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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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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 감소세 뚜렷..."치사율도 상대적 낮아"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 감소세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도 자전거·이륜차보다 낮았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한국PM산업협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5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를 분석,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TAAS 통계에 따르면 2025년 PM 가해 사고는 전년 대비 14.2% 감소한 1915건으로, PM 사고가 정점을 찍었던 2023년 대비 19.8% (-474건) 줄었다. 부상자 수와 중상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4.9% (-370명), 9.1% (-58명) 감소했다. 한국PM산업협회는 2025년 공유 PM 이용 횟수를 주요 4개 회원사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9800만 건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협회 미가입 공유 PM을 포함할 경우 최소 1억건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유 PM의 사고 발생 확률은 약 0.0008% 미만, 즉 약 13만 번 이용 중 1번 또는 그 미만인 것이다. 2025년 전체 교통사고 19만3889건 중 PM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그쳤으며, PM 치사율은 자전거의 0.75배, 이륜차의 0.48배로 유사 이동수단 중 가장 낮은 치사율을 기록했다. 보행자 피해 측면에서도 자전거와 이륜차가 보행자를 가해한 사고는 PM 대비 각각 1.7배, 2.3배 많은 것으로 집계돼 일부에서 제기되는 PM의 안전 우려와 실제 데이터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M의 사고 감소 등 안전성이 빠르게 개선된 것은 산업 차원의 질서 유도 노력과 함께 공유 PM 업체 및 지자체가 협력한 안전 캠페인의 효과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PM이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이용자들의 이용 문화 역시 점차 성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서비스 개발과 운영, 민관 협업 기반의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이번 통계와 같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더 건강한 PM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PM산업협회 박판열 상근부회장은 "PM은 지난 2년간 모든 사고 지표에서 주목할만한 개선을 이뤄냈다.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도 자전거·이륜차보다 낮다"면서 "데이터가 명확한 개선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PM만을 겨냥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업계도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PM에 대한 논의가 데이터를 근거로 균형 있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7.09 16:45백봉삼 기자

'아이 4명+짐' 싣는 전기 화물자전거 화제…가격이?

프랑스 전기 화물 자전거 브랜드 갈리안사이클(Galian Cycles)이 '유로바이크 2026'에서 독특한 구조의 화물용 전기 자전거를 공개했다고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르 포르미다블(Le Formidable)'은 앞쪽에 어린이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적재함, 뒤쪽에는 추가 화물이나 성인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좌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갈리안사이클은 이 제품을 '화물 트레일러'로 소개할 만큼 뛰어난 적재 능력을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용도에 맞춰 구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독특한 레이아웃이다. 차체 크기는 250×70cm이며 최대 적재 용량은 250kg에 달한다. 최대 4명의 어린이를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앞쪽 ABS 재질의 화물칸에는 양쪽 문과 함께 안전벨트가 장착된 어린이용 시트 2개가 마련됐다. 뒤쪽에는 쿠션 시트가 있어 큰 아이 2명이 탑승하거나 가방 등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성인 1명이 앉는 것도 가능하다. 후방 좌석에는 접이식 안전 바가 적용됐다. 바를 접으면 성인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고, 세우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통학, 장보기, 반려동물 이동, 성인 동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행 성능도 눈길을 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80km이다. 프랑스에서 제작•용접한 7000 시리즈 알루미늄 프레임은 10년 동안 품질보증된다. 제동은 4피스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담당하며, 장거리 주행용 전조등과 높은 시인성의 후미등을 적용해 야간 안전성도 높였다. 이 자전거는 또 서스펜션 대신 스틸 포크와 대형 벌룬 타이어를 채택했다. 핸들과 시트포스트를 조절해 신장 155cm 이상 이용자라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대형 카고 바이크에서 중요한 조작성도 고려했다. 이중 케이블 스티어링과 90도 이상의 조향각을 적용해 주차나 좁은 공간에서도 비교적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차체가 큰 만큼 무거운 전기 화물 자전거에 익숙한 이용자에게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구동계는 보쉬(Bosch)와 발레오 사이클리(Valeo Cyclee)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보쉬 모델은 최대 토크 120Nm의 카고 라인 모터와 시마노 큐스(Q'S) 9단 변속기, 545Wh 배터리를 탑재했다. 발레오 사이클리 모델은 최대 토크 130Nm, 630Wh 배터리, 자동변속기를 제공한다. 가격은 보쉬 모델이 7500유로(약 1300만원), 발레오 모델이 8500유로(약 1480만원)이다. 옵션으로는 도난 방지를 위한 경보•위치 추적 시스템, 접이식 후방 안전 난간, 캐노피, 가족 또는 화물 운송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뉴아틀라스는 "고급 사양인 만큼 가격이 높고 차체도 큰 편이어서 특수한 용도의 제품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도 "가족용 세컨드카를 대체하려는 흥미로운 시도이며, 앞뒤 모두에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구조는 화물용 전기 자전거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2026.07.09 14: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로 사고 막는 전기자전거 나왔다…"사각지대 위험 바로 탐지"

