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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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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찰청과 청소년 범죄 예방 나선다

KT는 경찰청과 함께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 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RCS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3일부터 사이버 도박과 전동킥보드·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 정보를 연내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RCS 메시징 기술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형식을 지원해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이다. KT는 12월 동계 방학 기간 중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사이버 도박 관련 메시지를 3일 발송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도박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착안사항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체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RCS 메시징 기술을 활용해 이번 캠페인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연령대·가구 형태 등 다양한 조건으로 세분화해 전국 20만명에게 신종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청소년 픽시 자전거의 불법 사용이나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교통 범죄 예방 안전 정보도 연내에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는 일상 속 부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청소년 교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메시징 서비스를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경찰청과 함께 청소년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KT와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청소년 불법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는 전략적인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12.02 13:09진성우

지쿠·도로교통공단 등 청소년 PM 안전교육 본격 시작

지쿠가 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협력해 학생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수단(PM) 및 전기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PM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도입될 PM 전용 운전자격 제도에 대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쿠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청소년의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교육은 12월 4일, 목포시 소재 목상고등학교에서 시작된다. 향후 전국 단위의 학교 및 교육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표준 안전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PM의 구조 이해 ▲교통 법규 및 주행 안전수칙 ▲사고 예방 교육 ▲주행 체험 등 이론·실습이 병행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되고, 교육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PM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주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시험에 합격하여야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쿠는 향후 수료증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PM 이용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문화의 정착”이라며 “청소년부터 안전하게 배우고 인증받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5:12백봉삼

"앞바퀴 들고 뒷바퀴로 주행"…자율 균형 전기 자전거 주목

싱글 휠 전동보드 '원휠(Onewheel)'로 유명한 퓨처모션(Future Motion)이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출했다고 일렉트렉, 엔가젯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1970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새 전기자전거 '앤틱(Antic)'은 최고 속도 시속 56km, 주행거리 40~80km를 갖춘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앞바퀴를 들고 뒷바퀴만으로 주행하는 '휠리 어시스트(Wheelie Assist)' 모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가 균형을 자동으로 제어해 사실상 무한 싱글 휠 주행이 가능하다. 스로틀을 돌리고 뒤로 기대기만 하면 바이크가 균형을 맞춰 달린다. 퓨처모션은 강력한 토크의 모터와 독자적 균형 기술, 그리고 스노보드처럼 기울여 타는 독특한 라이딩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설계•제조하며, 모션 제어 기술 관련 특허만 11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앤틱은 ▲기본 ▲장거리 ▲롱레인지 총 3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본 2천500달러(약 367만원), 최대 2천900달러(약 425만원)다. 배송은 내년 1월부터 미국 산타크루즈 공장에서 생산돼 배송될 예정이다. 일렉트렉은 이 제품에 대해 “휠리까지 할 수 있는 레트로 미니 바이크”라며, “멋진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혁신”이라고 평가했으나 가격은 꽤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2025.11.22 07:26이정현

전기 자전거계의 픽업트럭…"60kg 짐 실을 수 있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 스타일의 삼륜 전기 자전거가 공개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독일 자전거 업체 큐브가 새롭게 선보인 '큐브 트라이크 플랫베드 하이브리드 750'으로 틸팅 삼륜 자전거 플랫폼에 소형 픽업트럭의 적재함을 합친 형태다. 몇 년 전 튜브는 BMW와 손을 잡고 펑키한 삼륜 자전거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 자전거는 앞부분 하나, 뒷 바퀴는 두 개를 갖추고 뒷바퀴는 회전축을 통해 프레임에 연결돼 일반 자전거처럼 코너를 향해 기울일 수 있도록 하면서 뒷바퀴의 짐은 수평을 유지했다. 큐브는 이 시제품을 기반으로 여러 차례의 엔지니어링 작업을 거쳐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새 플랫베드 하이브리드 750은 뒷부분에 약 60kg을 짐을 견딜 수 있는 미끄럼 방지 플랫폼을 탑재했고 각 모서리에 고정 장치를 설치해 짐을 끈으로 묶거나 볼트로 고정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듈식 부착 장치 덕분에 두 명의 어린이를 카시트에 태우거나 다양한 종류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750Wh, 85Nm 토크와 최대 시속 25km의 보조 동력을 제공하는 보쉬 CX 미드 드라이브 모터가 중앙에 장착됐다. 바퀴 크기는 앞 24인치, 뒤 20인치이며, 모두 슈발베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시트포스트 뒤에는 공구나 필수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으며, 추가로 전면 바구니도 장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5천799유로(약 985만원)에 판매된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도시형 유틸리티 차량으로서는 현재 시중에 출시된 차량 중 가장 기발하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플랫폼 중 하나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11.19 16:26이정현

