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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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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제동거리 80% 증가…장마철 무조건 감속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승용차의 빗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의 1.8배에 이르기 때문에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감속 운행·차간 거리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우천 시 교통사고 건수는 총 3만5천873건, 사망자 수는 총 59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1.65(명/100건)로 맑음 일 때 교통사고 치사율 1.24(명/100건)보다 약 1.3배 높아 빗길 안전운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2022~2024년) 노면상태가 '젖음/습기'일 때 치사율은 1.90(명/100건)으로 '건조'일 때 치사율 1.27(명/100건)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길 운행 시 제동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빗길에서는 20% 이상 감속 운행하고, 폭우 시에는 50% 이상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차간거리도 충분히 확보해 빗길 미끄러짐에 의한 추돌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TS가 차종별 빗길 운전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 승용차의 빗길(젖은 노면) 제동거리(18.1m)는 마른 노면(9.9m)보다 최대 약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물차의 빗길 제동거리(24.3m)는 마른 노면(15.4m)보다 약 1.6배, 버스의 빗길 제동거리(28.9m)는 마른노면(17.3m)보다 약 1.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S는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타이어 마모도 점검 ▲와이퍼 작동 여부 및 워셔액 점검 ▲전조등 및 후미등 점검 ▲에어컨 점검 등 사전 차량점검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많은 비로 인해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해 마모 한계선에 도달하기 전에 타이어를 미리 교환해야 한다. TS 시험결과, 시속 100㎞ 이상 고속 주행시, 타이어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는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최대 1.5배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폭우나 안개 다발지역 등 상황에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서 와이퍼와 워셔액을 점검해야 한다. 와이퍼 고무날이 닳아있으면 창유리를 잘 닦아내지 못해 시야 확보가 어렵다. 워셔액을 창 유리에 분사한 후 와이퍼를 작동시켜 창유리가 깨끗이 닦이는지 살펴보고, 이상 소음 발생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많은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차량 점검이 필수”라면서 “평소보다 비 오면 무조건 감속 운전과 앞 차와 안전거리 유지, 등화장치 점검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라”고 당부했다.

2025.06.22 14:22주문정

[1분건강] 장마철 찾아오는 무좀‧식중독…올여름은 피하자

세균과 곰팡이 활동이 시작되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감염질환 예방이 요구된다. 장마철 대표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의 하나로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경이 고온다습할수록 번식은 활발해진다. 무좀 환자의 피부 껍질이나 부서진 발톱 부스러기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맨발로 다니는 해변가, 수영장에서의 감염 확률은 매우 높다. 무좀의 증상은 진물과 악취, 가려움증이다. 장마철에는 발이 물에 젖을까 걱정해 장마철 활용성이 높은 레인부츠를 신거나 편리함을 위해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사상균은 젖은 피부의 각질층과 발톱에 잘 번식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오히려 습기와 악취가 심해질 수 있어 신발 착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안혜진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각질층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곰팡이균은 병변 중앙부에서 주변부로 퍼져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국소 향진균제의 도포로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무좀 예방의 원칙은 '습기 제거'로 양말이 젖었다면 주기적으로 갈아 신고 청결을 위해 깨끗이 발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장마철에는 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균은 10~40℃ 환경에서 급속히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을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나타나는 감염성이나 독소형 질환이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 하루에서 이틀 이내에 오심‧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의한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지사제를 임의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독소의 배설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평소보다 물 섭취량을 늘리거나 병원을 찾아 수액을 맞는 등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가벼운 식중독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쉬면서 식단 관리만 해도 증상이 호전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다 증상이 좋아지면 미음이나 죽 등의 식사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음식 조리 시 철저한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고기나 해산물은 식중독균에 쉽게 오염되므로 조리 시 완전히 익었는지를 확인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은 항상 5℃ 이하의 온도로 냉장 보관하는 등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단 음식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음주와 흡연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만성질환자는 복용 중인 약을 계속 유지해야 하지만,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진다면 처방한 전문 의료진과의 상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5.06.21 12:00김양균

