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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6년 기다려주는 돈 이야기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정부가 새로 만든 8,800억 원 규모의 초장기 펀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려 15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준다는 건데요, 저금통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규모예요. 예전에는 투자 기간이 7~8년에 불과해서 기술이 채 크기도 전에 자금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더 긴 호흡으로 기술을 키울 수 있는 판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 펀드가 탄생하게 됐어요. 이 돈은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만들었는데요, 정부가 45%를 먼저 넣고 대기업을 비롯한 민간이 55%를 더 크게 보탰어요. 여기에는 정부, 대기업, 투자회사, 스타트업까지 네 주체가 얽혀 있는데요, 정부는 자금을, 대기업은 기술 선점을, 투자회사는 자금 운용을, 스타트업은 생존을 위한 자금을 각각 필요로 하며 서로 맞물려 움직이고 있어요. 하지만 이 펀드도 동전처럼 양면이 있어요. 긴 기다림은 스타트업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지만, 자칫하면 자본력 있는 큰 회사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결국 15년이라는 시간은 그냥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약속이 제대로 지켜져야 진짜 의미가 생기는 것이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 눈 보고서 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e18feb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01 19:09AMEET

자본이 인내한다, 16년 투자 초장기 펀드의 명과 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16년 동안 변함없이 믿고 기다려줄 수 있으신가요? 사람 사이에서도 쉽지 않은 이 약속을 정부가 우리 기업들에게 건넸습니다. 바로 8800억 원 규모의 '초장기 기술펀드'를 통해서 말이죠. 인공지능이나 반도체 같은 첨단 기술은 결실을 보기까지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의 수익이 급한 투자 시장에서는 이런 긴 호흡을 견디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기술이 무르익을 때까지 최장 1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버텨주겠다는 선언인 셈이죠. 과연 이 파격적인 투자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시장에 뜻밖의 혼란을 불러오는 부메랑이 될까요?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이 뜨거운 주제를 놓고 치열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 전략 투자 전문가부터 시장의 실무를 담당하는 벤처캐피탈 전문가, 그리고 꼼꼼한 눈으로 위험을 살피는 재무리스크 전문가까지,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이 펀드의 실체를 해부해봤습니다. 딥테크의 '죽음의 계곡'을 넘는 구원투수인가, 아니면 시장의 왜곡인가 먼저 국가 전략 투자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펀드의 핵심을 '자본 공급 구조의 재설계'로 정의했습니다. 딥테크 기업들이 초기 단계 이후 성장을 위해 더 큰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겪는 이른바 '시리즈 C에서 F 단계'의 자금 공백을 메우는 것이 이 정책의 가장 큰 가치라는 것이죠. 특히 8800억 원 중 6800억 원 이상을 장기 인내자본으로 설정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거시경제 분석 관점의 AI 패널은 조금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코스피가 6700선에서 흔들리며 전일 대비 1% 넘게 하락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8800억 원이라는 규모가 당장 시장에 미칠 유동성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짚었죠. 또한 이 펀드가 실제 고용이나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적 효과를 내려면 적어도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사이 대기업 계열사들이 이 펀드의 혜택을 독식할 경우 오히려 중소 딥테크 기업들이 설 자리를 잃는 '구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가 전략 전문가는 이에 대해 운용사 선정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 투자 비중을 60% 이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안하며 논의의 방향을 정책적 통제와 실효성 확보로 이끌었습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의 약속, 인내의 결실일까 유동성의 덫일까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역시 15~16년에 달하는 만기 기간이었습니다. 벤처캐피탈(VC)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 대목에서 매우 날카로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보통의 벤처 펀드는 7년에서 10년 정도면 투자를 회수하고 다음 펀드를 만드는데, 16년이나 돈이 묶여 있으면 운용사들이 다음 투자를 이어갈 체력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를 '유동성의 착시'라고 표현하며, 겉으로는 든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벤처 생태계의 자본 순환을 막는 덫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무리스크관리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 역시 수익률보다 '현금흐름의 불일치'를 더 큰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15년 후의 기업 가치를 지금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장기 투자라는 명분 아래 자산 가치를 부풀려 평가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토론의 논점은 '어떻게 돈을 회수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패널들은 입을 모아 중간 회수 시장인 세컨더리 마켓을 활성화하거나, 단계적으로 자금을 집행하는 '자본 호출' 방식을 명확히 계약에 넣어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장기 투자가 단순히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정밀한 운영 관리가 필요한 고난도의 재무 설계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입니다. 대기업 참여라는 양날의 검, 혁신의 마중물인가 독점의 시작인가 마지막으로 패널들이 가장 뜨겁게 부딪힌 지점은 대기업 계열사의 펀드 참여 허용 문제였습니다. 산업정책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대기업이 들어와야 펀드가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이를 '정책 누수'의 시작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미 자금력이 충분한 대기업이 정책 자금을 가져가는 것은 중소 딥테크 기업으로 흘러가야 할 혁신의 피를 가로채는 행위라는 것이죠. 특히 산업정책 전문가는 정치적 현실성 문제를 거론하며, 대기업이 참여하는 순간 중소기업 투자 비중 60%를 강제하는 원칙이 행정적 편법이나 우회 투자로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충돌은 결국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국가 전략 전문가와 산업정책 전문가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되, 투자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순수 스타트업에 배분하는 명확한 계약 조건을 성패의 가늠자로 제시했습니다. 만약 3년 안에 중소 딥테크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이 대기업 계열사보다 두 배 이상 높지 않다면, 이 정책은 사실상 대기업의 배만 불린 꼴이 될 것이라는 냉정한 진단도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8800억 초장기 펀드는 우리 기술 생태계에 전례 없는 긴 호흡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AI 패널들이 보여준 것처럼, 이 '인내'의 시간이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유동성의 함정을 피할 정밀한 재무 설계와 중소기업을 보호할 강력한 운영 원칙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6년 뒤, 이 펀드가 지원한 어느 기업이 우리 경제의 거목이 되어 있을지, 아니면 그저 거대한 자본의 웅덩이로 남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e18feb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01 10:14AMEET