시속 32km 가성비 전기자전거 나왔다…292만원

레트로풍 전기자전거로 잘 알려진 슈퍼73이 가성비 모델 'SUPER73-MZFT'를 출시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MZFT는 전기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모델로, 500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약 32km를 낸다. 스로틀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초보자나 젊은 라이더, 혹은 오르막길에서도 페달링 걱정 없이 달리고 싶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슈퍼73은 MZFT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저가형 전기 자전거의 가장 흔한 약점 중 하나인 오르막길 가속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52V 10Ah 배터리는 총 520Wh의 용량을 제공하며, 한 번 충전으로 25~32km을 주행할 수 있다. 프레임은 슈퍼73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로 설계됐으며, 시트 높이는 27인치로 대부분의 슈퍼73 모델보다 낮아 젊은 라이더나 키가 작은 성인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동시에 스트리트 바이크 감성을 유지해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간다. 신규 기능으로는 모듈식 보조 배터리(별도 판매)를 장착해 최대 64km까지 주행 거리를 확장할 수있으며, 전기 자전거에서는 보기 드문 잠금식 내부 수납공간도 갖췄다. 또, 유압식 브레이크와 LED 조명을 갖췄다. 무게는 39kg로 묵직해 견고한 디자인과는 잘 어울리지만, 500W 전기 자전거치고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가격은 1,995달러(약 292만원)로, 슈퍼73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나 성능과 사양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재미있는 디자인, 확장 가능한 배터리 용량, 유압 브레이크, 잠금식 수납 공간과 같은 예상치 못한 기능들을 갖춘 MZFT 모델은 슈퍼73의 상위 모델을 구매할 준비가 되지 않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11.11 16:42이정현

리비안 전기자전거 "방전돼도 이동 가능…가격 645만원"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서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 '올소'가 4천500달러(약 645만원)짜리 전기 자전거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B는 출퇴근·트레일 라이딩·화물 운반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자전거다. 모듈식 프레임 구조를 채택해 버튼 하나로 시트를 교체할 수 있으며, 기본 시트 외에도 유아용 시트, 화물용 시트 등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특히, 후면 시트에는 최대 35kg 짐을 실을 수 있다. 탈착식 USB-C 배터리는 두 가지 크기로 제공돼 표준형은 최대 약 96km, 대형 모델은 약 16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배터리는 주행하지 않을 때 대용량 외장 배터리 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TM-B의 최고 속도는 최대 시속 약 32km이며, 페달링을 병행하면 약 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 발전기가 작동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모터가 카본 벨트를 통해 뒷바퀴를 움직이는 '드림라이드'라는 이름의 독특한 구동 시스템은 갖췄다. 배터리가 방전돼도 '림프 모드'를 통해 페달링 만으로 일부 전력을 생성,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기차 기술을 계승해 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지원 기능을 녹였다.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통화 기능을 지원하고 자전거에서 내리면 프레임과 뒷바퀴가 자동으로 잠기는 보안 시스템도 탑재했다. 핸들에는 볼륨 조절,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디스플레이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컨트롤이 탑재됐다. 올소는 아울러 아마존과 협력해 배달 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TM-Q라는 전기 사륜 자전거도 공개했다. 아마존은 이 모델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 수천 대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M-Q의 가격과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협력은 아마존이 지속 가능한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전기밴 뿐 아니라 도심형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적극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025.10.24 14:07이정현

