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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조직기증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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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뇌사자 조직기증 원스톱 채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자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마련하고, 기증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강화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장기·인체조직 통합 채취 실무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채취 절차를 일원화한 원스톱 체계를 마련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이고, 기증자 예우와 보호자 안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서 지난 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장기이식은 단순히 의학적인 치료를 넘어,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을 구하는 새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결정이다. 오늘 모인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기·인체조직 채취 실무 효율성을 높이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27조민규

다운증후군 견뎌냈는데…3명에게 장기기증하고 떠난 김준혁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월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김준혁(22세) 씨가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김준혁 씨는 1월13일 자택에서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활동보조사가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해 치료했으나 뇌사상태가 됐고,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 씨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6살 때까지는 걸어 다니기도 하고 장난도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이었다. 6살 이후 원인 모를 뇌출혈이 와서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고 자꾸 넘어져 몸에 상처가 늘어났으며, 7살부터는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다. 특수학교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넘게 활동보조사가 집으로 찾아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했다.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안 좋아서 시각은 왼쪽 눈의 20%만 볼 수 있는 상태였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김 씨의 가족들은 다시 회복해 일어나길 간절히 원했지만,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뇌사상태이기에 이대로 떠나보내는 것보다는 몸 일부분이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 쉬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 씨의 어머니는 “준혁이가 장애인으로서 20년 동안 나라의 혜택을 받아왔으니, 당연히 그 감사한 마음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내가 먼저 의료진에게 장기기증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라며 “생명나눔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아들에게 “준혁아. 엄마가 하얀 한복을 사서 입혀줬는데 네가 너무 이쁘더라. 꼭 웃고 있는 거 같았어. 엄마가 곧 보러 갈 테니까.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놀고 있어. 항상 엄마가 준혁이 생각할게. 많이 사랑해. 보고 싶어”라며 마음도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 김준혁 님과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생명나눔은 사랑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8: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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