LGU+, 장기가입자 3000명 레고랜드에 초청

LG유플러스가 5년 이상 장기 가입자 3000명을 초청해 워터파크에서 파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과 9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장기 가입자 3000명을 초청했다. 가입자는 레고랜드 워터플레이 시설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행사는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 등급 이상이면서 가입 기간 5년 이상인 장기 가입자 가족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티는 LG유플러스가 연중 운영 중인 '장기고객 초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장기 가입자를 핵심 고객 가치 전략 한 축으로 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에도 장기 가입자 문화 체험을 이어간다. 오는 21일까지 멤버십 VVIP 이상 가입자와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전관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해주신 가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체험형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여가·일상 영역 전반에서 가입자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0 10:01홍지후 기자

CEO가 직접 인사...SKT, 장기가입자 400명에 셰프 요리 대접

SK텔레콤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T장기고객 프로그램 테이블 데이'에 총 400명이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호스트로 참석해 고객들을 직접 맞았다. 오프닝 무대에서 직접 환영 인사를 전하고 행사 특별 게스트인 최현석 김희은 셰프를 소개했다. 초청 고객을 위한 감사 카드와 선물도 마련했다. 정 CEO는 “SK텔레콤이 통신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면, 오늘은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님의 한결같은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로 늘 고객님과 함께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장기고객 초청 행사 '숲캉스 데이'에도 참석해 고객들과 만난 정 CEO는 자사 유튜브 콘텐츠 'DJ 허니의 사연슼케치'에도 출연해 장기고객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6일 기준 조회수 685만회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현석·김희은 셰프가 테이블 데이를 위해 구성한 코스 요리와 라이브 쿠킹쇼를 선보였다. 두 셰프는 동일한 재료와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이고 메뉴의 특징과 조리 과정을 소개했다. 행사 참가자 가운데 SK텔레콤 가입 기간이 가장 긴 고객에게는 두 셰프가 라이브 쿠킹쇼에서 직접 만든 요리를 제공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서울 행사는 역대 장기고객 초청 이벤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5개 도시에서 테이블 데이를 열고 장기고객과 동반인 총 1천200명을 초청한다. 지난 7월 대구와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5일 광주, 16일 대전에서 장기고객을 호텔 뷔페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T 장기고객 데이'로 통합해 미식뿐 아니라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9월12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심야 시간에 단독 대관하는 '어드벤처 데이'를 진행한다.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는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T멤버십 앱 내 'T 장기고객' 메뉴에서 받는다. 오는 12월에는 뮤지컬 '시카고' 2026~2027 시즌 일부 회차를 장기고객 대상으로 단독 대관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SK텔레콤 대표 미식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온 '테이블(Table)'을 올해는 장기고객을 위한 '테이블 데이'로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SKT'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9 08:53박수형 기자