자전거용 첨단 안전 기능 개발에 주력해온 독일의 자전거 브랜드 '캐니언(Canyon)'이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안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고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캐니언의 전기자전거 '로드라이트:ON V2X'다. 이 자전거에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이 탑재됐다. V2X는 주변 차량과 위치, 속도, 진행 방향 등의 정보를 무선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통신 기술로, 신호등이나 도로 표지판 같은 스마트 도로 인프라와도 연동된다. 기존 자전거 안전 장치처럼 단순히 카메라와 센서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 센서 기반 기술은 시야 내에 있는 위험만 감지할 수 있어, 운전자가 반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반면 V2X 기술은 차량이 건물 뒤에서 교차로에 접근하거나 시야가 가려진 코너를 돌 때처럼, 서로를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을 때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전거 운전자와 자동차 운전자 모두 반응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수많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자동차 분야에서 주로 개발되던 V2X 기술을 자전거에 적용한 이유는 자전거 설계의 물리적 한계 때문이다. 자전거는 자동차에 비해 공간, 동력, 데이터 처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카메라나 레이더 같은 무거운 장비를 달기 어렵다는 뜻이다. 반면 V2X는 자전거가 주변 차량에 자신의 위치를 전송하고 접근 차량에 대한 알림을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가벼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니언은 '로드라이트:ON V2X'를 V2X 장비가 장착된 차량과 직접 통신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자전거라고 설명했다. 이 자전거는 경량 도심형 통근용 자전거로 설계되었으며, 무게는 13.9kg에 불과하다. 카본 프레임과 싱글 스피드 벨트 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보쉬 전기 자전거 배터리로 구동되는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약 9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엔지니어링 과제는 GPS 및 V2X 안테나의 위치 선정이었다. 캐니언은 소형 V2X 모듈을 자전거 다운튜브에 통합하고, 통신 안테나는 헤드튜브 내부에 배치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시스템의 무게는 약 230g에 불과하며, 전기자전거 배터리 용량의 1% 미만만 사용할 정도로 전력 효율이 높다. 캐니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자전거 전방 최대 300m, 후방 최대 150m까지 360도 통신 범위를 제공한다. V2X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이 위험하게 접근하면 핸들 그립에 진동을 발생시켜 자전거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예를 들어, 시야가 가려진 코너의 오른쪽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오른쪽 그립이 즉시 진동하여 운전자가 시선을 도로에 고정하도록 돕는다. 알림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또는 자전거 컴퓨터로도 전송할 수 있다. 캐니언은 폭스바겐과 협력하여 이 기술을 시험해 왔으며, 실제 테스트를 통해 커넥티드 차량과 자전거가 서로를 성공적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안전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가장 큰 장애물은 하드웨어 기술이 아니라 '보급' 문제다. 이는 전형적인 '닭과 달걀'의 문제와 같다. V2X는 더 많은 차량과 자전거, 그리고 인프라가 호환 가능한 통신 시스템을 사용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도로 위에 커넥티드 카가 충분하지 않으면 자전거 이용자는 안전 경고를 받기 어렵고, 이는 자전거 제조사가 비용을 들여 이 기능을 추가할 유인을 떨어뜨린다. 마찬가지로 통신할 수 있는 자전거가 없다면 자동차 제조업체 역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안전 기술을 우선시할 이유가 없다. 결국 해결책은 자동차와 자전거 두 산업이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키는 것이다. 캐니언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그 중요한 첫발을 내딛었다. 첨단 자동차 안전 기능이 이륜차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캐니언은 다른 자전거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모두를 위한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6.07.07 15: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안장 없이 서서 탄다…더 진화한 '하프바이크 프로' 공개

서서 타는 독특한 세발 자전거로 유명한 하프바이크(Halfbike)가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신형 '하프바이크 프로(Halfbike Pro)'를 공개했다고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하프바이크는 10년 넘게 안장 없이 서서 타는 독특한 형태의 세발 자전거를 선보여 온 업체다. 이 자전거는 앞쪽에 큰 바퀴 1개, 뒤쪽에 작은 바퀴 2개를 배치한 삼륜 구조를 채택했다. 회사 측은 하프바이크를 타는 경험이 달리기와 자전거, 스키를 동시에 즐기는 것과 비슷하다며, 무릎과 관절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역동적인 전신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해 왔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0㎞이다. 다만 오르막길 주행에는 다소 불리해 도심 이동에 적합하다. 주행에 익숙해지는 데는 약 일주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이식 구조를 적용한 하프바이크는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며, 모두 4단 기어와 드럼 브레이크, 레이저 커팅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췄다. 새롭게 공개된 프로 모델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핸들링 성능을 개선해 보다 자연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을 새롭게 설계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V자형 핸들바를 장착했다. 또 기본 모델의 18인치보다 큰 20인치 앞바퀴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반응성을 높였다. 하프바이크는 이러한 개선을 통해 기본 모델보다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이며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무게는 11.2㎏에 불과해 몇 초 만에 접을 수 있으며, 버스나 지하철에 휴대하거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기도 쉽다. 회사 측은 모든 하프바이크를 수작업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프로 모델의 판매 가격은 1299달러(약 200만원)다.

