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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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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행정안전부,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행정안전부와 자원봉사 및 기부⋅자선 활성화를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를 비롯해,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조한래 우리은행 부행장, 김형일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 국민적 나눔과 봉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작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협력 주체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다. 각사는 ▲자원봉사와 나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민⋅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및 기부⋅자선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당근은 이번 협약의 첫 걸음으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 경험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르신 돌봄 활동, 해변 쓰레기 줍기, 취약계층 김장김치 배달 등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자원봉사 경험을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우수 참여자를 추첨해 소정의 보상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당근 앱 내 국내 최대 자원봉사 플랫폼인 '1365자원봉사포털' 연동도 추진한다. 4천만 이용자 기반 당근을 통해, 각 지역마다 자원봉사 정보를 보다 쉽게 찾고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 그 취지다. 이외에도 당근은 전 국민적 온기나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 이용자들이 자원봉사, 기부, 자선 등 나눔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고 참여를 독려하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0:11조수민

비즈플레이-영림원소프트랩, ERP 연동 고객 30% 할인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와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고객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비즈플레이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파트너십 8주년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플레이 솔루션 신규 도입 시 도입비와 연계 비용을 3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비즈플레이 솔루션 소개서를 확인하거나 도입 문의를 진행한 고객에게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2016년 시작된 양사의 파트너십은 기업의 비용 관리와 ERP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비즈플레이의 ▲법인카드 경비처리 ▲출장비용 관리 ▲예산 관리 등 디지털 경비 관리 솔루션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시스템 최적화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해 왔다. 비즈플레이의 솔루션과 영림원소프트랩ERP를 연동하면 경비 지출 내역과 예산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ERP 시스템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투명한 비용 관리가 가능하고, 기존 수기 업무의 디지털화로 임직원 및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종이 영수증 없는 디지털 경비 관리 및 맞춤형 출장 비용 관리 솔루션으로 기업 비용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연동해 경비 처리 시간을 절감하며, 기업 출장 규정에 따라 예약부터 정산까지 지원하는 통합 출장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바일 중심의 시스템 설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관리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비즈플레이와 영림원소프트랩의 통합 솔루션이 제시하는 효율적인 경영 방식을 더 많은 기업이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6 11:10남혁우

자원순환 정책 세계에 알린다…'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 개최

환경부는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Rethinking Plastic Life)' 행사를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환경부와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의 선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과 기술을 참여국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원회는 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순환경제 학술토론회(포럼·세미나) ▲개도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및 금융지원 상담 ▲홍보·전시회 등이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정부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가 발족했다. 순환경제 학술토론회(포럼·세미나)는 공공기관, 지자체,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국내외 약 50개 기관이 주관한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지역 협력 ▲청년의 역할 ▲해양 보전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정책토론이 이어진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EPR 등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선진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국가에 맞춤형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세계은행(월드뱅크) 등과 연계해 저개발국 금융지원을 소개하고 폐기물 관리 역량이 부족한 개도국이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성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형(K)-플라스틱 자원순환 전시관에서는 플라스틱 원료 생산부터 소비·수거·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접목된 재활용 기술과 무색페트병 수거 시범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일회용컵·어구 등 관련 보증금 제도도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27개 국내외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 정책 홍보와 관련 활동사진도 전시됐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하여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협약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5 15:19주문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소기업 핵심인재 유지전략' 워크숍 성료

경기도 인적자원 전문기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더링크 호텔에서 '2024년 제2차 중소·중견기업 핵심인재 유지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경기도의 인적자원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스스로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HR 특강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핵심인재 유지 전략'을 주제로 50여 명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핵심 인재가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워크숍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조직에 핏한 인재상'을 주제로 한 네트워킹 시간으로,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파악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리텐션을 높이는 개인화된 온보딩 전략'을 통해 신규 입사자의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행한 HR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인 사례들을 공유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인재유지 전략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이 고용경쟁력을 갖추고 인적자원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서 일자리 우수기업,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하는 등 경기도 내 양질의 고용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또 12월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취업규칙 ▲ 인사평가 ▲ 임금체계 ▲ 노사관계 ▲ 고용지원자금 등에 관한 맞춤 HR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심있는 기업은 동반성장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11.23 22:21백봉삼

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문동민 전 산업부 무역委 상임위원

한국표준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DT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문동민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문동민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개발과장·철강화학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상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치면서 대·내외 산업과 무역 통상 정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기업이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불안정 국면을 극복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AI 확산·기후변화·인구절벽 등 당면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8:51주문정