"가격 절반인데, 브롬톤 왜 사요?"…저렴한 접이식 전기 자전거 주목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접이식 전기 자전거 업체 플릿(FLIT)이 가벼운 전기 자전거 '플릿 M2'를 공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릿 M2의 무게는 배터리 포함 14.5kg에 불과하며, 기존 프레임을 개조한 것이 아닌 맞춤형 전기 자전거로 처음부터 설계됐다. 용접 대신 항공우주 등급의 접착제를 사용했다. 케임브리지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돼 티타늄과 같은 값비싼 소재 없이도 작게 접을 수 있는 작고 깔끔한 일체형 자전거다. 또, ▲250W 후면 허브 모터 ▲230Wh 내장 배터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 50km 주행거리 등 훌륭한 통근용 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천499파운드(약 477만원)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 제품은 접이식 자전거의 대명사 영국 브롬톤이 최근 출시한 '일렉트릭 T 라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브롬톤 일렉트릭 T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고 무게가 약 0.5kg 가량 M2 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5천799파운드(약 1천102만원)으로 플릿 M2보다 약 3천300파운드(약 630만원) 더 비싸다. 일렉트렉은 FLIT M2이 저가형이 아닌 꽤 괜찮은 고급형 자전거라며, 성능이 비슷한 브롬톤 모델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 눈길을 특히 끈다고 평했다.

2025.10.20 15:52이정현

자유롭게 접고 펴는 전기 자전거 나왔다…가격 700만원

창립 50주년을 맞는 접이식 자전거의 대명사 영국 브롬톤이 접이식 전기 자전거 '일렉트릭 G'(Electric G)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뉴아틀라스,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브롬톤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20인치 휠과 긴 휠베이스를 적용했다. 덕분에 모든 지형에서 주행 성능이 크게 높이면서, 기존 16인치 자전거의 경쾌한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했다. 바퀴는 커졌으나 기차에 실어 나르거나 승용차 뒷좌석에 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게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통근자나 캠핑 생활을 즐기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새 버전은 기존 모델에서 약간 개선돼 250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약 32km로 달릴 수 있다. 또, 이전 모델이 배터리 위쪽에 제어 장치가 불편하게 위치한 것과 달리 핸들바에 파워 어시스트 레벨과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모듈이 추가됐다. 이 도시형 탐험 자전거는 몇 초 만에 72x67x41cm 크기로 접을 수 있는 강철 프레임을 갖췄고 무게는 16kg, 롤러 랙이 장착되어 있어 접이식 자전거를 운송 허브에 쉽게 밀어 넣을 수 있다. 미국 UL 인증을 받은 345Wh 배터리는 4시간 충전 시 최대 80.5km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브롬톤은 이 제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전기 자전거"라며 "접이식 자전거의 한계를 넘어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일반 브롬톤 자전거처럼 전기 자전거 일렉트릭 G도 가격은 비싼 편이다. 4천950달러(약 700만원)라는 가격에는 7년 프레임 보증과 3년 전기 시스템 보증이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도(Fiido)나 렉트릭(Lectric)이 내놓는 전기 자전거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5.10.04 09:18이정현

지쿠 전기자전거, 부산에서 교통카드 찍고 탄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부산 지역에서 약 2천대 규모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쿠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동 수요를 검증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태그라이드는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지쿠 앱에 교통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누구나 별다른 절차 없이 간편하게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부산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뒤, 동일한 교통카드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하면 500원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공유 전기자전거를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어주는 국내 최초 사례로, 이용자 편의와 경제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식은 단순하다.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태그라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면 기기 잠금이 해제되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이용을 마친 뒤 카드를 다시 태그하면 반납이 이루어지며 이용 요금이 결제된다. 또 자전거 손잡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도상으로 반납 금지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쿠는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통 취약 지역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태그라이드를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훨씬 손쉽게 이동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가 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대중교통과 직접 연결되는 환승 혜택을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이 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22:03백봉삼

자동차보다 비싼 전기자전거 등장…"가격 2천800만원"