디윅스 '위아 엔그래프', 롱멤이발서 비가중 평균 95.31% 달성

디윅스(대표 안준형)는 AI 장기기억 솔루션 '위아 엔그래프'가 글로벌 장기기억 성능 벤치마크인 롱멤이발에서 비가중 평균 95.31%를 기록, 공개 비교 기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롱멤이발은 단일 대화의 문맥 유지를 넘어 복수 세션에 걸친 정보 보존, 변경된 사실관계 추론, 시간·연관 관계 분석, 사용자 선호 기억 등을 종합 평가하는 AI 장기기억 표준 벤치마크다. 위아 엔그래프는 전체 500개 평가 문항 중 475개를 맞춰 정확도 95.0%를 나타냈으며, 6개 평가 영역 비가중 평균 95.31%로 기존 공개 최고점(94.87%)을 상회했다. 안철희 디윅스 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는 외부 대형 상용 에이피아이(API) 연동 없이 고객사 자체 서버에서 구동되는 27B 규모의 단일 로컬 오픈웨이트 모델로 수행됐다”며 “외부 호스티드 모델에 의존하는 마스트라(94.87%), 하인드사이트(91.40%), 슈퍼메모리(85.20%), 젭(71.20%) 등 기존 상위 시스템을 제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아 엔그래프는 업무 과정의 자료, 판단 근거, 수정·승인 이력을 온톨로지 스키마 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조화해 축적한다”면서 “기억 생성부터 검색, 답변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완결해 민감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API 비용을 최소화하며, AI의 판단 근거까지 정밀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데이터 레지던시와 보안 정책, 감사 대응이 필수적인 공공기관 온프레미스 업무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금융의 준법·리스크 관리, 의료·제약 연구 지원, 스마트 제조 공정 관리 등 전문 산업 전반으로 비투비 공급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7:59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 부족 2028년까지 지속…60~70% 장기계약"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장기공급계약(LTA) 비중을 전체 물량의 60~70%까지 대폭 늘려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파운드리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등 선단 공정 중심의 실적 개선을 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이전틱 AI 확산과 토큰 소비량 급증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에 더욱 심화되고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업계 설비투자(CAPEX)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팹 건설부터 웨이퍼 생산까지 3년 반이 넘는 긴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증설을 통한 공급 확대는 한계가 있다"며 "올해 공급 부족으로 인한 미충족 수요가 내년으로 이연되면서 2027년에는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되고 2028년에도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8년까지 공급부족 지속… 캐파 70% 장기계약으로 묶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에서 LTA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LTA는 5년 단위 롤링 계약 방식을 적용한다. 현재 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상위 5대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롤링 계약은 기본 5년 계약에 매년 물량을 재협상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목표는 전체 생산능력(CAPA)의 60~70%를 장기계약 물량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미 계약을 맺은 LTA 중 4분의 1 물량에 대해서는 선수금을 받아 계약이행 구속력을 높였다. 이번 계약 구조에는 메모리 가격 급락 시 실적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가격 하한선 조건을 포함했다.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LTA 체결이 본격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다년공급계약을 통해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확보했고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과거 수급 사이클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던 사업 구조를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BM4 하반기 매출 비중 60% 돌파 HBM 사업에서는 최신 규격 HBM4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의 주요 고객 평가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하반기 고객사의 램프업(증산) 일정에 맞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HBM4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 전체 HBM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전체 D램 시장 점유율과 동등한 수준의 HBM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균형 잡힌 D램 사업 포트폴리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선단 공정 가동률 '최대'… 2나노 수주 2배 확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8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선단 공정 가동률이 최대 수준에 도달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차세대 2나노 공정 수주 건수가 전년비 2배 확대됐다. 현재 2나노 공정은 수율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요 수주 고객은 대부분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기업들이다. 최근에는 브로드컴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과 신규 프로젝트 논의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8나노 이하 선단 공정은 고성장 수요 강세 제품 중심 판매 극대화를 통해 가동률이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며 "가동률과 수율 개선, 가격 인상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년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가까운 시일 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미국 테일러 팹1(Fab 1)은 계획대로 가동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테일러 팹2(Fab 2)는 올해 말 착공 준비에 들어가 오는 2030년 양산이 목표다. 고객사의 1.4나노 공정 관련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생산능력 확보 역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3% 증가한 89조 49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0% 오른 171조 499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5조원, 영업이익은 14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07.30 12:14전화평 기자