2026.07.01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기자전거·킥보드, 대중교통 취약지 잇는 '모세혈관' 역할 톡톡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근거리 이동 수단(PM)이 대중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고, 만성적인 자가용 의존으로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최종 목적지 사이의 '라스트마일'을 연결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자가용 이용을 줄여,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와 시민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근거리 이동 수단이 교통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4개 권역을 소개했다. 동탄2신도시, 제2판교테크노밸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상대적으로 최근 개발된 지역으로 부족한 대중교통망 탓에 자가용 이용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해당 권역에서는 실제 이용자의 수요를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가 타 이동수단 대비 소요 시간을 최대 3분의 1까지 단축하며 효율성을 입증한 권역들이다. 화성시 동탄구, 자가용 대신 PM, 광역철도 '퍼스트마일' 완성 동탄신도시는 SRT, GTX-A 등 철도 노선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외의 접근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시내 교통은 상대적으로 덜 구비돼 외곽 주거 단지에서 역까지의 이동이 어렵다. 버스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에 달하며, 다수 노선이 아파트 단지를 순환해 거리 대비 긴 시간이 소요되기 일쑤다. 이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다. 출근 시간대인 8시 기준, 동탄2신도시 외곽의 '동탄파크자이' 아파트에서 동탄역까지는 자전거로 약 9분(2.4km)이 걸린다. 네이버 지도 기준 버스로는 대기 시간을 제외한 이동 시간만 약 24분이 소요돼, 많은 시민이 편리한 철도 교통을 포기하고 막히는 자가용을 이용하게끔 한다. 신도시 특성상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우수한 동탄에서, PM은 출근길 시민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주는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또한 PM은 자가용 이용률을 낮춰 대중교통 수요를 늘리고 대중교통 확충으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테크노밸리, 지하철과 업무지구 사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첨단 기업들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의 퇴근길은 극심한 정체로 악명이 높다. 특히 비교적 새로 조성된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판교역에서 도보 기준 3.7km 떨어져 있어, 역과 직장을 오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30분 가량 추가로 타야 한다. 출퇴근 시간마다 업무지구와 외부를 이어주는 대로가 꽉 막힘에도 자가용을 선택하게끔 하는 원인이다. 하지만 인접한 금토천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정체에서 자유롭다. 저녁 6시 판교이노베이션랩에서 판교역까지, 근거리 이동 수단은 단 15분만에 주파한다. 도로 정체와 여러 번의 환승을 감수해야 대중교통 출퇴근이 가능했던 직장인들에게 신속한 이동을 보장하며, 새로운 통근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자가용 없어도 편리한 '컴팩트 시티' 구현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넓은 도로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지만, 역설적이게도 대중교통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하다. 50분이 넘는 버스 배차간격은 불과 2~3km의 짧은 거리에도 자가용 이용이 당연시되는 문화를 낳았다. 자차 보유가 필수적인 환경과 인접 도시에서의 출퇴근 차량 유입까지 더해져 극심한 주차난과 정체가 발생한다. 근거리 이동 수단은 이러한 불편을 완화하는 최적의 대안이 되고 있다. 혁신도시 북부의 '빛가람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에서 중심부의 '한전KPS'까지 PM이나 자전거로는 단 9분(2.2km)이 소요된다. 버스(대기시간 외 소요시간 약 25분)는 물론이고 자가용 탑승의 번거로움까지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오송 산업단지, KTX와 산업단지의 '끊어진 1마일', PM으로 잇는다 국가 바이오산업 허브인 오송은 전국 각지에서 연구원과 출장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KTX 오송역과 핵심 산업단지를 잇는 '라스트 마일'은 매끄럽지 못했다. 20분이 넘는 버스 배차 간격은 KTX 도착 시각과 어긋나기 일쑤여서, 중요한 업무 스케줄을 맞추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근거리 이동수단은 '끊어진 1마일'을 완벽하게 이어주는 교통 솔루션이 됐다. KTX 오송역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까지 버스로는 대기시간 포함 20~30분 이상이 걸리곤 하지만, 자전거나 킥보드로는 단 9분(2.3km)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변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높은 탑승 비율…필수 통근 수단으로 자리매김 실제 4개 지역의 지쿠 탑승량을 분석한 결과,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유의미하게 높은 이용 비중을 나타냈다. 동탄 2신도시의 경우 오전 8~9시의 이용 비중이 일평균의 165.4%에 달하며 가장 높았다. 판교 업무지구의 경우 오후 17~19시의 이용 비중이 일평균 대비 최대 132.6%에 달하는 등, 지역 근로자의 퇴근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오후 9시 이후의 야간 이용 비중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아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오송 지역에서도 8시와 18시 출퇴근 시간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아, 국가산업단지 장거리 통근자들의 출퇴근 피로를 덜어주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근거리 이동 수단의 본질은 단순히 빠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시의 이동 공백을 촘촘히 메워 시민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모세혈관으로서 대중교통과 상생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0 09:23백봉삼 기자