글로벌 전기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가 자동차보다 비싼 초고급 전기 산악 자전거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웍스 터보 리보4 LTD(S-Works Turbo Levo 4 LTD)는 푸른 대리석 무늬와 사이보그 수준의 동력 시스템을 갖춘 모델로, 가격은 2만 달러(약 2천8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가성비 좋은 자동차로 꼽히는 닛산 버사 S보다 수천 달러나 더 비싼 수준이다. 이 제품은 전기 산악 자전거 중 가장 강력한 111Nm 토크, 720W 피크 출력 모터를 탑재했고 840Wh 배터리와 결합해 최대 4.75시간의 트레일 주행이 가능하다. 1시간 안에 방전 상태에서 80% 가량 충전이 가능하고 주행거리는 37km다. 또한 ▲폭스 포디엄 팩토리 포크 ▲트릭스터프 맥시마 4피스톤 브레이크 ▲ 케인크릭 이이위즈 티타늄 크랭크 등 이국적인 부품들이 장착된 한정판 사양을 갖췄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차체에 '아스트럴 블루(Astral Blue)'라고 불리는 특별한 도색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여러 층을 쌓아 올리는 '스트라타(Strata)' 기법을 통해 자유롭고 독특한 패턴을 구현했으며, 깊고 밝은 블루와 옅은 블루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프레임은 티타늄과 카본 소재를 사용해 일반 에스웍스(S-Works) 라인업보다 가볍지만, 무게는 24kg으로 결코 가볍지 않다. 경쟁 모델인 산타크루즈 헤클러 등은 21~22kg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한다. 그 밖에도 ▲마스터마인드 터보제어장치(TCU) ▲ 2.2인치 고해상도 화면 ▲별도 앱으로 사용자 맞춤 기능 ▲ 애플 나의 찾기 연동 등이 지원된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사이보그'라고 표현하며, "당신을 자전거 사이보그로 바꿔줄 만큼 진보된 전기 산악 자전거"라며, “압도적인 힘과 견인력, 제어력, 그리고 오프로드 지형을 정복할 수 있는 주행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최고급 부품과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2025.09.25 11:06이정현

더스윙,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SWAP' 월 매출 10억원 돌파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공유형 전동킥보드에서 구독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구독 서비스 'SWAP(스왑)'이 올해 들어 월평균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고, 연매출 100억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11일 더스윙에 따르면 회사는 규제 강화와 사회적 인식 악화로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의 수익성이 줄어들던 시점에서 구독 모델을 새 성장축으로 삼았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개인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SWAP은 이동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무면허 운전, 무단 방치 같은 민원 요인을 줄이는 구조적 대안을 제시했다. 구독 모델은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소유 개념을 적용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 분실이나 견인 발생 시 운영업체가 아닌 구독자가 직접 조치를 취해야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집 앞이나 자전거 거치대 등 안전한 공간에 보관하는 습관을 갖게 됐고, 전동킥보드는 면허 확인을 통해 무면허 운전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헬멧 등 안전 장비 구독도 가능해 안전 의식 제고 효과도 나타났다. 회사는 제작부터 배송, 수리·정비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2E)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품질 유지와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이용자와 운영 주체 모두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메이트(MATE), 볼테르(VOLTAIRE), 엑스라이더(X-RIDER) 등 자전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으로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전국 100곳 이상의 자전거 대리점과 협력해 유휴 재고를 구독 자전거로 전환하는 모델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비망을 확충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더스윙은 SWAP을 통해 '사람을 위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유 서비스 운영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토대로 규제 친화적인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해 이용자와 사회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길 위에 방치되던 모빌리티를 집 앞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스왑 서비스의 본질”이라며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안전과 질서를 충족시키면서도 공유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8:35류승현

물 위 달리는 전기 자전거 주목..."최대 시속 10km"

