집단을 대변할 만큼 충분하지 않아, 좋은 샘플링 과정과 모수를 잘 대변할 중간 집단 설계가 숙제로 남아 있다고 했다. 로봇 하나가 아니라 '플랫폼'으로 베디비어는 에이드올이 선택한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일 뿐, 회사의 사업 영역이 이 제품 하나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시각장애인 길 안내 로봇은 에이드올이 추구하는 기술 방향을 가장 집약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사례라는 의미에 가깝다. 김 대표는 베디비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구축한 온디바이스 추론 플랫폼의 범용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플랫폼이 로봇 제어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며 "플랫폼만 따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드올의 기술은 스마트팜과 스마트팩토리, 냉난방공조(HVAC) 등 지능형 하드웨어 제어가 필요한 산업 현장에 이미 납품되고 있다. 보안 문제로 세부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방산 분야에서도 관련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같은 사업 구조는 에이드올이 스스로를 '로봇 지능 회사'로 규정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다. 하드웨어 형태와 무관하게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즉각적인 제어 판단을 내리는 지능이 핵심이라는 인식이다. 김 대표는 "로봇 제어의 대부분은 측위"라고 강조한다. 기계가 현재 위치와 이동 방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지가 결국 충돌을 피하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좌우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드올은 이 측위·제어 역량을 특정 로봇에 종속된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확장하려 한다. 베디비어는 그 가능성을 가장 먼저 시험하는 무대인 셈이다. HS4A가 주목한 '기술의 목적' 베디비어가 수상한 HS4A 부문은 기술이 인간의 안전과 삶의 질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카테고리다. 단순한 성능 향상이나 신기술 구현보다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의 안전'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끌어올렸는지가 핵심 기준이다. 에이드올이 이 부문에서 주목받은 이유도 기술의 복잡성이나 화려함 때문은 아니다. 회사는 '로봇이 얼마나 똑똑해졌는가'라는 질문 대신, 이동이라는 일상적 행위가 왜 여전히 위험한지에 문제를 던졌다. 김 대표는 안내견이라는 기존 해법이 갖는 공급의 한계와, 시각장애인의 이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즉각적인 반응'이라는 점을 하나의 문제로 묶어 봤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현장에서 물리적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제어 구조로 풀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가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이른바 '소뇌'에 해당하는 기술이다. 주변 환경의 변화를 짧은 시간 안에 예측하고 그 결과를 곧바로 제어로 연결하는 구조다. 에이드올은 이 짧은 예측과 제어의 반복이야말로 이동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본다. 베디비어는 이 판단을 시각장애인 이동이라는 가장 까다로운 조건에서 검증하는 장치다. 베디비어는 이 같은 공학적 선택이 사회적 약자의 이동 안전이라는 목표와 결합될 때 얼마나 큰 설득력을 갖는지를 보여준다. HS4A가 주목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기술의 진보를 과시하기보다, 인간의 일상을 얼마나 덜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서 베디비어가 제시된 셈이다.

2026.01.07 11:13신영빈 기자

"장애 인식 개선부터 진로 탐색까지"...카카오게임즈, 게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IT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지난 2023년 3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카카오게임즈가 매년 일정 금액 기금을 출연하고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이트랙)와 협업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자 선정부터 맞춤형 기기 설치, 사용법 훈련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5년 누적 기준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특수 키보드, 마우스, 콘솔 호환기기 등 총 608대 보조기기가 전달됐다. 이는 신체적 제약이 게임이라는 즐거움에서 소외되는 원인이 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시각·청각 장애인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참여형 CSR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진행된 청각장애인 뮤지컬 관람 지원은 단순한 초청을 넘어 관람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자막 제작과 전용 기기 설치를 통해 청각장애인이 작품 흐름과 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는 배리어프리 문화 콘텐츠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게임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25년까지 총 81회 진행되어 약 1만 7천여 명에게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 등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주제 기반 사회공헌(CSR)'으로 고도화했다. 이는 게임이 가진 긍정적 경험을 모든 아동에게 전달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전반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향상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전반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디지털 포용성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026.01.06 11:06정진성 기자

롯데免,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총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내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46김민아 기자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 복지로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해져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을 통해 보조기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등록 장애인은 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청 방문뿐 아니라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등록 장애인(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기·언어·자폐성·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한 보조기기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보조기기 교부 사업으로 지원하는 보조기기의 품목 개수를 점차 확대해 2026년 기준으로는 총 46개의 품목(장애인용 의복, DAISY 플레이어 및 전자책 리더, 안전손잡이, 소리증폭기, 보행차, 식사보조기구, 낙상알림기,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이 지원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총 지원금액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개 품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을 통해 보조기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등록 장애인은 46개의 지원 품목 중 필요한 품목을 선택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청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나의 장애 유형과 장애 상태에 따라 어떤 보조기기 품목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경우에는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지역보조기기센터(대표번호 1670-5529)에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복지로 기능 개선을 통해 많은 장애인 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애인 분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조기기 활용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교부사업 품목 확대 등 보조기기 지원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1.05 11:00조민규 기자