장마철마다 터지는 원격 수요…알서포트 '리모트콜·리모트뷰' 주목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이 장마철 대응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 서비스 리모트콜을 통해 기업들의 장마철 대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장마철에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를 넘는 곳이 16개 지역에 달했고 남해안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0mm의 비가 퍼붓기도 했다. 이러한 국지성 집중호우는 기업의 원격 서비스 이용량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 왔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26일부터 7월 26일 사이에 기업의 원격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3주차 후반부터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 이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장마가 절정에 달한 7월 3주차까지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리모트콜을 이용한 원격지원 건수는 하루 평균 8천778건으로 기존의 일일 평균 7천128건에서 약 1천650건가량 증가했다. 알서포트는 이 기간 동안 도로 침수, 교통 통제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원격으로 고객 장애 및 문의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은 원격지에 위치한 PC·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나 시스템 장애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원격 지원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조사, IT 기업, 통신사 등 다양한 산업분야 2만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윈도우·맥OS·리눅스를 비롯한 안드로이드·iOS 등 광범위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를 지원해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스템 문제를 원격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역시 지난해 장마가 절정에 달한 7월에 사용량이 증가했다. 7월 중 리모트뷰 일일 평균 사용량은 3만1천907건으로 평소 대비 하루 평균 1천263건 가량 늘어난 수치다. 리모트뷰는 원격접속·제어 서비스로,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원격지의 단말기 관리·제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웹브라우저만으로 어떤 PC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사무실 내 PC에 연결할 수 있어 재택근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회사 PC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에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부터 18일 사이에 리모트뷰의 에이전트를 새로 설치한 수는 5월 동기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임직원들의 출근길이 막히면서 일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에는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의 이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전환으로 시스템 이용에 문제가 있는 임직원들의 원격지원 용도로 리모트콜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서포트의 설명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원격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원격 시스템을 구축해 두지 못했거나 비용이 부담스러운 기업이라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과 원격제어 및 원격근무 서비스 리모트뷰를 온프레미스와 SaaS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월 구독형 SaaS 방식으로 이용하면 집중호우와 같이 원격 서비스가 필요할 때 별도의 번거로운 구축 과장 없이 웹에서 즉시 이들 솔루션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원격 솔루션을 비즈니스 연속성 플랜(BCP), 나아가 위기대응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는 강력한 보안 기능과 차별적인 서비스 안정성으로 기업의 업무 연속성 유지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4:07한정호

스타벅스, 장마철 맞아 음료와 함께하는 '우산 세트' 출시

스타벅스가 9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2차 출시한다. 6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투명 우산 1개와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잔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음료 5종과 우산 3종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6월 우산 세트는 기존 우산 세트 음료인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3종에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를 더한 총 5종의 음료와 ▲Tall 사이즈 2종 ▲Short 사이즈 1종 등 3종의 우산으로 구성됐다. 모든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가볍고 녹슬지 않는 내구성 강한 소재로 제작되어 장마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Short 사이즈 우산은 360도 반사 테두리 원단을 사용해 어두운 날씨나 밤길에도 시인성이 높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9일 1차 출시 당시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물량이 소진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음료는 콜드 브루, 베르가못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순으로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우산은 그린 색상이 가장 먼저 소진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6월에 이어 다가오는 7월 9일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우산 세트를 선보이며 긴 장마 기간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POS주문) 구매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스루존, 딜리버스 및 기타 외부 채널 주문을 통한 구매는 불가하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맛있는 음료가 포함된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통해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스타벅스와 함께 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3:53류승현

배달 음식 상온 보관하지 마세요…식중독 주의보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은 배달 음식에 대한 식중독 주의보를 내렸다. 식약처는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와 장마 이후 시작된 무더위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식품의 보관·관리, 식품용 기구·용기의 살균·소독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림픽 기간 중 가정에서 치킨, 족발 등 야식을 배달 또는 포장해서 먹는 경우 바로 섭취하고 밤 사이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는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온도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금방 섭취할 음식을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식품은 밀봉 후 냉동실 가장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다만 저온에서도 생존가능한 미생물이 냉장고에서 증식할 수 있어 냉장고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전체용량의 70% 이하로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03 08:00김민아