스위스의 한 스타트업이 2인승 전기 수상 자전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스타트업 오터(OTTER)는 전기 보조 자전거의 장점을 물 위에서 구현, 전기 수상 자전거 분야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터의 플래그십 모델 '오터 익스플로러'는 전동 보조 페달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물 위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스위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초창기 모델 '오터 바이크'는 올해 초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 후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초기 생산 물량이 거의 매진됐다. 오토 바이크의 수상자전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위에 두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페달을 밟아 전력을 생성해 앞으로 나아가는 구조다. 생성된 전력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두 개의 접이식 500W 모터에 전달돼 추진력을 제공한다. 크기는 565 x 240 x 120cm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오토 익스플로러 가격은 1만1천900유로(약 1천930만원)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최대 시속 10km 속도로 주행할 수 있으며 6시간 배터리 충전으로 15~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라이더에게 알림이 전송되며 보트는 자동으로 보조전력을 낮춰 전력을 절약한다. 이번에 오터는 미국 플로리다 기반 보트 딜러사 '노티컬 벤쳐스(Nautical Ventu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수상 전기 자전거를 출시한다. 미국에서 요트 수요가 가장 높은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팜비치 세 지역에서 수상 전기자전거 모델을 시연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플로리다가 연중 내내 보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광활한 내륙 수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수상 스포츠에 대한 열정도 높아 미국에서 수상 자전거를 처음 선보일 최적의 지역이라고 밝혔다. 오터는 초기 고객들의 개선 사항과 요구를 반영해 차세대 전기 수상 자전거 시리즈를 이미 개발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새 디자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터의 수상 전기자전거에 대해 “조작이 간편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개인용 미니 요트”라고 비유하며, 새 유형의 수상 레크리에이션으로 라이프스타일, 웰빙, 물이 밀접하게 인접한 미국 플로리다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2025.09.03 13:43이정현

SK스토아, '볼트몬스터' 전기자전거 판매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볼트몬스터' 전기자전거 판매 방송을 업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교통비 부담까지 더해지자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K스토아는 이 같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달 볼트몬스터 전기자전거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였다. 3차례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370%의 취급액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 상품은 1회 충전으로 약 152km까지 주행 가능한 전기자전거로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근거리 이동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과 모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보증기간 4년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전자식과 유압식 2중 브레이크 장치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고 7단 변속 시스템으로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SK스토아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헬멧, 자물쇠, 전후방 라이트, 자전거 짐받이, 만능 수리 툴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계약 완료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 상품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1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렌탈 가격은 모델 별로 ▲MB20P 월 3만9천900원 ▲FB20P 월 4만2천900원 ▲FB26P 월 4만2천900원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근 교통비를 절약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높아 최고급 모델을 부담 없는 가격의 렌탈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8:05안희정

초간편 자전거 파워미터 화제…"그냥 체인에 걸면 끝"

자전거 라이더들은 페달링할 때 출력을 수치로 측정해 주는 파워미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파워미터의 설치와 장착 과정은 다소 번거로운 편이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바이크온(BikeOn)'이 만든 사이클클릭(CycleClick)이 소셜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스램(SRAM)의 플랫톱 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제조사•모델의 직립 체인 구동 자전거와 호환되며 다른 도구 없이 몇 초 만에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부품을 분리하거나 드라이브 트레인을 건드릴 필요 없이 베이스를 장착하고 자전거 체인에 끼우면 설치가 끝난다. 이후 별도 보정이나 재설치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무게는 40g, USB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라이딩할 수 있다. IP67 방수 등급으로 1m 깊이의 물에 30분 동안 잠겨도 견딜 수 있다. 소모 칼로리 포함 모든 데이터는 ±1%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는 최대 세 대의 기기로 동시에 전송된다. 즈위프트, 트레이닝피크 등의 트레이닝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의 모금에 참여해 184달러(약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상 판매 가격은 299달러(약 41만원)다.

2025.08.23 08:01이정현

지바이크, '지쿠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 성료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2030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는 '지쿠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총 28개 팀(61명)이 참가해 서울에서 목포까지 지쿠 전기자전거로 국토종주에 도전했다. 지바이크는 참가자들에게 지쿠 전기자전거와 팀별 활동 지원비를 제공해 원활한 종주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국토종주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심사일 기준 총 68편(롱폼 39편, 숏폼 29편)의 영상이 발행됐으며, 누적 조회 수 약 28만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 수는 약 7천 건에 달했다. 영상 속 참가자들은 장거리 주행에서 지쿠 전기자전거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직접 체감했으며, 도중에 만난 풍경과 팀원 간의 에피소드, 예상치 못한 도전 상황 등 국토종주만의 특별한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특히, 지바이크가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GBS(Grid Battery Station)'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며, 친환경 이동 인프라를 체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공모전 결과, 콘텐츠의 성과와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팀(1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3개월간의 지바이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으며, 우수상(2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4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라는 특별한 여정에 지쿠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자들의 청춘이 깃든 영상들이 지쿠의 친환경적 가치와 아름다운 도전의 가치를 잘 결합해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0 11:51백봉삼