남부발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9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1975년 '제1회 전국품질관리대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부포상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박성택 산업부 1차관·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을 포함한 정부 주요 인사와 품질 유공 수상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품질 강국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산업계의 협력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우수품질분임조 부문에서 금상 4개, 은상 2개, 동상 3개를 수상하며,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옛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한 9개 분임조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하동빛드림본부 신바람 분임조는 발전소 보일러 연소를 위한 자동점화 부품 연구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132개 팀에서 최우수분임조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남부발전이 발전분야에서 명불허전의 품질 명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전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대회를 통해 23년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영예로운 업적을 달성하며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수상 대통령상은 총 167개(금상 49개, 은상 57개, 동상 61개)에 이른다. 이는 남부발전 임직원 모두가 현장 중심 업무수행에 있어 품질혁신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결과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의 수상은 남부발전의 수준 높은 발전소 운영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적 품질관리와 혁신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07:58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임국현 ▲중견기업정책과장 김재은 ▲자원안보정책과장 권덕중 ▲투자유치과장 권기만

2024.11.20 18:51주문정

"해외직구 주의 필요"…공정위, 알리·테무서 위해제품 유통차단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온라인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의 위해제품 차단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전·전자기기', '아동·유아용품' 등에서 위해제품 판매차단 건수가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로 연말 해외직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직구를 통해 이들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소비자들이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고자 지난 5월 13일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부 등의 안전성 조사 결과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과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은 즉시 판매 차단하고 있다. 10월 31일까지 위해제품으로 판매차단 조치한 건수는 총 1천915건이다. 안전성 조사 결과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 관련 748건이고, 해외리콜 제품 관련 1천167건이 있었다. 판매 차단 내용을 품목별로 살펴본 결과, '가전·전자·통신기기'가 631건(33.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아동·유아용품' 588건(30.7%), '액세서리류' 293건(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판매 차단 원인에서는 '가전·전자·통신기기(631건)'의 경우 유해물질 함유(납·카드뮴 등)가 359건(56.9%)으로 가장 많았고, 감전 위험 등이 132건(20.9%), 폭발·과열·발화 등이 84건(13.3%)으로 뒤를 이었다. '아동·유아용품(588건)'의 경우도 유해물질 함유가 281건(47.8%)으로 가장 많았고, 부품 탈락 및 질식위험이 238건(40.5%)을 차지했다. '액세서리류'는 293건 모두 유해물질 함유로 인해 판매 차단됐다. 정부의 안전성 조사결과 및 해외리콜 정보는 공정위 '소비자24' 또는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직구를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위해물품관리실무협의체'에 참여하는 정부부처(기관)를 중심으로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및 집중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위해제품이 재유통 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한편,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와도 감시 인력 및 시스템확충 등을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해외직구 규모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직구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위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정위와 소비자원, 정부 각 부처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의도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구성·성분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소비자24 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해외 리콜 정보 및 안전성 조사 결과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1.20 17:29안희정

정부-금융기관, 소부장 '금융 애로' 해소 나섰다

기술은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투자를 망설이는 소부장 기업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힘을 합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는 20일 오후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에서 바이오·이차전지 소부장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소부장 특화단지 금융 카라반'을 개최한다. '소부장 특화단지 금융 카라반'은 특화단지 기업의 금융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다. 금융 유관기관과 함께 이날 충북을 시작으로 광주·경남 등 권역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이 충북도, 특화단지 앵커 기업들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금융기관은 특화지원 프로그램 마련·지원 우대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지역 소부장 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LG화학·GC녹십자·셀트리온제약은 이번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소부장 자립화와 글로벌 공급망 생산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또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투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융자)·신용보증기금(보증)·한국산업단지공단(보조금)·충청북도(특화프로그램) 등 관계기관 실무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팀이 투자·융자·보증·보조금 등 4대 금융애로를 중심으로 정책자금·특화단지 우대 상품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KB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아주IB투자 등 벤처캐피털 심사역이 행사에 참여한 1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활동(IR)·일대일 투자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중 투자관심도가 높은 일부 기업에는 기업현장 실사와 투자 협상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일부 소부장 기업은 다소 복잡한 금융 프로그램에 대해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에 소외된 기업이 없도록 권역별로 특화단지를 순회하며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1:00주문정

생물자원관, 환경보전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맞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9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 생생채움동에서 생물다양성교육 활성화와 자연환경복원·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비롯해 생물자원에 대한 교육과 전시계획을 관장하고 있다. 환경보전원은 수변구역 등의 자연환경 복원 업무를 맡고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환경교육센터로 학교·사회 분야 환경교육 활성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각기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생물다양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관리를 내실화하는 한편, 자생생물 보급 확대 등 생물다양성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환경·생물다양성 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홍보 협력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자연환경복원‧관리 방안 및 정보교류 ▲자생식물 보급 확대 및 법적보호종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이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부 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 전 분야에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자생생물을 활용한 자연환경 복원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사회 환경교육 내 생물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과 관리에 국가생물자원과 생태계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2:00주문정

