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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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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까지…韓 토큰증권 시장 넓어진다

국내에서도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금융상품의 토큰화가 본격 추진된다.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사모 머니마켓펀드(MMF) 토큰 '비들(BUIDL)', 홍콩의 녹색국채 토큰화 등 해외에서 금융상품 토큰화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조각투자와 기존 정형증권의 토큰화 방안을 담은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방향은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가 세 차례에 걸쳐 논의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토큰증권은 통상 블록체인 장부에 기재돼 발행·유통되는 증권을 의미한다. 기존 전자증권과 마찬가지로 전자적 방식으로 증권계좌부를 작성하지만, 분산원장을 증권계좌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정책방향에 따라 토큰화 대상은 신종·비정형증권인 조각투자뿐 아니라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으로 확대된다. 초기 토큰증권 인프라 논의가 조각투자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에서 범위를 넓힌 것이다. 다만 토큰화는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1단계는 개정 전자증권법이 시행되는 내년 2월 7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펀드·채권은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방식의 MMF와 사채를 토큰화하고, 주식은 비상장주식을 신탁하는 방식으로 토큰화한다. 조각투자는 1단계부터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를 허용한다. 조각투자 상품, 미술품·한우에서 장래매출채권까지 확대 조각투자에 대한 정책 가이드라인도 함께 나왔다. 가장 큰 변화는 조각투자의 기초자산 범위도 넓어진다. 비금전신탁 수익증권의 경우 여러 기초자산을 묶어 하나의 조각투자증권으로 발행하는 '기초자산 집합화(풀링)'를 조건부로 허용한다. 예컨대 기존에는 개별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상품을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일정 요건을 갖춰 여러 자산을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기초자산이 동일 종류여야 하고 집합화 기준과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부실자산을 포함해서는 안되며 개별자산을 구분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 장래매출채권처럼 향후 권리나 수익의 실현 여부가 불확실한 자산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조각투자 기초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안정적인 기초 법률관계가 존재하고 가까운 장래에 발생이 예상되며, 신용보완 등 강화된 투자자 보호조치를 갖춰야 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모 원칙도 마련했다. 1인당 청약한도는 기초자산의 성격과 규모 등 개별 특성을 고려해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금융위는 '3000만원과 발행금액의 5% 중 작은 금액'을 표준 예시로 제시했다. 공모물량 역시 특정인에게 몰아주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투자자 배정 및 균등배정 최소 비율을 사전에 내규로 정하도록 권고했다. 토큰화, 단계적 추진…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이 최종 2단계에서는 1단계의 안정성과 효율성, 시장 수요 등을 점검하면서 공모증권 토큰화 등으로 인프라를 확대한다.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온체인 결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다만 2·3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은 기술혁신 속도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주식과 비상장주식을 신탁방식으로 토큰화한다는 것은 24시간 7일 내내 거래가 가능한 로빈후드 모델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라며 “정기 주식거래시간이 이후에도 거래 시장이 열리는 만큼 거기에 대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금융위는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방안도 공개했다. 증권사 등이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분산원장(메인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전자등록기관인 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기존 전자증권은 발행·유통·권리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지만 토큰증권은 분산원장에 맞는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 기존 전자증권 시스템의 모든 기능을 토큰증권 시스템에서 한 번에 구현할 경우 개발 부담이 크고 발행·유통 과정의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금융당국은 토큰증권을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증권의 발행, 거래, 청산, 결제, 권리행사, 기초자산 등 자본시장 전체 가치사슬을 하나의 디지털 자본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7 13:45홍하나 기자