SKT, 'T 장기 가입자' 총 1만 명 행사 초대한다

SK텔레콤은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위한 'T 장기고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연말까지 가족 포함, 총 1만여 명을 오프라인 행사 등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가입 기간에 따라 맞춤 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1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우선 초청 행사를 'T 장기고객 데이'로 통합 운영하고, 연말까지 미식,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할인, 적립'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가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5월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진행한 숲캉스 데이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장기 가입자와 동반인 등 총 1만여명을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주요 이벤트로는 전국 호텔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미식 행사 '테이블 데이', 가수 이승철 KBS 추석 특집 공연 초청 행사 '콘서트 데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심야 대관 행사 '어드벤처 데이', 뮤지컬 '시카고' 단체 관람 행사 '뮤지컬 데이' 등이 예정됐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별 콘셉트에 맞춘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가입자 가입 기간에 따라 맞춤 우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7월1일부터는 가입 기념일 데이터, 리필 쿠폰 등 장기 가입자 데이터 서비스도 확대한다. 장기 가입자에게 가입한 달에 가입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가입 기념일 데이터'는 제공 대상을 기존 가입 5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제공량 상한 30GB를 폐지한다. 요금제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을 추가로 충전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은 개편 후 가입일 기준 다음 달이 아닌 가입월에 '가입 기념일 데이터'와 함께 지급된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앤 브랜드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가입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1 14:10홍지후 기자

오픈AI, 챗GPT에 '장기 기억' 탑재…맥락 자동 축적·갱신

챗GPT 메모리 기능이 대화 맥락을 시간 흐름에 따라 자동 갱신하는 '드리밍(Dreaming)' 기반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됐다.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가 대화마다 처음부터 사용자를 파악해야 했던 한계가 사라진 셈이다. 4일(현지시간) 오픈AI는 챗GPT의 메모리 합성 방식을 대폭 개선한 '드리밍 V3'를 공개하고 미국 내 플러스(Plus)·프로(Pro)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배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수 주 내에 무료 및 고(Go) 사용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드리밍은 사람이 잠자는 동안 기억을 정리하듯 챗GPT가 백그라운드에서 대화 기록을 종합해 최신성과 관련성이 높은 메모리를 자동으로 정리·갱신하는 방식이다. 기존 저장된 메모리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기억해 줘'라고 요청해야 정보가 저장됐고 명시적 지시가 없으면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장된 정보가 낡거나 부정확해지는 문제도 고질적으로 지적됐다. 오픈AI는 작년 4월 드리밍 초기 버전을 도입해 저장된 메모리를 보완했지만 당시엔 단독 메모리 시스템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번 V3는 그 한계를 극복한 독립적인 메모리 아키텍처로, 기존 저장 메모리 방식을 대체한다. 개선된 시스템은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우선 과거 대화에서 언급된 장비나 작업 환경 등 사실 정보를 이후 대화에 즉시 반영하는 '문맥 기억' 기능이 도입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전 대화에서 자신의 카메라 장비를 언급했다면 이후 호환 장비를 추천할 때 별도 설명 없이도 해당 셋업에 맞는 제품을 제안할 수 있다. 채식주의 여부나 조용한 식사 환경 선호처럼 사용자의 제약 조건과 취향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선호도 추적' 기능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자신의 성향에 맞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간 흐름에 따라 기억 내용을 업데이트하는 '시간 갱신' 기능도 추가됐다. 예컨대 '7월에 싱가포르 여행을 갈 예정'이라는 정보는 일정이 지난 뒤 자동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으로 수정된다. 기존 시스템에선 여행이 끝난 이후에도 사용자가 여전히 싱가포르에 머무는 것으로 인식해 현지 맛집을 추천하는 등 부정확한 응답이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사용자는 메모리 요약 페이지를 통해 챗GPT가 현재 기억하는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수정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오픈AI는 무료 사용자 대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리밍 구동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을 기존 대비 약 5배 절감했다고 밝혔다. 수억 명 규모의 사용자와 수년에 걸친 대화 이력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메모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AI가 실제 업무 안으로 더 깊이 들어올수록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나도 관련성을 유지하며 더 책임감 있게 도움을 주는 능력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메모리 업데이트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2026.06.05 18:54이나연 기자