국립공원공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자원봉사 활동 확산 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과 18일 강원도 원주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자원봉사 활동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국립공원 보전과 공무원의 공직가치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매년 신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참여를 기획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자원봉사 유형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올해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신임 사무관 363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립공원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립공원공단의 다양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정부 핵심인재 중 하나인 신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01:00주문정

산업부, 트럼프 2기 韓 '자동차·배터리'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3일 서울에서 자동차, 배터리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 출범할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정책 기조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조기에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로 우리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각 업종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는 그간 우리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 산업 분야에 지속 투자 중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정부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자동차와 배터리 업종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미국 시장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대외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이 원팀을 이뤄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오늘 2개 업종을 시작으로 우리 핵심 산업인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업계와도 간담회를 개최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및 주력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업계와 함께 '민관 대미협력 전담반(TF)'을 구성해 본격 가동하고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등을 통해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13 15:15김윤희

정부, 디지털트윈 재난관리 플랫폼 개발… 제2의 KT 아현지사 화재 방지

정부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R&D) 성과를 선보인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을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한 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2018년)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라인이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연구는 총 27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검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지하공동구와 유사한 환경에서도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을 전망이다.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는 재난안전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과 실용화로 약 1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의 성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기술 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동구 내 이상상황(불꽃, 연기 등)에 대한 공간정보 이력 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트윈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시스템과 디지털트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사례로 ▲재난 전조 감지를 위한 맞춤형 센서·스마트 조명시스템 ▲재난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순찰 레일 로봇 ▲내‧외부 상황공유 가능한 전용단말기 등이 전시된다.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동 사업이 화재 등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재난 확산 예측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지하공동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해 지하공동구 재난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2 16:15남혁우

가스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에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가 주관하는 '제31회 가스안전대상유공 포상'에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을 주제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가스안전 발전 유공자 35명과 유공 단체 3개사에 총 3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이, 산업포장은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와 윤종택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가스 사고의 발생 횟수와 인명피해가 올해에는 역대 최저수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사고 인명피해는 2010년 206명에서 2020년 96명, 지난해 82명, 올해(10월 기준) 44명으로 줄어들었다. 가스사고는 2010년 134건에서 2020년 98건, 지난해 92건, 올해(10월 기준) 50건으로 집계됐다. 이 실장은 “지난 7월 액화석유가스(LPG) 사고예방 종합대책과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며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1:00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정보관리담당관 김열규 ▲무역정책과장 김태우 ▲원전수출진흥과장 박근오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김도엽

2024.11.10 22:58주문정

안덕근 산업부 장관, 트럼프 재집권 '반도체·배터리·자동차'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7일 경제단체, 유관기관, 업종별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협, 무협, 상의, 중견련, 코트라, 석유·가스공사, 자동차·반도체·배터리·철강·조선·기계·바이오·전자·섬유·석유화학·재생에너지 분야 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후보 당선에 따른 향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민관이 원팀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 정책 방향과 업종별 수출·투자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업계는 그간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기업이 미 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바탕으로 트럼프 신정부와도 안정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그간 여러 통상 이슈에 대응한 경험과 시나리오별 검토한 대응 방안을 기반으로 대미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트럼프 신정부 정책 수립 또는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있어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 신정부와 업계 주요 인사와의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가 개최해 세부 이슈별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약 이행과 관련된 영향 분석, 이슈별 적시 대응, 업계 기회요인 발굴 등을 위해 기존의 부내 TF를 확대 개편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도 구축 및 운영할 방침이다.