[크립토하나] 美 바이백·주요 물가지표 발표 대기…가상자산 가격 향방 주목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미국 주요 물가지표 발표가 연이어 이뤄집니다. 지난주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시장은 물가지표가 금리 향방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10일(현지시간)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이어 11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됩니다. 두 지표 결과에 따라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방향도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8월 CPI가 전월 대비 0.4%,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PI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美 장기 국채 바이백, 비트코인 시세 상승 이끌까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도 9일부터 시행됩니다. 앞서 재무부는 장기 국채를 대상으로 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대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10~20년물과 20~30년물로,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용됩니다. 시장에서는 국채 바이백 확대로 장기물 시장 유동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런 변화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만큼 비트코인 역시 지난달 19일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계획을 발표한 이후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김민승 디지털엑스(구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 일정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금리와 규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시장이 학습한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 따라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부터 7만 9000 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막바지 논의…코인 거래소 '지분 제한' 관건 국내에서는 이번주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집니다. 10일에는 민병덕,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디지털자산 금융혁신 사례와 대응전략'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자산 투자상품과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제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임승진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발전을 위한 제도화 과제를 발표하고, 복진솔 포필러스 리서치 총괄은 디지털자산 자산운용 혁신 사례를 공유합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타이거리서치가 '원화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의 시작과 자본시장의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엽니다. 실물연계자산(RWA)과 주식 토큰화 등 국내 제도화 흐름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한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상품 토큰화를 위한 국내 준비 현황과 가능성을 발표합니다.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전통 금융사도 참석해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 흐름을 비교하고 국내 시장이 준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이 추석 전 정부안을 받아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논의가 입법 전 막바지 의견 수렴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특히 업계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을 20%로 제한하거나 의결권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주주 지분 제한을 두고 여당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옵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통합안에) 지분 제한이 있다면 완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국내 거래소는)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그 시장은 넓고 할 일이 많다”고 말해 규제 완화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2026.09.07 11:18홍하나 기자

선수촌 찾은 업비트,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응원

이번달 19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 응원에 나섰다. 업비트는 지난 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비트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1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담은 ▲자신감 ▲집중 ▲도전 ▲팀워크 ▲즐거움 ▲행운 6가지 메시지 응원 카드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예린 카누 국가대표 선수는 6가지 응원 메시지 중 '즐거움'을 골랐다. 이 선수는 “'가장 큰 무대에서 가장 나답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라는 메시지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제 마음과 가장 잘 맞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와 공식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6.09.07 08:21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美 금리인상 우려 '직격탄'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8만 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도 7만 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2% 하락한 7만 96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6만 2000명 증가했다. 최근 5개월간 가장 큰 증가폭으로 시장 전망치 약 3배에 달한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근 이어온 강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7만 8800~7만 9300달러 구간을 지지선으로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을 방어할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8만 2000 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 분석가 걸라(Gerla)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빠르게 7만 6000~7만 7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05 10:28홍하나 기자

수수료 무료 승부수에도…업비트·빗썸 양강 '굳건'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수료 무료 경쟁이 확산되고 있지만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의 양강 체제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그룹과 한국투자증권·OKX 등 새 주주를 맞은 코빗(디지털엑스)과 코인원이 수수료 무료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섰지만 아직 시장에는 별다른 반향이 없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거래대금 기준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은 업비트 57.6%, 빗썸 36.9%, 코인원 4.5%, 코빗 0.95%, 고팍스 0.02% 순으로 집계됐다. 업비트와 빗썸의 합산 점유율은 약 94.5%로, 두 거래소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코인원과 코빗의 합산 점유율은 5.5% 수준에 그쳤다. 최근 코빗과 코인원이 전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카드를 꺼내든 점을 감안하면 아직 양강 구도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코빗은 지난달 24일부터 1년간 원화마켓 전 종목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했다. 별도 신청 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된다. 코인원도 지난달 26일부터 전 종목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했다. 이에 앞서 21일부터는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API)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시작했다. API 거래는 거래소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 외부 프로그램 등을 연결해 가상자산 시세 조회·주문·매매를 자동 처리하는 방식이다. 업비트와 빗썸도 수수료 경쟁에 가세했다. 업비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약 2주간 비트코인·USDT 마켓에서 API를 통한 메이커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거래대금의 0.04%를 리워드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달 21일부터 원화마켓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API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TC 마켓은 기존처럼 전체 거래에 수수료 무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자본 확충한 코빗·코인원, 시장 재편 도전 코빗과 코인원이 수수료 전면 무료라는 강수를 둔 배경에는 최근 이뤄진 지배구조 변화가 있다. 새 주주를 맞아 자본과 사업 기반을 확충한 만큼 이용자를 끌어모아 시장 점유율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빗은 미래에셋컨설팅(지분 97.15%)을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지난달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최근 코빗은 수수료 무료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래에셋그룹과 협력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순한 수수료 인하를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자산 사업 간 시너지를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코인원도 지난 7월 대주주 변경 신고 절차를 마치면서 각각 지분 20%를 취득한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가 주요 주주로 합류했다. 코인원은 이들 주주가 보유한 금융·가상자산 사업 역량을 서비스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는 이미 협업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코인원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두 회사는 단순 서비스 연계를 넘어 기술 노하우 공유, 상품 기획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결국 코빗과 코인원의 수수료 무료 정책은 새 주주와의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되기 전 이용자와 거래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수수료를 없앤 것만으로 업비트·빗썸 중심의 시장 구조를 바꿀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거래대금 기준으로 코인원과 코빗의 합산 점유율은 6%에도 못 미친다. 수수료 무료가 일시적인 거래 증가를 넘어 신규 이용자 유입과 유동성 확대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이용자를 확보해 유동성을 높일 수 있을지는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04 10:45홍하나 기자