"어린이날 선물 딱"...삼천리자전거, '레전드 티니핑' 자전거 출시

삼천리자전거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신규 라인업인 '레전드 티니핑' 어린이 자전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이아나핑'과 '이클립스핑'의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과 바구니에는 홀로그램 데칼을 더해 캐릭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불이 들어오는 LED 벨과 바퀴 회전 시 시각적 재미를 더하는 스포크 비즈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다이아나핑과 이클립스핑 스티커가 각 1매씩 동봉돼 아이들이 직접 자전거를 꾸미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손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꽃 모양 핸들 그립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동시에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헬멧, 보호대, 바람개비 등 레전드 티니핑 디자인의 보호장구와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돼 자전거와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출시 직후 시장 반응도 뜨겁다. 삼천리자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레전드 티니핑 출시 콘텐츠는 공유 수 5700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지역별 대리점에 제품 재고 문의가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는 아이들의 지구력과 균형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대표적인 신체 활동일 뿐만 아니라, 유능감과 성취감을 비롯한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운동이다”라며, “새롭게 출시한 레전드 티니핑 자전거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고, 자전거와 첫 인연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까지 자전거 구매 고객 대상 '어린이날의 특별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자전거 구매 고객에게는 삼천리자전거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딸깍이 LED 키캡 키링'을 증정하며, 자전거 구매 영수증 리뷰 인증 고객에게는 모바일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26.04.30 15:31백봉삼 기자

지바이크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전거 '그라인드', 전년 대비 매출 72%↑

지바이크가 운영하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그라인드'가 전년 대비 매출 72% 신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현재 서울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그라인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서부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라인드는 전용 전기자전거를 구매한 뒤,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 스테이션(BSS)에서 교체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배달 라이더 등 전기자전거 이용자는 충전 대기 시간과 여분 배터리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필요한 시점에 가까운 거점에서 배터리를 바꿔 더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장시간 운행이 잦은 이용자에게는 배터리 잔량 관리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여분 배터리를 직접 구매하고 보관해야 하는 점, 충전 시간을 따로 확보해야 하는 점도 마찬가지다. 그라인드는 교체형 운영 방식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실제 이용자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마포에서 전업 배달 라이더로 일하는 박 씨(40대)는 “그라인드 배터리 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수익이 두 배 정도 늘었다”며 “예전에는 배터리를 바꾸러 중간마다 집에 가야 했는데, 이제는 배터리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되고 끊김 없이 라이딩을 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교체형 운영 방식은 실내 충전에 따른 화재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전동 이동장치 보유자의 62.9%는 가정 내 충전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보다 높은 69.2%가 실제로 자택 등 실내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부 충전시설이 생길 경우 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63.3%에 달해, 배터리 스테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는 그라인드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악에서 그라인드로 배달 중인 김 씨(50대)는 “집주인이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을 집에서 할 때마다 불안해 해 그라인드를 구매했다”면서 “배터리 화재 기사를 접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제는 더 마음 편히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라인드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서, 관악, 마포, 서대문, 용산, 구로 등 서울의 절반 이상 지역과, 경기도 안산, 부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부천, 부평 지역 론칭이 예정되는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배달 수요와 이동 동선이 집중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스테이션을 지속 확충해, 지역 단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그라인드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전거라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서울 주요 권역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전기자전거 이용자가 더 편리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9:19백봉삼 기자

세그웨이, 신형 전기 자전거 공개…"후방 레이저 있어 안전성↑"