2024.11.07 13:46김윤희

日도와 등 글로벌 기업 7사, 1조2600억원 규모 투자 신고

일본 반도체장비 업체 도와를 비롯해 노르웨이 해상풍력 업체 에퀴노르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1조2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Invest Korea Summit)을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IKS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 ▲인베스트코리아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마련됐다. 방한 외국인투자가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천명 이상이 함께했다. 정부는 3분기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신고 252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IKS를 계기로 올해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장비‧자동차 부품‧해상풍력‧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을 개최해 총 1조2천600억원(9억2천만 달러)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몰딩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와는 국내 반도체 선도기업의 HBM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남 천안공장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Prettl는 기존 한국법인이 주력해온 자동차부품 분야를 넘어 이차전지‧전자부품‧헬스케어‧공조 시스템 등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 CIP와 노르웨이 에퀴노르, 스웨덴 헥시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국내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과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기대했다. 또 글로벌 첨단기업 2개사에 글로벌 지역본부도 지정했다. 2015년 5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데 이어 9년 만에 2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HP)는 국내에서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는 풍력발전설비 거점을 국내에 구축함으로써 국내 풍력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IK 컨퍼런스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최장수 바이오 기업인 머크의 카렌 매든 CTO와 염재호 AI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반도체(온세미·ASM), 바이오(사토리우스), 항공우주(보잉) 등 분야 주요 외투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투자매력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투자가 140여 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기관 330여 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도 이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컨퍼런스 축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인재 혁신,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규제혁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6 23:56주문정

최성희 에드워드코리아 전무 '외국기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의 최성희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4대 반도체 제조 장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히나타 구니히코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0명이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대 유치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252억 달러를 기록,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6일부터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 유럽연합(EU)·체코 대사 등을 비롯한 외교사절과 주한 일본·중국·스웨덴 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2024.11.05 22:45주문정

국가 슈퍼컴 6호기 GPU 8천개로 가닥…AI 분야에 연산자원 30% 할당키로

정부가 예산을 대폭 늘려 이달 입찰을 재개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GPU 갯수가 8천 개 이상으로 정해졌다. 대신 CPU 갯수는 5호기 대비 절반가량인 4천 개로 확정됐다.또 그동안 계산공학 중심으로 운용하던 슈퍼컴의 연산자원도 인공지능 기반 핵심 기술 개발 및 활용에 30%를 할당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위원장 : 과기정통부장관)를 열어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계획을 변경했다. 골자는 핵심부품 시장가격 상승 등의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슈퍼컴 6호기 사업비를 종전 2천929억 원에서 4천483억 원으로 53%, 1천553억 원 증액하는 내용이다. 당초 슈퍼컴 6호기는 2025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본격화된 생성형 AI 열풍으로 초고성능컴퓨터의 핵심부품인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해 사업이 4차례 유찰됐다. 당시 슈퍼컴에 쓰일 GPU 개당 가격은 4만달러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 6호기 구축을 위해 이달 내 입찰 공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스템 성능 600PF(펩타플롭스), 저장공간 200PB(펩타바이트), 네트워크 대역폭 400Gbps 이상의 초고성능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6호기 스펙에서 GPU 구입 갯수를 8천개 이상으로 정해놔 눈길을 끌었다. 대신 CPU는 4천 개 이상으로 정했다. 5호기는 CPU만 8천569개(57만코어) 기반 시스템이다. 현재 세계1~3위 슈퍼컴퓨터 속도는 미국이 모두 보유했다. 세계 1위인 오로라는 속도가 1,714PF다. 슈퍼컴 6호기가 공식 서비스 개시 목표는 2026년이다. 정부는 6호기가 가동하면 인공지능 혁신 등의 글로벌 산업‧연구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컴 6호기는 슈퍼컴 5호기('18.12~) 대비 활용 연산자원은 23배 이상 빨라지고, 저장공간도 10배 이상 넓어져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연구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연구환경 인프라가 갖추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원천 연구뿐만 아니라, 공공사회 현안, 산업 활용 등을 위해서도 연산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핵심기술 개발‧활용에 30%, 기존에 지원이 미비했던 산업 분야에도 자원의 20%를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6호기 지원 분야는 생명보건 AI와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자율 주행(이상 신규 추가된 분야)과 기존에 수행하던 소재나노, 바이오 및 신약, 기계항공, 기후 에너지 등 모두 8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 홍태영 센터장은 "고성능 GPU 8천개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정부 방침이,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연구계획을 선정해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시급한 현안 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패스트 트랙 제도를 운영, 보다 신속하게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등의 우리나라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핵심 인프라인 슈퍼컴 6호기를 신속하게 도입, 새로운 과학기술 발견과 연구개발 혁신 그리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2:01박희범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 약정 가서명…체코 원전 최종 계약 기대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지난 1일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가서명해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원전 수출 문제로 분쟁 중인 가운데 양국이 원자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전 수출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나간다는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 같은 협력 의지를 발판으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핵심 공급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가서명으로 앞으로 양국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수만 개의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앞으로 이날 가서명한 MOU 최종 검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간 양국이 구축한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한 것”이라며 “최종 서명을 하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원전 수출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와 외교부는 그간 미국 에너지부·국무부와 양국 민간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국은 10월 31일과 1일 양일 간에 걸쳐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앤드류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협의에 임해 가서명에 이르렀다.

2024.11.05 09:58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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