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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망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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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만5천여명 스스로 목숨 끊었다

지난해 1만5천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최근 13년 만에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작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4천872이다. 이는 2023년보다 894명(6.4%) 증가한 수치. 일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40.6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인 자살사망률도 29.1명으로 전년 대비 6.6%(1.8명) 증가했다. 2011년~2024년 연간 자살사망률은 ▲2011년 31.7명 ▲2012년 28.1명 ▲2013년 28.5명 ▲2014년 27.3명 ▲2015년 26.5명 ▲2016년 25.6명 ▲2017년 24.3명 ▲2018년 26.6명 ▲2019년 26.9명 ▲2020년 25.7명 ▲2021년 26.0명 ▲2022년 25.2 ▲2023년 27.3 ▲2024년 29.1명 등이다. 국제 비교를 위해 산출하는 연령표준화 자살률도 26.2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8명과 비교해 2.4배 높고,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남성 자살자 수가 여성보다 2.5배 많았다. 남녀 자살률은 각각 41.8명, 16.6명이다. 각각 전년 대비 남성 3.5명, 여성은 0.2명 증가했다. 이와 함께 50대 자살사망자 수가 3천151명(21.2%)으로 가장 많았다. 자살률 기준으로는 80세 이상이 78.6명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자살률의 증가율은 30대가 1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14.7% ▲50대 12.2% 순이었다. 지난해 자살률 증가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장년이 주로 겪는 실직‧정년‧채무‧이혼을 비롯해 유명인 자살과 관련 자극적 보도, 지역의 정신건강‧자살 대응 인력 부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미친 사회경제적 여파에 대해 추가 분석할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외환위기‧동일본대지진 등 대형 사건 시 2~3년여 시차를 두고 자살률이 급증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2일 '2025 국가 자살 예방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살시도자 즉각‧긴급 위기 개입 강화 ▲범부처 취약계층 지원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지자체 자살예방관 지정 및 전담조직‧인력 보강 ▲AI 기반 자살상담전화 실시간 분석 및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차단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추진본부 설치 등을 준비 중이다.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작년 자살률이 201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자살 문제가 심각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라며 “2025 국가 자살 예방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관련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여 자살 예방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5 13:09김양균

자살사망자, 평균연령 44.2세·1인가구…월소득 100만원 미만

자살사망자가 평균연령 44.2세에 1인가구, 월소득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15년~2023년 기간 동안의 심리부검 면담 분석에 따르면,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는 남성이 64.7%, 여성이 35.3%로 조사됐다. 평균연령은 44.2세이며, 1인 가구는 19.2%였다. 이들은 피고용인 비율은 38.6%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월 1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46.5%였다. 심리부검이란 자살사망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진술과 고인의 기록을 검토해 자살사망자의 심리·행동 양상과 변화를 확인,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방법이다.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의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4세 이하 청년기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았다. 35세~49세 장년기의 경우, 직업과 경제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생애주기 중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직장동료 관계문제 ▲사업부진 및 실패 ▲부채 등이 높았다. 중년기(50~64세)는 실업자 비율이 청년기 다음으로 높았다. 이들은 퇴직·은퇴·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았고, 정신건강 스트레스 경험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노년기는 다른 생애주기보다 대인관계 단절 비율이 높았다. 만성질병으로 인한 신체건강 스트레스와 우울장애 추정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살사망자의 96.6%가 사망 전 경고신호를 보였지만,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경고신호를 드러낸 시기를 분석한 결과 사망 1개월 이내의 경우 감정상태 변화가 19.1%, 주변정리가 14.0% 등이었다. 사망 1년 이상 전부터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경고신호는 수면상태 변화(26.2%)와 자살에 대한 언급(24.1%) 등이었다. 자살사망자 유가족 정신건강 문제…1인가구, 심리부검 면담에 참여한 유족 대부분(98.9%)은 사별 이후 변화는 ▲심리·행동 97.6% ▲대인관계 62.9% ▲신체건강 56.5% ▲가족관계 52.2%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도 겪고 있었는데 심한 우울이 20.0%로 가장 높았고, ▲임상적 불면증 33.1% ▲복합비탄 37.8% ▲자살사고 56.3% 순이었다. 유족의 72.7%는 고인의 자살사망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주요 이유는 상대방이 받을 충격에 대한 우려와 자살에 대한 부정적 편견 등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인가구 자살사망자 가운데 청년기 비율은 43.8%로 높았다. 반면, 다인 가구 청년기 자살사망자 비율은 28.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1인가구의 경우, 자택 내 사망 비율이 69.0%로 다인 가구(53.2%)보다 높았다. 다인 가구가 가족(52.1%)에 의한 최초발견이 높았던 것과 달리, 1인 가구는 가족(25.6%), 경찰 및 소방(25.1%), 지인(24.6%) 등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비정규직 비율은 43.7%로, 다인 가구의 29.7%보다 높았다. 지속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 비율이 15.3%로, 다인 가구 8.7%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렇듯 1인 가구의 상당수는 고용불안정과 낮은 소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심리부검을 통해 파악한 자살위험 요인을 향후 자살예방정책의 근거로 활용하겠다”며 “7월부터 의무화된 자살예방교육에 자살위험 경고신호를 파악하는 방법이 포함돼 있고, 자살 고위험군이 보내는 경고신호에 대한 가족·친구·동료 등 주변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도 “이번 1인 가구 분석과 같은 심리부검 면담 자료를 활용한 심층적인 분석과 연구가 활성화되고 연구 결과가 자살예방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는 유족 1천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사망자 1천99명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 자료다. 보고서는 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2024.08.27 14:19김양균

"영향력 큰 스트리머, 영상 제작 시 생명존중 고민해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17일 오후 숲(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 월드에서 스트리머와 유저(user)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영상을 통한 모방 자살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일상 속 우울과 자살사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윤진 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장이 2019년 제정된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 4대 원칙은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제시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동반자살이나 살해 후 자살과 같은 장면을 지양한다 ▲청소년의 자살 장면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등이다. 마지막으로 세미나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의 내용에 대한 퀴즈가 진행되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기념품 증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숲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검색한 후, 숲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 콘텐츠로 구성된 방송에 참여하면 된다. 황태연 이사장은 “온라인 활성화로 1인 미디어 플랫폼 이용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온라인에서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 2022년 1만2천906명에서 작년 1만3천770명으로 증가했다.

2024.07.17 12: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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