코인베이스, 美서 24시간 주식 무기한 선물 추진…SEC 신청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한 주식 무기한 선물 상품 상장을 추진한다. 파리야르 시르자드 코인베이스 최고정책책임자(CPO)는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이번주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무기한 선물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르자드 CPO는 “주식 무기한 선물은 해외 시장에서 이미 수요가 입증됐다”며 “미국 투자자들이 규제 체계 안에서 이를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기한 선물은 일반 선물과 달리 만기일이 없는 파생상품이다. 투자자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상승이나 하락에 투자할 수 있다. SEC에 이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도 필요하다. 이번 신청은 코인베이스가 지난 3월 미국 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아마존 등 특정 기업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무기한 선물 거래를 출시한 데 이은 행보다. 미국에서도 무기한 선물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CFTC는 지난 5월 칼시EX와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상장을 허용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원유 무기한 선물과 연중무휴 거래에 대한 시장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2026.09.04 10:07홍하나 기자

두나무,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임직원 4대 지침 이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임원진이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두나무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오경석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당한 요구 및 영향력 행사 금지를 통한 공정 거래 확립 ▲사업자단체 및 경쟁사 접촉 시 공정거래법 준수 ▲객관적·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이용자 보호 최우선 실현 ▲사내 공정거래 법령 위반 지시 및 방조 행위 원천 차단 등 4대 핵심 지침 이행을 약속했다.

2026.09.04 09:04홍하나 기자

빗썸, 차세대 금융 인재 발굴…금감원 주관 '채용설명회' 참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차세대 금융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빗썸은 지난 2일 이화여자대학교 ECC홀에서 개최된 '2026 청년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금융감독원과 이화여대가 공동 주관한 국제 컨퍼런스 부대 행사다. 가상자산거래소를 포함한 은행, 증권사 등 17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빗썸은 전용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 비전과 직무 소개, 채용 관련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일대일 면담 세션에서 빗썸 실무진이 학생들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재를 적극 영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4 08:53홍하나 기자

지크립토, 중기부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선정

영지식증명(ZKP) 기업 지크립토가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스케일업 팁스 R&D(일반형, 26-1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크립토는 올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6개월간 정부지원금 20억원으로 디지털 신뢰검증레이어(zkPoRL)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부의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성장 가능성을 검증해 투자·추천한 기술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 운영사는 에스벤처스다. 지크립토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으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과제명은 '영지식증명(ZKP) 기반 디지털자산 상시 잔고대사·준비금 검증 솔루션(zkPoRL) 상용화'다. 이번 솔루션 zkPoRL은 이용자에게 지급할 자산과 실제 보유한 준비자산이 맞는지, 고객명·계좌·잔고 등 원문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이 제도권 금융으로 들어올수록 얼마를 발행했고 무엇으로 뒷받침하며 이용자에게 얼마를 지급해야 하는지 계속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3 16:45홍하나 기자

민병덕 의원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완화해야…이달 중 공청회 열 것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이달 중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발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두고 여당 내에서 다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여당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또는 의결권을 20%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당내 일부에서는 규제 수위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통합안에) 지분 제한이 있다면 완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국내 거래소는)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그 시장은 넓고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로부터 정부안을 받아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통합안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20%로 제한하거나 의결권을 같은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 의원은 향후 입법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 제한을 비롯한 일부 쟁점에 대해 추가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규제보다 산업 육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 의원은 “기본적으로 시장을 키워놓고 나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율을) 나눠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정부안은 특히 한국은행을 고려한 내용일 것”이라며 “그렇지만 의원들이 내놓은 안도 (정부가) 입법, 정책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정부안이 제출되더라도 이달 중 공청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다시 수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 의원은 “저쪽(정부)에서 오든 안 오든 9월 말 기본법 공청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주요 쟁점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이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올 상반기 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은 당 정책위원회, 금융위원회와 입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등 일부 쟁점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인 바 있다.