"모든 지형서 잘 달린다"…다재다능한 고속 전기 자전거 주목

포화 상태인 전기자전거 시장에 도심 통근과 오프로드 트레일 라이딩 등 모든 지형의 라이딩에 특화된 제품이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미국 전기 자전거 업체 킹불(Kingbull)이 선보인 '점퍼 고(Jumper Go)'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20인치 프레임 ▲풀 서스펜션 ▲스텝스루 디자인 ▲고속 주행이 가능한 강력한 클래스 3 모터를 갖춰 도심 통근과 주말 트레일 라이딩 모두에 적합하다. 750W 바팡 리어 허브 모터는 최대 85Nm 토크를 제공해 오르막길 주행과 빠른 가속이 가능하며, 페달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최고 시속 4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960Wh 삼성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1번 충전 시 최대 128km 주행이 가능하다. 브레이크는 텍트로(Tektro)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반은성과 안정적이 뛰어나며 타이어는 20인치 x 4.0인치 켄다 팻 타이어를 갖춰 일반 도로부터 잔디밭, 자갈길까지 다양한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텝스루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 자전거에 오를 수 있다. 뒷 좌석에 최대 68kg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속도, 주행 거리,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현재 킹불 웹 사이트에서 1,699달러(약 235만원)에 판매 중이다.

2025.08.11 11:15이정현

'180만원대' 풀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주목…"기능 대비 저렴"

미국 전기자전거 업체 헤이바이크가 충격 흡수 장치를 갖춘 풀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2종을 출시했다고 자동차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마스 3.0 ▲레인저 3.0 프로다. 이 제품은 출력과 편의성, 기술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대폭 개선돼 빠른 속도 및 장거리 주행 모두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스 3.0은 빠른 속도에 특화된 모델로, 새 갤럭시퍼폼 e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750W의 정격 출력 모터와 95Nm의 강력한 토크를 결합했다. 더 높은 속도를 원할 경우 스로틀을 당기고 페달 어시스트 기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면 최대 출력이 1천400W까지 올라간다. 이를 통해 6초 만에 시속 32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더 높은 속도를 더 원할 경우 모바일 앱이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속도 제한을 조정해 최대 시속 48km까지 올릴 수 있다. 또, 풀 서스펜션을 갖춰 일반 도로를 달리든 비포장도로를 질주하든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한다. 주행 거리는 624Wh 배터리(48V 13Ah)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105km까지 달릴 수 있다. 레인저 3.0 프로는 속도보다는 편안함과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접이식 팻 타이어에 타고 내리기 편한 스탭스루 프레임을 적용했다. 정격 출력은 750W이지만, 최대 토크는 80Nm, 최대 출력은 1천200W다. 720Wh 대용량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한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5km까지 달릴 수 있다. 탈착식 배터리로 예비 팩을 사용하면 주행 거리를 2배로 늘릴 수 있어 주말 장거리 라이딩이나 출퇴근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굵은 팻 타이어를 채택해 노면 충격을 줄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나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해 일반적인 접이식 팻 타이어 자전거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밖에도 이 두 모델은 자전거 잠금을 모바일 앱이나 NFC 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해제할 수 있는 스마트 액세스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IP65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빗속에서도 라이딩이 가능하다. 가격은 마스 3.0은 1천299달러(약 180만원), 레인저 프로는 1천499달러(약 208만원)로 다양한 기능을 고려하면 가격이 놀랍도록 합리적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08.08 14:06이정현