TTA, 사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따숨' 개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향기내는 사람들(이하 히즈빈스)과 협력해 분당사옥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사내 복지 카페 '따숨(TTA SOOM)'을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TTA는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카페를 설치했다. 사내 복지 카페를 관리·운영할 장애인 바리스타 직원 4명을 직접 채용했다. 카페 명칭은 '따뜻함'을 표현한 '따숨(TTA:SOOM)'으로 선정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사내 복지 카페 개점을 통해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 복지와 외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6:53홍지후 기자

카카오게임즈, 청각장애인 초청 행사 실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임직원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뮤지컬 자막 제작 봉사와 관람 지원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CSR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의 아홉 번째 사업으로, 지난 24일 서울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서울농학교 중·고등부 학생 약 70명이 초청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를 관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연 사전 행사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관람 관련 사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연의 주요 내용과 관람 규칙을 안내해 청각장애인 관객의 작품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연 중에는 배리어프리 좌석에 설치된 전용 기기로 대사 자막부터 효과음과 배경음악의 분위기까지 텍스트로 표현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공연에 앞서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아울러 약 1천9백만원 규모 기부금도 조성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뮤지컬 자막 제작 봉사활동 운영과 국립서울농학교 학생에게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것으로 활용됐다. 봉사활동 운영은 문화 접근성 개선을 전문으로 하는 수행기관 오롯플래닛이 맡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전반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향상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26 13:39진성우 기자

모코플렉스,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부 공식 인증 획득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솔루션 '큐로 비즈' 운영사 모코플렉스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서를 취득,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대한 정부 공식 인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제도다.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총 47개 항목으로 구성된 접근성 평가에서 50점 만점을 기록하며 기준을 충족했다. 실사용자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체장애(상·하지), 청각장애, 고령자 등 참여자들이 주문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어려움 없이 진행했으며, 효율성과 만족도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모코플렉스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요구하는 배리어프리 기능을 모두 적용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방향키 패드, 음성 안내, 고대비·확대·저자세 모드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QR오더 시스템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코플렉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키오스크 공급 영역을 F&B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매장, 식자재 무인매장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공공기관의 키오스크 우선 구매 대상 제품으로 행정·관광·의료 분야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어떤 고객도 기술 장벽 때문에 매장 이용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 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점주 모두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3:27류승현 기자

엑스와이지,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서비스로봇 실증 MOU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기업 엑스와이지는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내 안내 지원 서비스로봇 실증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이 실내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기반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검증·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실내 이동지원 서비스의 기획과 검토 단계부터 실증 평가, 사용자 사용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협력하며, 실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엑스와이지는 실내 환경에서의 이동 지원을 고려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기획·검토하고, 실증 평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자료, 관련 장비, 테스트 환경 등 실증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제공한다.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사용자 평가 참여를 지원하고, 이동 및 접근성 개선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의견과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개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엑스와이지는 실내 공간에서의 경로 안내, 공간 인식, 사용자 인터랙션 등 이동지원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접근성 중심 실내 이동지원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 불편 요소를 기술 개발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실내 이동지원 서비스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시각장애인 사용자 경험과 평가를 통해 실내 이동지원 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형석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시각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된 이동지원 기술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실질적 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2 14:42신영빈 기자

지난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이행률 92.9%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이행률이 지난해 92.9%를 기록하며 3년 만에 반등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점검 결과, 전체 의무교육 대상 기관의 이행률이 92.9%로 전년 대비 3.6%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가 전환된 것으로, 점검․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점차 안착하며 제도가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4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대상 4만 6천108개 기관 중 4만 2천851개 기관이 교육을 완료했다. 기관유형별로는 각급학교(유형B)가 98.9%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으며, 공직유관단체(유형A)가 95.6%, 어린이집·유치원(유형C)이 90.3%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대상 기관의 67.1%를 차지하는 어린이집‧유치원(유형C)의 이행률이 전년 대비 4.7%p 상승하며 전체 이행률 반등을 견인했고, 공공기관(8.0%p), 대학교(7.9%p), 지방공사(6.3%p) 등 주요 기관 유형에서도 높은 상승을 보였다. 다만, 이번 점검에서 미입력·시스템 미가입(81.9%), 대면교육 미실시(16.4%) 등 사유로 총 3천257개 기관이 부진기관으로 확인됐다. 이 중 관리자 특별교육까지 미이수한 기관은 1천797개소로 공직유관단체 8개소, 각급학교 22개소, 유치원 268개소, 어린이집 1천499개소로 나타났다. 관리자 특별교육은 이수율이 저조한 기관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법적 의무, 대면교육 이행 요건, 실적관리시스템 입력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장애감수성 교육을 통해 관리자 스스로 교육의 의미와 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복지부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교육 이행률이 4년 만에 반등한 것은 현장의 인식과 참여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변화다”라며 “앞으로도 부진·미이수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모든 기관이 책임 있게 교육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 및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각급학교, 유치원·어린이집 등이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기관장은 직원·학생 등 구성원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교육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부진기관을 선정하고, 필요시 관리자 특별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기관의 적극적인 교육 이행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교육실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콘텐츠의 질적 개선과 대면교육 내실화를 병행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 사회 구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18 16:29조민규 기자