2026.09.03 16:41홍하나 기자

[기고] 비트코인 불장 시작되나…변수는 '美 중간선거'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가 2배 증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금과 은, 비트코인 동반 랠리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위적인 금리 하방 압력이 법정화폐 가치 절하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고, 이에 따라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동성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비트코인은 이번 조치에 즉각 반응해 8만 1000 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적된 숏 포지션이 대규모 청산되는 숏스퀴즈 현상이 더해져 급격한 시세 상승을 이끌었으며,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불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과 은보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몰린 이유는 미국 정책 당국자들의 친화적인 행보에도 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규제안(Regulation Crypto Assets)'을 기습 발표하며 토큰 발행과 자금 조달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행사 자리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지원과 관련 법안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비트코인 랠리, 제도적 뒷받침되어야 가능 현재 모습은 지난해 3월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 서명은 시장을 순식간에 열광시켰습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편입했다는 소식은, 단순 보유를 넘어 적극적인 시장 매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기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현재 SEC의 가이드라인 발표와 백악관의 우호적 발언에 시장이 즉각 반응하는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러나 베일이 벗겨진 행정명령의 실체는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압류 물량만 비축한다"는 보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신규 유입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자마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 시간 만에 9만 2000 달러 선에서 8만 4600 달러까지 급락하며 차갑게 식었습니다. 현재도 같은 상황입니다. 발언과 결과 사이에는 언제든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상자산 규제안은 제안 단계이며 의견 수렴이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의 지원 역시 또다시 '의지'에 준합니다. 더해서 클래리티 법안은 9월 15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여전히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둘러싼 금융권과 업계의 마찰, 자금세탁 우려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크립토 자산 처리 문제까지 새로운 암초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대통령의 크립토 수익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결과는, 지난 3월 서밋 당시의 이해상충 논란이 재현되며 법안 처리에 발목을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변수는 11월 美 중간선거…가상자산 우호 기조 이어가나 다만 이번 국면에는 3월과는 다른 강력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바로 11월 3일로 예정된 중간선거입니다.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후원하는 '스탠드 위드 크립토'에서 경합주의 크립토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74%가 "규제를 명확히 하겠다는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그중 31%는 "그 이유만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심이 아쉬운 정치권 입장에서는 이들의 요구를 마냥 외면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작년 대통령 당선 이후 3월에 나온 결과는 정치 영향력에 큰 영향이 없었지만, 지금은 중간선거라는 실질적인 시험이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따라서 표심을 잃고 싶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와 정치권이 친암호화폐 성향의 현재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작년 3월과 달리 단순한 발언이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법정비와 제도적 결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매크로 상황에 급격한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1월 초까지 이어질 우호적인 정책 기조에 힘입어 비트코인 랠리 열차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9.03 16:18윤승식 컬럼니스트

롯데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 성장동력으로 육성…40MW급 운영 따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40메가와트(MW)급 대형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을 맡으며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엣지 데이터센터부터 인공지능(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까지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 데이터센터는 지하 2층~지상 9층, 수전용량 40MW급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이지스자산운용의 데이터센터 관련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양사는 지난 2월 엣지 데이터센터 DB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40MW급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하면서 엣지 인프라에서 대형 데이터센터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약 20년간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서울·용인·대전 등에 총 4개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 중이다.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코로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고객의 서버 등 IT 장비를 안정적인 전력·냉각·보안 환경에서 운영하며 데이터센터 서비스 역량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체 데이터센터는 AI 관련 기술 연구·실증에도 활용되고 있다. 아주대학교가 수행하는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의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등 고밀도 AI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외부 데이터센터 사업도 확대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2월 캄스퀘어의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2월 이지스자산운용과 엣지 데이터센터 DB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안산 데이터센터까지 추가하며 대형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범위도 확대한다.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DBO와 위탁운영 사업을 키우고 엣지 데이터센터부터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까지 규모와 용도별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산장비 조달부터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운영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사업 체계도 고도화한다.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으로 랙당 전력밀도가 높아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고효율 공조·냉각 솔루션 등 관련 기술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근배 롯데이노베이트 클라우드부문 상무는 "이번 계약은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력이 엣지 데이터센터 DBO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년 이상 축적한 경험과 검증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부 고객 대상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레퍼런스를 향후 신규 사업 기회와 후속 수주로 연결해 데이터센터를 회사의 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3 15:56한정호 기자