"한번 충전에 142km 질주"…고성능 전기자전거 화제

전동 스쿠터, 전동 킥보드로 잘 알려진 세그웨이가 한번 충전하면 14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고성능 전기자전거를 출시했다고 자동차전문매체 일렉트렉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그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전기자전거는 크림슨 레드(Crimson Red)로, 기존 자파리(Xafari) 모델의 편의성과 연결성,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추가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도시 통근과 가벼운 오프로드 어드벤처 스타일의 라이딩에 모두 적합하게 개발됐다. 750W 후륜 허브 모터에 936Wh 배터리를 탑재해 1번 충전 시 최대 142km의 주행할 수 있다. 또, 풀 서스펜션과 26×3.0인치 세미팻 타이어는 포장도로부터 비포장 도로까지 모든 도로를 매끄럽게 달릴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내비게이션과 주행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2.4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경사도와 라이더의 조작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이다. 가격은 2천400달러(약 333만원)이나 현재 초기 프로모션으로 2천 달러(약 278만원)에 판매 중이다. 또, 애플 나의 찾기, 세그웨이 GPS 추적 기능, 모바일 앱 기반의 잠금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의 정비 알람 기능까지 제공돼 2천 달러의 가격대의 전기 자전거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크림슨 레드에 적용된 색상과 디자인은 대담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디자인을 요청한 딜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5.08.05 16:08이정현

'드론 배송' 전기자전거로 러시아군 포위망 뚫었다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드론으로 배송된 전기자전거 덕분에 러시아 포위망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일렉트렉, 데일리메일 등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달 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 매체가 보도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당한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러시아 군에 포위당하는 일이 생겼다. 그는 몸을 피해야 했지만, 다리에 부상을 입어 걸어서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없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대피가 어렵다고 판단한 우크라이나 제35해병 여단 소속 팀은 화물 드론과 전기 자전거로 이 병사를 구출시키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자 자전거를 운반하던 첫 번째 드론은 도중에 격추됐고, 두 번째 드론은 모터 과열로 추락했다. 세 번째 드론이 마침내 병사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병사는 자전거를 타고 탈출할 수 있었다. 전기 자전거는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이미 낯선 존재가 아니다. 조용한 엔진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 덕분에 정찰, 보급품 수송, 심지어 이동식 저격 플랫폼까지 전기 자전거를 활용해왔다. 이번 사례는 현대전에서 전기 자전거가 얼마나 다재다능하고 가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술적 이동 뿐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구급 활동에도 전기 자전거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실제로 최근 전기 자전거와 기타 초소형 이동 수단은 전 세계 군대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등 서방 군대는 전기 자전거와 전기 오토바이를 작전에 통합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조용함과 작은 크기 때문에 전술 임무에 이상적인 선택지로 활용되고 있다.

2025.08.04 10:57이정현

15분 만에 완충되는 전기 자전거 나온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모렐(Morelle)이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전기자전거를 공개했다고 포브스,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일반적인 전기 자전거의 충전시간은 약 3~6시간 정도이며 일부 충전이 빠른 제품은 약 2시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모렐은 350Wh 다운튜브 내장형 배터리 팩을 15분 내로 충전할 수 있는 도심형 전기 자전거를 개발해 선보였다. 여기에 쓰이는 배터리 기술은 모렐의 독점 기술로 올해 말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모렐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은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한다. 실리콘은 흑연에 비해 최대 10배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기 때문에 방전 시 전자를 방출하는 음극에 흑연 대신 실리콘 분말을 사용하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모렐의 배터리 기술은 실리콘 음극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배터리 과학자 케빈 헤이스가 개발했다. 그는 기술 개발 전문가 마이클 싱큘라와 함께 모렐을 공동 창업했다. 이 두 사람은 이전에 전기수직이착륙(eVTOL) 항공 택시용 리튬 이온 배터리 업체 '이온블록스(Ionblox)'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헤이스는 모렐 자전거가 기존 전기 자전거보다 더 가벼운 13.6kg의 무게에 충전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4~8시간 동안 아무도 없는 채로 두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저희 자전거는 10~15분 정도만 충전하면 되니, 배터리 충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마이클 싱큘라는 "성능 측면에서, 전기 자전거에 탑재하는 배터리 팩은 무선 로봇에 필요한 배터리 팩과 거의 동일하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자들은) 부피와 무게 제약에도 다소 제약을 받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현재 이 모렐의 전기자전거는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로 내년 1분기 1천대 한정 생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천 달러(약 416만원)다.

2025.07.30 09:3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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