자율 균형 스쿠터로 유명했던 중국 개인형 모빌리티 나인봇 산하 브랜드 세그웨이가 신형 전기 자전거 마이온(Myon)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그웨이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세 번째 전기 자전거 '마이온(Myon)'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세그웨이는 자전거 티저 이미지 두 장을 공개했다. 세그웨이는 마이온을 일상적인 통근·레저용 전기 자전거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이 이전 모델 자이버(Xyver)와 자파리(Xafari)보다 더 전통적인 자전거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세그웨이 측은 덧붙였다. 닉 하우 세그웨이 전기 자전거 부문 책임자는 "마이온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사이클리스트까지 모든 유형의 라이더를 위해 디자인됐다”며, "이 전기 자전거는 일상적인 출퇴근은 물론, 주말 여유로운 라이딩용으로도 적합하다. 세그웨이의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자동차 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들을 결합해 두 바퀴로 라이딩하는 경험 측면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개한 이미지에서 흥미로운 기능인 '후방 레이더'를 엿볼 수 있다. 세그웨이는 마이온에 안전 강화를 위해 밀리미터파 레이더가 포함될 것이라며, 이 레이더는 자동차 업계에서 채택하는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세그웨이에 따르면 이 레이더는 자전거 이용자가 도로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도 차량 접근 여부, 방향, 거리를 알려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후방 레이더는 150도 시야각으로 후방 최대 70m, 폭 6m의 전방 상황을 감지하며 감지된 차량의 거리, 위치, 속도에 따라 다양한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 변경 경고(LCW), 후방 충돌 경고(RCW) 기능을 제공하며, 운전자가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접근하는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경고 설정과 민감도를 조정할 수 있다. 전기 자전거 시장에서 후방 레이더는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세그웨이는 후방 레이더를 유료 옵션 기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과 전기 자전거 가격은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세그웨이의 후방 레이더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의 터보 라인업에 포함된 가민의 후방 레이더 132m보다 탐지 범위가 좁은 편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또, 세그웨이가 전기 자전거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는 모습은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2025.12.09 16: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 경찰청과 청소년 범죄 예방 나선다

KT는 경찰청과 함께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 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RCS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3일부터 사이버 도박과 전동킥보드·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 정보를 연내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RCS 메시징 기술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형식을 지원해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이다. KT는 12월 동계 방학 기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사이버 도박 관련 메시지를 3일 발송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도박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착안사항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체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RCS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이번 캠페인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연령대·가구 형태 등 다양한 조건으로 세분화해 전국 20만명에게 신종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청소년 픽시 자전거의 불법 사용이나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교통 범죄 예방 안전 정보도 연내에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는 일상 속 부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청소년 교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메시징 서비스를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경찰청과 함께 청소년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KT와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청소년 불법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는 전략적인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12.02 13:09진성우 기자

지쿠·도로교통공단 등 청소년 PM 안전교육 본격 시작

지쿠가 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협력해 학생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수단(PM) 및 전기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PM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도입될 PM 전용 운전자격 제도에 대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쿠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청소년의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교육은 12월 4일, 목포시 소재 목상고등학교에서 시작된다. 향후 전국 단위의 학교 및 교육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표준 안전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PM의 구조 이해 ▲교통 법규 및 주행 안전수칙 ▲사고 예방 교육 ▲주행 체험 등 이론·실습이 병행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되고, 교육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PM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주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시험에 합격하여야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쿠는 향후 수료증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PM 이용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문화의 정착”이라며 “청소년부터 안전하게 배우고 인증받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5:12백봉삼 기자

"앞바퀴 들고 뒷바퀴로 주행"…자율 균형 전기 자전거 주목

싱글 휠 전동보드 '원휠(Onewheel)'로 유명한 퓨처모션(Future Motion)이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출했다고 일렉트렉, 엔가젯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1970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새 전기자전거 '앤틱(Antic)'은 최고 속도 시속 56km, 주행거리 40~80km를 갖춘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앞바퀴를 들고 뒷바퀴만으로 주행하는 '휠리 어시스트(Wheelie Assist)' 모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가 균형을 자동으로 제어해 사실상 무한 싱글 휠 주행이 가능하다. 스로틀을 돌리고 뒤로 기대기만 하면 바이크가 균형을 맞춰 달린다. 퓨처모션은 강력한 토크의 모터와 독자적 균형 기술, 그리고 스노보드처럼 기울여 타는 독특한 라이딩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설계•제조하며, 모션 제어 기술 관련 특허만 11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앤틱은 ▲기본 ▲장거리 ▲롱레인지 총 3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본 2천500달러(약 367만원), 최대 2천900달러(약 425만원)다. 배송은 내년 1월부터 미국 산타크루즈 공장에서 생산돼 배송될 예정이다. 일렉트렉은 이 제품에 대해 “휠리까지 할 수 있는 레트로 미니 바이크”라며, “멋진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혁신”이라고 평가했으나 가격은 꽤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2025.11.22 07: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기 자전거계의 픽업트럭…"60kg 짐 실을 수 있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 스타일의 삼륜 전기 자전거가 공개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독일 자전거 업체 큐브가 새롭게 선보인 '큐브 트라이크 플랫베드 하이브리드 750'으로 틸팅 삼륜 자전거 플랫폼에 소형 픽업트럭의 적재함을 합친 형태다. 몇 년 전 튜브는 BMW와 손을 잡고 펑키한 삼륜 자전거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 자전거는 앞부분 하나, 뒷 바퀴는 두 개를 갖추고 뒷바퀴는 회전축을 통해 프레임에 연결돼 일반 자전거처럼 코너를 향해 기울일 수 있도록 하면서 뒷바퀴의 짐은 수평을 유지했다. 큐브는 이 시제품을 기반으로 여러 차례의 엔지니어링 작업을 거쳐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새 플랫베드 하이브리드 750은 뒷부분에 약 60kg을 짐을 견딜 수 있는 미끄럼 방지 플랫폼을 탑재했고 각 모서리에 고정 장치를 설치해 짐을 끈으로 묶거나 볼트로 고정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듈식 부착 장치 덕분에 두 명의 어린이를 카시트에 태우거나 다양한 종류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750Wh, 85Nm 토크와 최대 시속 25km의 보조 동력을 제공하는 보쉬 CX 미드 드라이브 모터가 중앙에 장착됐다. 바퀴 크기는 앞 24인치, 뒤 20인치이며, 모두 슈발베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시트포스트 뒤에는 공구나 필수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으며, 추가로 전면 바구니도 장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5천799유로(약 985만원)에 판매된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도시형 유틸리티 차량으로서는 현재 시중에 출시된 차량 중 가장 기발하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플랫폼 중 하나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11.19 16: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속 32km 가성비 전기자전거 나왔다…292만원

