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220억원 투자 유치..."2026년 IPO 목표”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액 총 33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는 후속 투자했다. 뷰런은 라이다 인지 기술력과 자율주행 및 ADAS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뷰런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및 1차 협력사(Tier 1)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라이다 기반 ADAS 양산에 적용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외에도 스마트 인프라 부문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인파 관리 시스템, 스마트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뷰런은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사업화 인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라이다 ADAS 양산을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증 및 검증을 진행,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성장을 발판으로 뷰런을 세계 최고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벤처투자 박군호 이사는 “뷰런은 라이다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인지 솔루션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면서 “자율주행 및 ADAS 생태계의 활성화에 뷰런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