KT, 장기가입자 100명 KT위즈 홈경기 초대권 제공

KT는 장기 가입자를 위한 6월 '초대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T위즈 홈경기 초청 행사가 진행된다. KT는 총 34팀, 가입자 약 100명을 초청해 테이블석과 캠핑존을 운영한다. KT 모바일, 인터넷, TV 상품 이용 기간을 합산해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가입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KT닷컴 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당첨자는 다음 달 16일 개별 안내된다. 프로야구 시즌엔 야구장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KT위즈파크 캠핑존 초대드림' 이벤트도 상시로 열린다. 캠핑존엔 장기 가입자 전용 텐트 4개 동이 준비되며, 경기마다 4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아동 포함 팀당 최대 4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KT위즈파크 캠핑존 초대 가입자에겐 4인용 특별 제작 텐트와 캠핑 의자 2개, 전기 그릴, 그릇 등 캠핑 용품과 BBQ 식사를 지원한다. 7월엔 KT지니뮤직 제작 뮤지컬 '그날들' 초청 행사 등이 예정됐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오랜 기간 KT를 이용해주신 가입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7:34홍지후 기자

LGU+, 장기 가입자 3000명 화담숲 초청

LG유플러스는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진행한 '화담숲 초청데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LG유플러스는 봄철 인기 명소인 경기도 광주 화담숲을 전체 대관해, 장기 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 화담숲은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인기 명소로, 초청 티켓의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 LG유플러스 통합 앱 'U+one'을 통해 멤버십 VIP 이상, 5년 이상 장기 이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행사 사전 응모를 받았다. 신청 기간 약 20만 명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했으며, 추첨을 통해 장기 가입자 3000명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별 분산 입장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총 6개 시간대로 나눠 입장 인원을 조정하며 자연 감상과 관람 동선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연중 운영 중인 '장기 고객 초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다음 달에도 레고랜드 '레고런' 행사를 통해 장기 가입자 대상 행사를 이어나간다. 레고런은 강원도 춘천 중도 일대 호수 길 5km 구간을 레고 캐릭터와 함께 달리는 마라톤 행사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장기 가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올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입자 분석 기반 차별화된 체험형 혜택을 통해 LG유플러스만의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9:03홍지후 기자

사회복지사 꿈꾼 16살 박채연 양…6명의 생명 살려

어려운 사람들은 돕겠다며 사회복지사를 꿈꾼 16살 여고생이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박채연(16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박 양은 지난해 12월14일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 중 졸음운전 차량과 사고가 나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박 양은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 안구(양측)를 기증해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박채연 양은 어릴 적부터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중·고등학교 때는 매년 반장과 회장에 뽑힐 정도로 성실하고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특히 누군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에 사회복지사를 꿈꿨고,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친구였다고 한다. 가족들은 어린 나이의 박 양을 이대로 떠나보내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몸의 일부분만이라도 살아 숨 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사랑하는 채연아, 아빠와 엄마는 채연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어. 지금도 네가 옆에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하늘에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릴까?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은 분들도 건강했으면 해. 최고로 착한 딸이자 사랑스러운 딸 채연아. 다음 생에라도 또 아빠 딸로 와줬으면 해”(박 양의 아버지 박완재 씨)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미쳐 꿈도 다 펼쳐보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떠난 박채연 님과 가족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슬픔 속에서도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증자와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8:00조민규 기자