레트로풍 전기자전거로 잘 알려진 슈퍼73이 가성비 모델 'SUPER73-MZFT'를 출시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MZFT는 전기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모델로, 500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약 32km를 낸다. 스로틀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초보자나 젊은 라이더, 혹은 오르막길에서도 페달링 걱정 없이 달리고 싶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슈퍼73은 MZFT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저가형 전기 자전거의 가장 흔한 약점 중 하나인 오르막길 가속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52V 10Ah 배터리는 총 520Wh의 용량을 제공하며, 한 번 충전으로 25~32km을 주행할 수 있다. 프레임은 슈퍼73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로 설계됐으며, 시트 높이는 27인치로 대부분의 슈퍼73 모델보다 낮아 젊은 라이더나 키가 작은 성인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동시에 스트리트 바이크 감성을 유지해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간다. 신규 기능으로는 모듈식 보조 배터리(별도 판매)를 장착해 최대 64km까지 주행 거리를 확장할 수있으며, 전기 자전거에서는 보기 드문 잠금식 내부 수납공간도 갖췄다. 또, 유압식 브레이크와 LED 조명을 갖췄다. 무게는 39kg로 묵직해 견고한 디자인과는 잘 어울리지만, 500W 전기 자전거치고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가격은 1,995달러(약 292만원)로, 슈퍼73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나 성능과 사양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재미있는 디자인, 확장 가능한 배터리 용량, 유압 브레이크, 잠금식 수납 공간과 같은 예상치 못한 기능들을 갖춘 MZFT 모델은 슈퍼73의 상위 모델을 구매할 준비가 되지 않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11.11 16: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리비안 전기자전거 "방전돼도 이동 가능…가격 645만원"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서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 '올소'가 4천500달러(약 645만원)짜리 전기 자전거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B는 출퇴근·트레일 라이딩·화물 운반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자전거다. 모듈식 프레임 구조를 채택해 버튼 하나로 시트를 교체할 수 있으며, 기본 시트 외에도 유아용 시트, 화물용 시트 등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특히, 후면 시트에는 최대 35kg 짐을 실을 수 있다. 탈착식 USB-C 배터리는 두 가지 크기로 제공돼 표준형은 최대 약 96km, 대형 모델은 약 16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배터리는 주행하지 않을 때 대용량 외장 배터리 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TM-B의 최고 속도는 최대 시속 약 32km이며, 페달링을 병행하면 약 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 발전기가 작동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모터가 카본 벨트를 통해 뒷바퀴를 움직이는 '드림라이드'라는 이름의 독특한 구동 시스템은 갖췄다. 배터리가 방전돼도 '림프 모드'를 통해 페달링 만으로 일부 전력을 생성,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기차 기술을 계승해 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지원 기능을 녹였다.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통화 기능을 지원하고 자전거에서 내리면 프레임과 뒷바퀴가 자동으로 잠기는 보안 시스템도 탑재했다. 핸들에는 볼륨 조절,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디스플레이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컨트롤이 탑재됐다. 올소는 아울러 아마존과 협력해 배달 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TM-Q라는 전기 사륜 자전거도 공개했다. 아마존은 이 모델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 수천 대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M-Q의 가격과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협력은 아마존이 지속 가능한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전기밴 뿐 아니라 도심형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적극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025.10.24 14: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격 절반인데, 브롬톤 왜 사요?"…저렴한 접이식 전기 자전거 주목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접이식 전기 자전거 업체 플릿(FLIT)이 가벼운 전기 자전거 '플릿 M2'를 공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릿 M2의 무게는 배터리 포함 14.5kg에 불과하며, 기존 프레임을 개조한 것이 아닌 맞춤형 전기 자전거로 처음부터 설계됐다. 용접 대신 항공우주 등급의 접착제를 사용했다. 케임브리지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돼 티타늄과 같은 값비싼 소재 없이도 작게 접을 수 있는 작고 깔끔한 일체형 자전거다. 또, ▲250W 후면 허브 모터 ▲230Wh 내장 배터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 50km 주행거리 등 훌륭한 통근용 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천499파운드(약 477만원)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 제품은 접이식 자전거의 대명사 영국 브롬톤이 최근 출시한 '일렉트릭 T 라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브롬톤 일렉트릭 T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고 무게가 약 0.5kg 가량 M2 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5천799파운드(약 1천102만원)으로 플릿 M2보다 약 3천300파운드(약 630만원) 더 비싸다. 일렉트렉은 FLIT M2이 저가형이 아닌 꽤 괜찮은 고급형 자전거라며, 성능이 비슷한 브롬톤 모델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 눈길을 특히 끈다고 평했다.