내년 가상자산 세금 생긴다는데…전문가 "세부기준 불분명" 지적

내년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채굴·스테이킹·탈중앙화금융(디파이) 등 다양한 거래를 현행 제도로 과세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각 거래에서 발생한 소득을 어떻게 분류하고 과세할지 명확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박종수 한국조세법학회장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체계 점검 토론회'에서 “현행 소득세법 개정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범위, 계산, 증명 일부만 보완됐을 뿐 거래유형, 소득성격, 실현시 점에 대해서는 거래유형별 명문 규정이나 통일된 해석기준이 충분히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가상자산 과세 대상을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양도와 대여라는 두 범주만으로 매매·채굴·스테이킹·렌딩·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거래를 포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가상자산을 하나의 자산군으로 묶어 일률적으로 과세하기보다 각 거래 기능과 소득 성격에 따라 과세 요건을 다시 살펴야 한다는 제언이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은 가상자산 거래 성격에 따라 채굴, 스테이킹 등 보상소득을 구분해 과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가상자산 매매·교환 지급을 자본손익, 채굴·스테이킹을 통상 사업소득, 렌딩에는 일반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손실 이월공제는 허용하고 있다. 김태경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도 “내년 과세 시행 전 현행 기타소득 분류가 여전히 적절한지, 매매·대여뿐만 아니라 채굴·스테이킹 등 다양한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어떤 성격으로 규정할 것인지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종류에 대한 세부 기준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회장은 “가상자산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도 경제적 실질이 전혀 다른 자산이 이미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자산이 표상하는 권리구조, 경제기능, 거래목적에 따른 분류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스테이블코인,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 등이 서로 다른 규율 사이에서 과세공백 또는 중복규율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거래 유형 배분, 신고 자료제출은 통합해야”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한 소득을 이자·배당·사업·양도·기타소득 등 거래 유형별로 구분하되, 신고와 자료관리 체계는 하나로 통합한 '가상자산투자소득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박 회장은 “해외주식 신고체계에 준하는 '가상자산투자소득 통합신고서'와 부속명세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은 납세자가 직접 신고하고 금융기관이 제출한 거래자료를 토대로 과세당국이 사후 검증한다. 배당소득은 지급 단계에서 원천징수한다. 가상자산 역시 거래 유형과 소득 성격에 따라 직접 신고와 원천징수 방식을 구분하면서, 관련 거래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가령 지급 주체를 특정할 수 있는 국내 사업자를 통한 소득은 원천징수하고, 해외 거래소나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이용해 얻은 소득은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구성권 명지전문대 세무회계과 교수는 “복수 거래소, 개인지갑, 탈중앙화금융 거래가 결합된 현실에서 거래 유형별 분류만 요구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 체계가 없다면 납세자에게 이행하기 어려운 계산 의무를 부과하게 된다”며 “입법과 동시에 표준 거래내역이나 신고 보조, 자동계산 및 단계적 자료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유예 논의 넘어 큰 그림 논의해야”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세냐 유예냐를 넘어 가상자산 시장 양성화와 활성화라는 큰 그림 안에서 과세 체계를 논의해야 할 때”라고 서면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다만 과세가 산업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가상자산 과세는 여러 차례 유예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에서 지적받아 온 인프라나 실무적 과세체계 부분에서 현격한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며 “과세 공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대한민국 가상자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진흥과 규제의 균형을 잡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인프라 미비를 이유로 과세 유예·폐지를 주장해 온 국민의힘과 반대된다. 앞서 지난 3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디지털자산 과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성국 의원과 김상훈 의원은 과세 시행 시기를 추가로 유예하는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상훈 의원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면서 “국내 중앙화거래소가 아닌 탈중앙화거래소, 개인거래, 디파이 등을 통한 거래의 경우 거래내역을 추적하거나 입증하기 위한 과세 인프라가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09.03 14:27홍하나 기자

빗썸, 연 13% 상당 비트코인 리워드 '플러스 클럽'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연 13% 상당 비트코인 리워드 프로그램 '플러스 클럽'을 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러스 클럽은 빗썸에 신규 가입하거나 2026년 내 거래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회원은 일평균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연 13% 상당 비트코인이 매일 적립된다. 일 기준 최대 1만 4000원, 월 최대 42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을 선착순 5만명에게 지급한다. 이를 위해 빗썸은 플러스 클럽 가입 사전 신청을 지난달 28일부터 받았다. 다만 원화마켓 거래금액이 월 500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프로그램 신청 이후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회원 선정이 이뤄진다.