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 상시 공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부터 '통합재가서비스'의 제공기관을 상시 공모한다. 기존 연 3회 모집해 오던 것에서 365일 상시 접수로 바뀌었다.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해서다. 운영 모델은 가정방문형과 주·야간보호형 가운데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공모 대상은 전국 장기요양기관 중 시설·인력 기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이다. 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선정 협의체에서 신청 기관의 인력 배치 현황, 서비스 수행 능력, 지역별 수요 등을 심의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이달 말까지 접수된 기관에 대해 다음 달 심의 후 선정 결과가 통보된다. 신청은 장기요양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통합재가서비스'란 한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에게 주·야간보호, 요양, 목욕, 간호 등 여러 재가서비스를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통합재가서비스는 전국 11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233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통합재가서비스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제도”라며 “상시 공모로 서비스 접근성과 질을 높여 국가 책임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09:32김양균 기자

홍합유래 면역억제제 코팅한뒤 스프레이로 뿌렸더니....이식 장기 면역거부 2~3배 줄어

장기 이식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면역 거부 반응'을 억제하는 일이다. 지난해 노벨의학상도 조절T세포를 발견해 장기이식 거부반응 최소화에 기여한 미-일 연구자에 돌아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이화여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홍합 접착 소재를 모사한 스프레이형 면역억제제를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약리학·약물 전달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최근 게재됐다. 동물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은 경우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나 지속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이 억제제 복용 과정에서 신장 독성 문제 등 다양한 부작용도 초래된다. 연구팀은 약물을 '온몸'이 아니라 '이식 장기'에만 전달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홍합이 물속에서도 강하게 붙는 원리를 활용해, 면역억제제를 담은 미세한 하이드로젤 입자를 장기 표면에 직접 붙이는 방식을 개발한 것. 차형준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는 "접착성 마이크로젤을 이용해 생체 조직 표면에 을 뿌리면 되는 이 방식을 '면역 방패'라고 명명했다"고 말했다. '면역 방패'는 면역억제제를 이식 장기 표면에 직접 뿌리는 기술이다. 수분이 많은 장기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코팅되며, 마이크로젤이 장기 표면에 머무르면서 면역억제제를 천천히 방출한다. 장기 표면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씌워 약물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대신 이식 부위에만 전달되는 구조다. 이종 장기 이식 실험 결과, '면역 방패'를 적용했을 때 면역 세포 침투와 염증 반응이 2~3배 줄었다. 이식된 조직 생존 기간도 3주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차형준 교수는 "기존 약물 전달 방식보다 2배 이상 면역 거부 억제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로 면역 억제 분야 오랜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것"이라며 "스프레이 방식 특성상 복잡한 형태의 장기 표면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이종 장기 이식 분야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는 포스코홀딩스 창의혁신과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6.02.09 14:41박희범 기자

컴투스 후원, '제3회 선수협회장기 리틀·여자야구대회' 성료

컴투스는 후원사로 참여한 '제3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이하 선수협회장기 대회)'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수협회장기 대회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 메인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리틀야구 102개 팀과 여자야구 37개 팀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리틀야구 부문에서는 부천시 소사구 리틀야구단이 양주시 리틀야구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야구 챔프 부문과 퓨처 부문에서는 각각 리얼디아몬즈와 비바피닉스가 우승했다. 23일 진행된 시상식에는 홍지웅 컴투스 제작총괄,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 양현종 선수협 회장,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임혜진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송성문(키움), 손주영(LG), 안현민(KT) 등 KBO리그 현역 선수들도 시상자로 나서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홍지웅 컴투스 제작총괄은 “야구 미래세대와 여성 팬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KBO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공식 후원을 비롯해 유소년 및 여자야구 지원 등 국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5.11.25 17:00정진성 기자

공공조직은행-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기조직기증원,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한국공공조직은행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ESG-S(사회적 책임) 기반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의 생명 보호 및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정부 국정과제 '기본이 튼튼한 사회'실현에 기여하고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했다. 교육은 ▲심정지 인지 및 초기 대응 절차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는 CPR 마네킨과 AED 트레이너를 활용한 직접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백형학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동 CPR 교육을 통해 시민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공동사회공헌활동을 계기로 생명을 살리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3 15:31조민규 기자

