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핵심광물 안정화...폐자원서 회수 재자원 사업 육성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사용후 전기차와 배터리 등 폐자원으로부터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재자원화 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가 주관하는 2023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이하 '포럼')이 서울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진행된 포럼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의 축사와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후, 산업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재자원화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정책 동향 세미나가 진행됐다. 삼일 PwC 등 관련 기업에서 재자원화 분야에 대한 기업의 투자 및 사업 동향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기차, 이차전지 등 친환경 ‧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는데 있어 핵심광물의 주요 소비국으로, 재자원화 활성화를 통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술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