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대학생 탄소중립 아이디어 발굴…잔반 감축안 대상
CJ프레시웨이가 대학생들과 식품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발굴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진행한 '2026년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현직자 멘토링과 사업장 탐방 등을 거쳐 식품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심사를 통해 총 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탄소중립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급식 잔반 감축 아이디어인 '제로 루프'를 제안한 'Plate-O'팀이 받았다. 배식부터 식사, 퇴식까지 구내식당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스스로 적정량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팀은 '한입만' 시식 공간 등을 운영해 이용자가 음식량을 미리 판단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자율배식 이용자의 잔반량을 시각화해 배식량 조절을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알맞담'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규격 외 채소를 활용한 게임을 통해 저탄소 메뉴 판매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한 '무빙루프'팀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상과 50만원, 우수상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과 3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수상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본사 구내식당과 간편식 포장 공간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실제 식품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