장기조직기증원 ·한양대구리병원,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기증 문화 확산 및 기증 업무 질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통보·기증 및 뇌사 관리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람직한 기증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기․조직기증 면담연계 조사 사업 참여 등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자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원내 프로토콜 구축 ▲원내 교육을 통한 기증 인식 개선과 기증 과정 중 지속적인 질 관리 시행을 통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등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원화된 기증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될 예정이다.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기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이 협력해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뇌사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5:37조민규 기자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0.9448%'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0.9448%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 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을 의결했다. 우선 내년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올해 1만7천845만 원보다 517원 늘어난 1만8천362원이다. 내년 건강보험료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13.14%이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해당 비율을 곱하여 납부하게 된다. 우선 수급자 보장성 강화와 관련, 수급자 보장성 강화를 위한 수가 인상 결과 재가 서비스 이용자의 월 이용 한도액은 장기요양 등급별로 1만8천920원~24만7천800원 늘어날 예정이다.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는 추가 인상한 결과 월 한도액이 지난해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게 된다. 1등급자는 3시간 방문요양을 올해 월 최대 41회에서 내년 월 44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등급자는 올해 월 37회에서 내년 월 40회까지 이용이 가능해진다. 중증 및 치매 수급자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중증이나 치매 수급자가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연 11일의 범위에서 단기 보호나 종일방문요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요양 가족휴가제' 이용 가능일수가 연 12일로 늘어난다. 위원회는 중증 수급자의 방문 재가급여 이용을 지원코자 ▲방문요양 중증 가산 확대 ▲방문목욕 중증 가산 신설 ▲중증 수급자 최초 방문간호 이용 시 3회까지 본인부담금 면제 등의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키로 의결했다. 신규 재가 서비스도 선보여질 전망이다. '병원동행 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은 방문요양·주야간보호·노인요양시설 이용자 요청 시 방문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등이 파견돼 수급자의 병원동행을 지원하게 된다. 또 1인당 생애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안전레일과 단차 축소 발판 등 안전 품목을 설치하는 낙상 예방 재가환경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앞선 사업들은 내년 상반기 실시된다. 방문재활·방문영양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해 정부는 사업 모형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도 눈길 정부는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도 추진한다. 신규 돌봄 종사자의 진입 유도와 기존 종사자의 이탈 방지를 위해서다. 장기요양위원회는 기존 동일한 장기요양기관에 3년 이상 근속한 경우에만 장기근속장려금 지급을 인정했다. 내년부터는 동일기관 1년 이상 근속자부터 장기근속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지급 대상은 기존 장기근속장려금 지급 대상에 더해 감염병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점을 고려해 위생원을 지급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대상 확대에 따라 장기근속장려금 대상자 비율은 전체 종사자의 14.9%(기존)에서 '26년 37.6%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년 이상 3년 미만 근속자에 대해 월 5만 원의 장려금 지급이 신설된다. 근속 기간에 따라 6/8/10만 원을 지급하던 장려금이 월 18만 원까지 인상된다. 이번 제도개선 시에는 방문형 기관 종사자보다 더 많은 장려금 지급을 의결할 예정이다. 인력수급취약지역 내 장기요양요원에 대해서는 월 5만 원의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농어촌 지역 장기요양요원 지원금도 신설된다. 5년 이상 근무, 40시간의 승급교육 이수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선임 요양보호사로 지정하고, 매월 15만 원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요양보호사 승급제 대상 기관을 확대해 25년 대비 선임 요양보호사를 약 3천 명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종사자 처우개선에 따라 근속 7년 요양보호사에 대해서는 기본급 외에 월 최대 38만 원의 수당이 지급될 수 있게 된다. 보호자의 휴가·출장 등으로 장기요양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야간 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제도화'를 추진한다. 일정 조건을 갖춘 주야간보호기관에서도 단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24시간 돌봄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간 지역사회 거주 지원 및 의료-요양 연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던 재택의료센터와 통합재가기관 인프라 확충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장기 요양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유니트케어 및 전문요양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기요양 제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6:37김양균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장기이식 거부반응' 최소화한 미-일 과학자 3인이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자가 면역 질환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메리 E. 브룬코 박사(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매니저)와 프레드 램스델 박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 고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일본 오사카 대학 석좌교수)에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 이들 3명이 말초 면역 관용의 원리를 발견, 인류 면역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말초 면역 관용은 인체 면역 시스템이 자가 항원에 대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억제하는 메커니즘이다. 알레르기 및 장기 이식에서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박정규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란 것이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이 반응해 공격하는데, 왜 우리 몸 자체는 공격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면역 관용"이라며 "쉽게 말해 우리 몸에 관용을 베푼다고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들이 몸에서 만들어질 때 인체는 자기 몸을 공격하는 면역 세포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중추 면역 조절 기전과 말초 면역 기전 2가지가 있다"며 "다만, 이들 면역 세포 제거 제거가 완벽하지 않아 면역 세포 생성 기관에서 빠져나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 활성화되면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번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연구자 3명이 이들 자가면역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이라든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은 많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한 사람에 생기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면역 세포를 만드는 기관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세포도 같이 만듭니다. 이걸 조절 T세포라고 부르는데, 이 조절 T세포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세포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이 자가면역 질환 억제 세포의 존재를 밝혀낸 것입니다." 이들 3인의 수상자가 의학적으로 기여한 점에 대해 박 교수는 "면역 억제제는 전반적으로 면역을 다 억제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암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감염에 잘 걸린다"며 "그런데 이 조절 T세포를 이용하게 되면 장기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만 억제하거나, 항암 치료 효과가 잘 일어나게 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정규 교수는 시몬 사카구치 교수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 교수가 수행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의사 과학자 사업에서 시몬 사카구치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 중이다. 3인의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스웨덴 코로나(약 16억 5천만 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2025.10.06 19:48박희범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사자 조직기증 원스톱 채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자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마련하고, 기증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강화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장기·인체조직 통합 채취 실무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채취 절차를 일원화한 원스톱 체계를 마련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이고, 기증자 예우와 보호자 안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서 지난 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장기이식은 단순히 의학적인 치료를 넘어,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을 구하는 새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결정이다. 오늘 모인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기·인체조직 채취 실무 효율성을 높이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27조민규 기자