2026.09.03 14:16홍하나 기자

韓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 30개국 중 5위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에 외국인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개입될 경우 원화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디지털 자산 제도 설계가 외환시장 구조 개선이나 원화 국제화를 고려해 설계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이 낸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외환시장 간 연계성: 글로벌 거래소의 역할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자국 통화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12개국 통화의 환율 추이를 2019~2025년까지 분석한 결과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자국 통화 환율(현물환)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영향을 미치는 절차는 단순하다. 바이낸스에서는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달러와 1달러 스테이블코인 간 환율 괴리를 막기 위한 장치이다. 예를 들어 브라질 헤알화로 1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구입하고자 할 때 1달러와 1달러 스테이블코인 간 가격은 동일해야 하는데 이보다 1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저렴하거나 비쌀 경우 유동성 공급자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거나 파는 식으로 가격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다. 만약에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현물환보다 저렴하다면 달현물환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더 비싸다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매수하는 것이다. 한은은 이로 인해 바이낸스에 상장한 12개국에서 자국 통화 약세 형식으로 환율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대신 환율에 영향을 미쳤지만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프리미엄은 -0.33~0.38%p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이 때문에 한은은 가상자산 시장이 바이낸스처럼 운영될 경우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 원화는 바이낸스에 상장되어 있지 않지만, 한은이 분석한 30개국에 비해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이 다섯 번째로 높다. 외환시장을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원화 간 환율을 맞춰주는 시장 조성자가 없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즉, 우리나라서 관측된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원화 약세에 미칠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하는 셈이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1.67%로 ▲일본(0.01%) ▲호주(0.03%) ▲대만(0.49%)에 비해 높다. 우리나라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1.80%) ▲우크라이나(1.86%) ▲잠비아(4.20%) ▲인도(4.82%)다. 권용호 한은 국제국 국제금융연구팀장은 "바이낸스에 상장한 12개국의 경우 환율로 충격이 가게 된 것"이라며 "환율 충격의 크기가 프리미엄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정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제도 설계 시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권 팀장은 "환율을 움직이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가상자산이라는 고려하지 않았던 충격 요인이 더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외환시장 규모가 적다고 일각에서 보고 있는데 이 상황서 가상자산 시장서 큰 충격이 영향을 미치는 연결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지현 한은 국제국 국제금융연구팀 과장은 "금융시장도 커지는 동시에 외환시장을 함께 개발해야 하는 상호 연계적인 과제"라고 진단했다.

2026.09.03 12:00손희연 기자

한컴위드, 두바이서 금 기반 RWA 사업 본격화…현지 합작법인 설립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금 실물자산연계(RWA)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실물 금 확보부터 토큰 발행·상환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금 토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컴위드는 UAE 금 거래 기업 알 다프라 알 가르비아 골드 트레이딩(ADGT) 글로벌 사업 개발 기업 캐스트홀딩스와 함께 두바이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지난 7월 체결한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세 회사는 약 두 달 동안 현지 법률 검토와 규제 대응, 사업 구조 설계를 진행한 끝에 합작법인 출범을 확정했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80만 달러 규모이며, 한컴위드와 ADGT가 각각 40%, 캐스트홀딩스가 20%의 지분을 보유한다. 합작법인은 탄자니아 금광과 두바이 유통망을 연계한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실물 금 조달과 정련, 보관, 준비금 검증, 토큰 발행 및 상환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기존 금 토큰 사업이 실물 자산 공급자와 토큰 발행 주체가 분리된 형태였다면, 이번 구조는 공급망과 발행 체계를 단일 조직으로 묶어 자산 연동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ADGT는 탄자니아 금광 프로젝트와 UAE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물 금 확보와 유통을 담당한다. 한컴위드는 확보된 금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발행·상환 플랫폼 운영을 맡는다. 캐스트홀딩스는 한국과 중국, UAE를 연결하는 사업 개발과 현지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ADGT를 이끄는 알 마즈루이 가문은 UAE 정·재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해당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금 공급망 확보와 사업 확장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제 대응도 사업 초기 단계부터 병행한다. 합작법인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 인가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샤리아 적합성 요건 등을 사업 구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물 금 보유량과 발행 토큰 간 일치 여부를 외부 기관 검증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기존 금 토큰 사업의 핵심 과제로 꼽혀온 실물 자산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관계사 에이비랩스와 함께 실물자산 블록체인 플랫폼 '온토리움'을 출시했다. 온토리움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인증을 받은 순도 99.99% 금을 기반으로 골드 토큰 'OXAU'를 발행한다. 골드바 고유 일련번호를 블록체인에 연결해 각 토큰이 어떤 실물 자산에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컴위드는 향후 ADGT 공급망을 통해 확보한 금을 기반으로 OXAU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금 생산량을 활용한 광산 금융 계약의 토큰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 단계를 넘어 사업을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과 운영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실물자산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1:54남혁우 기자