KT스카이라이프 '포착', 장애인 배트민턴 경기 중계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2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AI 중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과 김규성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이 참석해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 구축 ▲협회 경기 중계 운영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AI 중계 솔루션 '포착'을 활용해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훈련과 공식 경기를 중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스포츠 중계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협회는 경기 영상 데이터 제공 등 솔루션 구현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포착'은 AI 기반 무인 중계 카메라를 통해 촬영·편집·송출까지 자동화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서비스 가입 고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포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을 중계하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AI 중계는 장애인 스포츠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성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배드민턴 경기의 중계 기술을 혁신하고 일반 대중에게 장애인 스포츠를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분석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미디어 노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5 11:02진성우 기자

의료기기, GMP 우선심사로 공급 안전망 확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현장에 필수적인 의료기기 등의 GMP(제조‧품질관리 기준) 우선심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식약처 고시)을 12월9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는 지난 11월 5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의약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료제품분야 19번 일반과제)의 후속 조치로, 생명 유지나 응급‧수술 등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신개발‧혁신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됐다. 특히 최종 개정안에는 지난 행정예고 기간 제기된 산업계와 국민의견을 수용해 시·청각장애인의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을 돕는 '점자 등이 표시된 의료기기'를 우선심사 대상에 추가해 사회적 약자의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생명유지, 응급‧수술 의료기기 우선심사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 등 의료기기 우선심사 ▲신개발‧혁신 의료기기 우선심사 ▲제조공정 위‧수탁 시 제조자 중복심사 해소 등이다. 우선 생명유지에 사용하거나 응급‧수술 등에 사용되는 식약처장이 고시하는 생산‧수입 중단 보고대상 의료기기나 실제 공급 중단이 발생할 것으로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품목은 다른 의료기기보다 우선적으로 GMP를 심사한다. 또 시·청각장애인이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을 위해 용기나 포장 등에 점자 등을 표시하거나 음성 등의 방법으로 사용정보를 전달하도록 만든 의료기기에 대해 GMP 심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개발의료기기'와 '혁신의료기기'의 GMP 심사를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실시해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신속 제품화를 지원한다. 신개발의료기기은 이미 허가받은 제품과 비교해 작용원리, 성능/사용목적, 원재료, 사용방법 중 하나 이상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제품을 말한다. 한편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제조공정을 위‧수탁하는 경우, 제품의 제조를 의뢰하는 제조자(제조의뢰자)가 변경‧추가되더라도 수탁 제조자가 유효한 적합인정서를 보유하면 수탁 제조자에 대한 심사를 면제해 기업의 심사 부담을 해소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제품의 개발과 생산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환경 조성해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국민 보건과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1:31조민규 기자

LG전자, 김장 봉사로 지역사회와 온정 나눈다

LG전자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으로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김장 김치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LG전자, 저속득 장애인 가정 300곳에 김치 전달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서울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근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이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장 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전달했다. 또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를 기증했다. 씽큐(ThinQ)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입력되는 김치 종류, 제조사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이 적용됐고, 냉장고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으로 각 공간을 김치·냉장·냉동으로 개별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로 13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왔으며, 쪽방촌,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팀 최승환 선임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각지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부터 장애 아동∙청소년 특식 지원, 환경 미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미얀마 등 해외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백승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임직원들과 힘을 모으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30 18:15전화평 기자

복지부, 농아인협회 고위간부 수사의뢰

보건복지부가 한국농아인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고위 간부의 범죄 혐의가 발견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에서 발견된 고위 간부의 혐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근로기준법, 형법 위반 등이다. 복지부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집중제보 기관을 운영 중이다. 한국농아인협회 제보는 국민신문고나 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 하면 된다. 복지부는 제보를 바탕으로 연말 추가 실지조사 등 한국농아인협회가 운영의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제도·지침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수어통역사 관계자들은 20일 오전 서울 소재 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통역사의 근무 여건, 수어통역서비스 이용절차, 지자체·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연계체계 등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수어통역센터 운영 관련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호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한국농아인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고위 간부의 부적절한 행위를 확인하고 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라며 “수어통역센터는 농아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수어통역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0 09:42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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