주차장 '침수 대란' 재현될까…물막이판 여전히 미설치

장맛비가 거센 가운데 지하주차장 물막이판이 여전히 미설치된 것으로 조사돼 '지하 주자창 침수 대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삼성화재 등에 따르면 서울시 내 침수 우려가 높은 구역(강남구·서초구·송파구·도림천 일대)의 중·대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한 결과 13개 단지 중 10개가 여전히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았다. 미설치 단지 10개 중 2개 단지는 지난 2022년 당시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현재까지 물막이판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측은 "물막이판 설치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조건에 따라 설치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해당 보조금 지원제도를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며 "당장 설치가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이동식 물막이판이라도 구비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연구원이 2022년 8월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시 침수 우려 구역 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율은 단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주차 중 침수된 자동차는 2천856대로 침수 중 65.9%나 차지했다.

2024.07.21 09:30손희연

침수 전 "차 빼세요" 알림 문자 받을 수 있다

침수 위험 예상 지역에 자동차가 주차됐을 때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20일 손해보험업계는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금융당국과 공조해 구축해 차주에게 안내 문자가 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보험사 직원이 침수 위험 지역의 차량을 발견한 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00가0000 자동차가 침수 위험 지역에 있으니 안전한 시간에 방문해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 등의 내용이 발송되는 것이다. 시스템 개발 초기에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선택 동의해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나, 개인정보호호위원회로부터 최근 공익 목적과 개인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서비스에서는 개인정보동의를 추가로 얻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받아 자동차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긴급 대피 알림 시스템을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 직원이 적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침수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손해보험사 직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자동차 차주 조회와 알림 문자까지 간단한데 현재 공무원들의 이용률이 떨어져 차주 조회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 및 주차 관리 회사와 협업해 주요 침수 예상 지역의 인근 주차장을 침수 차량의 적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4.07.20 09:30손희연

LGU+, 장마철 풍수해 대비 특별 소통대책 가동

LG유플러스는 7월 16~17일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빠르고 안전한 통신·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국 2천400여명의 네트워크 운영조직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에도 통신, 방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조직을 특별 소통대책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마곡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네트워크 장애 상황과 기상 정보에 따라 대응 단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통신설비를 운영 중인 전국 국사에 비상 발전기, 예비 물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침수와 정전, 침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용 예비 물품을 주요 장소에 배치하도록 조치를 마쳤다. 또한 도서지역에서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의 장애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시험과 시설물 점검을 완료해 어디서나 쾌적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구호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과 구호인력을 지원하는 '배터리 충전차량'의 출동도 준비했다. 이 차량은 동시에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달 전북 익산시 수해현장에도 파견됐다.

2024.07.17 15:03최지연

경험해보지 못한 '물폭탄' 경고…손해보험사 TF 가동

기상청이 올 여름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물폭탄'을 경고한 가운데 손해보험사들도 차량 침수 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팀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7~8월 서울·경기 지역의 예상 강수량이 평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피해 사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 7월 서울·경기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라고 봤다. 7월 서울·경기 지역 평년 강수량은 262~248mm, 8월은 174~331mm였다. 실제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425.4mm로 평년 386.4mm보다 10% 증가했다. 이에 DB손해보험은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국 156개소에 6천70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량보관소를 확보했으며, 위험지역 차량 대피 알림도 시행한다. KB손해보험은 손해 발생 정도에 따라 비상대응 단계를 세분화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에게 차량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예상 지역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차량은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와 고속도로 내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대기 중인 비상지원 인프라를 재해 지역에 모두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필요 시 피해 지역에 보상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신속한 보상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비상캠프 집결지를 확보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것이 KB손해보험의 계획이다. 삼성화재도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하여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비상팀은 매년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93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374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 했고,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을 정해 수시로 확인한다.