SKT, 10년 이상 가입자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SK텔레콤은 장기 우수 가입자 프로그램 '스페셜T'가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조용필 콘서트 초청, 숲캉스 리뉴얼 등 이벤트 구성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T는 장기 가입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1월 출시됐다. 주요 이벤트로는 10년 이상 우수 가입자 대상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이 있다. 5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NOL티켓과 제휴해 매월 인기 공연과 전시를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는 월 평균 이용자가 4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용 빈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인기 뮤지컬을 포함해 총 124개 작품에 할인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시라노', '브로드웨이42번가', '퓰리처상 전시전' 등 뮤지컬, 전시, 연극, 콘서트에 걸쳐 총 46개 작품에 할인을 제공해 왔다. 서울의 명소로도 꼽히는 T타워의 미래기술 체험관 티움 관람은 지금까지 총 115회 진행됐으며, 최고 경쟁률이 850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SK나이츠의 잠실 홈경기 초청 이벤트는 장기 우수 가입자만을 위한 전용 좌석을 확보하고 SK나이츠 굿즈샵 쿠폰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하반기에 진행될 스페셜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가입자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우선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가입자 400명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필 콘서트 관람은 오는 27일 정오까지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0명을 추첨해 1인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27일 오후에 발표하며, 가족에 한해 티켓 양도가 가능하다. 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가입자 의견을 반영해 한층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숲캉스(숲+바캉스)는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가입자를 비롯한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참가했던 가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을 시즌부터 숲 트래킹 프로그램을 오전과 오후 2회로 확대하고 자녀 돌봄형 '어린이 숲체험'을 신설해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점심과 커피 메뉴를 업그레이드한다. 가을 시즌 숲캉스는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10월 1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숲캉스는 각 회차 진행 3주 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 가을 시즌에는 총 12회 진행된다. SKT는 장기 가입자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놓치지 않도록 스페셜T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입자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입자가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09:19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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