스테이킹된 가상자산도 압류 대상…10월부터 적용

올해 10월부터 채무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하고 매각해 현금화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법원의 압류명령에 따라 스테이킹된 가상자산도 압류 대상에 포함된다. 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민사집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을 지난 1일 안내했다. 업비트는 법원 결정이나 명령에 따라 사용자의 가상자산반환청구권을 양도하고, 해당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집행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이용제한 조항을 신설했다.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이를 해지하는 언스테이킹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조항도 새로 마련했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에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예치해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법원의 명령이나 결정에 따라 이용자가 예치한 가상자산의 스테이킹을 해지하고 보상 지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7월 2일 대법원이 '민사집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규칙안에 따르면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무자가 거래소에 맡긴 가상자산을 다른 지갑이나 주소 등으로 이전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전청구권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 가상자산을 압류하는 강제집행 장치도 마련됐다. 국가에서 지정한 집행관 계정으로 가상자산을 이전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압류와 이전 절차를 규정했다. 압류 가상자산은 양도명령이나 매각명령에 따라 현금화할 수 있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과거에는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이 현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가상자산도 강제집행 대상에 포함된 것”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채무자가 현금이 없고 가상자산이 있다면 이를 팔아 변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의 개정 약관은 민사집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시행되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26.09.02 18:25홍하나 기자

비단골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 디지털 실물자산 성과 인정

비단골드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소 비단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디지털실물자산거래소 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비단골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자회사로 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약 77만명이 참여한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모든 실물연계자산(RWA)을 디지털화해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서비스가 접근이 어려웠던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뤄졌다. 비단은 금, 은, 구리, 플래티넘, 팔라듐, 니켈, 주석 등 귀금속과 커피 등 8종 상품의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365일 하루 23시간 모바일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상민 비단골드 공동대표는 “비단이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다.

2026.09.02 13:35홍하나 기자

아이오트러스트, 케이웨더와 맞손…날씨 데이터에 지갑·보안 기술 연계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날씨 데이터에 디지털자산 지갑·보안 기술을 연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가상자산 보상형 날씨 관측망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케이웨더는 1997년 설립된 민간 기상사업자로 인공지능(AI) 날씨예보, 공기질 데이터 분석, AI환기청정솔루션, 기후리스크 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케이웨더의 날씨데이터 사업과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지털자산 지갑 디센트의 자체수탁형 하드웨어 월렛, 보안 기술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만든다. 케이웨더의 블록체인, XRP 생태계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주요 협력 검토 분야는 날씨데이터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의 장비 등록과 데이터 수집, 보상 모델과 지갑 활용을 포함한 사용자 흐름 설계다. 한편 아이오트러스트는 자체수탁형 하드웨어 월렛 디센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2026.09.02 11:47홍하나 기자

다날, 가상자산사업자와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망 구축 나서

다날이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망 구축에 나섰다. 다날은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인엑스)와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다날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등 전자금융업 라이선스와 인엑스의 VASP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다날 가맹점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 ▲외국인·유학생 대상 결제·송금 사업 ▲디지털자산 정산 레일을 활용한 '가맹점 T+0 실시간 정산' ▲인엑스 컴플라이언스 엔진 기반 'KYC·KYB·AML SaaS' 등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다날의 방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K.ONDA(콘다)'를 활용한다. 다날의 전국 가맹점 프론트엔드와 인엑스의 백엔드 인프라를 연동한다. 다날은 전자금융거래법과 특정금융정보법, 디지털자산 이용자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관급 커스터디, 온체인 스크리닝 체계를 기반으로 트래블룰 이행, 실명확인, KYC/KYB,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탐지(FDS)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2026.09.02 11:36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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