2024.07.05 10:14손희연

쿠팡, '여름 추천 스타일링' 할인전…최대 80% 할인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여름 추천 스타일링'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3만여 개의 여름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푸마·JEEP·베이직하우스를 포함한 10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들은 티셔츠·반바지부터 신발·가방·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여름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Jeep 스피릿 캐주얼 야구모자 ▲푸마 실드아웃 포켓 반바지 ▲베이직하우스 릴렉스핏 반팔 티셔츠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브랜드는 '브랜든'이다. 브랜든은 2022년 쿠팡 입점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용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미니 크로스백·폴더블 캐리올 토트백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장마 시즌 대비 상품도 준비했다. 소녀감성 여성용 롱 레인부츠루미·포유 커플 레인코트엘쏘· 아쿠아 젤리슈즈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원피스를 비롯해 티셔츠·반바지·스윔웨어·샌들·선글라스 등 여름철 인기 키워드별로 상품을 볼 수 있는 코너도 구성했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캉스룩, 장마룩 등 여름 관련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할인전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여름 스타일링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3 13:59정석규

런드리고, 장마철 쉰내 제거 세탁 레시피 개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여름철 빨래 고민인 쉰내를 해결할 수 있는 세탁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쉽게 세균이 증식해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쉰내의 원인은 모락셀라균으로, 세균 증식을 억제해야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런드리고는 자체 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을 통해 모락셀라균을 비롯해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세탁 레시피를 개발했다. 런드리고는 이를 생활빨래, 이불 세탁 서비스 등에 적용해 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세탁물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런드리고의 생활빨래 서비스는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세탁물을 개켜서 보내주는 서비스로, 세탁과 건조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시간과 공간을 절약해 준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최근 3년 동안 이용자 수가 210% 성장했으며,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생활빨래 세탁 수요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장마철에는 생활빨래와 이불 등의 세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생활빨래와 이불 세탁, 드라이클리닝, 와이셔츠 세탁 등 월정액 서비스 가입 시 첫 달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8월 5일까지 런드리고 앱에서 수거신청, 생활빨래, 스토어 제품 구매 등의 미션 달성 시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 에어팟 3세대, 런드리고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썸머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소연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리더는 "오염이나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고객이 인지하는 세탁 품질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세탁 레시피를 개발해 고객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28 09:58백봉삼

장마 시즌 코앞에…삼성스토어 에어컨 판매량 '껑충'

삼성스토어는 때이른 불볕더위에 이어 장마 시즌이 다가오면서 에어컨과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작년 기준 장마 시즌 직후 2주간 에어컨 판매량은 직전 2주간 대비 3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평년값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 제습기 역시 전년 대비 6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6월 첫 주 대비 둘째 주의 에어컨 판매량이 약 55% 증가하며 본격 장마 시즌 전 미리 여름 가전을 마련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많은 강수량이 예고된 장마를 비롯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이 길어진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에어컨 및 제습기에 대한 판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스토어는 폭발적인 에어컨 수요에 대비해 에어컨 구매 시 바로 다음 날 설치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미리 장만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자녀 방이나 서재 등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혹은 장마 시즌 필수 가전이 된 삼성 제습기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과 동시에 구매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과 스탠드형 에어컨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에어컨 제품 비교 상담이 가능하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거주 중인 집에도 '8시간 내 설치'가 가능해 빠른 설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선보인다. 집에서도 스탠드형 에어컨부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까지 비교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6.27 09:59장경윤

우아한청년들, 장마철 앞두고 '배달안전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여름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라이더 안전캠페인 '배민커넥트안전의날'의 연장기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법규나 계절별 안전교통수칙 등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월 첫 순서로 봄철 안전교통수칙 및 도로교통법규를 주제로 한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름철을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빗길 운행 시 라이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안전교통수칙들을 전달한다. 이는 여름철 우천 운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해 우천 운행 시 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빗길 안전교통수칙으로는 ▲규정속도보다 20~50% 감속하기 ▲급격한 진로 변경 자제하기 ▲사각지대 조심하기 ▲운행 전 기상상황 확인하기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공단과 선별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공유하며 연중 3·4분기에도 계절별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우천상황에서도 라이더분들이 안전하게 배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9:29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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