2025.10.20 15: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자유롭게 접고 펴는 전기 자전거 나왔다…가격 700만원

창립 50주년을 맞는 접이식 자전거의 대명사 영국 브롬톤이 접이식 전기 자전거 '일렉트릭 G'(Electric G)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뉴아틀라스,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브롬톤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20인치 휠과 긴 휠베이스를 적용했다. 덕분에 모든 지형에서 주행 성능이 크게 높이면서, 기존 16인치 자전거의 경쾌한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했다. 바퀴는 커졌으나 기차에 실어 나르거나 승용차 뒷좌석에 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게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통근자나 캠핑 생활을 즐기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새 버전은 기존 모델에서 약간 개선돼 250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약 32km로 달릴 수 있다. 또, 이전 모델이 배터리 위쪽에 제어 장치가 불편하게 위치한 것과 달리 핸들바에 파워 어시스트 레벨과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모듈이 추가됐다. 이 도시형 탐험 자전거는 몇 초 만에 72x67x41cm 크기로 접을 수 있는 강철 프레임을 갖췄고 무게는 16kg, 롤러 랙이 장착되어 있어 접이식 자전거를 운송 허브에 쉽게 밀어 넣을 수 있다. 미국 UL 인증을 받은 345Wh 배터리는 4시간 충전 시 최대 80.5km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브롬톤은 이 제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전기 자전거"라며 "접이식 자전거의 한계를 넘어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일반 브롬톤 자전거처럼 전기 자전거 일렉트릭 G도 가격은 비싼 편이다. 4천950달러(약 700만원)라는 가격에는 7년 프레임 보증과 3년 전기 시스템 보증이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도(Fiido)나 렉트릭(Lectric)이 내놓는 전기 자전거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5.10.04 09: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지쿠 전기자전거, 부산에서 교통카드 찍고 탄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부산 지역에서 약 2천대 규모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쿠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동 수요를 검증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태그라이드는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지쿠 앱에 교통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누구나 별다른 절차 없이 간편하게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부산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뒤, 동일한 교통카드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하면 500원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공유 전기자전거를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어주는 국내 최초 사례로, 이용자 편의와 경제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식은 단순하다.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태그라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면 기기 잠금이 해제되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이용을 마친 뒤 카드를 다시 태그하면 반납이 이루어지며 이용 요금이 결제된다. 또 자전거 손잡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도상으로 반납 금지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쿠는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통 취약 지역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태그라이드를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훨씬 손쉽게 이동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가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대중교통과 직접 연결되는 환승 혜택을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이 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22:03백봉삼 기자

자동차보다 비싼 전기자전거 등장…"가격 2천800만원"

글로벌 전기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가 자동차보다 비싼 초고급 전기 산악 자전거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웍스 터보 리보4 LTD(S-Works Turbo Levo 4 LTD)는 푸른 대리석 무늬와 사이보그 수준의 동력 시스템을 갖춘 모델로, 가격은 2만 달러(약 2천8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가성비 좋은 자동차로 꼽히는 닛산 버사 S보다 수천 달러나 더 비싼 수준이다. 이 제품은 전기 산악 자전거 중 가장 강력한 111Nm 토크, 720W 피크 출력 모터를 탑재했고 840Wh 배터리와 결합해 최대 4.75시간의 트레일 주행이 가능하다. 1시간 안에 방전 상태에서 80% 가량 충전이 가능하고 주행거리는 37km다. 또한 ▲폭스 포디엄 팩토리 포크 ▲트릭스터프 맥시마 4피스톤 브레이크 ▲ 케인크릭 이이위즈 티타늄 크랭크 등 이국적인 부품들이 장착된 한정판 사양을 갖췄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차체에 '아스트럴 블루(Astral Blue)'라고 불리는 특별한 도색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여러 층을 쌓아 올리는 '스트라타(Strata)' 기법을 통해 자유롭고 독특한 패턴을 구현했으며, 깊고 밝은 블루와 옅은 블루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프레임은 티타늄과 카본 소재를 사용해 일반 에스웍스(S-Works) 라인업보다 가볍지만, 무게는 24kg으로 결코 가볍지 않다. 경쟁 모델인 산타크루즈 헤클러 등은 21~22kg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한다. 그 밖에도 ▲마스터마인드 터보제어장치(TCU) ▲ 2.2인치 고해상도 화면 ▲별도 앱으로 사용자 맞춤 기능 ▲ 애플 나의 찾기 연동 등이 지원된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사이보그'라고 표현하며, "당신을 자전거 사이보그로 바꿔줄 만큼 진보된 전기 산악 자전거"라며, “압도적인 힘과 견인력, 제어력, 그리고 오프로드 지형을 정복할 수 있는 주행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최고급 부품과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2025.09.25 11: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더스윙,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SWAP' 월 매출 10억원 돌파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공유형 전동킥보드에서 구독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구독 서비스 'SWAP(스왑)'이 올해 들어 월평균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고, 연매출 100억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11일 더스윙에 따르면 회사는 규제 강화와 사회적 인식 악화로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의 수익성이 줄어들던 시점에서 구독 모델을 새 성장축으로 삼았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개인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SWAP은 이동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무면허 운전, 무단 방치 같은 민원 요인을 줄이는 구조적 대안을 제시했다. 구독 모델은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소유 개념을 적용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 분실이나 견인 발생 시 운영업체가 아닌 구독자가 직접 조치를 취해야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집 앞이나 자전거 거치대 등 안전한 공간에 보관하는 습관을 갖게 됐고, 전동킥보드는 면허 확인을 통해 무면허 운전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헬멧 등 안전 장비 구독도 가능해 안전 의식 제고 효과도 나타났다. 회사는 제작부터 배송, 수리·정비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2E)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품질 유지와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이용자와 운영 주체 모두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메이트(MATE), 볼테르(VOLTAIRE), 엑스라이더(X-RIDER) 등 자전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으로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전국 100곳 이상의 자전거 대리점과 협력해 유휴 재고를 구독 자전거로 전환하는 모델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비망을 확충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더스윙은 SWAP을 통해 '사람을 위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유 서비스 운영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토대로 규제 친화적인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해 이용자와 사회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길 위에 방치되던 모빌리티를 집 앞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스왑 서비스의 본질”이라며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안전과 질서를 충족시키면서도 공유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8:35류승현 기자

물 위 달리는 전기 자전거 주목..."최대 시속 10km"

스위스의 한 스타트업이 2인승 전기 수상 자전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스타트업 오터(OTTER)는 전기 보조 자전거의 장점을 물 위에서 구현, 전기 수상 자전거 분야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터의 플래그십 모델 '오터 익스플로러'는 전동 보조 페달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물 위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스위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초창기 모델 '오터 바이크'는 올해 초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 후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초기 생산 물량이 거의 매진됐다. 오토 바이크의 수상자전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위에 두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페달을 밟아 전력을 생성해 앞으로 나아가는 구조다. 생성된 전력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두 개의 접이식 500W 모터에 전달돼 추진력을 제공한다. 크기는 565 x 240 x 120cm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오토 익스플로러 가격은 1만1천900유로(약 1천930만원)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최대 시속 10km 속도로 주행할 수 있으며 6시간 배터리 충전으로 15~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라이더에게 알림이 전송되며 보트는 자동으로 보조전력을 낮춰 전력을 절약한다. 이번에 오터는 미국 플로리다 기반 보트 딜러사 '노티컬 벤쳐스(Nautical Ventu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수상 전기 자전거를 출시한다. 미국에서 요트 수요가 가장 높은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팜비치 세 지역에서 수상 전기자전거 모델을 시연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플로리다가 연중 내내 보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광활한 내륙 수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수상 스포츠에 대한 열정도 높아 미국에서 수상 자전거를 처음 선보일 최적의 지역이라고 밝혔다. 오터는 초기 고객들의 개선 사항과 요구를 반영해 차세대 전기 수상 자전거 시리즈를 이미 개발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새 디자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터의 수상 전기자전거에 대해 “조작이 간편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개인용 미니 요트”라고 비유하며, 새 유형의 수상 레크리에이션으로 라이프스타일, 웰빙, 물이 밀접하게 인접한 미국 플로리다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2025.09.03 13: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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